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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로스쿨', 수도권 6% 돌파 자체 최고

'로스쿨' 김명민과 '로스쿨즈' 동기들의 지지에 힘입어 고윤정이 데이트 폭력 남자친구에 맞섰다. 시청률은 전국 5.4%, 수도권 6.0%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8회에서 김명민(양종훈)이 안내상(서병주)을 살해하는 걸 목격했다는 증인이 등장, 유리하게 흘러갔던 공판이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보복이 두려워 뒤늦게 나타났다는 목격자는 고윤정(전예슬)이었다.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국회의원 정원중(고형수)의 아들 이휘종(고영창)이 몰래 그녀를 증인으로 신청한 것. 김명민이 캠퍼스 특강에서 아버지에게 공개적으로 망신 준 것에 대한 보복으로 꾸민 짓이었다. 고윤정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위증을 거부했지만, 이휘종의 몰래 카메라 영상 협박 때문에 결국 증언석에 앉고 말았다. 고윤정은 김명민이 커피에 필로폰 타는 걸 직접 봤다는 진술을 시작으로 검사의 질문에 대한 답과 행동까지 모두 이휘종의 위증 시나리오에 따랐다. 사실을 밝히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김명민의 협박에 망설였다는 증언은 전적으로 그의 결백을 믿어왔던 류혜영(강솔A) 마저 혼란에 빠트릴 정도였다. 그렇게 그녀의 거짓말 때문에 사실이 아닌 의혹에 힘이 실리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고윤정은 변호인측의 반대심문이 이어지려던 찰나, 이휘종을 향해 못하겠다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법조인이 되려는 내가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라며 죄책감을 드러냈고, 이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이 너무 두려웠습니다"라며 진술을 다시 회수했다. 김명민은 이 모든 상황을 미리 간파하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다가가 그녀를 설득하는 대신 제자의 선택을 존중했다. 또한, 재판 당일 이휘종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제자를 괴롭히면 대가를 꼭 치르게 만들 것이라는 경고를 날렸다. 그렇게 김명민의 진심을 알게 된 고윤정은 예비 법조인 동기들의 진정에 힘입어 용기를 얻었고, 위증죄를 범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녀의 위증으로 모든 살해 의혹을 뒤집어쓸 뻔했던 양종훈의 3차 공판도 무사히 끝났다. 그날 밤 이휘종은 고윤정에게 무차별한 폭행을 가했다.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은 것에 대한 벌이라며 영상을 퍼뜨리겠다는 엄포도 놓았다. 영상이 담긴 핸드폰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고윤정은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집으려는 이휘종을 밀었고, 발을 헛디딘 그는 그만 머리를 세게 부딪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고윤정이 류혜영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려는 순간 김명민이 등장, 그녀의 휴대폰을 빼앗았다. 일촉즉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그가 이미 경고했던 법적 단죄를 어떻게 이어갈지 기대도 심어졌다. 현우(유승재)는 살인이 벌어졌던 시각 양종훈 교수실 캐비닛에 숨어있었다. 즉 김명민의 알리바이를 입증해 줄 유일한 증인이었다. 하지만 그가 증인으로 나서려면 왜 이런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는지 밝혀야 했다. 그동안 교수들의 노트북을 해킹, 시험 문제를 빼내 올A+를 받았던 현우는 그날 역시 같은 이유로 김명민 교수실에 숨어들었다. 자신을 추궁하며 압박하는 이수경(강솔B)에게도 대답을 회피하며 어설프게 둘러댔던 이유였다. 그런데 파렴치한 성폭행범 조재룡(이만호) 협박으로 유산할 뻔했던 순간, 자신을 구해줬던 현우를 줄곧 신뢰해왔던 이정은(김은숙) 교수가 사라진 김명민의 노트북을 경비실에 맡기는 영상에서 그의 결혼 반지를 보고 말았다. 아끼던 제자가 노트북을 훔친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된 그녀는 "대체 그날 승재 너한테 무슨 일 있었던 거니"라며 걱정했다. 그런데 현우는 되레 "교수님 때문이에요"라는 원망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로스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7 08:41
무비위크

'애비규환' 신재휘 "정수정, 가수였던 걸 잊을 만큼 연기 섬세해"

배우 신재휘가 영화 '애비규환'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신재휘는 지난 1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영화의 첫 시작을 '애비규환'으로 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배우로서 저는 아직 부족하지만, 영화 자체는 만족스럽다. 이 행복한 영화에 호훈이라는 역할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로, 신재휘는 토일의 남자친구이자 예비 아빠 호훈으로 출연한다. 오직 토일만 바라보는 '토일 바라기' 연하 남자친구인 신재휘는 귀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재휘는 "저랑 닮은 캐릭터가 있다고 추천해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데뷔 초라 정신 없이 촬영하고 지나간 시간이었는데 막상 스크린에 제가 나오니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호훈은 단순하지만 그 안에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우직한 겉모습과 다르게 속은 여리고 섬세한 친구"라며 "상황별로 '호훈이라면 무슨 행동을 할까?'를 고민하며 연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 등 탄탄하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애비규환. 신재휘는 "좋은 선배님들과 연기를 한다는 거 자체가 신기하고, 현장 갈 때마다 즐거웠다"며 "유쾌하고 가족 같은 현장 분위기는 저 같은 신인이 연기를 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상대역 정수정에 대해서는 "가수였던걸 잊을 만큼 섬세하고 또렷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제가 준비한 것 배로 씬을 채워줬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신재휘는 관객들에게 "답답한 나날 속에서 유쾌함을 선사할 수 있는, 가족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호훈이라는 역할을 발판으로 다음 작품들도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3 14:27
무비위크

"찐가족 케미" 정수정 '애비규환' 화기애애 현장 어땠나

누가봐도 가족이다. 영화 '애비규환(최하나 감독)'이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 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배우들이 캐릭터에 몰입하며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는 컷은 물론, 촬영 중간에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로 사진 촬영을 한 장면까지 담겨있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꾸려가는 스물두 살 임산부 토일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정수정의 모습이 눈에 띈다. 더운 여름날 임산부 분장을 한 채 최하나 감독과 진지한 태도로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정수정은 그녀가 영화에서 선보일 위풍당당 캐릭터 토일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직 토일만 바라보는 ‘토일 바라기’ 연하 남자친구이자 얼빵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예비 아빠 호훈 역을 맡은 신재휘 역시 교복을 입은 채 촬영할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진에서는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 신재휘까지 팀 애비규환이 총출동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배드민턴장 한가운데에서 바닥에 앉아있는 토일과 주변을 둘러싼 가족들의 모습으로 영화에서 벌어질 ‘아비규환’을 예고하는 스틸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화기애애하고 귀여운 배우들의 모습까지 한 번에 엿볼 수 있어 영화가 선사할 유쾌한 에너지를 짐작하게 한다. '애비규환'은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9 17:48
연예

[단독] '결혼' 서유리, 예비신랑 정체는 '미씽나인' 애쉬번 PD

서유리의 예비신랑은 드라마 '미씽나인'을 연출한 애쉬번(최병길) PD였다. 방송인 서유리의 결혼은 지난달 31일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전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 참석한 서유리가 올해 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고 해당 스튜디오에 예비신랑이 직접 참석했다. 한 연예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예비신랑의 정체와 관련, "애쉬번(최병길) PD가 서유리의 남자친구이자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랑"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MBC에서 드라마 '에덴의 동쪽'(2008), '사랑해서 남주나'(2013),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을 연출했다. 지난 2010년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오늘(11일) 방송을 앞두고 '비디오스타' 측은 예비신랑의 정체가 밝혀진다고 예고했던 터. 애쉬번 PD는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서유리를 위한 이벤트는 물론 첫 만남과 프러포즈,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까지 비하인드 풀스토리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서유리는 지난 5월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남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게임하는 것을 이해해주는 배려심 많은 직장인이라고 설명했다. 갑상샘 항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곁에서 힘이 되어준 사람이고, 진지한 감정으로 교제해온 사람이라고 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애쉬번 PD였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6기', '던전 앤 파이터', '드래곤볼' 시리즈, '명탐정 코난 15기', '소년탐정 김전일', '유희왕', '이누야샤' , '테니스의 왕자' '파워레인저' '서든어택' '문명6'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이름을 알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미스 마리테'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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