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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WBC 캐나다 초비상' MLB 367홈런 프리먼 대회 불참…개인 사유로 명단 제외

프레디 프리먼(37·LA 다저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는다.미국 야후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에 따르면 다저스 주전 1루수 프리먼이 개인적인 사유로 캐나다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프리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이지만 부모가 캐나다인이어서 2017년과 2023년 WBC에선 모두 캐나다 대표로 뛰었다. WBC는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프리먼의 이탈은 캐나다 대표팀의 작지 않은 변수다. 2020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프리먼은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67홈런을 기록 중인 슬러거이다. 올스타 선정 9회, 실버슬러거 수상 3회, 2024시즌 월드시리즈(WS) MVP까지 개인 이력이 화려하다. 지난 시즌에는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556타수 164안타) 24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A조에 속한 캐나다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경쟁한다. 프리먼의 빈자리를 또 다른 빅리거 조시 네일러(시애틀 매리너스)로 채울 전망. 야후스포츠는 '캐나다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주목할 만한 MLB 선수로는 포수 보 네일러(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외야수 타일러 오닐(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덴젤 클라크(어슬레틱스) 유망주 오웬 케이시(마이애미 말린스) 등이 있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4:51
메이저리그

카브레라 영입한 컵스, 2255억에 브레그먼까지 품었다…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로 평가받는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32)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시카고 컵스가 브레그먼과 5년, 1억7500만 달러(225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브레그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계약을 옵트아웃(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될 수 있는 권리)한 뒤 FA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ESPN은 '이번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없으며 트레이드 전면 거부권이 포함돼 있다'며 '컵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92승)를 기록한 팀의 내야수 4명을 모두 유지했음에도 최근 몇 주간 브레그먼 영입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 중 하나를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브레그먼이 새롭게 영입되면서 기존 내야수들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ESPN은 '컵스는 골드글러브 2루수 니코 호너나 3루수 맷 쇼 중 한 명을 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호너는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반면, 쇼는 6년 동안 구단이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대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컵스는 브레그먼과 함께 두 선수 모두를 잔류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컵스는 지난 8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선발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3대1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팀 내 최고 타자 유망주로 평가받던 오웬 케이스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며 선발 로테이션 강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브레그먼까지 품으며 타선 보강이라는 과제도 동시에 해결했다. 201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한 브레그먼은 통산(10년) 1225경기 타율 0.272(4590타수 1250안타) 209홈런 725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14경기 타율 0.273(433타수 118안타) 18홈런 62타점을 마크하며 통산 세 번째 올스타로 뽑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4:02
해외축구

팰리스, 117년 만의 대굴욕…챔피언인데 ‘파트타임 선수’ 6부 팀에 패배→64강 탈락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디펜딩 챔피언인 크리스털 팰리스가 6부 리그 팀에 무릎을 꿇었다.팰리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클스필드의 리징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FA컵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에서 매클스필드 FC에 1-2로 졌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팰리스는 지난해 5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05년 창단 이래 120년 만에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을 일궜다.팰리스를 누른 매클스필드는 잉글랜드 6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 노스 소속 팀이다. 6부 리그 24개 팀 중에서도 14위다.프로가 아닌 ‘논리그(Non-league)’ 팀이 FA컵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을 누른 건 1908~09시즌 이후 117년 만이다. 영국 BBC 등 다수 언론은 현재 EPL 13위인 팰리스가 리그 순위로만 따지면 5개 리그 아래의 117계단이나 차이 나는 팀에 패한 ‘역사상 최대 이변’이라고 표현했다. 매클스필드 선수들은 다른 직업이 있는 ‘파트타임’ 선수들로 구성됐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대니 엘리엇은 축구선수의 부동산 투자를 돕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고, 수비수 루이스 펜섬은 체육관을 운영 중이다. 샘 히스콧은 학교에서 일한다.웨인 루니의 동생인 존 루니가 감독으로 이 팀을 이끌고 있다.이날 매클스필드는 전반 43분 터진 폴 도슨의 헤더골로 리드를 쥐었고, 후반 15분 아이작 버클리리케츠가 한 골을 추가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45분 팰리스의 예레미 피노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켰다.매클스필드의 새 역사를 쓴 존 루니 감독은 “믿을 수 없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시작부터 훌륭했다.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보다 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6.01.11 13:55
해외축구

‘기적’ FA컵 디펜딩 챔피언 격파한 세미프로…루니 ‘친동생’이 해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털 팰리스가 ‘6부리그’ 팀에 무릎 꿇는 이변이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전설’ 웨인 루니의 친동생이 이룬 업적이어서 더 화제가 됐다.매클즈필드 FC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매클즈필드의 더 리징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라운드) 홈경기서 팰리스를 2-1로 제압했다. 홈팀은 전반 43분 폴 도슨의 선제골, 이어 후반 15분 아이삭 버클리 리케츠의 추가 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팰리스는 후반 45분 예레미 피노의 만회 골로 반격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서 창단 12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팰리스가 조기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다. 매클즈필드는 내셔널리그 북부리그 소속으로, 6부리그를 누비는 팀이다.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는 “2020년 재창단된 이 팀은 잉글랜드 축구 피라미드에서 팰리스보다 117계단 아래 있지만, 더 치열하게 싸우고 영리하게 상대하며 새 역사를 썼다. FA컵 역사상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이 ‘논 리그’ 팀에 패한 건 지난 1909년 이후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당시엔 팰리스가 울버햄프턴을 꺾은 바 있다.공교롭게도 현재 매클즈필드를 이끄는 건 ‘전설’ 웨인 루니의 동생인 존 루니다. 이날 직접 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웨인 루니는 “내 동생이 더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고 기뻐했다. 존 루니 매클즈필드 감독은 경기 뒤 “믿을 수 없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대단했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했다. 또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선 맥클라우드를 언급하며 “킥오프 전부터 우리와 함께 있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경기 후 그의 부모를 본 건 정말 특별했다. 오늘 맥클라우드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을 거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1.11 09:48
메이저리그

'협상 방향 안 바뀌면 양키스와 끝' 벨린저, 연봉 최소 438억+5년 계약 거절…역시 보라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뉴욕 양키스와 코디 벨린저(31)의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리그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벨린저는 원소속팀 양키스 잔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ESPN은 '양키스는 지난 시즌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베테랑 외야수와 재계약하기를 희망했으나, 현재는 벨린저가 타 구단과 계약할 거라는 가정하에 움직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양키스가 다른 곳에서 보강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2019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벨린저는 2024년 12월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합류, 2025시즌 152경기 타율 0.272(588타수 160안타) 28홈런 98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34)과 장타율(0.480)을 합한 OPS 0.813을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성기 시절 6할대 장타율로 리그를 지배하던 모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벨린저는 어느 정도 성적 반등을 이루며 자유계약(FA) 시장에 뛰어들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양키스는 벨린저에게 연평균 최소 3000만 달러(438억원) 규모의 5년 계약을 제안했다. 이는 이번 겨울 다른 스타 타자들이 사인한 계약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피트 알론소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5년, 1억5500만 달러(2263억원), 카일 슈와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5000만 달러(2190억원)에 계약했다. 벨린저 측(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은 5년보다 더 긴 계약 기간과 연평균 3000만 달러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ESPN은 '협상 방향이 바뀌지 않는 한, 벨린저의 양키스 시절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로스터 보강을 위해 다른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외야수 카일 터커, 내야수 보 비셋 영입을 위한 협상을 계속해 왔으며 벨린저 협상 과정에서 다른 팀과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해 왔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09:38
메이저리그

NL 서부 탈꼴찌 노리는 콜로라도, 로렌젠 이어 '준족' 외야수 맥카시 영입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가 올겨울 전력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는 11일(한국시간) 콜로라도가 지구 경쟁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제이크 맥카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우완 유망주 투수 조쉬 그로즈를 내주는 트레이드로, 콜로라도와 애리조나 모두 이 협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매카시는 2018년 애리조나에 지명돼 2022년 빅리그에서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해 타율 0.283 장타율 0.427를 기록하며 NL 신인상 투표 4위에 올랐다. 2024시즌에는 커리어 최다 경기(142)와 타석(495)을 기록했고, 타율 0.285 8홈런 25도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2025시즌은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에 그쳤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맥카시가 타격감 회복을 위해 트리플A에서 두 달 머물렀지만 소용 없었다"라고 밝혔다.맥카시는 빅리그에서 뛴 5시즌(2021~2025) 동안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을 증명했다. 외야 전 포지션 수비도 가능하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애리조나는 주전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맥카시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블레이즈 알렉산더, 호르헤 바로사 등 기존 유틸리티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주전으로 만들 수 있다고 봤다. 외야 유망주 조던 롤러도 있다. 콜로라도는 최근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1년 800만 달러에 영입해 약점이었던 선발진을 보강했다. 폴 데포데스타 야구 운영 총괄 사장이 부임한 뒤 외부 영입에 힘을 쓰는 모습이다. 콜로라도는 2022시즌부터 4년 연속 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1 08:00
메이저리그

"이정후가 있는 지금이 기회"...한국과 지속적 스킨십 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바람의 아들' 이정후(28)를 매개로 한국 야구팬을 사로잡으려 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대규모 방한단을 파견했다. 래리 베어 최고경영자(CEO) 버스터 포지 야구 부문 운영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등 구단 고위 인사를 포함해 총 17명이 찾았다. 이들은 6·7일 이틀 동안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6일 토니 비텔로 감독과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남대문시장과 북촌한옥마을을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베어 CEO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고, 포지 사장과 미나시안 단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예방해 허구연 총재와 면담을 나눴다. 7일에는 한국 고교 야구(휘문고·덕수고) 선수들을 초청해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베이 CEO는 "우리가 한국에 온 이유는 자이언츠 가족인 이정후에 대한 사랑과 존중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정후가 유니폼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미국 야구팬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클럽하우스뿐 아니라 지역(샌프란시스코) 커뮤니티에서도 큰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원한다. 레이철 헤이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한국 내 자이언츠 구단의 브랜드 가치가 커지길 바란다. 한국에서 큰 인지도를 얻고 있는 이정후가 우리 구단 핵심 선수인 지금이 기회다. 한국 야구팬이 이정후의 팬에 머물지 않고 자이언츠 팬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사사키 로키를 차례로 영입해 엄청난 경제 효과를 얻은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이언츠가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긴 쉽지 않다. 지금은 (이정후가 소속 선수로 뛰고 있는) 한국과 지속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호기"라고 분석했다. CEO·사장·단장 등 샌프란시스코 고위 인사가 모두 한국에 방문한 배경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포석으로 봤다. 샌프란시스코 관계자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긴밀한 스킨십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래리 단장은 "MLB 사무국에서 국제 경기에 참여 의사가 있는 팀을 조사했는데 우리도 지원했다.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길 바란다"라며 한국 야구팬에 기대감을 안겼다. 한국 기업 로고를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비텔로 감독도 이정후에 대해 "스윙이 너무 좋고, 리듬감이 있다. 그의 2026년 시즌이 기대된다. 편안한 마음만 가지면 잘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8 13:56
메이저리그

'이래서 송성문 영입했나' 수비도, 주루도 별로…타격왕에 최다안타 1위 향한 충격적인 평가

타격왕 출신이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 팀을 물색 중인 루이스 아라에스(29)를 향해 다소 ‘충격적인’ 평가가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7일(한국시간) FA 시장의 동향을 조명하며 아라에스를 둘러싼 여러 상황을 전했다. 올니는 “아라에스는 여전히 가장 흥미로운 FA 옵션 중 하나‘라며 그의 다양한 타격 관련 발자취를 조명했다. 아라에스는 타격왕 타이틀을 세 번이나 차지한 현역 최고의 ’타격 기계이다. 통산 타율이 0.31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지난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최다안타 부문 1위(181개)를 차지하기도 했다.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며 거취에 관심이 쏠렸지만, 아직 계약 소식은 없는 상태다. 올니는 아라에스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아라에스는 ‘▲수비에서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한다. ▲주루에서도 특별한 기여를 하지 못한다. ▲출루율(이하 지난 시즌 0.327)이나 장타력(0.392)도 탁월하지 않다’라는 부정적인 꼬리표가 달렸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라에스는 아직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없다. 2루와 1루, 3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다양성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한편으로는 확실한 주 포지션이 없다는 평가도 따른다. 주루 능력도 평범한 수준. 한 시즌 최다 도루가 지난해 기록한 11개에 불과하다. ESPN은 ‘아라에스를 영입하려면 구단 프런트나 전통적인 야구 스타일(old-school)을 고수하는 베테랑 감독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한편 샌디에이고는 오프시즌 KBO리그 출신 송성문과 계약하며 내야를 보강한 상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7 15:15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넘치는 다저스, 밀워키 에이스 페랄타 영입전 가세...WS 3연패 의지

'선발' 야구를 앞세워 2025 메이저리그(MLB)를 제패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또 한 명의 특급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 다저스 이슈를 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밀워키 1선발 프레디 페랄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페랄타는 2025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를 내셔널리그(NL) 전체 승률 1위로 이끈 주역이다. 등판한 33경기에서 17승(6패)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NL 다승 1위, 평균자책점 4위였다. 무엇보다 페랄타는 최근 3시즌 연속 160이닝 이상 소화하며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릴 만큼 기복 없는 시즌을 보냈다. 페랄타의 2026시즌 연봉은 800만 달러다. MLB 연봉 상위 125명 평균에 해당하는 퀄리파잉 오퍼 액수보다 크게 낮다. 페랄타는 2026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밀워키는 잔류 가능성이 낮은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유망주 보강을 노린다. 페랄타를 영입하는 팀 역시 1년이라는 짧은 동행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하지 않을 게 분명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보상 장치로 마련된 드래프트 지명권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이미 여러 팀이 페랄타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가 대표적이다. 여가에 다저스까지 가세했다. 다저스는 반드시 더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판 건 아닌다. 하지만 투수는 많을수록 좋다. 실제로 2025시즌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그 공백은 크지 않았다. 2025 월드시리즈(WS) 최우수선수(MVP)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 에밋 시한, 사사키 로키, 개빈 스톤, 저스틴 로브레스키 등 선발 자원이 많다. 특급 유망주 잭슨 페리스도 있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다저스 선발진은 풍부하지만 모든 투수가 건강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입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없을 것이다. 또 한 명의 최상위급 투수를 영입한다면 어려운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7 08:15
메이저리그

'선수' 이정후도 '인간' 이정후도 엄지 '척척', "새 시즌 기대가 된다" [IS 현장]

"이정후는 스윙이 좋은 선수, 새 시즌 기대가 된다."토니 비텔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신임 감독이 이정후(28)와 함께 할 새 시즌을 기대했다. 비텔로 감독은 팀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전통 문화행사공간에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비텔로 감독과 아다메스는 이정후, 최현석 쉐프와 함께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고, 비석치기 등의 민속 놀이도 함께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6일 행사장에서 만난 비텔로 감독은 새 시즌 이정후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비텔로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스윙이 좋은 선수다. 리듬감이 있고, 손을 누구보다 잘쓰는 선수다. 야구 집안에서 자라온 선수라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이정후와 함께 보낼 이번 시즌이 기대되고, (이정후가)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팀 동료 아다메스도 이정후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다메스는 "인간 이정후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고, (우리들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직접 한국에 왔다"라며 "지난해 같이 뛰면서 이정후와 많이 친해졌다. 이정후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도 너무 보고 싶어서 이번 방한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734를 기록했다. 규정타석(502)을 채운 샌프란시스코 야수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안타는 엘리엇 라모스에 이어 2위, 12개를 때려낸 3루타는 내셔널리그(NL) 전체 2위였고, 31개를 기록한 2루타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부상으로 도중 낙마한 2024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풀타임 시즌을 치러 준수한 성적을 냈다. 이날 비텔로 감독을 처음 만난 이정후는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계신 분이다. 행사장에 오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오전에 프로그램을 함께 했는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한국에 계시는 동안 더 많이 대화하고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가서도 같이 재미있게 훈련했으면 좋겠다"라고 새 시즌을 기대했다. 종로=윤승재 기자 2026.01.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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