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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이민기 치밀한 미스터리 빌드업…또 다른 떡밥 공개 예고

‘크래시’ 이민기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빌드업된다.27일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추리 승부욕을 자극하는 또 다른 떡밥이 투척된다”고 예고했다.‘크래시’가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각종 교통범죄 일망타진으로 수사극을 전개하는 가운데, 신입 주임 차연호(이민기)를 중심으로 10년 전 교통사고 미스터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상치 못한 단서와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이 엮이며 매회 시청자들의 추리 레이더를 가동시킨다.◇ 현재와 연결되는 10년 전 이민기의 교통사고10년 전, 차연호는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카이스트 기숙사에 짐을 찾으러 가기 위해 심야에 운전을 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CD를 주우려고 잠시 한눈을 팔았다. CD를 잡아든 순간 눈 앞까지 다가온 헤드라이트 불빛을 보고 놀라 본능적으로 핸들을 꺾었는데, 그때 건널목을 건너려던 신혼부부를 치고 말았다. 차연호가 찾아갔던 납골당의 이현수는 이때 사망한 피해자였고, 첫 회부터 차연호를 의미심장하게 관찰하는 듯했던 팀장 정채만(허성태)은 당시 사고를 수사했던 담당 경찰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당시 목격자 고등학생 3명이 있었는데 양재영(허지원)은 TCI가 맡은 사건의 피의자로 차연호와 만났다. 그는 또다른 목격자 친구 표정욱(강기둥)에게, 표정욱은 아버지이자 본청 중대범죄 수사과 과장인 표명학(허정도)에게 “당시 사람을 죽였던 카이스트 학생 차연호가 경찰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10년 전 차연호를 단독 심문했던 표명학은 남강경찰서에서 마주친 차연호를 미처 알아보지 못한 척 인사를 건넸다.◇ 의문의 편지를 받은 사람이 또 있다10년 전 사고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동일한 편지가 배송되면서 의문을 키운다. 차연호, 이현수의 아버지 이정섭(하성광), 그리고 양재영과 표정욱 등 4인이 “새벽시간 운전자, 길가에 신혼부부 충격해 사망. 전방주시 태만이 원인”이란 기사를 받는다. 5회 예고 영상에서는 표명학 또한 의문의 편지를 받으며 “나 없을 때 누가 내 방에 들어왔냐”며 화낸다.한편 경찰청 게시판에 차연호 과거에 관한 글이 올라오며 “어떻게 과거 범죄기록이 있는 자가 경찰이 될 수 있는지, 살인자에게 어떻게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냐”며 문제 제기를 했다. ‘크래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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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정재용 2일 모친상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이 모친상을 당했다.정재용은 모친 오모 씨가 별세했다고 2일 전했다. 빈소는 강원도 강릉동인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정재용은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솔향하늘길 청솔납골당이다. 정재용은 1995년 DJ DOC 멤버로 데뷔, ‘머피의 법칙’, ‘겨울이야기’, ‘여름이야기’, ‘런 투 유’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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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드’ 시청률 2.9% 종영…장나라, 먹먹한 여운

‘나의 해피엔드’가 인생의 행복에 대해 되새겨보는 진정한 해피엔드를 그려내며 먹먹한 여운 속에 막을 내렸다.지난 25일(일)에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나의 해피엔드’ 최종회에서는 서재원(장나라)이 자신의 양극성 장애를 심화시켜온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한 걸음 나아간 가운데 권윤진(소이현)이 인과응보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두 여자의 운명적인 대립에 종지부를 찍었다.먼저 서재원은 권윤진이 데려간 딸 허아린(최소율)을 애타게 찾아다녔고 반면 권윤진은 허아린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자신이 원했던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이어 권윤진은 서재원에게 전화해 허아린을 집에 데려다놨다고 알렸고, 딸을 만난 서재원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그 뒤 경찰서를 찾아가던 권윤진은 급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했고 15살부터 함께 했던 서재원과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이후 회사를 정상화시켜놓은 서재원은 임직원들에게 그간 벌어진 일들과 관련해 사과, 사임한다는 메일을 남기고 윤테오(이기택)에게 대표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홀로 떠난 서재원은 오직 자신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엄마 정미향(강지은)의 환시를 만났고, 어릴 적 자신을 죽이려 했던 순간에 대한 마음 속 원망과 슬픔을 풀어냈다. 엄마랑 행복하게 사는 게 내가 바라는 전부였다며 서재원은 통곡했고, 환시의 엄마는 미안하다고 사죄하며 행복하게 살 것을 당부했다. 엄마와의 응어리를 스스로 푼 서재원은 허아린에게 힘들게 허순영(손호준)의 죽음에 대해 설명한 뒤 납골당을 찾아 눈물로 허순영과 인사를 나눴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남태주(박호산)는 오형사(김수진)에게 출소 기념으로 등산화를 받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서재원은 서창석(김홍파), 허아린과 함께 평범하고 따스한 일상을 보냈다. 서재원은 애절한 일편단심으로 항상 곁을 지켜온 윤테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윤테오는 “내 마음 밀어내지만 말아요”라며 고백을 건넸다. 서재원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그래도 괜찮겠어?”라며 열린 마음을 내비쳤고, 윤테오는 “당연히 기다릴 수 있죠”라며 기뻐했다.1년이 지난 후 서재원은 환시로 보이던 정신과 의사 조수경(임선우)을 직접 만나 지나온 일들에 대해 털어놨고 조수경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해냈다는 칭찬을 받은 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치료 받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서재원은 서창석, 허아린과 바닷가에서 행복하게 웃으며 “이제야 알 거 같아. 인생에 해피엔딩은 없다는 걸. 난 그저 반복되는 하루를 잘 살아내면 되는 거겠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고 읊조려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진정한 행복을 찾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안긴 ‘나의 해피엔드’가 남긴 것들을 정리했다.◆장나라-손호준-소이현 등 파격 연기 변신 성공한 배우들의 열연‘나의 해피엔드’에서 장나라-손호준-소이현-이기택-김홍파-박호산 등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내공 깊고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나라는 양극성 장애로 인한 불안과 공포, 혼란과 두려움에 흔들리는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마침내 진실과 행복을 찾게 된 서재원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손호준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다정한 사랑꾼부터 전혀 다른 ‘극과 극’ 쌍둥이 1인 2역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허순영 역을 탁월하게 표현, 호평을 받았다. 소이현은 절친을 향한 열등감과 질투로 인해 극악무도한 악행을 서슴지 않는 악녀로 빌드업해 인과응보의 죽음을 맞은 권윤진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기택은 극 초반 의심을 자아내는 미묘한 매력과 서재원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굳건하게 드러낸 흑기사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홍파는 의붓딸 서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자상하고 인자한 계부 서창석 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박호산은 파란만장한 사연을 지닌 남태주 역으로 긴장감과 위태로움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명연기를 선사했다.◆디테일한 심리 묘사, 감각적인 미장센…조수원 감독의 연출력‘나의 해피엔드’는 불안과 혼란 등 심연에서 끌어올려진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조수원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몰입시켰다. 조수원 감독은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는가 하면 속도감 있는 역동적인 장면에서는 다채로운 카메라 워킹으로 스펙터클함을 분출,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조수원 감독은 양극성 장애를 앓는 서재원의 공포와 두려움, 의심에 사로잡힌 심리적인 혼란부터 남편 허순영 사망의 진실을 찾기 위해 치밀하게 복수에 나선 강단 있는 흑화까지 한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예술적인 미장센으로 완성했다. 또한 스릴러적인 요소를 배가시킨 미술 작품과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한 세트, 아름다운 풍경을 멋들어지게 담아낸 배경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드라마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고퀄리티 감수성’을 제대로 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양극성 장애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공감 스토리‘나의 해피엔드’는 서재원과 다양한 관계성에 놓인 인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촘촘하게 이어지며 형성된 쾌속 극적 서사가 ‘심리 스릴러’의 묘미를 제대로 맛보게 했다. 한순간에 무너진 행복을 되찾기 위해 두려워서 꺼내 볼 수 없던 아픔을 마주하는 용기를 이끈 서재원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양극성 장애를 앓는 서재원을 통해 정신 질환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대다수의 누구나 정신 질환을 경험할 수 있음을 다루고, 절망을 이겨내는 서재원에게 투영되어 공감하고 위로를 받는 가슴 뭉근한 여운을 선사했다.제작진은 “그동안 열정과 투혼, 애정을 다해 최고의 작품을 완성해준 배우 분들과 스태프들, 더불어 애틋한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나의 해피엔드’가 시청자분들의 가슴 한 구석을 따뜻하게 물들인 소중한 드라마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각별한 소망을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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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납골당서 오열 “母 재혼 반대, 인생서 가장 큰 후회” (미우새)

방송인 이상민이 어머니의 재혼을 반대했던 것을 후회했다.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6년의 투병생활 동안 어머니가 병원에서 사용한 물건들을 정리하던 이상민은 수첩 속 어머니의 메모를 발견하고 “본인이 치매인 걸 알고 계셨네. 아니라고 그렇게 우기시더만”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이상민은 김준호와 함께 예전에 살던 동네를 방문했고, 어머니가 운영했던 가게를 찾았다. 상민은 “내가 여기서 내가 지금까지 가장 후회하는 말을 엄마한테 여기서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나 초등학교 2~3학년 때인가, 엄마한테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 엄마가 나를 버리려고 하나? 하는 두려움밖에 없었다. 엄마 시집가지 마라고 했다. 그 얘기를 한 게 너무 후회된다”고 고백했다.이상민은 “얼마 전에 호전되셔서 너무 안 좋았던 모습에서 얼굴이 너무 예쁘게 돌아오셨다. 그래서 난 이제 엄마가 나의 더 좋은 모습 보고 가시려나 보다 생각했다. 그러다가 병원에서 혈압이 떨어졌으니 오는 게 어떻겠냐 해서 바로 갔다. 옆에서 엄마 자는 모습이 너무 예뻐 가지고 옆에서 지켜봤다”고 어머니의 마지막을 담담히 이야기했다.이어 상민은 “엄마한테 너무 고마운 거야. 마지막에 너무 예쁜 모습 보여주고 가셔서”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이를 듣던 모벤져스와 MC 서장훈 역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추모공원을 찾아 어머니의 봉안함 곁에 가족사진과 유품을 놓아둔 이상민은 “지금은 정말 너무 보고 싶네요. 꿈에서라도”라고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오열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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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母 납골당서 끝내 오열…서장훈도 울었다 (‘미우새’)

방송인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며 마지막 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8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제작진은 이상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4일, 6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작고한 이상민의 어머니. ‘미우새’ 母벤져스 멤버로 합류해 아들 이상민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했던 상민 母의 안타까운 소식은 가슴을 아프게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이상민은 홀로 어머니의 사망신고 및 6년간 병원에서 사용했던 유품들을 정리했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입던 옷들을 정리하다가 “엄마 냄새가 난다”라며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품들 속 생전 어머니가 사용했던 수첩이 발견됐고, 그 속에 남겨진 메모를 본 이상민은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어머니 수첩 속 내용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납골당에 가기 전, 어머니 운구를 도와준 고마운 동생 김준호를 만난 이상민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갑작스러운 병원의 연락에 뛰어가 어머니의 마지막을 지켰던 이상민. 사망선고 직전, 어머니에게 건넨 이상민의 마지막 말 한마디가 공개되자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또한 이상민은 “살면서 어머니한테 한 가장 후회되는 말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어머니 가슴에 대못을 박은 그때를 떠올리며 자책하는 이상민을 지켜보던 김준호 역시 몹시 안타까워했다.어머니의 봉안함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은 이상민은 어머니의 봉안함 옆에 평소 아끼셨던 유품들을 놓아드렸다. 이상민은 어머니 봉안함 앞에서 “꿈에서라도 나타나 달라”라고 말하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가슴속 이야기를 전하다 오열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母벤져스 모두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상민의 마지막 이별 이야기는 오는 10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우새’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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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개콘에 너가 없어”.. 박성광→허경환, 故박지선 3주기 추모

개그맨 박성광, 김원효, 허경환, 조윤호 등이 먼저 하늘의 별이 된 故(고) 박지선을 추모했다. 2일 박성광은 자신의 SNS에 “우리 지선이 잘 지내고 있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네. 오빠들 지선이 보러 왔어. 지선이랑 같이 ‘개콘’ 했을 때 추억 한 보따리 나누면서 웃었어. 하늘나라에서도 웃음을 주는 우리 지선이. 보고싶다. 오빠 또 올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지선 납골당에 찾은 허경환, 김원효, 조윤호 등 22기 동기 개그맨들의 모습이 담겼다. 노랑색 꽃다발 사이 박지선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과 “3년째 꽃을 보냅니다. 당신과 어머니의 평화를 빕니다 – 영원한 팬”이라고 적힌 쪽지는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박성광은 “참, 지선아. ‘개콘’ 다시 부활했대. 응원 많이 해주자”라며 박지선에게 오는 12일 3년 6개월 만에 다시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36세. 당시 경찰 조사 결과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박지선은 평소 피부병을 앓고 있었으며 사망 직전까지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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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소옆경2’ 김래원, 최종 빌런 덱스에 압승…9.3% 자체 최고 ‘종영’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가 소방, 경찰, 국과수의 ‘천하무적 공조’로 ‘최종 빌런’에 압승을 거둔 ‘카타르시스 대잔치’를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9일 방송된 ‘소옆경2’ 1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9.3%, 수도권 9.0%, 순간 최고 10.5%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49 시청률은 3.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최종회에서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로 이뤄진 ‘트리플 해피엔딩’이 담겨 압도적인 쾌감을 안겼다. 먼저 대검찰청 장성재(장현성) 검사로부터 진호개(김래원)를 살해한 범인을 잡아 오라는 미션을 받은 경찰팀은 진호개의 행적을 되짚었고, 공명필(강기둥)과 우삼순(백은혜)은 CCTV를 추적한 끝에 진호개와 덱스(전성우)가 담긴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하고 화면복구를 국과수에 의뢰했다.강도하(오의식)는 진호개가 이송됐던 차량에 붙은 토양의 성분을 분석하다 구제역 때 차량 방역에 쓰인 약 성분임을 알아냈고 경찰에 방역초소의 리스트업을 부탁, 공조에 나섰다. 결국 공명필과 강도하는 결국 ‘덱스의 아지트’를 찾았고, 그 사이 진호개의 장례식장에서 덱스를 만난 송설(공승연)은 협박을 받고 덱스와 아지트로 향했다.송설은 덱스가 자신을 죽이라고 도발했지만 “넌 그저 그런 싸이코 살인마일 뿐이야”라고 일갈을 날리면서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덱스가 송설에게 무언가를 주사하려는 순간, 진호개가 나타나 “지옥에서 왔다. 이 새끼야!”라며 짚고 있던 목발을 휘둘렀다. 같은 시각, 덱스의 아지트에 도착했지만 덱스가 설치한 폭탄에 발이 묶인 공명필과 강도하는 폭발물을 제거하려다 터트리고 말았고, 밖이 아수라장이 된 사이 덱스는 진호개에게 안락사 주사를 놓으려했다.순간 정신을 차린 송설은 덱스의 등에 메스를 찔렀고, 이에 반격하던 덱스에게 진호개가 달려들어 덱스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후 수갑을 채웠다. 덱스 검거 후 진호개는 덱스를 잡기 위해 죽은 척했고, 강도하와 윤홍(손지윤)의 도움으로 가짜 시신을 만들고 가짜 부검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송설에게 진호개는 숨겨둔 마음을 전했고, 송설 역시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를 나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백참(서현철)은 10년 전 판자촌 화재사건과 ‘개발 비리’로 얽힌 현직 판사와 검사를 검거했고, 독고순(우미화)은 과거 판자촌 화재사건이 방화라고 주장한 봉도진(손호준)에게 남은 마음의 빚을 갚았다.마침내 ‘사형’을 선고받은 덱스는 쫓아온 FBI 요원에게 “넌 미국으로 압송돼서 약물 의자에 앉게 될 거야. 살인의 죗값, 니 목숨으로 치러라”라는 독설을 들어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반면 진철중(조승연)의 납골당에 간 진호개는 “마지막 순간엔, 검사셨어요. 아버지”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고, 징계위원회에서는 덱스 같은 악질 범죄자는 꼭 잡고야 말겠다는 뜻을 피력해 동료 경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출동 연락에 다 같이 이동하는 ‘어게인 출동 엔딩’이 펼쳐지면서 유쾌, 상쾌, 통쾌한 결말로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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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슈돌’ 제이쓴 “장인어른, 담도암 진단 1개월만 세상 떠나…준범과 첫 만남”

코미디언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세상을 떠난 장인어른의 납골당을 찾았다.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 준범 부자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제이쓴은 아들의 돌사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아들을 위해 촬영 세트장을 직접 만들고 촬영까지 셀프로 진행했다.이후 제이쓴은 아들과 함께 충청북도 괴산의 호국원을 찾았다. 제이쓴은 “준범이(아들)의 할아버지가 있는 곳이다. 월남전에 참전해서 호국원에 있다. 준범이는 처음 온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처음 어버이날을 맞아 식사하러 찾아뵀는데 안색이 너무 안 좋았다. 느낌이 그래서 바로 병원에 갔다. 대학병원에서 (담도암) 진단을 받고 한 달도 안 돼 돌아가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제이쓴은 영정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제이쓴은 “결혼 후 첫 생일에 아버님이 용돈과 편지를 줬다. 살아계셨다면 준범이를 키우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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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故나철 사망 후 납골당 찾아 고인 추모 '가슴 먹먹'

배우 김고은이 동료 배우 故(고) 나철의 납골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한 근황을 공개했다.김고은은 8일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고은이 故 나철의 납골당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김고은과 故 나철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생전 남다른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김고은은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야.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라는 글로 故 나철을 추모했다. 특히 당시 김고은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는 등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에 슬픈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故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D.P.'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약한영웅 Class 1', tvN 단막극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고인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1986년생으로 아직 너무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사망해 동료 배우들은 물론 팬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한편 김고은은 지난해 12월 영화 '영웅'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09년 10월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영웅'이 300만 관객을 돌파한 후 김고은은 "300만이 넘는 관객들이 봐주셨다는 건 굉장히 감격스럽고 한편으로는 기적같은 일들이었다"라며 "감독님이 너무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우리한테는 큰 의미가 있는 관객수인 것 같고 여러분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한 바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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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팬 댓글 하나 때문에 목포까지? 납골당 찾아가 추모한 감동 사연

정동원이 생전 자신을 좋아했던 어머니 팬을 위해 납골당을 직접 찾아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지난 28일 정동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는 "영원을 약속할 순 없지만 영원할 것 같이 사랑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앞서 정동원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최근 한 팬 분이 돌아가셨는데 아드님이 '우리 어머니에게 나 말고도 다른 아들이 있었다. 오랜 기간 동안 어머니의 아들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남겨주셨다. 감사한 마음에 울컥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이와 관련, 정동원은 댓글을 단 '아들'에게 직접 연락해 전남 목포에 위치한 팬의 납골당을 찾아갔고 이를 영상으로 올려놓은 것이었다.실제로, 아들은 과거 정동원 무대 영상에 "당신의 팬이셨던 저희 어머니께서 어젯밤에 별세하셨는데 어머니와의 카톡 내용을 보니 최근에 저한테 보내신 영상이 이 영상이네요. 생전에 선생님 노래와 장기를 얼마나 좋아하고 귀여워하셨는지, 타지에 있는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동원 씨에게 투영하여 그리도 좋아하셨나 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어머니의 또 다른 아들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남겼었고, 정동원은 고인이 된 어머니 팬을 위해 직접 꽃을 골라서 목포로 내려갔다.이어 정동원은 '어머니' 팬의 남편인 아버님을 납골당에서 만나, 자신의 콘서트 MD와 CD, 화환을 건네면서 각별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아버님은 정동원에게 "이렇게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다. 가족여행으로 정동원 팬들이 장식한 카페도 갔었다. 올해 콘서트도 가고 싶어 했는데 떠났다"며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정동원 역시 "저도 보고 너무 고마웠고 힘이 됐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 어머님 제가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하늘에서도 좋은 노래 많이 부르겠다. 제가 또 다른 아들이 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어머님이 천국에선 행복하시고 편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답해 뭉클함을 안겼다.아버님은 "이렇게 멀리 생각도 못했다. 돌아가신 분을 위해 이렇게까지 힘써준다는 것이 너무나 고맙다. 정말 감사하다"고 재차 말했고, 추모를 마친 정동원은 "아버님이 계속 눈물을 흘리시더라. 옆에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밖에는 안 나왔다. 목포가 하동 근처라 한 번 더 들리려고 한다"고 밝혀 속깊은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한편 올해 만 15세인 정동원은 최근 선화예술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아이돌 사관학교'라 불리는 예술인 양성 명문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서공예)에 합격해, 3월 2일 15기로 입학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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