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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희선X한혜진X진서현, 대본리딩…‘다음생은 없으니까’ 11월 10일 첫방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꽃선비 열애사’,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대군-사랑을 그리다’, ‘간택-여인들의 전쟁’,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를 집필한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뭉쳤다.배우들은 첫 대본리딩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연기합을 선보였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에 오롯이 녹아든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김희선은 엄마이자 아내로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사는 능청 연기부터 자신의 커리어를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는 처절한 분투까지 생생하게 그려냈다.한혜진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한혜진은 차분하게 일상을 연기하면서도 난임에 대한 괴로움에 힘들어하는 구주영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 역을 통해 대사의 말맛을 디테일하게 살려내는 강렬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진서연은 답답한 상황에서는 화끈한 샤우팅으로 카리스마를, 친구들 앞에서는 아낌없는 애교로 귀여움을 분출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윤박은 홈쇼핑 PD이자 조나정(김희선)의 남편 노원빈 역을 맡아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츤데레의 면면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윤박은 남편으로서의 자존심과 가장으로서 짊어진 책임감을, 다정함과 냉정함을 넘나드는 말투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허준석은 조나정,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의 대학교 연극동아리 선배이자 도수치료사인 변상규 역으로 흥미진진한 서사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허준석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선배로 은근한 섹시미의 상남자 매력을 분출하며 등장할 때마다 극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해 열기를 북돋웠다. 장인섭은 명문대 출신의 게임회사 이사이자 구주영의 남편 오상민 역으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피규어와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족으로 변신한 장인섭은 아내 구주영을 애타게 만드는 소심하면서도 철부지 같은 면모로 흡입력을 높였다..제작진은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대본 리딩에서 모든 배우가 뜨거운 열의와 에너지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라며 “어른들의 성장통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세대불문 공감을 자아낼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39
드라마

장기용X안은진, 첫 호흡부터 설렘폭발…‘키스는 괜히 해서!’ 대본리딩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의 도파민 폭발 로맨스가 시작된다.11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2025년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SBS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의 부활을 예고한다.이런 가운데 ‘키스는 괜히 해서!’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김재현 감독, 하윤아-태경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김선우 역), 우다비(유하영 역)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유쾌하고 러블리한 스토리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고,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는 리딩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끌어올렸다.극중 장기용이 맡은 남자주인공 공지혁은 사랑을 믿지 않았지만 천재지변급 키스만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인물. 장기용은 스토리에 맞춰 냉미남과 온미남을 넘나들며 공지혁 캐릭터의 치명적인 매력을 완벽히 표현했다. 장기용의 시선강탈 비주얼, 중저음의 목소리, 깊은 눈빛 등이 공지혁 캐릭터와 찰떡같이 맞아 떨어지며 설렘을 더했다.안은진은 극중 싱글녀지만 생계를 위해 유부녀-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여자주인공 고다림 역을 맡았다. 안은진은 취업준비생의 팍팍한 삶 속에서도 천재지변처럼 다가온 사랑 앞에 망설이지 않는 고다림의 매력을 톡톡 튀는 연기로 그려냈다. 일도, 사랑도 다 잡고 싶은 고다림 캐릭터를 통해 안은진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각자 캐릭터에 몰입한 두 배우가 대사를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 남녀주인공의 눈빛을 보여줬다.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주얼부터 연기 티키타카까지, 눈부시게 어울리는 두 배우가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안방극장에 어떤 설렘을 안겨줄지 기대된다.극중 장기용, 안은진과 심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힐 김무준과 우다비의 활약도 주목된다. 극중 고다림의 절친이자 싱글대디인 김선우로 분한 김무준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다정하게 챙겨주는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며 또 다른 설렘을 예고했다. 뻔한 재벌녀 캐릭터 공식 타파를 예고한 우다비의 존재감도 특별했다. 신선함과 열정으로 무장한 우다비가 극중 로맨스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남기애, 차미경, 최광일, 서상원, 서정연, 박진우, 박지아, 정수영, 정가희, 박정연, 신주협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키스는 괜히 해서!’를 가득 채울 캐릭터 향연을 예고했다. 여기에 아역 채자운의 깜찍한 귀여움이 더해져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한 대본리딩이었다. 배우들 모두가 적재적소에서 톡톡 튀는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편안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다. 시청자분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11월 12일 수요일 오 9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09:38
연예일반

육성재 “가수-배우, 동시 두 활동 힘들어... 제2의 사춘기 와” (목요일 밤)

배우 겸 가수 육성재가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19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이하 ‘목요일 밤’)에는 최근 솔로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를 발매한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그는 “나의 요즘 마음가짐이 ‘제2의 사춘기’같다. 소년다움과 남자다움의 그 중간 어디쯤”이라고 밝혔다. 최근 배우 겸 가수로 연기와 무대에 집중하고 있는 육성재. 그는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며 “예능 할 때만큼은 온전히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요즘에는 카메라 보고 윙크를 하면 귀가 엄청 빨개진다”며 “또 가수 활동을 길게 하면 익숙해져서 배우로 가서 대본리딩 하려고 하면 너무 멋진 척, 무게감 있는 척하는 게 낯간지럽다”고 고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20:11
영화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재혼 황후’로 뭉쳤다 [공식]

인기 웹툰 ‘재혼 황후’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디즈니플러스는 ‘재혼 황후’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2026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캐스팅 라인업에는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이름을 올렸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가 도망 노예 라스타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원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회(2024년 12월 기준)를 기록한 동명 웹툰이다. 지난 2018년 연재된 웹소설에서 출발한 웹툰은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먼저 신민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나비에는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모두가 사랑하는 완벽한 황후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황제 소비에슈의 이혼 통보로 큰 충격에 빠지지만,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요구하며 동대제국에 파란을 불러일으킨다.주지훈은 절대 권력을 가진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나비에와 함께 교육받으며 강력한 군주가 되었지만, 평생 후궁은 없다고 한 나비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충격적인 이혼을 요구한다. 이종석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서왕국의 왕자이자 제1 왕위 계승자 하인리로 분한다. 하인리는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무성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신비로운 인물로, 목적을 숨긴 채 접근했지만 점차 나비에에게 빠져들게 된다. 이세영은 화려한 미모를 가진 도망 노예 라스타를 연기한다. 사냥터에서 자신을 구한 남자가 동대제국의 황제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한 번도 꿈꿔보지 못한 것을 욕심내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 ​이외에도 이봉련이 나비에가 머무는 서궁의 시녀장 엘리자, 최대훈이 하인리의 비서 멕켄나로 합류했다. 박호산은 도망 노예 출신인 라스타의 전 주인 로테슈, 정영주는 라스타를 가문의 양녀로 들이는 알바니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소비에슈의 비서 랑트 역은 남윤호가 맡았다.‘재혼 황후’ 팀은 앞서 지난달 13일 대본리딩을 진행, 첫 출발을 알렸다. 신민아는 이 자리에서 “워낙 사랑받는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보니 긴장되는 동시에 저 역시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원작이 어떻게 구현될지, 실사화될 아름다운 장면들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주지훈은 “강력한 원작의 세계관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 신선한 도파민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종석은 “‘재혼 황후’가 실사화 된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었다. 정말 재미있고 새로운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연출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섬세한 감정 묘사와 유려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아 온 조수원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정년이’, 등 굵직한 IP 작품을 선보여온 스튜디오N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9 09:38
연예일반

로코 新 신민아‧김영대가 만났다… ‘손해보기 싫어서’ 8월 26일 첫방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 주연의 ‘손해 보기 싫어서’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코퀸’ 신민아뿐만 아니라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작으로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날 ‘손해 보기 싫어서’의 대본리딩 영상이 공개됐다. 김정식 감독과 김혜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신민아(손해영), 김영대(김지욱), 이상이(복규현), 한지현(남자연), 주민경(차희성), 이유진(여하준)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해영 역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이번에도 “역시”라는 탄성을 절로 나게 했다. 신민아는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손해영의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러블리함은 물론, 이전과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 발산까지 예고하고 있어 영상만으로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을 맡았다.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새 국면을 마주한 캐릭터의 변화를 소화했다. 가짜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신민아와의 설레는 이색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으로 분한 이상이는 인물의 서사를 쌓아 올렸다. 한지현 또한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해영의 친구 차희성 역의 주민경과 규현의 비서 여하준의 이유진까지 이들은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12:57
연예일반

“고양이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고미디언’ 송하빈이 재밌는 이유

“이 사람은 누군데 혜성같이 나타나서 나를 웃기기 시작하나.” 한 반려묘 숏폼 영상에서 1800개의 공감을 얻은 댓글이다. 최근 알고리즘에 부상하기 시작한 채널 ‘언더월드’는 고양이 두 마리와 두 집사들의 일상을 그린다. 그렇다고 흔한 ‘내 새끼 자랑’ 계정은 아니다. 댓글에서 짚었듯 동물이 아닌 ‘사람’이 웃긴다. 영상 속 남자는 ‘캣닢 수사극’을 벌이며 고양이를 취조하고 캣타워를 압수수색하는가 하면, 사료를 한 알씩 종이에 얹어두고 선택을 유도하며 복권 번호를 추첨하기도 한다. 새로 산 캣휠을 타지 않는 고양이들에게 유격 교육도 실시한다. 군복을 입고 캣휠을 직접 돌리는 시범을 보이며 군가를 부르더니 “아빠가 50만원 투자한 거 생각합니다” 같은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달 18일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324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주인님’은 분명 고양이지만 주인공은 남자 집사가 틀림없다. ‘언더월드’ 채널은 매 영상이 시트콤 혹은 개그 코너 한 개를 본 듯한 뛰어난 상황극 기획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첫 업로드 이후 약 3개월 만인 지난달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 1개월이 지난 시점인 현재는 4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상 댓글에서도 “집사님 직업이 궁금”, “마르지 않는 소재”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집사의 정체는 바로 코미디언 송하빈. 고양이 집사와 코미디언을 결합해 ‘고미디언’이라 자칭하기도 하는 그는 지난 2016년 민속촌 ‘벨튀’ 아르바이트생으로 개그에 입문했다. 지난 2020년 방영된 KBS2 스탠드업 코미디쇼 ‘스탠드 업’에 주부수영 강사 ‘하빈쌤’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본업 채널인 ‘송하빈’에서는 국회의원 ‘포도당 송재갑’으로 분해 사회 풍자 개그를 펼치고 있다.본업보다 먼저 고양이 집사로 알려진 송하빈은 지난달 30일 영상을 통해 “댓글에서 아빠 너무 웃기다고 개그맨 같다고 하는데 아빠 직업 코미디언이다? 진짜 기묘하지”라며 고양이와 자조 개그를 펼치기도 했다. “이름마저 재밌다”며 제기된 시청자들의 예명 의혹에는 직접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원빈, 현빈, 우빈, 하빈 레츠 고”라고 웃음으로 승화하기도 했다. 10만 구독자 Q&A 영상에서 촬영 과정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3일 전 대본리딩, 이틀 전 리허설, 그리고 본 촬영에 들어간다”고 웃음을 주더니 “사실 원하는 장면은 없다. 애들과 놀아주다가 상황이 나오거나 애들이 잠깐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호다닥 아무 말 하다가 영상이 얻어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송하빈은 코미디언으로서 지난 7년 동안 해온 노력보다 고양이들이 자신의 얼굴에 엉덩이를 갖다 대거나 다리를 얹는 영상이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밝혔으나 시청자들은 영상마다 입을 모아 ‘집사 캐리’를 호평하고 있다. 송하빈이 짠 다양한 패러디와 상황극이 고양이들의 절묘한 반응과 어우러져 소소하고 확실한 웃음 코드를 형성한 것이다. 이에 “동물 유튜브는 거의 동물이 90% 하는데, 여기는 집사가 99% 캐리한다”는 댓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송하빈의 웃음 행보가 편한 이유는 코미디의 본질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본업의 ‘송재갑’ 캐릭터로 권력층을 겨냥하는 동시에 ‘언더월드’에서는 고양이로 할 수 있는 모든 풍자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고양이로 웃음을 주되 무리한 연출에 이용하고 있지 않은 점이 반려인으로서의 진정성도 돋보인다. 이에 더해 송하빈은 촬영 배경에 유기 동물 입양 홍보 포스터를 투박하게 붙여 광고하는가 하면, 지난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동물보호단체에 총 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유튜브로 이름을 알린 송하빈이지만, 그는 코미디 크루 ‘피식대학’과 한솥밥인 메타코미디 소속으로 오프라인 코미디 클럽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동료 코미디언 왕진주 채널에서 ‘스탠드업vs고양이’ 질문에 송하빈은 “무조건 스탠드업 공연이다. 공연이 주된 것. 영상 안 찍어도 공연으로 아빠가 먹여 살릴게”라고 스탠드업 코미디를 향한 열정과 포부를 밝혔다. 가슴으로 낳은 말 못하는 자식을 스타 반열에 앉힐 정도로 온전히 극을 홀로 이끌어가는 힘을 가진 송하빈, 명실상부 스탠드업 코미디 기대주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7 06:20
연예일반

호세군, 노메이크업 입국 화제… 한국 브랜드 의상으로 멋내

배우 호세군이 입국했다.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제작 첫 중국 드라마 ‘두 남자’의 주인공인 호세군이 최근 한국으로 들어와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두 남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첫 중국 드라마다. 지난 1일 한국에 입국한 호세군은 2일 서울 강남구 L7호텔에서 진행된 ‘두 남자’ 대본리딩에 참석해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췄다. 세련된 캐주얼 의상으로 대본리딩에 등장한 호세군은 시종일관 진지하게 대본리딩에 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노메이크업임에도 특유의 청량미를 뽐내며 한국땅을 밟은 호세군은 입국 후 공개된 기사가 SNS 인기 검색어에 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다. 호세군은 남자 구인공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아역 배우로 연기실력을 탄탄히 다져온 호세군은 2003년생으로 183cm의 키에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그는 이미 중국의 유명 드라마, 영화 40여 편에 출연한 15년차 베테랑 배우이기도 하다.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와 전세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호세군은 앞으로 ‘두 남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13:30
연예일반

남궁민이 온다..’연인’, 대본리딩 현장 공개

새 드라마 ‘연인’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28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 극본 황진영) 제작진은 김성용 감독, 황진영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 남궁민(이장현), 안은진(유길채), 이학주(남연준), 이다인(경은애) 등이 참석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통해 사극불패 신화를 쓴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을 통해 힘 있는 연출력을 입증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남궁민이 분한 이장현은 어떤 것에도 진심을 주지 않았지만 한 여인을 알게 된 후 예상 못한 운명의 문을 열게 되는 남자. 남궁민은 때로는 강렬한 눈빛으로, 때로는 유쾌한 능청스러움으로 극강 매력의 남자 주인공 이장현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남궁민의 저력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 남궁민이 그릴 애절한 사랑이 기다려진다.안은진의 본격적인 사극 도전도 기대를 높였다. 안은진은 극중 곱게 자란 양가 댁 애기씨 유길채 역을 맡았다. 유길채는 본래 앙큼새촘도도했지만 전쟁의 풍화를 겪고 점차 성숙해가는 인물. 안은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톡톡 튀는 에너지와 매력을 더해 유길채 캐릭터를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선까지 담아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 남궁민과도 설렘과 애틋함을 넘나드는 케미를 발산하며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이학주의 묵직한 존재감도 인상적이었다. 이학주는 극중 성균관에서 수학 중인 전도유망한 유생 남연준으로 분한다. 남연준은 늘 흔들림 없는 대쪽 같은 인물. 이학주는 날카로운 캐릭터 분석으로 자신만의 남연준을 구현했다. 이학주의 단단한 호흡과 발성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장르 불문 막강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학주의 ‘연인’이 기다려진다.이다인은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다인은 극중 남연준의 정혼녀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인 경은애 역을 맡았다. 경은애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유길채와는 또 다른 강인함과 매력을 지닌 인물. 이다인은 다정하고 나긋나긋한 말투, 따뜻한 눈빛과 표정으로 경은애를 완성했다. ‘연인’을 통해 빛날 이다인의 성숙한 연기와 단아한 미모가 기대된다.‘연인’은 오는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8 16:11
드라마

박호산-예수정-김수진, '멧돼지사냥'으로 뭉쳤다

'멧돼지사냥'이 열정 에너지로 채워졌던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MBC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4부작 시골스릴러다. 드라마 작가의 대표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의 당선작인 '멧돼지사냥'은 신선한 소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독특한 스토리 구조, 그리고 인간이 가진 극한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 여기에 '옷소매 붉은 끝동',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공동 연출한 송연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이 가운데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송연화 감독과 조범기 작가를 비롯해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 이규회, 이효제, 유순웅, 곽자형, 황재열, 차시원, 이지원, 이민재 등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첫 만남임에도 저마다의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시너지를 발휘,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을 익숙하게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열정을 뿜어냈다. 첫 시작부터 각양각색의 매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의 열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드라마 속에 녹여질 이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먼저 캐릭터에 빠져든 박호산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박호산이 맡은 영수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간 뒷산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맞닥뜨리게 되는 인물. 박호산은 특유의 푸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은 물론, 갑작스러운 사고 앞에 불안과 광기에 휩싸이게 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중년의 시골 아저씨 영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했다. 특히 대사 뿐만 아니라 눈빛, 제스쳐만으로도 대본 속에 그려진 상황들을 긴박감 넘치게 표현, 대체불가능한 박호산만의 영수 캐릭터를 완성했다. 존재감만으로도 드라마의 깊이 있는 무게감을 주는 예수정은 특유의 분위기만으로도 현장을 압도했다. 예수정은 화재로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손주와 함께 살고 있는 기구한 인생의 주인공인 옥순 역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첫 대본리딩임에도 대사 톤부터 눈빛, 그리고 분위기까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현장을 쥐락펴락한 것은 물론,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분위기를 이끌며 남다른 연기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영수의 아내 채정 역을 맡은 김수진의 깊이 있는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남편인 영수에게는 자주 역정을 내는 화 많은 성격이지만 천성이 어른들한테 살갑고 싹싹해서 마을에서 인기가 좋은 채정의 특징을 제대로 포착한 김수진은 날카로운 캐릭터 분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현했고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규회, 이효제, 유순웅, 곽자형, 황재열, 차시원, 이지원, 이민재 등 현장에 참석한 모든 배우들은 각자의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열연을 펼쳐 드라마를 향한 신뢰감을 더했다.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연기 고수들의 센스 넘치고 리드미컬한 감초 연기는 극의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미를 배가 시켰다. 때문에 한 마을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들이 멧돼지사냥에 나선 이후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는 상황. 그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을 향한 기대와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멧돼지사냥'은 8월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4:50
연예

‘링크’ 여진구X문가영, 대본리딩 현장 공개…“이런 드라마 그리웠다”

배우 여진구와 문가영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가 배우들의 첫 호흡을 담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 측이 오늘(1일) 배우들의 첫 호흡을 담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홍종찬 감독과 권기영 작가를 비롯해 드라마의 주역들이 한데 모인 대본리딩 현장은 처음 합을 맞추는 자리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배우들의 연기 합이 눈부셨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이입된 연기와 물 흐르듯 유려하게 펼쳐지는 호흡이 현장을 순식간에 극의 세계로 이끌었다. ‘링크’에서 레스토랑 셰프 은계훈 역을 맡은 여진구는 낯선 여자의 감정을 느끼게 된 후 일상이 흔들리는 캐릭터의 혼돈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그는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느낌의 인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단단한 각오도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지화양식당’ 수습직원 노다현 역의 문가영은 특유의 에너지로 활력을 높였다. 문가영은 바람 잘 날 없는 삶을 고군분투 중인 노다현 캐릭터에 온전히 스며들어, ‘링크’를 통해 선보일 문가영의 변신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지화지구대 소속 순경 지원탁 역의 송덕호와 지원탁(송덕호 분)의 전 여자친구이자 사수인 경사 황민조 역을 맡은 이봄소리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도 흥미를 자아냈다. 옛 연인에서 선후배 관계가 된 지원탁과 황민조(이봄소리 분)의 묘한 관계성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또한 딸 노다현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엄마 홍복희 역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한 김지영과 “말보다 발이 빠른 할머니”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나춘옥 역의 예수정까지 관록의 힘을 보태는 두 배우의 묵직한 존재감도 압도적이었다. 대본리딩을 마친 후 여진구는 “이런 드라마가 그리웠다”는 애정 어린 소감과 함께 “대본을 읽으면서도 어렵겠다 싶긴 했지만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문가영도 “많은 분의 공감을 받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쳐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오는 5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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