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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최고 난이도 레이드 '주시자의 신전' 업데이트

넥슨은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 최고 난이도의 신규 레이드 콘텐츠 '시공간 왜곡: 주시자의 신전'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주시자의 신전은 최대 8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최고 난이도 레이드 시공간 왜곡의 세 번째 전투다. '주시자 요르드라'가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과거 봉인된 뱀 요괴 '요르문간드'의 화신을 자처하며, 왜곡된 질서를 위해 살육과 파괴를 서슴지 않는 요르드라는 이제 요르문간드를 깨워 더 큰 힘을 손에 넣으려 한다.요르드라는 전투 단계마다 쌍검과 삼지창을 번갈아 사용하고 수정 구슬을 소환해 마법 공격을 시전한다.두 번째 단계에서는 요르문간드가 깨어나 넓은 범위의 독 공격을 가하며, 마지막에는 요르드라가 다시 등장해 자신을 바라보는 플레이어에게 석화 효과를 부여한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12월 5일까지 110레벨 이상 레이드 전투와 스페셜 던전 등 대상 전투를 완수하고 얻은 티켓으로 '찬란한 여행자 티켓'과 '힘이 주입된 뉴에라의 광석'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월동 준비' 이벤트를 실시한다.또 12월 7일까지 주시자의 신전 전투를 완수하면 4종의 '주시자의 녹슨 아티팩트 선택 상자'와 '요르드라를 주시한' 타이틀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타락한 시공간의 증표'를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09:26
예능

“게임 미쳤네”…‘대학전쟁2’ 고려대‧카이스트‧MIT, 벼랑 끝 데스매치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2’(이하 ‘대학전쟁2’)가 3회 선공개 클립을 통해 두 번째 데스 매치 게임을 공개했다.‘대학전쟁’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순도 100% 리얼리티 두뇌 배틀 서바이벌이다. 지난 회차에서 메인 매치에서 최하위 성적을 거둔 고려대, 카이스트, MIT는 첫 번째 데스 매치 ‘시그널 수사 2’ 대결을 치렀다. 수사에 성공한 카이스트와는 달리 MIT, 고려대의 수사 결과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카이스트와 남은 한 학교가 벌일 데스 매치 게임 ’가위바위보 체스’의 내용이 공개됐다. 고도의 전략과 두뇌 회전을 요하는 ‘가위바위보 체스’의 룰이 공개되자 메인홀에서 데스 매치를 관전 중이던 참가자들은 경악했다. 그 중 서울대 김규민이 “미쳤는데? 게임이?”라고 성토하는 등 극악의 게임 난이도에 참가자들이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 이어졌다.MIT, 고려대 중 카이스트와 두 번째 데스 매치를 치를 팀은 어디가 될지, 최초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 학교는 어디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참가자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뜨거운 열기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대학전쟁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1 10:58
예능

‘47세 생일’ 맞은 전현무…김숙→정지선, 케이크 들고 축하파티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SNS를 통해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풋풋한 청춘들이 들려주는 향수 가득한 음악의 향연과 가요계 거장 심사위원들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MC 전현무의 구수하면서도 친근한 진행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자신의 SNS 게시물에 ‘TV조선 대학가요제’ 음원을 BGM으로 설정하며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47세 생일’을 맞은 전현무는 방송인 김숙, 박명수,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등 ‘사장님 귀는 당나기 귀’ 출연자들과 함께한 생일 파티 사진에 동서울대 여리밴드가 부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BGM으로 설정했다. 또 유병재, 설민석과 함께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선을 넘는 클래스’ 사진에는 호원대+동아방송예대 밴드 양치기소년단의 ‘개구장이’를 선곡, 깨발랄하고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이었던 이시언, 극강 텐션 “끌어올려”의 주인공 김호영과 함께 ‘엄지척’ 포즈로 친분을 과시한 게시물에는 ‘서경대 남매’ 조현서, 홀리베어의 ‘추억의 발라드’로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지옥의 3라운드 1:1 데스매치를 통한 준결승전 진출팀들이 공개되고 있다. ‘선곡 맞교환전’이라는 극악 난이도의 미션을 뚫고 준결승전 진출 티켓을 거머쥘 대학생 스타는 과연 누구일지 21일 오후 10시에 모두 공개된다.대학생들이 펼치는 음악 진검승부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0 08:51
예능

“가까운 곳이 맛집” 유재석, 고정관념 깨진다... 초특급 맛집 공개 (틈만 나면,)

유연석이 유재석도 반하게 한 역대급 맛집을 찾았다.19일 방송될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은 유재석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맛집을 찾는다. 평소 ‘가까운 곳이 최고의 맛집’이라 생각하던 유재석이 감탄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앞서 유재석은 ‘틈만 나면,’을 통해 자타 공인 ‘즉흥파 면 러버’로 화제가 된바. 쏟아지는 장대비로 맛집 찾기 난이도가 업그레이드된 가운데, 유연석은 내비게이션 단 100m 안 거리에서 유재석을 감동하게 할 맛집 찾기에 나선다.유재석이 “여기까지 왔는데, 오늘 같은 느낌에는 전통의 오래된 곳을 가야지”라며 힌트를 흘리자, 유연석은 그동안 쌓아온 미식 데이터를 총동원, “100m 거리에 곰탕집 가자”라며 호기롭게 외친다.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버라이어티다. 지난 12회는 수도권 가구 2.7%, 최고 시청률 3.2%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2049 시청률은 무려 4주 연속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13:21
영화

이레, 神 들렸다…‘신동’ 떼고 도약할 ‘사흘’ [RE스타]

연기 신동으로 살아온 십 대를 완벽히 보내줄 수 있는 ‘신들린’ 연기였다. 아역 배우 이레가 ‘사흘’에서 보여준 모습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영화다. 극중 이레는 ‘그것’이 심장에 깃들어 죽음을 맞게 된 딸 소미를 그야말로 열연했다.오컬트 호러 장르의 꽃인 빙의 연기는 아역 배우들이 자주 맡곤 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빙의가 얼마나 실감 나게 표현되는지에 따라 관객의 몰입도가 결정된다. 아역이 소화하면 낯선 이질감을 주면서 공포의 크기가 커지기에 배우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야기 속 귀여워야 할 아이가 보여주는 신들린 모습은 극단적인 대비 효과를 준다. 난이도도 높기에 연기력 검증의 장이기도 하다.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일례”라고 설명했다. 극 중 악마가 육체를 조종하게 되면서 진폭이 큰 감정 연기와 인간이 아닌 격한 움직임을 완벽히 소화한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을 계기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두고두고 회자될 ‘인생 연기’를 얻었다. 이번 ‘사흘’에선 이레가 그 막중한 임무와 자기 증명의 기회를 부여받았다.극 중 주인공 흉부외과 전문의 차승도(박신양)의 딸인 소미는 심장질환 지병을 앓는 소녀다. 명랑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주치의인 아버지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지만 수술 4개월 후 모종의 이유로 악령이 들리게 된다.이레는 영화의 오프닝부터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약 5분 길이로 이 영화의 핵심 소재를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대목인 구마 장면에서 이레는 악령에 들려 온몸을 진동하면서 거대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심리적으로는 지배에 저항하는 유약한 소녀를 오가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회상신에선 특유의 맑은 미소를 지으며 박신양과 애틋한 부녀 호흡을 선보이며 작품이 가진 휴먼 드라마 요소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이레는 ‘그것’이 들린 모습과 사랑스러운 딸이란 극과 극을 소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훌륭히 표현해 승도가 중반부부터 광기 어린 전개로 나아가는 데 일조했다.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레는 “원래 오컬트 장르를 좋아해 이런저런 영화들을 찾아보곤 하는데 ‘그것’이 깃든 역할을 제가 맡게되어 반가웠다”며 “출연 전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먼저 질문하는데 그점에서 재밌고 흥미로워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액션이 포함된 구마 장면이 도전과제였다고 부연했다.이에 현문섭 감독은 “소미 역에 수많은 배우들이 오디션을 봤는데 그중 이레가 단연 톱이었다”며 “‘그것’에 지배된 연기, 슬픈 연기, 미쳐가는 연기 등 여러 스펙트럼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전부 소화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2006년생으로 18세인 이레는 지난 2012년 드라마 ‘굿바이 마눌’로 데뷔한지 1년 만에 이준익 감독의 ‘소원’에서 임소원 역을 맡아 제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쥘 정도로 일찍이 인정받은 배우다. ‘사흘’은 그가 중학생 때 촬영한 작품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정으로 4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개봉을 기다리는 동안 이레도 성장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정진수 의장을 전적으로 따르는 광신도 진희정이 피폐해지는 모습을 두 시즌에 걸쳐 보여줬으며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선 어린 목하 역으로 성인 목하 역의 박은빈에 지지 않을 표현력까지 증명하며 제대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최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조기 입학까지 해냈다.김 평론가는 “이레는 ‘무인도의 디바’에서 오열 연기로 주목받았는데 호러 장르까지 해내며 폭 넓은 소화력을 갖췄다. 마스크도 좋은 배우이기에 대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9 06:05
사회

[수능 D-1] 의대 증원에 N수생 21년 만에 최다…난이도 최대 변수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반수생, 재수생, 삼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이 몰렸다.이들 중 상당수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을 노리고 수능에 재도전하는 최상위권으로 관측되면서 N수생 변수가 난이도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 의대 모집 인원 1천497명↑…상위권 수능 재도전 행렬2025학년도 수능 응시를 지원한 수험생은 전년보다 1만8천82명 증가한 52만2천670명이다.고3 등 재학생은 34만777명(65.2%)으로 1만4천131명 늘었다.졸업생은 그보다 적은 2천42명 증가한 16만1천784명(31%)으로 집계됐다.재학생과 비교해 졸업생 증가 폭이 작아 전체 수험생 대비 졸업생 비중은 전년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그러나 졸업생 규모로만 보면 2004학년도(18만4천317명) 수능 이후 가장 많다. 졸업생 응시 지원자 중에는 대학 입학 후 1학기를 마치고 재수에 뛰어드는 반수생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종로학원이 6월 모의평가와 본수능 접수자 차이로 추정한 반수생 지원자는 9만3천195명에 달했다. 이는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자격별 응시자 수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이같이 많은 졸업생이 수능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것은 내년도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상위권 N수생이 몰린 탓이란 분석이다.40개 의대 가운데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대학의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1년 전보다 1천497명 증가한 4천610명이다.여야의정 협의체 결과에 따라 2026학년도 증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 대입이 의대에 도전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 N수생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 최상위권 변별력 중요해져…고3엔 까다로운 시험될 듯출제 당국인 평가원 입장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을 지키면서도 N수생 변수를 고려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어느 때보다 공을 들였을 것으로 보인다.통상 수능에서는 재학생보다 준비 기간이 긴 N수생들이 강세를 보인다.여기에 이번에는 의대를 노리는 수준의 졸업생이 적지 않게 포함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N수생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최상위권 N수생을 가려내겠다는 평가원의 출제 전략이 예상대로 통한다면, 고3 재학생 입장에선 이번 수능은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난이도는 평가원 주관으로 시행된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다만 올해 6월·9월 모의평가 난이도 편차가 크게 벌어져 수험생 입장에서 난이도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실제로 6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영역이 모두 어려워 '불수능'을 넘어 '용암 수능'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특히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1.47%)이 절대평가 전환(2018학년도) 이후 모의평가, 수능을 통틀어 역대 최소일 정도로 어려웠다.반대로 9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모두 평이해 변별력 확보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다.입시업계 일각에서는 국어, 수학 영역은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쉬운 수준에서 출제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영어 영역은 지나치게 까다로운 6월보다는 1등급 비율이 10.94%였던 9월 모의평가보다 살짝 어렵게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연합뉴스 2024.11.13 10:10
뮤직

7인조로 개편한 케플러, 데뷔 초 '와다다' 독기 보이네 [IS인터뷰]

“‘와다다’같은 노래를 또 만들고 싶어요!”9인조에서 7인조로 개편한 케플러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처럼 열정이 불타올랐다. 마시로, 강예서가 빠진 후 긴 공백기 없이 미니 6집을 발매했다. 케플러는 기다리고 있었을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통통 튀는 밝은 노래를 가지고 왔다. 케플러는 지난달 29일 미니 6집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앨범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미니 6집 타이틀 곡 ‘티피탭’은 케플러의 새출발을 알리는 노래가 됐다. 케플러가 데뷔 이후 처음 시도하는 하이퍼 장르로, 당차면서도 유니크한 에너지가 특징이다. 지난 1일 베일을 벗은 ‘티피탭’은 걸그룹에서 보기 드문 하이퍼 팝 장르에 생동감 있는 멜로디가 더해져 매력적인 음향을 구현해 냈다. 채현은 “하이퍼 팝은 한국에 크게 대중화돼 있지 않은 장르다. 어떻게 하면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녹음하면서 답을 찾았다. 빠른 멜로디, 꾸밈없는 노래 위에 케플러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얹으니 색다른 노래가 나왔다”고 말했다. ‘티피탭’ 뮤직비디오 역시 케플러의 더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만큼이나 더 물오른 비주얼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판타지 같은 분위기 속 멤버들은 제각각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의상과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4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케플러는 Mnet 오디션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러 환경적인 요인이 있었겠지만, 멤버들의 의지가 가장 컸다. 멤버들은 데뷔곡 ‘와다다’ 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앨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채현의 머리색이 분홍색인 것 역시 데뷔 초 때의 느낌을 되살리기 위해서였다.케플러는 천천히 적응해 나갔다.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 작업 때부터 함께해온 스태프들을 중심으로 다시 환경을 꾸렸다. 새로워진 환경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멤버들은 재계약 이후 더 끈끈해졌다고 했다.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들이 이들의 유대감을 증명해 줬다. 탈퇴한 두 멤버들과도 여전히 애정 가득한 사이를 유지하며 응원을 주고받는 중이다.“아직 9명 톡방이 그대로 있는데 자주 활성화돼요. 두 멤버가 메이딘으로 데뷔했을 때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그들도 우리의 앨범 발매 소식에 축하를 보내줬어요. 서로 모니터링도 해주고 기분 좋은 견제도 하면서 함께 성장 중입니다.”케플러 하면 ‘퍼포먼스’도 빠질 수 없다. ‘와다다’, ‘슈팅스타’, ‘기디’ 등 간단하면서도 포인트를 잘 살리는 안무로 챌린지 유발을 일으켰다. 메인 댄서 다연은 “신곡 ‘티피탭’ 안무 난이도는 10 중에 7”이라고 밝히며 “멜로디가 빠르다 보니 안무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중독성도 강하다. 동서남북 종이접기를 표현한 핸즈 댄스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연출됐다”고 설명했다.어느덧 데뷔한 지 3년 차가 된 케플러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그룹이 되고 싶다. ‘티피탭’으로 이루고 싶은 케플러의 목표는 소소하지만 확실했다. “길가에서 ‘케플러 알아요?’라고 물으면 ‘아! 무대 잘하는 친구들!”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독기 가득하게 연습하고 준비한 만큼 결실을 봐야죠.”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6 05:54
골프일반

상위 72명만 출전, KPGA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자는 누가?

2024시즌 한국 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이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 동, 남코스에서 진행된다.'KPGA 투어챔피언십'의 총상금은 11억원 규모로, 우승 상금은 2억 2000만원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컷오프는 없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KPGA 투어챔피언십'은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선수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각각 우승한 오기소 타카시와 히라타 겐세이(이상 일본)가 최소 출전 의무 대회(8개)를 채우지 못해 제네시스 포인트 총 72위까지 출전권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은 장유빈을 필두로 네시스 포인트 2~5위 김민규, 허인회, 이정환, 김홍택 등이 출전한다.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윤상필, 'KPGA 클래식' 김찬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전가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수민, '골프존-도레이 오픈' 함정우, '더채리티클래식 2024' 조우영,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이동민 등 2024시즌 챔피언을 비롯해 총 6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또한 이번 대회가 끝나면 제네시스 포인트 TOP10과 '명출상(신인상)' '덕춘상(최저타수상)' '장타상' 등 시즌 타이틀이 결정되는 만큼 각 부문 상위 랭킹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한편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에서는 지난해 이벤트 대회였던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이 펼쳐진 바 있다.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는 이번 'KPGA 투어챔피언십'을 통해 처음으로 KPGA 투어 정규 대회를 개최한다.대회 코스인 동, 남코스는 대회기간 내내 파71로 파밸류를 세팅한다. 기존 476야드 파5홀로 운영되고 있는 6번홀을 437야드 파4홀로 조정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결전의 장으로 손색이 없게 난이도를 설정했다.이형석 기자 2024.11.05 06:03
뮤직

케플러 “신곡 ‘티피-탭’ ‘와다다’처럼 성공하길... 자신있죠” [인터뷰 ②]

그룹 케플러가 미니 6집으로 컴백한다. 데뷔 후 처음 하이퍼팝 장르에 도전하는 이들은 달라진 변신을 예고하며 새로운 챕터를 오픈했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케플러는 미니 6집에 대해 “우리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 곡 ‘티피-탭’은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한 단어로, 후반부에 ‘티피탭’이라고 반복되는 구간이 인상적이다.콘셉트 포토도 3가지 버전이나 공개했다. 히카루는 “하나는 블랙, 시크하고 두 번째는 키치하고 컬러풀하다. 나머지 하나는 천사가 떠오를 정도로 러블리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인 멤버인 히카루는 한 단어가 생각이 안났는 지 골똘히 고민하더니 “육각형 그룹이 되고 싶다”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케플러 하면 퍼포먼스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멤버들은 신곡 ‘티피-탭’ 안무 난이도를 10중에서 7이라고 밝혔다. 7인조로 개편한 후 나머지 멤버 2명(마시로·강예서)에 대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동작과 동선을 촘촘히 했기 때문이다. 다연은 “안무 중에 동서남북 종이접기를 표현한 핸즈안무가 있다. 귀여우면서도 중독성이 강해 챌린지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로 데뷔한 케플러는 어느덧 데뷔 3년 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리더 유진은 2015년 3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CLC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멤버들 중 개인적으로 데뷔 연차가 가장 높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유진은 “항상 무대마다 초심을 잃지 말자고 생각한다. 케플러는 팬분들의 사랑으로 데뷔한 그룹이기 때문에 진정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케플러를 하면서 성장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7인조로 재편한 멤버들은 대중에게 ‘독기 가득한 그룹’으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채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것에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대중이 우리를 봤을 때 눈에서 독기를 느끼셨으면 한다. 케플러는 진짜 무대에 진심이고,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라는 걸 이번 앨범을 통해 증명하고자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케플러는 ‘티피-탭’이 데뷔곡 ‘와다다’처럼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확신을 얻었어요. 7명으로 바뀌면 비어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편견을 다 깨셔 부실 정도로 준비했어요. ‘티피-탭’ 역시 ‘와다다’만큼이나 성공할 거란 자신 있습니다”케플러는 이날 오후 1시 미니6집 ‘티피-탭’을 발매하고 새출발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티피-탭'을 비롯해 수록곡 ‘싱크-러브(sync-love)’ ‘드립(Drip)’ ‘비터 테이스트(Bitter Taste)’ ‘하트 서프(Heart Surf)’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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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신규 요정형 정령 '웨리' 추가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에 신규 요정형 정령 '웨리'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웨리는 세계수 아래의 '미미르의 샘'에서 태어난 정령이다. 살아 숨쉬는 생명을 동경하고 사랑하는 페이렌 연합국의 대현자다. 이 정령은 아군을 보호하고 적을 약화시키는 등 전반적인 전투를 지원한다.카카오게임즈는 웨리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1월 21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같은 기간 정체 불명의 유랑 서커스단에 정령들이 잠입하는 내용의 핼러윈 이벤트 '문 라이트 바니 서커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된 이벤트 스테이지와 보스를 공략해 이벤트 재화를 획득한 뒤 성장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또 이벤트 스토리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정령 '에루샤', '니콜', '루테'의 바니걸 코스튬과 해당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정령의 기억' 등을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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