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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멤버십, 6월 여름 맞이 혜택 풍성…스벅부터 다이소까지

KT는 여름에 특화한 멤버십 혜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6월 혜택은 외식·쇼핑 쿠폰부터 영화, 전시, 여행 할인까지 실생활 맞춤형 혜택으로 준비했다.6월 '달달초이스'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민x명랑핫도그 6000원 할인(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7800원) 무료(1만원 이상 구매 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 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등으로 구성했다.'달달스페셜'은 런드리고 세탁 포인트 신규 고객 7000P, 전체 고객 3000P,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35% 할인, 청정원 정원e샵 51% 할인(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 그리팅 2만원 할인(5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허닭 1만2000원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 등으로 마련했다. 달달스페셜은 제휴사 간 중복 이용이 가능하다.'달달찬스'는 추첨으로 스타벅스 레터 토트백(300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권(300명), 메가박스 '스티치' LED 달 무드등(1000명)을 증정한다.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은 메가박스 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기획팩과 스노우 미니미 익스프레스 1회 이용권,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등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이 외에도 KT는 상시 혜택을 운영 중이다. KT멤버십 고객은 6월부터 런드리고, 노트미 등 제휴 브랜드에서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의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VIP 초이스로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까지 가입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원을 지급한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 멤버십은 고객의 니즈와 시즌 이슈에 맞춰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순간마다 즐거움과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3 17:03
금융·보험·재테크

인터넷은행 전략 바꾼 신한은행, ERP뱅킹 만든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예정돼 있던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도 긍정적인 기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이 웃지 못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매번 인터넷전문은행(인뱅)에 힘을 실으며 의지를 내비쳐왔지만, 이번에도 엇갈리는 상황이 되풀이됐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의 주도권 힘겨루기가 인터넷은행 연합 전선에 걸림돌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인뱅 도전과 실패의 되풀이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의 예비인가 절차가 진행 중인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소소뱅크, 포도뱅크, AMZ뱅크 4곳이다. 일정에 따르면 이달 중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일은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당초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이 주도하는 더존뱅크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지분 투자 참여를 통해 제4인뱅에 도전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특히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분 투자 참여를 사실상 주도하며 큰 가능성으로 제4인뱅의 유력 후보로 거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더존비즈온이 이내 예비인가 불참 결정을 내리자 신한은행의 제4인뱅 인연의 끈이 또 한 번 끊어지게 된 것이다. 신한은행의 인뱅 도전 실패 사례는 앞서 지난 2019년에도 한차례 있었다. 토스뱅크가 탄생할 당시 신한금융·토스 연합군으로 불리며 ‘혁신성’을 강조하는 인터넷은행을 만드는 듯 했다. 당시 토스는 간편송금, 무료신용등급 조회, 계좌 통합 조회 등 기존 금융권에서 보기 어려웠던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는 핀테크 기업이었다. 기업가치는 1조원 정도로 인정받는 등 국내 핀테크 업계 내 혁신 아이콘이었다. 다만 인터넷은행의 경우 카카오뱅크의 카카오와 케이뱅크의 KT처럼 정보통신기술(ICT) 업체가 대주주로 자본 여력이 커야 하지만, 토스는 신생 핀테크여서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신한금융의 자금력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거론됐다.하지만 이 컨소시엄 역시 예비인가 신청을 열흘도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 무산되며, 신한은행은 인뱅 도전에 고배를 마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비인가 신청이 얼마 남지 않아 두 기업이 갈라서게 된 상황에서 그 이유가 무엇이냐에 대한 말이 무성했다”며 “토스와 신한의 의견이 맞지 않았고, 신한이 컨소시엄에 주도권을 갖고싶어한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첫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이어 카카오뱅크가 설립될 당시에도 신한금융의 인터넷은행 도전설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17년에는 네이버페이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가 신한금융과 인뱅에 도전할 것이라는 얘기가 업계 내 팽배했고, 또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당시인 2015년에도 신한은행이 합류하려 했다가 엇갈린 이력도 있다.인터넷은행과 관련해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인터넷은행 설은 금융당국의 압박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고 여기에 신한이 참여하려 했지만 잘 안된 것으로 안다”라며 “한때는 신한금융 계열인 제주은행이 인터넷은행으로 전환한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은행 아이디어가 신한금융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는데 정작 신한은 참여하지 못하고 타사만 이득을 본 상황”이라고도 귀띔했다.현재 다른 시중은행을 보면 국민은행이 카카오뱅크 지분 4.88%, 하나은행이 토스뱅크 8.97%, 우리은행이 케이뱅크 12.58%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포기, 전략 선회로신한금융은 다양한 방식으로 인터넷은행에 도전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적합한 파트너를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전략이 바뀐 것으로 파악된다.지난 정부서 추진해 온 제4인터넷은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도 서민·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중금리대출 전문 인뱅 설립 추진 내용이 포함되면서 예정된 절차는 무리 없이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금융당국 역시 제4인뱅 도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변수가 없는 한 새로운 인뱅이 탄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아직 일정이나 진행 상황에 대해 들은 것은 없지만 계속 당국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가 공약한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은행’도 결이 크게 다르지 않아 뒤집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 외부평가위원회 시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당시에도 금융감독원 외평위 이후 하루 만에 승인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이번 인뱅 예비인가 신청에서 빠진 신한은행은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면서, 제4인뱅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제주은행에 ‘특화 사업’을 하기로 했다. 제4인뱅 대신 전사적자원관리(ERP) 금융으로 디지털뱅킹 사업 전략을 선회하기로 한 것이다. 국내 ERP 부문 1위로 꼽히는 더존비즈온의 데이터베이스가 기반이다. 더존비즈온은 진옥동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장 당시 디지털 뱅킹 사업을 위해 손잡은 기업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지난 4월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783주 전량을 570억원에 인수하며 지분 14.99%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ERP 뱅킹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동맹 제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ERP 뱅킹’은 기업 자원 통합관리 프로그램인 ERP 시스템에 금융을 접목하는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다. 신한금융과 더존비즈온이 구상하는 ERP 뱅킹은 금융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의 동의를 받아 제주·신한은행의 실시간 자금 흐름과 거래 정보를 분석, 이를 바탕으로 기업 계좌를 통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ERP 뱅킹은 이르면 2026년 초에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에 앞서 올 하반기 중으로 ERP 뱅킹을 위한 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투자의 목적에 대해 “디지털 전략 사업에 참여할 권한을 갖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전략부문장(CSO)도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4인뱅 설립 추진과 관련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준비를 한 게 맞다”며 “이해관계자 조율의 문제, 투입 자본 대비 효과 등을 고려해 방향을 전환했다”고 계획 선회를 공표한 바 있다.그러면서 고 전략부문장은 제4인뱅 추진을 철회하며 ERP 금융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과 관련해 “지방은행을 살리고 육성하려는 것과 맞물려 방향성을 바꿨다”며 “성과가 검증되면 사업 방향을 넓힐 생각이 있다. 그룹 차원의 테스트베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제4인뱅을 주도한 주체는 더존비즈온이고 이를 검토한 것이 신한은행으로 신한지주가 아니다”며 “제주은행의 전략 변경은 제4인터넷은행과 별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관련 사업 자체를 접었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1 08:3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급여클럽+ 플랫폼 개편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소득이체 고객을 위해 신한 SOL뱅크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급여클럽’ 플랫폼을 개편하고 ‘급여클럽+’로 새롭게 오픈했다.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 급여고객 전용 멤버십 ‘급여클럽’을 출시했으며, 연금수급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소득이체 고객에게 매월 랜덤 포인트 지급 ‘월급봉투’, 미션 수행 고객 경품 응모권 제공 ‘황금봉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우선 ‘급여클럽+’는 이번 개편을 통해 매월 50만원 이상 소득 이체 고객에게 기존 포인트 지급 ‘월급봉투’를 1장에서 100장까지 랜덤 지급하며, 적립된 봉투를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리워드 구조를 변경했다.또한 소득 이체의 연속성과 금융상품 거래 고객을 우대하기 위해 5가지 ‘레벨제도’를 신설했다. 플래티넘 레벨의 고객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권(매월 5명) 또는 대한항공 100만원 기프티카드(매월 1명) 등 고객 선호 경품에 대한 응모 기회가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급여클럽+’ 개편은 소득 형태가 다양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누구나 가입하고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4 15:05
IT

'놓치면 손해' 네이버페이 10주년 포인트 혜택 내일까지

네이버페이(Npay)는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감사제로 마련한 'Npay 10 페스타' 시즌1이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고 30일 밝혔다. Npay 이용 경험을 추억하는 개인화 콘텐츠 및 10주년 기념 NFT(대체불가토큰) 등 콘텐츠를 담은 두 번째 시즌은 6월 시작한다.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지난 10년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포인트 적립'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결제부터 현장 결제까지 250여 개 제휴사가 참여했으며, 해외 결제와 금융 혜택까지 Npay 자체 제공 혜택과 제휴사 제공 혜택 등 총 150억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됐다.이달 1일 선보인 'Npay 10 페스타' 시즌1 한 달간 Npay 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이용자에 따라 랜덤 노출돼 목표 결제 금액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결제 미션'에는 약 100만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SNS 커뮤니티 등에서 혜택 인증도 활발하게 이뤄졌다.이번 시즌1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는 매일 10명을 선정해 결제 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브랜드 뽑기'다. 현재까지 약 46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미션 달성자들은 1인당 평균 1만1200원의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았다.배달의 민족, 아고다, 크림, 컬리 등 Npay 온라인 가맹점부터 올리브영, 전자랜드, 롯데면세점, 다이소 등 77개 오프라인 브랜드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 결제의 월간 결제액은 시즌1이 진행된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Npay 해외 결제도 성과를 냈다. 중국, 일본, 태국에서 진행한 첫 해외 QR 결제 혜택으로 신규 결제자 수가 전월 대비 25.6% 늘었으며, 미국 DFS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미국 내 결제액은 전월 대비 350% 급증했다. 해외 스타벅스에서 1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포인트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Npay 머니카드'의 해외 스타벅스 결제액은 전월 대비 160%가량 상승했다.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250개 제휴사 중 일부는 시즌2에서도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를 검색하거나, Npay 앱에서 '자산·송금' 탭을 선택한 뒤 상단 돋보기에서 '10주년 이벤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6월 11일 공개하는 시즌2에서는 AI를 활용해 Npay와의 경험을 개인화한 LLM 기반의 개인화 영상, NFT 기반 특별 프로모션, 1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우람 Npay 책임리더는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모두가 사랑하는 Npay 포인트를 아낌없이 나누는 대규모 감사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도 혜택은 계속된다"며 "시즌2에서는 Npay와 함께해온 사용자 각자의 시간들을 요약한 영상과 NFT 기반의 이벤트 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30 08:00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첫거래고객에 최고 8.5% 고금리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최고 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적금 2’를 오는 29일 출시한다. ‘우리 퍼스트 적금 2’는 지난 2023년 5월 출시해 약 100만좌가 판매된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과 계좌는 보유하고 있더라도 예·적금을 미보유한 고객에게 다른 복잡한 조건 없이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우리 퍼스트 적금 2’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자유적금으로 가입 기간은 9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직전 6개월동안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3.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직전년도 말일 기준으로 우리은행에 계좌가 없었던 순신규 고객에게는 추가로 우대금리를 3.0%p제공해 최고 6.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7일간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 내 ‘우리 퍼스트 적금2 출시 알림 받고 경품도 받고!’이벤트 메뉴에서 상품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공유 시 상품 출시일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우리은행 신규고객에게는 △메가MGC커피 쿠폰을 100% 제공하며, 참여 고객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3000원권을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하락으로 고금리 상품이 줄어든 시장 상황에서 복잡한 조건 없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2 14:54
산업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5053억원…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

네이버는 1분기에 매출액 2조7868억원, 영업이익 50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1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7868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701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50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127억원, 커머스 7879억원, 핀테크 3927억원, 콘텐츠 4593억원, 엔터프라이즈 1342억원이다.서치플랫폼은 상품 개선 및 타겟팅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127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며 상품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전체 광고 효율 및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 중심으로 공개할 계획이다.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N배송 개편, 멤버십 혜택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787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커머스 광고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및 지면 최적화, 추천광고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392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9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4월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WTS)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계획이다.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4593억원을 기록했다.엔터프라이즈 부문은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전분기 대비 24.4% 감소한 134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분기부터 기존 클라우드 부문은 사업부문의 구성상 특징 등을 고려하여 명칭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변경한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네이버만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검색뿐 아니라 발견과 탐색, 쇼핑과 플레이스 등으로 연결하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생태계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서비스 및 광고 기술의 점진적 변화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08:49
IT

네이버페이, KLPGA 대회에 'Npay 월렛' 첫 도입…간편입장부터 NFT 소장까지

네이버페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Npay 월렛'을 활용한 예매와 입장,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현장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Npay와 KLPGT(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맺은 뒤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인 Npay 월렛을 활용해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 예매 서비스를 론칭했다.국내 정규 골프대회에서 NFT 기반 예매와 간편입장,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관람객들은 Npay 월렛의 'QR찍기' 기능으로 빠르고 간편한 입장이 가능하다.1라운드부터 파이널 라운드까지 라운드별로 Npay 월렛만의 NFT인 '아트'를 소장할 수 있다. VIP 라운지를 예매한 관람객에게는 더 특별한 '아트'가 제공된다.골프대회 현장에는 Npay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Npay 월렛을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가 제공된다.골프장 내 다섯 군데에 설치된 NFT를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그린볼 챌린지', Npay 부스 안에서 뽑은 골프공으로 선수의 랜덤 포토카드 아트(NFT)를 증정하고 추첨으로 유럽 왕복 항공권부터 네이버페이 포인트까지 즉시 선물하는 '선수 포토카드를 뽑아라'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Npay 월렛 서비스를 담당하는 강규범 리더는 "이번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KLPGA 경기에서 골프팬들이 Npay 월렛으로 골프대회를 더욱 즐겁고 간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8 16:20
산업

네이버플러스 '바우처' 서비스 출시, '펫바우처'부터 시작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바우처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추가 과금 없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쇼핑 혜택을 선택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이날 '펫 바우처'를 시작으로 연내 바우처 혜택 범위를 결혼, 출산·육아 등 주요 생애주기로 확대해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반려동물을 키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의 정보(동물 종·성별·나이 등)를 등록해 펫 카테고리 쇼핑 구매 시 맞춤형 할인, 적립 등 펫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려인에게 인기 있는 '로얄캐닌', '힐스', '한고연몰' 등 총 11개사가 펫 바우처의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시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MY' 페이지에 자신의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파트너사의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0% 웰컴 할인이 각 브랜드별로 1회씩 제공된다. 또 파트너 브랜드 제품 구매 시 1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항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네이버는 펫 바우처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에게 등록된 반려동물 정보를 기반으로 펫 관련 상품 탐색부터 혜택 적용, 결제에 이르기까지 쇼핑의 전 과정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14:42
금융·보험·재테크

KB리브모바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USIM 판매 채널 확대

KB리브모바일(KB Liiv M)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USIM(유심)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KB리브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영업점 또는 편의점 방문을 통해 유심을 수령할 수 있었다. 앞으로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으로 유심을 구매해 집에서 간편하게 KB리브모바일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유심 판매 가격은 1100원이며, 구매한 유심은 연중무휴 무료 배송으로 익일 수령이 가능하다. 유심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에서 ‘KB리브모바일 유심’을 검색한 후, KB리브모바일 스마트스토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유심을 구매한 고객 중 네이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5000 네이버페이 포인트, 이벤트 대상 요금제로 KB리브모바일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3만 KB포인트리를 지급한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비대면 개통 환경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들이 가장 익숙한 채널에서 편리하게 유심을 구매하고 개통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7 11:03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최초 통신대안평가 ‘이퀄’ 도입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이퀄(EQUAL)’을 도입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이퀄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통신대안평가’의 모형이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약 4800만명의 요금납부 내역, 데이터 사용량, 부가서비스 이용현황 등 통신데이터 전반을 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퀄은 시간대별 통화패턴, 금융앱 접속횟수, 멤버십 사용횟수, 소액결제 비율 등 500개 이상의 세부항목을 정밀 분석해 변별력 높은 대안평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신 3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정보 단절 없이 평가의 연속성이 유지된다.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퀄 도입으로 4800만 이용자에 달하는 통신 3사의 대안정보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평가모형을 추가로 활용하게 되면서 신용평가의 정밀도와 변별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될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이퀄 도입을 통해 기존에 활용 중인 네이버페이 스코어, BC·삼성·신한카드 가맹점정보에 더해 통신데이터까지 폭넓게 활용하며 업종을 아우르는 대안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평가모형을 한층 고도화했다”며 “비대면 중심의 인터넷은행 특성에 맞춰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차별화된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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