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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연패' 육상 장서영·'2관왕' 수영 권은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서 빛난 샛별들

장애인 육상의 기대주 장서영(13·충남)이 여자 100m 2연패를 달성했다. 장서영은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여자 100m T12(중등부)에서 14.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서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주로, 지난해 학생체전에서도 여자 100m와 200m T12(초등부)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15일 200m 결승을 앞두고 있어, 두 대회 연속 2관왕 달성에 도전한다.같은 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에서는 대전의 권은채(11)가 여자 배영 50m S9~10(초중등부)에서 1분7초2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선 13일 자유형 100m S9~10(초중등부)에서 1분52초56으로 우승을 차지한 권은채는 이번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권은채 선수 역시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대주다. 남자 창던지기 F37(중고등부)에서는 경북의 김동형(17)이 20.6m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동형은 지난 17회 대회에서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 18회 대회에서는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 F36~37(고등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 출전, 15일 예정된 포환던지기 F35~37(고등부)경기에서 3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2일 차인 이날 14일에는 볼링을 제외한 16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17개 시도 선수가 총 155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3일 차인 15일에는 쇼다운을 제외한 16개의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4일‘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함께하는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 지역 학교와 연계를 통해 김해구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장애인스포츠관련 이론교육을 비롯해 휠체어농구와 보치아 종목을 직접 체험하면서 장애인스포츠를 몸소 경험했다. 윤승재 기자 2025.05.14 18:04
스포츠일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 자유형 400m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2연패 도전'

월드 챔피언이자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이 자유형 400m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을 위한 관문을 넘어섰다. 김우민은 2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5초54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싱가포르행을 확정했다. 국제수영연맹 기준기록(3분48초15)도 통과해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김우민은 지난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00m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5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한 김우민은 올해 싱가포르에서 자유형 400m 2연패를 노린다. 남자 자유형 400m 한국 기록은 박태환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3분41초53이다. 김우민은 경기 후 "대회 마지막 날에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얻어 정말 기쁘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만큼 가서 좋은 기록과 순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을 이기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 훈련이 잘돼 있으면 무엇이든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김우민은 앞서 이번 대회 자유형 1500m와 800m에서도 1위에 올랐으나 국제연맹 기준기록에는 못 미쳤다. 대한수영연맹 자체 기준만 통과한 두 종목에서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판가름 난다.한편, 2006년생 기대주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은 남자 자유형 100m에 이어 접영 100m에서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땄다. 김영범은 "기록은 아쉽지만, 더 열심히 준비하면 50초대에 진입할 수 있을 거 같아 후회는 없다"면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내년 아시안게임이나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 기대된다는 응원에 더 기분 좋게 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는 김민섭(경북체육회)이 4분15초73으로 우승했다. 국제연맹 기준기록(4분17초48)도 통과해 한국 선수 중 11번째로 싱가포르행을 확정했다. 여자 자유형 400m 박희경(안양시청·4분13초31)과 여자 접영 100m 김도연(대전체고·59초18), 남자 자유형 50m 지유찬(대구광역시청·22초 26), 여자 개인혼영 400m 김보민(감일고·4분47초31)은 대한수영연맹 자체 기록을 통과해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싱가포르행 여부가 가려진다.이번 대회에서는 총 11명의 선수가 14장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윤승재 기자 2025.03.28 19:16
스포츠일반

'19세 초대형 수영 유망주' 김영범, 황선우 제치고 자유형 100m 우승 '태극마크'

19세 김영범(강원도청)이 소속팀의 선배이자 한국 자유형 단거리 간판인 황선우(21)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영범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사흘째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48초41로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영범은 국제연맹 기준기록(48초34)도 통과해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게 됐다.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렸다.황선우는 자유형 100m 아시아기록이자 한국기록(47초56·2021년 7월 도쿄 올림픽 준결승) 보유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후배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김영범은 접영 100m 한국기록(51초72·2024년 6월 전국수영선수권)을 보유하고 있고, 주종목이 접영이지만 자유형 단거리와 개인혼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수영계 초대형 유망주다. 양팔을 벌린 윙스팬이 213㎝에 이르는 등 탁월한 신체조건이 강점이다. 한편 김우민(23·강원도청)은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50초57의 기록으로 우승, 자유형 1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김우민의 기록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국제수영연맹 기준기록(7분48초66)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대한수영연맹 기준기록(7분55초68)은 가뿐히 넘어서 추후 연맹의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판가름 난다.이은경 기자 2025.03.25 18:03
스포츠일반

김우민,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1500m 15분07초05 우승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했다.김우민은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첫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07초0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2023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2위 김준우(광성고·15분18초48),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인 3위 오세범(국군체육부대·15분26초76)을 여유 있게 제쳤다.김우민의 개인최고기록은 2022년 10월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시 작성한 14분54초25다. 이번 기록은 국제연맹 기준기록(15분01초89)에 못 미쳤고, 대한수영연맹 기준기록(15분15초41)보다는 빨라 추후 연맹의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경기 후 김우민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지난해에 기초군사훈련도 받고 올림픽 이후 많이 쉬면서 어수선한 게 있었는데 더 멀리 보고 준비하기 위해, 여러 경험을 발판 삼기 위해 이번에 1500m도 출전했다"며 "다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리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우민은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뒤 파리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여자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김채윤(대전체고)이 16분47초20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승했다.역시 국제연맹 기준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할 강화훈련 발탁 대상자로 선발이 유력해졌다.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대회 세부 종목별 국제연맹 기준기록 통과자는 최대 2명까지 자력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된다.이은경 기자 2025.03.24 07:34
스포츠일반

2025 세계 수영선수권 나설 주인공은? 23일부터 김천서 경영 국대 선발전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번 주말 김천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은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올해로 4년째 KB금융그룹이 타이틀 후원을 맡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치른다고 전했다. 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 그리고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결정한다. 세부 경기별 국제수영연맹(World Aqautics, 이하 AQUA) 기준 기록 통과자 최대 2명 혹은 대한수영연맹 기준 기록 통과자 1명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로 선발할 수 있다.남자부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하여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여자부는 고교 졸업 후 성인이 된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15년 만에 평영 200m 한국기록 경신으로 주목받은 문수아(서울체고) 등이 한 번 더 태극마크를 노린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포츠의 대표적 기초 종목인 수영에서 유망 선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KB금융은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영연맹의 3년 차 공식 후원사인 CJ제일제당(대표이사 손경식, 강신호)에서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스낵류를 지원하여 총 221명 규모의 참가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올해도 KB금융그룹, CJ제일제당과 ㈜배럴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특히 KB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에 참가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은경 기자 2025.03.19 08:46
스포츠일반

지유찬 문수아, 2024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상 수상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수영 국가대표 자유찬(대구광역시청)과 15년 만에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을 경신한 문수아(서울체고)가 2024년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4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표창 수여식과 2025년도 대한수영연맹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지난 2024년을 결산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작년 10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 인천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한 지유찬이 선정되었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15년 만에 한국기록을 수립한 문수아에게 주어졌다. 표창 수여식에 직접 참석하여 상패를 건네받은 문수아는 “이런 상은 처음 받아 영광”이라며 “올해도 작년만큼 잘할 수 있게, 올해 예정된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행을 목표로 열심히 동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을사년에는 모든 수영인이 노력하는 만큼 기록 단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 경영의 김영범(강원체고)과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 다이빙의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 남자 수구 대표팀의 김찬수(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의 김지혜(경희대)와 오픈워터스위밍 오세범(국군체육부대)와 김수아(둔촌고)는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우수회원단체상에는 경기도수영연맹이, 이번에 신설된 생활체육상에는 대전광역시수영연맹 고종철 회장이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23년간 수영 종목 발전에 이바지한 정두진 차장과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경영 월드컵 TF팀으로 고생한 이용우, 정혜민, 정준혁 사원에게는 유공직원상을 전달해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표창 수여식 이후 곧바로 이어진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29대 회장 선거 결과와 인준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정기감사 보고 및 사업 결과와 결산, ▲대한수영연맹 임원 선임, ▲대한수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의결하고 연임에 성공한 정창훈 회장을 필두로 제29대 집행부의 전반기 임기를 위한 박차를 가했다.이은경 기자 2025.01.24 17:29
스포츠일반

‘올림픽 금메달 4개’ 마르샹, 올해의 수영 선수…여자 선수로는 매킨토시 선정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한 레옹 마르샹(22·프랑스)이 국제수영연맹(AQUA) 선정 올해의 수영 선수를 수상했다. 여자 선수로는 ‘신성’ 서머 매킨토시(18·미국)이 영예를 안았다.국제수영연맹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은 수영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해다. 프랑스와 캐나다의 수영 거장인 마르샹과 매킨토시가 남녀 수상자”라고 전했다.마르샹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과거 마이클 펠프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단일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딴 선수로 이목을 끌었다. 마르샹은 파리에서 남자 평영 200m·접영 200m·개인혼영 200m·4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계영 400m에선 프랑스 선수들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부 매킨토시는 파리 올림픽 여자 접영 200m·개인혼영 200m·400m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개인혼영 400m·접영 200m·자유형 400m에서 세 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김우중 기자 2024.12.17 17:20
스포츠일반

수영 대표팀, 세계선수권 위해 헝가리 출국…황선우·김우민은 군사훈련으로 불참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2024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7일 헝가리로 출국했다.대표팀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4 AQUA 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다.대표팀은 지난 10월 인천 경영 월드컵에서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지유찬(대구시청), 롱코스(50m)·쇼트코스 배영 200m 한국기록을 모두 보유한 이주호(서귀포시청) 등 남자 8명과 여자 8명을 합쳐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지난 1일 새롭게 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한 이보은, 황성태 지도자도 함께한다.이주호는 지난 2018년 제14회 항저우 대회 이후 6년 만에 남자 배영 200m로 출전한다. 복귀전을 앞둔 이주호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은 준결승이 없어 경쟁이 더 치열하겠지만, 올 초 카타르 도하 롱코스에 이어 쇼트코스에서도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이어 "올해 겪은 모든 경험을 통해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배영 100m와 200m 둘 다 한국기록을 경신하면서 2025시즌에는 세계적인 수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싶다"고 다짐했다.전동현 대표팀 지도자는 "올 초 선발전부터 올림픽, 전국체전과 경영 월드컵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선수들이 내년 시즌을 앞두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있어 필요한 중간 점검의 기회"라며 "2025시즌 준비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제17회째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대회에서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한편 황선우를 비롯해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등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 대상자가 돼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한다.김우중 기자 2024.12.07 13:00
프로야구

이범호 KIA 감독, 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지도자…올해의 선수는 수영 김우민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는다.한국체육기자연맹은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한 결과 이범호 감독이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사상 첫 1980년대생 감독인 그는 부임 첫해부터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지도력을 발휘했다.올해의 선수상은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으로 결정됐다.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횎득했고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선 4관왕을 달성했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올해 1000만 관중을 넘긴 프로야구에서 KIA의 통합 우승을 이룬 이범호 감독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수영 자유형 400m 동메달을 따낸 김우민 선수에게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드리게 됐다"며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더 의미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 때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9 13:15
스포츠일반

황선우·김우민 등 계영 대표팀, 수영 후배들 위해 ‘일일 멘토’ 나선다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한국 남자 수영 제2의 전성기를 연 국가대표 선수들이 수영 유망주의 일일 멘토로 나선다.CJ그룹은 오는 11월 9일 경기도 고양 소재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영 꿈나무를 위한 특별한 배움의 장인 ‘Locker Room with TEAM CJ: Swim to Dream’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행사는 글로벌 No.1을 꿈꾸는 체육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향후 진로 설정과 선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연에 더해, 현역 국가대표 선배들이 직접 나서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원포인트 레슨 등 후배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세션으로 구성된다.2017년 시작된 THE CJ CUP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을 진행하던 CJ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행사 명칭을 ‘Locker Room with TEAM CJ(이하 락커룸)’로 정하고,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리지에서 중고등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했다. TEAMCJ 소속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김시우 선수가 멘토로 나섰다.올해는 ‘Swim to Dream’이라는 부제를 달고, 종목을 골프에서 수영으로 확장했다. CJ의 후원을 받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를 비롯해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 이유연(고양시청) 등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남자 계영 대표팀 멤버가 총출동한다. 이들은 원포인트 레슨뿐 아니라 계영 시합, Q&A 세션, 수영 관련 퀴즈 등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여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CJ는 이번 락커룸 행사에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된 초등부(4학년~6학년) 선수 및 임직원 자녀 남녀 총 25명을 초청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1일까지 대한수영연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고, 모집 기간 동안 100명이 넘는 수영 꿈나무가 참가 신청했다. CJ는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CJ는 2021년 황선우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월부터 대한수영연맹 후원사가 돼 수영 대표팀과 인연을 맺어왔다. 수영뿐 아니라 육상, 스피드스케이팅, 테니스 등 국내 기초종목 및 비인지 종목을 꾸준히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한 CJ는 ‘락커룸’을 통해 유망주들의 꿈을 키우며 한 번 더 한국 스포츠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황선우는 “나도 어린 시절 국가대표 형들을 보면서 꿈을 키웠기에 선배들의 존재가 학생 선수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들어서 기대되고, ‘락커룸’을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것들을 많이 알려주고 싶다”고 멘토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강연자로는 박주희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집행위원, 장혜진 전 양궁 국가대표 등이 나선다. 이들은 ‘락커룸’에 참가한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제무대로 나아가는 경쟁력 키우는 법’, ‘부담감을 이겨내는 법, 세계적 선수가 되기 위한 멘탈리티’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멘토가 되어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선수들에게도 뜻 깊은 경험이다. 골프 종목으로 진행했던 지난해 행사에서 멘토와 강연자, 참가 학생들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2년 연속 좋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CJ그룹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락커룸'을 연례 행사로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10.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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