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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분데스리가 우승…김민재 유럽 두번째·케인은 첫 트로피→손흥민도 '좋아요'

바이에른 뮌헨이 2년 만에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복귀했다.뮌헨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레버쿠젠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승점 68)과 선두 뮌헨(승점 76)의 격차가 승점 8이 되면서 남은 두 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뮌헨의 우승이 확정됐다.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한 건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뮌헨은 지난 시즌엔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 아래 돌풍을 일으킨 레버쿠젠에 우승 트로피를 빼앗기며 3위에 그쳤고 리그 연속 우승 기록도 '11회'에서 멈췄다. 올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으로 사령탑을 바꾸며 절치부심한 뮌헨은 3라운드부터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렸다. 뮌헨은 독일 최상위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34회로 늘리며 '명가'의 자존심을 더욱 키웠다.2023~24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공식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로 다른 유럽 빅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한국인은 김민재가 처음이다.지독한 '무관의 불운'에 시달리던 해리 케인은 생애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인정받지만,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13시즌에 더해 뮌헨에서 보낸 지난 시즌까지 총 14시즌 동안 준우승한 6번 하는 등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24골을 넣은 케인은 두 시즌 연속 득점왕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2위 파트리크 시크(19골·레버쿠젠)와의 격차는 5골이다.케인은 동료들과 우승 파티를 벌이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케인과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을 이뤘던 손흥민은 케인이 이날 올린 우승 자축 영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안희수 기자 2025.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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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임박’ KIM, 다음 무대는 EPL?…영국 매체 “슈퍼스타 김민재, 즉각 영향력 가능”

‘괴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28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66억원)”라고 전했다.매체는 풋볼인사이더의 보돌르 인용, “뉴캐슬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수비진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김민재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며 “뮌헨의 슈퍼스타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다. 뉴캐슬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그는 2시즌 동안 팀의 주전으로 활약, 공식전 79경기 4골을 기록했다. 여러 클럽에 몸담은 그의 커리어 중, 가장 출전 기록이 많다.하지만 시즌 뒤 전망은 다소 어둡다. 김민재는 지난해 말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뒤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상태다. 부상 여파인지 최근 경기력이 다소 저조하다는 독일 현지 매체의 지적이 이어진다. 지난 26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를 물색 중이다. 딘 하위선(본머스)과 조나단 타(레버쿠젠)가 뮌헨과 연결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를 향한 좋은 제안이 올 경우 이를 받아들일 거로 알려졌다.독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EPL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특히 EPL 클럽 중엔 뉴캐슬과 첼시가 거론된다. 김민재의 뉴캐슬행을 주장한 풋볼인사이더 역시 그의 현 입지를 짚으며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더하드태클은 김민재 이적설에 대해 “뉴캐슬은 EPL 3위에 올라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만약 UCL 복귀를 확정한다면, 선수단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보강에 나설 예정”이라며 “수비진 강화는 필수적이다. 댄 번과 파비안 셰어 모두 커리어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고, 스벤 보트만 역시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 같은 선수는 뉴캐슬에 환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특히 “뉴캐슬은 즉각적인 경험을 더해줄 수 있는 김민재 영입에 힘을 쏟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뉴캐슬에서 즉각적인 영향력을 남길 수 있으며, 리그와 유럽 대회 모두에서 큰 경기를 치를 때 그의 멘탈리티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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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입성 후 첫 우승 앞뒀는데…현지에선 이적설부터 조명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도 그의 차기 행선지에 주목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를 물색 중이다. 딘 하위선(본머스)과 조나단 타(레버쿠젠)가 뮌헨과 연결 중”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이라는 꿈의 좌절을 맛본 원인으로 수비진의 안정감 부족이라 짚었다. 마침 우파메카노와의 계약 연장 협상은 교착 상태고, 김민재에 대해선 좋은 제안이 올 경우 매각을 고려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졌다.매체 역시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 본인도 이제는 뮌헨을 조기에 떠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이탈리아 세리에 A(유벤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첼시, 뉴캐슬) 팀들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연봉 1300만 유로(약 212억원)를 받는 김민재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제안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 최종적 미래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다소 의외의 시선이다. 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세리에 A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817억원)인 데다, 무려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는데, 동행을 조기에 마치려는 이유는 결국 젊은 수비진으로 개편하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 매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젊은 수비수 하위선이다. 그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수많은 빅클럽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뮌헨도 하위선을 중점적으로 스카우트했으며, 선수 측과 이적과 관해 수차례 통화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하위선의 이적을 가로막는 게 바로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다. 결국 두 선수 중 한 명이 팀을 떠나야, 하위선을 영입할 수 있다. 앞서 뮌헨이 노린 타 역시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열린 상태. 심지어 타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매체는 “ 두 명의 수비 핵심 선수들의 거취가 불확실한 만큼, 바이에른의 수비진 스쿼드 계획 역시 계속해서 열려 있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한편 김민재는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마인츠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팀은 최종 3-0으로 이겼고, 리그 우승 확정까지 단 승점 1만 남겨두게 됐다. 만약 뮌헨이 다음 라운드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면, 2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다. 동시에 뮌헨 입성 후 첫 번째 우승 트로피가 될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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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주장 “뉴캐슬, ‘괴물’ KIM 원한다…에이전트와 접촉”

‘괴물’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까. 그의 차기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언급되는 가운데, 한 이적시장 전문가도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한 프랑스 매체의 보도를 인용, “EPL 뉴캐슬이 뮌헨 소속 김민재의 여름 이적과 관련해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보강을 위해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팀 내 주축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거나, 이미 30대를 넘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여기서 언급된 게 김민재다. 매체는 “분데스리가 스타이자, 세리에 A 우승 경력을 가진 김민재의 영입이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는 지난 2022~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하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해당 시즌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꼽혔고, 뮌헨으로 이적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다만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중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수를 범한 게 치명타였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빌트 등은 김민재가 판매 불가 대상(NFS)이 아니라는 보도를 앞다퉈 전했다. 이 매체 역시 “김민재는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고전 중이다. 이제 새로운 리그로의 이적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뮌헨도 합리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조명했다.같은 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이는 현실적인 가능성”이라고 적었다.한편 이 매체가 인용한 보도는 지난 18일 프랑스 풋메르카토에서 처음 나왔다. 당시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어둔 상태다. 첼시, 뉴캐슬을 포함한 EPL 구단이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잠재적인 이적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민재가 새 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EPL이 최우선 선택지 중 하나라 덧붙인 바 있다.김민재는 뮌헨 입성 후 공식전 78경기 나서 4골을 넣었다. 그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4500만 유로(약 735억원)라 평가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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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방출설 또 나왔다…伊→獨→英 차례로 우승? “첼시·뉴캐슬·유벤투스가 부른다” EPL 진출 가능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년 만에 독일 무대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9일(한국시간)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가 열려 있다”며 “뮌헨의 불안한 수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보도했다.뮌헨은 이달 인터 밀란과 UCL 8강에서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실수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지 2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세 클럽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도 3년 남는 셈이다. 다만 이전 보도를 종합하면, 뮌헨은 김민재 영입 때 들였던 이적료 5000만 유로(812억원) 수준의 제안이 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축구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30억원)로 평가된다. 실제 김민재를 원하는 팀이 영입에 착수한다면, 뮌헨이 원하는 금액을 맞추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일 것으로 보인다.1996년생인 김민재는 아직 만 28세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은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굵직한 팀들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는 이유다. 김민재에게도 이적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명문팀으로 꼽히는 뮌헨을 떠나는 건 아쉬울 만한 요소지만, 여러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앞서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제패한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 등극에 실패한 뮌헨(승점 69)은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3)보다 6점 앞서 있다. 우승 가능성이 크다.만약 분데스리가를 제패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하면, 5대 리그 중 3개 리그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기대할 수 있다. 뉴캐슬과 첼시는 EPL 상위권 팀이다. 올 시즌 뉴캐슬은 3위, 첼시는 6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 모두 다음 시즌 UCL 진출 가능성이 있다.분데스리가보다 경쟁이 더 치열한 EPL이기에 김민재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하다.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김민재의 파트너인 우파메카노는 뮌헨에 높은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현재 우파메카노는 700만 유로(114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두 배 이상의 금액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5.04.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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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1위 김민재, 방출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 충격 보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독일 현지에서 나왔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5일(한국시간) “뮌헨은 김민재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지만, 제안에는 열려 있다. 올여름 팔 수 없는 선수는 아니라고 한다”고 보도했다.공신력 높은 스카이스포츠 보도이며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가 전한 소식이다. 마냥 ‘설’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유다.2023년 7월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줄곧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2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에 나서며 뮌헨의 두 대회 순항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주전 경쟁은 고사하고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많이 뛰고 있다. 이번 보도가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매체는 김민재의 잦은 ‘실수’를 지적했다.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77경기에 출전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도 기대만큼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총 6번의 실수를 범하며 골을 내줬고, 가장 최근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실점했다”고 짚었다.이어 “김민재는 5대 리그와 UCL에서 활약하는 모든 센터백 중 실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부연했다. 뮌헨의 굳건한 주전 자원인 김민재는 최근 저조한 경기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13일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상대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놓치면서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다. 김민재는 실점 6분 뒤 교체 아웃됐다.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뒤 “(김민재의) 실수였다. 그는 바이어를 놓쳤다”고 공개 지적했다.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도 “김민재는 볼을 향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 멀어진다. 그는 방향 감각을 잃었고, 이해할 수 없는 수비였다”고 비판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김민재는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 플레이하는 팀 수비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빠른 발을 앞세운 과감한 예측 수비와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받는다. 하지만 수년간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풀타임 경기를 자주 소화하는 등 혹사로 이따금 컨디션과 체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3년이 남는데, 뮌헨으로서는 올여름 매각하면 영입 당시 투자한 이적료 5000만 유로(807억원)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26억원)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4.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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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빌미’ KIM, 반복되는 ‘투헬 악몽?’…현지 매체도 조명 “선발 제외될지도”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두고 현지 매체가 ‘팀의 불안 요소’라고 조명했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여부에도 먹구름이 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최근 저조한 경기력을 조명했다.문제가 된 건 전날(1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2024~25 분데스리가 29라운드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뮌헨은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리그 1위(승점 69)를 지켰다.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9분까지 활약한 뒤 임무를 마쳤다. 선제 실점 장면이 치명타였다. 그는 상대의 높은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도르트문트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다. 바이어는 김민재의 등 뒤에서 기습적으로 침투한 뒤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과적으로 팀은 비겼지만, 김민재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당시 ‘독일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김민재는 공 쪽으로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공에서 멀어지는 동작을 한다”며 “방향 감각을 잃었다.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공교롭게도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도 “첫 번째 실점은 우리에게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라며 “김민재도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 아주 간단한 크로스였고, 자신의 마크맨을 시야에서 놓쳤다. 그는 상대가 어디에서 오는지 감지하지 못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매체는 이 여파로 김민재가 다가오는 인터 밀란과의 UCL 8강 2차전에서 벤치를 지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뮌헨은 오는 17일 인터 밀란과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 앞선 1차전에선 1-2로 져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낀 상태다. 매체는 동시에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시절 김민재의 UCL 경기 부진을 돌아봤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 당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2차전에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매체는 “김민재는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활약한 뒤 뮌헨에 입성했다. 이탈리아에선 강한 대인방어, 빠른 스피드,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 덕분에 ‘괴물’이라 불렸다. 그러나 뮌헨 팬들이 그 활약을 체감하는 순간은 드물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이적한 2023년 여름 이후 줄곧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지난해 UCL 준결승에서 범한 실수들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데뷔 시즌은 어느 정도 용서받았다. 당시 클럽은 그가 독일 문화, 팀 전술, 그리고 구단 자체에 적응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면서 “그러나 두 번째 시즌에도 그는 기대하던 수비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한 후, 현재 부상 중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수비 리더 역할을 맡아 수비진 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김민재의 ‘실수’에 주목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와 UCL 무대에서 개인 실수로만 6실점을 허용한 거로 알려졌다. 이는 이 부문 최다다. 끝으로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인터 밀란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김민재를 다시 투입할지 고민할 거”라며 “김민재는 지난 1차전에서도 몇 차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전임자였던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실수를 보고, 2차전에선 선발 제외한 바 있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04.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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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억까’ 獨 매체, 대형 사고 미쳤다…악의적 깎아내리기? “고의로 사진 잘못 썼을 수도”

정말 몰라서였을까. 실수를 가장해 악의를 표현한 것일까.독일 매체 빌트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 밀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낸 기사에서 사진을 잘못 썼다.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 사진 대신 그의 형 사진을 신문에 실었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간) “독일 신문 빌트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사진을 잘못 게재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시모네의 사진 대신 그의 형 필리포 인자기의 사진을 넣었다”고 보도했다.온라인 기사에 사진을 잘못 넣은 게 아니다. 이미 발행된 신문에 들어간 것이라 수정도 불가능하다.아무리 헷갈려도 신문에 인물 사진을 잘못 게재하는 것은 벌어지기 쉽지 않은 일이다. 신문 발행 전 여러 차례 검토하기 때문이다.빌트가 일부러 그랬다는 음모론까지 나온다. 트리뷰나는 “필리포는 현재 세리에 B 피사 감독직을 맡고 있다. 빌트는 인물 정보를 완전히 잘못 표기했다”면서 “하지만 빌트가 시모네가 인자기 가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꼬집기 위해 고의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1952년 창간한 빌트는 유럽 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신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축구 쪽에서는 권위 있는 매체로 통한다. 독일에서는 축구 경기 뒤 빌트, 키커 등 매체의 평가에 세간의 관심이 쏟아진다. 국내에서는 김민재를 유독 박하게 평가하는 언론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뮌헨을 꺾으면서 본인의 이름을 똑똑히 알렸다.인터 밀란은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뮌헨을 2-1로 눌렀다. 이번 경기로 4강행 가능성을 키웠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주가를 더 높였다. 2021년부터 인터 밀란을 이끈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올 시즌 이탈리아와 유럽 동시 제패를 노린다. 세리에 A에서도 선두인 인터 밀란(승점 68)은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나폴리(승점 65)보다 3점 앞서 있다.인터 밀란은 17일 뮌헨을 안방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UCL 8강 2차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4.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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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대형 악재 터졌다, ‘유럽 정상’ 꿈 못 이루나…충격의 줄부상→‘에이스’ 무시알라도 아웃

그야말로 대형 악재다. 유럽 제패를 꿈꾸는 바이에른 뮌헨이 ‘에이스’ 자말 무시알라를 잃었다.뮌헨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뮌헨이 당분간 무시알라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며 “무시알라는 지난 5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아우크스부르크전(3-1 승)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무시알라는 후반 10분 토마스 뮐러와 교체됐다. 이날 동점골을 넣은 무시알라는 후반 초반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작지 않은 부상이었다. 독일 현지에서는 ‘시즌 아웃’을 전망한다. 무시알라가 돌아오기까지 8주의 회복기를 거쳐야 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시즌 막바지라 중요한 경기가 몰려있다는 게 크나큰 우려다. 뮌헨은 오는 9일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설령 다음 단계에 진출해도 무시알라 없이 준결승을 치를 것이 확실시된다.무시알라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에서 12골 2도움, UCL 1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린 뮌헨 에이스다. 그가 빠지면 공격진은 다소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유럽 제패를 꿈꾸는 김민재와 뮌헨에는 비보다.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우승한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날도 가까워졌다. 리그 7경기를 남겨둔 현재, 뮌헨(승점 68)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2)에 6점 앞서 있다.그러나 유럽 제패는 마냥 쉽지 않아 보인다. 리그에서보다 더 강한 팀들을 줄줄이 꺾어야 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뮌헨은 부상 소식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앞서 수비 라인의 핵심인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와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에는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는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까지 재활조로 빠졌다.수비 라인에서는 김민재의 어깨가 무거운 실정이다. 김민재 역시 아킬레스건 통증을 비롯해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는데, 지난 5일 아우크스부르크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으로도 빡빡한 일정 속 매 경기 90분을 뛰어야 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김희웅 기자 2025.04.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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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저격’ 뮌헨도 ‘김민재 관리’ 못 하나…치명적 허리 통증, 獨 폭로 나오다니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 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모양새다. 독일 매체의 폭로로 김민재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게 드러났다.독일 빌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에도 결장했다. 그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조금 나아졌지만, 완치된 것은 아니”라며 “그는 인후통과 심한 기침에도 불구하고 장크트파울리전에 선발로 복귀해야 했고, 현재 허리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보도했다.김민재는 2021년 유럽 생활을 시작한 이래 거의 휴식 없이 달리고 있다. 그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 뮌헨에서 붙박이로 뛰었다. 유럽에서 뛰다가 A매치 시즌이 되면 한국으로 왔다가 2경기를 모두 뛰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일이 잦았다.지칠 수밖에 없는 스케줄이었다. ‘혹사’ 논란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현재 뮌헨과 대표팀에서 핵심 멤버인 김민재는 쉴 수 없는 운명이다. 김민재는 지난달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킬레스건염으로 낙마했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4월 초까지 휴식을 통해 부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뮌헨은 9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때는 김민재가 돌아올 것이란 예상이었다.그러나 김민재는 18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달 30일 장크트파울리와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공교롭게도 빌트는 이 경기 직후 김민재의 몸 상태가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허리 통증은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축구선수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계속 뛰면 악화할 수밖에 없다. 앞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뮌헨은 ‘김민재 관리’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의 낙마 소식을 듣고 “뮌헨의 선수 관리가 아쉽다”고 했다. 이후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디렉터는 “선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그 면에서 많은 것을 한다. 재활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가능한 최상의 방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런데 선수들을 대표팀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우리가 비판받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는 (김민재의) 고용주다. 우리가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한다”고 말했다.현 상황을 고려하면, 뮌헨 역시 김민재 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몸 상태가 악화할 조짐이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복귀한 형세가 됐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뮌헨이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느냐다.뮌헨은 수비진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최근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민재를 쓰지 않자니 수비 라인이 불안해지고, 무리하게 기용하자니 몸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딜레마’에 직면했다.뮌헨(승점 65)은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9)에 6점 앞서 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 리그 상위권 팀인 마인츠(4위), 묀헨글라트바흐(5위) 등과 대결이 남아 있다. 인터 밀란과 UCL 8강도 이달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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