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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롯데 날벼락, 정훈 내복사근 파열 부상…2~3주 회복 필요

롯데 정훈(34)이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했다. 구단은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정훈이 MRI(자기공명영상)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2~3주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라고 밝혔다. 정훈은 결승타를 기록한 전날(10일) 대구 삼성전 연장 11회 다쳤다. 5-5로 맞선 11회 무사 1, 2루에서 삼성 우규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나간 그는 후속 안치홍의 우익수 뜬공 때 2루로 태그업을 했다. 이때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이 발생했다. 결과는 아웃. 잔뜩 찡그린 표정으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던 그는 결국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걸어나왔다. 10일 정밀 검진 결과 내복사근 파열 진단이 나와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훈은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다. 10일까지 타율 0.333, 9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주로 4번타자로 나서며 해결사로 활약했다. 롯데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정훈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날벼락을 맞았다. 이형석 기자 2021.07.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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