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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유해진→오정세까지, '역할들' 향한 응원 릴레이

'역할들'을 향한 응원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연극배우들이 만든 자립영화 '역할들(연송하 감독)'이 VIP 시사회를 마쳤다. 지난 25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DAUM 스토리펀딩 ‘나는, 무명배우’의 후원자들과 영화를 만든 배우들의 동료들이 찾아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연송하 감독의 남편이자, 영화의 주제곡을 부른 이상곤이 소속되어 있는 그룹 노을의 멤버 전원이 시사회에 참석해 의리를 뽐내기도 했다. 강균성은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며 현실과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라 평했고, 나성호는 “배우들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생생하게 다가오는 영화였고, 꿈과 현실 사이에 고민하는 사람에게 공감이 되는 작품”이라 평했다. 이어 배우 윤병희가 “많이 공감되고, 위로 받았다, 많은 분들이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배우 이승연도 “연극, 배우들의 진짜 인생, 그리고 영화가 잘 어우러져서 묘한 영화가 나온 것 같다”며 관객들에게 추천했다. 또한 “각자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들을 하고 있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박희순)”, “다시 한번 그들이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이선균)”, “조금은 소박하고 또 서툰 영화일지 모르겠지만, 어떤 대작 영화보다 가치있고 의미있는 귀한 영화(오정세)” 등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응원 릴레이도 화제다. 특히 배우 유해진의 “뜨고 싶어서 연기하는 게 아니라, 계속 하고 싶어서 연기하는 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조금씩은 좀... 떴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진심어린 응원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이정은, 이봉련, 김주헌, 정해균, 이승준 등 동료 배우들의 응원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역할들'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독립영화전용관과 예술영화전용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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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한수연, 사랑스러운 미소로 물들인 현장

배우 한수연이 '악의 꽃' 촬영 현장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한수연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악의 꽃'에서 실종돼 행방이 묘연한 상황. 미스터리 한 느낌과는 상반되게 백옥 피부를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악의 꽃'은 살인사건 용의자 이준기(도현수)에서 신분을 세탁한 채 정체를 숨기고 백희성으로 살고 있는 남편과 그의 비밀에 다가서고 있는 문채원(차지원)의 아슬아슬한 고밀도 감성 추적극. 극 중 한수연은 윤병희(박경춘)의 아내 정미숙 역을 맡았다. 지난 19일 7회부터 본격 등장했다. 한수연의 등장으로 가출한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편 윤병희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더 급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또 장희진(도해수)이 이준기에게 준 물고기 팬던트도 한수연의 물건으로 밝혀지면서 그녀를 둘러싼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미스터리한 정미숙으로 활약 중인 한수연은 KBS '회사 가기 싫어' '구르미 그린 달빛',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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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측 "이준기-문채원, 뒤바뀐 감정선 새 국면 맞을 것"

'악의 꽃'에서 앞으로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극 '악의 꽃' 5회에는 의식을 잃은 이준기(백희성)와 이에 절규한 문채원(차지원)의 엔딩으로 강렬한 여운을 안겼다. "미쳤다"는 시청자 반응이 잇따를 정도로 스피드한 전개 속 6회를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첫 번째 주목해야 할 지점으로 문채원 의 본격적인 의심을 꼽았다. 18년 전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윤병희(박경춘)는 시신을 찾기 위해 공범으로 의심되는 이준기(도현수)를 납치했다. 이 과정에서 백희성으로 신분 세탁했음을 알게 됐고, 경찰에 붙잡힌 윤병희가 입을 연다면 그동안 정체를 숨기기 위해 벌인 이준기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상황. 뿐만 아니라 문채원에게 이준기는 납치 피해자였지만 그녀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쫓았던 인물과 몸싸움을 벌였던 범죄현장에 떨어져 있던 그의 시계, 윤병희가 그를 노린 이유 등 여전히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남아있다. 벌써부터 심장이 쫄깃해지는 가운데 '악의 꽃' 제작진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드러난다. 문채원이 과연 진실을 덮을 것인가, 진실을 밝힐 것인가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이준기와 문채원의 서로를 향한 새로운 시선과 감정선이다.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와 정체를 숨기려 연기하는 남편 사이에서 오는 아슬아슬함이 주를 이뤘다면 6회부터는 판도가 뒤집힌다. 문채원이 그의 비밀에 한 발자국 다가가면서 새로운 부부 서스펜스의 막이 열리는 것. 제작진은 "두 사람의 뒤바뀐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국면의 긴장감과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측을 빗나가는 이야기들이 아직 많이 준비돼있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더욱 치열해질 2막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는 '악의 꽃'은 오늘(13일) 오후 10시 50분에 6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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