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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희진 ‘정년이’ 특별 출연… 똑단발‧새빨간 립스틱

배우 장희진이 ‘정년이’에 특별출연한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여성국극’이라는 소재를 다룬 ‘정년이’는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 아름답고 서정적인 연출, 흥미진진한 서사와 매혹적인 국극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2024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정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정년이’ 10회는 전국 가구 평균 14.1%를 돌파하며 역대 tvN 토일드라마 9위에 오르는가 하면, 각종 화제성 순위와 브랜드 평판 조사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굿데이터코퍼레이션/키노라이츠/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정년이’ 11화에 특별 출연하는 장희진의 극 중 스틸이 전격 공개됐다. 앞서 문소리(채공선 역), 이덕화(공선 부 역), 오대환(창호 역), 이민지(소이 역), 우미화(정남희 역)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배턴을 이어받은 장희진이 최종화를 앞둔 ‘정년이’의 특별 출연 릴레이 속에서 놓칠 수 없는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희진은 극 중 ‘홍매’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홍매는 문옥경(정은채), 서혜랑(김윤혜)과 함께 매란국극단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인물로, 국극을 그만두고 재력가의 후처가 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정지인 감독과 인연을 맺은 장희진은 정지인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빛나는 의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와 함께 14일 공개된 스틸 속 홍매는 똑단발과 새빨간 립스틱으로 화려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그는 매란의 단장인 소복(라미란)과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를 갖고 있는데, 홍매를 향한 소복의 친근감 어린 눈빛과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0화에서는 회심의 합동공연 ‘바보와 공주’ 막을 올리는 날, 옥경이 첫 공연을 마치고 돌연 은퇴와 함께 잠적을 해버려 매란을 충격에 몰아넣은 바 있다. 또한 소복은 정년이(김태리)에게 해코지를 한 혜랑을 쫓아내면서 매란의 간판 배우 두 사람을 동시에 잃어버린 상황. 이 가운데 소복이 또 한 명의 옛 제자인 홍매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정년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20분에 11화가 방송되며, 17일 최종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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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장혜진 "이준호, 여기 같이 가자더라" 심쿵 일화

배우 장혜진의 입담이 제대로 폭발한다. 2일 오후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 영화 ‘밀양’, ‘우리들’, ‘기생충’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옷소매 붉은 끝동’ 등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여러 작품에서 맹활약 중이지만, 대학 졸업 후에는 배우 생활을 포기했었다며 그 이유와 함께 다시 배우가 되기까지 겪은 우여곡절을 들려준다. 특히 장혜진은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밀양’ 이창동 감독과 재회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거머쥔 ‘기생충’에 출연하게 된 영화 같은 스토리와 “아카데미에서 화장실에 갈 때는 반드시 이것을 해야 한다”는 아카데미만의 룰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또 장혜진은 ‘기생충’에 출연하기 위해 18~19kg를 증량했다며, 그 후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겪는 ‘기생충’ 후폭풍도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장혜진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호가 "이곳에 같이 가자더라”라고 귀띔, 후배의 스윗 멘트 때문에 심쿵했던 일화도 공개한다. 함께 출연한 오대환은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을 해소해 준다. 극중 '좌익위'가 코를 잡고 웃는 이유를 고백하는 것.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장혜진과 오대환은 궁궐 밖 케미가 폭발하는 특별무대를 꾸민다. 저음불가인 장혜진과 고음불가 오대환이 꾸미는 환상의 무대에 '라디오스타' 녹화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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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준호, 곤룡포 입고 '우리집'…공약 지킨다

이준호가 15%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곤룡포 입고 추는 ‘우리집’ 무대를 꾸민다. 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시청률 5.7%로 출발해 최종회 17.4%를 기록하며 2021년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로 남았다. “시청률 15%를 넘으면 ‘라디오스타’에 다시 나오겠다”고 약속했던 이준호와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역들은 뜨거운 응원에 부응, ‘라디오스타’에 총출동해 시청률 공약을 지켰다. 이날 시청률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6(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연 6인방은 지난주 방송은 몸풀기였다는 듯 예능 본색을 드러내며더 화끈하고 웃음이 폭발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2탄을 꾸민다. 1탄에서 뜻밖의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강훈의 반전 매력이 또다시 폭발한다. 강훈은 배우를 꿈꾸게 된 뜻밖의 이유를 들려주며 나 홀로 “불같은 사랑을 했었다”며 노 필터 입담을 자랑해 4MC를 푹 빠져들게 만드는 활약을 펼친다. ‘라디오스타’가 생애 첫 예능 출연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던 장혜진은 개그우먼 김숙과 19살 무렵 연기 학원에서 만났다며 ‘찐 절친 사이’를 고백한다. 특히 장혜진은 “김숙이 나를 과 보호한다”며 그 이유를 들려준다. 이때 그의 이야기를 듣던 4MC는 김숙이 장혜진을 과보호한 이유를 납득(?)한다고 해 과연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분위기 메이커’ 오대환은 촬영장에서 신기한 능력 때문에 감동과 원성을 동시에 부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준호는 오대환의 특별했던 능력 때문에 감동했던 장면을 회상하고, 반대로 이민지는 질색한 사연을 소환한다고. 과연 오대환이 자랑하는 자유자재 능력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에서는 이준호가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곤룡포 입고 펼치는 ‘우리집’ 무대가 공개된다. 이준호는 드라마를 찢고 나온 이산 비주얼과 아이돌 이준호의 폭스 매력을 더해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을 출구 없는 매력에 가둘 예정이다. 이준호와 함께 누가 ‘우리집’ 무대를 꾸밀지 역시 이날 방송 관전 포인트다. 앞서 이준호와 ‘라스’에 함께 출연했던 오대환은 ‘우리집’ 공동 무대를 약속하기도 했던 터. ‘우리집’ 이산 버전에 함께할 스페셜 멤버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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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준호 "'옷소매' 목욕신? 더 보여주고 싶었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 목욕신을 회상하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을 완벽 소화, 애틋한 로맨스와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복근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목욕신의 후기를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준호는 "1년 동안 몸을 만들었다. 사실은 더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노 필터 고백을 한다. 또 이준호는 SNS를 뜨겁게 달궜던 "오늘은 손만 잡고 잘 것이다"라는 합방신 대사가 원래 대본에는 없었다고 밝힌다. 이어 애틋한 이산, 덕임 커플의 키스신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특히 "촬영 전에는 이것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모은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마지막 회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던 덕임 유품 정리 장면에서는 "일부러 리허설을 하지 않고 촬영했다. 이것에서 뜻밖의 향기를 맡게 돼 나도 모르게 오열했다"라는 사연을 들려준다. 이산 역할에 진심으로 참여한 이준호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준호는 영조 역의 이덕화와 긴장감을 형성했던 편전신 비화를 공개해 MC들의 감탄을 부른다. 여기에 이덕화가 '라디오스타'를 찾은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역 6인을 위한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 감동까지 전한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는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이세영을 두고 "남궁민과 볼 뽀뽀를 했다"라는 고백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남궁민과의 비밀 통화 내용을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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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세영 "'옷소매' 촬영 당시 8kg 증량 이준호 꿀팁 덕분"

배우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리며 10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아 그 의미를 더한다. 내일(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세영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이산 역 이준호와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렸다.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연 이은 사극 흥행으로 '사극퀸'에 등극했다. 이날 이세영은 성덕임에 캐스팅되기까지 운명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귀띔한다. 또 궁녀에서 의빈까지 향하는 성덕임의 변천사를 비주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8kg을 증량했다고 들려준다. 특히 상대역이었던 이준호에게 체중증량 꿀팁을 배웠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이세영은 슬프지만 행복한 '새피엔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옷소매'의 결말을 떠올리다가 현장에서 울컥한다. 이준호와의 로맨스 신 비하인드 역시 낱낱이 공개한다. 특히 13회에 등장한 첫 키스 장면 촬영 당시 뜻밖의 어려움을 겪은 사연을 들려줘 웃음을 안긴다. 이어 이세영은 '옷소매'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린다. 한여름부터 시작된 촬영 탓에 현장이 온통 이 향기로 물들었다는 것. 이준호마저 공감한 가운데, 이산과 성덕임마저 피할 수 없었던 향기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옷소매' 시청률 공약이 성사된 숨은 1등 공신으로 이세영이 지목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세영의 뜻밖의 스포일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잔뜩 끌어 모았다는 것. '라디오스타'에서 밝혀지는 스포일러의 비밀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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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라스' 찾은 조나단, 예능 블루칩 만렙 입담

콩코 왕자 조나단이 3년 만에 금의환향, 예능 블루칩의 입담을 뽐냈다. 배우 이정현은 첫 출연에 존재감을 뽐내며 '개인기 끝판왕'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1%(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수도권 기준)로 역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영주는 '뮤지컬계 카리스마 대모'다운 화끈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정영주는 한글도 떼기 전에 소몰이 창법으로 동요를 불러 합창단에서 쫓겨났던 유년시절을 소환했다. 즉석에서 소울 충만 버전 동요 '산토끼'를 부르는가 하면, '정영주 닮은꼴' 계보를 잇는 댄서 가비와 함께 즉석에서 마성의 댄스 무대를 소화했다. 남다른 소울 보이스로 사랑받아온 정영주는 공연 중에 성대파열을 겪고 힘들었던 시절도 고백했다. "수술 후 목소리가 안나와 우울증도 오고 폐인처럼 지냈다"라며 4개월 만에 소리가 나오자 처음 한 행동이 어린 아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서툴지만 엄마의 마음이 깃든 그 자장가를 "아들이 다 큰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정현은 '일본인 전문 배우'의 고충이 담긴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인 군인으로 분해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보여줬던 이정현은 "애국자 집안이다. 국가유공자의 후손"이라고 소개했다. 광복절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자 "왜 일본인이 거기서 애국가를 부르냐"라는 오해도 받았다며 연기가 낳은 뜻밖의 논란을 소환했다. 이와 함께 이정현은 미래를 대비해 유통관리사, 한자, 워드프로세서 등 무려 20개의 자격증을 딴 '넘사벽 자격증 콜렉터' 면모로 감탄을 자아내는 한편, 웃음기 쏙 뺀 달콤살벌 사투리 연기를 펼치며 MC들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특히 유도 선수 출신의 이정현은 낙법과 '헤이 마마' 댄스를 절묘하게 접목한 '낙법 마마'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콩고 왕자 조나단은 웃음사냥꾼 활약을 펼쳤다. 대학생이 된 조나단은 잔디에 누워 다같이 '하하하' 웃거나 책을 주워 주며 애정이 싹트는 80년대 청춘드라마 같은 대학생활 로망을 고백했다. "그런데 정작 MT조차 못 갔다. 아직 여자친구도 없다"라고 푸념, 로망 파괴 현실 대학 라이프를 고백했다. 조나단은 한국인보다 더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지만 콩고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만큼은 '심쿵'한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콩고 관련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스럽다. 어렸을 때 한국에 와 기억이 별로 없다. 저도 포털에서 검색해서 알아본다. 콩고에 대한 질문을 제발 안 해 주셨음 좋겠다"라며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거절해온 이유를 솔직 고백했다. 한국 생활 15년 차 조나단은 드라마로 한국어 공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주옥 같은 명대사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로 K-회화에 입문했다며 "당시엔 한국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말하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대세 댄서 가비는 등장하자마자 "헤이"를 외치며 끼를 폭발 시키는가 하면, 제스처를 뽐내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튜디오를 누비며 웃음을 안겼다. "헤이"로 모든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는 가비는 "미국 드라마를 보며 제스처를 공부했다. 댓글에서 '요즘 L.A. 사람들 저렇게 안 함'이라고 하더라. 과거의 미국 미디어 속에 너무 빠져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가비는 'MAMA'에서 보여준 이효리와 합동 무대 비화를 소환했다. "너무 영광이었다. 손편지도 선물 받았다. '너를 보면 팀도 생각하고 예능도 살리려고 하는 게 나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줬다"라며 '슈스' 이효리의 인정을 받은 사연을 언급, 팬심을 드러냈다. 조나단과 함께 합동 무대를 꾸미며 한국의 비욘세-제이지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 말미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이민지가 총출동한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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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룡포 입은' 이준호, 이세영과 '라스' 금의환향 26일 방송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역들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지난해 11월 '내일은 국민배우' 특집으로 출연해 큰 웃음을 안긴 배우 이준호와 오대환이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다. 당시 '옷소매 붉은 끝동' 방영에 앞서 이준호는 시청률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풀 착장하고 재출연, 역주행곡 '우리집' 무대를 꾸미겠다는 일명 '곤룡포 우리집'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체 최고 시청률 17.4%로 방송 내내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준호, 오대환 듀오가 다른 주연들과 함께 재출연을 결정한 것. 특히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 특집에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성덕임 역을 소화한 배우 이세영이 출연, 이준호와 '산덕커플'의 끝나지 않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세영은 아역 톱스타 특집 이후 약 10년 만의 재출연. 홍덕로 역으로 2021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에 빛나는 강훈, 탄탄한 연기력의 서상궁 장혜진, 세수간나인 김복연 역의 이민지까지 합류해 '옷소매 붉은 끝동'을 다시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준호의 '곤룡포 우리집' 그리고 성덕임 이세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토크 활약은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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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청자 눈물펑펑" 종영 '옷소매 붉은 끝동' 남긴 것

끝까지 완벽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하고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옷소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동시에 마의 15%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옷소매’ 16회는 전국 17.0%, 수도권 16.4%, 2049 7.3%, 순간 최고 19.4%를 기록했고, 최종회인 17회는 전국 17.4%, 수도권 16.8%, 2049 8.1%, 순간 최고 18.1%를 돌파,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일 방송된 ‘옷소매’ 16, 17회에서는 이산(이준호)이 성덕임(이세영)에게 승은을 내리고, 왕과 후궁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궁이 된 덕임은 산과 함께 하는 순간에 달콤한 행복을 느끼는 한편 그저 산을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자신의 삶에 서글픔을 느꼈다. 하지만 머지않아 산과 덕임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고 두 사람은 가족이 된 기분 속에 절정의 행복을 만끽했다. 그도 잠시, 덕임은 어린 자식과 친구 영희(이은샘)를 앞세워 보내는 불행을 겪게 됐다. 그러나 일국의 제왕인 산은 덕임을 평범한 지아비로서만 대할 수 없었고 이에 덕임의 괴로움은 커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날이 쇠약해지던 덕임은 만삭의 몸으로 산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그리고 ‘정녕 신첩을 아끼신다면 다음 생에서는 신첩을 보시더라도 모른 척, 옷깃만 스치고 지나가 달라’는 덕임의 유언이 마음에 못처럼 박힌 산은 고통스럽게 오열했다. 홀로 남겨진 산은 국정에만 매달린 채 14년의 세월을 보냈다. 덕분에 조선에는 태평성대가 열렸고 과업을 이룬 산은 그제서야 고단했던 삶을 내려놓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저승인지 꿈결인지 모를 곳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덕임과 재회했다. 산은 지난 날을 후회하며 왕이 아닌 지아비로서 덕임의 곁에 남는 것을 선택했고, 덕임에게 “제발 나를 사랑해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덕임은 따뜻한 입맞춤을 건네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비로소 왕과 왕의 여인이 아닌 필부필부(평범한 남편과 아내)로 사랑을 완성했고, 그들의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 이처럼 ‘옷소매’는 2021년 하반기를 뒤흔들었던 명품사극답게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새피(새드+해피)엔딩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에 MBC 사극의 완벽한 부활을 꾀한 동시에 사극 로맨스의 새로운 기준이 된 ‘옷소매’가 남긴 것들을 되돌아본다. 기록이 증명하는 ‘킹소매’ 돌풍 ‘옷소매’는 첫 방송 직후부터 가히 ‘기록 제조기’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주 각종 인기 지표들을 갈아치우며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먼저 전국 시청률 5.7%로 시작한 ‘옷소매’는 방송 4주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 흥행 독주를 시작했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전국 17.4%로 종영, 첫 회 대비 3배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각종 화제성 지표 및 OTT 순위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화제성 지수 기준으로 ‘옷소매’는 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직후 단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11월 4주차부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 드라마 시청 건수 1위, IPTV 3사(KT, SKB, LGU+) 유료 VOD 이용건수 1위, SMR 클립 조회수 드라마 부문 1위를 독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나아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남자 최우수상(이준호)’, ‘여자 최우수상(이세영)’, ‘베스트커플상(이준호-이세영)’, ‘공로상(이덕화)’, ‘작가상(정해리)’, ‘여자 조연상(장혜진)’, ‘남자 신인상(강훈)’ 등 8관왕을 차지하며, ‘킹소매 돌풍’을 증명했다. 밀도 높은 스토리 ‘옷소매’를 통해 정해리라는 걸출한 작가가 탄생했다. ‘군주-가면의 주인’, ‘계백’ 등의 공동 집필을 통해 사극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정해리 작가가 처음으로 단독 집필한 ‘옷소매’를 통해 포텐셜을 제대로 터뜨렸다. ‘옷소매’는 대중에게 이미 익히 알려진 ‘정조·의빈’을 소재로 하면서도 새로운 관점과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기시감 없는 새로운 로맨스를 선보였다. 원작 소설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영정조 시대의 권력 암투를 비롯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빈틈 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나아가 각 인물들의 서사와 매력을 극대화 시킨 캐릭터 구성력을 통해 과몰입 유발 드라마로 우뚝 섰을 뿐만 아니라, 진부한 클리셰를 비틀어 신선함을 부여한 역클리셰와 현대적 감성이 살아있는 대사와 설정들을 통해 사극 장르의 전통적인 소비층인 중장년 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돌아온 '사극 명가' 저력 ‘옷소매’가 웰메이드 사극으로 각광받은 데에는 정지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자타공인 사극 명가 MBC의 노하우를 살린 스페셜리스트들의 시너지가 단단히 한몫을 했다. ‘옷소매’는 풍부한 한국적 색채, 고즈넉한 궁궐의 풍경, 고전미가 물씬 느껴지는 의상들과 각종 오브제들로 프레임 안을 가득 채우며 빼어난 영상미로 방영 내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전통과 모던의 밸런스를 맞춰 몰입도를 극대화 시킨 명품 음악, 로맨스·권력 암투·코믹을 넘나드는 완급조절 또한 일품이었다. 그런가 하면 수많은 명장면들도 탄생했다. 덕임이 연못의 물반사를 통해 산의 정체를 알아챘던 3회 엔딩, 산과 덕임의 시경 낭독부터 둘만의 계례식으로 이어지는 5회 엔딩 시퀀스, 폐위와 선위의 갈림길에서 산과 영조(이덕화)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11, 12회의 시퀀스 연출 등은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옷소매’는 탄탄한 만듦새를 통해, 2년 만에 돌아온 엠사사극의 저력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증명했다. 기립박수 터트린 배우들 차세대 연기파 커플로 주목받은 이준호 이세영이 ‘옷소매’를 통해 킹준호와 갓세’으로 우뚝 섰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옷소매’를 선택한 이준호는 대중의 기대치를 배로 뛰어넘는 연기력과 함께 정조 이산이라는 캐릭터에 은근한 섹시미를 덧입혀 대체불가한 ‘이준호표 정조’를 탄생시켰다. 2PM 활동을 통해 ‘우리집 신드롬’을 일으킨 이준호는 ‘옷소매’를 통해 ‘우리궁 신드롬’까지 양산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이세영은 ‘사극 무패’ 타이틀을 가뿐히 뛰어넘어 믿고 보는 사극 여신으로 우뚝 섰다. 특히 이세영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빚어진 사극 발성,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성덕임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설득시켰다. 또한 기존 사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인 궁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며 사극 여성상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이준호-이세영 뿐만 아니라 강훈(홍덕로), 이덕화(영조), 박지영(제조상궁), 장희진(중전 김씨), 장혜진(서상궁), 조희봉(홍정여), 서효림(화완옹주), 강말금(혜빈 홍씨), 오대환(강태호), 이민지(김복연), 하율리(배경희), 이은샘(손영희) 등 모든 배우들의 호연이 ‘옷소매’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강훈은 권력욕에 의해 파멸해가는 홍덕로의 모습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이덕화는 51년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사극 대가’의 연기로 매순간 탄성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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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하율리, 직설화법+현실우정으로 시청자 마음에 직진

'옷소매 붉은 끝동' 속 하율리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세영(성덕임 역)의 동무이자 침방나인인 배경희 역을 맡은 배우 하율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유의 새침함과 러블리함으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스스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속 궁녀즈의 활약이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하율리(경희)가 보여주는 현실 우정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모은다. 하율리는 궁을 습격한 호랑이로부터 궁녀들을 지키기 위해 이세영을 돕는 의리있는 모습부터 궁녀즈 내 잔소리를 담당, 막역지우답게 솔직한 감정과 불만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모습까지 실제로 있을 법한 현실적인 친구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경희라는 캐릭터가 궁녀즈의 우정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하율리는 경희 특유의 직설 화법을 매력적으로 표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일감을 도와주는 이민지(복연)에게 도와줄 거면 제대로 하라고 말하거나, 본인이 세심한지 묻는 이세영에게 '네가 어디가 세심하냐'라고 반문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쏘아붙이는 말투로 자칫 미움을 살 수도 있는 인물이지만 하율리는 사랑스러운 새침함으로 경희를 '옷소매 붉은 끝동'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만들어냈다. 선명한 인상과 꽉 찬 이목구비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짙은 눈썹과 감정이 오롯이 느껴지는 큰 눈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내어 새침한 매력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부터 소녀 같은 순수한 이미지까지 모두 보여주는 하율리의 비주얼도 존재감에 한몫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하율리. 20대 대표 배우로 성장할 하율리가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다. 10%를 넘는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며 순항 중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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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하율리, 겉바속촉 매력 궁녀로 활약

배우 하율리가 겉바속촉 매력의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세영(성덕임 역)의 동무이자 침방나인인 배경희 역을 맡은 하율리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 5, 6회에서 하율리(배경희)의 겉바속촉 성격이 돋보였다. 직접 만든 족두리를 이민지(복연)에게 씌워주며 뿌듯해하다가도 이민지가 고마운 마음에 자신을 껴안자 옷이 구겨진다며 투덜거렸다. 계례식을 앞두고 절을 연습하는 이민지를 돕다가 이내 기품있게 일어나라며 잔소리를 하는 것은 물론 친잠례 준비로 뽕잎을 따던 중 누에로 장난을 치는 이민지를 끊임없이 구박하는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하율리는 서효림(화완옹주)을 누르고 다스리기 위한 명분을 찾아오라는 장희진(중전)의 명을 듣고 방도를 찾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세영(덕임)에게 해결책을 알려주며 극의 전개를 이끌기도 했다. 청나라에서 구해온 비단을 동무들에게 구경시켜주면서 서효림이 이 비단을 다 사들였다는 정보까지 말해준 하율리 덕분에 이세영은 장희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이렇듯 하율리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새침하고 도도한 배경희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내며 든든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민지와의 투닥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옷소매 붉은 끝동'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새침함 가득한 목소리, 특유의 매력으로 시선을 집증시키고 있는 하율리.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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