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빽가 “제주 카페 MZ 직원, 수영 한다고 출근 안해...퇴사 이어 노동청까지 언급” (컬투쇼)
그룹 코요태 빽가가 자신의 카페 직원의 황당한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빽가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MZ세대 직원과의 일화를 전했다.빽가는 MZ세대 직원에 대해 “카페 직원으로 MZ세대가 많이 오는데 어느날 갑자기 3명이 다 안나왔다. 난리가 났고 어쩔 수 없이 가게 문을 닫았는데 다음날 밤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어디 갔다 왔냐’고 묻자 ‘바닷가 놀러갔다 왔다’고 했다”며 황당한 기억을 꺼냈다.그러면서 빽가는 “직원들에게 왜 놀러 갔다 오냐 하니 수영이 하고 싶어서라며 그만두겠다고 했다. 결국 다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무책임한 것도 MZ세대 느낌으로 보이는데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씁쓸해 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빽가는 “그만 두는 직원들에게 돈을 얼마 줘야 하니 묻자 계산하기 귀찮으니 노동청에 말할게요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게스트 남호연은 “당당하고 일 열심히 하면서 자기 의사표현 잘하고 그게 MZ”라며 일침을 가했다. 빽가는 현재 제주도에서 약 5천 평 규모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7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