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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뉴진스 민지, 첫 단독 예능 출격…은우 향한 직진 플러팅 (‘슈돌’)

그룹 뉴진스의 민지가 첫 단독 예능으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격한 가운데, ‘슈돌’의 아이돌 은우와 정우를 만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슈돌’ 550회는 ‘너를 사랑하는 건 슈퍼내추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데뷔한 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석권한 대세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은우와 정우 형제를 만난다고 해 기대가 치솟는다. 특히 민지는 ‘슈돌’에 나온 ‘우형제’의 영상을 모두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찐팬임을 밝히며 성덕에 등극한다고 해 이들의 알콩달콩한 하루에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뉴진스’ 민지는 은우와 정우의 실물 영접에 “어떡해요. 너무 예쁘다”라며 눈을 번쩍 뜨며 설렘을 가득 드러낸다. 민지는 ‘우형제’의 행동 하나하나에 입을 틀어막고 감격하며 영락없는 덕후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은우와 정우도 민지의 스윗한 눈빛과 다정함에 빠져 첫 만남임에도 민지의 무릎에 냅다 앉을 정도로 낯가림을 무장해제하며 훈훈한 쓰리 샷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민지가 “촬영 한 달 전부터 제가 은우에게 누나일지, 이모일지 고민했어요”라며 17살 차이인 은우와 호칭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은우는 돌연 “민지 누나!”라며 1초 만에 민지의 고민을 단번에 정리한다고. 민지는 “누나라고 해서 너무 좋다. 은우의 누나는 제가 처음인 거죠?”라며 감격한다는 전언.그런가 하면 민지는 은우에게 “사과가 좋아요? 딸기가 좋아요?”라고 물은 후 “누나도 좋아해요?”라며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는 직진 플러팅을 선보인다. 이에 은우의 대답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09:08
연예일반

성시경, 학창 시절 왕따 고백 “진짜 지옥 같았다”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처음 만난 서준이한테 반해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박서준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엄청 반대하셨다”며 “어릴 때는 진짜 소심하고 낯가림도 엄청 심했다. 트리플 I(내향형)였다. 너무 쑥스러워서 식당에서 주문도 못했다”고 밝혔다.박서준은 “제가 그 성격이 너무 싫었던 게 중학교 3학년 때였다.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제 자신이 너무 XX 같았다”고 말했다.이에 성시경은 “허우대도 멀쩡하고 키도 컸을 거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거나 인기가 없진 않았을 거 아니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어렸을 땐 왕따도 좀 당했다. 초등학교 때 그랬다. 중학교 때도 조용한 부류 중 한 명이었다. 친구들이 지금 보면 신기해한다”고 답했다.이를 듣던 성시경은 “요즘 왕따 논란이 되게 많다. 나도 처음 얘기하는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진짜 지옥이었다. ‘끝나고 남아’ 하는데 난 누굴 때리는 성격도 아니고 싸움도 싫었다. 근데 지나고 나니까 다행인 거 같다. 누굴 때린 거보다”라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성시경은 “그게(왕따가) 얼마나 지옥 같은지 난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애들이 참 순수한데 순수한 만큼 너무 순수하게 못됐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07:40
예능

윤소이, “8살 신성우 아들, 사위로 점찍어”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신성우-김원준-신현준이 “우리에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3회에서는 35개월 딸을 키우는 배우 윤소이가 스튜디오에 특별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58세 꽃대디’ 신성우, ‘52세 꽃대디’ 김원준이 세 살 동갑내기인 아들 환준, 딸 예진이와 뭉쳐 ‘영유아 공동육아’에 나서는 현장이 펼쳐졌다. 또 ‘57세 꽃대디’ 신현준은 “병아리를 키우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메추리를 몰래 분양받았으나, 우여곡절 끝 아내에게 ‘메추리 키우기’ 허락을 받아 온 가족들과 함께 메추리를 키우며 추억을 만들었다. 윤소이는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2017년) 결혼해 현재 세 살 된 딸과 인생의 끝판 액션을 찍고 있다”며 ‘꽃대디’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남편이 신성우 선배님과 친분이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어울렸는데, 태오(신성우의 8세 첫째 아들)가 낯가림이 있는 우리 딸을 보자마자 선물을 줬다. 너무 스윗해서 사윗감으로 점찍어 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꽃대디’ 김범수는 “우리 희수랑 (태오가) 가까워지는 중이었는데”라며 경계했고, 윤소이는 즉각 “사실 환준이도 좋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성우-김원준의 ‘공동 육아’ 현장이 펼쳐졌다. 김원준은 둘째 예진이를 데리고 신성우의 집으로 갔다. 예진이는 자기 몸집만한 선물을 환준이에게 안기며 금방 가까워졌다. 즐겁게 놀던 중, 신성우와 김원준은 마침 생일을 맞은 예진이를 위해 미용실과 쇼핑센터를 가기로 했다. 예진이는 생애 첫 미용실이라 겁을 먹었지만 ‘휴대폰 찬스’로 얌전해져 헤어스타일 받기에 무난히 성공했다. 이후 신성우는 예진이와 환준이에게 예쁜 옷을 사줬으며, 꽃단장을 마친 아이들은 신성우가 준비한 캠핑장으로 향했다. 신성우는 ‘고기파’인 예진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고기를 구웠고 ‘육아 베테랑’ 김원준은 두 아이와 비눗방울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자 예진이는 환준이와 양보 없는 먹방 대결을 벌였다. 또한, 신성우에게 직접 고기를 먹여주는 감동 모먼트도 선사했다. 식사 후에는 예진이를 위한 케이크와 함께 ‘두 돌잡이’ 이벤트가 진행됐다. 예진이는 돌잔치 때 ‘검사 엄마’의 피를 이어받았는지 ‘판사봉’을 잡았다고 했는데, 이날은 ‘마이크’를 잡아 김원준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우리 딸 수현이는 실타래를 잡았다”며 웃었고, 윤소이는 “우리 딸은 골프공!”이라고 해 ‘돌잡이 토크’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잠시 후, 아이들이 모래놀이에 빠지자 신성우-김원준은 막간 ‘맥주 타임’을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신성우는 “언제까지 아이들을 부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정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자신의 저작권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던 중, 김원준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신성우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다. 신성우는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가 긴급 뇌수술을 받으셨는데, 그러다 또 대장암을 발견하게 되어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원준은 “저도 아버지를 8년간 병간호하다 보내드렸는데, 때늦은 후회지만 예진이를 못 보여드려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진이 안 낳았으면 어땠을까? 예진이 엄마한테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혹시 아들 낳고 싶은 생각은 없냐?”라고 슬쩍 물었는데, 김원준은 “전혀 없다. 환준이를 나중에 사위로 받으면 되지”라고 받아쳤다. 신성우를 대략 난감해 하면서도 “열심히 건강하게 버텨보자”라고 외쳤고, 김원준도 “150세까지 가시죠!”라고 화답했다.신현준은 주말을 맞아 서울 집으로 돌아온 아내와 세 자녀 민준-예준-민서를 위해 음식을 차려놓고 청소도 해놓았다. 아내 김경미는 “뭔가 수상한데”라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신현준이 차려준 식사를 맛있게 먹은 뒤 “강아지와 산책하고 오라”는 남편의 배려에 집을 나섰다. 그러자 신현준은 아이들을 소집해 미리 분양받은 메추리 세 마리를 보여줬다. 아이들이 환호했고, 신현준은 “아직 엄마에게 얘기하면 안 된다. 너희가 잘 기르는지 확인한 후에 같이 기를 거야”라고 입단속을 했다. 하지만, 막내딸 민서는 산책에서 돌아온 엄마에게 “저기 메추리가 있어”라고 자백했고, 이에 분노한 아내는 “돌려보내라!”라고 외쳤다. 하지만 신현준은 “이미 분양받은 메추리는 반납할 수가 없다”며 맞섰다. 여기에 아이들까지 “메추리를 키우게 해달라”라고 읍소하자, 김경미는 마지못해 이를 허락했다. 직후 신현준은 ‘육추기’ 조립에 나섰으나, 이내 뚝딱거렸고 결국 김경미가 직접 공구를 들어 ‘육추기’를 완성시켰다.아내의 모습에 감동받은 신현준은 저녁 식사로 아내와 장인어른의 추억이 담긴 음식인 유부우동을 만들어줬다. 김경미는 신현준표 유부우동에 “맛있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는 모습은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신현준은 이후 식구들과 함께 메추리집 앞에서 사진을 찍었고,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도 “아내가 말은 저렇게 해도 메추리집을 엄청 예쁘게 꾸미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이번 사고는 성공적이었다”며 윤소이의 박수를 받았다.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7:35
LPGA

'18m 클러치 버디 퍼트' 승부사, 필드 밖에선 통통 튀는 루키 그 자체 [IS 스타]

"완전 멋있지 않았어요? 저만 멋있었나요."우승을 확정지은 버디 퍼트 이야기가 나오자 유현조(19·삼천리)가 눈빛을 반짝였다. 무려 19.8야드(약 18m)의 오르막을 거슬러 올라가 들어간 클러치 버디 퍼트. 유현조는 첫 우승 기자회견에서 긴장하면서도 버디 퍼트 이야기가 나오자 "멋있지 않았나"며 동의를 구하기 바빴다. 신인 다운 통통 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첫 승을 거뒀다. 전반 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하며 주춤했던 그는 9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더니, 한 타 차 선두를 아슬아슬하게 지키던 17번 홀에서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승부사다운 면모가 돋보였다. 정규투어 데뷔 첫 우승, 유현조는 환하게 웃다 이내 펑펑 울었다. 엄하기만 했던 어머니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딸도 눈물을 쏟은 것. 필드 위 승부사의 모습 대신 영락없는 학생의 모습만 남았다.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선 "아빠 시계 사드린다고 했는데 사드릴 수 있게 돼 좋다"면서 활짝 웃기도 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선 통통 튀는 답변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해 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며칠 지나 통장에 상금이 들어오면 그때 실감이 날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가 받을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유현조는 "상금을 잘 모아서 내집마련을 하고 싶다. 골프를 잘 하면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서울은 못 가도, 현금 100%는 안되겠지만 조금은 꿈에 가까워진 것 같다"라는 유별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이날 유현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었던 성유진과 지난 주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이자 투어 시즌 3승 중인 배소현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뛰었다. 4라운드 전 그는 "루키라서 잃을 게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우승 후 유현조는 "'내가 그 말을 왜 했지' 바로 후회했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좌중을 웃게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땄다. 이번 우승과 비교했을 때 언제가 더 좋냐는 질문에 그는 "완전 지금"이라며 활짝 웃었다. 이에 "원래 이렇게 활발한 성격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제가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언니들은 아직 제 성격을 잘 모르신다"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유쾌함 속에 담대함도 남달랐다. 이날 첫 보기를 하면서 흔들렸을 때도 그는 "그래도 '공이 안 들어가도 죽기야 하겠어?'라며 편하게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또 그는 '기대주'라는 부담감에 대해서도 "작년과 재작년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도 우승이 없었다. 내가 우승을 못하더라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며 부담을 가지지 않았다"라며 태연하게 답했다. 그는 "루키로서가 아니라 유현조로서 우승을 하고 싶었다"라며 똑 부러진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19세 앞길이 창창한 나이.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골프 외적인 부분에선 진지하기 보다는, 내 나이답게, 대학생답게 밝고 즐기면서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활짝 웃었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여자골프계에 새 힘을 불어 넣고 있는 유현조다.이천=윤승재 기자 2024.09.09 07:04
프로야구

장진혁 또 터졌다, '시즌 9호' 스리런 폭발...시라카와, 또 관중 앞 휘청 [IS 잠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31)이 데뷔 9년 차에 첫 10홈런에 한 걸음 앞까지 다가갔다. 여전히 프로 무대에 낯가림을 보이던 시라카와 케이쇼(두산 베어스)를 무너뜨렸다.장진혁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3점 홈런을 터뜨렸다.흔들리던 시라카와를 일찌감치 무너뜨리는 한 방이었다. 이날 시라카와는 황영묵의 안타, 요나단 페라자의 8구 볼넷, 1사 후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독립리그 출신인 시라카와는 관중이 가득 찬 경기 때마다 흔들렸는데,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역시 잠실 구장은 두산과 한화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찼다. 결국 채은성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선취점을 줬다.상대 위기를 장진혁이 놓치지 않았다. 장진혁은 시라카와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5구 포크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가볍게 당겨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 너머로 보냈다. 시즌 9호 스리런포.최근 뜨거운 타격감이 식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 장진혁은 지난 18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도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 한화가 주말 SSG 3연전을 싹쓸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어 20일과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각각 2안타와 무안타를 기록했던 그는 23일 다시 한 번 한 방을 더하는 데 성공했다.2018년 1군 데뷔 후 2홈런이 커리어하이였던 장진혁은 이로써 커리어하이 경신과 함께 데뷔 첫 10홈런 달성도 눈앞에 뒀다.장진혁의 스리런포로 한화는 1회부터 넉 점을 내고 여유있게 경기를 출발했다. 1회 말 두산의 첫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는 한화의 4-0 리드로 진행 중이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23 18:59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정소민 “정해인, 항상 따뜻해서 설레”

배우 정소민이 정해인의 설렘 포인트를 털어놨다.정소민은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해인) 오빠가 컨디션 체크를 세심하게 해주는데 현장에서 그게 너무 고맙고 따뜻했다”라며 “‘오늘은 어때, 잠은 좀 잤어?’라고 항상 물어봐주신다”라고 밝혔다. 극 중 배역 승효와 석류의 관계에선 어떤지 묻자 그는 “초반에 그런 점 전혀 없고 만나면 티격태격대는 사이라, 후반부를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에 정해인은 “후반까지 안가셔도 된다. 승효가 오래전부터 석류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그런 한편 정해인은 정소민의 설렘 포인트에 대해 “촬영할 때마다 느끼지만 호탕한, 시원시원한 웃음이다. 사람을 편안하게 무장해제 시키는 모습에 설레면서 따라 웃게 된다”라며 “제가 낯가림이 조금 있는데, 거기에 조금씩 설렜다. 에너지가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 아들 최승효(정해인)가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12:07
연예일반

[TVis] 황정민, 덱스 넉살에 무장해제…“이래서 ‘플러팅 장인’이라고 하는구나”(‘산지직송’)

황정민이 덱스의 플러팅에 감탄했다.1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3회에서는 황정민과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황정민은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를 위해 해물찜을 요리했다. 덱스는 황정민에게 “원래 요리를 좀 하시냐. 그냥 해 보신 솜씨가 아니다. 액젓, 다시마를 이용하기가 되게 어렵다”고 친근하게 다가갔다.이어 덱스는 “저한테 말씀을 편하게 해 달라. 개인적으로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고, 이에 낯가림이 있는 황정민은 무장해제되며 ”그래서 덱스가 ’플러팅 장인’이라 불리나 보다. 질문을 하는데, 뭔가에 홀린 듯했다“며 놀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21:38
연예일반

[TVis] 박나래 “전현무, 누군가의 X로만 봤다…한예진과의 의리 때문에 거리 둬” (‘나혼산’)

박나래가 전현무와 거리를 뒀었다고 고백했다.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와 전현무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전현무는 새벽 2시만 되면 박나래에게 전화가 온다며 “내가 떠오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사실 내가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건 좋은데 낯을 가린다. 사람이 좋은데 낯을 가리니까 술을 마시면 감각이 좀 둔해지지 않냐. 그 임에 낯가림을 완화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이어 박나래는 “(새벅에 전화하는 게)오빠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는데 그게 왜곡돼서 표현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박나래는 또 “오빠랑 친해지고 싶지만 친해질 수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이거 너무 맛있다”며 먹는 데만 정신이 팔려 웃음을 자아냈다.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박나래는 “용기 내서 처음 진지한 얘기하는 거였다”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전현무는 “저때 반쯤 취했었다.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박나래는 “내 스스로 친해져도 되나 하면서 나 혼자 거리를 뒀다”며 간접적으로 전현무의 전 연인인 한혜진을 언급했다. 한혜진과 절친인 박나래는 “오빠랑 친하면 내가 의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알려고도 안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나는 오빠가 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어느 순간 가랑비에 옷이 젖듯 오빠라는 사람을 되게 많이 알아버리게 됐다. 그리고 ‘팜유’를 하면서 오빠에게 나도 모르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를 이제 오빠로만 볼 거다. 누군가의 X(전 연인)로 안 보겠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0:13
연예일반

“1000명밖에 못 안아줘 아쉬워” BTS 진 허그회 성료…일부 팬 기습뽀뽀에 아미 ‘분노’ [왓IS]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2024 페스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들과 프리허그를 했다. 진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이벤트인 ‘2024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된 팬 이벤트에서 팬 1000명을 안아줬다. ‘진스 그리팅즈’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진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00명의 팬들과 허그회를 진행했다. 진은 ‘안아줘요’라는 글이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무대에 올라 팬들과 순서대로 포옹을 나눴다. 본격 진행에 앞서 진은 “오랜만이다. 내가 이 이벤트를 되게 오래 전부터 구상을 했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즐겁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낯가림이 더 심해졌다. 이따 2부도 있는데 2부도 많이 떨 것 같고, 1부도 많이 떨 것 같다. 내가 좀 낯설어하더라도 여러분들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된 행사 영상 및 사진에 따르면 진은 팬들 한 명 한 명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다수 팬들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짧은 포옹을 하고 자리를 떴지만 일부 팬들은 진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기습 뽀뽀를 했고, 이에 당황한 진의 표정이 포착돼 팬들의 분통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진은 프로답게 마지막까지 의연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허그회를 마무리한 뒤에는 “나도 이걸 기획하면서 재밌고 신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고 신나서 다행인 것 같다”며 “몸만 여러개였어도 하루에 더 많은 분들게 허그를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오늘 1000명 밖에 못 해 드려서 좀 아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음에 죽기 전에 한 번쯤은 더 할 수 있으면 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후 진은 오후 8시부터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행사에 나서고 있다. 해당 행사에는 허그회 인원 1000명을 포함, 총 400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한편 진은 지난 12일 육군 현역으로 전역, 방탄소년단 첫 ‘군필’ 멤버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20:09
연예일반

‘버닝썬 루머 해명’ 고준희 “영상에 관심 가져줘 감사”

배우 고준희가 ‘아침 먹고 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고준희는 12일 자신의 SNS에 “평소 ‘아침 먹고 가’를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출연 제안 주셔서 함께 대화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적었다.이어 “덕분에 평소 낯가림이 큰 편인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씀드렸던 것 같다”며 “영상을 봐주시거나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고준희는 전날 유튜브 콘텐츠 ‘아침 먹고 가’에 출연, 지난 2019년 불거졌던 ‘버닝썬 루머’를 언급했다. 당시 고준희는 승리가 단톡방에서 언급한 여배우로 지목됐고, 사실 여부와 별개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며 반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고준희는 방송을 통해 “솔직히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를 모르겠다.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며 “몇 년 동안 아니라고 계속 얘기했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어 “(승리와) 한 잡지 캠페인에서 만났다. 그때 셀카를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줬다. 근데 전 그 친구와 맞팔이 아니어서 사진이 올라갔는지도 몰랐다”며 “한참 후에 버닝썬 사건이 터졌고 (단톡방 속) 그 여배우가 나라더라. 댓글에서 시작된 루머였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회사(소속사)에서 아니라고 말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거 같아서 얘기했다. 근데 방치하더라.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아니라는 기사를 안 내줬다. 그래서 회사를 나가서 직접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해명이 늦어지면서) 인정한 꼴이 돼버렸고 계획했던 작품이나 일들이 다 취소됐다”고 털어놨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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