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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日천만 관객 호평…‘국보’ 이상일 감독 “내 뿌리는 한국이지만” [종합]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이 일본 천만 영화 ‘국보’를 들고 금의환향한다.이상일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국보’ 언론시사회 및 내한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선 배우들과 함께 영화제의 열기를 맛보는 분위기가 있었다면 지금은 개봉을 본격적으로 앞두다 보니 긴장된다”며 “한국 관객들이 이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국보’는 야쿠자 집안에서 태어난 키쿠오(요시자와 료)가 가부키 가문에 거둬져 라이벌 슌스케(요코하마 류세이)와 최고의 경지를 두고 경쟁하는 이야기다. 일본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재일동포 3세인 이상일 감독이 연출했다.이 감독은 “확실히 제 뿌리는 한국에 있고, 한국인이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고 자라서 문화적으로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며 “가부키는 일본 전통문화라 한국인인 내가 연출하기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보통 일본인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온나가타(여자 역) 배우에게 관심을 두고 그를 모델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굉장히 아름답기도 하고 남성이 여성을 연기한다는 것이 관점에 따라 그로테스크하게 보일 수 있지만 5~60년 동안 예술을 위해 자신을 갈고 닦으며 독특한 신비성이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내고 싶었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 등 배우들이 가부키에 직접 뛰어들어 몸에 익힌 덕에 실감나는 예술의 세계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이 감독은 “영화배우가 가부키 연기를 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모든 배우가 얼마나 어려운 선택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출발했다”며 “그들 자신이 중압감과 싸우며 필사적으로 가부키를 1년 이상 준비했고, 저는 내면도 담아내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특히 주인공 키쿠오 역 요시자와 료에 대해선 “연기력을 떠나 키쿠오처럼 ‘텅 빈’ 느낌이 있었다. 외형적으로도 굉장히 아름답기에 연기를 하지 않을 땐 도자기 인형같다. 연기를 하면 인형이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앞서 6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국보’는 현지서 누적 관객 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까지 장기 상영하며 흥행 수익 누적 약 170억 엔(약 1600억 원)을 벌었으며, 일본 영화사상 역대 흥행 13위에 등극했다.이에 이 감독은 “스스로도 굉장히 놀라운 결과와 숫자”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감상 중에 ‘영화관에서 봐서 좋았다’, ‘러닝타임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20년 만에 영화관에 갔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영화관과 이미 멀어진 분들이 이 영화를 봤다는 것이 인상 깊다”고 감격을 표했다. 현지에서 인정받은 ‘국보’는 내년 열리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일본 영화 대표로도 출품됐다. 끝으로 이 감독은 “한국 관객은 가부키에 거리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영화는 혈통과 핏줄이 계승되는 세계에 외부인이 들어가 갈등하면서도 절차탁마하는 이야기다. 예술과 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리기에 거기서 오는 아름다움을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인이라는 뿌리가 이 영화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혈통과 이방인에 대한 소재는 내가 태어나면서 가진 요소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며 “다른 나라보다도 한국 분들이 이를 밀접하게 느껴주신다면 기쁠 것 같다. 영화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보’는 오는 1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3 18:12
스타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사생활 폭로 나와…“포르노 보내고 이민국 신고 협박” [IS해외연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호크아이’ 유명한 제레미 레너가 중국 유명 여성 감독에게 사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제레미 레너에 대한 폭로를 보도했다. 폭로를 한 인물은 제레미 레너가 주연으로 출연한 다큐멘터리 ‘크로니클스 오브 디즈니’를 연출한 이 저우로,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제레미 레너가 6월에 처음으로 내게 직접 연락해 자신의 개인적이고 친밀 사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또한 저우 감독은 “제가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하고 여성으로서, 그리고 영화 제작자로서 저를 존중하고 제대로 행동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는 저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이 행동은 나를 깊이 충격에 빠뜨리고 두렵게 했다”고 말했다.저우 감독은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레너가 6월 왓츠앱을 통해 자신에게 보냈다고 주장하는 영상의 캡처본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남성과 여성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제레미 레너가 “이거 괜찮아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저우 감독은 주장했다.제레미 레너는 저우 감독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제레미 레너의 대변인은 페이지식스에 “제시된 주장은 완전히 부정확하고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제레미 레너는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호크아이 역으로 활약했다. 모델 소니 파체코와 2013년 결혼해 딸을 두었지만, 10개월 만인 2014년 이혼했다.그는 2023년 6톤짜리 제설차에 치여 큰 부상을 입었으며 장기간의 회복 과정을 거쳤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16
생활문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섭렵 ‘모델 한지’, 엠디렉터스와 전속 계약

모델 매니지먼트 엠디렉터스(M DIRECTORS)가 11월 4일, 모델 한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한지는 2019 S/S 시즌,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의 셀린느(CELINE) 데뷔 쇼에서 아시아인 남성 최초로 무대에 오른 모델이다 이후 2020 F/W, 2021 F/W, 2022 S/S까지 3시즌 연속 셀린느 런웨이에 오르며 글로벌 하우스 브랜드와의 신뢰를 이어갔다.또한 파리패션위크를 대표하는 오프화이트(Off-White), 라프 시몬스(Raf Simons),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 다수의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런웨이를 섭렵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엠디렉터스 신영운 대표는 “모델 한지는 런웨이 위에서 독자적인 감도와 이미지를 구축한 모델이다. 세계적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커리어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엠디렉터스는 모델 한지가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지는 이번 전속 계약을 계기로 국내외 활동을 본격화하며 패션 화보와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1.07 15:09
스타

‘160만 유튜버’ 상해기, 2개월만 음주운전 사과 “혼자 깊이 반성”

구독자 16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상해기가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진 지 약 2개월 만에 사과했다. 최근 상해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랜 시간 아무 말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죄책감과 두려움,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며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제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약 160만 명에 달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유튜버 상해기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상해기는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한편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한 뒤, 2019년 서울패션위크 참여와 나랑드 사이다 모델 활동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먹방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6:57
예능

아이돌급 비주얼→치열한 경쟁… ‘스틸하트클럽’ 결성조, 벌써 기대되는 이유

밴드 오디션계 새 바람이 분다.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틸하트클럽’이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청춘들의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스틸하트클럽’은 50명의 뮤지션들이 밴드 각 포지션을 두고 경쟁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남성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음악성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밴드 멤버를 발굴한다는 취지 아래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완성해가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오디션’은 결국 소비자들이 어떤 소리와 노래, 어떤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지를 정확히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특색이 전혀 없고 자기 기획사 그룹을 만들기 위한 목적의 오디션은 시청자가 크게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데 ‘스틸하트클럽’은 차별화된 콘셉트와 다양한 시도 측면에서 지켜볼 만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 비주얼→스타성, 아이돌급이네‘스틸하트클럽’만의 차별점은 참가자들의 비주얼과 매력에서 먼저 찾아볼 수 있다. 총 50명의 뮤지션 중 일부는 모델급 피지컬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모델 출신 밴드 멤버부터 예술고 친구들로 구성된 팀까지, 각자의 개성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특히 스쿨밴드 출신 참가자들은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고루 포진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J-인플루언서’로 출연한 드러머 하기와는 과거 지드래곤의 ‘좋아요’를 받은 화제의 인물로, 프로그램 조회수를 책임지는 핵심 멤버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드럼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밴드 음악에서도 스타성을 입증해내고 있다. ◇ 보컬 넘어 각 포지션 모두가 주인공대다수 밴드의 화제성은 보컬에게 집중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스틸하트클럽’의 제작진은 모든 포지션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성장 서사와 무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연출 방향을 잡았다. 각 포지션별로 원샷 LED를 배치하는 등 세밀한 무대 구성을 통해, 악기 연주자들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실시간 현장 투표에서 개인 득표율 80%를 넘긴 참가자들 가운데 보컬이 아닌 경우도 다수였다.제작진에 따르면 ‘스틸하트클럽’은 밴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보컬과 악기 연주 부문으로 나눠 지원을 받았다. 2010년생 참가자까지 포함돼 폭넓은 세대가 참여했으며, 일부는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직접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첫 번째 미션 ‘클럽 오디션’ 1라운드 미션을 위해 주제에 맞는 유사한 친구를 조합해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게 조합했다. ◇ 결국 단 한 자리… 결성조를 향한 치열한 경쟁 예고‘스틸하트클럽’은 현재 2회까지 방송됐다. 2회 말미에는 ‘메가 밴드 미션’이 공개되며 Mnet 특유의 치열한 오디션 구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미션은 시그널송 ‘어떤 날의 청춘’을 무대로 선보일 멤버를 뽑는 과정으로, 각 포지션별 실력자들이 ‘하트 뮤지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각 포지션별로 5명의 ‘하트 뮤지션’이 선정되며, 그 중 단 1명만이 해당 포지션을 대표하는 ‘프런트 퍼슨’ 자리에 오른다.현재 드럼 포지션의 하트 뮤지션이 먼저 결정된 가운데, 기타·보컬·베이스·키보드 부문에서도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최종 결성되는 밴드는 포지션별 단 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방송이 공개될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4 06:00
문화

모델 겸 배우, 캄보디아 모집책으로 활동…日통역 구한다며 유인

모델 겸 배우 A씨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한국 여성을 팔아넘긴 모집책인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일본어 통역을 구한다고 속이고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불러 500만 원을 받고 범죄조직에 팔아넘겼다.프놈펜에 도착한 B씨는 남성 3명에게 폭행당하고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건물에 감금된 B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강제로 성인방송을 했고, 후원금이 범죄조직이 정한 실적에 못 미치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다행히 현지 교민과 가족의 도움을 받아 구출됐다.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납치, 감금하는 범죄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국인 대학생이 캄포트주 보코르산 지역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2 11:16
예능

한혜진, 연애 고수 경험 살린다…KBS ‘누난 내게 여자야’ MC 확정

KBS가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를 선보이며, 핑크빛 설렘을 예고했다.오는 27일 첫 방송 되는 KBS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MC로는 한혜진, 황우슬혜, 장우영, 수빈이 발탁됐다. 모델 한혜진은 숨은 러브라인도 캐치해내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보일 예정. ‘누난 내게 여자야’를 통해 MC로 데뷔하는 배우 황우슬혜 또한 연상녀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며 활기를 더한다. 장우영과 수빈 또한 시선을 끈다. 2PM 장우영은 연프 마니아다운 ‘연프 분석가’의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연애는 잘 모르지만, 10살 많은 누나가 있어서 누나들의 마음은 잘 안다”고 자부해 기대를 모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MC 군단의 조합으로 극강의 시너지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기존의 연애 프로그램과는 색다른 도파민을 선사할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09:32
산업

어그(UGG),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을 아시아·태평양(APAC)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특정 컬렉션에서 단발성으로 남성 모델을 기용한 적은 있었지만 정식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남성 제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남성 모델을 앞세워 가을·겨울 성수기를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올해(1월~9월 현재) 어그 남성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어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여성 중심 브랜드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남성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성장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K팝 대표 그룹이다. 특히 연준은 음악 활동은 물론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그는 이러한 연준의 이미지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연준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25FW 시즌 캠페인에서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어그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화보 속 연준이 착용한 제품은 두툼한 노란색 밑창이 포인트인 ‘클래식 울트라 미니 웨더 하이브리드 부츠’다. 기존 클래식 미니 부츠를 재해석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방수 처리한 스웨이드 소재와 접지력을 높인 고무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다양한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발목 부분은 끈으로 조절해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함께 공개된 ‘헤리티지 유틸리티 미니 부츠’는 최고급 풀그레인 스웨이드를 사용해 가죽 본연의 질감과 자연스러운 주름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뛰어난 보온성과 흡습성을 갖춰 겨울철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슬리퍼, 스니커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최근 어그에 대한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시즌 연준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5 16:40
스타

음주 측정 거부 165만 유튜버 체포… 상해기 추측에 악플 폭주

16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해당 인물이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하자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약 300m를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약 165만 명에 달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유튜버 상해기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상해기 본인의 공식 입장 표명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SNS에는 이미 수많은 악플이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근 그의 게시물에 “음주운전 사실이냐”, “현행범 체포라니 충격”, “해명이라도 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한 뒤, 2019년 서울패션위크 참여와 나랑드 사이다 모델 활동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먹방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19:21
생활문화

아도르(LADOR), 신제품 ‘맨즈 헤어 라인’ 3종 출시

㈜제이피프로페셔널의 퍼스널 케어 전문 브랜드 아도르(LADOR)가 남성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맨즈 헤어 라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맨즈 그루밍 컬 크림, 맨즈 그루밍 픽싱 스프레이, 폴리쉬 오일 엠버 모시 총 3종이다. 트렌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은 물론두 피와 모발 건강까지 고려한 남성 전용 제품이다. 세련된 스타일의 아이콘인 모델 홍태준과 함께했다. 이번 라인은 멋과 기능을 모두 갖춘 남성 그루밍 제품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도르 관계자는 “맨즈 헤어 라인은 가볍고 손쉬운 스타일링과 헤어 케어에 관심이 많은 2040 남성 소비자들을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해온 제품이다. 남성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대표 제품인 맨즈 그루밍 컬 크림은 촉촉한 크림 타입의 제형으로 모발에 고르게 스며들어 뭉침 없이 매끄러운 컬을 연출할 수 있다. 들뜸 없는 유연한 고정력과 13가지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 성분이 스타일링 후에도 모발을 수분감 있게 유지해 주어 건조함이나 뻣뻣함 없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맨즈 그루밍 픽싱 스프레이는 미세한 안개 분사 방식으로 가루 날림이나 번들거림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딱딱하게 굳지 않아 산뜻한 볼륨과 무겁지 않은 텍스처를 유지할 수 있다.이 외에도 10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촉촉한 보습감으로 감각적인 웨트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폴리쉬 오일 엠버 모시 등이 아도르의 새로운 맨즈 헤어 라인을 책임질 전망이다.이번 아도르 맨즈 헤어 라인은 무신사 뷰티를 통해 ‘단독’ 선런칭된다. 출시를 기념해 아도르 제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맨즈 컬 크림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2025.09.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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