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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보고 싶은 아이” 박성광, KBS 동기들과 함께 故박지선 4주기 추모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이 오늘(2일) 4주기를 맞은 가운데, 방송인 박성광이 그를 추모했다.박성광은 2일 자신의 SNS에 “보고 싶은 아이. 최고 희극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납골당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선을 추모하는 많은 꽃다발이 담겼다. 또 박성광은 KBS 22기 코미디언 동기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박성광과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편, 박지선은 생일 하루 전인 2020년 11월 2일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경찰은 모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박지선 부친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의사를 고려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6:22
스타

이윤지·알리, 故 박지선 4주기 미리 추모… “우리 셋 추억”

배우 이윤지가 가수 알리와 절친 고(故) 박지선의 4주기를 미리 추모했다.30일 이윤지는 개인 SNS를 통해 “각자 아이들 등교 등원시킨 후 달려간 곳”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알리와 고 박지선의 납골당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윤지는 “우리 셋 오늘의 추억”이라고 덧붙이며 떠나간 박지선을 그리워했다. 생전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세 사람의 애틋한 우정이 뭉클함을 안긴다. 앞서 이윤지와 알리는 박지선의 2주기 때도 미리 납골당을 찾은 바 있다.한편, 개그우먼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18:07
드라마

‘유어 아너’ 손현주‧김명민‧김도훈 삼자대면… 긴장감 폭발 대치

‘유어 아너’ 김명민과 김도훈이 처음으로 마주한다. 27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6회에서는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김명민), 그리고 송판호의 아들 송호영(김도훈)의 삼자대면이 펼쳐진다.앞서 송호영은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뒤 아버지 송판호의 말대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을 보내는 듯했다. 자신이 모두 해결하겠다며 일을 처리하다 결국 김강헌 회장과 위험천만한 거래 후 결국 손에 피까지 묻히게 된 아버지와는 달리 평소와 같이 지내온 것.그러나 납골당에서 만난 우원그룹 막내딸 김은(박세현)과 연락을 하고 지내며 미묘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은을 따라 자신이 죽음에 이르게 한 김상현(신예찬)이 안치된 곳에도 다녀온 것은 물론 그에게 김상혁(허남준)에 대해서도 물으며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이고 있다. 과연 사고 후 송호영이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가 갑작스럽게 송판호의 집을 찾아온 김강헌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유만만한 김강헌과 어딘가 초조해 보이는 송판호, 송호영의 모습이 대비되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송판호는 끝까지 아들을 지키고자 자신이 범인인 척했었기에 이 상황이 더욱 아찔할 터. 특히 김강헌을 마주하고 굳어버린 송호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만큼 김강헌이 찾아온 이유에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유어 아너’ 6회는 27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13:54
연예일반

제아 김태헌 “부탄가스로 물 끓여 샤워→누나 8년째 연락 두절” (특종세상)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공개됐다.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김태헌이 출연해 중국 음식점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핸드폰 비도 못 냈고 신용카드도 막혔다. 부탄가스를 사서 물을 끓여 샤워하고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33만 원 원룸에 거주하고 있다는 김태헌은 “5일 동안 일을 안 한 적이 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가슴 아픈 가정사도 공개했다. 김태헌은 8살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7년 후인 중학교 3학년 때 유방암을 앓았던 어머니도 떠나보냈다. 그는 “납골당 가면서 어머니 유골함을 드는데 정말 못 보내겠더라. 따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태헌은 시장을 돌아다니며 한 여성을 찾아다녔다. 8년 전 연락 두절된 친누나였다. 그는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누나가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해서 휴가를 내고 누나를 만나러 간 적이 있다”며 “그리고 전역했는데 그 뒤로 누나와 연락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태헌은 누나의 실종이 ‘돈’ 때문일 거로 추측하며 “큰 이모와 제가 도와줘서 차린 가게가 망했다. 그 뒤로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년간 생활고 때문에 누나를 찾지 못하다가, 수입이 생기자마자 직접 발품을 팔아 누나의 행방을 수소문했다.김태헌은 “돈보다는 누나가 더 중요하다. 돈은 다시 벌면 되는 거고 숨바꼭질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울먹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2 09:57
연예일반

정형돈, 건강이상설에 억울함 “납골당 계약했다더라”

코미디언 정형돈이 건강 이상설 루머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형돈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쓴 글을 보여주며 “정신병 걸렸을 때 8개월 쉬면서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박성광이 “글을 보면 조금 흔적이 남아 있다”고 말했고, 이에 정형돈은 “글이 대체로 좀 우울하다”고 답했다. 앞서 정형돈은 불안장애 등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금은 건강이 괜찮느냐는 질문엔 정형돈은 “계속 약 때리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정형돈은 건강 이상설 소문에 “난 이제 보험도 못 든다”고 억울함을 내비치며 또 “내가 납골당과 계약을 했다더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저는 한 달에 한번씩 건강 검진을 한다. 당뇨 없다”며 “물론 혈압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21:13
연예일반

‘크래시’ 이민기 치밀한 미스터리 빌드업…또 다른 떡밥 공개 예고

‘크래시’ 이민기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빌드업된다.27일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추리 승부욕을 자극하는 또 다른 떡밥이 투척된다”고 예고했다.‘크래시’가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각종 교통범죄 일망타진으로 수사극을 전개하는 가운데, 신입 주임 차연호(이민기)를 중심으로 10년 전 교통사고 미스터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상치 못한 단서와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이 엮이며 매회 시청자들의 추리 레이더를 가동시킨다.◇ 현재와 연결되는 10년 전 이민기의 교통사고10년 전, 차연호는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카이스트 기숙사에 짐을 찾으러 가기 위해 심야에 운전을 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CD를 주우려고 잠시 한눈을 팔았다. CD를 잡아든 순간 눈 앞까지 다가온 헤드라이트 불빛을 보고 놀라 본능적으로 핸들을 꺾었는데, 그때 건널목을 건너려던 신혼부부를 치고 말았다. 차연호가 찾아갔던 납골당의 이현수는 이때 사망한 피해자였고, 첫 회부터 차연호를 의미심장하게 관찰하는 듯했던 팀장 정채만(허성태)은 당시 사고를 수사했던 담당 경찰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당시 목격자 고등학생 3명이 있었는데 양재영(허지원)은 TCI가 맡은 사건의 피의자로 차연호와 만났다. 그는 또다른 목격자 친구 표정욱(강기둥)에게, 표정욱은 아버지이자 본청 중대범죄 수사과 과장인 표명학(허정도)에게 “당시 사람을 죽였던 카이스트 학생 차연호가 경찰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10년 전 차연호를 단독 심문했던 표명학은 남강경찰서에서 마주친 차연호를 미처 알아보지 못한 척 인사를 건넸다.◇ 의문의 편지를 받은 사람이 또 있다10년 전 사고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동일한 편지가 배송되면서 의문을 키운다. 차연호, 이현수의 아버지 이정섭(하성광), 그리고 양재영과 표정욱 등 4인이 “새벽시간 운전자, 길가에 신혼부부 충격해 사망. 전방주시 태만이 원인”이란 기사를 받는다. 5회 예고 영상에서는 표명학 또한 의문의 편지를 받으며 “나 없을 때 누가 내 방에 들어왔냐”며 화낸다.한편 경찰청 게시판에 차연호 과거에 관한 글이 올라오며 “어떻게 과거 범죄기록이 있는 자가 경찰이 될 수 있는지, 살인자에게 어떻게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냐”며 문제 제기를 했다. ‘크래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7 18:58
연예일반

DJ DOC 정재용 2일 모친상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이 모친상을 당했다.정재용은 모친 오모 씨가 별세했다고 2일 전했다. 빈소는 강원도 강릉동인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정재용은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솔향하늘길 청솔납골당이다. 정재용은 1995년 DJ DOC 멤버로 데뷔, ‘머피의 법칙’, ‘겨울이야기’, ‘여름이야기’, ‘런 투 유’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3 05:06
연예일반

‘나의 해피엔드’ 시청률 2.9% 종영…장나라, 먹먹한 여운

‘나의 해피엔드’가 인생의 행복에 대해 되새겨보는 진정한 해피엔드를 그려내며 먹먹한 여운 속에 막을 내렸다.지난 25일(일)에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나의 해피엔드’ 최종회에서는 서재원(장나라)이 자신의 양극성 장애를 심화시켜온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한 걸음 나아간 가운데 권윤진(소이현)이 인과응보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두 여자의 운명적인 대립에 종지부를 찍었다.먼저 서재원은 권윤진이 데려간 딸 허아린(최소율)을 애타게 찾아다녔고 반면 권윤진은 허아린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자신이 원했던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이어 권윤진은 서재원에게 전화해 허아린을 집에 데려다놨다고 알렸고, 딸을 만난 서재원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그 뒤 경찰서를 찾아가던 권윤진은 급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했고 15살부터 함께 했던 서재원과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이후 회사를 정상화시켜놓은 서재원은 임직원들에게 그간 벌어진 일들과 관련해 사과, 사임한다는 메일을 남기고 윤테오(이기택)에게 대표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홀로 떠난 서재원은 오직 자신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엄마 정미향(강지은)의 환시를 만났고, 어릴 적 자신을 죽이려 했던 순간에 대한 마음 속 원망과 슬픔을 풀어냈다. 엄마랑 행복하게 사는 게 내가 바라는 전부였다며 서재원은 통곡했고, 환시의 엄마는 미안하다고 사죄하며 행복하게 살 것을 당부했다. 엄마와의 응어리를 스스로 푼 서재원은 허아린에게 힘들게 허순영(손호준)의 죽음에 대해 설명한 뒤 납골당을 찾아 눈물로 허순영과 인사를 나눴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남태주(박호산)는 오형사(김수진)에게 출소 기념으로 등산화를 받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서재원은 서창석(김홍파), 허아린과 함께 평범하고 따스한 일상을 보냈다. 서재원은 애절한 일편단심으로 항상 곁을 지켜온 윤테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윤테오는 “내 마음 밀어내지만 말아요”라며 고백을 건넸다. 서재원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그래도 괜찮겠어?”라며 열린 마음을 내비쳤고, 윤테오는 “당연히 기다릴 수 있죠”라며 기뻐했다.1년이 지난 후 서재원은 환시로 보이던 정신과 의사 조수경(임선우)을 직접 만나 지나온 일들에 대해 털어놨고 조수경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해냈다는 칭찬을 받은 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치료 받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서재원은 서창석, 허아린과 바닷가에서 행복하게 웃으며 “이제야 알 거 같아. 인생에 해피엔딩은 없다는 걸. 난 그저 반복되는 하루를 잘 살아내면 되는 거겠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고 읊조려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진정한 행복을 찾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안긴 ‘나의 해피엔드’가 남긴 것들을 정리했다.◆장나라-손호준-소이현 등 파격 연기 변신 성공한 배우들의 열연‘나의 해피엔드’에서 장나라-손호준-소이현-이기택-김홍파-박호산 등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내공 깊고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나라는 양극성 장애로 인한 불안과 공포, 혼란과 두려움에 흔들리는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마침내 진실과 행복을 찾게 된 서재원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손호준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다정한 사랑꾼부터 전혀 다른 ‘극과 극’ 쌍둥이 1인 2역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허순영 역을 탁월하게 표현, 호평을 받았다. 소이현은 절친을 향한 열등감과 질투로 인해 극악무도한 악행을 서슴지 않는 악녀로 빌드업해 인과응보의 죽음을 맞은 권윤진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기택은 극 초반 의심을 자아내는 미묘한 매력과 서재원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굳건하게 드러낸 흑기사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홍파는 의붓딸 서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자상하고 인자한 계부 서창석 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박호산은 파란만장한 사연을 지닌 남태주 역으로 긴장감과 위태로움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명연기를 선사했다.◆디테일한 심리 묘사, 감각적인 미장센…조수원 감독의 연출력‘나의 해피엔드’는 불안과 혼란 등 심연에서 끌어올려진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조수원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몰입시켰다. 조수원 감독은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는가 하면 속도감 있는 역동적인 장면에서는 다채로운 카메라 워킹으로 스펙터클함을 분출,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조수원 감독은 양극성 장애를 앓는 서재원의 공포와 두려움, 의심에 사로잡힌 심리적인 혼란부터 남편 허순영 사망의 진실을 찾기 위해 치밀하게 복수에 나선 강단 있는 흑화까지 한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예술적인 미장센으로 완성했다. 또한 스릴러적인 요소를 배가시킨 미술 작품과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한 세트, 아름다운 풍경을 멋들어지게 담아낸 배경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드라마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고퀄리티 감수성’을 제대로 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양극성 장애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공감 스토리‘나의 해피엔드’는 서재원과 다양한 관계성에 놓인 인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촘촘하게 이어지며 형성된 쾌속 극적 서사가 ‘심리 스릴러’의 묘미를 제대로 맛보게 했다. 한순간에 무너진 행복을 되찾기 위해 두려워서 꺼내 볼 수 없던 아픔을 마주하는 용기를 이끈 서재원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양극성 장애를 앓는 서재원을 통해 정신 질환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대다수의 누구나 정신 질환을 경험할 수 있음을 다루고, 절망을 이겨내는 서재원에게 투영되어 공감하고 위로를 받는 가슴 뭉근한 여운을 선사했다.제작진은 “그동안 열정과 투혼, 애정을 다해 최고의 작품을 완성해준 배우 분들과 스태프들, 더불어 애틋한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나의 해피엔드’가 시청자분들의 가슴 한 구석을 따뜻하게 물들인 소중한 드라마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각별한 소망을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3:49
연예일반

이상민, 납골당서 오열 “母 재혼 반대, 인생서 가장 큰 후회” (미우새)

방송인 이상민이 어머니의 재혼을 반대했던 것을 후회했다.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6년의 투병생활 동안 어머니가 병원에서 사용한 물건들을 정리하던 이상민은 수첩 속 어머니의 메모를 발견하고 “본인이 치매인 걸 알고 계셨네. 아니라고 그렇게 우기시더만”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이상민은 김준호와 함께 예전에 살던 동네를 방문했고, 어머니가 운영했던 가게를 찾았다. 상민은 “내가 여기서 내가 지금까지 가장 후회하는 말을 엄마한테 여기서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나 초등학교 2~3학년 때인가, 엄마한테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 엄마가 나를 버리려고 하나? 하는 두려움밖에 없었다. 엄마 시집가지 마라고 했다. 그 얘기를 한 게 너무 후회된다”고 고백했다.이상민은 “얼마 전에 호전되셔서 너무 안 좋았던 모습에서 얼굴이 너무 예쁘게 돌아오셨다. 그래서 난 이제 엄마가 나의 더 좋은 모습 보고 가시려나 보다 생각했다. 그러다가 병원에서 혈압이 떨어졌으니 오는 게 어떻겠냐 해서 바로 갔다. 옆에서 엄마 자는 모습이 너무 예뻐 가지고 옆에서 지켜봤다”고 어머니의 마지막을 담담히 이야기했다.이어 상민은 “엄마한테 너무 고마운 거야. 마지막에 너무 예쁜 모습 보여주고 가셔서”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이를 듣던 모벤져스와 MC 서장훈 역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추모공원을 찾아 어머니의 봉안함 곁에 가족사진과 유품을 놓아둔 이상민은 “지금은 정말 너무 보고 싶네요. 꿈에서라도”라고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오열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08:26
연예일반

이상민, 母 납골당서 끝내 오열…서장훈도 울었다 (‘미우새’)

방송인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며 마지막 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8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제작진은 이상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4일, 6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작고한 이상민의 어머니. ‘미우새’ 母벤져스 멤버로 합류해 아들 이상민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했던 상민 母의 안타까운 소식은 가슴을 아프게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이상민은 홀로 어머니의 사망신고 및 6년간 병원에서 사용했던 유품들을 정리했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입던 옷들을 정리하다가 “엄마 냄새가 난다”라며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품들 속 생전 어머니가 사용했던 수첩이 발견됐고, 그 속에 남겨진 메모를 본 이상민은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어머니 수첩 속 내용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납골당에 가기 전, 어머니 운구를 도와준 고마운 동생 김준호를 만난 이상민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갑작스러운 병원의 연락에 뛰어가 어머니의 마지막을 지켰던 이상민. 사망선고 직전, 어머니에게 건넨 이상민의 마지막 말 한마디가 공개되자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또한 이상민은 “살면서 어머니한테 한 가장 후회되는 말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어머니 가슴에 대못을 박은 그때를 떠올리며 자책하는 이상민을 지켜보던 김준호 역시 몹시 안타까워했다.어머니의 봉안함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은 이상민은 어머니의 봉안함 옆에 평소 아끼셨던 유품들을 놓아드렸다. 이상민은 어머니 봉안함 앞에서 “꿈에서라도 나타나 달라”라고 말하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가슴속 이야기를 전하다 오열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母벤져스 모두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상민의 마지막 이별 이야기는 오는 10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우새’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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