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88건
드라마

‘비혼’ 오연서, 혼전임신에…상대 최진혁 “사랑, 해보자” (‘아기가’)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이 오연서에게 비혼 결심을 뛰어넘고 “사랑, 해보자”라고 깜짝 제안하며 시청자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2회에서는 하룻밤 일탈로 운명처럼 얽힌 두준(최진혁)과 희원(오연서)이 회사 사장과 직원으로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결혼과 양육비, 책임과 꿈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두준과 희원의 고민이 그려진 가운데 두준이 희원에게 공식적으로 만남을 제안하는 엔딩은 시청자 심장도 철렁 내려앉게 했다.무엇보다 불면증을 앓던 두준은 유독 편하게 잠을 잤던 그날 이후 홀연히 떠난 희원을 찾아다녔고, 그런 그녀를 산부인과에서 다시 만났다. 평소의 두준이었다면 희원에게 책임지겠다고 당장 결혼하자 했겠지만, 과거의 충격적인 사고 이후 두준은 제 손으로 형의 가족, 그들의 행복을 파탄 냈다고 자책하며 살아왔다. 그사이 두준의 형수 정음(백은혜)이 두준과 희원의 임신 소식을 가장 먼저 알아채 긴장감을 자아냈다. 정음은 정체를 숨긴 채 희원에게 접근했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찾아온 생명이라는 희원에게 “나라면 기회를 쫓겠어요. 꿈이라는 게 다 때가 있는 법이니까”라며 선택을 종용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희원은 독일 유학 지원 프로그램 최종 선발자에 선정됐다. 드디어 맥주 레전드라는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게 된 희원이었지만, 책임과 꿈 사이에서 도저히 기뻐만 할 수 없었다. 그사이 두준은 희원의 고민도 모른 채 “나 결심했어. 결혼하려고. 궁금하잖아. 결혼이 지금의 불안한 나를 완성시킬지”라며 결혼도 또 하나의 비즈니스 수단이라고 일축했다. 이 가운데 두준과 희원이 회사에 새로 부임한 사장과 직원으로 다시 만나며 아찔한 설렘을 안겼다. 특히 두준은 “결심했습니다. 그쪽이랑 결혼하기로. 아기는 낳을 겁니까? 나도 내 아기를 책임질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제안했지만, 희원은 아기 때문에 원치 않은 결혼을 한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기에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너의 인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후회할 선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는 민욱(홍종현)과 미란(김다솜) 그리고 “낳으면 그 애 볼 때마다 네가 포기한 것들 생각 안 날 거 같니?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너랑 나랑 다를 줄 알아?”라며 모진 소리만 늘어놓는 엄마(김수진)까지, 희원의 고민은 점점 깊어 갔다.그런가 하면 두준이 희원의 집 앞에서 희원과 민욱이 함께 한 모습을 목격했다. 회사에서는 아는 척 말아 달라는 희원에게 두준은 “서로의 행동에 책임을 똑바로 졌으면 좋겠다”라며 일침을 가하는 등 두 사람의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극 말미 회사에 정식으로 첫 출근한 두준과 희원은 팀 회의에서 다시 마주했다. 특히 두준은 독일 유학자 명단에 오른 희원에게 “독일 진짜 가실 겁니까? 남아서 책임질 일이 많을 거 같은데 버겁지 않으시겠습니까?”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져 두 사람 사이에 스파크가 튀었다. 이후 희원은 두준에게 “행여 낳는다 해도 당신이라 결혼은 안 해. 사랑 없는 결혼은 더더욱”이라며 두준과의 결혼에 선을 긋고, 두준은 “그런데 내가 알게 된 이상 이건 내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만납시다. 사랑, 그거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라며 희원에게 둘만의 만남을 공식 제안하며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두준의 뜻밖의 대답에 얼어버린 희원과 물러설 마음이 없는 두준의 얼굴이 ‘아기가 생겼어요’ 2회 엔딩을 장식했다.이처럼 ‘아기가 생겼어요’ 2회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든 최진혁과 오연서의 톡톡 튀는 연기력과 설렘, 웃음이 교차한 60분으로 시청자에게 단 1초도 눈 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한편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9 17:47
드라마

[TVis] 김혜윤, 첫방부터 속사포 막말…상처받은 로몬 “미친 여자 아니야” (인간입니다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과 로몬이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16일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회가 방송됐다.구미호로 미래로 볼 줄 아는 은호(김혜윤)은 길을 걷다가 축구선수를 꿈꾸는 강시열(로몬)이 찬 축구공을 머리를 맞고 분노했다.이후 강시열이 축구공을 찾으러오자 은호는 축구공을 초등력으로 터뜨려버리며 “가. 이제 나 용건 끝났으니까”라고 말했다. 강시열이 당황해 “저기요. 남의 공을 터뜨리면 어쩌냐”고 따졌으나 은호는 “네 머리를 터뜨릴 수는 없잖아”라고 받아쳤다.강시열은 “아니 이게 이렇게 쉽게 터질 게 아닌데”라며 이상해 했고, 은호는 “그건 네가 나약한 인간이라 그런 것”이라며 막말을 이어갔다.이에 발끈한 강시열은 “나 운동선수다. 몇 년만 더 지나면 진짜 유명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그러나 강시열의 미래를 어렴풋이 본 은호는 “아닐 것 같은데? 네 친구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테지만 넌 아니다. 확실하다. 내가 한 번 본 미래는 바뀌는 법이 없다. 그런데 너한텐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다. 넌 그냥 인간1이 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이에 강시열은 “이거 진짜 미친 여자 아니냐”며 황당해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6 22:55
스타

“착한 사람이 되거라”…故안성기, 33년 전 아들에게 보낸 편지 공개

배우 故(고) 안성기의 장남이자 미술가 안다빈 씨가 부친의 생전 편지를 공개해 먹먹함을 안겼다.안다빈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나의 아들 다빈아’로 시작하는 아버지 안성기가 생전 남긴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는 앞서 1월 9일 열린 영결식에서도 언급한 편지이기도 하다.해당 편지는 고인이 다섯 살 된 아들을 위해 1993년 11월 직접 썼다.故 안성기는 편지에 “다빈아 네가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던 날, 아빠를 꼭 빼어 닮은 아빠 주먹보다도 작은 너의 얼굴을 처음 보는 순간 아빠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글썽거렸지”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런데 벌써 이만큼 커서 의젓해진 너를 보면 아빠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구나”라며 “다빈아. 다빈이는 이다음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그래 아빠는 다빈이가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그러면서 안성기는 “그리고 자신의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꼭 지킬 줄 알며 실패나 슬픔을 마음의 평화로 다스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거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자는 야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며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고 끝없이 도전해 보아라. 그러면 네가 나아갈 길이 보인다”고 조언했다.끝으로 안성기는 “그리고 너에게는 동생 필립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동생을 위해 기도할 줄 아는 그런 형이 되거라”라며 “내 아들 다빈아 이 세상에서 참으로 바꿀 수 없이 필요한 것이란 바로 『착한 사람』 이란 것 잊지 말아라”라고 당부했다.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에 의한 기도 폐쇄로 쓰러져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9일 열린 영결식에서 각계 인사가 모여 추모하는 가운데 안다빈 씨는 부친의 편지를 낭독하며 고인을 기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08:46
연예일반

故 안성기 장남, 영결식서 부친 편지 낭독… “겸손하고 정직하게 살길” 눈물 [IS현장]

‘국민배우’ 안성기의 영결식에서 고인이 생전 아들에게 남긴 편지가 공개됐다.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엄수된 영결식에서 장남 안다빈 씨는 유가족 대표로 단상에 올랐다. 안 씨는 조문객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아버지 서재에서 제가 다섯 살 무렵 써주신 오래된 편지를 발견했다”며 “이 내용이 여러분 모두에게 남긴 메시지 같아 이 자리에 가져왔다”고 밝혔다.편지에서 고인은 아들을 향해 “네가 처음 태어나던 날, 작은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적었다.또한 고인은 “실패와 슬픔은 마음으로 다스리고,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고 도전해라”며 “착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안다빈 씨는 편지를 읽던 중 감정이 북받쳐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정적이 흐르는 장내에서 이를 지켜보던 영화계 동료들과 추모객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인은 혈액암 투병 중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가족들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10:37
스타

“안두바이 안쫀득 안쿠키”…안성재 셰프, 쏟아진 원성에 결국 백기? [왓IS]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혹평 속 정통 스타일 ‘두바이 쫀득 쿠키’를 완성해냈다. 안성재 셰프는 26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두바이 쫀득 쿠키’로, 앞서 논란이 된 ‘두바이 강정 쿠키’를 만회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 공개된 ‘산타성재표 두바이 쫀득 쿠키 최초 공개?! 미니 벨루가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레시피 | 안성재거덩요’ 제목의 영상으로 논란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서 안성재는 딸 시영 양, 아들 은기 군과 함께 크리스마스 요리를 만들었다. 두 아이가 먹고 싶다고 밝힌 피자와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메뉴로 선정된 가운데, 안성재는 자신만의 ‘아빠 레시피’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딸 시영 양은 “동그랗게 만드는 거다”라고 알려줬으나, 안성재는 “네가 아는 게 다가 아니다. 아메리칸 두바이 스타일”이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동그란 모양의 ‘두바이 쫀득 쿠키’가 아닌 네모난 모양으로 썰어먹는 강정 형태 쿠키를 완성했다. 이를 본 시영 양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고, 누리꾼들은 “안두바이 안쫀득 안쿠키”라며 “다시 만들어줘야 한다”고 원성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에는 26일 오후 기준 8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23:31
스타

3스타 안성재 ‘두쫀쿠’ 요리에…7천 개 ‘항의’ 댓글 폭주 [왓IS]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요리 혹평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지난 24일 안성재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산타성재표 두바이 쫀득 쿠키 최초 공개?! 미니 벨루가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레시피 | 안성재거덩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안성재는 딸 시영 양, 아들 은기 군과 함께 크리스마스 요리를 만들었다. 두 아이가 먹고 싶다고 밝힌 피자와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메뉴로 선정된 가운데, 안성재는 자신만의 ‘아빠 레시피’를 발휘해 누리꾼의 화제를 모았다. 딸 시영 양은 “동그랗게 만드는 거다”라고 알려줬으나, 안성재는 “네가 아는 게 다가 아니다. 아메리칸 두바이 스타일”이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동그란 모양의 ‘두바이 쫀득 쿠키’가 아닌 네모난 모양으로 썰어먹는 강정 형태 쿠키를 완성한 것. 시영 양은 아버지에게 직접 불만을 토로하진 못했으나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흑백요리사’를 통해 철두철미한 심사로 사랑받은 것과 달리 자신만의 변형 레시피를 휘두른 안성재를 향해 “다시 만들어줘야 한다”고 원성이 쏟아졌다.누리꾼들은 “치킨 먹고 싶다는데 백숙 만들어 준 격” “안두바이 안쫀득 안쿠키” “전국 딸내미들 본인 아버지에게 당한 PTSD 와서 여기 드러눕네” “애들이 먹고 싶은 건 하나도 안해준다” “안성재 살면서 이렇게 많은 요리 악플 받은 건 처음일 듯” 등 댓글을 이어갔고, 26일 오후 5시 기준 7700개를 돌파했다.다만 일각에선 어린 자녀들이 함께 출연한 영상이기에 과열된 댓글 반응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6 17:51
드라마

‘모범택시’ 이제훈, 짜릿한 활약…15년 전 종결된 사건, ‘살인’ 증거 잡았다 [TV하이라이트]

‘모범택시3’ 이제훈이 15년 동안 잊혀져 있던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공범을 찾아냈다.지난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5회에서는 장대표(김의성)가 모범택시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인 ‘박민호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재조명됐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3’ 5화는 전국 8.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장대표는 15년 전 각별하게 지냈던 지인 박동수(김기천)가 과거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후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요양병원에 있음을 알게 됐다. 사실 박동수는 장대표가 15년 전, 모범택시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가 된 인물이었다.그 무렵 장대표는 사법 정의에 대해 강한 불신을 품고 있었고, 박동수는 대학 배구부 주장이었던 아들 박민호(이도한)가 동료 임동현(문수영)에 의해 피살됐다고 주장하며 재판을 벌이는 상황이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동현의 형량은 징역 5개월에 그쳤고, 박동수는 아들의 유해라도 되찾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임동현은 결코 살인을 인정하지 않았다.가족을 잃은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장대표는 벼랑 끝에 선 박동수를 돕기로 했다. 두 사람은 실마리를 잡기 위해 함께 발품을 팔았고, 이는 기댈 곳 없는 삶을 버티는 원동력이었다. 이 가운데 장대표는 사건 당일 배구부 라커룸 CCTV를 확보했는데, 영상에는 박민호를 폭행하는 임동현의 모습과 함께 그가 사각지대에 숨어있는 누군가와 대화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공범의 존재가 의심되는 상황. 하지만 복역 중인 임동현은 역시나 입을 굳게 닫았고, 장대표와 박동수는 임동현이 출소하는 날, 교도소 앞에서 그를 붙잡아 진실을 말할 때까지 풀어주지 말자고 약속했다. 복수 대행 서비스의 첫 개시였다. 하지만 박동수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고 시간이 흘러 현재가 되었던 것이다.장대표는 그 당시 박동수를 더 악착같이 찾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김도기(이제훈)와 멤버들은 “그건 후회가 아니라 해결해야 될 일”이라며 장대표를 다독였고, 15년 전 미완으로 끝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범택시 운행을 결정했다. 도기는 출소 후 대형 헬스클럽의 사장이 되어 있는 임동현을 찾아갔다. 임동현을 택시 손님으로 태운 도기는 그가 장례식장으로 위장한 도박장에 드나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임동현이 출소 직후 누군가로부터 대가성 오피스텔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며, 임동현 뒤에 또 다른 배후가 있다는 의혹이 점점 짙어졌다.이에 도기는 임동현의 입을 열기 위해 판을 짰다. 죽은 박민호가 돌아온 것처럼 꾸며 그의 멘털을 뒤흔들기 시작한 것. 도기는 박민호의 이름으로 쪽지와 부재중 통화 등을 남겨 임동현을 자극했다. ‘니가 다 했다고 한 게 진짜 괜찮아?’라고 적힌 쪽지를 보고 동요한 임동현은 쪽지를 놓고 간 게 누구인지 확인하려 CCTV를 확인했다. 이때 CCTV에 15년 전 박민호와 똑같은 모습을 한 남자가 찍힌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고, 급기야 ‘우리 만나자. 친구야’라는 문자까지 날아들자, 임동현의 멘털이 완전히 무너져버렸다.그리고 극 말미, 임동현이 숨겨온 새로운 빌런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민호의 귀환에 당황한 임동현은 진광대학교 배구부 감독으로 일하는 친구 조성욱(신주환)을 찾아갔고, 도기가 보는 앞에서 “박민호 진짜 죽은 거 맞아? 네가 확실하게 묻은 거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성욱은 “너도 묻어줄까?”라고 위협하며 악랄한 얼굴을 끄집어냈고, 박민호의 사망 사실이 비로소 분명해지며 보는 이들에게 충격과 소름을 안겼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동수의 잃어버린 기억 너머 사건의 실마리가 있음이 암시돼 궁금증을 높였다. 박동수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에 박민호로부터 문자를 받은 걸로 추측되는 상황. 하지만 잠시 제정신이 든 박동수는 장대표에게 “아무리 생각해 내려 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안타까운 사건의 전말이 명명백백해질 수 있을지,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미완에 그쳤던 무지개 운수의 첫 복수 대행 서비스를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6회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09:37
스포츠일반

"토푸리아 쉽게 이긴다" UFC 챔피언 등극 '자신만만'…1년 7개월 만의 복귀전 '대성공', 타이틀전 가까워진 사루키안

1년 7개월 만에 돌아온 아르만 사루키안(29·러시아/아르메니아)이 5연승을 달리며 UFC 타이틀샷을 요구했다.UFC 라이트급(70.3kg) 랭킹 1위 사루키안(23승 3패)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사루키안 vs 후커’ 메인 이벤트에서 6위 ‘행맨’ 댄 후커(35·뉴질랜드)에게 2라운드 3분 34초 암트라이앵글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공백은 길었지만 링러스트(실전 감각 저하)는 없었다. 사루키안은 경기 시작부터 거칠게 후커를 밀어붙였다. 자유형 레슬링이 주특기지만 타격 싸움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니킥을 날려 후커를 흔들었고, 펀치도 계속 들어간다. 기선을 제압한 후에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상위 포지션에서 컨트롤하며 우세를 확고히 했다. 피니시는 시간문제였다. 2라운드 초반 사루키안은 후커의 한쪽 다리를 잡고 그라운드로 데려간다. 강력한 엘보와 펀치로 공격하다 기회가 생기자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잡았다. 후커는 버텨보려고 했지만 끝내 경동맥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쳐 항복했다. 사루키안의 시선은 곧바로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로 향했다. 이날 일리아 토푸리아는 형 알렉산드레 토푸리아의 코너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사루키안은 “일리아, 경기장에 있으면 이쪽으로 오라”며 “타이틀 도전자 최우선 후보는 오직 나밖에 없다”고 도발했다. 이어 “모두가 내가 타이틀에 도전해야 한단 걸 알고 있다”며 “내년 1월 말 대회 계약서를 보내라”라고 강조했다. 사루키안은 손쉬운 챔피언 등극을 예상한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난 토푸리아와 원거리에서 타격전을 벌일 수 있고, 그가 근거리에서 복싱 싸움을 하려고 한다면 그를 테이크다운할 것”이라며 “난 후커뿐 아니라 토푸리아 또한 쉽게 이길 수 있단 걸 알고 있다”고 큰소리쳤다. 챔피언도 사루키안의 도발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토푸리아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마주칠 때마다 너는 겁먹은 오리처럼 얼어붙었고, 어찌 할 바를 몰랐다”며 “넌 내가 널 원하는 대로 요리할 수 있단 걸 알고 있다”고 받아 쳤다. 이어 “난 누구든 UFC가 골라주는 상대와 싸우겠다”며 “내가 너의 뺨을 때렸을 때 넌 그저 웃는 것밖에 하지 못했단 걸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토푸리아의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는 미정이다. 사루키안뿐만 아니라 4위 저스틴 게이치, 5위 패디 핌블렛이 타이틀샷을 요구하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퓨처’ 이안 마샤두 개리(28·아일랜드)가 전 챔피언을 꺾고 강력한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다. UFC 웰터급(77.1kg) 랭킹 6위 마샤두 개리(17승 1패)는 2위 벨랄 무하마드(37·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뒀다. 다시 한번 웰라운드한 실력을 증명했다. 복싱 베이스의 타격가 마샤두 개리는 먼저 카프킥과 오블릭킥으로 무하마드의 다리를 망가트렸다. 잽으로 무하마드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기회가 날 때마다 강력한 훅도 맞혔다. 또한 레슬러 무하마드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7차례 모두 막아내며 역전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 마샤두 개리가 원하는 건 새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다. UFC 사상 가장 큰 경기 중 하나였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을 웰터급에서 재현하려고 한다. 마카체프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절친한 동생이자 제자다. 마샤두 개리는 같은 아일랜드 출신인 코너 맥그리거의 후계자가 되고자 한다. 마샤두 개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하마드는 나를 테이크다운시키지 못했는데, 마카체프, 네가 한번 나를 테이크다운 시켜보라”며 “나야말로 세계 최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계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에서 만나자”며 “넌 이제 끝났다”고 도발했다. 마카체프의 상대가 누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샤두 개리를 포함해 랭킹 3위 마이클 모랄레스, 4위 샤브캇 라흐모노프, 5위 카를로스 프라치스, 8위 카마루 우스만 등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5.11.24 23:34
해외연예

‘26년차’ 유명 걸그룹 멤버, ♥팬과 결혼 발표 “꿈 이뤘다” [IS해외연예]

일본 대표 걸그룹 퍼퓸 멤버 니시와키 아야카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니시와키 아야카는 11일 자신의 SNS에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오랫동안 친구였고, 서로 아는 것도 많고, 베스트프렌드, 그리고 항상 나와 퍼퓸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팬이다”라고 발표했다.이어 그는 “팬과 결혼하는 것이 내 꿈이었다.10대 시절의 나야, 축하해 네가 해냈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니시와키 아야카는 ‘가수’를 비롯해 자신을 따르는 수식어를 돌아보면서 “‘엄마’ ‘아이’ 등 단어가 자연스럽게 나를 따르는 단어가 됐으면 생각해왔다”며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말이 많아지고, 깊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어, 모두에게 더 많은 웃음과 힘을 나눌 수 있는 슈퍼우먼이 되고 싶다”고 선언했다.그러면서 “나의 모든 지지자들과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팀을 더 크고 강하게 만들고 싶다. 계속해서 저를 지켜봐 주세요”라며 “상대방이 일반인이니 취재나 공격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1989년 생으로 올해로 36세인 니시와키 아야카는 1999년 그룹 퍼퓸의 결성멤버로 함께해 지난 2005년 메이저 데뷔를 이뤘다. 테크노 팝 장르와 칼군무로 독보적 입지를 선점하며 장수 걸그룹으로 활동해온 퍼퓸은 지난 9월 활동 중단을 공식 선언하며 “25주년을 맞이한 우리가 처음으로 각자의 인생을 살피고, 새로운 우리를 찾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갑자기 내일 퍼퓸 활동을 한다는 말을 들어도 바로 준비해 나올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준비하겠다”며 은퇴는 아님을 강조했다.이 가운데 니시와키 아야카가 멤버 중 첫 결혼 소식을 발표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20:09
프로야구

'그냥 해' 피겨여왕 김연아 조언 모자에 새긴 2군 주장, KT 강민성의 'JUST DO IT' [IS 인터뷰]

'Just Do It(그냥 해).'KT 위즈 내야수 강민성은 자신의 모자 챙에 이 문구를 적어놨다. 말 그대로 '그냥 하자'는 문구다. 유한준 1군 타격코치의 '피겨여왕' 김연아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 코치가 보낸 영상은 김연아의 선수 시절 인터뷰였다. 당시 다큐멘터리 형식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연아는 "스트레칭을 할 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하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시크하게 "무슨 생각을 하나, 그냥 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하나의 '짤방'으로 박제돼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유한준 코치는 이를 보자마자 강민성부터 떠올렸다고 한다. 타석에서 과감하게 스윙하지 못하고 생각이 많았던 제자를 위해, 유 코치는 강민성에게 이 영상을 전송했다. 무심코 웃어넘길 법한 영상이었지만 강민성도 영감을 받았다. "타석에서 이런저런 생각하지 말고, 'Just Do It' 하자는 생각에 모자에 새겼다"라고 말했다. 강민성에게 2025시즌은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호주 스프링캠프부터 이강철 KT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며 기회를 받았고, 그렇게 1군 기회를 잡았지만 부진 끝에 시련을 겪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절치부심한 그는 눈에 띄는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주장직을 맡으며 팀을 퓨처스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선 준결승전 만루포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4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초대 챔피언을 견인했다. 지난 1일 퓨처스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강민성은 올해를 돌아보며 "미련하게 연습만 했던 시간"이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1군에서 2군에 내려올 때 정말 힘들었다. 내 자신을 못 이기는 느낌이랄까. 상대와 싸우는 게 아니라 내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조급해 하지 말자'고 아무리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도 순간이 되면 잘 안 됐다고. 2군에서 후회와 다짐을 반복했다는 반성이다. 항상 '과감하게' 하자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훈련과 실전, 2군과 1군은 달랐다. "연습할 땐 항상 과감하게 (스윙을) 돌렸다. 하지만 1군에선 안 됐다. 그렇게 연습할 때 땀을 흘리는 건 실전에서 잘하려고 하는 건데 타석에서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었다"라며 자책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힘을 얻었다. 2군에 있는 선배들이 강민성에게 다가와 "네가 안현민이니"라고 했다고. 현실적으로 강민성은 1군에서 2군을 왔다갔다 하는 선수다. 잘해야 한다는 욕심은 당연히 가져도 되지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에서 한 조언이었다.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에 강민성은 조금 마음을 내려놓게 됐다. 여기에 유한준의 '그냥 해' 영상까지 받아 본 그는 "조금 더 과감하게, 실전 타석에서도 하고 싶은 걸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찾았다"라고 돌아봤다. 단단해진 멘털과 함께 입지도 어느 정도 다졌다. 강민성은 지난 2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내야수 권동진과 윤준혁, 천성호(현 LG 트윈스), 외야수 유준규 등과 함께 야간 엑스트라 훈련을 자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당시 이강철 감독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들인데, 시즌 때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눈도장까지 찍었다. 포지션도 2루로 바꿔 기회를 받았다. 그렇게 받은 기회를 올 시즌엔 잘 살리지 못했지만, 한 번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 받았기에 앞으로 언제든 중용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강민성은 "감독님, 코치님들의 의견으로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는데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호주에서 함께 훈련했던 형, 동생들과 계속 연락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1군에서 맹활약한 (권)동진이 형, (유)준규를 보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서로가 피드백을 주면서 성장도 하게 된다. 그때의 시간이 내겐 정말 소중한 자산이 됐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강민성의 2025 시즌은 퓨처스 챔피언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다. 강민성은 일본 와카야마에서 열리는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도 참가해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강민성은 "이번 시즌 많은 걸 경험하고 느꼈다면, 내년엔 실전에서 그동안 배웠던 걸 잘 보여줘야 한다. 앞으로 과감하게, 자신 있게 스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0.30 15: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