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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최대 49% 할인' 삼성·LG 연말 가전 프로모션 돌입

가전 투톱이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 프로모션을 펼친다. 온라인 공식 매장에서 두 자릿수 할인은 물론 쿠폰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최대 49%의 할인 혜택으로 올해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삼닷 페스타 연말 결산'을 진행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상시 프로모션으로 비슷한 수준의 할인을 뒷받침하니 비교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삼성닷컴은 3가지 단독 혜택을 지원한다.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00만원 이상 6만원부터 2000만원 이상 90만원까지 금액대별로 부담을 줄여준다.또 2개 품목 이상을 사면 최대 45%의 동시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전용 앱으로 쇼핑하면 쿠폰으로 최대 15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가장 많은 인기를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 21㎏+20㎏'(상단 설치 키트 포함)으로 총 7785만원어치가 팔렸다.기준가 310만8000원에서 특가를 적용하면 189만9000원으로 떨어지고, 여기에 10만원 쿠폰을 적용해 179만9000원에 가져갈 수 있다.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제품은 '갤럭시Z 폴드5'(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컬러) 1TB 모델로, 총 6151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모델은 출고가가 246만700원인데, 프로모션을 적용해 201만6000원으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 LG전자도 오는 31일까지 인기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연말 결산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양문형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 스페이스'는 40% 할인한 162만7500원에, 'LG 트롬 건조기'는 32% 할인한 107만9800원에 내놨다.의류관리기와 라이프스타일 TV, 인덕션, 광파오븐,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거의 모든 제품에 특가를 적용했다.온라인 공식 몰 단독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신규 가입자에게는 5% 웰컴 쿠폰(최대 30만원 할인)을 지급한다.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일부 신용카드는 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일에 7% 할인하는 카드도 있다. 모두 50만원 이상 결제 시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05 07:00
IT

네이버 '필살기'에 1만3000명 몰렸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글로벌 빅테크 구글을 비롯해 영상 기반 플랫폼 유튜브, 틱톡의 공세에 맞서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대세로 떠오른 숏폼(짧은 동영상)에 주목도가 높은 명당을 내주고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확산하며 반전에 시동을 걸었다.11일 네이버에 따르면 자사 숏폼 서비스 '클립'의 크리에이터를 모집한 결과 1만3000여 명이 몰렸다.네이버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클립 베타 기간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 신청을 받았다.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매월 8개의 숏폼 영상을 올려야 한다. 카테고리는 패션·뷰티·레저 및 스포츠·핫플·일상으로 정했다.네이버는 이번에 총 10억원을 펀딩했다. 카테고리별 월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크리에이터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인 총 영상 조회수 기준 올해의 크리에이터에게는 최대 3000만원을 준다.이 밖에도 각 크리에이터는 지원비로 매월 네이버페이 포인트 15만원을 받는다.네이버는 포털과 영상 플랫폼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숏폼을 중심으로 이용자의 시간 뺏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5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볼만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숏폼을 도입하는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네이버 앱을 개편한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60%대가 깨졌다. 그 사이 구글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이런 추세는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 사업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지금의 입지를 지키기 위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검색엔진 분석 서비스 인터넷트렌드의 지난 9일 기준 점유율 순위에서 네이버는 55.22%로 1위를 기록했다.전체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기는 했지만 전년 동기의 61.97% 대비 7%포인트가량 빠졌다. 반면 2위 구글은 같은 기간 28.04%에서 36.04%로 8%포인트 성장했다.네이버는 검색엔진을 넘어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클립을 이용자가 자주 접하는 검색 결과 등 핵심 영역에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네이버 관계자는 "하반기에 네이버 앱을 개편할 예정"이라며 "현재도 숏폼 자체 영역을 운영 중이긴 한데 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2 07:00
금융·보험·재테크

'애플통장' 나왔는데…삼성·네이버 통장 길 열릴까

미국에서 '애플통장'이 나오면서 '네이버통장' '삼성통장' 등도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금융업계는 국내 환경이 미국과는 크게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지난 17일 연 4.15%의 이자를 지급하는 '애플 카드 저축계좌'를 내놨다. 이 계좌는 '월렛' 앱에서 개설할 수 있어 아이폰 이용자라면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하다. 애플 계좌는 개설에 따른 수수료나 최저 예금 요건도 없다. 맡길 수 있는 최대 금액은 미국의 예금자 보호 한도인 25만 달러(약 3억3000만원)이며, 애플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업계는 애플이 자체적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해석한다. 2014년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출시한 이후 송금서비스인 '애플캐시'를,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애플카드를 내놨다.또 지난달 28일에는 후불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레이터’를 출시했다. 애플페이 레이터는 이용자당 최대 1000달러까지, 최장 6주에 걸쳐 구매 대금을 4번에 나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기 대출과 유사하다.특히 업계는 애플페이 레이터를 위해 서비스 신청과 신용 평가, 대출 등 일련의 절차를 애플이 자체적으로 수행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했다. 이로써 애플이 미국에서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는 총 5가지로 확대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네이버가 IT기업 중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갖고 있다. 하나은행과 제휴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서비스다.일명 '네이버통장'은 결제액의 최대 3%가 포인트로 쌓이고 최대 금리 연 4%로 혜택이 적지 않지만, 제약이 많다.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 대상이기 때문이다.이에 현재 최대 50만좌까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통장 최대 한도는 100만원이며, 금융위 재허가 없이는 사업이 내년 11월 2일 종료되는 시한부 서비스다. 현재까지 네이버통장은 49만2000개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파이낸셜과 하나은행 측은 신설할 수 있는 계좌 수를 늘려달라고 당국에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애플의 경쟁자인 삼성전자가 '삼성통장'을 자체적으로 내놓기는 더욱 어렵다. 네이버처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돼야 하는데, 이마저도 '은산 분리' 훼손 논란을 넘어야 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가 국내에 들어온 게 출시 후 9년이라는데, IT기업이 직접 금융 사업을 하는 건 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안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특히 은산 분리 문제를 넘어야 한다는 점도 숙제다"고 말했다.그는 '애플통장'의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내 IT기업에도 열어주지 않는 문이어서 진출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며 "기존 은행들의 반발에도 부딪힐 것"이라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24 07:00
금융·보험·재테크

오늘부터 간편결제 수수료율 공시 시행…선불결제 평균 2%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간편결제 수수료율 공시 제도가 31일부터 시행된다.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시 대상인 9개 업체의 선불결제 수수료율은 평균 2.00∼2.23%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의 카드결제 수수료율은 평균 1.09∼2.39%였다.공시 대상 업체는 간편결제 규모가 월평균 1000억원 이상인 업체로,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쿠팡페이, 카카오페이, G마켓, 11번가, 우아한형제들, NHN페이코, SSG닷컴, 비바리퍼블리카 등이다.공시 대상 업체는 매 반기 말로부터 1개월 이내에 각 사 홈페이지에 수수료율을 공시해야 한다.이번 수수료율 공시 제도 시행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빅테크 3사의 수수료율이 지난해 대비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났다.지난해 2.02%였던 빅테크 3사의 선불결제 수수료율 평균은 0.29%포인트(p) 하락하며 이날 기준 1.73% 수준이었다.특히 간편결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기반 간편결제 수수료율은 기존(1.95%)보다 0.49%포인트 내린 1.46%로 나타났다.금감원은 이번 공시 시행으로 간편결제 사업자 간 자율적인 경쟁이 촉진되면서 시장의 가격 결정 기능에 기반해 합리적인 수수료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수수료와 관련한 정보 비대칭성이 완화돼 수수료 부담을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31 09:05
IT

네이버페이 일주일 만에 또 장애…"복구 중"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12일 오후 장애가 발생해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네이버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장애 페이지가 뜬다. 모바일 앱으로 실행하면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네이버 측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수 분 내에 복구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장애가 30분 넘게 이어지며 고객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네이버페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오후에도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장애의 원인은 결제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시스템 변경 작업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2 16:17
금융·보험·재테크

새해 달라지는 '금융'…특례보금자리론·긴급 생계비 지원 등

계묘년 새해 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금융 정책들이 있다. 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고 착오송금 시 반환 대상 금액도 확대된다. 간편결제 사업자의 수수료율이 공개되는 정책이 도입되는가 하면, 취약차주를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 등도 실시된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내 부동산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 금지 규제가 1분기 중 해제된다. 지난 2018년 9·13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를 금지한 지 4년여 만에 빗장이 풀리는 것이다. 현재 다주택자들은 규제지역에서 주담대를 받을 수 없지만, 앞으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게 된다. 또 1분기 중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주담대 채무조정 대상도 확대된다. 현재는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의 1주택자가 실직, 폐업, 질병 등을 겪는 경우에 한해 주담대채무조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매출액 급감,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차주의 상환부담이 급증한 경우도 주담대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저신용 연체자의 생계비 용도 자금으로 최대 100만원의 즉시 대출 지원도 실시된다. 1년간 한시적으로 내 집 마련 문턱도 낮춘다. 기존 보금자리론을 확대해 출시하는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집값이 9억원 이하라면 주택 신규 구매자는 물론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 주담대로 갈아타려는 차주나 임차보증금 반환을 위해 주담대를 이용하려는 주택 보유자까지 소득 관계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진다.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 4%대가 유력하다는 분위기다. 올해부터 착오송금 반환지원 대상 금액 상한은 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은 예금보험공사가 잘못 송금한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신속하게 반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행 한도는 1000만원으로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착오 송금 발생과 그 금액도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한도를 늘렸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은 착오송금인이 이용한 금융회사를 통한 반환이 거절될 경우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나 상담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율이 공시된다. 3월 말까지 월평균 간편결제 규모 1000억원 이상인 업체 10곳은 각사 홈페이지에 수수료율을 공시해야 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03 07:00
생활/문화

네이버페이로 항공권 결제…네이버-대한항공, 항공 서비스 디지털 전환 '맞손'

네이버는 대한항공과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업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와 최인혁 COO(최고운영책임자), 대한항공의 우기홍 대표이사와 장성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 서비스 사업 기반과 노하우,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페이, 콘텐트 서비스 등 디지털 역량을 연계한다. 대한항공은 네이버의 AI 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해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인, 탑승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흐름을 간편화하고 항공기 기내에서 네이버의 콘텐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의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 양사는 각 멤버십 프로그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간 연계를 통해 멤버십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자사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분야에 '스마트함'을 더하고,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25 16:03
경제

라인프렌즈 신한카드, 네이버페이 혜택 빵빵한 이벤트

신한카드는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로 9월 30일까지 1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별도의 참여 등록 없이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또 해당 카드혜택에 더해 추가적으로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더블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에서 이용 시 카드 혜택 2%에 더해 2%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며, 네이버가 아닌 곳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카드 혜택 0.5%에 0.5%를 더한 총 1%를 적립해준다. 네이버 이용 더블적립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네이버 외 이용 더블적립 이벤트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를 발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와 동일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발급과 동시에 라인프렌즈 스마트스토어에서 9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네이버페이 특화카드이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반영해 고객들에게 디자인 측면에서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카드는 네이버에서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2% 적립되고, 네이버가 아닌 곳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0.5%가 적립된다. 전월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적립되며, 한도 제한 없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7천원, 해외겸용(비자) 1만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신청은 네이버페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05 11:09
경제

가장 일하고 싶은 은행 '카뱅'…인재 끌어 모으는 핀테크

핀테크 업계가 최근 언택트(비대면) 바람을 타고, 필요한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얼어붙은 채용 시장 속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크루트가 대학생 1045명을 상대로 ‘가장 일하고 싶은 은행’을 설문조사한 결과,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기존 은행들을 꺾고 1위(27.3%)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38.7%)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풍토’(10.3%)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핀테크에 대한 근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인재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재 채용이 주춤한 가운데서도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핀테크 업계는 물을 만났다는 반응이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는 보험 전문 자회사인 토스인슈어런스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의 신입사원 공채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직무는 비대면 맞춤 보장 분석 및 상담을 제공하는 ‘보험분석 매니저’다. 무경력 신입 20~30명, 보험업계 경력 3년 이내의 경력직은 10명 내외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앞서 올해 연말까지 신입 매니저 100명 채용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초봉 4000만원에 성과급, 체력단련비, 경조사비 등 복리후생 혜택까지 제시했다. 카카오페이도 신규 사업으로 손해보험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인재를 뽑고 있다. 최근 보험 분야인 계리, 보험 상품기획·개발, 언더라이팅, 보상·손해사정, 보험회계, CS(고객만족) 슈퍼바이저 6개 분야에서 채용에 나섰다. 개발 경력 공채를 실시해 프론트엔드와 오픈소스 엔지니어 등 부문 7개에서도 80여 명을 채용한다. 핀테크 금융 플랫폼인 뱅크샐러드도 ‘마이데이터 산업’ 진출 등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데이터, 개발, 디자인 등 90여 개 직군에서 200명 규모로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 통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도 지난달 중순까지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네이버파이낸셜은 연체채권 관리분야 경력직원을 모집하면서 금융권 고유 업무인 대출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N페이코는 이달 30일까지 기술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핀테크 채용 시장에 인재들이 마음껏 뛰어드는 데에는 대형 핀테크사들이 기반을 잘 쌓아왔기 때문이다. 네이버페이는 1분기 들어 처음으로 거래액 5조원을 넘어섰고, 카카오는 포털 광고 매출을 카카오페이 매출액 등으로 메우며 전년보다 219% 증가한 영업이익 882억원을 기록했다. 게다가 토스도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첫 영업이익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핀테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융권 취업에도 기회가 많아졌다”며 “기존 금융권에서의 이직도 활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26 07:00
연예

[비즈톡]기아차, 구독 서비스 '기아 플렉스' 론칭 外

기아차, 구독 서비스 '기아 플렉스' 론칭 기아자동차는 모바일 앱으로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이 가능한 구독형 렌터카 프로그램인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 요금은 월 12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K9·스팅어·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매월 1회 교체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렌터카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월 1회 니로 EV를 72시간 대여하는 추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이날 서울부터 시작한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예약하면 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이후 60일 이내에 K9·스팅어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가입 대상은 50명 한정이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롯데쇼핑, '롯데ON 하프타임' 전개 롯데의 유통 7개 사는 로그인 한 번으로 온라인 몰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통합 검색 및 추천 기능이 더해진 '롯데ON' 서비스를 열고 매월 3주 차마다 ‘롯데ON 하프타임’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 상품의 할인율이 다양하고, 기존 한정 수량 할인 행사에 엘포인트(L.POINT) 10% 적립에 추첨으로 50% 엘포인트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18일에는 롯데닷컴에서 ‘트롬 스타일러’ 30대를, 22일에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하이마트에서 1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유통 7개 사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롭스·롯데닷컴이다. 네이버페이, 일본 결제 서비스 시작 네이버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17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기능이다. 최초 1회 ‘QR결제 이용 동의’를 거친 네이버페이 이용자라면 누구나 'NPay' 'LINEPay' 로고가 보이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앱 'QR결제'를 실행시키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환전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도 없다.동행복권, 로또복권 판매인 711명 신규 모집 동행복권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185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로또) 복권 판매인 711명을 모집한다. 이번 신규 모집은 온라인 복권 판매점 감소에 따른 국민의 복권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복권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효율적 관리 차원에 따른 것이다. 신청은 장애인·국가유공자·보훈보상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 세대주 등의 우선 계약 대상자나 차상위계층 중 어느 하나에 속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7월 29일 오후 6시까지 30일간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판매인 선정은 7월 30일 오후 6시 전산 프로그램으로 시·군·구별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고, 추첨일로부터 10일간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당첨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2019.06.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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