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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뮤즈’ 박주미, 시母♥며느리 ‘아씨 두리안’서 활약 예고

“독특하고 예상치 못한 스토리가 펼쳐질 거다.”배우 박주미가 ‘막장의 대가’ 임성한과 다시 손잡았다. ‘막장은 이런 것이다’를 증명한 임성한 작가의 전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활약한 박주미가 이번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 이야기를 일부 담은 것으로 알려진 TV조선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에서 타이틀롤 두리안을 연기한다. 언제나 상상 불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달아오르게 만든 임성한 작가의 신작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박주미도 파격적 스토리에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박주미가 ‘아씨 두리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를 집필한 임성한(필명 피비) 작가가 최초로 선보이는 판타지 멜로 장르다. 극중 박주미가 연기하는 두리안은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을 지닌 캐릭터로 설정됐다. ‘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첫방송을 앞두고 예고편, 스틸 등을 통해 베일을 벗고 있는데 그중 단연 눈에 띄는 배우는 박주미다. 실제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선녀 같은 외모와 기품 있는 캐릭터에 걸맞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극 요소가 가미된 작품인 터라, 은은한 색이 감도는 한복을 입은 모습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 등 기묘한 스토리를 예고한 상황에서 박주미의 모습은 드라마의 신비함을 더한다. 박주미는 ‘아씨 두리안’을 통해 주연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10년간의 휴지기를 제외하고 드라마 ‘허준’, ‘여인천하’, ‘사랑을 믿어요’, ‘신사의 품격’, ‘옥중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가 2021년부터 이듬해까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3를 통해 연달아 작품 활동을 펼쳐나갔다.박주미는 첫 시즌제 작품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선 타이틀롤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극중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40대 사피영으로 분해 애교스러운 부인이자 라디오 PD로 당당히 커리어도 함께 쌓아가는 인물을 연기했다. 여기에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고, 이후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모습까지 인물의 감정 변화를 모두 자연스럽게 담아내 사랑받았다. 실제 남편 역의 배우 이태곤, 연하남 배우 부배와 각각 5살, 12살 차이가 나는데도 큰 위화감 없이 로맨스를 그려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임성한의 뮤즈로 떠오른 박주미는 ‘아씨 두리안’에서 외유내강 인물이자 예상치 못한 운명을 맞닥뜨리는 두리안을 그릴 예정이다. 박주미는 “전작과 또 다른 장르이자 피비 작가님의 첫 판타지 멜로 드라마란 점에서 ‘아씨 두리안’은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궁금했고 기대됐다”며 “사피영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진 또한 박주미에 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롯이 대본 속에서 튀어나온 듯 두리안 바로 그 자체”라고 극찬하며 “피비 작가표 판타지 멜로에서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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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태곤-최대철-김준현-태항호, 안방 접수한 빌런

배우 이태곤, 최대철, 태항호, 개그맨 김준현이 '라디오스타'에 출격, 노필터 매운맛 토크로 안방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6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태곤, 최대철, 김준현, 태항호와 함께하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태곤은 옴므파탈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빌런 비화를 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외도를 하고도 뻔뻔한 남편 신유신 역을 완벽하게 그려낸 이태곤은 "제대로 욕을 먹어보고자 더 세게 한 부분도 있다"라며 살신성인(?) 빌런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명품 배우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가 극 중 불륜녀 3인방의 디테일한 연기 지도까지 부탁했다며 '임성한 사단' 경험을 살려 대본파악 팁을 전수했고, 뜻밖의 불륜 연기 1타 연기선생으로 활약한 사연을 전했다. 여심 낚기보다 물고기 낚기에 진심인 이태곤의 못 말리는 낚시사랑도 4MC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화장실도 쉴 곳도 없는 최악의 데이트 장소인 갯바위에서 무려 14시간 동안 여자친구와 낚시를 하다가 이별을 맞았다는 갯바위 이별 스토리는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물고기 입에 미리 반지를 넣어 두곤 서프라이즈 반지를 꺼내 선물하는 프러포즈 구상을 고백했다가 "최악이다!"라는 리액션을 유발했다. 최대철은 드라마 속 빌런 남편과는 180도 다른 사랑꾼의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불륜으로 혼외 자식까지 낳은 배변호 역을 맡아 맛깔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상황. 불륜 캐릭터 설명 와중에 이태곤은 "우리보다 더 한데?"라고 도발했고 최대철은 "태곤이 형 캐릭터는 지능적인데 나는 안 그렇다"라고 디스 했다. 급 전개된 불륜 빌런들의 내로남불 신경전이 웃음을 안겼다. 아내 이름이 휴대 전화에 '신의 선물'로 저장돼 있다며 아직 프러포즈를 못해 "시상식에서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해보고 싶다"라며 특급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MC들은 연말 (시상식) 앞두고 큰 그림 그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먹방 빌런' 김준현은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태곤에 푹 빠진 '태고니 바라기'에 등극했다. 첫인상은 상남자이지만 스위트한 미소와 함께 선물을 챙겨주거나 투덜대면서도 옆에서 낚시 준비까지 세심하게 도와주는 이태곤의 치명적인 츤데레 매력을 소환하며 "이러니 누가 안 반해?"라고 방송 내내 하트 뽕뿅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7년간 함께 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하차 이유 역시 고백했다. 김준현은 "고정 프로를 하며 오랫동안 안정될수록 오히려 불안해지더라. 솔직히 어느 순간 나에게 결핍이 없더라"라며 매너리즘에 빠진 상황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가장 오래한 '맛있는 녀석들'을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를 해볼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거는 안되겠더라"고 단칼에 거절 의사를 표했다. 이어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하차 후 본방 사수 소감을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가 빠진) 방송을 봤는데 되게 재밌더라고요"라며 귀여운 섭섭함 토로와 함께 프로그램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항호는 "생후 50일 된 딸이 있다"라고 깜짝 득녀소식을 전했다. 등산을 다니며 산신령에게 소원을 빌었다며 "제발 얼굴 크기만 나를 닮지 말라고 기도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공개된 귀여운 딸의 사진에 "(얼굴 크기가 작아서) 다행"이라며 산신령의 응답(?)을 받은 딸바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원조 노안 종결자' 태항호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극 중 김유정과 동갑인 열 아홉 살 내시로 등장했다고 고백, MC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태항호는 "당시 김유정과 실제 16살 차이가 났다. 동갑 설정에 시청자들이 납득이 안 갈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감독님이 믿고 가셨다"라고 믿기지 않는 동갑 비주얼 비화를 소환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의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이 예고돼 차진 입담과 찐친 케미스트리가 보여줄 예능감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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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 자유자재 오가는 내면 연기 묵직한 존재감

배우 박주미가 흡입력을 높이며 극을 유연하게 이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는 이태곤(유신)과 별거 중인 박주미(피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믿었던 남편 이태곤의 외도에 결혼 생활 정리를 결정한 박주미. 이 가운데 전수경(시은), 이가령(혜령)과 와인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혼 숙려기간 중인 것은 물론 이태곤 역시 불륜이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비친 박주미의 자조적인 웃음에는 슬픔이 담겼다. 박주미는 이태곤의 내연녀인 송지인(아미)의 연락을 받고 만나러 갔다. 결정 번복 가능성에 대해 묻는 송지인에게 박주미는 단호하게 답했고, 더욱이 촌철살인의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송지인의 뻔뻔한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날카롭게 반박했다. 이태곤과 함께 지내도 되냐는 질문에 "알아서 하라"며 손을 떼 이태곤과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매듭지었음을 예상케 했다. 박주미는 상황에 따라 색을 달리한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송지인과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일관하다가도 순간순간 차가운 분노를 표출해 긴장감을 더했다. 상처받은 아픔, 배신감, 회의감 등 자유자재로 오가는 내면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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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이태곤, 눈물 폭발 먹먹한 발걸음 이별 암시 엔딩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와 이태곤이 먹먹한 발걸음의 이별 암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공분과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으며 공중파 포함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태곤(신유신)은 박주미(사피영)의 덤덤한 미소에 안심했지만 "우린 법원..."이라는 말로 반전을 일으켰다. 이태곤은 살면서 죗값을 치루겠다며 지아를 위해서 그냥 살자고 부탁했지만 박주미는 "얼굴 보구 싶지가 않다고, 더 이상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고, 모든 게 거짓이었으니까"라고 쏘아붙이며 일어섰다. 또 이태곤은 집에 오자마자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무릎을 꿇은 채 "용서해줘. 죽을 죄 지었어"라고 빌었다. 그러나 박주미는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는 거 봤어? 엄마가 만약 무덤에서 살아 돌아오시면 없던 일로 할게"라며 차갑게 응수했다. 하지만 이태곤은 잠깐 흔들렸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박주미를 위해 각서도 쓰고, 혈서도 쓰고, 원한다면 송지인(아미) 앞에서 사랑 맹세도 하겠다며 죽어도 이혼은 못 한다고 버텼다. 이어 이태곤은 송지인과 끝냈지만 엉망진창으로 입원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다. 박주미는 자신이 패딩을 봤고, 승마장에 갔기 때문에 끝내려고 한 거지 아니었다면 관계 진행 중이었을 거라고 콕 집어, 이태곤을 난감하게 했다. 재산까지 다 넘기겠다며 읍소했지만 박주미는 독설을 퍼부었다. 위기에 몰린 이태곤이 죽은 박주미의 엄마 이효춘(모서향)이 남편의 불륜을 참지 못했던 것을 거론, 이혼한 엄마 평생 원망해놓고, 본인도 같은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 넘는 발언을 던졌다. 더욱이 이혼 가정으로 인해 지아가 겪을 아픔들을 끄집어냈다. 분노한 박주미는 뺨을 날렸다. 이에 흥분한 이태곤은 멈출 줄 모르는 독설로 적반하장을 시전했다. 그러나 이태곤은 이내 박주미의 노력과 공을 알고 있으며, 자신에게 최고이기 때문에 이혼 도장을 찍을 수 없다는 모순된 말을 전해 박주미를 울컥하게 했다. 엄마가 아킬레스건이었기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박주미. 참담한 심정을 있는 그대로 토로했고, 이태곤은 '사랑의 부재' '애정결핍'으로 인한 자신의 문제였음을 자책했다. 급기야 딸과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현실에 목이 메는 모습을 보였다. 눈물로 다시금 사죄했고, 박주미는 엄마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못했던 그 시간을 떠올리며 통곡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사피영 뿐이야.. 영원히"라는 말을 남긴 이태곤. 겨우 두 사람이 마음을 진정한 가운데 침울한 두 사람의 먹먹한 걸음걸이가 엔딩에 담기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13회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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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박주미룩…" 4050 여성들의 워너비된 스타일링

'박주미룩'이 뜬다. TV조선 토일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라디오국 PD이자 집에서는 완벽한 엄마인 사피영으로 출연 중인 박주미의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주미는 직장에서는 수트 스타일링을, 집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룩을 고집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감과 고급스러운 소재와 실루엣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스카프·백·슈즈를 포인트로 하이앤드 브랜드·디자이너 브랜드·내셔널 브랜드를 믹스 매치해 현실감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박주미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윤슬기 스타일리스트는 "미모에 감춰져 있던 그의 패션센스를 볼 수 있는 역할을 맡아서 배우 본인도 매우 적극적으로 피팅에 참여하고 본인 소장품도 활용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소에 따라 바뀌는 의상을 보는 맛도 쏠쏠하다. 집 안이나 남편인 이태곤(신유신))과 함께할 때는 블라우스나 원피스 등 부드러운 컬러감과 소재 의상으로 여성성을 극대화시키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반면 직장에서는 에지가 살아있는 셔츠나 재킷 와이드팬츠등의 아이템으로 세련된 커리어우먼의 룩으로 스타일링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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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성훈-이태곤-전노민, 분노 부른 적반하장 남편들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태곤-전노민이 적반하장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분노를 불러왔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 7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7%, 분당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웠다. 30대, 40대, 50대 세 남편들의 의뭉스러운 행동에 대한 아내들의 위험하고,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먼저 남편의 불륜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에도 기세가 꺾일 줄 몰랐던 30대 아내 이가령(부혜령)은 평소처럼 방송에 참여하다 갑자기 피를 토하며 급속도로 건강이 나빠졌음을 알렸다. 박주미(사피영)의 연락으로 응급실에 오게 된 남편 성훈(판사현)은 의사로부터 이가령이 급성 십이지장궤양으로 피를 토했으며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냐고 물어 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40대 남편 이태곤(신유신)은 아버지 노주현(신기림)이 죽고 나서도 김보연(김동미)과 아침 수영에 나섰고, 어렸을 적 추억을 얘기하다 순간적으로 놀이 동산행을 결정했다. 그 시각, 이태곤의 장모 이효춘(모서향) 역시 손녀 박서경(지아)의 성화에 놀이동산으로 나들이에 나섰던 터. 교련복과 옛날 교복 코스프레로 마치 커플 같은 다정함을 뽐낸 이태곤과 김보연의 모습을 목격한 이효춘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박서경을 데려다주다 마주친 박주미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폭로를 암시했다. 이후 박서경과의 대화를 통해 이태곤과 김보연이 함께 놀이동산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주미는 이태곤에게 "그건 좀 깬다"라며 평소답지 않은 정색 섞인 억지 미소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50대 남편 전노민(박해륜)의 딸 전혜원(향기)은 아빠와의 독대에서 불륜녀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고, 전노민은 면목이 없다는 말과 함께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그 시간부터 전화를 꺼놓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전혜원을 걱정한 전수경(이시은)은 전노민이 어쩔 수 없이 전혜원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했음을 듣고 난 후 딸의 상처가 걱정돼 눈물을 흘렸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전혜원은 동생 임한빈(우람)에게도 솔직하게 아빠의 부정을 털어놓으며 의견을 물었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서도 아빠가 이미 바람을 고백했고, 법적으로 갈라서는 것만 막고 있음을 알게 됐다. 전노민이 집에 돌아오자 가족 모두는 얘기를 나눴다. 순순히 불륜을 인정, 몸만 떠나겠다며 이혼 의지를 다시금 피력했다. 심지어 미혼 여성과 불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전혜원은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던 아빠에 대한 배신감으로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여자는 길이라고 생각되세요?"라며 전수경이 헌신한 일들을 가감 없이 꼬집으며 비수를 꽂았다. 참담한 사태에 눈물을 흘리며 방으로 들어간 전수경에게 전노민은 속상한 나머지 "내가 지금까지 밥을 굶겼어 월급을 탕진했어, 당신이나 애들 학대를 했어? 단 한 번 허물이고 잘못인데"라며 억울한 태도를 보여 전수경의 할 말을 잃게 했다. 더불어 전수경 편에 서서 전노민의 잘못된 점을 꼬집는 전혜원에게 도리어 격분한 전노민은 "아홉 잘하다가 하나 잘못 했다고 셋이 날 이렇게 공격해? 차라리 내 뺨이라도 치던가.. 평생 죄책감으로 살아야 돼?"라며 울컥했다. 하지만 아빠가 뿌린 씨앗이라는 냉정한 답이 왔고 왈칵 눈물이 터진 전노민은 주저앉고 목놓아 우는 적반하장 오열 엔딩을 선사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8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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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첫 방..필명까지 바꿨지만 스타일은 그대로

임성한 작가가 은퇴를 번복하고 필명까지 바꿔 다시 나타났지만 특유의 스타일을 버리진 못 했다. 23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첫 방송됐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임성한 작가가 절필 선언 후 6년 만에 필명을 'Phoebe(피비)'로 바꾸고 복귀한 드라마다.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자주인공에게 생기는 상상도 못 한 불행,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의 불협화음을 그린다. 첫 회 1부 시청률은 5.708%, 2부 시청률은 6.865%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막장의 대모' 임성한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어김없이 임성한 특유의 스타일을 펼쳐냈다. 결혼과 불륜, 이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각 캐릭터 대사로 쏟아냈다. 여자 주인공 3인이 모여 사랑이 끝나면 부부는 정으로 살아야한다, 남편이 한 눈 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한다,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 받게 행동해야한다 등의 이야기를 훈수하듯 서로 주고 받다가 다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아예 결혼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대화를 이어갔다. 극을 이끌어가는 전개 방식은 전작에서 복사해서 붙여놓은 듯 유사했다. 1회에선 30대, 40대, 50대 부부의 결혼 생활을 그렸다. 딩크족인 30대 성훈(판사현)과 이가령(부혜령), 40대 부부인 이태곤(신유신)과 박주미(사피영), 50대 부부인 전노민(박해륜)과 전수경(이시은)의 이야기를 그렸다. 막장 요소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각 캐릭터의 알 수 없는 행동과 표정으로 의문을 던졌다. 꿈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암시하는 건 임성한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갑자기 일어나서 한밤 중에 해몽책을 뒤적였다. 이가령이 "우리가 피임 안하면 태몽인데"라고 말하자 성훈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성훈은 다음 날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나 어제 태몽 꿨다. 이따 얘기하겠다. 전화로 할 얘기가 아니다"며 기뻐해 성훈이 꾼 꿈이 이들 부부에게 어떤 '반전'을 던지는 요소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박주미는 엄마 이효춘(모서향)에게 '공항?'이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자 화난 얼굴로 엄마를 찾아와 "무슨 권리로 내 남편한테 가정사 다 까발려, 무슨 권리로?"라며 화를 내 이들 모녀와 남편 이태곤 사이에 기묘한 스토리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아내 전수경과 기분 전환을 위해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서 모텔까지 갔지만, 모텔 입구에서 아내가 교수가 몰래카메라라도 찍히면 어쩌냐는 채근에 결국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이들 부부는 이혼까지 이르게 된다는 걸 예고했다. 대사도 영락없는 임성한 스타일이었다. 문장을 끝까지 말하지 않고, 단어 위주로 각 인물들이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나, 누군가를 가르치려듯 한 톤의 대사, 장면 별로 대사양이 많은 것도 임성한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났다. 드라마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모르고 본 시청자들이 각 인물들의 대사만으로도 임성한이 썼다는 짐작할 수 있을만큼 전작 유사했다. 개연성 없는 전개와 공감 할 수 없는 설정, 무리수 대사 등으로 비난을 산 적 있는 임성한이 이름까지 바꾸고 자신이 뱉은 은퇴까지 번복하고 6년 만에 드라마 판에 돌아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드라마도 어떤 시청률 성적표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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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임성한 특유의 스타일·대사 그대로..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6.864%

은퇴를 번복한 임성한 작가가 복귀작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특유의 스타일을 고수했다. 캐릭터의 대사톤과 극을 이끌어가는 전개 방식은 전작에서 복사해서 붙여놓은 듯 유사했다. 23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첫 방송됐다. 이날 1부 시청률은 5.708%, 2부 시청률은 6.865%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임성한이 이름을 'Phoebe(피비)'로 바꾸고 쓴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2015년 절필하겠다고 말하고 다시 말을 번복한 '막장의 대모' 임성한은 이번 드라마에서 어김없이 임성한 특유의 세계관을 펼쳐냈다.1회에선 30대, 40대, 50대 부부의 결혼 생활을 그렸다. 딩크족인 30대 성훈(판사현)과 이가령(부혜령), 40대 부부인 이태곤(신유신)과 박주미(사피영), 50대 부부인 전노민(박해륜)과 전수경(이시은)의 이야기를 그렸다. 막장 요소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각 캐릭터의 알 수 없는 행동과 표정으로 의문을 던졌다. 박주미는 엄마 이효춘(모서향)에게 '공항?'이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자 화난 얼굴로 엄마를 찾아와 "무슨 권리로 내 남편한테 가정사 다 까발려, 무슨 권리로?"라며 화를 내 이들 모녀와 남편 이태곤 사이에 기묘한 스토리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아내 전수경과 기분 전환을 위해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서 모텔까지 갔지만, 모텔 입구에서 아내가 교수가 몰래카메라라도 찍히면 어쩌냐는 채근에 결국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이들 부부는 이혼까지 이르게 된다는 걸 예고했다. 대사도 영락없는 임성한 스타일이었다. 문장을 끝까지 말하지 않고, 단어 위주로 각 인물들이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나, 장면 별로 대사양이 많은 것도 임성한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났다. 드라마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모르고 본 시청자들이 각 인물들의 대사만으로도 임성한이 썼다는 짐작할 수 있을만큼 전작 유사했다. 개연성 없는 전개와 공감 할 수 없는 설정, 무리수 대사 등으로 비난을 산 적 있는 임성한이 이름까지 바꾸고 자신이 뱉은 은퇴까지 번복하고 6년 만에 드라마 판에 돌아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드라마도 어떤 시청률 성적표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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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아내’, 한국 중년정서 버무린 ‘新 위기의 주부들’의 등장

배우 염정아·김유석, 신은경·정준호가 서로의 배우자를 탐하는 위험한 중년 커플로 변신한다. 14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극 '네 이웃의 아내'에서 각각 권태기에 빠진 부부로 등장해 색다른 '크로스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 이웃의 아내'는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두 부부가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과 비밀스러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한 동네 주부들이 각종 의문의 사건들을 겪게 되는 미드 '위기의 주부들'과 비슷한 설정을 지녔지만, 직장생활과 육아문제, 아파트 이웃문화 등 국내 정서를 적절히 섞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지난 8일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네 이웃의 아내' 1회분 영상도 10일 현재 2만2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1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태곤 PD와 배우들에게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들어봤다.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해달라.(김유석, 이하 '김')"'아내 앞에서 안 서는남자' 안선규 역을 맡았다. 웃으면서 말하고 있지만 사실 굉장히 슬픈 일이다. 많은 분들이 이 역에 공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배우자들이 이 작품을 몰래 따로 볼 것 같다. 종영 후에는 다시보기로 함께 보시길 바란다."(정준호, 이하' 정') "와이프에게 살림을 맡기지 못하고 가계부도 자기가 직접 쓰는 고지식한 남자다. 반면 실제 집에서 부인인 이하정씨와는 장난스럽게 잘 지내고 있다."(염정아, 이하 '염') "위기에 빠진 워킹맘 채송하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이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한국판 위기의 주부들'로 불리고 있는데, 차별점은.(이PD) "물론 '위기의 주부들'과 비슷한 면은 있다. 제 주위의 사람들의 고민을 담았다는 면에서 다를 것이다. 둘 다 중년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각자 나라의 에피소드와 정서를 표현하는 것 아니겠나. 아무래도 (불륜 등 소재가) TV방송용으로는 조금 파격적일수도 있다. 최대한 완화시키고 코믹한 설정으로 바꾸려 했다." -막장 드라마가 되는 것은 아닐까.(이PD) "그 자체로 막장인 소재는 없다고 생각한다. 억지스러운 설정같은 것이 막장 소리를 듣는 것 아닌가. 중년부부의 소외나 무관심, 멀어진 부부관계 등이 막장이라는 얘기를 듣는다면 슬플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네 이웃의 아내'에는 막장이 없다고 100% 확신한다."-1회분에 야동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어떻게 준비했나.(김)"순전히 이 드라마를 위해 각국의 영상물을 시청했다. 친구들이 온갖 동영상을 보여줬다. 극중 일본 영상물이 등장하는데,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감독님의 취향이었다. 사실 일본보다는 국내 영상물이 좋다(웃음)." -남편 앞에서도 당당한 워킹맘 캐릭터를 맡았다. 실제 모습과 비교하면.(염)"저는 사실 송하 역과 닮은점이 별로 없다. 가정에서는 고분고분하고 남편에게 대들지도 않는다. 실제와 마찬가지로 극중 남편도 의사인데, 두 사람은 비교 불가다(웃음)."-코믹·로맨스·스릴러 등 다양한 요소가 담긴 역할을 소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나.(염)"최대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워킹맘 캐릭터를 그려내고 싶다. 그 모습이 밉지 않게 보이려 하기 위해 코믹하거나 귀여워보이는 행동들을 추가했다. 채송하가 (시청자들에게) 잘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출연계기는.(정)"이PD님과는 2008년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함께한 좋은 추억이 있다. 이 작품에서 고 최진실 선배와 호흡을 맞췄는데, 드라마가 끝난 후 다들 아는 아픔이 있었다. 선배(최진실)를 떠나보내고 종영의 기쁨을 만끽할 시간도 없었다. 그때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이PD)"거칠게 말하면 젊은이들에 대한 경고메시지다. 사랑이란 것을 잘 다듬지 않으면 '너희도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일종의 백신같은 효과를 노리고 있다."-예상 시청률과 공약을 말해달라.(정)"아마 6.5% 정도 나오지 않을까. 이 경우, 신은경·염정아씨를 시청 근처에서 업고 각각 3분씩 뛰어다니겠다."(김)"정준호씨가 시청을 뛰면, 저는 바로 이어받아 광화문을 뛰겠다 염정아씨가 허리가 안좋다고 하니, 아예 안고 뛰겠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3.10.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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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같은 나가수인데…’ 뜨거운 김범수, 냉랭한 옥주현

MBC '나는 가수다'가 시청자에 또 불쾌함을 안겼다. 재도전 논란과 JK김동욱의 '자진하차 논란' 등 끊임없이 잡음에 휩싸이며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고있는 것. 출연 가수들의 희비쌍곡선도 뚜렷하다. 김범수는 열정을 다한 무대로 호평받은 반면, 옥주현은 같은 힘을 쏟고도 루머에 얼룩져 '비호감' 캐릭터가 굳혀지는 분위기. 뭐니뭐니 해도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이 전한 유럽발 한류 소식이 반가웠던 한주간 연예가를 온·냉탕으로 정리했다. 온탕 1. 슈퍼주니어 지난 10~11일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콘서트로 프랑스를 들었다 놨다 했다. 유럽 각지에서 모여든 '소녀팬'들은 슈퍼주니어·샤이니 등 오빠들을 보기 위해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장사진을 쳤다. 아시아를 넘어설 수 없을 것 같던 '한류'가 유럽까지 침투했음을 증명했다. 2. 김범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2일 공연에서 남진의 '님과 함께'를 위트있게 불러 1위에 올랐다. '나가수' 최대 수혜자. 살얼음판 같았던 경연도 그의 코믹댄스 한방으로 여유로움을 되찾았다. 이젠 '김범수가 잘생겨 보인다'는 시청자가 부지기수. TV엔 자주 나오고 볼 일. 3. 차승원MBC '최고의 사랑'을 수목극 시청률 1위(14.8%)에 올려놓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대답해 띵똥", "극복 회복 행복" 등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까칠한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를 만들었다. 모델 출신답게 빼어난 패션 센스도 눈에 확 띈다.4. 카라눈물의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팀 해체를 둘러싼 논란에 "고맙고 미안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팬들은 '맞잡은 열 개의 손, 다섯 개의 미소, 하나의 마음'이라는 플래카드를 걸어두고 믿음을 보였다. 5. 윤기원내년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40세 노총각은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고서야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며 "만남이 지속되면 내년에 자연스럽게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꿈을 이룬데 이어 요도 파열 부상도 완쾌 단계. 냉탕 1. 옥주현 뭘해도 안된다. 선배 이소라까지 나서 '불화설'을 부인했지만 허공에 소리치는 격. 12일 방송에서는 기술 사고 때문에 재녹화했지만 하차한 JK 김동욱과 비교되며 '형평성 논란'까지 겪었다. 지난해 할로윈 데이 유관순 복장까지 뒤늦게 도마에 올라 이래저래 죽을 맛이다. 2. 이지아 사랑이 떠나가고 있다. 전남편 서태지에 '종전 선언'을 했지만 받아주지 않아 민망하다. '남친' 정우성과는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문 이후 자택에만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3. 이성진 9차 공판까지 끌고가며 무죄를 호소했지만 1년 6월 실형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9일 재판부는 "사기와 단순도박 혐의 모두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13일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4. 이태곤10일 KBS 1TV '광개토태왕' 촬영 도중 낙마사고를 당했다. 촬영분량에 여유가 있어 방송 차질은 없을 전망. 하지만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이라 마음을 높을 수 없다. 3일 오승현과 연인 관계를 청산한 사실이 알려져 인터넷을 달궜다.5. 김흥국콧수염에 이어 머리까지 밀게 생겼다. 13일 MBC 라디오 '2시 만세' DJ 퇴출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펼쳤다. "MBC측 내부 싸움에 휘말려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으니 답답하고 억울하다"며 삭발로 호소할 계획.정리=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1.06.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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