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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소미, 아시아권 팬덤 저격… 신보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전소미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지난 11일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주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클로저’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 전소미가 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주드’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대한민국 4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차트 K팝 부문 5위에 랭크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타이틀곡 ‘클로저’ 역시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4위, 트렌딩 대한민국 7위에 랭크되며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중국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뮤직 비디오 대한민국 차트 13위에 오르고, 음원 역시 QQ뮤직 트렌딩 차트 10위를 달리며 중화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번 타이틀곡 ‘클로저’는 션 킹스턴의 ‘뷰티풀 걸’을 샘플링하여 스터터 하우스 스타일로 만들어낸 곡이다. 관능적인 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곡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며 웅장하고도 세련된 사운드를 통해 아름다움을 노래한다.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카오틱 앤 컨퓨주드’라는 EP의 제목처럼 광란과 혼란을 시각화해 눈길을 끈다. 끊임없이 분열되고 합치되는 내면의 변화를 표현한 영상과 한층 성장한 전소미의 연기력, 퍼포먼스 소화력이 더해져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은 뮤직 비디오가 탄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6:04
영화

韓영화 흥행 넘버 원 ‘좀비딸’, 비범한 특수분장 비하인드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은 특수분장 퀄리티도 비범하다. 13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 특수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작품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극중 정환(조정석)의 하나뿐인 사춘기 딸에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딸이 되어버린 수아(최유리). 기존의 좀비물에서 봐왔던 공포스러운 존재와는 달리, 무섭지만 왠지 짠하고 조금 사납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유리는 좀비딸 수아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300일에 달하는 기간 동안 고난도의 특수분장을 진행했다. 매일 2시간씩 소요해 완성된 분장은 극의 흐름과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누어 적용해 디테일을 더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최유리는 수아에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견디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내며 “‘좀비딸’ 현장에서 가장 어른은 최유리”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실감 나는 좀비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분장팀은 오직 수아만을 위한 특수 렌즈 제작에 나섰다. 기존 특수 렌즈는 500원 동전만 한 크기로 장시간 착용이 어려웠기에, 미국의 업체에 의뢰해 유사한 시각적 효과를 내면서도 미세하게 크기를 조정해 착용의 부담을 대폭 줄인 맞춤형 렌즈를 개발한 것. 특히 좀비가 된 상태에서도 상황과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수아’의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의 렌즈를 별도로 제작했고, 모든 렌즈를 테스트한 끝에 각 장면에 적합한 렌즈를 선별해 활용할 수 있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밤순(이정은) 또한 실제 배우의 연령대보다 높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좀비 못지않은 고난도의 특수분장이 동원되었다. 다양한 연령대 별로 수많은 분장 테스트를 통해 원작의 매력이 살아있는 동시에 가장 사랑스러워 보이는 비주얼을 채택했고, 이정은 역시 최유리와 함께 매 촬영 2시간의 분장 과정을 거쳐 만찢할머니 밤순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동배(윤경호)의 ‘토르’ 분장을 빼놓을 수 없다. 코믹한 상황이지만 분장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오히려 웃음이 반감될 수 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가발부터 메이크업, 의상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였고, 장인급 디테일로 ‘좀비딸’의 넘버원 웃음버튼 ‘동토르’가 탄생할 수 있었다.한편 누적 관객 355만 명을 돌파하며 2025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좀비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16:01
영화

이정은·유태오, 제30회 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선정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배우 이정은과 유태오를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올해의 배우상은 2014년 신설되어 한국 장편 독립영화 속 신예 배우들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한 상이다. 비전 부문의 한국 작품을 대상으로 최고의 연기를 펼친 남녀 배우 각각 1인에게 수여된다. 한국영화를 이끌어온 선배 배우들이 차세대 주역들에게 직접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다.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배우 이정은은 ‘미스터 선샤인’(2018), ‘눈이 부시게’(2019), ‘동백꽃 필 무렵’(2019) 등에서 섬세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기생충’(2019)에서 문광 역으로 청룡영화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옥자’(2017), ‘자산어보’(2021), ‘내가 죽던 날’(2020), ‘소년심판’(2022), ‘좀비딸’(2025)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끝나지 않는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유태오는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레토’(2018)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이후, ‘버티고’(2019), 드라마 ‘머니게임’(2020), ‘보건교사 안은영’(2020), ‘더 리크루트 시즌 2’(2025) 등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며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로그 인 벨지움’(2021) 감독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패스트 라이브즈’(2023)에서는 정해성 역으로 깊은 내면 연기로 호평받는 동시에, 한국 배우 최초로 2024년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각 5백만 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되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의 밤’에서 이정은과 유태오가 직접 시상에 나선다.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15:14
연예일반

‘타이탄 1호’ 앳하트, 리아킴 업고 당찬 출발… “롤모델은 소녀시대” [종합]

걸그룹 앳하트가 글로벌 ‘하트어택’을 예고했다.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앳하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앳하트는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앳하트는 ‘Heart(마음)’와 ‘At(@, 연결)’의 합성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마음으로 연결되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나현은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같이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설명했다.봄, 케이틀린, 나현, 미치, 서현 아린 6명으로 구성 됐다. 평균 연령은 16세로 전원 고등학생이다. 당초 멤버 아우로라까지 7인 체제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활동에만 불참한다. 봄은 “아우오라는 가능성이 많은 친구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 앨범부터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이한 건 모두가 ‘리더’ 직책을 달고 있다는 점이다. 나현은 생활 리더, 서현은 컨텐츠 리더, 미치는 에너지 리더, 봄은 보컬 리더, 케이틀린은 트렌드 리더, 아린은 퍼포먼스 리더다. 앳하트의 시작을 알릴 ‘플롯 트위스트’는 솔직하게 자신을 마주한 소년들의 내면을 다양한 색깔과 감정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와 ‘푸시 백’, ‘닷 닷 닷…’, ‘노우 미’, ‘굿 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최초 공개된 ‘플롯 트위스트’ 무대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웠다. 노래의 기교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이 조미료 역할을 했다. 멤버들간의 ‘합’이 중요해 보이는 안무는 앳하트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봄은 “EDM 사운드에 맞춰서 안테나를 ‘뿅뿅뿅’ 하고 쏘는 듯한 안무가 있다”고 포인트 요소를 짚었다. 독특한 안무에는 리아킴이 참여해 개성을 더했다. 아린은 “리아킴 CPO님께서 우리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무를 위해 엄청 고민하셨다. 춤도 직접 알려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앳하트는 타이탄 콘텐츠가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기도 하다. 타이탄 콘텐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글로벌 K팝 스타트업’이다. 한세민 의장을 필두로 강정아 CEO, 리아킴 CPO, 이겸 CVO 등이 공동 설립했다. 멤버들은 “타이탄 1호라는 타이틀이 부담되지만, 우리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꼭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바람은 데뷔 전부터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다. 앳하트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65만 명, 누적 조회수 3300만 뷰를 넘기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중 앳하트가 지난 5월 발매한 프리 데뷔곡 ‘굿 걸’의 뮤직 필름은 꾸준한 상승세 속에 1000만 뷰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관해 봄은 “엄청난 성과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데뷔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부응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앳하트의 목표는 추상적이지만 확실했다. 봄은 “중요한 키워드는 ‘나비 효과’다. 작은 날갯짓이 큰 파장을 일으킨다는 의미처럼, K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훌륭한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은 ‘소녀시대’다. 실제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앳하트의 티저 영상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멤버들은 “현장에서 수영 선배님을 보고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대중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파이팅을 외쳤다.한편, 앳하트의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는 이날 7시 30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데뷔 쇼케이스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5:03
드라마

‘서초동’ 임성재 “이종석, 내 당뇨 걱정…’어변저스’는 평생 함께 할 친구들” [인터뷰②]

배우 임성재가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우정을 전했다. 임성재는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서초동’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매일 서로 연락을 한다. 배우들과 여전히 친하다”며 “평생 함께 할 친구들이 생겨서 좋다는 말을 배우 이종석이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들과 너무 친했고, 현장을 벗어나서도 연기와 사생활 얘기를 많이 나눴다. 호흡은 너무 좋았다”며 “같이 연기하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극중 자주 등장한 식사 신에 대해선 “10kg가 증량했는데 모두가 저의 당뇨를 걱정했다. 이종석이 채소 위주로 먹으라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숟가락이 입에 들어갈 때 소리를 내면 맛있게 들려서 그렇다”며 “실제 생활에서 터득한 스킬이었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밥을 먹는 건 뭔가를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장치다. 당분간 앞으로도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준 의미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서초동’은 서초 법조타운을 배경으로, 로펌에 고용된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성장과 일상을 그렸다. 드라마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체 최고 7.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10일 종영했다. 극중 임성재는 극중 성실함과 우직함으로 ‘어변저스’의 기둥이 되었던 하상기 역을 연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3 14:01
연예일반

‘타이탄 1호’ 앳하트, 오늘(13일) 데뷔... 유튜브 구독자 수 66만 명 돌파

그룹 앳하트가 본격 가요계 비상을 알리며, 글로벌 ‘하트어택’에 나선다.앳하트는 13일 오후 6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첫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는 팝과 이디엠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 제목처럼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만들어낸다. 멤버들의 화음으로 시작하는 아카펠라 인트로는 아웃트로와도 연결되는 수미상관 구조를 보이며,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완주한 듯한 인상을 남긴다. 몽환적인 무드와 에너제틱한 이디엠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은 음악뿐 아니라 가사에서도 거듭 펼쳐지며 들을수록 중독적인 매력을 선사한다.특히 채플 론, 카밀라 카베요, 숀 멘데스 등과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조나 샤이가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빌리 아일리시의 곡 믹스 작업에 다수 참여한 톱 엔지니어 롭 키넬스키의 지원사격, 작사가 조윤경·방혜현의 노랫말이 더해져 환상의 시너지를 예고했다.이 외에도 ‘플롯 트위스트’에는 아마피아노 장르와 아프로 비트를 기반으로 한 댄스 트랙 ‘푸시 백’, 미디엄 템포 알앤비 ‘닷 닷 닷…’, 드림 팝 요소가 가미된 모던 팝 ‘뉴 미’, 하이퍼팝 감성을 품은 ‘굿 걸(앳하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푸시 백’에는 데미 로바토, 리사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라이키즈가, ‘뉴 미’에는 핏불, 위즈 칼리파 등과 협업한 썸스타일과 사브리나 카펜터·찰리 푸스 곡 믹싱에 참여한 매니 마로퀸이 힘을 보탰다.‘플롯 트위스트’는 가요계 비상을 꿈꾸는 앳하트가 세상을 향해 펼쳐내는 첫 날갯짓과도 같은 앨범이다. 혼란과 설렘, 예측 불가한 흐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한 소녀들의 내면을 5곡으로 풀어냈다. 작은 날갯짓 하나가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듯, 앳하트는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케이팝 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앳하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티징 콘텐츠를 공개, 전원이 올라운더이자 퍼포머임을 입증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66만 명, 누적 조회수는 3300만 뷰를 돌파했다. 미국 빌보드, 버라이어티, 틴보그, 중국 소후닷컴, 일본 야후 재팬 등 해외 매체들이 선정한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케이팝 그룹’답게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한편, 앳하트의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오후 7시 30분 서울 블루스퀘어 솔트래블홀에서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다. 해당 쇼케이스는 앳하트와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1:27
영화

비주얼 맛집 ‘북극성’ 전지현·강동원, 듀오 포스터 공개

‘북극성’ 전지현, 강동원 상상초월 첩보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북극성’의 듀오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문주와 산호의 모습이 담겼다. 감각적인 푸른빛과 붉은빛의 조화는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 속에서 진실을 쫓는 두 사람이 그리는 첩보 멜로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누구를 믿을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라는 카피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의심과 서로를 향한 경계 속에서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 문주와 산호가 마주할 내면의 갈등을 암시한다. 끝없는 불확실성의 한복판에서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블가능한 이야기가 첩보 멜로라는 장르를 만나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전지현과 강동원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서로밖에 믿을 수 없는 문주와 산호의 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첩보와 멜로를 넘나드는 위태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북극성’ 총 9부작으로, 첫 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08:21
문화

윤성희, 신간 ‘꽃, 그림으로 피어나다’ 출간… “공감의 미술책”

윤성희 저자가 20세기 전후 대표 화가 19인의 꽃 그림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꽃, 그림으로 피어나다’를 출간했다.‘꽃, 그림으로 피어나다’는 프리다 칼로, 에곤 실레, 클로드 모네, 피에르 보나르, 폴 세잔, 오딜롱 르동 등 각기 다른 화풍을 지닌 화가들의 꽃 그림을 통해 당시 시대상과 작가 개인의 내면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미술 인문서다.윤성희 저자는 “꽃은 화가들에게 단순한 그림 소재가 아니었다”며 “어떤 화가는 고통 속에서 핀 꽃을 통해 삶의 회복을 이야기했고 어떤 화가는 영원한 이별을 꽃으로 표현했으며 계절의 흐름처럼 피고 지는 꽃의 순환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성찰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꽃, 그림으로 피어나다’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만을 다루지 않는다. 때로는 스산하고 불완전한 꽃을 그렸던 화가들의 의도와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적 온기, 생에 대한 통찰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각 화가가 처한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 경험이 어떻게 꽃 그림으로 승화됐는지를 구체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꽃, 그림으로 피어나다’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 미술서들이 주로 다루는 미술사적 의미나 상징 분석에서 벗어나 화가들의 삶과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각 장은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작품 해설서라기보다 인문학적 읽을거리에 가깝다.윤성희 저자는 “단순한 작품 감상이 아닌 공감의 미술 책을 만들고 싶었다”며 “예술가가 남긴 꽃 한 송이 속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시간, 감정, 기억의 조각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책은 마치 오래된 편지를 읽거나 낡은 엽서 속 풍경을 들여다보는 듯한 정서적 울림을 전달하며, 미술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저자 윤성희는 고미술품 복원사이자 이탈리아 공인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며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유럽 미술관을 거닐며 화가들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해석해온 전문가다. 현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기록과 경험을 토대로 독자가 그림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윤성희 저자는 “예술이란 결국 삶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며 “그 방식 중 하나로 꽃을 택한 화가들의 이야기를 찬란함보다는 진실함에 가까운 시선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출판계 관계자들은 이 책이 미술 전문서와 일반 교양서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 인문서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꽃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미술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점이 일반 독자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힐링과 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화가들이 꽃에 담아낸 치유의 메시지가 현대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3 08:00
스타

이경실, ‘활동 중단’ 박미선 언급?… “잘 견디고 있냐, 보고 싶다”

방송인 이경실이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이경실은 12일 자신의 SNS에 “어제 일기”라며 “가락동시장에서 알배기 배추 1박스 사왔다. 12개 중 10개를 간했다. 올해 한 번 더 수박 물김치를 담그려고 허리에 실리콘 부항기를 2개 붙이고 일찍 일을 시작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늘 마음에 걸린 동생에게 전달해 주려고 봄에 해준 상추 물김치. ‘맛있었다’ 했는데 이번엔 수박 물김치를 해줘야지. 수박 물김치는 핑계고 그녀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동생아 잘 견디고 있지? 담그는 내내 네 생각하고 기도하고 그랬다”라며 “늘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도해. 외로워 말고 허망해 하지도 말고 그저 네 몸만 생각해”라고 전했다.끝으로 “내가 이런 일 저런 일 많이 겪었잖아. 몸도 몸이지만 어떤 외로움을 느낄지 아니까 마음이 그렇다”며 “다 지나간다는 말 너무 흔하고 흔한 말이지만 이겨내고 겪어내면 또 웃는 일이 있더라. 그러니까 힘내자 동생아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치가 박미선에게 가는 거냐”는 댓글을 남겼고, 이경실은 ‘좋아요’로 화답했다.이경실과 박미선은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예능 ‘세바퀴’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 이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 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2 16:44
IT

멜론, AI 추천 음악 공유하면 선물…'오늘 말랑해' 캠페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 플랫폼 멜론이 새로운 AI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와 개인화 추천 탭 'ForYou'의 경험을 알리는 '오늘 말랑해' 캠페인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모아놓은 'ForYou' 탭의 'DJ 말랑이', '맞춤 선곡'은 이용자에게 '오늘의 음악'을 추천한다. 공유하기 버튼으로 자신의 SNS에 추천곡을 올리면 어떤 선물을 받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또 내 취향곡을 친구에게 '음악 편지'로 보낼 수 있다. 취향곡을 선택한 뒤 최대 30자의 메시지와 함께 음악 편지를 보내면 SNS 공유와 마찬가지로 선물을 제공한다.SNS 추천곡 공유와 음악 편지 참여자는 대한항공 100만원 상품권(1명),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2인 식사권(2명), 'DJ 말랑이' NFC 키링(300명), 카카오페이 5000원 상품권(1000명), 간식 기프티콘, 멜론캐시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멜론 관계자는 "'오늘 말랑해' 캠페인은 멜론의 새로운 추천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용자끼리 좋은 음악과 사용 경험을 즐겁게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음악적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캠페인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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