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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네스프레소, 열대야 무더위 녹이는 디카페인 캡슐 2종 추가 출시

네스프레소가 베스트셀러 블렌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디카페인 캡슐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커피 선호 인구가 늘면서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거나 다양한 커피 옵션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 및 원두 수입량은 2018년 1724톤에서 2024년에는 7000톤을 넘어서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네스프레소는 기존 커피의 본연의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캡슐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출시 제품은 ▲버츄오 라인의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 ▲오리지널 라인의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다. 2종 모두 네스프레소 디카페나토 라인 특유의 섬세한 천연 디카페인 공정을 통해 기존 커피와 거의 동일한 풍미로 구현했다.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는 버츄오 라인의 더블 에스프레소(80ml) 사이즈로는 처음 선보이는 디카페인 제품이다. 깊고 진한 맛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더블 에스프레소 라인업 중 ‘키아로’의 우디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짧은 시간 내 강하게 로스팅해 와일드한 우디향과 곡물향의 조화로운 밸런스를 구현해 묵직한 바디감과 깔끔한 끝맛이 특징이다. 아이스로는 물론 우유와 함께 라테로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는 전 세계의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시리즈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비엔나 룽고’의 디카페인 제품이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바디감과 균형 잡힌 맥아 곡물향을 그대로 살렸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커피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은 고유의 우아한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우유를 더하면 비스킷과 캐러멜이 연상되는 달콤한 라테로도 즐길 수 있다.이번 신제품 2종은 카페인 부담 없이 깊고 진한 본연의 커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한여름 열대야에도 시원한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좋다. 디카페인 옵션 확장을 통해 네스프레소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서 커피 취향을 충족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네스프레소는 디카페인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라인에서는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리스트레토 디카페나토 ▲볼루토 디카페나토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 4종, 버츄오 라인에서는 ▲알티시오 디카페나토 ▲멜로지오 디카페나토 ▲포르타도 디카페나토 ▲스위트 바닐라향 디카페나토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 5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또한 디카페인과 일반 커피를 절반씩 블렌딩한 하프 카페나토, 네스프레소 최초의 디카페인 가향 커피 스위트 바닐라향 디카페나토로 디카페인 커피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커피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7 17:42
산업

300년 베네치아 커피 역사를 마신다… 네스프레소, ‘카페 플로리안’ 한정 캡슐

네스프레소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징적인 ‘카페 플로리안’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오리지널 라인의 한정 캡슐 ‘카페 플로리안’을 내놨다.1720년에 문을 연 카페 플로리안은 이탈리아 최초의 카페다.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괴테부터 찰리 채플린, 코코 샤넬, 앤디 워홀 등 예술·문학·영화계의 거장들이 드나든, 이탈리아 예술과 커피 문화의 정수를 품고 있는 장소다. 그 문화적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 덕에 지금까지도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네스프레소의 현대적인 커피 감성과 300년 전통을 지닌 정통 이탈리아 커피 문화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네스프레소는 베네치아의 유서 깊은 카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집에서 마시는 감각적인 커피 한 잔으로 손쉽게 시대를 초월한 역사적인 이탈리아 카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네스프레소의 ‘카페 플로리안’은 오리지널 100% 아라비카 블렌드로 선보인다. 브라질과 온두라스산 아라비카 원두를 각각 풀바디감의 코코아향, 우디향, 견과류향에 브라운 스파이스향이 어우러져 쌉쌀한 쓴맛 뒤 섬세한 산미가 균형있게 마무리된다. 특히 레스트레토(25ml)나 에스프레소(40ml)로 짧고 진하게 추출해 블랙 커피로 즐길 때 가장 깊고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함께 선보인 액세서리 ‘루메 에스프레소 컵’은 다크 스칼렛 레드 컬러의 내부 모노그램이 돋보이는 잔과 동일한 색상의 글로시한 컵 받침 세트로 구성됐으며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카페 플로리안 캡슐과 루메 에스프레소 컵은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등 전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3 17:43
스타

김고은, 칸 영화제 참석… 전 세계 매료시켰다

배우 김고은이 칸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사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공식 앰배서더 자격으로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고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공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여, 세련된 우아함과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로 현지 언론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김고은은 네스프레소 모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에바 롱고리아와도 광고 촬영 이후 1년 만에 재회했다. 현지에서 레드카펫 행사 참석 및 13년째 칸 영화제 기간동안 칸의 해변에서 운영되는 ‘네스프레소 플라쥬’를 방문하며 지중해에서 즐기는 시원한 커피 모먼트를 선보였다.한편, 김고은은 지난해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파묘’에 이어 ‘대도시의 사랑법’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으며, 연기 활동과 더불어 꾸준한 선행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고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09:24
스타

김고은, 칸 홀린 ‘반전 매력’…‘노출 無’ 우아함 물씬

배우 김고은이 칸 영화제 현장에서 매력을 발산했다.김고은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 영화제 행사장에서 열린 네스프레소 파티에 참석했다. 김고은은 해당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날 김고은은 단정히 매만진 숏컷과 어울리는 블랙 트위드 점프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시스루 소재 케이프가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해 현지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이번 영화제가 레드카펫을 비롯한 축제 장내 모든 곳에서 노출이 심한 복장을 금지한다는 드레스 코드 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레드카펫에서 퇴장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김고은의 레드카펫룩은 T.P.O를 지키면서도 세련됨을 챙겼다. 김고은은 자신의 SNS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현장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레드카펫 모습과 달리 편안하고 귀여운 캐주얼 차림으로 현지의 음식을 즐겼으며, 숙소 발코니 너머 보이는 아침바다를 배경으로 부은 눈을 그대로 담은 셀카를 게시하기도 했다.한편 제78회 칸영화제는 오는 24일 막을 내린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4:03
산업

다 쓴 네스프레소 캡슐 우체국이 회수한다

네스프레소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일회용 알루미늄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의지를 함께 했다.이번 협약은 알루미늄 커피 캡슐의 재활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전국 단위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이에 따라 네스프레소는 우체국 창구 등 우편 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알루미늄 커피 캡슐을 반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회수에 사용될 우편회수용 재활용백을 제작 및 공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알루미늄 커피캡슐 회수의 효율화 및 접근성을 강화하고, 환경부는 관련 제도 정비와 행정 지원을 통해 알루미늄 커피캡슐 재활용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4월 말부터 배포되는 우편회수용 재활용백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이 중 30%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환경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캡슐 수거뿐만 아니라 수거 도구 자체의 지속가능성 또한 강화된다.이 사업은 오는 5월 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소비자가 네스프레소 공식 웹사이트에서 우편회수용 재활용백을 신청해 사용한 일회용 알루미늄 커피 캡슐을 담은 후,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는 부티크 중심의 오프라인 반납이 이뤄졌지만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을 활용한 새로운 수거 채널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 참여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상반기 우체국 창구 제출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에코 우체통 활용으로 알루미늄 커피 캡슐 수거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의 대표적 사례가 됐다”며 “우편서비스를 통한 오프라인 회수 활성화로 잦은 배출을 원하거나 온라인 회수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커피 캡슐 재활용을 하며 커피 캡슐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4년 기준 2248톤의 캡슐을 재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181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정부, 기업이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네스프레소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에서 커피캡슐 무상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7:37
산업

네스프레소, 성수동에 몰입형 팝업스토어 ‘버츄오 하우스’ 오픈

네스프레소는 서울 성수동에 몰입형 팝업스토어 ‘더블로 진해지는, 버츄오 하우스’(이하 버츄오 하우스)를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버츄오 하우스는 ‘보통의 하루를, 더블로 진하게’라는 버츄오 더블 에스프레소 캠페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평범한 일상 속 진한 커피 한잔이 주는 만족을 직관적인 공간 경험으로 풀어낸 체험형 팝업스토어다.방문객들은 선호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라테를 더 진하게 즐길 수 있는 ‘더블 에스프레소’ 커피를 팝업 곳곳의 체험 공간과 ‘더블 에스프레소 바’에서 경험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버츄오 하우스는 총 2층으로 기획했다.1층은 다양한 스타일의 집을 테마로 한 ‘웜 스페이스’로 꾸몄다. 첫 번째 공간은 욕실에서 영감을 받은 라일락 컬러의 감각적인 룸으로, 커피 추출 영상과 사운드가 공간을 채우며 커피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전달한다.두 번째 공간은 아늑한 홈카페를 콘셉트로, 2인 가구의 따뜻한 일상을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테스트로 커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볼 수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도출된 키워드와 함께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마지막 공간은 커피를 함께 마시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이다. 테이블에서 자신 또는 타인을 위한 글이나 그림을 남기면, 이어지는 비밀의 방에서 해당 메시지가 미디어 아트로 구현된다.현장에서 다양한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버츄오 머신 구매 시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 버츄오 하우스는 네이버 예약이나 현장 대기로 입장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09:04
연예일반

이병헌 “♥이민정에 커피 내려주는 취미 사라져…커피 머신 샀더라” (핑계고)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과 얽힌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이병헌이 출연한 ‘핑계고’ 72번째 에피소드 영상에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이병헌은 “집에서 영화 보는 것 외에 별다른 취미가 없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 그건(커피 내리는 건) 매일 꼭 (이민정에게) 해줘야지 했다. 그래서 커피를 매일 직접 갈아서 내렸다”고 답했다.앞서 이병헌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을 때도 이민정에게 매일 아침 커피를 내려주는 취미이자 루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병헌은 최근 들어 해당 취미가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병헌은 “어느 순간 (이민정이) 네스프레소(커피머신)로 바꾸더라. 커피 내리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고 했다”며 “내가 그걸 커피를 내리고 있으면 눈치를 본다. 안절부절 왔다 갔다 하는 게 느껴진다”고 폭로했다.이어 “(이민정에게) ‘잠깐만 기다려, 잠깐만 기다려’ 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위이잉’하는 (커피 머신 작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벌써 그걸로 커피를 내리고 있는 거”라며 “(그러면 나는) ‘아유, 이거 다 탔는데’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2:42
산업

커피·컵밥·햄버거 다 오른다…연초 먹거리 물가 비상

연초 먹거리 가격이 오르고 있다. 그동안 정부 눈치를 봐왔던 업체들이 혼란한 정국을 틈 타 너도나도 가격을 인상 결정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비와 원부자잿값 비용 상승 여파가 지속하며 설 연휴 이후에도 가격 인상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민들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폴바셋 이어 스타벅스마저 커피값 ‘줄인상’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4일부터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 인기 1위 품목인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이 4700원으로 200원 올랐고,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와 숏 사이즈는 300원씩 인상했다.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도 100원씩 올랐다.스타벅스는 최근 5개월 사이 3차례나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8월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 올렸다. 3개월 뒤인 11월에는 아이스 음료 톨 사이즈 11종 가격을 200원 인상했다. 매일유업의 커피 전문점 폴바셋도 지난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렸다. 2년 10개월 만에 주요 제품 가격이 200~400원 인상됐다. 카페라떼가 5900원으로 200원, 룽고는 5300원으로 400원, 아이스크림은 4300원으로 300원 각각 올랐다.커피 가격 인상은 전문점만의 일은 아니다. 네스프레소는 올해부터 국내에서 판매 중인 커피 캡슐 37종의 가격을 최대 11.6% 인상했으며, 동서식품도 지난해 11월 인스턴트 커피·커피믹스·커피음료 등의 출고 가격을 평균 8.9% 올렸다.이처럼 커피 브랜드들이 모두 가격 인상에 나선 원인은 원두의 가격 급등 때문이다. 지난해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커피 원두 산지에서 이어진 이상기후로 인해 원두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던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식용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1톤(t)당 7049달러(한화 약 1017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85.4% 상승했다. 가공용 로부스타 원두 역시 같은 기간 95.9% 오른 4875달러(약 703만원)를 기록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속적인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과자·컵밥 가격도 잇따라 '들썩'식품업체들도 연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대상은 지난 16일 청정원 마요네즈, 드레싱 등 소스류 제품과 후추 가격을 평균 19.1% 인상했다. 오뚜기는 앞서 업소용 딸기잼 가격을 최대 10% 올린 데 이어, 다음 달엔 컵밥 7종의 편의점 가격을 12.5% 인상할 계획이다.패스트푸드 브랜드 버거킹은 지난 24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평균 인상률은 1.07%였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대표 메뉴인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올랐다.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인상되고,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변경됐다. 프렌치프라이도 2100원에서 2200원으로 100원 올랐다. 2023년 3월 이후 약 22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음료 가격도 오름세다. 동아제약은 오는 3월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D’와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박카스F’의 공급 가격을 각각 10.9%, 11.1% 올린다. 동아오츠카는 새해 들어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등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한 바 있다.이들 업체 역시 원재료값이 지속 오르는 데다 고환율까지 겹쳐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식품 재료값 상승률을 보면 코코아 가격이 1년 전보다 173% 뛰었으며 라면·빵·과자에 들어가는 팜유 가격은 1년 사이 18% 인상했다. 지난해 폭염 등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도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통상 원재료 가격이 제품 가격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 상승 압박은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일부에서는 1년 전만 하더라도 정부는 주요 식품회사들과 소통하면서 가격 인상 자제를 요구했지만, 연말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에 들어서면서 정부가 최소한의 물가 제어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식음료 업체들이 최근 탄핵 정국 혼란을 틈타 정부와 소비자 눈치 보지 않고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 입김이 약해진 가운데 연초부터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식품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다른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연결될 경우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2025.01.31 12:57
산업

네스프레소, 조지 클루니·김고은 호흡 맞춘 신년 캠페인 전격 공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와 팔색조 매력의 배우 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2025년 신규 캠페인을 15일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커피 시장인 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는 포부다.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캠페인 론칭 미디어 행사에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김고은, 세계적 셰프 에드워드 리가 참석했다.새로운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네스프레소는 미디어 론칭 행사를 서울과 뉴욕에서만 진행할 만큼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캠페인 영상은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네스프레소의 이야기를 담았다. 커피 한 잔이 주는 일상의 특별함과 감동을 담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녹였다.이번 영상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을 비롯해 조지 클루니,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 등이 출연했다.고급스러운 기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커피를 보물로 묘사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맛'을 강조한 유쾌한 커피 추리극이다.카미유 코탱이 연기한 상속녀가 보물로 여기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 사라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탐정 역할을 맡은 조지 클루니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단서를 추적하며 기차 주방에서 사건의 비밀을 밝혀낸다.수셰프 김고은과 셰프 에바 롱고리아가 범인으로 의심받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네스프레소가 제공하는 아이코닉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표현했다. 새로운 캠페인 영상들은 올 상반기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네스프레소는 한국 시장에 진심이다.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05잔으로 글로벌 평균(152잔)을 2배 이상 상회한다. 전국 커피점은 10만개에 달해 세계 1위를 다툰다. 과거 수입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고유의 문화를 퍼뜨리고 있다.덕분에 네스프레소 코리아의 2024년 연간 매출은 46배 증가했다. 특히 홈카페 브랜드 '버츄오'는 론칭 5년 만에 캡슐 커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2024년 매출이 2018년 대비 10배 이상 뛰었다.김고은은 네스프레소와 2023년부터 동행하고 있으며 'AAA 지속 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을 직접 방문할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다.커피 원두 재배 농부의 안정적 삶을 보장하면서 좋은 품질의 커피를 지속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재배를 체험하며 현지 농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고은은 "네스프레소는 단순히 커피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커피에 굉장히 진심인 브랜드"라며 "배우로서 현장에 있을 때 매순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그런 면이 저와 비슷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조지 클루니와의 광고 협업은 두 번째이지만 이번에도 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김고은은 "애드립하는 장면에서 각자의 언어로 시도해 보자고 제안해 한국말로 할 수 있는 모든 애드립을 총동원했는데 그때 서로 가장 많이 웃었다. 네스프레소 세계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또 김고은은 조지 클루니와의 두 번째 만남을 회상하며 "첫 광고를 촬영했을 때는 새로운 조합이었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조금 자연스러운 기분이었다. 조지 클루니를 속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에바 롱고리아와는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첫 촬영을 했는데 굉장히 유쾌한 성격이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촬영 이후 만나자마자 허그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요리 예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 실력과 특유의 인간미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에드워드 리는 네스프레소의 상징적인 캡슐 '아르페지오'와 딱 맞는 디저트를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는 '아르페지오' 페어링 디저트다. 에드워드 리는 "'아르페지오'로 느낄 수 있는 아로마, 코코아향 등 다양한 풍미에 착안해 디저트 이름을 정했다"며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다. 단연 커피향도 잘 느낄 수 있으며 네스프레소와 함께 즐기면 한층 더 풍미 있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5 11:49
자동차

혼다, 1월 최대 500만원 유류비 지원 프로모션 진행

혼다코리아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자동차 구매 및 시승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달 구매 프로모션으로는 어코드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터보 각각 500만원, 350만원의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특히,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선수율 30%, 48개월 할부 기준 약 77만원의 월 납입금으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시에는 2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중 선택 가능하며, 4WD는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파일럿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엘리트, 블랙 에디션 트림 모두 보증 연장 2년 쿠폰이 제공된다.이와 더불어 1월 내 전 차종 구매 및 등록 고객에게 평생엔진오일 교환 쿠폰(공임 및 오일 필터 포함)이 지급되며, 새해 기념 특별 기프트도 제공된다. 혼다 자동차 재구매 고객은 100만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월 17일까지 차량 등록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주유 상품권 10만원을 추가 증정하는 얼리버드 등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시승 프로모션 역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 시승 예약 후 방문하면 시승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경품 추첨을 진행하여 1등 애플 에어팟 맥스, 2등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3등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3만원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시승 고객 전원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 2잔 쿠폰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2025.01.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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