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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사통’ 김선호 “사랑 앞에선 ‘쫄보’에요” [IS인터뷰]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배우 김선호는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 공개 소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김선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사통’은 너무 즐거웠던, 정말 한순간도 웃지 않은 적이 없었던 작품”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사통’은 홍자매 작가의 신작으로, 다중언어 통역사가 글로벌 톱스타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 16일 공개된 드라마는 사흘 만에 4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주간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2위로 직행했다.“홍자매 작가님의 작품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 작품이 주는 메시지에도 공감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마다 각자의 언어가 있고, 그게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전달되는 부분이 있다는 데 굉장한 매력을 느꼈어요.”극중 김선호는 남자 주인공 주호진을 연기했다. 사랑의 언어에는 서툴지만 6개 언어에 능통한 통역사로, 김선호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4개 국어를 직접 소화했다.“4개월 동안 철저하게 대본을 숙지한 후 감정을 넣었죠. 주호진이 문어체를 많이 사용하니까 그걸 살리되 최대한 발음이 뭉개지지 않게 노력했어요. (특별출연하는 이탈리아인) 알베르토가 이탈리아어 발음이 좋다고 해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웃음).” 멜로 호흡을 맞춘 고윤정(차무희·도라미 역)에게는 찬사를 보냈다. 김선호는 “습득력도 빠르고 굉장히 유연하다. 괴물 같은 배우”라며 “현장에서는 굉장히 러블리하고 귀여웠다. 행동을 보면 호감을 살 수밖에 없다”고 치켜세웠다.실제 차무희 같은 스타일은 어떠냐는 질문에 “정말 생각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고 너스레를 떤 김선호는 이상형으로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을 꼽았다.“어떤 관계든 노력하지 않아도 대화가 잘 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티키타카가 잘 되는 사람이 좋아요. 다만 나이가 드니 호감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듯해요. 원래 먼저 대시하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쫄보라 용기를 내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죠(웃음).”차기작은 오는 2월 13일 개막하는 2인극 ‘비밀통로’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영상매체로 주 활동 반경을 옮긴 후에도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오늘도 새벽 1시 30분까지 연습하다 왔다. 정말 연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늘 제발 (연기가) 조금만 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그럼 대본 선택지도 넓어지고 선택에도 자신이 생길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건 이 힘듦을 즐기는 거죠. 연기할 수 있음에 고맙고 행복해요. 앞으로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공부하면서 열심히 연기할 테니 기대해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8 06:05
영화

‘이사통’ 고윤정 “실제론 도라미와 가까워…연애도 적극적” [인터뷰③]

배우 고윤정이 실제 성격과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에 출연한 고윤정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고윤정은 실제 성격은 차무희의 또 다른 인격 도라미와 가깝다며 “도라미 연기하기가 좀더 편했다. 제가 돌려 말하는 걸 잘 못하고 듣기도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무희 대사가 어려웠던 적도 많다. 이 친구의 말의 함의를 분석하는 데 힘을 쏟아야했던 반면 도라미는 직설적이고, 앞뒤가 똑같고 단순하다 보니 좀더 연기하기는 편했다. 워낙 자유로운 영혼이니 재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극중 차무희는 일본인 전 남자친구를 만나러 일본에 갈 정도로 추진력은 있지만 소통에 서툴다. 고윤정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선 “적극적인 편인데 전 남친 찾아갈 정도는 아닌 거같다. 저도 놀랄 정도로 무희는 사랑에 서툴렀다. 그런데 간절하고 안정적인 사랑을 못해봐서 그런지 행동에 이해는 갔다”고 시원하게 말했다.이어 “실제론 후회 없이 사랑 해보려 한다. ‘잘해줄걸’하는 후회 안 들도록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6일 공개된 ‘이사통’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3 14:20
영화

‘이사통’ 김선호, ‘안정형’ 남자의 매력이란 [줌인]

“당신은 정말 나를 돌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주호진)배우 김선호가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돌게’ 만들고 있다.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한 캐릭터로 드라마의 흥행을 견인하며 멜로 장인으로서 진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와 글로벌 톱스타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의 언어를 이해해 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히트작 제조기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으로, 공개 사흘째 넷플릭스 톱 TV쇼 부문 글로벌 3위(플릭스패트롤 기준·영어권 포함), 79개국 톱10에 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극중 김선호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 주호진을 연기했다. 모든 감정을 삼키는 캐릭터로, 매사 단호하고 정확한 인물이다. 그렇다고 야박하거나 차가운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다음 관광객을 위해 빈 안내 책자를 채울 만큼 세심하고, 곤경에 빠진 사람을 위해 연인 행세를 자처할 만큼 따뜻한 성정의 소유자다.사랑 앞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좋아하는 사람의 언어를 해석하는 것에는 서툴지만, 스스로 확신이 서면 누구도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감정의 진폭이 큰 연인 앞에서는 언제나 같은 온도로 곁을 지키고, 잘못한 것은 빠르게 시인하고 먼저 손 내밀 줄 안다. 흔히 말하는 ‘어른’ 남자, ‘안정형’ 남자의 전형으로, 김선호의 전작인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갯마을 차차차’ 홍두식과도 닿아있다. 앞선 두 작품을 거치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김선호는 본체에 깔린 다정함, 장르를 확장하며 쌓아온 표현력으로 주호진을 완벽하게 세공해 냈다. 이를 통해 또 한 번 여심 설득에 성공하며 멜로 장인의 인장을 명확히 새겼다. 팬들이 애정하는 김선호 특유의 능청도 유효하다. 극초반 사회생활에서 발휘되던 이 매력은 주호진의 사랑 표현 방식에 따라 농도를 달리한다. 주호진은 자존감이 낮은 차무희(고윤정) 앞에서는 상대가 원하는 만큼의 리액션만 정확히 출력한다. 반면 차무희의 또 다른 인격인 왈가닥 도라미(고윤정)와는 장기 연애 무드를 형성한다. 김선호의 능글미가 극대화되는 건 후자로, 복잡해진 서사와 장르 혼합이 가져오는 무게마저 자연스럽게 덜어낸다.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주호진은 언어에 대한 부담감뿐만 아니라 단정하고 담백한 인물이라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가 필요했다. 그 지점에 있어 김선호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부분이 컸다”며 “김선호는 코미디면 코미디, 로맨스면 로맨스 전반적으로 모든 게 다 되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1 06:00
OTT

‘이사통’ 고윤정, 오락가락해도 사랑스러운 1인 2역 [RE스타]

이렇게 오락가락해도 사랑스러울 수 있는 인물이 또 있을까.배우 고윤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1인 2역에 도전, 오락가락하는 감정선과 파괴적인 비주얼을 넘나들며 활약했다.지난 16일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가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고윤정이 연기한 차무희는 무명 배우 시절 촬영한 마지막 작품에서 사고를 당해 6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하루아침에 톱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무명이던 시절 일본으로 전 남자친구를 붙잡으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주호진과 ‘통역’을 이유로 계속해서 엮이게 된다. 고윤정의 화려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에너지는 차무희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가족에게 상처를 받아 트라우마가 있는 차무희는 사랑 앞에서 극단적인 ‘회피형’ 성향을 보이는 인물이다. 좋아한다고 직진하다가도, 주호진이 짝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에는 한순간에 도망쳐 버린다.이처럼 현실에서는 피로감을 줄 수 있는 ‘오락가락한’ 캐릭터지만, 고윤정은 특유의 생동감과 설득력으로 차무희를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인물로 만들어낸다. 감정의 과잉과 결핍을 오가는 연기가 캐릭터의 불안정함을 오히려 매력으로 전환시킨다. 특히 고윤정은 자신의 망상 속 또 다른 자아인 도라미 역까지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확장한다. 차무희를 단숨에 톱스타로 만든 영화 속 주인공이 또 다른 자아로 구현된다는 설정 아래, 좀비의 형상을 띤 파괴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도라미가 사랑의 언어 앞에서 계속 엇갈리는 주호진과 차무희 사이의 ‘통역사’ 역할을 맡는다는 점 또한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장르물 ‘무빙’, ‘환혼’ 등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고윤정은 차근차근 연기 영역을 확장해왔다. 판타지와 액션 중심의 장르물 등을 통해 쌓은 내공은 감정의 진폭이 큰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고윤정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작품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통역이라는 소재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소통의 의미를 담아냈다는 점이, 이 작품이 국경을 초월해 글로벌한 사랑을 받는 이유”라며 “그 중심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에 도전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고윤정이 있다. 익숙함을 벗고 확장된 스펙트럼을 증명한 지점”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1 06:00
프로야구

"확실히 힘든 상황" 브라질 명장도 인정, 대한항공 선두 수성 빨간불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열린 2025~2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일 삼성화재전부터 4연패. 선두를 달리던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 이상 신호가 들어왔다. 승점 42(14승 7패)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대한항공의 부진은 정지석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작됐다. 국내 선수 득점·성공률 1위에 올라있던 정지석은 지난달 팀 훈련 중 발목을 다쳐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정지석의 빈자리를 메우던 임재영마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에게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겼으나, 수비가 흔들리면서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베테랑 곽승석을 활용하는 것도 여의찮았다.김선호가 13일 OK저축은행전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낙점받아 10득점(성공률 45%)과 리시브 효율 38.46%를 올리는 성과도 있었다. 헤난 감독은 김선호의 플레이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3세트부터 김선소의 공격 기여도가 떨어지며 정지석의 빈자리를 메우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있었다.올스타 휴식기까지 남은 일정도 첩첩산중이다. 대한항공은 이틀만 쉬고 16일 KB손해보험, 20일 한국전력전과 맞붙는다. '우승 후보' KB손해보험(3위)은 최근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각각 2승 1패와 3승 1패를 거두며 상위팀 킬러의 면모를 보일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한항공이 이 두 경기에 모두 패하면 창단 후 최초로 '한 라운드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된다. 정지석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나 돌아올 수 있다. 헤난 감독도 "확실히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이 의욕을 갖고 뛰었으면 한다. 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은 위기를 이겨낼 힘이 있다"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15:11
배구

4연패 대한항공의 유일한 위안거리, 김선호의 재발견..."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보여줘"

대한항공이 충격의 4연패에 빠졌다. 유일한 위안거리는 김선호(27)의 재발견이었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0-25, 25-20, 28-30, 13-15)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삼성화재전을 시작으로 어느덧 4연패에 빠졌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의 부상 이탈 후 주춤하고 있다. 선두 독주를 이어오던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항공은 승점 42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과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최근 연패 기간에 다양한 전략을 꺼내 들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에게 아웃사이드 히터로 돌리거나 베테랑 곽승석을 활용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13일 경기에선 김선호를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했다. 김선호는 10득점, 공격성공률 45.00%를 기록했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대한항공에 합류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2025~26시즌 종전 개인 한 경기 되다 득점은 지난 8일 우리카드전에서 기록한 5점이었다. 김선호가 한 경기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현대캐피탈 소속이던 2024년 3월 12일 우리카드전 이후 1년 10개월 만이었다. 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김선호는 데뷔 시즌에 185점, 이듬해 162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이적했다. 대한항공에서도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 그는 최근 팀 내 연이어 부상자가 발생하자 기회를 얻게 됐다. 정지석과 임재영의 복귀가 당분간 쉽지 않아 김선호의 활약이 중요하다. 특히 김선호는 13일 OK저축은행전 1세트에 5점, 공격성공률 66.67%로 좋았다. 리시브 효율도 38.46%로 높은 편이었다. 관건은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헤난 감독은 김선호의 플레이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오늘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07:47
배구

'허수봉 서브에이스 4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전 시즌 첫 승...승점 3점 차 추격 [IS 인천]

허수봉(28)이 현대캐피탈 올 시즌 대한항공전 첫 승을 이끌었다. 허수봉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4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현대캐피탈의 세트 스코어 3-0(25-17, 25-14, 25-18)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12승(7패)째를 거두며 승점 38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1위 대한항공(14승 4패 승점 41)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줄였다. 라이벌전에서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 만에 거둔 승리였기에 더 의미가 컸다. 현대캐피탈은 서브를 앞세워 먼저 1세트를 잡았다. 14-13에서 바야르사이한 밧수의 스파이크 서브를 대한항공 정한용이 제대로 리시브 하지 못했고, 네트를 넘어온 공을 최민호가 바로 때려 넣어 기세를 올렸다. 17-15에서는 허수봉이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3점 차까지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18-15에서 레오가 오픈 공격, 19-15에서 허수봉이 백어택을 성공하며 5점 앞선 채 20점 고지를 밟았고, 세트 포인트(24-17)에서 신호진까지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 터치아웃을 끌어내며 완승을 거뒀다. 2세트는 허수봉의 독무대였다. 0-0에서 상대 코트 빈 위치를 노리는 연타 서브로 세트 첫 득점을 올린 그는 대한항공 카일 러셀의 공격 범실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는 스파이크 서브로 다시 한번 득점했다. 8-5, 9-6에서 연속으로 상대 강서브를 정확하게 리시브하며 수비에서도 기여한 서수봉은 16-12에서는 세터 황승빈의 빠른 토스를 대각선 오픈 공격으로 연결해 다시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17-12에서는 최민호와 함께 2인 블로커 벽을 구축해 김선호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활약 속에 2세트도 11점 차로 잡았다. 허수봉은 3세트도 4-5에서 호쾌한 오픈 공격을 상대 코트에 꽂았다. 신호진이 연속 블로킹하며 8-5로 앞선 상황에서도 황승빈과 깔끔한 퀵오픈 공격을 합작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뿐 아니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 신호진, 바야르사이한이 3세트 중반 차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 루트를 보여줬다. 3세트도 기세를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3세트도 7점 차로 이겼다. 허수봉은 V리그 남자부 대표 공격수다. 이 경기 전까지 득점(288) 8위, 공격 성공률(53.49%) 후위 공격(백어택) 성공률 1위(64.71%)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16일, 12월 16일 치른 대한한공전에서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과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51.56%)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 승리까지 이끌었다. '고공비행'을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4라운드 진입 뒤 흔들리고 있다. 주포 정지석과 임재영이 각각 발목과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하며 외국인 선수 러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상대 블로커들이 어렵지 않게 공격 의도를 읽을 수 있는 플레이가 많아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최하위(7위) 삼성화재전에 일격을 당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연패를 당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2026.01.04 15:27
연예일반

김선호, 연극 무대 오른다…‘비밀통로’ 캐스팅 라인업 공개

배우 김선호가 양경원, 김성규 등과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른다.제작사 콘텐츠합은 연극 ‘비밀통로’의 2026년 2월 개막 소식과 함께 김선호, 양경원, 김성규, 이시형, 강승호, 오경주 등 캐스팅 라인업을 30일 공개했다.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생과 사, 사이 작은 틈새에서 읽게 된 인연과 죽음, 반복된 생에 대한 복습을 다루는 이야기다.김선호, 양경원, 김성규는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을 맡았다. 이시형, 강승호, 오경주는 낯선 공간에서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는 남자 서진을 연기한다.‘비밀통로’는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인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 원작을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마에카와 토모히로는 일본 최고 연극상인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연출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자로, 앞서 번역극 ‘산책하는 침략자’, ‘태양’ 등으로 한국 팬들을 만났다.연출은 ‘젤리피쉬’, ‘온더비트’,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인간의 심리를 첨예하면서도 동시에 따뜻하게 다루며 한국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민새롬이 맡았다. 번역은 ‘산책하는 침략자’, ‘태양’ 등 마에카와 토모히로 작가의 작품을 다수 국내에 소개한 번역가 이홍이가 담당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30 10:02
스타

[단독] 김윤석, 김선호와 남남케미…거물 국회의원役 ‘의원님이’ 긍정 검토

배우 김윤석이 김선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2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윤석은 새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에서 6선의 거물 국회의원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의원님이 보우하사’의 플랫폼 및 채널은 미정이다. ‘의원님이 보우하사’는 유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6선 거물 국회의원인 구영진(김윤석)이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10년 전인 1998년 눈을 뜬 뒤,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보는 9급 공무원 차재림(김선호)과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판타지 장르다. ‘질투의 화신’, ‘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친구’, ‘미지의 세계’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중 김윤석은 구영진을 연기할 예정이다. 구영진은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정점에 있다가 측근들의 배신으로 특검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인물이다. 김윤석은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한 김윤석은 38년차 배우다. 영화 ‘타짜’, ‘추격자’, ‘도둑들’, ‘1987’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수많은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사랑 받았다. 또한 김윤석은 2019년 영화 ‘미성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해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데뷔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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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세영, ‘대세’ 추영우와 로맨스...‘롱베이케이션’ 출연

배우 이세영이 추영우와 새 시리즈 ‘롱베이케이션’에서 로맨스를 펼친다.2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세영은 ‘롱베이케이션’에 출연할 예정이다. ‘롱베이케이션’은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이다.‘롱베이케이션’은 포상휴가로 대한민국 남쪽의 바닷마을로 온 악마 3375번이 인간 여자 이들판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내면의 아름다운 감정을 발견하고, 악마로서 정체성 혼란을 겪다가 결국 그 사랑에 굴복하는 따뜻한 로맨스 판타지다. 해당 드라마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굿와이프’,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랑의 불시착’ ,’이두나!’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고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정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이세영은 ‘롱베이케이션’에서 호텔의 룸어텐던트로 솔직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이들판 역을 연기한다. 앞서 추영우가 극중 악마 3375번에 캐스팅되면서 이들은 ‘롱베이케이션’에서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이세영의 이번 드라마는 소속사 판타지오로 이적한 후 결정한 첫 작품이다. 이세영은 10년간 동행한 소속사 프레인 TPC를 떠나 이달 초 배우 차은우, 김선호, 옹성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틀고 또 한번 배우로서 도약을 예고했다. 이세영은 지난 1997년 드라마 ‘형제의 강’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후 신드롬을 불러모은 드라마 ‘대장금’에서 얼굴을 제대로 알린 후 자연스럽게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했다. 이후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유기’, ‘왕이 된 남자’, ‘카이로스’ 등 다양한 장르의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이세영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주연을 맡은 작품들의 성공을 이끌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올해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등에서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자랑했으며 디즈니플러스 ‘재혼항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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