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3건
산업

대우건설, 투르크 국영 화학공사와 1조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서명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대우건설이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인산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가 발주한 7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는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제2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 30만t의 인산 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대우건설은 작년 10월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고 이번에 발주사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화학공사와의 기본합의서 서명으로 이어졌다. 양측은 올해 최종 계약까지 체결할 계획이다.기본합의서 서명식 행사에 이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와 '한·투르크메니스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플랜트 협력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에게 조속한 시일 내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 사업의 최종 계약 체결을 제안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 측이 추가로 준비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18 11:17
프로농구

프로농구 시상식, 오는 4월 9일 개최…마케팅상·연고지 우수상 신설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오는 4월 9일 열린다.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라고 31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2024-2025KCC 프로농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베스트 5, 최우수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을 비롯해 100% 팬 투표로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도 확인할 수 있다.올 시즌부터는 구단 프런트에 시상하는 마케팅상과 연고지 우수상 등 두 가지 부문을 신설했다. 평균 관중 수,평균 입장 수입, 유료 관중 비율 등을 포함한 10가지 지표를 통해 최고의 마케팅을 선보인 1, 2위 구단 프런트에 티켓링크상을 수여한다. 연고지역 내에서 우수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구단에는 한솔과 함께하는 연고지 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정규리그 1위에 오른 서울 SK 및 정규경기 2, 3위 팀 시상과 6개 계량 부문(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기록상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팬들을 위한 ‘팬 어워즈’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KBL 통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 적극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팀별 정규경기 직관 승률이 가장 높은 팬 10명을 선정해 시상식 초대권과 KBL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허훈 유니폼 낙찰자에게는 사랑나눔상을 시상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03.31 12:58
프로농구

프로농구 올스타 유니폼 경매, 158만원 낙찰 허훈 1위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결과를 공개했다. 수원 KT 허훈의 유니폼이 158만 원으로 최종 낙찰가 1위를기록했다.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는 총 23인의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이 판매됐다. 최종 낙찰자에게는 선수들이 직접 그린 자화상이 함께 제공된다. 허훈 유니폼에 이어 낙찰가 2위는 부산 KCC 허웅 유니폼으로 가격은 113만6000원이었다. 창원 LG 유기상의 유니폼이 102만2000원에 낙찰되며 3위에 올랐다.이번 경매 판매대금은 예치금 미환급건을 포함한 총 1044만4000원이었다. 수익금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한편 최고가를 기록한 허훈 유니폼 낙찰자에게는오는 4월 9일 개최되는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BL 팬 어워즈 부문 ‘사랑나눔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5.03.27 13:54
프로농구

KBL,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실시…친필 사인+자화상

프로농구연맹(KBL)이 19일부터 오는 25일 11시까지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경매 행사는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함께 해당 선수가 직접 그린 자화상이 제공된다. 자화상은 KBL 공식 유튜브 채널인 KBL TV와 올스타전 당일 그림전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경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폼 경매 가격은 최소 50000원이며, 2000원 단위씩 응찰 가능하다. 경매 종료 후 최고 금액 입찰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며, 우선권을 포기할 경우 차순위 입찰자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KBL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수익금 전액은 농구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고가 낙찰자는 오는 4월 예정된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BL 팬 어워즈 부문 사랑나눔상을 시상한다.끝으로 KBL은 “지난 시즌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는 원주 DB 이관희의 유니폼이 240만원에 2년 연속 최고가로 낙찰된 바 있다. 예치금 미환급 건을 포함해 총 1163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3.19 14:31
뮤직

뮤직카우, AOA ‘빙글빙글’ → 카더가든·황치열까지... 신규 옥션 공개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여름 시즌송으로 사랑받는 AOA의 ‘빙글뱅글’부터 인기 웹툰의 OST로 주목받은 카더가든과 황치열의 노래까지 차례로 옥션을 오픈한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옥션 낙찰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뮤직카우는 AOA ‘빙글뱅글’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진행한다. ‘빙글뱅글’은 청량감 가득한 AOA표 시즌송으로 멜론 누적 감상 수 7400만 회, 좋아요 수 7만 개를 달성한 인기곡이다. 시즌송으로 사랑받는 만큼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일간 감상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퍼포먼스 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빙글뱅글 뮤직비디오는 2944만뷰,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멤버들의 릴레이댄스 유튜브 영상은 1018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AOA ‘빙글뱅글’ 음악증권 5000주를 대상으로 한 옥션은 3월 13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다.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K-웹툰의 성장에 힘입어 독자적 장르로 자리잡은 웹툰 OST들도 연이어 선보인다.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는 1.3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N번째 연애’의 OST인 카더가든 ‘그대와 잠든 나 사이에’ 옥션을, 4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는 웹툰 ‘연애의 발견’ OST인 황치열 ‘내 눈물이 하는 말’ 옥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치열의 ‘내 눈물이 하는 말’은 2022년 발매 이후 저작권료 감소 추이를 보이다가 2024년 1월을 기점해 대체로 반등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뮤직카우는 새로운 옥션 라인업 공개와 함께 약 두 달간 이어지는 옥션 특별 리워드 이벤트도 오픈한다. 3월 13일부터 5월 21일까지 ‘모두를 위한 옥션 리워드’를 열고, 이벤트 기간 중 진행되는 옥션마다 오픈 후 5일 이내 옥션에 참여해 최종 낙찰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100% 포인트 혜택을 지급한다. 최종 낙찰 금액이 클수록 더 큰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별 조건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금 1돈, 에어팟 맥스,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특별 경품 당첨 혜택도 준비했다. 또,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처음으로 뮤직카우 옥션에 참여해 음악증권을 낙찰 받는 고객에겐 해당 음악증권의 첫 달 저작권료에 최대 현금 1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뮤직카우가 진행하는 옥션과 특별 이벤트의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공식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한편,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에겐 새로운 창작 자금 마련의 기회를, 투자자에겐 새로운 수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3 10:49
메이저리그

'충격에 빠진 일본' 오타니 50번째 홈런공, 직원 35명 대만 기업 낙찰…타이페이돔 전시 가능성

경매에 나온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시즌 50번째 홈런공을 낙찰받은 대만 기업이 UC 캐피탈로 25일 확인됐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UC 캐피탈은 "이 역사적인 50호 기념 볼은 전 세계 많은 야구팬에게 성배와 같은 존재로, 대만으로 가져와 역사의 한 순간을 공유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린 대만·일본 기관과 협력하여 공익 전시를 계획함으로써 팬들이 가까이에서 그 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공익 전시를 시사했다.오타니의 50번째 홈런공 경매를 진행한 골딘의 최고경영자 (CEO) 켄 골딘은 이날 동영상을 통해 "야구와 오타니를 사랑하는 대만의 한 기업이 낙찰받았다"며 "월드시리즈(WS) 종료 후 그들(낙찰자)이 골딘을 방문할 때 신원이 밝혀질 것이다. 후속 소식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일에 가려진 기업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UC 캐피탈은 2008년 설립된 회사로 직원 수는 35명이며 컴퓨터 프로그램 트레이닝 전략을 구사하는 대만 내 주식 트레이드 시장 등에서 손꼽히는 기업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 관계자에 따르면 낙찰받은 공은 타이베이돔에 전시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 3월엔 오타니의 이전 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구단이 대만에서 교류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오타니의 시즌 50번째 홈런공은 지난 23일 경매를 통해 439만2000달러(61억원)에 낙찰됐다. 종전 홈런공 최고액이었던 마크 맥과이어의 1998년 시즌 70번째 홈런공 가격(305만 달러·42억 원)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새 역사를 썼는데 구체적인 낙찰자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골딘에 따르면 총 4개국이 이번 경매에 참여했고 여러 명의 일본인도 오타니의 역사적인 기념 공을 손에 넣으려 했지만 모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패션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하는 다나카 유스케 사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예산 350만 달러(49억원·수수료 포함 420만 달러)를 초과했기 때문에 죄송하다, 난 여기서 포기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에서 홈런 3개, 도루 2개를 기록하며 대망의 50(홈런)-5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 이후 홈런과 도루를 추가해 기록을 54홈런-59도루로 시즌을 마쳤는데 기념비적인 50번째 홈런공이 경매에 나오면서 눈길을 끌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26 01:57
메이저리그

'충격에 빠진 일본' 오타니 역사적인 50번째 홈런공, 낙찰가 61억원 주인공은 대만 기업

일본인 빅리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역사적인 시즌 50번째 홈런공의 경매 낙찰자가 대만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미국 경매업체 골딘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타니의 시즌 50번째 홈런공 낙찰자에 대해 언급했다'고 2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딘의 최고경영자(CEO) 켄 골딘은 동영상을 통해 "야구와 오타니를 사랑하는 대만의 한 기업이 낙찰받았다"며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월드시리즈(WS) 종료 후 그들(낙찰자)이 골딘을 방문할 때 신원이 밝혀질 것이다. 후속 소식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오타니의 시즌 50번째 홈런공은 지난 23일 경매를 통해 439만2000달러(61억원)에 낙찰됐다. 종전 홈런공 최고액이었던 마크 맥과이어의 1998년 시즌 70번째 홈런공 가격(305만 달러·42억원)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새 역사를 썼는데 구체적인 낙찰자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골딘에 따르면 총 4개국이 이번 경매에 참여했고 여러 명의 일본인도 오타니의 역사적인 기념 공을 손에 넣으려 했지만 모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에서 홈런 3개, 도루 2개를 기록하며 대망의 50(홈런)-5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 이후 홈런과 도루를 추가해 기록을 54홈런-59도루로 시즌을 마쳤는데 기념비적인 50번째 홈런공이 경매에 나오면서 관심이 쏠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의 50번째 홈런공을 잡은 팬(크리스 벨란스키)에게 30만 달러(4억원)를 제시, 기념 구를 회수하려고 했지만 이를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기념 구의 경매 시작가가 50만 달러(7억원)로 다저스 제안을 뛰어넘었다. 경매 초반 입찰가가 생각보다 낮았으나 마감 직전 입찰이 몰리면서 300만 달러에 이어 400만 달러까지 낙찰가가 치솟았다. 한편 오타니의 시즌 50번째 홈런공은 법정 공방으로도 뜨겁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지난달 말 '18세 소년 맥스 마투스가 경매에 나올 예정인 오타니의 시즌 50번째 홈런공의 정당한 소유자라고 주장하는 민사 소송을 플로리다주에서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50번째 홈런이 터진 뒤 외야에는 공을 잡으려는 일부 팬이 뒤엉키면서 약간의 소동이 벌어졌는데 최종 승자는 벨란스키로 보였다. 하지만 마투스는 "왼손으로 공을 단단히 잡고 있어서 성공적으로 소유할 수 있었는데 벨란스키가 다리 사이에 팔을 넣고 공을 강제로 공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골딘 측은 법정 공방을 인지하고도 경매를 진행한 상황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25 12:22
산업

대우건설, 1조원 투르크 비료공장 프로젝트 수주 성공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약 1조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21일 투르크메스탄에서 미네랄 비료 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제2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와 연산 10만t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와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이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중앙아시아 지역 첫 진출에 성공했다.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함으로써 석유화학 및 비료 관련 분야에서 추가 수주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나아가 인프라, 신도시 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 금액과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 이후 공시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21 10:31
연예일반

AOA ‘단발머리’·이찬원 ‘시절인연’ 저작권 옥션 나온다

그룹 AOA의 ‘단발머리’와 이찬원의 ‘시절인연’ 음원이 저작권 옥션 시장에 나온다.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6월 옥션 라인업을 공개하고, 옥션 낙찰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6월 첫 옥션은 4일부터 11일까지 AOA의 ‘단발머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트로트 황태자 이찬원의 ‘시절인연’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이찬원의 ‘시절인연’은 총 3,000주를 모집하며 옥션 시작가는 140,000원이다. 총 모집 예정금액은 4억 2천만원으로, 올해 1월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재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또 20일부터 26일까지 장덕철의 ‘있어줘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박지윤의 ‘미스터리’ 저작인접권에 대한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뮤직카우는 6월 옥션과 함께 순금 골드바 당첨 및 최대 10,000p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4 15:26
IT

제4 이통사 주인공은 카카오 계열 분리 스테이지엑스…14년 만 성과

정부의 끈질긴 노력 끝에 14년 만에 제4 이동통신사가 탄생했다.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한 알뜰폰 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가 그 주인공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 대역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5일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시작해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1단계 다중 라운드 오름 입찰을 실시한 결과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아 저녁 7시부터 2단계 밀봉 입찰을 진행했다.4301억원으로 최고 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이 됐다. 최저 경쟁 가격인 742억원에서 3559억원 올랐다. 2018년 2000억원대 초반이었던 이통 3사의 주파수 낙찰가보다 2배 이상 많다.정부는 이동통신 3사가 나눠 가진 시장에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제4 이통사를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8번째 시도 만에 성과를 냈다.28㎓ 대역은 지난해 7월 5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경매로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1개월간 신청 접수를 받았는데 3개 법인이 신청했다. 세종텔레콤이 얼마 지나지 않아 경매를 포기해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2개 신청 법인이 입찰을 이어왔다.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 통지에 필요한 서류 등을 신속히 안내하고, 할당 대상 법인이 빠른 시일 내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 법인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28㎓ 대역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다만 스테이지엑스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만큼 이통 3사와는 다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28㎓는 현재 상용화한 5G 주파수보다 빠르지만 건물 등 장애물에 취약한 신호 특성상 한정된 공간의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에 적합하다.이에 이통 3사 인프라의 B2C(기업-소비자 거래)와 혼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기업 대상 서비스를 동시에 내놓을 전망이다.스테이지엑스 측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의 '리얼 5G 서비스' 구현을 위해 28㎓ 핫스팟과 더불어 클라우드 코어망과 기존 이통 3사 네트워크를 이용한 로밍으로 전국을 커버하는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전략적 제휴 기업들과 합리적인 요금제를 설계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하하고, 삼성전자·애플·구글·폭스콘 등과 손잡고 5G 28㎓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보급하겠다는 전략이다.28㎓ 기반 B2B 서비스는 연세의료원과 협업한 스마트병원 사업, K콘텐츠 실감형 공연장 구축 등을 추진한다.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투자액과 관련해선 "단순 입찰가를 기준으로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기보다는 스테이지엑스의 제4 이통사 자격 획득에 큰 의미가 있다"며 "28㎓ 주파수의 독점적 사용으로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 부가 가치를 반영한 미래 가치를 고려해 경매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31 22: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