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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MBC 사장까지 자리…어깨 무거운 기안84, 정체성·변화 모두 보여준 ‘태계일주4’ [IS포커스]

역시 기안84였다. ‘이번이 마지막’임을 예고하며 4번째 만들어진 ‘태계일주’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부담감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기안84만의 순수함과 진정성은 시청자의 마음을 또 한 번 움직였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즌4가 시청자들에게 기존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1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시리즈’ 1위, 웨이브 ‘오늘의 톱20’ 2위 등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태계일주’는 기안84가 멤버들과 무작정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지난 11일 시즌4가 시작했다. 앞서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의 여행을 담았고, 모두 최고 시청률 5~6%대(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시즌4는 기안84와 멤버들이 험준하기로 유명한 교역로 차마고도를 지나 히말라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아 시리즈의 생고생 콘셉트를 이어간다.시즌4는 기안84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앞선 시즌들이 모두 성공을 거두면서 불과 3년 전인 2022년 론칭한 ‘태계일주’ 시리즈는 단숨에 MBC의 대표 예능, 킬러 콘텐츠로 일컬어졌다. 지난 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안형준 MBC 사장까지 참석해 내부의 기대감을 대변했다.기안84는 “시즌3까지 하고 프로그램이 계속 잘 되니까 습관적으로 하게 될까봐 걱정됐다. (시즌4에서)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고 그간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또 “PD는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박수칠 때 떠나는 게 멋있지 않나 싶다”고 마지막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맥락에서 베일을 벗은 시즌4는 이전 시즌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여행길에 나섰던 기안84는 시즌4에선 확연히 커진 짐을 들고 등장했고, 처음 방문한 지역이었지만 익숙하게 환전하는가 하면 숙소로 이동하는 택시에서도 영어로 기사와 원활하게 소통했다. 이전 시즌이 여행에 서툴고 어설펐던 기안84의 돌발상황들로 재미를 안겼다면, 시즌4는 능숙해진 기안84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보는 게 재미 포인트가 된 셈이다.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어떤 돌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기안84의 무던함이다. 기안84는 네팔에 막 도착해 도시를 둘러보다가 대형 쥐를 마주쳐도 놀라지 않고 “고양이 조심해라 야”, “쥐띠인데 쥐가 이렇게 맞이해주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또 영어에 자신감이 붙은 기안84는 이전 시즌에서 ‘영어 공부 좀 해야겠다’는 혹평을 들은 것을 떠올리며 “이번에 아주 혼꾸녕을 내놓으려고요”라고 입담을 뽐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들고 험준한 길을 수 시간 걸어다녀야 하는 셰르파족의 일상을 체험하며 그들에게 자연스럽 녹아든 기안84의 모습은 ‘현지 밀착 여행’이라는 ‘태계일주’ 시리즈의 정체성도 잊지 않고 담아냈다. ‘태계일주’ 시리즈 전편과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연출한 김지우 PD는 “‘태계일주3’, ‘음악일주’ 후에 우리 이야기가 마무리됐을 때 뭘 보여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행이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의 콘셉트인) ‘날 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며 “처음 보는 장소에 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넘어 시즌4는 출연자들의 관계성이 깊어졌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지고 감정을 주고받네’라는 순간이 있는데 넷의 관계가 주는 감정들이 ‘날 것’의 의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06:10
예능

박명수는 “난 결혼해서 안 돼”… 여성댄서와 탱고 거부 (위대한 가이드2)

‘위대한 가이드2’ 박명수가 여성 댄서와의 탱고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X최다니엘X이무진의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여행 2일 차가 공개됐다. 얼반 스타일의 여행을 추구하는 것이 공통점으로 ‘세 얼반이’가 된 이들은 탱고의 발상지 ‘라 보카’를 찾아 남미의 열정을 제대로 만끽했다. 이와 함께 여행이 계속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세 얼반이’의 케미가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세 얼반이’는 환전을 위해 플로리다 거리를 찾았다. 거리 곳곳에는 ‘깜비오’라 불리는 환전상들이 호객을 하고 있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어렵게 시세를 확인한 세 사람은 공식 환전소를 찾았다. 공식 환전소의 가격은 깜비오들이 부른 가격보다 조금 높았다. 이곳에서 환전을 한다면 다소 손해를 봐야 하는 상황. 세 사람은 고민 끝에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공식 환전소를 선택했다.이번에도 지난 르완다 여행 때처럼 24장의 지폐가 환전을 했더니 돈다발로 돌아왔다. 박명수는 “불안해 미치겠다”라며 돈다발을 소중하게 챙겼다. 이때 박명수와 최다니엘이 주위 사람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는가 하면 막내 이무진에게 망을 보라고 지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렇게 환전을 마친 세 사람은 간단한 요기 후 탱고의 발상지 ‘라 보카’ 거리로 향했다.세 사람은 현지인들의 친절 덕에 무사히 라 보카에 도착했다. 그리고 알록달록한 라 보카의 정경,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와 탱고 공연에 세 사람 눈이 번쩍 뜨였다. 이들은 2022년 월드컵 우승 주역 메시 동상이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다.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지출로 총무 박명수와 두 동생 사이에 의견이 갈렸지만, 결국 세 사람 모두 사진에 크게 만족했다.이때 한 여성 댄서가 세 얼반이의 탱고 강습을 시작했다. 느닷없이 붙잡혀 엉거주춤 탱고를 추는 세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일한 유부남 박명수는 “난 결혼해서 안 돼!”라며 낯선 여성 댄서와의 춤을 거부했다. 어쩔 수 없이 춤을 추게 되자 여성 댄서와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며 눈을 맞추지 않으려 했다. 민서 아버지 박명수의 사랑꾼 면모가 인상적이었다.그런가 하면 막내 이무진의 가창력이 아르헨티나 현지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무진의 노래를 들은 모자가게 사장님은 “브라보”를 외치며 통 크게 서비스 모자를 선물했다. 또 이무진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거리를 걷자, 많은 현지인들이 놀라며 감탄하기도. 이무진 역시 라 보카 거리에서 탱고 공연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아, 자신의 무대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에 잠겼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세 사람은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 ‘티 그레’로 향했다. 휴양지의 단꿈에 젖은 세 사람이었지만, 숙소를 찾아가기 위해 배에 탑승한 순간부터 얼어버렸다. 배가 점점 더 정글로 들어간 것. 급기야 예고에서는 물이 계단까지 차오르고, 길이 사라지는 등 역대급 위기에 처한 세 사람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이날도 맏형 박명수는 야무진 막내 이무진 앓이를 이어갔다. 이에 르완다 여행을 함께한 김대호가 질투 아닌 질투를 하기도. 이 과정에서 박명수와 김대호의 티키타카가 폭발했다. 여행의 재미는 물론 회를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멤버들의 케미가 있기에 ‘위대한 가이드2’ 시청자는 즐겁다.‘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4 08:53
산업

롯데관광개발, 남미 4개국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출시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 대표 상품으로 남미 4개국으로 떠나는 비즈니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출발하며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18일동안 여행한다. 가격은 1인 2790만 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인천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브라질까지 가는 왕복 비행에는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다. 180도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에서 고급 기내식과 와인, 개인 미니바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입출국시 자택(서울, 수도권 한정)에서 인천공항까지 전용 차량 서비스를 제공해 집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프리미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일정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브라질 예수상과 잉카 문명의 신비로운 공중도시 마추픽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우기에 찾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은 빗물이 얕게 고여 하늘을 비추는 거울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소금사막 위에서의 캠핑식 BBQ 식사는 물론 투어를 특별히 기억할 수 있는 드론 촬영 영상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 투어부터 이과수 폭포의 물보라를 맞으며 즐기는 보트 투어까지 14박 18일을 일생에 단 한 번이 될 특별한 일정들로 가득 채웠다.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는만큼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며 “치안 걱정 없이 남미를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2 10:05
예능

[차트IS] 기안84 ‘태계일주4’ 첫방 3.8%로 출발

‘태계일주4’가 시청률 3.8%로 첫발을 뗐다.11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8%를 기록했다. 시즌3 1회 시청률 5.7%보다는 낮게 출발했다. 시즌2 1회는 4.7%, 시즌1 1회는 4.6%였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이날 시즌4 첫 방송에서는 기안84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 셰르파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태계일주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며, 오는 18일 2회는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08:38
예능

“마지막이라고 생각”…기안84→덱스, ‘태계일주4’ 생고생+깊어진 케미 예고 [종합]

기안84가 ‘태계일주’ 시즌4로 돌아왔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고소공포증과 고산병 등을 겪으며 육체적으로 가장 고생했던 여행이라고 털어놨다. 고생한만큼 가장 재밌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과 연출을 맡은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 덱스는 다른 스케줄로 불참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이번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다. 이날 기안84는 “‘태계일주’ 여행을 갔다 오면 보름 정도 앓아눕는데 이번엔 다녀온 지 한달 정도 됐는데도 수액을 계속 맞고 병에 걸린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여행이었다. 웹툰할 때도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번 촬영이 다 끝났을 때 이건 정말 거뒀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기안84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PD는 아니라고 하지만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있지 않나 싶다”며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오게 돼서 반갑다. 나도 기대되고 시청자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전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저의 개인 채널과 ‘태계일주’,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여행 콘텐츠를 크게 3개를 하고 있는데, 내 채널은 가장 MSG 없이 보여주고 실패하는 것도 그대로 보여준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많은 곳을 보여주고 게스트와 친분을 쌓고 넓고 얕은 느낌”이라며 “‘태계일주’는 깊다. 여행보다 체험하는 느낌이 강하고 수련 느낌이 있다”고 차이를 설명했다.이어 “세 가지 여행이 다 달라서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여행은 고산지대를 가기도 했고 육체적으로 할 게 많았다. 저는 운동을 가장 안 하는 멤버였는데 운동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몸소 느꼈다”고 고된 여행을 예고했다. 이시언은 티저 영상에서 유난히 눈물을 많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호르몬 문제도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 될 확률이 있다고 생각하고 떠났다. 그렇다 보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했다. ‘마지막일까’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막내 덱스의 활약에 대해서 멤버들 모두가 칭찬 일색이었다. 빠니보틀은 “덱스의 텐션이 너무 좋아졌다. 팔방미인처럼 자기 혼자 다 해버리더라”며 “‘태계일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숙소 예약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했다. 김지우 PD는 ‘태계일주’ 시리즈 전편과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를 연출을 맡았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지우 PD는 “늘 갖고 가야 하는 숙제같다. 부담이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프로그램이 계속 갈 수 있는 동력이 생기려면 스코어가 잘 나와야 할 텐데’라는 마음은 있다. 늘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태계일주3’, ‘음악일주’ 한 후에 뭘 보여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행이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의 콘셉트인)‘날 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즌4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처음 보는 장소에 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등 단지 그뿐 아니라 시즌4는 출연자 4명의 관계성이 깊어졌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지고 감정을 주고받네’라는 순간이 있는데 넷의 관계가 주는 감정들이 ‘날 것’의 의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5:29
예능

‘태계일주4’ 김지우 PD “시청률 언제나 숙제, 고민 많았다…시즌4 멤버 관계 깊어져”

‘태계일주4’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김지우 PD는 ‘태계일주’ 시리즈 전편과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시리즈를 연출했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지우 PD는 “늘 갖고 가야 하는 숙제같다. 부담이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프로그램이 계속 갈 수 있는 동력이 생기려면 스코어가 잘 나와야 할 텐데’라는 마음은 있다. 늘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태계일주3’, ‘음악일주’ 한 후에 우리 이야기가 마무리됐을 때 뭘 보여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행이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의 콘셉트인)‘날 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시즌4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처음 보는 장소에 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등 단지 그뿐 아니라 시즌4는 출연자 4명의 관계성이 깊어졌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지고 감정을 주고받네’라는 순간이 있는데 넷의 관계가 주는 감정들이 ‘날 것’의 의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로, 시리즈 사상 가장 극한의 여정이 예고됐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5:03
예능

‘태계일주4’ 빠니보틀 “‘지구마불’은 얕고 넓게, ‘태계일주’는 깊게…매력 달라”

‘태계일주4’에 출연하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출연 중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과 연출을 맡은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이날 빠니보틀은 “저의 개인 채널과 ‘태계일주’,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여행 콘텐츠를 크게 3개를 하고 있는데, 내 채널은 가장 MSG 없이 보여주고 실패하는 것도 그대로 보여준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많은 곳을 보여주고 게스트와 친분을 쌓고 넓고 얕은 느낌”이라며 “‘태계일주’는 깊다. 여행보다 체험하는 느낌이 강하고 수련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세 가지 여행이 다 달라서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여행은 고산지대를 가기도 했고 육체적으로 할 게 많았다. 저는 운동을 가장 안하는 멤버였는데 운동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몸소 느꼈다”고 고된 여정을 예고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로, 시리즈 사상 가장 극한의 여정이 예고됐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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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기안84 “마지막 시즌 될 수도, 박수칠 때 떠나야 멋있어”

‘태계일주4’ 기안84가 마지막 시즌을 암시했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과 연출을 맡은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이날 기안84는 “‘태계일주’ 여행을 갔다 오면 보름 정도 앓아눕는데 이번엔 한달 정도 됐는데도 수액도 계속 맞고 병에 걸린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여행이었다. 촬영이 다 끝났을 때 웹툰할 때도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건 정말 거뒀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즌4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저는 마지막이다. PD는 아니라고 하지만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오게 돼서 반갑고, 정말 여태 했던 여행 중 가장 힘들었다. 나도 기대되고 시청자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전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로, 시리즈 사상 가장 극한의 여정이 예고됐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4:40
OTT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태계일주4’ 볼거리 풍성

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5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를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독점 공개되는 가족 친화형 예능, 웃음사냥을 노리는 코믹 드라마, ‘다시보기 열풍’을 부를 예능 등이 새롭게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6500만 조회수 웹툰 원작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오리지널 드라마로 첫선먼저 웨이브가 자신 있게 내놓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6500만 조회수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극본 김영은, 각색&연출 이성태,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베리굿스튜디오, 제공 체인징픽쳐스)가 5월 중 독점 공개된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드라마 ‘무빙’의 이정하와 ‘간 떨어지는 동거’, ‘이두나!’의 김도완이 각각 의겸과 윤기 역을 맡았다.◇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 ‘랜선 육아왕’, ‘갱스 오브 런던’ 독점 공개‘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개되는 가족친화형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공개되는 ‘랜선육아왕 : 꽃꼬마프로젝트’는 생애 첫 유치원 선생님이 된 ‘육아 초보’ 황광희가 전 세계 ‘랜선 유모’들의 조언을 받들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아이&부모 성장 버라이어티다. ‘래니(온라인에서 연결 가능한 육아 고수)’들과 라이브 연결을 진행해 현실적인 해법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며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육아 조언이 필요한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갱스 오브 런던3’ 또한 웨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다.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은 시즌1~2 전편이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데 이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즌3의 전체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돼 ‘갱스 오브 런던’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갱스 오브 런던3’는 황석희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맡아 느와르적 묘미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 & ‘24시 헬스클럽’, 지상파 드라마 신작5월에는 지상파의 ‘코믹 드라마’ 두 편이 연달아 출격하며 웃음 사냥을 예고한다. 30일 첫 공개되는 MBC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 역으로 맹활약을 예고하며,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유선호 등이 출연한다.이준영X정은지 주연의 KBS2 ‘24시 헬스클럽’은 4월 30일 첫 공개된 작품이다.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예능도 볼거리 풍성…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티처스2’11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가 첫 공개된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색다른 나라로 떠나 그곳의 일상을 살아보는 무계획 극사실주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시즌4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이자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 ‘차마고도’를 여행한다. 기안84를 비롯해 시즌1~3에서 호흡을 맞춘 빠니보틀-이시언-덱스가 전원 합류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4일 공개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학부모와 학생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 버라이어티로, 시즌1 종영 후 7개월의 휴식 끝에 새롭게 돌아온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일타 강사 듀오’ 정승제-조정식과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가 ‘멘토 군단’으로 재결합한 것은 물론, 22년 차 현직 국어교사 윤혜정이 새롭게 합류하며 새바람을 예고한다.이밖에도 육성재X김지연 주연으로 첫 공개 직후부터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귀궁’ 또한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09:12
예능

‘음악일주’·‘기안이쎄오’ 아쉬웠던 기안84…‘태계일주4’ 새로운 시험대 [IS신작]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전작인 ‘음악일주’, ‘기안이쎄오’로 다소 아쉬움을 남긴 그가 ‘태계일주4’로 존재감을 재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가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지난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까지 총 3개 시즌이 만들어졌다. 전 시즌이 모두 5~6%대 시청률 기록,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고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태계일주’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런 가운데 ‘태계일주’ 4번째 시즌이 오는 5월 11일 베일을 벗는다. 이번 시즌 여행지는 고대 교역로인 차마고도로,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고산지대이자 소수민족 삶의 터전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이전 시즌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인종, 소수민족의 삶을 체험하는데 관심이 많았고 이번 시즌 역시 그 연장선에서 여행지를 결정했다.제작진은 “네팔 차마고도를 목적지로 두고 갔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떤 플랜 없이 별다른 미션도 없이 기안84와 멤버들이 느낌대로 움직이는 무계획 여행이 재미를 주는 요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계일주3’가 끝난 후 기안84는 지난해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무계획 여행’ 콘셉트에 ‘음악’을 소재로 변주를 줬으나 작위적이라는 반응을 얻었고, 원작의 화제성에 비해선 아쉬운 2~3%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 지난해 12월 방영한 ENA ‘기안이쎄오’도 0%대 시청률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즉 익숙한 포맷이 아닌 새로운 포맷에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다.다만 지난 8일 공개된 기안84가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14~20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8위를 차지,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이런 상황에서 기안84가 ‘태계일주4’를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계일주4’의 흥행은 낙관적이다. 이전 시즌들이 전부 좋은 성적을 거둔 데다 특히 기안84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모두 합류한 것도 호조건이다. ‘태계일주’ 시리즈의 고정 팬들은 물론 이미 이들 멤버 구성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무기로 삼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태계일주’가 이미 4번째나 만들어진 만큼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나 차별점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안84의 주된 인기는 아주 독특하고 기발한 반응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반응도 처음엔 사람들이 흥미로워서 보게 되지만 거듭될수록 식상해지기 마련이고, 여행 예능 중에서도 신선하다고 평가받았던 ‘태계일주’도 이제는 친숙한 포맷이 되었다. 장소나 풍경만 달라져서는 새롭다는 반응을 얻어내는 데 한계가 있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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