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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언니’ 박세리, 직원 복지도 남다른 스케일…서울집서 초호화 만찬 (전참시)

박세리가 ‘전참시’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요리 열전을 펼친다.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0회에서는 매니저들과 역대급 스케일의 초호화 만찬을 즐기는 ‘리치 언니’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집에서 매니저들에게 직접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물론, 찬장 가득 채워진 술, 고급 식재료들이 저장된 4대의 냉장고 등 없는 게 없는 박세리의 서울 집 내부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박세리는 한 해 동안 고생한 어벤져스 매니저 3인방을 위해 남다른 직원 복지를 선보이는데. ‘큰 손’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보리굴비, 소라장, 문어장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끝도 없이 선보인 데 이어 훠궈, 굴 겉절이, 간장 게장 등 역대급 스케일의 한 상을 뚝딱 차려낸 것. 고급 식재료를 아낌없이 투하하는 박세리의 모습에 매니저들은 물론 스튜디오의 참견인들까지 감동했다는 후문이다.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환상적인 메뉴들이 완성되고 박세리는 매니저들과 24년 마지막 회식을 즐긴다. 여기엔 이영자가 박세리에게 선물한 인삼주까지 등장했다는데. 인삼주를 1인 1병씩 챙겨주던 박세리는 2025년 신년 계획을 발표해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리치 언니 박세리와 함께하는 초호화 만찬은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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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케이윌과 결혼하고 싶다” 해명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셰프 정지선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레전드 장면인 ‘바쓰’로 ‘크리스마스 바쓰 트리’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한다.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가수 박준형, 가수 조현아, 정지선 셰프,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출연하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특집으로 꾸며진다.방송에 앞서 ‘섭외 1순위 대세 셰프 정지선, 라스를 위한 정지선 표 '바쓰' 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정지선은 ‘흑백요리사’ 출연 뒤 치솟은 인기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하루 3시간밖에 못 잔다고 고백하며 2주일마다 대만에 가고 최근에는 ‘포르쉐’의 VIP 행사에 셰프로 참석했다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으며 활약한 정지선은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섭외도 왔었는데 바쁜 스케줄로 고사를 했다고 밝힌다. 또 백종원부터 지석진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출연해 ‘섭외 1순위’ 다운 활약을 펼쳤다.특히 케이윌의 찐 팬인 정지선은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케이윌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말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해명을 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내년에”라고 말하고는 황급히 “다음 생애”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정지선은 ‘흑백요리사’의 레전드를 만들어낸 ‘바쓰’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촬영 당시) 연습도 안 한 상태였는데, 한 번에 성공했다”라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흑백요리사’ 촬영 이후 한 번도 ‘바쓰’를 만든 적이 없다는 정지선은 최초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쓰 트리’를 선보인다. 직접 준비한 과자 트리 위에 화려하게 빛나는 ‘바쓰’를 만드는 정지선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다.정지선이 시청자들을 위해 최초로 만든 ‘크리스마스 바쓰 트리’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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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벤틀리 훌쩍 큰 근황 공개→샘 해밍턴, 폭풍 눈물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샘 해밍턴이 윌리엄과 벤틀리의 진솔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지난 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0회에서는 엄마, 아빠 없이 하루를 보낸 윌리엄, 벤틀리와 남사친과 치과 나들이에 도전한 다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윌리엄과 벤틀리는 훌쩍 큰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을 지켜봐 온 장윤정은 두 눈을 의심하며 “오빠가 됐네”라고 이야기했다. 훌쩍 큰 만큼 독립심도 강해진 아이들이 최근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엄마, 아빠가 정해 놓은 규칙을 벗어나는 것. 급기야 “엄마, 아빠 없이 지내고 싶다”고 말한 아이들을 위해 샘 해밍턴 부부는 아이들만의 시간을 선물했다.부모님 없이 맞이한 아침에 벤틀리는 울면서 엄마를 찾았다. 그러나 장남 윌리엄은 책임감 있게 동생을 챙기며 의젓하게 등교 준비를 했다. 벤틀리가 “학교 가지 말래?”라고 달콤한 유혹의 말을 던졌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아침밥부터 동생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윌리엄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학교에 다녀온 뒤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집에서 보내는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게임을 실컷 하고, 계단에 상자를 붙여 미끄럼틀을 만드는 등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는 아이들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둘이서만 이를 즐기기에 아쉬웠던 아이들은 친구들까지 초대했다. 어른이 없는 집에 놀러 가는 게 처음이었던 윌벤의 친구들도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아이들이 즐거워할수록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안 모습에 스튜디오의 샘 해밍턴 부부는 경악하며 웃음을 터뜨렸다.이 과정에서 윌리엄의 여자 친구가 공개되기도 했다. 친구 중 한 명이 냉장고에 붙어 있던 윌리엄을 향한 연애편지를 발견한 것. 친구들에게는 여자 친구의 이름을 말해주는 윌리엄을 보며 샘 해밍턴은 “우리한테는 편지를 누가 보낸 건지 모른다고 했다”고 놀라워했다.친구들이 돌아간 뒤 윌리엄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 정리에 동생 씻는 것까지 챙기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고 싶다”며 그리워했다. “엄마, 아빠 오면 백 년 동안 살자고 할까?”라는 윌리엄의 질문에 “아니 천 년”이라고 말하는 벤틀리의 대답은 샘 해밍턴 부부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샘 해밍턴은 “원래는 아이들이 애정 표현을 잘 안 한다. ‘아빠 언제 죽어?’ 이런 이야기만 했는데, 천 년 동안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는 걸 들으니 뿌듯하다”고 감동했다.부모님이 돌아온 뒤, 잠에서 깨 엄마를 본 윌리엄은 울음을 터뜨렸다. 하루 종일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젓하게 굴던 윌리엄이 엄마 앞에서 다시 아기가 됐다. 자신도 어리지만,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돌보고 부모님과의 약속을 모두 지킨 기특한 윌리엄을 보며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코끝도 찡해졌다. 특히 샘 해밍턴은 눈물을 보이며 윌리엄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제는 엄마, 아빠 말을 더 잘 들을 것 같다는 아이들의 다짐을 끝으로 우여곡절 가득했던 ‘윌벤 홀로 집에’ 하루가 종료됐다.이어 박정철의 외동딸 다인이가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바보 아빠 박정철도 그런 다인이를 달래기보다는 단호하게 대처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이가 흔들리면서도 치과에 가길 거부하는 다인이를 설득하는 과정에 생긴 소동이었다. 결국 “이를 뽑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약속에 “뽑으면 벌금 5만 원 넘게 내야 해”라는 조건까지 걸고 치과에 가기로 한 다인이. 그런 다인이를 위해 박정철 부부는 치과 의사 엄마를 둔 다인이의 남사친 현이를 소환했다.현이는 다인이의 인생 첫 남사친으로, 평소 가족들끼리도 자주 만날 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치과에 가기 싫어서 눈물을 터뜨리던 다인이는 치과 가는 길에 나타난 현이를 보며 웃음을 되찾았다. 다인이를 챙겨 치과 가는 길을 리드하는 현이의 의젓한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놀라워했다. 손까지 잡고 가는 아이들을 보며 오직 박정철만이 “손은 굳이 왜 잡는 거야?”라며 못마땅해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이는 치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다인이의 긴장을 풀어주려 장난을 치고, 말을 걸어줬다. 점점 아이들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박정철은 “너무 가까운 거 아니야?”라며 격정적으로 반응했다. 현이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다인이를 보며 그는 “좀 충격적인데?”라고 두 눈을 의심하기도 했다.현이의 엄마이자, 치과 의사 선생님이 다가오고 다인이는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먼저 나서서 모든 진료 과정에 시범을 보여주는 현이 덕분에 다인이도 무사히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 다행히 흔들리는 이는 큰 문제는 없었고, 약속대로 발치를 하지 않고 치과를 나온 다인이. 집에 가는 길에 현이와 함께 중국집에 들러 자장면을 먹던 중 자연스럽게 이가 빠져 해피엔딩을 맞이했다.무사히 치과에 잘 다녀온 다인이를 위해 ‘이빨 요정’으로 변신한 박정철 부부는 아이에게 휴대폰을 선물했다. 엄마, 아빠가 정해준 사용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몰래 챙긴 다인이가 셀카를 찍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빠의 최애 야구팀인 LA 다저스 경기장에 방문하는 도도남매와 도경완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8:48
예능

‘국민 불륜녀’ 한재이, 대국민 사과 영상 찍었다 (‘전참시’)

‘전참시’에서 배우 최다니엘과 국민 불륜녀로 등극한 배우 한재이가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7회에서는 새 작품 맞이 관리 모드에 돌입한 배우 최다니엘과 화제의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최사라’ 역할로 완벽한 불륜 연기를 선보인 ‘대세 배우’ 한재이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돌아온 최저씨’ 최다니엘의 아침 일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최다니엘은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전날 술을 먹지 않았음에도 숙취 해소제를 먹어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물을 병째로 벌컥 마셨던 이전과는 달리 컵을 활용하는가 하면 그는 느닷없이 운동을 시작하는 등 묘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잠시 후, 최다니엘이 달라진 이유가 밝혀졌다. 새 작품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게 된 최다니엘이 내년 초까지 꽉 차 있는 스케줄을 원활하게 소화하기 위해 체력을 기르고자 했던 것. 이후 반려견들과 산책하러 간 최다니엘은 공원에 있는 기구를 사용해 운동 삼매경에 빠졌다. 하지만 기구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엉성한 매력을 발산했다.그런가 하면 최다니엘은 십여 년 만에 진행하는 정장 화보 촬영장으로 이동 도중 김지훈 매니저가 별도로 준비해 온 아이템으로 피부와 부기 관리에 돌입했다. 최다니엘은 마스크팩을 한 채 김밥 먹기에 도전했지만, 입을 제대로 벌리지 못하는 탓에 음식을 먹지 못하는 돌발상황에 놓였다. 이에 그는 김밥을 쪼개 먹는 기상천외한 먹방을 선보였다. 여기에 전현무는 최다니엘에게 “네가 연예대상 해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양세형은 “올해 최소 우수상”이라며 그의 개그감을 인정해 과연 ‘최저씨’ 최다니엘이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촬영장에 도착한 최다니엘은 여유롭고 젠틀한 무드에 걸맞은 화보 콘셉트에 착붙, ‘최저씨’는 온데간데없는 훤칠한 수트핏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최다니엘은 금세 눈빛이 돌변, 본업 모드를 발동시켰고 이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프로미 장착한 최다니엘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다음으로 완벽한 불륜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한재이의 일상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시간 날 때마다 조카들의 어린이집 등하원을 담당한다는 한재이는 다정한 이모로 변신, 놀이터에서 조카들과 시간을 보내는 ‘조카 바보’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정반대인 그녀의 일상이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켰다.자취 경력 14년 차라는 한재이의 집은 깔끔 그 자체였다. 또한, 그녀는 집 안에서 마스크를 쓰곤 벽을 닦으며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칼 각도로 빨래를 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재이의 냉장고에는 식재료들이 미리 소분되어 있기도. 야무진 살림꾼의 모습으로 마파두부 밥을 완성해 낸 한재이는 밥을 먹으면서 심리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한재이가 평소 심리, 과학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김주연 매니저는 “납득을 해야 연기를 더 잘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 이유에 대해 전했다.본인의 집을 나선 한재이는 절친인 배우 원진아의 집을 찾아가 주인 없는 집 청소에 나섰다. 이전 작품을 통해 원진아와 인연을 맺은 한재이는 원진아가 해외에 있는 동안 집을 관리해 주기로 했던 것. 이어 한재이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매니저를 픽업해 함께 취미 생활을 하러 이동했다. 한재이는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미라며 해금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 아름다운 선율로 귀 호강까지 선물했다.마지막으로 한재이는 ‘굿파트너’ 속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오르게 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매니저는 다큐멘터리 PD였던 경험을 토대로, 기획, 촬영, 연출 등 모든 걸 담당하는 PD 겸 촬영 감독으로서 그녀의 사과 영상을 총괄했고 한재이 역시 매니저의 도움에 힘입어 ‘최사라’ 캐릭터를 홀가분하게 떠나보냈다.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관계성이 훈훈함을 더했다.오는 19일 방송에서는 25주년을 맞이한 대국민 아이돌 god의 좌충우돌 완전체 콘서트 비하인드와 오랜 시간 지켜준 팬들을 위한 감동적인 공연 현장이 공개된다. 또한 어른 섹시의 대명사 배우 유태오가 글로벌 진출로 바쁜 본업 천재 일상부터 24시간 컨트리 음악에 미쳐 있는 ‘컨친자’ 모드까지 펼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3 16:25
스포츠일반

정연욱 의원, “대한체육회(코리아하우스), 불법운영-은폐 관행 좌시하지 않겠다”

국회 문체위 소속 정연욱(국민의힘·부산 수영구)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홍보관 코리아하우스가 프랑스 현지 유학생들 사이에‘코리아 어글리(ugly) 하우스’라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코리아하우스 운영과정에서 프랑스 현지법 위반 등 불법·부실 운영을 확인했다. 낡은 관행은 용서 없이 뿌리뽑겠다”고 말했다.정연욱 의원은 “코리아하우스에서 일했던 프랑스 현지 유학생 등 운영요원들이 대한체육회가 임금을 체불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국내법으로 운영요원을 고용했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법에 따라 계약하는 것이 원칙’이다. 프랑스 노동법을 적용하면 임금체불에 해당된다. 프랑스 당국에 세무신고도 하지 않아 현지에서 ‘탈세 먹튀’논란이 일고 있다.”며 코리아하우스 파행운영에 따른 후폭풍이 심각하다고 전했다.정연욱 의원실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행사 운영요원을 고용하면서 프랑스 노동법에 따른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근로가 불가능한 유학생을 불법고용하고 현금으로 임금을 지불하고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 고용·거래 흔적을 지우는 일종의 ‘블랙’이라는 관행이 행해졌다.대한체육회는 ‘방문자 안내와 응대, 행사 운영업무 보조’ 담당 운영요원을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케이터링(CJ에서 운영) 지원업무에 사전동의 없이 파견했다.케이터링 지업업무에 참여했던 한 운영요원은 “장갑과 세제도 없이 설거지를 했다. 음식을 나르고 잔반을 처리했다. 5층 높이 계단으로 냉장고도 옮겨야 했다. ‘음식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집에 돌아갈 줄 알라’는 폭언을 듣기도 했다. 지하조리실은 굉장히 불결한 상태였다. 음식 원재료와 완성된 음식, 남긴 음식, 설거지통이 한 공간에서 뒤섞였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정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프랑스어·영어 능통자를 운영요원으로 모집하면서 ‘프랑스 최저시급’을 책정하고 추가근무 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코리아하우스 관계자는 “비영리 국가행사이기 때문에, 본래 자원봉사 포지션으로 모집했다. 수당 없이 근무하는 것은 힘들어 주최기관(대한체육회)와 협의하여 일종의 활동비로 지급하는 것이 프랑스 최저임금(SMIC)”이라고 운영요원들에게 해명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대행업체 선정 당시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운영요원 1인당 시급 약 38유로를 예산으로 책정했다. 대행업체와 계약체결 후 행사규모를 키우고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애초 12명이던 운영요원도 34명까지 늘어났지만 사업예산은 추가되지 않았다.최종적으로 운영요원 임금은 최저시급인 11.65유로로 결정됐다.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부담이 고스란히 대행업체와 유학생 등 운영요원에게 전가됐다. 추가된 운영요원 비용은 일종의 ‘임금 후려치기’를 통해 충당된 것이다.코리아하우스는 예상보다 2배가 많은 하루 방문객 4000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이면에는 혹독한 근무환경이 존재했다고 운영요원은 증언한다.“의무실, 의료인력은 전혀 없었다. 탈수 증상, 빈혈, 벌쏘임, 당뇨, 계단 낙상이 발생했지만 대응 프로토콜이 없었다. 화재 대비해 비치해야할 소화기도 찾아볼 수 없었다. VIP실과 기자실에 제공됐다 폐기해야 하는 빵을 운영요원 휴게실에 배치되는 일도 있었다. 파리·말벌 등 벌레가 나오는 도시락이 제공되기도 하고 식사기간은 30분이 주어졌지만 이동에만 15분이 걸렸다.” “폭염 발생시 의무적으로 주어지는 휴식 시간도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하루 4천 명을 상대해야 했고 몸이 아파 병가를 내면 남은 사람에게 일이 전가됐다. 단 하루 휴일날도 없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연속 근무하는 요원들의 피로도는 극심했다. 하루 근무 12시간을 요구하는 일도 발생했다.”“정원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분식과 맥주, 1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의 도시락과 잔반 등이 전혀 분리수거되지 않고 막무가내로 버려졌다.”정연욱 의원은 “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기간에 대한민국 홍보관 코리아하우스에서 불법이 횡횡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과거 관행적으로 통용됐다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가 달라졌다. 불공정(injustice), 어글리(ugly) 플레이는 더 이상 용납 안된다”며 체육계 낡은 관행을 용서없이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운영 요원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코리아하우스 직원의 모든 업무는 계약서상 명시된 코리아하우스 운영 및 조성 업무 범위 내에 포함된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체육회가 공개한 계약서에 따르면, ‘코리아하우스 운영에 관한 현장 업무 수행’ ‘갑이 주최, 주관하는 코리아하우스 조성에 따른 현장 업무 수행이 업무 범위로 명시되어 있다. 또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이 열린 7월 25일 케이터링 셰프와 스태프 사이에 고성이 오간 것은 맞으나 이는 주방 인원 사이의 일이며 운영인력에게 한 게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체육회 측은 “행사 초기에 모든 것들이 미리 세팅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하나, 운영요원들의 편의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고 해명하면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관련한 증빙 자료를 준비했다. 그리고 단체 응원전 때 진행을 맡은 인플루언서가 최저임금을 받았다는 주장 역시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면서 “해당 인원은 자발적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청했고, 본인 근무시간 외의 일이던 단체응원 엠씨에 관해서는 기본 근무수당 외 별도 사례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려다가 유급인력으로 바뀌었다는 것 역시 사실과 다르며, ‘유급인력이지만, 올림픽 자원봉사자와 같이 제대로 예우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체육회 측은 “코리아하우스에서도 근무 기간 동안 운영인력들의 활약상을 담은 헌정 영상을 특별 제작하여 마지막날인 8월 11일 운영인력들에게 선물하고, 미리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간 소정의 선물도 추가 전달하며 노고와 헌신에 고마움을 진심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4.08.29 16:36
연예일반

‘신랑수업’ 심형탁♥사야 “아들 원한다… 태명은 새복”

‘신랑수업’ 심형탁, 사야 부부가 2세 태명을 ’새복이‘라고 정하며 ’예비 부모‘가 된 기쁨을 표현했다.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뮤지컬 선배이자 절친한 누나인 전수경, 홍지민을 만나 연애 특훈을 받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심형탁은 ‘임신 12주 차’인 사야가 입덧으로 고생하자 요리는 물론 간식까지 대령하는 등 든든한 ‘예비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2.8%(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에녹은 대학로의 한 식당에서 뮤지컬 선배인 전수경, 홍지민을 만났다. 두 누나들은 에녹을 보자마자 “또 차였다면서?”, “연애가 왜 그 모양이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에녹은 “차였다기보다 자연스럽게”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전수경, 홍지민은 “플러팅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 “상대에게 맞춰주는 느낌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연애 특훈에 나섰다. 특히 홍지민은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남편은 나와 만난 첫날 뽀뽀를 했다. 이후 3개월 만에 상견례를 하고, 7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전수경은 “결혼은 하고 싶은 거지?”라고 물었고 에녹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20대부터 있었다. 연애는 길게 한 편이다. 5년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에 전수경은 “데이트를 할 때 상대와 마주 보고 앉는 것이 아니라 옆에 앉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한 뒤, “노래방에 가서 여자에게 어필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전수경은 “(노래방 기계로) 점수가 90점이 넘으면 소개팅을 해 줄 것”이라고 약속해했다. 하지만 에녹은 “10년 동안 노래방에 가본 적이 없어서”라고 말했고 이다해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가게 되지 않냐”고 말했다.반면, 이승철은 “(가수들은) 보통 (여자친구를) 공연장으로 부르지”라고 짚었고, 에녹은 “그게 제가 가장 많이 하는”이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너의 (플러팅) 스킬을 공개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전수경은 “(김)동완이가 먼저 잘 되면 어떨 것 같아?”라고 ‘토끼와 거북이’에 빗대 에녹의 경쟁심을 부추겼다. 에녹은 “연애는 동완이가 먼저 했지만 결혼은 내가 먼저 할 것”이라며 다짐했다. 뒤이어, ‘임신 12주 차’에 접어든 ‘예비 부모’ 심형탁, 사야의 태교 일상이 공개됐다. 심형탁은 소파에 누워 있는 사야의 배에 귀를 갖다 대며 2세의 태동을 들으려 했다. 사야는 “(아이가) 결혼 1주년 선물 같다”고 하더니, “태명을 의미 있는 것으로 짓고 싶다”고 말했다. 직후 사야는 “임신 사실을 알기 직전에 이상한 새를 봤다. 그 새가 복을 가져다준 것 같아서 태명을 ‘새복이’라고 짓고 싶다”며 웃었다. 심형탁도 “좋다”며 맞장구쳤고, 사야는 2세의 초음파 사진을 꺼내 봤다. 심형탁은 “솔직히 아이 성별이 뭐였으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사야는 “아들”이라고 답한 뒤, “심씨의 남자다운 매력을 아들이 어떻게 닮아 가는지 보고 싶다”고 해 심형탁을 감동시켰다.그러나 사야는 “입덧이 심해져서 김치 냄새를 맡으면 밥을 먹기가 힘들다”고 지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심형탁은 사야가 좋아하는 음료수와 떡을 사가지고 왔다. 사야가 겨우 식사를 하자 심형탁은 혼자 김밥을 먹었는데 사야가 안 보는 틈을 타서 냉장고 문을 열고 김치를 꺼내 먹었다. 사야는 곧장 김치 냄새를 맡고 힘들어했고, 심형탁은 미안한 마음에 양치를 두 번이나 했다. 그런 뒤, 사야를 위해 우메보시를 넣은 삼각 김밥을 만들어줬다. 사야는 남편의 애정이 담긴 삼각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심형탁은 흐뭇해하면서 “새복이와 사야만 잘 먹어준다면 앞으로 계속 만들어 줄게”라고 약속했다.식사를 마친 사야는 “딸기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곧장 딸기를 구하러 나섰는데, 이미 딸기 철이 지나서 마트에서도 딸기는 찾을 수 없었다. 다급해진 심형탁은 근처 빵집을 돌면서 딸기 공수에 사력을 다했다. 겨우 집에 돌아온 심형탁은 아내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깜짝 놀랐다. “우리의 신발 옆에는 늘 새복이 신발이 있을 거예요”라는 사야의 메시지가 현관에 놓여 있었고, 실제로 부부의 신발 옆에는 아이의 신발이 예쁘게 자리했다. 또한 거실로 들어오는 복도에는 아이의 양말과 도라에몽 가족이 다정히 놓여 있었다. 사야는 “나는 이런 엄마가 되겠습니다”라고 쓴 스케치북을 들고 나타나, 한 장 한 장 넘기며 자신의 다짐을 보여줬다. 특히 “이젠 울지 말고 매일매일 웃는 행복한 아빠가 되어 주세요”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에 심형탁은 눈물을 쏟았다. 심형탁은 사야를 끌어안으며 “이런 이벤트, 앞으로 계속해 줘. 한 번씩 남자가 울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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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5월 모친상 고백…“母 꿈 대신 이뤄드릴 것”(‘전참시’)

‘전참시’ 이영자가 모친상을 고백했다.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5회에서는 드림하우스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영자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3일은 도시 생활, 4일은 시골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는 이영자의 드림하우스가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일명 ‘유미 하우스’ 내부에는 쇼케이스 냉장고 등 그녀의 로망이 실현된 부엌과 휴양림을 닮은 도서관, 농산물 시장 같은 텃밭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고정시켰다.앞마당에 있는 천연 황토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마친 이영자는 식사에 나섰다. 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통오징어 채소말이, 오징어 누룽지 달걀국을 완성, 유행을 예감케 한 음식을 탄생시켰다. 힐링 감성 가득한 도서관에서 먹방을 선보이는 이영자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이어 이영자의 드림하우스에 세대를 초월한 초등학생 동네 친구 미자가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자는 미자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지난 5월 모친상을 겪어 가족장으로 보내드렸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최초 고백했다. 어머니가 병원에서 오랫동안 아팠다고 밝힌 이영자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드리기 위해 드림하우스를 만들었다고 전해 참견인들을 울컥하게 했다.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드림하우스로 집들이 온 송성호 실장과 동옥 매니저에게 직접 칼질한 한우 채끝살 구이와 알배기 물김치 국수로 ‘영자카세’를 대접했다. 이영자 표 특별 요리 코스가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기에 이영자는 곧 생일을 맞이하는 찐친 김숙을 위해 보석함 모양으로 주문 제작한 빵케이스에 보석과도 같은 빵을 가득 담는 특별 선물까지 준비, 행복을 전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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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가슴 아픈 사연 최초 공개…스튜디오 울컥 (‘전참시’)

방송인 이영자가 가슴 아픈 사연을 ‘전참시’에서 최초 공개한다.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5회에서는 ‘3도 4촌’ 전원생활 중인 이영자가 세대를 초월한 동네 친구 미자를 만난다.이날 이영자의 로망이 실현된 드림하우스에 동네 친구 미자가 등장한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 대화를 이어가는데. 이영자는 세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자와 티키타카 찐친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마치 인생 2회차를 사는 듯한 미자와 유치한 싸움을 벌여 폭소를 유발한다.그 가운데 이영자는 사랑에 직진하는 연애 고수(?) 미자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최근 겪은 가슴 아픈 사연을 방송에서 최초 고백한다. 평소 보지 못했던 이영자의 흔치 않은 모습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는 후문. 방송인 이영자가 아닌 인간 이유미의 인생사와 이영자를 울리고 웃긴 이들의 대화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이영자는 드림하우스에 방문한 두 매니저를 위해 ‘영자카세’ 코스로 요리 실력을 대방출한다. 매니저들은 맥반석 석쇠 구이 불판,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냉장고 등 일반 집에선 볼 수 없는 드림하우스의 실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이영자는 직접 칼질한 한우 요리부터 알배기 김치 국수까지, 이들을 성심껏 대접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영자 표 특별 요리 코스가 생생히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가 더해진다.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절친 김숙의 생일을 기념해 특별한 보석함을 준비, 송성호 실장에게 선물 전달을 부탁한다. 이영자의 센스가 담긴 선물에 김숙은 비명을 지르는 리얼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과연 그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영자의 보석함’에 호기심이 쏠린다‘전참시’는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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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강제분리 조치 후에도 음주…“딸 데려오겠다” 눈물 다짐 (‘고딩엄빠5’)

‘고딩엄빠5’ 맹서경이 딸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1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맹서경이 출연해 전 남편과의 막장 드라마급 사연을 밝히는 한편, 알코올 중독증으로 인해 ‘강제 분리 조치’ 된 딸을 향한 미안함과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내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맹서경의 충격적인 사연과 안타까운 생활고 현실에 3MC 박미선-서장훈-인교진은 따끔하면서도 애정 어린 조언을 해줬으며, 이인철 변호사는 맹서경의 ‘금주’를 전제로 한 ‘무료 법률 지원’까지 약속해 맹서경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먼저 맹서경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 드라마로 그려졌다. 맹서경은 “부모님의 이혼 후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고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로 모은 1500만원을 들고 집을 나왔다. 그러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알게 된 오빠와 사귀게 됐고, 교제 두 달 만에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맹서경은 “얼마 후 임신 사실을 알았고, 아이를 출산하면서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남편은 수상한 외박을 이어갔다. 그러더니, 폭언과 폭행까지 해 이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심지어 남편은 결혼식 전날에도 외박을 했는데, 맹서경은 “뒤늦게 남편의 내연녀를 통해 그날 두 사람이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뒤이어 맹서경은 “힘든 상황이 계속되자 점차 술에 의존하게 됐고, 알코올 중독증과 우울증에 빠졌다. 그러다 대출사기까지 당해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충격적인 사연이 끝이 나자, 맹서경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맹서경은 재연 드라마 이후의 상황에 대해 3MC가 묻자, “사실 대출사기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면서 “알코올 중독증 때문에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딸을 강제 분리 조치했고, 이후 딸이 시설에 맡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을 꼭 제 품으로 데리고 와 함께 살고 싶다”고 절실함을 드러냈다. 직후, 맹서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맹서경은 냉장고는 물론, 가스레인지, 세탁기 등 살림살이 하나 없는 텅 빈 집에서 컵라면으로 대충 아침을 때웠다. 이후 손빨래를 했고, 샤워를 한 뒤 머리카락을 말리려 했지만 헤어드라이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전기비, 가스비 등을 내지 않아 ‘자연인’급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이와 관련해 맹서경은 “과거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잔심부름을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 일이 범죄와 연루되어서 경찰에 잡혀갔다. 1년 2개월을 구치소에서 살다가 3개월 전에 나왔다. 그러다 보니 공과금이 계속 밀렸고, 과거 생활고 때문에 받은 대출금도 1000만 원 정도 미납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극심한 생활고 속에서도 맹서경은 성실히 직장 생활을 했고 퇴근 후에도 부업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얼마 후, 맹서경은 집에 놀러온 친구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셨다. 서장훈은 즉각 “애를 데려오겠다는 사람이 지금 술을 마시고 있는 거냐? 술 때문에 아이와 분리가 됐는데?”라며 격노했다. 박미선 역시 “이런 식이면 법원이 (양육) 허락을 안 해줄 것 같다”라고 쓴소리를 했다.며칠 후, 맹서경은 시설에 있는 딸과 만나기 위해 외출에 나섰다. 한 달에 한번 엄마와 만나고 있는 딸은 맹서경을 보자마자 와락 끌어안았다. 애틋한 상봉 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길을 걸었는데 딸은 옷가게에 시선이 꽂혔다. 맹서경은 그런 딸이 안쓰러웠는지 여러 선물을 사줬다. 이를 본 서장훈은 “지금 뭐하는 거냐?”라며 호통을 쳤고 박미선도 “지금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않나? 몇 십만 원이 없어서 전기비, 가스비도 못 내는 형편인데”라고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조언했다.엄마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딸은 “엄마 집에서 놀고 싶어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맹서경은 딸을 데리고 집에 갔다. 딸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즐거워했고 “엄마 집에서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안타까운 모녀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맹서경도 “모든 게 후회된다”며 회한의 눈물을 쏟았다.서장훈 역시 “딸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술을 마실 수 있나? 그건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는 게 아니다.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제발 바뀌어 달라”고 진심으로 당부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맹서경에게 “각서를 하나 쓰자”라고 한 뒤 “여기에 사인하면 법적 효력이 생긴다. 앞으로 금주하겠다고 약속하시고, 이를 성실히 지키면 아이를 데려올 수 있게, 무료로 법률적 지원을 해주겠다”라고 제안했다.맹서경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인철 변호사에게 고마워한 뒤 “앞으로 꼭 금주하고, 직장 생활도 성실히 하겠다. 정말로 노력하겠다”고 굳게 다짐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한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들이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 MBN ‘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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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리얼한 돌싱라이프 공개에… ‘나혼산’ 최고 찍었다

‘나 혼자 산다’ 안재현이 혼자 사는 일상을 통해 ‘찐 행복’을 드러냈다. 변화에 적응하며 건강하고 풍족한 노후를 위해 치아 건강부터 소비 습관까지 챙기는 안재현의 싱글 라이프가 눈길을 모았다.또한 배우계 불황기에 안주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주승의 모습에시청자의 응원이 쏟아졌고, 영혼의 단짝 구성환과 펼친 ‘찐 케미’는 금요일 밤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안재현의 노후 관리 라이프와 자기 계발로 비수기를 극복하는 이주승의 모습이 공개됐다.13 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2 % 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1%(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집사’ 안재현이 반려묘 ‘안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검진을 받고 귀가하는 장면(23:46)으로, 묘생 최고 몸무게를 갱신한 ‘안주’의 귀여운 매력이 웃음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았다.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인정받은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 당당하게 입성했다. 안재현은 10세 반려묘 ‘안주’와 함께 사는 집사 일상을 공개했다. 넓은 침대를 놔두고 물침대 토퍼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난 그는 ‘5단계 7분 양치법’으로 양치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안재현은 ‘안주’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안주가 지난해 12월 종합검진 때 다이어트 진단을 받아 식사와 간식을 신경 써서 챙겼지만, 안주의 몸무게는 오히려 늘어나 있었다. 안재현은 묘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한 안주를 보며 충격을 받았고, 안주의 장수를 위한 다이어트 처방(?)에 마음을 다시 잡았다.‘프로 혼밥러’이자 ‘프로 혼술러’ 안재현의 일상도 공개됐다. 안재현은 냉동 삼겹살집에서 ‘소맥(소주+맥주)’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었다. 먹는 속도는 느려도 천천히 음식을 즐기며 행복을 느꼈다. 이어 단골 바(BAR)에 들러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마셨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15년째 사고 있다는 복권을 구매하며 행복을 예약했다. 그는 대부분 ‘꽝’이 나오지만 액땜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복권 구매 마인드를 공개했다.안재현은 귀가하자마자 양치 루틴을 철저히 지켰다. 이어 카드 안부(?)를 묻는 의문의 형님에게 소비 습관을 점검받았다. 안재현은 “통장에 돈이 없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라며 경차를 타고 신용카드를 정리하는 등 지난 1년간 소비 습관을 바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노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최종 목표로 ‘200억 원 벌기’를 언급하며 “200억이 와닿지 않아서 말 할 수 있는 건데, 100원, 200원이 제곱, 제곱 되면 언젠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꿈을 밝혔다. 딱히 혼자 불편한 걸 못 느낀다. 웬만한 걸 혼자 하는 게 좋다.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하다. 저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고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그런가 하면, 이주승은 “차기작 두 편이 엎어졌다”라면서 배우계 불황기를 맞이하며 예전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그는 부엌과 냉장고를 정리했고, 게으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실천했다. 비타민과 단백질을 챙겨 먹고, 집에서 운동을 하는 등 건강을 관리하고, 철학과 일본어를 독학하며 자기 계발에 열중했다.이주승은 동네 형이자 배우 구성환과 시장에서 만나 활기찬 에너지를 받았다. 최근 목공에 관심이 생겼다는 이주승은 구성환의 옥상에 평상을 선물했다. 이주승과 구성환은 평상을 옥상으로 옮길 때부터 녹초가 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평상 위에서 함께 깍두기까지 담갔다.구성환은 평상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염통, 차돌박이, 곱창, 대창 등 고기 4종 세트를 이주승에게 대접했다. 이주승은 불황기를 맞은 배우로서 고민을 공유하며 주입식 철학 수업을 펼쳤고, 구성환은 옥상 디너쇼를 열었다.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도 웃을 수 있는 두 사람의 케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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