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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 새 역사 썼다… 연기대상‧가요대상 휩쓴 유일한 배우 [종합]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장나라가 데뷔 23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번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을 통해 장나라는 연기대상과 가요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최초의 배우가 됐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상의 주인공은 장나라가 차지했다.이날 장나라는 “믿기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다 SBS에서 겪는 것 같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통해 진짜 굿파트너를 만나서 제가 이런 트로피를 만져볼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특히 드라마의 기둥이자 나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남지현이 있어서 되게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한테도 복덩이였고, 우리 드라마에도 복덩이였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또 장나라는 “연예인이 되고 나서 되게 늦게 안 건데 더 빨리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거 같다. 누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봐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 들어가면서 깨닫고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좋게 봐주시든 밉게 봐주시든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연이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인사했다. 대상을 받은 장나라와 ‘굿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남지현은 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지현은 “‘굿파트너’는 저에게 소중한 작품이다. SBS에 오랜만에 돌아온 작품이라 찍을 때부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개인적인 삶이 힘들었던 한 해였다. 일하면서 구원을 받았다. ‘굿파트너’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장나라 선배님의 문자와 연락, 작은 선물이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유력한 대상 후보 중 한 명인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는 PD들이 선정한 배우에게 주는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박신혜는 “강빛나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신 조이수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연기를 할 때마다 오케이 사인 주시면서 '빛나야 연기 미쳤다'고 칭찬해주신 박진표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신혜는 “박신혜의 남자가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저는 오히려 이 남자 덕에 제가 빛나로서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의 남자가 되어준 김재영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같이 호흡을 맞춘 김재영에게 공을 돌렸다. 또 박신혜는 남편 최태준을 언급하며 “이 자리를 빌려서 처음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늘 언제나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대상 후보에 올랐던 ‘재벌X형사’ 안보현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안보현은 “제가 11년 연기 활동을 했는데 ‘재벌X형사’는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며 “감독님의 첫 입봉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보현은 “작가님께서 시즌2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씀하셨다. 작가님만 믿고 따라가겠다”며 “시즌2에서 열심히 미쳐 날뛰는 캐릭터로 연구하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열혈사제2’ 김남길은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시즌제 드라마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김남길은 “‘열혈사제2’는 시간에 많이 쫓기면서 촬영한 작품이다. 스태프들이 작품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많이 애썼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 김남길은 “시즌1이 잘돼서 거기에 대한 부담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잘 참고 이겨낸 작가님과 감독님 너무 애썼다”며 “좋은 배우와 연기를 같이 한다는 것이 행복한 현장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한 해인 것 같다. 내년에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더 많이 느끼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여러분들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열혈사제2’ 김남길이 노리고 있던 베스트 커플상의 수상자로는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 김재영이 호명됐다. 박신혜는 “늘 연기대상에 올 때마다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받은 상이 베스트 커플상이다. 빠지지 않고 받고 싶을 상이 될 정도다. 이번에 김재영과 함께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저희 케미를 잘 살려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박신혜와 작품을 함께 하면서 ‘박신혜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 너무 받고 싶었던 상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이날 김재영은 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영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다온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의 악마였던 박신혜. 고맙다. 너 덕분에 2개나 받는다”고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박신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희 스태프분들, 회사 식구들 감사하다. 특히 저희 드라마 재밌게 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과 제 팬분들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배우가 되겠다. 연말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모두 따뜻하게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연말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자.▲대상=‘굿파트너’ 장나라▲디렉터즈 어워즈=‘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최우수 연기상=‘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 ‘재벌X형사’ 안보현, ‘커넥션’ 전미도,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굿파트너’ 남지현▲공로상=김영옥▲올해의 드라마=‘커넥션’ ▲우수 연기상=‘열혈사제2’ 김성균·성준·김형서, ‘7인의 부활’ 이유비, ‘재벌X형사’ 곽시양·박지현, ‘굿파트너’ 김준한·표지훈,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베스트 커플상=‘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김재영▲베스트 팀워크상=‘굿파트너’ ▲베스트 퍼포먼스상=‘지옥에서 온 판사’ 이규한, ‘굿파트너’ 한재이▲신스틸러상=‘열혈사제2’ 고규필·안창환▲조연상=‘열혈사제2’ 서현우, ‘7인의 부활’ 심이영, ‘커넥션’ 윤사봉·정유민·권율·김경남, ‘굿파트너’ 지승현, ‘지옥에서 온 판사’ 김인권·김재화·김혜화▲청소년 연기상=‘열혈사제2’ 문우진, ‘굿파트너’ 유나▲신인 연기상=‘재벌X형사’ 강상준·김신비, ‘열혈사제2’ 서범준, ‘커넥션’ 김민주, ‘7인의 부활’ 최유주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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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눈물의 대상 소감 “남지현, ‘굿파트너’의 복덩이”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장나라가 데뷔 23년 만에 첫 연기 대상을 수상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이날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은 장나라였다. 이날 장나라는 “믿기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다 SBS에서 겪는 것 같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이어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통해 진짜 굿파트너를 만나서 제가 이런 트로피를 만져볼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특히 드라마의 기둥이자 나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남지현이 있어서 되게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한테도 복덩이였고, 우리 드라마에도 복덩이였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그러면서 장나라는 “연예인이 되고 나서 되게 늦게 안 건데 더 빨리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거 같다. 누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봐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 들어가면서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좋게 봐주시든 밉게 봐주시든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연이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인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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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진짜 연애하자” 주지훈♥정유미, 부정기 끝→쌍방 로맨스 시동 (‘사외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하 ‘사외다’) 배우 주지훈이 정유미에게 내기 연애가 아닌 진짜 연애를 하자고 불꽃 직진하며 쌍방 사랑을 확인한 투지원의 리와인드 로맨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지난 14일 방송된 ‘사외다’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0%로 케이블과 종편 내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기준)7회는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원수 부정기를 끝낸 사랑 각성기가 그려졌다. 라일락 연애 내기에서 승리한 석지원은 경악하는 윤지원의 귓가에 “오늘부터 우리 1일”이라고 속삭이며 커플 선언을 하는가 하면, 대뜸 교무실로 찾아와 교직원 앞에서 데이트를 신청하며 윤지원을 당황하게 했다.석지원은 “말이 되든 안 되든 내기는 내기니까”라며 연애를 요구했고, 윤지원은 “이사장님. 열여덟 아니잖아요. 우리?”라는 말과 함께 어린 시절의 풋내기 첫사랑이라며 일축했다. 결국 석지원은 “라일락꽃 길어봐야 2주 피어 있는 거 알아요? 꽃이 지면 헤어집시다”라고 타협안을 제시했고, 윤지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투지원의 2번째 비밀 연애가 시작됐다. 특히 석지원의 데이트 요청에 윤지원이 “네 알겠습니다. 자기야”라며 윙크를 날리자 행복감에 젖어 욕조를 두드리는 석지원의 귀여운 모멘트가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냈다.하지만 이들의 비밀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다. 퇴근 후 비밀 데이트를 하던 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로를 끌어안으며 장난치던 순간을 동료 교직원에게 들키고 만 것. 이에 석지원은 난감해하는 윤지원을 위해 데이트도, 포옹도 모두 자신의 일방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하며 악역을 자처했다. 이를 본 윤지원은 18년 전 자신을 대신해 과실을 모두 덮어쓰면서도 “난 상관없는데? 누가 날 어떻게 보든. 나는 너만 상관있거든. 너만 나 예뻐해 주면 돼”라고 말했던 석지원을 떠올리며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석지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이후 두 사람은 추억의 장소인 연못가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석지원은 “나 보고 싶었던 적 없었어? 그동안 한 번도?”라고 물었고, 윤지원은 “있어. 마지막으로 만나서 뒤통수를 진짜 세게, 정말 아프게 때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라며 석지원을 향한 원망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윽고 술에 취한 윤지원이 “웃기네요. 석지원 너하고 나. 인생의 절반을 모조리 다 알고, 나머지 절반은 아예 모르는 이상한 사이가 된 게”라고 푸념한 뒤 석지원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었고, 석지원은 “아예는 아닌데”라며 과거 병원 옥상에서 기절한 윤지원을 구해주던 순간을 떠올려 시청자에게 애틋한 설렘과 짙은 여운을 상기시켰다.윤지원이 석지원을 향한 감정을 각성할수록 두 사람 사이의 장애물 또한 늘어갔다. 두 사람의 내기 연애를 알게 된 석경태(이병준)가 사택까지 찾아와 석지원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이를 윤재호(김갑수)마저 알게 되면서 사택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것. 특히 석지원은 “네 집, 네 상황 전부 다 윤지원한테 독이야. 지금 네가 하는 게 윤지원을 제일 아프게 하는 거 알아?”라는 차지혜(김예원)의 말에 자신이 윤지원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상심에 빠졌다.윤지원 또한 다르지 않았다. 윤지원은 여지를 주지 말라는 차지혜의 말에 “단호하게 구는 거 못 하겠어. 좋아하니까. 나만 있으면 어떤 것도 다 상관없다는 걔가 좋았어. 진짜 그렇게 웃었거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열여덟이었던 내가 그런 석지원을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었겠어? 오래전에 날 버렸고 지금도 끝이 보이는데 나는 다시 석지원을 좋아해”라고 그동안 한 번도 털어놓은 적 없는 석지원을 향한 사랑을 눈물로 고백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그러던 극 말미 석지원과 윤지원의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이 밝혀졌다. 윤지원은 스팸 문자함에서 “윤지원. 나야. 여기로 전화해 줘”, “지원아 비 온다” 등 그리움이 담긴 석지원의 문자 메시지를 발견했다. 한편 석지원이 소파 밑에서 발견한 윤지원의 애증이 담긴 편지에는 “석지원에게. 너를 저주해. 아무리 저주를 퍼부어도 분이 하나도 안 풀린다. 사실은 그냥 네가 보고 싶어. 그러니까 언젠가의 세상의 모든 불운과 불행을 떠안고라도 나에게 와줘”라고 적혀 있었다.이렇게 오래된 진심을 마주한 두 사람은 꽃잎이 진 라일락 나무 앞에서 재회했다. 이에 석지원은 “꽃이 지면 더 볼일 없다고 했나. 우리 그만합시다. 나는 안 되겠어. 그러니까 이딴 내기 집어치우고 나랑 진짜 연애하자. 윤지원”이라며 직진 고백했고, 윤지원 또한 뜨거운 눈물로 석지원을 바라보며 투지원의 리와인드 로맨스가 펼쳐질 다음 화를 향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한편 ‘사외다’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8회는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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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빨간 고무장갑 끼고 인생 첫 김장 도전 (‘슈돌’)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그룹 뉴진스 민지가 은우, 정우네 김장 지원 사격에 나선다.27일 방송되는 ‘슈돌’ 550회는 ‘너를 사랑하는 건 슈퍼내추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데뷔한 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석권한 대세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난다. 특히 민지는 ‘슈돌’에 나온 ‘우형제’의 영상을 모두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찐팬임을 밝히며 성덕이 됐다고 해 이들의 알콩달콩한 하루에 관심이 집중된다.이 가운데 민지가 빨간색 고무장갑을 끼고 팔을 걷어붙이며 본격적으로 김장을 돕는다. 민지는 채소와 양념을 골고루 섞어 김칫소를 만들고,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인생 첫 김장을 경험한다. 이때 민지가 “배추김치를 제일 좋아해요”라며 김치 취향을 밝히자, 은우는 돌연 “은우도 배추김치 좋아해”라며 민지 누나와의 취향 연결 고리를 찾는 등 틈새 어필로 흐뭇함을 자아낸다.이어 은우가 아빠 김준호의 팔에 묻은 양념을 닦아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이자, 민지는 마치 TV를 보는 것처럼 신기하게 바라보며 성공한 덕후의 기쁨을 만끽한다. 민지는 두부를 먹고 있는 은우에게 “누나 알아. 은우 두부 좋아하지?”라며 취향까지 섭렵한 찐팬임을 인증, ‘우형제’에게 맞춘 스윗한 육아까지 선보인다고.특히 이날 민지는 은우의 배려심 넘치는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해 민지와 만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킬 은우의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를 모은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6:03
예능

뉴진스 민지‧정우, ‘곰 남매’ 결성…꿀 뚝뚝 심부름 데이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그룹 뉴진스 민지와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가 5가지 공통점을 일치시키며 ‘곰 남매’를 결성한다.27일 방송되는 ‘슈돌’ 550회는 ‘너를 사랑하는 건 슈퍼내추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데뷔한 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석권한 대세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난다. 특히 민지는 ‘슈돌’에 나온 ‘우형제’의 영상을 모두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찐팬임을 밝히며 성덕이 됐다고 해 이들의 알콩달콩한 하루에 관심이 집중된다.이 가운데 민지와 정우가 ‘곰 남매’를 결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민지는 팬들이 붙여준 ‘곰민지’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정우와 공통점을 찾기 시작한 것. 정우 또한 곰 같은 표정과 몸짓으로 아빠 김준호가 ‘곰정우’라는 별명을 붙여준 바. 민지는 정우가 둘째, 5월생, A형인 것까지 공통점을 찾는다. 이때 민지는 “저도 누워 있는 거 좋아해요. 닮은 게 많네. 우리”라며 ‘슈돌’의 공식 누워있기 장인 정우와 평행이론 설에 쐐기를 박으며 무려 5가지의 닮은꼴을 인증, 즉석에서 ‘곰 남매’를 결성한다.이날 정우는 민지가 부르자, 웃으며 잽싸게 달려가 폭삭 안기며 ‘누나 껌딱지’가 돼 ‘곰 남매’의 케미를 더한다. 특히 ‘먹짱’으로 정평이 난 정우가 고구마를 먼저 민지에게 먹여주는 누나 사랑을 뿜어낸다고. 민지는 몸무게가 13kg인 정우를 안고 깨가 쏟아지는 심부름 데이트를 즐겼다고 해 이들이 자아낼 ‘곰 남매’ 케미에 ‘슈돌’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는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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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첫 단독 예능 출격…은우 향한 직진 플러팅 (‘슈돌’)

그룹 뉴진스의 민지가 첫 단독 예능으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격한 가운데, ‘슈돌’의 아이돌 은우와 정우를 만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슈돌’ 550회는 ‘너를 사랑하는 건 슈퍼내추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데뷔한 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석권한 대세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은우와 정우 형제를 만난다고 해 기대가 치솟는다. 특히 민지는 ‘슈돌’에 나온 ‘우형제’의 영상을 모두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찐팬임을 밝히며 성덕에 등극한다고 해 이들의 알콩달콩한 하루에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뉴진스’ 민지는 은우와 정우의 실물 영접에 “어떡해요. 너무 예쁘다”라며 눈을 번쩍 뜨며 설렘을 가득 드러낸다. 민지는 ‘우형제’의 행동 하나하나에 입을 틀어막고 감격하며 영락없는 덕후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은우와 정우도 민지의 스윗한 눈빛과 다정함에 빠져 첫 만남임에도 민지의 무릎에 냅다 앉을 정도로 낯가림을 무장해제하며 훈훈한 쓰리 샷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민지가 “촬영 한 달 전부터 제가 은우에게 누나일지, 이모일지 고민했어요”라며 17살 차이인 은우와 호칭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은우는 돌연 “민지 누나!”라며 1초 만에 민지의 고민을 단번에 정리한다고. 민지는 “누나라고 해서 너무 좋다. 은우의 누나는 제가 처음인 거죠?”라며 감격한다는 전언.그런가 하면 민지는 은우에게 “사과가 좋아요? 딸기가 좋아요?”라고 물은 후 “누나도 좋아해요?”라며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는 직진 플러팅을 선보인다. 이에 은우의 대답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09:08
스타

신혜선, 데뷔 첫 팬미팅 ‘HAE SUNny DAY’ 성황리 마무리…”기적 같아”

배우 신혜선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신혜선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팬미팅 'HAE SUNny DAY - 썬디의 831 MHz 라디오'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썬디의 831 MHz 라디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신혜선이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자리로, 다양한 팬 이벤트와 이야기를 통해 11년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소통하고 즐겁게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신혜선은 긴장된 마음을 품고 설렘이 가득한 목소리로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오프닝을 장식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나의 혜선에게’ 코너를 통해 팬들과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또한, 데뷔 후 11년간의 추억을 돌아보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되었다. 신혜선은 인생 캐릭터 퀴즈,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TMI 토크, 다시 쓰는 프로필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산타 혜선’ 코너를 통해 객석을 자유롭게 오가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 획득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미리 준비한 향수를 선물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신혜선과 팬들은 소중한 추억 속에서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의미 있는 추억을 쌓았다.데뷔 11년 만에 첫 팬미팅을 마친 신혜선은 “누군가 저를 이렇게 좋아해 주신다는 게 저에게는 정말 신기하고,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제가 한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이 기적을 잊지 않고, 잃지 않으며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인사를 전했다.한편, 신혜선은 ‘철인왕후’, ‘웰컴 투 삼달리’, 그리고 최근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영화 ‘그녀가 죽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신혜선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의 변화를 소화하는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13:32
드라마

강훈, 이진욱에 “주혜리와 사귀는 사이” 선전포고… 4회 연속 3% 기록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 강훈이 이진욱에게 신혜선의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알렸다.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나의 해리에게’ 9회 시청률은 전국 3.3%를 기록하며 4회 연속 전국 시청률 3%(닐슨 코리아 기준)를 돌파했다. 특히,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높은 화제성으로 올 가을 최고의 공감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은호의 동생 혜리가 실종된 상황이 그려졌다. 언니인 은호(신혜선)의 등에 떠밀려 대학교 졸업여행을 갔지만 같은 과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한 혜리는 자신을 향해 고아라며 수군대는 상황에서 오로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날 밤 수영장에서 홀로 물놀이를 하던 혜리는 아름답게 빛나는 반딧불을 발견했고, 휴대폰을 챙기는 것도 잊은 채 이를 쫓아갔다. 이윽고 장관처럼 펼쳐진 드넓은 숲속까지 들어간 혜리는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했고, 결국 그곳에서 실종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이어졌다.이후 방송국에서 은호가 사라진 지 한 달이 흘렀다. 현오(이진욱)조차 은호의 행방을 몰랐고, 주연(강훈)도 은호가 없는 하루들을 힘겹게 보냈다. 주연은 출근할 때마다 주차관리소 사무소를 찾았고, 은호가 과거 출연한 뉴스 영상을 검색해 보면서 미소 짓는 모습으로 그리움을 달래 안쓰러움을 불러 모았다. 이어 은호의 집에 덩그러니 놓인 휴대폰에는 현오와 주연의 부재중 전화가 계속 찍히는 모습이 이어졌다.한편 현오는 초롱(서수민)과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초롱은 PPS에서 지온(강상준)에게 “사실 저 현오 선배 좋아해요”라고 고백했고, 이를 우연히 들은 현오는 초롱을 향해 “나는 네가 나를 좋아하는 이 상황이 몹시 부담스러워졌다”며 “알다시피 내가 너를 조금도 좋아하지 않는 상황이라서”라고 차갑게 선을 그었다. 이어 자신에게 계속 매달리는 초롱에게 현오는 “이제 더 이상 결혼 얘기는 어디 가서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어 주연이 혜리를 향한 그리움에 현오를 만나기 위해 PPS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연은 현오를 향해 “주은호 아나운서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현오가 의아해하며 관계를 추궁했다. 주연이 “저는 주은호 아나운서의 다른 인격인 주혜리(신혜선) 씨와 사귀는 사이입니다”라고 말하자, 현오는 “다른 인격이라니? 그게 무슨”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주연이 은호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라고 설명하면서 “그런데 제가 만나는 사람은 28살의 주차장에서 일을 하는 혜리 씨였습니다. 선배님은 정말 이 사실을 조금도 모르셨습니까”라고 물었다.이후 현오는 은호가 과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상황을 떠올렸고, 주연이 혜리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결국 그게 은호인 거잖아”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주연은 “저도 제가 만난 사람이 차라리 은호 씨였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아무리 기다려도 혜리 씨는 나타나지 않으니까”라며 은호의 행방을 물었다. 현오는 은호가 휴직 상태이고 자신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잠시 머뭇거리다가 “은호가 그쪽이 좋다고 하던가요”, “그래서 지금 헤어졌습니까? 돌아오면 다시 만나기라도 할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연은 “네. 그런데 선배님은 그런 게 놀랍나요”라며 “주은호 씨가 아팠던 건 상관없고 그저 그런 상태에서 절 만났다는 것만 중요합니까”라고 화를 참지 못했고, 현오는 어떤 대꾸도 하지 못한 모습이 이어졌다. 충격을 받은 현오는 은호가 다니던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은호의 상태를 물었지만, 의사 승윤(안소요)은 환자의 비밀 유지로 알려 줄 수 없다며 “괜찮으시면 현오 씨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현오는 “저는 마음이 아파요”라고 입을 뗀 후 “그러니까 저는 4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겪었는데 그 얘기를 다른 남자한테 들었어요. 알아요, 저는 자격이 없다는 거”라고 말하면서 이기적인 자신의 모습을 자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는 영원히 만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고 고백하며 “그 애가 왜 아픈지 알고 싶어요, 혹시 그게 나 때문인지, 내가 그 애가 병을 얻게 된 건지. 왜냐면 이건 너무 내 잘못 같으니까”라고 죄책감을 드러냈다.이후 현오는 은호가 혜리가 일했던 미디어N서울 주차장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직장동료 민영(오경화)에게 혜리가 언제부터 일을 했는지 물었다. 민영이 3~4년 전이라고 말하자 현오는 충격을 받고 말했다. 현오와 은호가 8년 열애를 끝낸 시점이었던 것. 한동안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던 현오는 “행복해 보였나요? 주혜리가 행복해 보였나요?”라고 민영에게 묻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 모았다. 이윽고 힘없이 집으로 돌아온 현오는 자신의 방에 도착하자마자 결국 무너져 내렸고, 오열했다. 현오를 따라 조용히 방으로 들어온 미자할매(최수민)는 이를 조용히 지켜보며 현오의 곁에서 등을 토닥이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현오가 은호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그리움으로 나날을 보내던 중 은호의 행방이 드러났다. 은호를 찾는 경찰의 연락이 PPS에 걸려왔고, 이 전화를 받은 현오는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갔다. 경찰은 현오에게 “산장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안쓰러웠다”며 한동안 생활반응이 없어 연락을 했다고 전하며, 신병인수증에 사인하고 데리고 가라고 말했다. 현오가 의아함에 멈칫하자 경찰은 “10년 전 실종된 주혜리 씨를 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놀란 현오가 경찰서 한구석에 앉아 있는 혜리를 발견했다. 혜리는 후드를 깊게 눌러쓴 채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실제 혜리가 과거 실종되기 전 있었던 팔의 상처가 똑같이 남겨져 있었다. 이윽고 혜리가 고개를 들면서 현오의 눈을 마주한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혜리를 어딘가의 숙소로 데려온 현오가 조심스럽게 “내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내가 뭐라고 불러야 하지. 아무튼, 은호는 아니잖아. 혜리 씨라고 부르면 될까?”라고 물었고, 여기에 혜리가 아무 대답 없는 모습이 이어져 막바지로 치닫는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2 09:03
뮤직

아일릿 “방시혁 세세한 조언 감사…우리만의 색 보여줄 것”

그룹 아일릿이 자신들만의 길을 통해 아일릿스러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일릿은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컴백 전 하이브 관련 이슈로 몸살을 앓은 데 대해 멤버 윤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생각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미니 2집을 준비했다. 아일릿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우리만의 색을 잘 보여드리자는 데 집중했다. 브랜드 필름에서 보여준대로 아일릿은 아일릿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아는 “미니 2집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오면서 고생해준 멤버들과 회사,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브랜드 필름에 담았다. 브랜드 필름에는 흔들리지 않고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팀이 되자는 다짐을 담고 있기도 하다. 그런 마음이 녹아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시혁 프로듀서의 조언에 대해서는 “방시혁 PD님께서 표정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세세하게 조언해주셨다. 덕분에 곡이 풍성해졌다”고 언급했다. 타이틀곡 ‘체리쉬’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사랑에 있어서도 주체적이고 당찬 매력이 인상적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아일릿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1 17:13
뮤직

“우리만의 길, 아일릿스러움으로 5세대 대표주자 되고파” [종합]

“이번 컴백을 앞두고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아일릿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우리만의 색을 잘 보여드리자는 데 집중했습니다.”데뷔와 동시에 K팝 최초의 기록을 쏟아내며 5세대 톱 걸그룹으로 떠오른 그룹 아일릿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만큼이나 따가웠던 논란과 의혹을 딛고 야심찬 컴백에 나선다. 아일릿은 21일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로 컴백한다. 지난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 이후 7개월 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연 이들은 타이틀곡 ‘체리쉬’와 수록곡 ‘IYKYK’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당찬 포부와 자신감을 보여줬다. “첫 컴백이라 데뷔 때보다 더 설레고 긴장된다”고 밝힌 이들은 “더 많은 분들께 아일릿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더 성장한 모습, ‘마그네틱’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담아봤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윌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매력의 다섯 곡이 수록됐다.민주는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 아일릿의 솔직한 매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분위기로 음악색 넓히는 도전도 했다. 확장된 아일릿스러움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보여드릴 음악이 무궁무진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타이틀곡 ‘체리쉬’(마이 러브)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하는 당찬 감정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아기자기한 매력의 데뷔곡 ‘마그네틱’에 비해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마그네틱’ 안무를 발전시키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하트를 만드는 동작들이 퍼포먼스 포인트다. 윤아는 “처음 들었을 땐 이전 곡과 다른 느낌이라 긴장도 됐는데 연습하고 합을 맞출수록 우리 노래다 싶었다”면서 “일곱 번이나 녹음할 정도로 공을 많이 들었다. 우리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준 고마운 곡이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일릿은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와 타이틀곡 ‘마그네틱’으로 메가 히트 그룹으로 떠올랐다. 데뷔곡이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하고 역대 K팝 데뷔곡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최초, 최고, 최단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앨범 선주문량이 55만 장으로 집계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다만 데뷔 시기부터 ‘뉴진스 카피 의혹’으로 곤욕을 치러오며 강렬한 빛과 그림자를 경험하기도 했다. 민희진 현 어도어 사내이사가 하이브 내에서 제기했던 문제가 사내에서 해결되지 못한 채 공론장에 나와 몸살을 앓았던 것. 그 시간 동안 이들은 팬들과 아일릿 그 자신들만의 생각하며 여정을 이어왔다. 윤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생각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미니 2집을 준비했다. 아일릿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우리만의 색을 잘 보여드리자는 데 집중했다. 브랜드 필름에서 보여준대로 아일릿은 아일릿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활동 과정에서 불거졌던 라이브 논란 관련해 이로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라이브의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 계속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윤아는 “미니 2집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오면서 고생해준 멤버들과 회사,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브랜드 필름에 담았다. 브랜드 필름에는 흔들리지 않고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팀이 되자는 다짐을 담고 있기도 하다. 그런 마음이 녹아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일릿스러움’은 무엇일까. 원희는 “우리의 음악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우리 음악은 우리의 생각을 바탕으로 곡의 테마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아일릿스러움이 묻어 있고, 또래의 생각도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미있고 귀여운 가사를 통해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더 성장했다는 이야기, ‘5세대 대표 주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아일릿은 “민주언니가 ‘뮤직뱅크’ MC인 만큼 ‘뮤뱅’에서 1위를 해 민주 언니가 주는 트로피를 받고 싶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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