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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김현주 커플 호흡, 8월 16일 첫 방송
배우 김상경과 김현주가 호흡을 맞춘다.김상경과 김현주는 8월 1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대기업 상무와 비서로 호흡을 맞춘다. 김상경이 맡은 문태주는 남성우월주의와 능력지상주의에 빠진 대기업 2인자다. 사람을 좀처럼 신뢰하지 않는 비정한 독설가로 까칠함의 소유자.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상경은 "수년간 영화촬영만 하다 보니 서운해 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효도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됐고, 운명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현주는 매사에 당당하고 거침없는 커리어 우먼 차강심 역을 맡았다. 회사에선 완벽 그 자체지만 회사만 벗어나면 게으르고 맹하기 짝이 없는 허당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오랜만에 현대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좋은 선후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작가님과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열심히 촬영할 것"이라며 "또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니 시청자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사진=에스박스미디어·국엔터테인먼트 제공
2014.07.01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