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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테니스, 체코에 데이비스컵 2연패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체코에 고개를 떨궜다.한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테니스 퀄리파이어 1라운드(4단 1복식) 체코와 원정 경기 첫날 1, 2단식에서 모두 졌다.1단식의 캄파냐 리(381위)가 이르지 레헤츠카(24위)에게 0-2(3-6 3-6)로 졌고, 권순우(363위·상무)도 토마시 마하치(25위)를 넘지 못하고 0-2(2-6 2-6)로 패했다.한국은 남은 복식과 3, 4단식을 모두 이겨야 9월 퀄리파이어 2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1일 복식에는 남지성(복식 122위·세종시청)-정윤성(복식 251위·상무) 조가 출전하고, 체코에서는 아담 파블라섹(복식 37위)-야쿠프 멘시크(단식 48위) 조가 출전한다.이어지는 3, 4단식은 권순우-레헤츠카, 캄파냐 리-마하치 경기로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2.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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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신봉선, 만나상회 첫 영업 개시…매출 7만 9000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이 바닷가 앞 식당 '만나상회' 첫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식당 운영 미션을 받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쉬지 않고 일을 했지만,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이 먹는 웃픈 결과를 낳으며 '일일 매출 7만 9000원'을 달성해 웃음을 유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0%를 기록,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팀워크를 발휘한 멤버들이 남양주에서 온 손님들을 보내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10.8%를 나타냈다. 이날 강원도 양양 바닷가 앞 식당에 모인 멤버들은 완전체가 모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주가 tvN '식스센스'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이 돼 참여하지 못한 것.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또 일 쳤더라. 미주 어떡할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이번에도 양 프로그램 사이 낀 유재석은 "나도 미치겠다"라며 난감해했고, 하하와 신봉선은 "아 진짜 '식스센스'!"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일일 식당 주인이 되라는 PD의 미션이 멤버들에게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멤버들은 "안 한다고. 안 해"를 외치며 강렬한 저항을 했지만, "제 얘기 한 번만 들어주세요"라는 PD의 간절한 부탁에 식당 영업을 준비했다. 점심 장사 2시간 전 멤버들은 빨리 요리할 수 있는 김치찌개, 라면을 메뉴로 정하고, 맛보기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직 본격 영업 개시도 하기 전, 손님들이 찾아와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아직 메뉴판도 못 만든 상황. 유재석은 라면 주문을 유도했고, 오랜만에 부캐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을 소환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라면 끓이는데 정신이 팔린 사이, 손님들이 추가로 들어오며 혼란을 더했다. 무인 식당처럼 응대 없이 프리 패스하는 손님들과 주방에서 옥신각신하는 멤버들. 대환장 파티가 펼쳐진 '만나상회' 첫 손님 맞이였다. 멤버들은 또 한번 당황스러운 상황과 맞닥뜨렸다. 점심 피크 시간에 손님들이 오지 않는 웃픈 상황이 벌어진 것. 하하는 "식당 이렇게 하는 거 맞아? 우리끼리 펜션 온 거 아냐?"라고, 신봉선은 "소문 내지 말라고 했더니 진짜 안 내셨나?"라고 당황했다. 앞서 유재석과 하하는 "소문 안내도 돼요", "SNS 해시 태그 다시지 마세요"라며, 가게 홍보를 금지하는 파격적인 운영 방침을 선보인 바. 이에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은 '만나상회' 점심 시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손님은 없는데 더 바쁜 멤버들의 모습은 웃음을 더했다. 맛보기 시식용 음식을 끊임없이 만들며 거한 식사를 계속한 것. 유재석은 "손님보다 우리가 더 먹지 않니?", "손님은 없는데 왜 주방은 쉬질 않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나마 찾아오는 손님들은 "파이팅"만 외치며 나갔다. 이런 가운데 1시간 만에 손님이 찾아왔다. 김치찌개와 미나전(오징어 파전)을 주문받은 멤버들은 처음과 달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요리, 서빙을 시작했다. 메인 셰프로 등극한 신봉선이 환상의 손맛을 뽐냈고, 손님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하하는 "우리 점점 열심히 하고 호흡이 맞아가지?"라고, 유재석은 "이번에 손님 응대도 좋았어"라며 뿌듯해했다. "우리 프로 같았어"라고 자화자찬한 멤버들은 뒷정리도 척척 해냈다. 영업 종료 후 진짜 횟집 주인의 등장에 멤버들은 오늘 매출이 7만 9000원이라고 고백하며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나중에 보시면 아실텐데, (손님보다) 직원들이 더 먹었다"라고 이실직고했다. 이어 "이게(요식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잠깐 했는데도 너무 힘들더라"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얼떨결에 시작한 '만나상회'는 멤버들의 찐 케미스트리로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겼고, 완전체가 함께하는 다음을 기약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MBTI 특집- E vs I'가 예고됐다. I스러운 유재석, 미주 남매와 E스러운 정준하, 하하, 신봉선의 대치, 여기에 이이경, 이선빈, 이말년, 조나단, 라붐 진예 5인 참가자가 등장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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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 편견·장르·차별을 모두 없앤 심사의 결과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및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부부의세계' 모완일 감독이 TV부문 연출상에 선정 되자 박해준과 포옹하고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평범한 우리 삶에 던지는 위로와 격려였다.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열린 56회 백상예술대상의 수상 결과는 대중문화의 흐름을 읽은 그대로 반영됐다. TV 부문 대상은 지난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게 돌아갔다. '비밀의 숲' 이후 2년만에 다시 드라마 작품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영화 부문은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었다. 올초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과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은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치열하고도 공정했다. TV 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순수 경찰 강용식을 연기한 강하늘과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에 빛나는 JTBC '부부의 세계'서 바람난 남편과 싸우는 지선우를 연기한 김희애가 영예를 안았다. 영화 부문은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과 영화 '생일'에서 절절한 모성애를 그린 전도연이 차지했다. 조연상은 늘 그랬듯 쟁쟁했다.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로 1년간 '대박' 드라마 두 개를 이끈 오정세와 마찬가지로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깊이 있게 그려낸 김선영에게 돌아갔다. 영화 부문에서는 '나의 특별한 형제'로 데뷔 이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이광수와 '벌새' 김새벽이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안효섭·김다미·박명훈·강말금에게 돌아갔다. '어비스'로 주연으로 올라선 후 '낭만닥터 김사부2'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안효섭과 이미 영화계에서 괴물 신인으로 등장해 첫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을 맡은 김다미가 박수를 받았다. 영화 부문 신인상은 신선했다. '기생충'으로 조연상과 동시 노미네이트된 박명훈이 신인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이 한 번이라 더 값진 신인상으로 호명됐다. 박명훈과 강말금 모두 45세·41세로 '40대 신인상'이라는 흥미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예능상은 '웃음 장인'들에게 트로피가 돌아갔다. 1년간 부캐릭터인 '유산슬' '라섹' 등으로 바쁘게 지내 온 유재석이 오랜만에 트로피를 챙겼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 대상에 빛나는 박나래는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당당히 서 눈시울을 붉혔다.TV 부문 드라마 작품상은 야구를 소재로 새로운 오피스 드라마의 길을 안내한 '스토브리그'가 영화 작품상은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TV 부문 예능 작품상은 전국민을 트로트 열풍으로 몰아넣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차지였고 교양 작품상은 '펭수'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보다 쉽게 접근하는 교양물로 사랑받은 EBS '자이언트 펭TV'가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8년만에 부활돼 업계의 관심을 모은 연극 부문은 올해 더욱 확대됐다. 백상연극상의 첫 주인공은 '그을린 사랑' 신유청 연출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연기상은 치열한 경합 끝 여자최우수연기상 '로테르담' 김정, 남자최우수연기상 '와이프' 백석광이 차지했다. 젊은연극상은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배우는 사람' '관람모드' 등을 만든 극단 0set project(신재 작·연출)가 받았다. TV 부문 김옥영 심사위원장은 "백상예술대상은 영상으로 쓰는 대중문화사로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다시 과거 수상 기록을 찾아봤을 때 한 눈에 그 시절 대중문화사가 읽혀야한다. 백상의 수상 결과가 시대의 흐름과 분위기, 트렌드 등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서 심사했다"고 말했다. 영화부문 심사위원장 이현승 감독은 "영화의 소재·규모 등과 상관없이 모든 면면을 살펴보고 공정하게 심사했고 역차별 심사가 있지 않도록 신중을 기했다. 소외받는 후보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연극 부문 심사위원도 "이번 심사에는 '그을린 사랑' '녹천에는 똥이 많다' '와이프' 등 모두 전쟁과 허위의식, 성소수자 등 묵직한 사회문제들을 다뤄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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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뭉쳤다 '레전드 쓰리샷'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정 출연자 유재석과 이효리, 비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놀면 뭐하니?’는 무더위로 지쳐가는 여름 흥 넘치는 리듬과 멜로디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물할 ‘여름X댄스X유재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90년대 가요계를 빛낸 혼성 그룹 특유의 감수성과 매력을 되살리기 위해 혼성 그룹 제작에 도전한다. 연습생이 된 유재석은 최근 댄스 레전드를 연이어 만나 다양한 조언을 듣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그룹 핑클과 솔로 가수로 최정상 자리에 오른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남자 솔로 가수 비를 소환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비는 최근 ‘1일 1깡’ 신조어를 만들며 역주행 중인 ‘깡’을 바라보는 솔직한 속내부터 전성기를 그대로 소환하는 움직임으로 ‘비의 연대기’ 히트곡 무대를 완성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각인시켰다. 이효리는 유재석과의 케미면 케미, 예능감이면 예능감뿐만 아니라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이 화제의 대상인 시대의 아이콘. 최근에는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효리와 비는 댄스 음악 전문가를 비롯해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이 유재석과 한 팀을 결성하길 소취한 영입 리스트 ‘0순위’ 멤버다. 예능계 레전드 겸 연습생인 유재석과 한 시대를 풍미하고 또 여전히 최고의 실력과 화제성을 가진 이효리와 비가 한 팀을 이루는 초특급 혼성그룹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시청자들이 기대하던 레전드 옆에 레전드 유재석과 이효리, 비의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시간을 거스른 듯한 외모와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이효리와 비가 나란히 앉아 시선을 끈다. 또 이미 한 팀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는 유재석, 이효리, 비는 화려한 조명에 휩싸인 채 무대를 준비 중인 것 같은 장면까지 포착돼 앞으로 이들이 펼칠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또 ‘여름X댄스X유재석’ 프로젝트 합류에 대한 두 레전드의 의견은 어떨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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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안방섭외 1순위 총집합" 웃음 사냥꾼은 누구

코로나19로 웃을 일이 없는 요즘, 이들의 활약은 안방극장에서 더욱 돋보인다. 타고난 입담과 유쾌한 매력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쥐락펴락하며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는 10인이다. 내로라하는 섭외 1순위 예능인들이 백상예술대상에서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지난 1년 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 그 공을 인정받으며 무대 중앙에서 환하게 빛날 주인공은 누구일까.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 다재다능 예능의 남자들 김성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최적 MC다. Mnet '슈퍼스타K' 시절부터 촘촘하게 다져진 진행력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역시 깔끔하게 이끌어냈다. 참가자와 평가단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결승전인 생방송 사고 당시 '김성주 원맨쇼'라고 표현할 만큼 김성주가 아니었다면 이 위기를 과연 극복할 수 있었을까 싶을 만큼 존재감이 독보적이었다. 김희철은 JTBC '아는 형님'에서 '1초 천재'로 불린다. 찰나의 노래 전주를 듣고 정답을 알아맞힌다. 퀴즈뿐 아니라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거침이 없다. 형님학교의 메인 포지션이다. 형님들과 전학생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선점하며 예능적인 재미를 높이고 있다. 문세윤은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가수 김종민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덤 앤 더머'로 활약 중이다. 음식을 향한 강한 집념으로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차진 입담 역시 쏠쏠하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의 각종 분장쇼와 너스레 역시 매력이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부 캐릭터) 부자'가 됐다. 드러머 '유고스타'·트로트 가수 '유산슬'·라면 요리사 '라섹'·하프 연주자 '유르페우스' 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유재석이라는 본 캐릭터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하기 위한 것. 예능계는 물론 가요계까지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태호 PD가 오로지 유재석만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무한도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에 웃음을 전하고 있다. 장성규는 프리 선언 후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주인공. 각 프로그램 성격에 맞는 맞춤형 진행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웹 예능, 라디오까지 매체 특성에 따라 다재다능하게 소화 가능하다. 선을 넘나드는 캐릭터 '선넘규'로 웃음보를 자극하고 남다른 감수성과 공감 능력, 리액션 기능, 깔끔한 진행력까지 갖추고 있어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 정통파 코미디의 여자들 공개 코미디의 상징이었던 KBS 2TV '개그콘서트'가 5월 말을 끝으로 사실상 폐지된다. 무대 경험을 통해 스타가 탄생하는 곳이었이었다. 마지막 뒷모습이 그저 씁쓸하다. 그런 가운데,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 후보들은 다년간의 공개 코미디를 기반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꽃을 피운 주역들이다. 김민경은 5주년을 맞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홍일점이지만 흔들림 없는 폭풍 먹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전하고 있다. 요즘엔 '오늘부터 운동뚱'으로 타고난 운동 실력까지 겸한 사실이 밝혀지며 김민경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박나래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MBC '나 혼자 산다'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중심을 잡으며 얼간이들과 새로운 무지개 회원들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책임지고 있다. 스탠드업 코미디에서도 박나래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안영미는 MBC '라디오스타' 12년 역사상 첫 여성 MC다. 그 자리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것을 깼다. '구라 잡는 영미'라는 타이틀처럼 유쾌한 입담으로 변화의 시기를 함께하고 있다. 어느샌가 그녀의 존재감이 프로그램 전체에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장도연은 올리브 '밥블레스유' 시즌1과 시즌2 고정 멤버로, 진솔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드러내며 본연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예쁜 외모지만 망가질 때는 그런 것을 계산하고 챙기지 않아 더욱 예쁜 개그우먼으로 불린다. 홍현희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남편 제이쓴과 결혼 이후 더욱 탄력을 받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상상을 뛰어넘는 웃음 가득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서로에게 윈윈하고 있는 홍현희와 제이쓴의 시너지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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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라섹 유DJ 등 유재석 부캐들의 랜선 페스티벌

MBC ‘놀면 뭐하니?’ 유-니버스에 공존하는 유재석의 부캐들이 총출동한 랜선 페스티벌 ‘부캐의 세계’가 3색 라이브 방송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집콕족을 위한 유재석 부캐(부 캐릭터,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인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들의 랜선 페스티벌 ‘부캐의 세계’가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과 유-니버스 속 여섯 부캐가 모두 모였다. 유재석은 추첨을 통해 온라인 방송에 도전할 부캐를 추첨했다. ‘라디오 DJ’ 유DJ뽕디스파뤼,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선택을 받았다. 유재석의 부캐들은 한공간에서 각각 같은 시간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세 부캐는 서울 기준 모두 다른 시간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지만, 유-니버스에선 세 부캐가 나란히 오후 1시에 라이브 방송에 돌입했다. 서울과 유-니버스의 시간은 서로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이었다. ‘오늘 또 하는 라디오’로 돌아온 유DJ뽕디스파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은 꿈도 못 꾸는 요즘, 마음으로 나마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장범준과 박준면, 이동진 평론가, 이욱정PD와 함께 방구석 세계 테마 기행을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장범준은 라디오 주제와 어울리는 팝송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과 영화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s’를 선곡해 세상 성실한 발음으로 라이브를 펼쳤다. 시청자들은 “발음이 너무 성실하다”, “나라말싸미 뉴욕에 달아” “훈민정음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섹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리를 실천 중인 이들을 위해 ‘집밥 유선생’으로 변신해 불통 ‘답정유’ 매력을 뽐냈다. 시청자와 소통하며 메뉴를 정하고 요리하겠다고 했지만, 자기가 원하는 메뉴와 레시피를 고집(?)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는 “밥통 소통 불통”, “왜 다 귀엽지”라고 실시간으로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유산슬은 트로트 선배 박상철, 홍자, 숙행, 김소유, 정다경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지역 농수산물 축제를 대신해 전국 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스튜디오에 장보고 수산물 축제, 함안 수박 축제를 재현해 완도 전복과 수박을 소개했다. 또 김도일 작곡가와 함께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양구 곰취 축제 등 홍보송을 만들며 흥 넘치는 시간을 선물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시 소환된 본캐 유재석이 다음 ‘부캐의 세계’ 출연자를 고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유재석은 ‘유귀농’이라고 적힌 쪽지를 뽑아 새로운 부캐 탄생을 예감케 했다. ‘부캐의 세계’는 유산슬, 유DJ뽕디스파뤼, 라섹 부캐 3인의 매력과 시청자들의 실시간 티키타카 등을 통해 쌍방향 소통 라이브방송의 묘미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새롭게 유-니버스 합류가 예고된 유귀농 역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다음주 예고에는 치킨 설계자 닭터유와 치킨의 명수(박명수)의 멘붕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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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원픽 부캐" '놀면 뭐하니?-부캐의 세계' 4일 유튜브 생방[공식]

국내 유일 부캐 페스티벌 '놀면 뭐하니?-부캐의 세계' 라이브 방송이 4일 진행된다. 국민 시청자들의 '원픽 부캐' 주인공을 가린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시름에 빠진 공연 및 방송계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방구석 콘서트'를 진행해 안방 1열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물했다. 4일 제자리로 돌아와 새로운 프로젝트 '부캐의 세계'를 선보이는 것.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부캐의 세계'는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 속 부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라이브 방송에 도전해 대결을 펼치는 국내 유일 부캐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원픽으로 자리잡은 '놀면 뭐하니?' 부캐들의 능력치와 인지도 및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 부캐 페스티벌이 열리는 4일을 '올데이 놀면 뭐하니?'로 지정, '부캐의 세계' 라이브 방송부터 본방송까지 연달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후 1시부터 본방송 전까지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진행되는 '부캐의 세계' EPI.1는 총 세 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8비트 드러머 유고스타, 트로트 프린스 유산슬,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 신입 DJ 유DJ뽕디스파뤼, 하프 신동 유르페우스 그리고 NEW 부캐 닭터유까지. 여섯 부캐 중 '부캐의 세계' 라이브 방송을 꾸밀 주인공은 본캐 유재석의 뽑기를 통해 결정된다. 라이브 방송 진행 기회를 획득한 부캐는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과 인지도 면에서 유산슬의 압도적인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과연 여섯 부캐 중 누가 '부캐의 세계' EPI1. 출연 기회를 잡을지, 부캐들이 어떤 라이브 방송을 준비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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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 유재석X‘맘마미아’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뮤지컬 ‘맘마미아’의 감동을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다. 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는 ‘방구석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져 대중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무대들이 펼쳐진다.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인 요즈음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한 다양한 장르 문화 콘텐츠를 모아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신개념 콘서트다. 이승환, 장범준, 지코, 뮤지컬 ‘맘마미아’, 혁오, 소리꾼 이자람, 밴드 잔나비, 배우 이정은과 뮤지컬 ‘빨래’, 선우정아, 새소년, AOMG 그리고 처진 달팽이, 유산슬과 송가인의 무대까지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440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돼 약 6,500만 명이 관람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16년 동안 1,800회 가까이 공연될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오는 4월부터는 공연을 재개할 예정. ‘맘마미아’ 팀은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공연 취소로 아쉬워할 관객들을 위해 에너지 넘치고 기분 좋은 기운을 선물할 무대를 꾸민다. 신영숙(도나), 홍지민(타냐), 박준면(로지)과 앙상블 포함 총 22명이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완성해 안방극장에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길거리 버스킹부터 예술의 전당 무대까지 부캐 활동으로 다양한 무대 오른 복합문화예술인 본캐 유재석은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앞서 유재석은 ‘맘마미아’ 팀을 섭외하러 갔던 연습실에서 남자 주인공인 샘 역할을 제안받고 짧은 연습 시간을 가졌던 터. 당시 짧은 대사를 버퍼링 걸린 듯한 모습으로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약속대로 유 샘으로 변신해 신영숙과 함께 ‘the winner takes it all’ 무대를 꾸민다. 유재석은 뮤지컬 배우 데뷔(?)를 앞두고 중얼거림을 멈추지 못하며 긴장감을 표출하더니, 본 무대가 펼쳐지자 ‘Ctrl+C-V’를 누른 듯한 메소드 ‘복붙(복사 붙여넣기)’ 연기력으로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 샘’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신영숙은 “감히 말씀 드리는 건데 연기 천재!”라고 감탄하며 유 샘 덕분에 장면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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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놀면 뭐하니?' 또 자체 최고 11.2%…유재석X펭수 재회 시너지

'놀면 뭐하니?' 토크면 토크, 요리면 요리 척척 다 해내는 '올라운더' 유재석이기에 자꾸 새로운 걸 주문하고 싶어진다. 본캐 유재석의 능력치와 그 위에 살포시 더해진 부캐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의 매력이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의 세 번째 부캐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의 '인생라면' 3일 차 영업기가 그려졌다. 요리 경력 3일의 라섹이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셰프로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2%(2부, 수도권 기준)로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부 5.6%, 2부 6.3%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2부에서 유재석과 EBS 연습생 겸 슈스 펭수가 꽁냥꽁냥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부리 뽀뽀를 나누는 장면.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오픈 3일 차를 맞은 라섹의 ‘인생라면’은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그의 라면을 맛보길 희망하는 고객에게 찾아가는 팝업스토어 형태로 진화한 것이다. 또 한 번 탈바꿈한 '인생라면'을 찾은 손님은 이효리와 이상순이었다. 두 사람은 "어디 한 번 끓여봐!"라며 강렬하게 등장해 유재석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라섹의 본캐 유재석과 국민 남매 케미를 자랑한 이효리는 '마더효레사'와 '욱효리' 모드를 오가며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 '인생라면'의 시그니처 메뉴 유산슬 라면을 맛본 이효리는 "맛있긴 한데 그렇게 소름 끼치는 맛은 아니다"라고 평가하더니 곧 "어디서 이보다 더한 호화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겠느냐"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입담으로 유재석과 꿀케미를 자랑했다. 라섹은 손님들에게 유산슬 라면과 비빔라면, 짜장라면을 대접했고 이효리와 이상순은 "우리가 언제 오빠가 끓여준 라면을 먹어보겠느냐. 우리의 인생라면"이라며 고마워했다. 세 사람은 멀리 있어 자주 못 보고 만나면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늘 응원하고 있음을 확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생라면' 3일 운영 경험 라섹의 다음 도전은 유명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해 '유산슬 라면 & 덮밥' 레시피를 소개하는 일이었다. 자이언트 펭귄 펭수와의 만남을 고대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EBS에 입성한 유재석은 '최고의 요리비결' 출연 상황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특유의 차진 입담과 라섹만의 자유분방한 요리 스타일로 현장 스태프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뺏었다. 방송 말미에는 라섹 아닌 본캐 유재석이 등장해 펭수와 깜짝 재회했다. 부캐 유산슬을 대신해 펭 숙소를 찾은 유재석은 구독자수 100만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은 기념으로 붕어빵 나눔을 하고 있던 펭수를 찾았다. 유재석은 골드버튼을 보며 "자랑하려고 부른 거냐"며 부러워했고, 그의 눈빛을 엿본 김태호 PD는 "받고 싶으면 해드릴게요"라고 말해 향후 아이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펭 숙소에 초대된 유재석은 펭수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고 이어 작별의 아쉬움에 부리 뽀뽀까지 나누며 꽁냥꽁냥 케미스트리를 과시해 미소를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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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유재석, 최고 어려운 손님 이효리·이상순 맞이

'라섹' 유재석이 만만치 않은 손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만난다. 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라면 끓이는 섹시한 사장님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에 예약 손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손님이 원하는 대로 취향 맞춤 라면을 대접하던 '인생라면'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예약제 '인생라면' 팝업스토어 컨셉트로 진화한다. 유재석이 맞는 손님은 제주도에서 날아온 이효리·이상순. 유재석은 예상 밖 손님의 등장에 몇 년 전 이효리의 집을 방문해 라면을 먹었던 추억을 떠올린다. 이번에는 역할을 바꿔 유재석이 라면을 대접하면서 '라면 기브 앤 테이크'가 성사됐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시작부터 "어디 한 번 끓여 봐"라고 주문해 유재석을 얼어붙게 하더니 라면을 끓이는 유재석을 마치 CCTV처럼 지켜봐 유재석을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이효리를 보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특유의 통통 튀고 호불호가 확실한 모습이 아닌 따뜻한 칭찬을 쏟아내는 이효리의 '부캐'인 '마더효레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과 예능 영혼의 파트너 유재석의 이상한 공통점을 짚어내 두 남자를 공감하게 했다. 방송은 8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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