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TVis] ‘나는 솔로’ 정숙, 영호 행동에 울다 웃다 ‘롤러코스터’
‘나는 솔로’ 정숙과 영호가 오해를 풀고 다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29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직진 로맨스가 그려졌다.이날 정숙은 영호가 개별 인터뷰 후 순자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기분 더럽다. 진짜 어이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숙에게 “영호가 내가 우선이라고 얘기해주는데 행동이 그렇지 않다. 나는 남자 말보다 행동을 믿는다. 내가 기다릴 걸 알면서 (정숙과) 이야기하고 있는 게 별로”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예 없는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광수에게 사건의 전말을 들은 영호는 정숙을 찾아갔다. 정숙은 영호에게 “나는 이런 거 말고 우리 둘이 나가서 하는 데이트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 근데 안될 거 같다. 왜냐면 여자가 선택해도 순자가 올 거니까 일대일 데이트는 힘들 것”이라고 투덜거렸다.영호는 정숙에게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 일대일 데이트 못해서 짜증 난다는 거 아니냐”고 발끈했고, 정숙은 “그런 건 아니다. 아쉽다는 의미”라며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영호는 “내가 하고 싶은 말 하겠다. 어제, 그제, 오늘 자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똑같이 얘기했다. 일순위는 정숙이라고. 그건 내 마음이 앞에서나 뒤에서나 같다는 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단박에 마음이 풀린 정숙은 “네가 다른 여자에게 여지를 안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두 사람은 이내 “화장 안 했는데 예뻐서 깜짝 놀랐다”, “네 옆에서 자고 싶다”, “좋은 냄새 난다” 등 서로를 향한 플러팅 멘트를 이어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9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