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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일 SON’ 대기록 쓰고 베스트11까지

손흥민(토트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베스트11에 뽑혔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5일(한국시간) UEL 리그 페이즈 7차전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손흥민이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평점 8.53을 받은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 한자리를 차지했다.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호펜하임(독일)과 2024~25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시즌 9·10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업을 일궜다. 아울러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436번째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팀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0위로 올라섰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나는 쏘니에 관해 여러 번 이야기했다. 그는 뛰어난 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칭찬했다.이어 “그도 팀과 마찬가지로 지난 몇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그에게 많은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이 더 필요하므로 항상 어렵지만, 그는 도전을 회피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현재 20개 팀 중 15위까지 처져있다.김희웅 기자 2025.01.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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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또 ‘톱’으로 나서나…‘1160억’ 동료 6주 OUT→포지션 변화 가능성↑

손흥민(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패를 당했고, 6경기(1무 5패)에서 승리가 없다. 어느덧 리그 20개 팀 중 15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보다 8점 앞서 있다. 삐끗하면 강등권에서 경쟁할 수 있다.설상가상으로 지난여름 이적시장 기간 6500만 파운드(11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토트넘에 입단한 도미닉 솔란케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지에서는 6주의 회복기가 필요하다고 전망한다. 스트라이커가 빠지면서 팀 내 득점력이 가장 좋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레스터전에 나설 가능성이 상당하다. 주 포지션이 왼쪽 윙포워드인 손흥민은 왕왕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다만 손흥민이 원톱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칠 때도 있지만, 장점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물론 원래대로 왼쪽 윙어로 뛸 가능성도 있다. 히샤를리송이 레스터전에 문제없이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토트넘의 레스터전 베스트11을 전망했는데, 손흥민이 왼쪽에 서리라 예상했다. 히샤를리송이 중앙,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에 서리라 예측했다.영국 매체 스포츠몰도 손흥민, 히샤를리송, 쿨루셉스키가 레스터전 선봉에 서리라 내다봤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레스터전을 앞두고 “나는 쏘니에 관해 여러 번 이야기했다. 그는 뛰어난 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칭찬했다.이어 “그도 팀과 마찬가지로 지난 몇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그에게 많은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이 더 필요하므로 항상 어렵지만, 그는 도전을 회피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호펜하임(독일)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시즌 9·10호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수확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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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즌 10골 이상’ SON 향해 사령탑 극찬 “쏘니는 도전 회피한 적 없다, 뛰어난 사람”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엄지를 세웠다.2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나는 쏘니에 관해 여러 번 이야기했다. 그는 뛰어난 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칭찬했다.이어 “그도 팀과 마찬가지로 지난 몇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그에게 많은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이 더 필요하므로 항상 어렵지만, 그는 도전을 회피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호펜하임(독일)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시즌 9·10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꾸준한 기량을 펼친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436번째 경기에 나선 그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팀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0위로 올라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펜하임전에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는데, 손흥민이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벤 데이비스,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잘해줬다”고 호평했다.2015년 토트넘 입단 후 거듭 새 역사를 쓴 손흥민은 올 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주장 완장을 차며 인정받았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 탓에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비판받았다. 하지만 기어이 제 기량을 발휘하며 다시금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이제 그의 미션은 리그에서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수확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3연패에 빠졌고, 6경기(1무 5패)에서 승리가 없다. 팀 내 패배 의식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부진을 거듭한 토트넘(승점 24)은 강등권(18~20위)과 멀지 않은 15위다. 승리가 절실하다.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 레스터 시티와 EPL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0:16
드라마

‘지거전’ 유연석 “예능인 이미지 걱정 NO…작품과 갭 차이 더 좋아해” [IS인터뷰]

“이전의 필모그래피가 쌓여 지금의 폭발력이 나온 것 같다는 평가가 가장 좋았어요.”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지난해 MBC 드라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유연석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평가가 뭔지 묻자 이렇게 말하면서 “해외에서도 굉장히 많은 사랑을 보내 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공들여서 촬영한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지난 4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스릴러다. 유연석은 극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했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이지만 정략 결혼한 청운일보 둘째 딸 홍희주(채수빈)과의 로맨스가 무르익으면서 내면의 따뜻함과 배려심이 뿜어져 나오는 게 매력인 캐릭터다. 유연석은 특히 홍희주에게 애정 표현하는 백사언의 낯간지러운 대사도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며 ‘냉미남’, ‘섹시 미간’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유연석은 “활자로 봤을 때 어떻게 하면 담백하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되는 지점도 있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하니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와 감정이 돼 있더라”며 “내가 믿지 않는 이상 시청자도 믿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대사를 할 때 감정과 상황을 믿고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백사언 말투가 ‘했군’, ‘했나’, ‘했지’ 등 딱딱한데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처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소화했어요. 작가님이 어미 하나까지도 고민해서 썼다고 생각해 최대한 살렸죠. ‘유치할 수도 있는데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반응이라 다행이에요.” 상대역인 채수빈과는 실제 커플 같은 케미를 선보여 팬들 사이에선 ‘진짜 사귀면 좋겠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유연석은 “로맨스할 때 그렇게 봐주신 건 케미가 좋다는거니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스릴러지만 로맨스가 잘 보이길 원했고 희주와 사언의 이야기에 관객이 끌려오길 바랐다. 의도대로 끌려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한창 시청률이 상승하던 중 계엄 사태로 뉴스 특보가 편성되면서 한주 결방하기도 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배우 입장에서는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을 터다. 유연석은 “방송한 시기가 온전히 내 드라마를 보고 즐겨달라고 떼 쓸 사정이 아니었다 보니 아쉬움도 있었다”면서도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보고 잠깐이나마 위로와 재미가 있었다고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지난해부터 유재석과 예능 ‘틈만 나면,’을 함께 진행하며 예능인으로서도 발돋움했다. 드라마에 대한 유재석 반응을 묻자 “‘틈만 나면,’ 촬영할 때마다 ‘백사언이~’ 하시면서 제가 냉미남으로 나오는 걸 되게 좋아하셨다. 공교롭게도 SBS 예능을 하고 있다 보니까 (경쟁작인)‘열혈사제2’도 홍보했었고, 수빈이도 나와서 드라마 홍보도 같이했는데 두 작품 다 잘 돼서 좋다”고 말했다.배우로서 예능인 이미지가 강조되는 것이 걱정될 법도 한데 유연석은 이 역시 지금은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이제는 시청자분들도 제가 예능을 할 때와 극 안에서의 모습들을 분리해서 봐주시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 갭을 한편으로는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충실히만 한다면 믿어주시지 않을까란 생각이에요.”예능뿐 아니라 유연석은 그동안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또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선택해 왔다. 로맨스 스릴러를 표방하고 날카로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맡은 ‘지금 거신 전화는’은 그런 유연석이 포텐을 터뜨리기 가장 제격이었던 작품인 셈이다.“데뷔 때부터 양면적인 얼굴을 갖고 있는 배우가 되려고 노력했어요. ‘섹시 미간’ 같은 수식어도 얻었으니 배우로서 참 감사한 캐릭터를 만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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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KIM, 부상 의심에도 훈련 복귀 포착→“휴식 후 합류”…26G 연속 선발 이어갈까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지 매체를 통해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다시 출격 가능성을 키운다.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뮌헨과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한 뮌헨 선수단 소식을 조명했다. 뮌헨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벌인다. 뮌헨의 리그 후반기 두 번째 경기다. 리그 3연승에 도전하는 뮌헨이다.한편 김민재의 경우 이 경기 출전 가능성이 작게 점쳐졌다. 지난 13일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여전히 날카로움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어왔으며,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주요 일정을 앞두고 김민재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명확한 건,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그동안 외면받은 에릭 다이어가 새롭게 기회를 잡을 것이라 내다봤다.하지만 김민재는 곧바로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휴식을 취한 후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뮌헨 선수단 내 부상자는 여전히 있다. 자말 무시알라는 이틀 연속 훈련에 복귀했으나, 질병으로 인해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작다. 조슈아 키미히와 세르쥬 나브리는 실내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수비진에 복귀 소식이 있다. 시즌 직전 부상으로 이탈한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스타니시치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임대돼 팀의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한편 김민재가 다가오는 호펜하임전도 선발 출전하게 된다면, 그는 팀이 소화한 모든 공식전에서 선발 출전하는 기록을 이어간다. 김민재는 15일 기준 뮌헨의 공식전 2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5 14:35
프로축구

[오피셜] 서울 이랜드, 외인 공격수 4각 편대 완성…'왼발 스페셜리스트' 에울레르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브라질 출신 왼발 윙포워드’ 에울레르를 영입하며 올 시즌 막강한 화력을 예고했다.서울 이랜드는 14일 최전방 공격수로 K리그1 경험이 있는 이탈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이데일을 데려온 데 이어 좌우 날개에 ‘브라질 듀오’ 페드링요와 에울레르까지 영입하며 화려한 외국인 공격수 4각 편대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에울레르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U-20, U-23) 출신으로 유럽, 남미, 아시아 무대를 두루 거친 프로 13년 차 베테랑이다. 정교한 왼발 킥과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공격 2선 자원으로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서울 이랜드의 공격에 창의성과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브라질 1부 비토리아에서 데뷔한 에울레르는 2017년까지 99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일본 J2 아비스파 후쿠오카(2017년), 사우디 알 샤밥(2018년)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브라질 1부 CSA로 복귀한 후 이듬해 유럽에 진출, 키프로스 리그에서 2년간 활약한 뒤 2022년부터 포르투갈 2부리그로 무대를 옮겼다.차베스를 거쳐 지난 시즌 마리티무에서 3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에울레르는 2024-2025 시즌에도 17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만들어냈다.에울레르는 “서울 이랜드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동료를 돕고 팀을 위하는 플레이로 구단의 가장 큰 목표인 승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입단 절차를 마친 에울레르는 1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서울 이랜드의 동계훈련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김명석 기자 2025.01.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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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다이어 있어서 다행” 왜?→KIM 아킬레스건 문제로 휴식 전망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휴식을 취하게 될까. 한 현지 매체가 김민재의 결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에릭 다이어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로 전망했다.독일 매체 TZ는 13일(한국시간) “다이어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오랫동안 주전과 멀어져 있었다. 그러나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다이어는 지난 시즌 중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후반기 주전으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다이어의 출전 시간은 크게 줄었다. 올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은 7경기 205분에 그친다.하지만 수비진 줄부상으로 인해 다이어가 다시 기용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매체는 “다이어는 수비진의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유 중 하나는 느린 발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다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경고 누적) 이토 히로키(발) 요시프 스타니시치(무릎)가 뛸 수 없다. 다이어는 지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와 함께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돌아봤다. 매체는 다이어가 오는 1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김민재는 여전히 날카로움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어왔으며,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가 회복할 수 있는 휴식 기회는 찾아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가 장기 부상을 당하게 될 경우, 2월 예정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뼈아프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매체는 “명확한 건,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짚었다.결국 김민재의 휴식을 위해 다이어가 기회를 잡게 될 것이란 의미다. 매체는 “다이어와 같은 모범적인 프로 선수에게 의지할 수 있다. 그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만료되지만,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4 07:55
드라마

“김혜수 허벅지 인대파열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트리거’, 디즈니 새해 포문 [종합]

“몸을 쓰는 연기가 아직도 즐겁다.”배우 김혜수가 50대에도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김혜수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합을 맞추는 액션도 있지만, 액션스쿨을 갈 정도는 아니었다”면서도 “다만 일상적인 연기를 하면서 뛰거나 넘어지기도 해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정성일은 “김혜수 배우가 촬영 현장에서 가장 체력이 좋았다”며 김혜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연출자인 유선동 PD도 “김혜수가 모든 걸 쏟아부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극중 김혜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PD이자 꽃대가리 팀장인 오소룡 역을 맡았다. 오소룡은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다.김혜수는 ‘트리거’를 선택한 이유를 “대본을 보니 심각한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유쾌했다”며 “뚜렷한 메시지와 진정성, 위트 그리고 현실을 관통하는 날카로움과 여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소룡 캐릭터에 대해 “나쁜 놈들이 나쁜 짓을 하지 못하도록 구명하겠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직업적으로는 전문적이지만 인간적으로 허술한 면모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수는 PD로서 프로페셔널함을 캐릭터에 잘 녹이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지난 2010년 MBC ‘W’의 MC를 맡아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도 있다. 그는 “‘W’ MC 경험이 도움되기도 했지만 오소룡은 PD로서 현장에서 사건의 팩트를 파헤치는 연기를 하기 때문에 실제 직간접적으로 탐사 보도하는 분들의 자문을 받았다. 주위의 인맥을 모두 동원했다”며 “실제 그 분들이 입었던 옷을 빌려 입기도 했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트리거’에서 정성일은 방송국의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 주종혁은 열과 성을 바치는 열정만렙 PD 강기호 역으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김혜수는 정성일과의 티격태격 호흡도 기대케 했다. 김혜수는 “정성일 배우와 같이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었다”며 “캐릭터 간의 관계도 서로 믿어보려고 했다가 배신했다가, 붙으려고 했다가 멀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정성일 배우는 사실 첫인상이 너무 의외였다.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았을 때 인상이 너무 강렬했는데 처음 봤을 때 ‘뭐지?’ 싶었다. 만화에서 나오는 소년 같은 모습이 있었고 그 모습이 캐릭터에 있다”며 “정성일 배우의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성일은 김혜수에 대해 “처음부터 너무 좋았다. 긴장감이 없을 수 없지 않나. 너무 대단한 배우라서 같이 연기하는 것만으로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다정한 성격으로, 그리고 작품의 캐릭터로 다가와줘서 잘 따라갔다.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글로리’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인물이었는데 ‘트리거’는 가장 가진 것이 없는 캐릭터다. 평소 제 모습이 가장 드러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주종혁이 연기하는 강기호는 극중 짠내가 나는 캐릭터다. 주종혁은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 냈다. ‘트리거’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2:06
드라마

‘트리거’ 김혜수 “날카로운 메시지+위트…카타르시스 높은 작품”

배우 김혜수가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트리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혜수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진행된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심각한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유쾌했다”며 “뚜렷한 메시지와 진정성, 위트 그리고 현실을 관통하는 날카로움과 여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탐사 보도 PD이자 팀장이다. 그럼에도 꽃 같은 세상을 믿는 인물”이라며 “나쁜 놈들이 나쁜 짓을 하지 못하도록 구명하겠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직업적으로는 전문적이지만 인간적으로 허술한 면모도 있다”고 했다. 또 “캐릭터의 직업적 내공이 어떤 것들을 면밀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전반적인 진정성과 위트의 밸런스를 어떻게 표현할지 감각적인 지점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올해 디즈니 플러스의 첫 작품이다.극중 김혜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PD이자 꽃대가리 팀장인 오소룡 역을 맡았다.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다. ‘트리거’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1:28
드라마

40대 유연석 로맨스 통하네…‘지거전’으로 전성기 열었다 ①

배우 유연석이 로맨스, 스릴러 장르가 결합된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작품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적재적소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이 극중 다소 오그라드는 애정표현에도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며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이다.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다. 유연석은 극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았다. 백사언은 언론사 청운일보 회장의 둘째 딸인 홍희주(채수빈)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인물. 초반엔 홍희주에게 무관심했으나 협박 전화를 받게 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된다.유연석은 무관심에서 사랑이 되어가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1회부터 최근 방영한 10회까지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극 초반에는 냉혈한처럼 차가운 모습만 보여줬지만 내용이 전개될수록 홍희주에게 점차 감정이 생기면서 질투나 분노를 표출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유연석은 과하지 않은 절제된 연기로 백사언을 표현, ‘협박 전화’라는 드라마틱한 설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스토리로 완성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현실성과 개연성을 추구하는 드라마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는 가상의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라며 “스릴러와 멜로가 엮인 부분이 어떤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고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이 갭을 채워주는 연기를 유연석이 매우 잘한다”고 짚었다. 이어 “차가우면서도 츤데레 같은 매력이 시청자를 작품 안으로 조금씩 끌어들이면서 빠져서 볼 수 있게 한다”며 “또 어느 순간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를 주는 부분도 있다”고 짚었다.유연석의 담백한 대사 처리도 호평을 얻었다. 극중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 “알려줘, 홍희주.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좋아서. 네 심장박동이 느껴지는 게” 등의 대사들도 온화한 목소리, 과하지 않은 표정을 적절히 섞어가며 어색하지 않게 소화해 냈다. 또 등산로에서 추락한 홍희주를 구하기 위해 산속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거나, 홍희주에게 호감을 보이는 대학 선배 지상우(허남준)에게 시종일관 날을 세우는 등 상남자 같은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장면은 확실히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로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유연석은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을 통해 “작품 전개에서 협박 전화를 하는 장면들이 중요했다. (채수빈과) 통화 녹음본을 보내주거나 현장이나 퇴근길에서도 실제 통화를 하며 호흡을 맞췄다”며 “또 날선 표정이나 눈빛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 사언의 차갑고 냉철한 성격 이면에 숨겨진 따듯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1984년생으로 40대에 접어든 유연석은 그간 로맨스 장르에서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양면을 모두 가진 특유의 개성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여주인공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애절함을, ‘사랑의 이해’에선 처음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서툶을 표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연기했다. 이런 경험치들이 쌓여 ‘지금 거신 전화는’에선 비로소 유연석의 기량이 최대로 발휘됐다는 평가다.지난 한해 동안은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유재석과 2MC를 맡은 SBS 예능 ‘틈만 나면,’을 통해 낯가림 없이 장난기 넘치는,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친근함을 드러냈다. 본업에서도, 예능에서도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데 성공한 유연석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유연석은 올해 하반기 ENA에서 방영 예정인 ‘신이랑 법률사무소’ 출연을 검토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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