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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박X인간 파퓰러…‘韓위키드’ 왜 박혜나·정선아였을까 [IS비하인드]

“이 캐스팅은 뮤지컬에서도 보기 어려운데 잘 모았다.”엘파바엔 옥주현과 손승연, 글린다엔 아이비와 김소현도 있었다. 그럼에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완벽한 ‘엘파박’ 박혜나-‘인간 파퓰러’ 정선아 페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지난달 30일 국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전 세계 6000만명 관람, 5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이다.영화화 소식만으로 개봉 전 전 세계 뮤지컬 팬덤의 기대감을 더한 가운데, 국내에서 유독 쾌재를 부른 것은 뮤지컬 배우들의 더빙 캐스팅 소식이다. 지난 2013년 초연과 2016년 재연, 2021년 삼연까지 세 차례 한국 라이선스 공연의 배우들 목소리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특히 박혜나와 정선아가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를 맡아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멀티캐스팅을 하는 뮤지컬의 특성상, 같은 배역을 거쳐 간 배우들은 다수다. 각자 저마다의 해석과 표현, 창법으로 사랑받았다. 박혜나와 정선아가 각각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공식 더빙 캐스팅 보드는 ‘위키드’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의 한국지사(UPI 코리아)가 직접 꾸렸다. 한국 배급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위키드’는 뮤지컬로 먼저 한국에서 사랑받아 온 작품인 만큼 뮤지컬판 최다 출연을 기록한 박혜나와 정선아, 두 배우를 1순위로 고려했다”며 “감사하게도 두 분 다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흔쾌히 함께 해주셔서 ‘위키드’ 공식 더빙 캐스트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박혜나는 초연과 재연에서 엘파바를 연기했으며, 글린다는 초연과 재연, 삼연에 걸쳐 글린다를 맡았다. 각 캐릭터의 최다 공연 기록을 보유한 두 사람이 먼저 수락했기에 자연스레 다른 배우들에게 별도 제안은 가지 않았다. 또한 극중 피예로, 마법사, 마담 모리블 등 다른 캐릭터 또한 뮤지컬계에서 사랑받는 배우들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이를 고려해 캐스팅했다고 이 관계자는 부연했다. 별도의 공채 오디션은 진행되지 않았기에 사실상 모든 출연진이 지명이었으며 미국 유니버설 픽처스 본사에서 최종적으로 승인해 ‘드림팀’이 꾸려지게 됐다.뮤지컬 배우들은 영화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개봉 전 400여 명이 모인 스크린X 커튼콜 시사회에서 박혜나와 정선아, 고은성(피예로 역), 남경주(마법사 역), 정영주(마담 모리블 역)가 직접 하이라이트 OST를 가창했다. 개봉 다음 날인 지난달 21일에 다섯 배우가, 22일에는 리베란테 정승원(보크 역)과 진원(나레이터)이 양일간 총 24회차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과 더 가까이 만났다. 배급 관계자는 “커튼콜 시사회에 8000명이 응모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지만 추가적인 더빙 캐스트 현장 이벤트는 아직 진행 예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화제성에 비해 개봉 첫 주 대비 더빙 상영관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왔다. 시간대 역시 이른 오전 또는 일과가 한창인 오후 3~4시경에 편성돼 ‘위키드’의 주 예매 층인 2030 관객에겐 더빙판 감상에 어려움이 있다.각 멀티플렉스들은 이에 대해 “첫 주 대비 더빙 편성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으나 실질적인 관객 선호도를 따랐다는 공통된 분석이다. 뮤지컬 팬덤에서 ‘위키드’에 높은 관심을 보인대도 영화는 보다 폭넓은 관객층이 대상이기 때문이다.한 극장 관계자는 “일반 성인 관객들에게는 자막이 좀 더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보통 더빙은 어린 연령대에서 선호한다. ‘위키드’는 러닝타임도 160분이다 보니 집중력 짧은 연령이 자막으로 보기엔 장벽이 있다”고 부연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가 일주일 차로 개봉하며 더빙 편성을 나눠 갖게 된 현실적 요인도 작용했다.이 같은 한계를 딛고 ‘위키드’ 코리아가 더빙으로도 새 흥행 기록을 써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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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마타하리’ 주연 독식 의혹→갑질 폭로 논란 ‘네버엔딩’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마타하리’의 주연을 독식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옥주현이 주연을 독식하려 했다는 주장의 글과 함께 2016년 뮤지컬 ‘마타하리’의 배역 일정표가 첨부되어 올라왔다. 일정표에 따르면 주인공 마타하리 역에 옥주현과 김소향이 더블 캐스팅됐으나 김소향은 2016년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20번 진행된 무대에서 7번 출연했다. 두 사람의 출연 비율이 8:2로 옥주현 씨가 압도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두 대령 역(신성록 분, 류정한 분, 김준현 분), 아르망 역(송창의 분, 엄기준 분), 캐서린 역(선우 분, 홍기주 분) 등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배우들의 출연 비율과 대조적이다. 지난 1회차, 2회차 공연에서 옥주현이 출연하지 못한 이유도 주연 독식을 위해 강행군하다 건강상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당시 뮤지컬 제작사는 “배우의 건강상 이유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갑작스러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왜 이렇게 무리하게 욕심을 내느냐”, “공평하지 못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이에 대해 “제작사와 협의한 사항이면 문제가 없다”, “조율을 제대로 못 한 제작사의 잘못”이라는 반박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옥주현은 최근 배우 김호영이 SNS에 올린 ‘옥장판’글을 올린 것에 대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의 호소문 발표가 잇따르자 “해명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고소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옥주현에 대한 갑질 사례가 연일 폭로되며 ‘옥장판’ 논란이 거듭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물병을 던져 모욕감을 줬다거나 목 관리를 이유로 에어컨, 히터를 틀지 못하게 했다는 폭로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옥주현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 한편 옥주현은 갑질 폭로에 대한 대응은 일절 없이 뮤지컬 및 홍보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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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식지 않는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악수된 EMK의 ‘원작자’ 언급

처음 발표된 입장문부터 뭔가 이상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아쉬웠던 초반 대응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을 키운 게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 10주년을 맞아 행복하기만 했어야 할 ‘엘리자벳’이 캐스팅 관련 잡음에 휩싸인 건 이달 중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올린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이 시작이었다. 김호영 측은 이후 이 글이 옥주현이나 ‘엘리자벳’ 캐스팅에 대한 저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이 해명까지 시일이 오래 소요됐고, 그 사이에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에 관여한 것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퍼졌다. ‘엘리자벳’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논란이 인 다음날인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라이선스 뮤지컬 특성상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캐스팅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입장은 캐스팅 논란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2% 부족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입장에 따르면 원작자는 캐스팅을 ‘승인’할 뿐, 캐스팅 과정에까지 관여한다는 내용은 없기 때문이다. 즉 국내 제작사에서 캐스팅을 완료한 뒤 이 같은 내용을 원작자에게 승인만 받으면 되는 것인지, 오디션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원작자가 일일이 보고 캐스팅에 입김을 넣는 것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만약 전자임에도 EMK뮤지컬컴퍼니 측이 원작자 승인을 언급한 것이라면 이는 대중이 충분히 ‘괘씸죄’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국내 뮤지컬 1세대 스타인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지난 22일 ‘모든 뮤지컬인들에게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정도가 깨졌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까지 냈다. 이 입장문에서 1세대 스타들은 “배우는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를 대표로 받는 사람들이므로 무대 뒤 스태프들을 존중해야 한다. 오로지 자신의 역량을 갈고닦으며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호영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 의지를 드러냈던 옥주현은 이후 고소를 취하했다. 김호영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했음도 밝혔다. 하지만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곳곳에서 옥주현의 과거 행실을 칭찬하거나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며 뮤지컬계의 명암을 드러내고 있고, ‘원작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입장 역시 반박됐기 때문이다.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EMK에서 자체적으로 배역을 모두 정한 뒤에 픽스된 배우들에 대해서만 원작자에게 관련 영상을 보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EMK뮤지컬컴퍼니는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벌써 논란이 인 지 보름여가 지났다. 각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캐스팅됐고, 오디션은 어떤 과정을 통해 진행됐으며, 원작자의 캐스팅 관여는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이미 내부에서 충분히 정리되고도 남았어야 할 사안이다. 투명하고 깔끔해야 할 오디션과 캐스팅 과정에 대해 이 긴 시간을 들이고도 여전히 확인할 부분이 남았다는 게 아쉬움을 남긴다. 이런 모호함 속에서 옥주현을 비롯해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준비해야 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심정은 어떨지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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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성 대체 어떻길래..."옥주현이 사온 간식은 당연하냐" 반박글 등장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한 '인성 저격글'을 반박하는 스태프의 글이 올라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는 '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옥주현과 10년 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한 스태프"라고 자신을 밝힌 뒤, "10년 전 함께했던 스태프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태프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는 "10년 전도 지금도 스태프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 같은 거다"라며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 저보다 더 잘아시는 듯하니 여쭤본다. 대부분의 스태프는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태프도 많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박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인맥 캐스팅'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동료 배우인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이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시선이 쏟아진 것. 이에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문을 공개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결국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인맥 캐스팅 의혹과 관련해서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으며 김호영에게 "옥장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옥주현의 인성, 갑질 의혹에 대한 스태프들의 폭로글은 여전한 상황이다. 최근 한 스태프는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팬들 적당히 하라고 해주세요"라며 2012년 당시 '황태자 루돌프'의 대본을 인증하면서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 동료 배우들만 업계인인 게 아니다. 작품 하나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함게 작업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배우님이지만 정말 많은 스태프들과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함께 작품은 만든다. 어떤 배우가 어떤 사고를 치고 있는지,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하게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나”라며 옥주현의 인성을 저격했다. 이에 대해 다시 반박하는 스태프 A씨의 글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A씨의 글 전문이다. 황태자루돌프에 함께했던 스텝입니다. 10년전 함께 했던 스텝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텝으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씁니다. 황태자루돌프 초연 당시 작품을 위해 다함께 고군분투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파트의 어떤 포지션을 담당했던 스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이슈나 문제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어졌습니다. 대본은 다른기획사 또는 다른공연스텝이든 하다못해 팬들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거라고 제출하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루돌프 초연에 참가한 스텝이맞으시다면 이런글을 올리지도 않겠지만 확실한증거를 대보시죠? 10년 전 일을 이렇게 잘 기억하신다면 이것도 기억하시겠네요. 루돌프 쫑파티 회식장소가 어디였나요? 스텝과 배우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거지, 스텝은 배우를 돕기위해 존재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상하관계도 아닐뿐더라 자기소신을 발언할 수 없는 공간도 아닙니다. 스텝과 배우는 동등한 입장이며 같이 공연을 만들어갑니다. 그걸 못 느끼셨다면 공연 한두개 알바로 한 스텝이셨나요? 그렇다면 스텝과 배우 관계가 단순히 갑과 을로 보일 수도 있다고 이해됩니다. 황태자루돌프 당시에도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초연작품의 경우 모두가 몰입하는 에너지가 재공연보다 더욱 섬세하고 큽니다.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10년전을 돌아보고 그 당시를 논하기에는 모두가 발전하고 노력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공연을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지금도 열심히 공연을 하고있는 스텝이라면 알 겁니다. 혹여나 남아있는 상처가 있다한들 옥주현 배우나 함께 했던 스텝들을 통해서 충분히 직접 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걸요.10년 전도 지금도 스텝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같은 거죠. 작품에 참여하는 모두 피해를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부분을 개인의 생각이었다고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성추행얘기하시는데 그런 주장은 경찰서 가서 해야 될 사항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여론몰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요?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듯하니 여쭤봅니다. 또한 루돌프 때의 대부분의 스텝들은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텝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지금의 옥주현 배우 또한 성장하고 있고 지나간 상황이나 사건들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미안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지나간 일에 대해 기꺼이 사과하고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공격성 글은 참여했던 모두를 을로 포장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글을 올린 스텝의 글은 지금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마치 특정 일을 한두달 해보고 그 직업의 특성을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또한 본인이 미흡하고 일 못해서 배우에게 피해준 적은 없는지, 그걸로 받은 컴플레인을 계속 개선시키지 못하는 능력 부족으로 배우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던건 아닌지도 묻고 싶습니다. 10년 전 루돌프를 하셨으니 적어도 나이가 30대 중반이실텐데 본인의 말과 글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팩트나 사건 본인을 밝힐 수도 없지만 일방적으로 사실을 알고 있다 라고 유도심문하듯 갑질을 하는 글로 보여집니다. 그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 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역에 일하는 스텝이라면 말해주고 싶네요. 자기 목소리는 자기가 내는 겁니다. 지금은 2022년입니다. 스스로 약자가 되고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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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옥주현과 대화로 오해 풀었다..옥장판 사태 봉합됐지만 '찝찝함' 남은 이유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인맥 캐스팅 논란'을 불지핀 '옥장판 발언'에 대해 옥주현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김호영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는 25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호영이 전날 옥주현의 입장문과 고소 취하 예정이라는 내용을 확인, 옥주현에게 연락을 취했다”면서 "서로 스케줄이 있어 밤 늦게 통화가 됐다. 오랜 시간 통화를 했고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려놔 파장을 일으켰다. 때마침 뮤지컬 '엘리자벳'의 옥주현, 이지혜 캐스팅을 두고 말들이 오가던 시점이라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옥장판=옥주현'이라는 추측을 내놓았고, 관련 기사도 쏟아졌다. 특히 옥주현과 이지혜가 같은 소속사여서,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까지 확대 해석됐다. 사태가 커지자, 옥주현은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김호영과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그러나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인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배우는 연기에 집중해야 한다.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는 성명서를 내면서 옥주현은 사면초가 상황에 부딪혔다. 여기에 옥주현의 갑질을 폭로하는 스태프들의 증언과 폭로가 쏟아지면서 그야말로 뮤지컬계은 '옥장판'이 됐다. 결국 옥주현은 24일 “이번 일로 불쾌감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 소송과 관련해 발생한 소란 바로잡겠다"고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악성 네티즌에 대한 고소는 강행한다. 김호영 역시, 25일 옥주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간의 오해에 대해 대화를 통해 풀려고 하면서 이번 '옥장판' 사태는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김호영이 언급한 '옥장판'이 옥주현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인의 옥장판 사업 홍보를 도와주기 위해 한 발언"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이 없기에 대중이 느끼는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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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전격 성명 발표 “선배들 호소문 읽고 반성, 캐스팅 관여는 안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입장을 전격 발표했다. 옥주현과 김호영의 일명 ‘옥장판’ 논란이 한국 뮤지컬계 전반으로 파장된 가운데 옥주현이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냈다. 옥주현은 캐스팅 문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동종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본인이 이 일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옥주현은 지난 22일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올린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을 언급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었다”며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이번 논란으로 불쾌감을 느낀 뮤지컬 업계 종사자와 관객들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글 말미에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옥주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옥주현입니다.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습니다. 뮤지컬 업계의 종사자분들과 뮤지컬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을 비롯하여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늘 그래왔듯이 연기와 노래를 통해 뮤지컬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 진심을 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로 우려와 걱정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16:41
연예일반

남경주 "옥주현, 김호영 고소 과잉반응 이해안돼"

1세대 뮤지컬배우 남경주가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한 것에 대해 과잉반응이라며 이해가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경주는 23일 한 유튜브 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옥주현과 김호영의 고소전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남경주는 "호영이가 그런 표현(옥장판)을 한 것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걔가 그걸(캐스팅 문제) 겨냥했는지 안했는지는 나는 알 수 없다"라며 "(옥주현 측이)왜 그렇게 과잉반응 했을까 저는 그것도 의아스럽고 전화통화해서 어떻게 된 일이냐 서로 얘기하면 그만인데"라고 밝혔다. 이어 남경주는 "뮤지컬이 이제야 활성화되는데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안타깝다. (옥주현이) 자기 발이 저리니까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걸 고소까지 끌고가는 것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남경주는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호소문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배우가 캐스팅에 관여하고 그런 사례들이 (과거) 실제로 존재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걸 계기로 서로 돌아보자. 고유의 권한은 침범하지 말고 서로 맡은 일만 충실히 하는게 좋은 공연 환경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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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장판 논란'에 뮤지컬 선배들 자정 호소문

점입가경이다. 뮤지컬 배우들의 고소전으로 번지자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1세대 뮤지컬 배우들까지 나서 업계 내 불공정 자정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연달아 냈다. 이들은 22일 오후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저희는 뮤지컬 1세대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지금의 사태는 정도(正道)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호소문을 연달아 내놓은 배우들은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 스태프와 제작사가 지켜야 할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스태프는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사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들이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책임감을 반성했다. 이들은 “이런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 더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고,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르게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호소문은 앞서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이른바 ‘친분 캐스팅’ 논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 논란은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옥주현,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고 김소현이 배제되면서 촉발됐다. 이지혜는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에 있어 친분있는 사이로 알려졌다. 캐스팅 발표 후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려 옥주현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3 16:00
연예일반

김소현, 인맥 캐스팅 논란에 입장 밝혔다 “이 상황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소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동참합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올린 글과 같은 내용의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모든 뮤지컬인에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호소문을 통해 “뮤지컬의 핵심은 무대 위에서 펼치는 배우 간의 앙상블이기 때문에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면서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고 배우로서의 덕목을 강조했다. 이어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고 스태프와 제작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 선배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십 년간 이어온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는 지켜만 보지 않겠다.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호소문에 김소현을 비롯해 정선아, 신영숙, 차지현, 정성화 등 뮤지컬 분야 거목들도 각자 SNS 계정에 글을 올리며 ‘동참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김소현의 해당 게시물에는 “응원한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4:37
연예

한국야쿠르트, 우수고객 1000명 ‘위키드’ 공연에 초청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멤버스’(우수고객 우대 프로그램) 가입고객 1000명을 인기뮤지컬 ‘위키드’ 공연에 초청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샤롯데시어터에서 펼쳐진 ‘야쿠르트 멤버스 데이’ 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한국야쿠르트 우수고객들이 모두 참석하여 화려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한국야쿠르트는 참석 고객들에게 발효유 ‘7even’(세븐)과 초콜릿 세트를 선물 했으며,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폴라로이드 사진촬영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펼쳐진 ‘위키드’ 공연은 남경주·옥주현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야쿠르트 멤버스 데이에 참석한 한 고객은 “온 가족이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먹은 지 올해로 10년째인데, 오늘 이렇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받아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야쿠르트 멤버스 데이의 행운을 놓친 고객 5만여명에게 '브이푸드 비타민'과 ‘팔도비빔면’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정용찬 홍보 이사는 “오랫동안 한국야쿠르트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많은 고객들이 건강한 제품과 문화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야쿠르트 멤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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