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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공개 부탁...다 이룬 KT 외부 FA 영입할까

첫 통합 우승을 이룬 이강철(55) KT 위즈 감독이 공개적으로 자유계약(FA) 선수 영입을 요청하고 있다. 이 감독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후 무대에 올라 "앞에 단장님과 사장님이 계신다. 유한준이 빠진 자리에 FA를 잡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른 시상식이나 인터뷰에서도 FA 영입 소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KT에는 포수 장성우와 허도환, 내야수 황재균 등이 FA 시장에 나와 있다. KT는 일단 내부 FA는 모두 잡겠다는 입장이다. 그런데도 이 감독이 구단 수뇌부가 모두 있는 자리에서 FA에 관해 이야기한 것은 외부 FA를 잡아달라는 뜻이다. 그것도 '유한준이 빠진 자리'라고 콕 집어 이야기했다. 베테랑 타자 유한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유한준은 올해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왔지만, 원래 포지션은 외야수다. 주로 3~5번 중심타선에서 활약했다. KT 유니폼은 입은 6시즌 동안 2020년(타율 0.280)을 제외하고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또 올해 5홈런을 제외하곤 KT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아울러 성실함과 솔선수범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었다. 유한준의 빈자리를 잘 메우려면 중심타선에서 활약하면서 외야 수비도 능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현재 FA 시장에는 김재환, 박건우, 김현수, 손아섭, 나성범 등 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톱클래스 외야수들이 즐비하다. 원소속팀은 물론 다른 팀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들이라 '오버페이(초과 지급)' 가능성이 높다. 100억원 계약이 나올 수도 있다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내부 FA 3명을 잡고 외부 FA까지 잡는다면 KT로서는 엄청난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 이 감독도 현재 분위기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감독이 무리하게 FA 요청을 하는 것은 한 번의 통합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해서는 현재 전력에 안주에선 안 된다. 제9구단 NC 다이노스도 지난해 첫 통합 우승을 이뤘지만 올해 7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르지도 못했다. 방역 수칙 위반 논란으로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여파가 있었다. 언제 어디서 변수가 생길지 몰라 외부 수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의 공개 요청에 KT 수뇌부도 움직이고 있다. 이숭용 KT 단장은 "외부 FA 참전 의사가 있고,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건 야수 부문"이라고 했다. 남상봉 KT 대표이사는 "가성비 있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필요한 전력을 보강해 차기 시즌 우승을 위해서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내부 FA는 물론 톱클래스 외야수 한 명을 더 잡는다면 KT는 2년 연속 통합 우승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박소영 기자 2021.12.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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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프런트상 수상한 KT위즈'

KT위즈 남상봉 사장이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된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프런트상을 수상하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일간스포츠 특별취재반/ 2021.12.08/ 2021.12.08 12:37
스포츠일반

[포토]개막선언하는 남상봉 사장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T와 DB 경기가 10일 오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다. 경기전 홈개막 행사에서 남상봉 kt스포츠 사장이 개막을 선언하고있다.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10.10. 2021.10.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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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200승 기념행사 진행...김응용 감독 축전

KT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의 통산 200승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KT 3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이듬해 팀을 정규시즌 2위에 올려놓으며, 구단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지난 8월 15일 수원 삼성전 승리로 369경기 만에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31번째 감독 통산 200승이자,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구단은 25일 이 감독의 통산 200승 기념 행사를 열어 기념구와 사진 액자,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 감독의 200승을 축하하는 깜짝 영상 편지도 상영했다. 무관중 지침으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은 ‘언택트 Live’를 통해 200승 행사를 함께 했다. 이 감독의 은사인 김응용 전 대한소프트볼협회 회장도 영상에 깜짝 등장했다. 김 전 회장은 "이강철 감독의 200승을 축하한다. 차분한 경기 운영을 보면서 나도 이 감독에게 배우고 있다. 좋은 선수였는데, 좋은 감독이 됐다"면서 “나를 뛰어넘는 감독이 되길 바란다. 한국시리즈에서 나보다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올 시즌 우승하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축하해주신 팬들과 함께 땀 흘려준 선수, 남상봉 사장님과 구단 프런트, 그리고 구현모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의 승수는 선수들이 만들어줬으며, 나는 기록의 수혜자일 뿐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또 저를 지도해주신 감독님들과 KT 역대 감독이신 조범현 감독님, 김진욱 감독님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8.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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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3년 20억원…'우승 감독급' 대우

KT와 이강철(54) 감독의 동행이 연장됐다. KT 야구단이 이강철(54)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계약기간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의 조건이다. 2018년 10월 KT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강철 감독은 당시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이 계약은 2021년까지다. 구단은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이강철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했다. 현재 사령탑 체제에 힘을 더 실어주기 위해,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 계약서를 새로 썼다. 몸값도 특급 대우다. 현재 감독 연봉 1위는 7억원을 받는 김태형 두산 감독과 염경엽 SK 감독이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을 최근 5시즌(2015~19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성과가 명백하다. 염경엽 감독도 중하위권이었던 히어로즈를 강팀으로 만든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삼성 왕조를 이끈 류중일 감독은 2017년 10월 LG와 연봉 5억원(계약금 6억원)에 계약했다. 총액 20억원 또는 연봉 5억원 이상 계약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거나, 그에 준하는 성과가 있을 때 가능한 조건이다. KT 구단은 이강철 감독이 지난 2년 동안 보여준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평가, 파격적인 계약을 진행했다. 남상봉 KT 스포츠단 사장은 "이강철 감독은 부임 후 매년 창단 최고 성적 기록을 경신했다. KT 야구단을 강팀 반열에 올리며 ‘수원 야구’의 새 바람을 일으켰다"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끌어낸 지도력을 인정했다. ‘명문구단 도약’이라는 구단의 목표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여겼다"며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베테랑 선수의 가치와 경험을 인정하는 지도자다.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해 팀 단합을 유도했다. 젊은 투수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능력도 인정받았다. 프런트, 미디어와의 소통도 적극적인 지도자다. 성적뿐 아니라 건강한 팀 문화 정착도 이끌 수 있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구단이 선수단과 ‘원팀(one team)’이 되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부임할 때 약속했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미리 계약 연장을 해준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구단과 팬들이 기대하는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gang.co.kr 2020.10.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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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100승 달성 이강철 감독,팬들 덕분에

프로야구 KT와 한화의 경기가 1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경기전 통산 100승을 달성한 이강철 감독을 위한 기념식에서 KT 위즈 남상봉 사장이 기념 액자를 전달하고있다.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7.16. 2020.07.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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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상봉 신임 사장 취임...신뢰·희망 선사 약속

KT 야구단에 새 사장이 부임했다. KT는 6일 오후 "주주총회에서 남상봉 KT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상봉(57) 신임 사장은 1963년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지식재산권법 석사를 취득했다. 1989년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를 시작했고,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와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법무법인 명문 변호사 등을 거쳤다. 2013년 KT에 영입돼 법무실장, 윤리경영실장을 맡아 왔다. 남 사장은 KT에 재직하면서, 전문화된 법무지원을 통해 KT의 미래성장 사업들이 지속 가능하도록 기여했더, 기준 정립과 프로세스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윤리경영을 KT에 전사적으로 정착시켰다. 남상봉 사장은 “="야구, 농구, e-sports 등 프로 종목뿐 아니라 사격, 하키 등 아마추어 종목 팀을 운영 중인 스포츠 전문기업 kt sports의 사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도전의식을 느낀다"며 "kt wiz 등 각 종목 팀들의 전략적이고 전문성 있는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기력과 프로 의식을 체질화시키고, 팬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드리는 국내 대표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4.06 14:51
생활/문화

KT, 40대 신규 임원 10명 발탁

KT가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KT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안정 속에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전문성’에 방점을 찍었다"며 "이와 함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을 위한 역동성 확보를 위해 젊은 임원을 발탁했는데 신규 임원 중 40대의 비중이 48%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KT는 사장 승진 3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2명, 상무 승진 21명 등 총 38명의 임원 승진과 함께 45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사장으로 승진한 구현모 경영지원총괄은 치밀한 기업전략과 완벽한 경영지원으로 KT가 고객들로부터 1등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KT는 설명했다.맹수호 CR부문장은 원만한 대외관계 설정은 물론 경영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은 지난해 ‘평창 5G 규격’ 완성과 함께 세계 최초로 ‘5G 퍼스트 콜’에 성공하는 등 KT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KT의 법무를 총괄하고 있는 남상봉 법무실장과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2명의 전무 승진자는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 R&D, 전략 등 직무별로 두루 포진하고 있다. KT는 "신규 상무 임원은 전문성, 역동성, 리더십과 함께 그룹의 핵심가치인 1등 KT, Single KT 추진에 적극적인 인물을 중용했다"며 "각 부문별 핵심사업에서 큰 성과를 낸 상무보 21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고 말했다.KT 그룹사에서는 BC카드 채종진 영업총괄부문장이 그룹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1.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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