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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연석, 다비치와 의외의 친분 “옛날에 같이 노래방 간 사이” (‘틈만 나면,’)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이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듀오 때문에 하소연을 토로했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유재석, 유연석을 쥐락펴락한 기세 듀오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이해리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저희 난리 난다. 파이팅이 있다”라며 호언장담하기 무섭게, 강민경은 쉴 틈 없는 리액션으로 유재석까지 “이게 예능의 기본 스텝입니다. 이게 중요하거든. 호들갑이 기본이에요”라고 감탄케 한다. 그도 잠시, 이해리와 강민경의 논스톱 리액션 토크에 유재석, 유연석은 물론 ‘틈 주인’까지 넋이 나가 버리자, 강민경은 “원래 제 MBTI 특징이 I들 기 빨아먹는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낸다.이 가운데 이해리, 강민경이 ‘예능 어린이’ 유연석을 후달리게 한다는 전언이다. 앞서 유연석은 “옛날에 같이 노래방도 간 사이다. 다비치한테 인정도 받아서 너무 좋았었다”라고 친분을 드러냈지만 곧이어 유연석은 핼쑥해진 얼굴로 혀를 내두르고 만다고. 친한 오빠들 사이에서 물 만난 물고기가 된 이해리, 강민경의 기가 하늘로 치솟았기 때문. 급기야 유연석이 “와 나 오늘 너무 초조하네. 여기는 토크가 바로 들어와”라며 하소연을 털어놓자, 유재석은 “연석아 너가 다비치한테 쫓긴다. 저 둘한테 걸리면 끝장 난다”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전한다는 후문.과연 ‘예능 어린이’ 유연석을 꽉 잡아버린 이해리, 강민경의 토크 티키타카는 어떨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틈만 나면,’ 16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13:32
예능

‘유퀴즈’ 조세호, 결혼 후 첫 방송…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Magic’ 특집이 펼쳐진다. 6일 방송되는 ‘유퀴즈’ 268회에는 수학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와 통산 열두 번째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타이거즈 양현종, 나성범 선수 그리고 배우 송승헌이 출연한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복귀한 조세호는 방송 처음으로 결혼식 후기와 함께 SNS를 뜨겁게 달군 신혼여행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특히 결혼식에서 아내와의 까치발 키스로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가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키를 둘러싼 소문을 비롯해 결혼식 국수 사건(?)도 해명에 나선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수학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60년간 풀지 못한 생명과학 난제를 해결한 김재경 교수는 매일이 다른 수면량부터 수학으로 계산한 수명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와의 에피소드부터 수학 유전자를 이어받은 수학자 가문의 숨겨진 일화 역시 흥미를 선사한다. 약 복용,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인 시간이 있다는 연구 내용과 함께 사망률 10배 이상 높인다는 ‘선택’의 정체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월요일에 피곤한 수학적 이유까지 김재경 교수가 공개하는 모든 내용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타이거즈의 양현종, 나성범 선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못다한 세리머니부터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 한국시리즈 중 덕아웃에서 있던 의외의 일까지 다양한 비하인드를 들어볼 수 있다. 80년대생으로 최연소 사령탑의 자리에 오른 이범호 감독의 깜짝 메시지도 관심을 더할 예정. 2차전 승리로 MVP가 됐던 양현종 선수가 “우리 팀에 누구 있다고?”를 외쳤던 폭소 유발 뒷이야기와 함께, 나성범 선수는 기적 같았던 김도영 선수와의 재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더한다. “만 원 때문에 야구를 시작했다”라는 나성범 선수의 흥미진진한 프로 입성기와 경기 시작 전 하늘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는 양현종 선수의 팬들을 향한 마음이 감동을 전하기도. 함께라서 최강이 될 수 있었던 베테랑 선수들의 야구 인생 비하인드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한결같이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29년째 리즈인 배우 송승헌과의 만남도 관심을 모은다. 송승헌은 등장부터 친분 없던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를 공개하며 유재석을 빵 터지게 만든다. 작은 공장 사무실에서 만난 소지섭, 원빈과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시트콤으로 본격 배우가 된 데뷔 스토리에도 시선이 쏠린다. 한류 드라마의 시초였던 ‘가을동화’의 뜨거웠던 인기와 함께 당시 한류를 제대로 체감했던 유재석의 특별한 스토리도 웃음을 자아낸다. 누구보다 화려한 20대를 보냈던 송승헌은 “연기를 일과 돈벌이로만 생각한 적이 있다”라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연기에 대한 자세를 바꾸게 된 사연을 풀어낼 예정. 20년 이상을 함께한 팬클럽 회장 결혼식에 몰래 참석한 일화와 결혼을 향한 그의 요즘 고민과 목표도 관심을 더한다. 송승헌과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다는 유재석은 “승헌이 너무 웃겨”라며 토크 내내 배꼽을 잡으며 송승헌의 인간적인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 노래방 바이브로 선사하는 송승헌 표 ‘내꺼하자(인피니트)’ 무대를 비롯해 배우 송승헌의 모든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유퀴즈’는 지드래곤의 출연과 함께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5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파워’를 입증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10:43
스타

보이넥스트도어, 타이틀 급 ‘부모님 관람불가’로 입증한 MZ력 [줌인]

보이넥스트도어의 MZ력이 폭발했다. 오는 9일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 한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들어갔다. ‘청소년 관람불가’도 아닌 ‘부모님 관람불가’라니. 뮤직비디오 제목부터 ‘MZ력’이 강하게 느껴진다. 독특한 곡명은 멤버 태산의 아이디어다. 전작 ‘돌아버리겠다’ ‘뭣 같아’도 그의 손을 거친 곡명들이다.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는 한밤중에 일탈을 감행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낸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곡이다. 5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제작팀에 따르면 ‘부모님 관람불가’는 보이넥스트도어만의 힙함과 위트있는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구체적으로는 20살 전후 나이대 소년들의 꾸밈없는 모습과 이 나이대 청소년들이 흔히 보여주는 ‘허세’와 ‘근자감’을 키워드로 설정해 뮤빅비디오를 연출했다. 또 멤버들의 실제 성격과 캐릭터를 반영한 재미있는 포인트도 숨겨져 있다.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밈들도 화제다. 성격이 급한 한국인들이 가장 어려워 한다는 ‘당기세요’를 풍자한 포스터, 기절할 만큼 맛있는 커피 드셔보시고 기절 안하면 기절시켜드리겠다는 재미있는 입간판,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트레이드 마크 카페베네 엔딩신 등. MZ세대에서 유행한 밈들을 뮤직비디오에 삽입했다. 제작팀은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밈 요소가 포함돼 있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작업시간이 꽤 걸렸다”고 전했다. 촬영 전 수많은 레퍼런스를 준비, 그 중 보이넥스트도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임팩트 있는 밈들을 선별했다. 특히 현장에서 멤버들이 즉흥적으로 포즈를 취하고 적극적인 액션을 시도한 덕에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영상 속 멤버 운학이 슬러시를 컵 없이 입을 대고 마시는 장면이나 태산이 슬러시를 마시고 기절하는 액션이 그 예다. 생활밀착형 가사도 ‘부모님 관람불가’가 호평받는 이유 중 하나다. “건강하게만 커 Please son / 어릴 땐 그게 다라니 원 / 할머니께 들었지 / 너네 아빠도 어렸을 때 다를 게 없지 뭐”라는 도입부 가사는 실제 할머니가 손자에게 들려줄 법한 이야기로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멤버들은 “언제 들어오냐?”는 부모님의 물음에 “거의 집 앞이라 말하고서 농땡이 피우지”라고 노래하고 “어릴 적 혼날 때 엄마 잔소리 안 듣고 방바닥 무늬를 세어 본 적도 있어” 같은 가사로 공감을 안긴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부모님께 말 못 할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정집, 코인 노래방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적 정서가 더해졌다.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기준 조회수 800만 회에 육박한다. 공개 직후에는 인기 급상승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MZ력 가득한 뮤비’라고 소문이 나면서 그 영향력이 음원 차트 성적으로 이어졌다. 발매 당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 ‘톱 100’에 83위로 진입한 뒤 지난 3일 73위까지 올랐다. 5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핫 100’ 차트에서는 20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부모님 관람불가’로 스타트를 끊은 보이넥스트도어는 9일 미니 3집 ‘19.99’를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나이스 가이’로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가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도 총 6곡에 참여하며 데뷔 때부터 보여준 올라운더 면모를 입증할 전망이다. 노래만 MZ력이 가득한 게 아니다. 성적도 남다르다. 지난해 5월 ‘지코 표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 아래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앨범 실력 등으로 주목받았다. 전작 미니 2집 ‘하우?’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또 미니 1집과 2집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연속 진입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5개월 만에 미니 3집으로 돌아온 보이넥스트도어. 이미 미니 3집 ‘19.99’ 선주문량은 71만 장을 달성, 전작 최종 선주문량(57만 1600장)을 뛰어넘으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6 05:45
예능

안은진, “속상해” 눈물 터뜨려… 갯장어 배에서 무슨 일? (‘언니네 산지직송’)

‘언니네 산지직송’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와 함께 경남 고성에서의 여정을 끝으로 마무리한다.5일 방송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8회에서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사 남매의 이야기가 갯장어의 고장 고성에서 펼쳐진다.게스트로는 배우 차태현이 출연한 가운데 예정에 없던 조업에 합류하게 되면서 차태현의 의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날 폭우 속에서도 계속되는 갯장어잡이에서 염정아의 화려한 손기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늘 밝은 모습으로 서툰 일도 최선을 다했던 안은진이 눈물을 터뜨리며 “속상하다”고 고백해 갯장어 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팀으로 나뉘어 다른 배에 오른 덱스와 박준면 역시 ‘갯장 어벤져스’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무려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했을 정도로 고성 갯장어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에피소드와 함께 준비한 선장님표 선상 만찬 또한 기대를 모은다.고성에서의 두 번째 제철 저녁 밥상은 이날 직접 잡아올린 고성 갯장어 요리로 채워진다. 처음 하는 장어 손질도 뚝딱 해내는 염정아의 갯장어 손질쇼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 심혈을 기울인 염정아표 갯장어 샤브샤브와 ‘양념 박’ 박준면의 특별 소스를 입힌 장어구이까지, 활력 넘치는 언니네 장어 한상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특히 저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 남매 사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한다. 동생들의 수상한 작당모의와 함께, 염정아를 위해 준비한 동생들의 깜짝 이벤트에 숨겨진 전말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흥 부자 사 남매의 첫 노래방 나들이도 기대를 높인다. 남해에서부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부르던 언니네 식구들이 마침내 고성에서 제대로 노래방을 가기로 한 것. 덱스는 일명 노래방 기피곡이라 불리는 곡을 선곡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특히 박준면의 반전 무대에 모두가 경악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모두가 반한 박준면의 매력적인 노래방 무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언니네 산지직송’은 8회 방송만 시간대를 변경해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21:05
영화

이미도, 직접 짖은 사연…‘빅토리’ TMI 비하인드 공개

혜리 주연 ‘빅토리’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TMI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끈다.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5일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빅토리’의 TMI 비하인드 네 가지를 공개했다.첫 번째 TMI 비하인드는 많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밀레니엄 걸즈 등번호의 의미다. 1999년을 배경으로 하는 ‘빅토리’는 극중 필선과 미나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 슬램덩크의 열렬한 팬이라는 설정을 활용했다. 이에 필선은 주인공 강백호의 백넘버인 10번을, 미나는 서태웅의 백넘버인 11번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밀레니엄 걸즈의 등 번호도 각각의 비하인드가 숨어있다. FM 리더 세현(조아람)은 공격수의 등번호인 9번을, 매니저 소희(최지수)는 ‘럭키 세븐’의 의미와 더불어 축구 에이스 넘버인 7번을 골랐고, 축구에 진심인 태권 소녀 상미(염지영)는 메시가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할 때 받았던 19번을 선택했다. 여기에 축구도, 농구도 잘 모르는 순정(백하이)과 용순(권유나)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 3번과 5번을 골랐고, 유리(이한주)는 웃을 때 나는 소리인 22를, 지혜(박효은)는 집주소에서 따온 26을 등번호로 선택했다는 후문.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등번호의 비하인드는 영화 속에서는 알 수 없는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두 번째 TMI 비하인드는 ‘빅토리’의 박범수 감독이 직접 추천하는 거제 투어 코스다. 응원의 에너지가 전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여운을 붙잡고 싶은 관객들은 노래방에서 ‘빅토리’ 삽입곡들을 부르고, 오락실에서 DDR을 즐기고, 더 나아가 영화의 촬영지 투어를 계획하는 등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고 공유하며 새로운 문화 현상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에 박범수 감독은 “거제 둔덕면 미나반점(구 동네반점)에서 짜장면을 먹고, 옥포공원에서 소화 좀 시킨 뒤, ‘빅토리’를 관람하고, 팔랑포 마을 가셔서 불꽃놀이 하며 ‘치맥’(미성년자는 치킨에 탄산)하는 코스를 추천한다”라며 ‘빅토리’와 함께하는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거제 투어 코스를 추천했다. 특히 ‘미나반점’은 실제 ‘빅토리’의 촬영을 위해 소품으로 달아두었던 간판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한 채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박범수 감독의 추천에 힘입어 관객들의 투어 열풍은 한동안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TMI 비하인드는 아주 특별했던 후시 녹음 비하인드다. ‘빅토리’ 속 씬스틸러 봉구의 목소리는 거제상고 국어 선생님 역으로 우정출연한 이미도 배우가 맡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봉구 목소리 녹음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놀랍고도 유쾌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범수 감독은 “봉구는 과묵한 성격이라 별도의 후시 녹음이 필요했다. 워낙 재주가 많은 이미도 배우에게 부탁하게 되었고, ‘의젓하면서도 귀여운데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강아지’ 목소리를 요청했다”며 섬세한 디테일이 녹아 있었던 디렉션에 대해 밝혀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 TMI 비하인드는 마지막 촬영 에피소드다. 박범수 감독은 “마지막 신을 찍고 오케이 사인과 함께 운동장에 TOY의 ‘뜨거운 안녕’이 울려 퍼졌다. 운동장엔 노을이 지고 있었고, 제작진이 준비한 밀레니엄 걸즈 각자의 캐릭터가 그려진 케이크를 배우들에게 전달하니 눈물 바다가 되었다”며 아쉬움과 애틋함이 넘쳤던 마지막 촬영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이라 단체 사진 촬영은 해야 해서 눈이 팅팅 부은 배우들과 스탭들 모두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아마도 많은 스탭들의 휴대폰 사진첩에는 절대 풀지 못하는 그날의 사진들이 추억으로 간직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모두가 진심을 담아 만든 영화임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알면 알수록 더욱 재밌고 사랑스러운 TMI 비하인드를 공개한 ‘빅토리’는 개봉 4주차에 놀라운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루어 내고, CGV 골든에그지수 96%라는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갈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10:04
예능

[왓IS] ‘피지컬:100’ 학폭→여친 폭행 등 논란에..결국 간담회 취소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이 연이은 참가자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종 우승자는 가려졌지만, 출연자들의 학폭 논란에 이어 여자친구 폭행 혐의까지 연이어 구설에 오르며 종영 후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피지컬:100’ 측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기자간담회 취소 소식을 긴급히 알렸다.제작진은 “넷플릭스와 제작진 측은 최근 ‘피지컬:100’ 출연진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는 보도를 접해 이에 대한 상황파악 중에 있다”며 “작품의 전 세계적 성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인기를 끌었던 ‘피지컬:100’은 매 회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편집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출연자들의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지며 끝내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했다.앞서 지난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지컬:100’에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전날 오전 강남구 청담동에서 A씨의 여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당시 사건 현장에는 흉기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출연자 B씨의 자해·협박 의혹도 불거졌다. 경찰이 지난해 11월 B씨를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B씨는 전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분노해 자신의 얼굴을 여러차례 때리고 벽과 책상 등에 자신의 머리를 박는 등 자해 행위를 이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 참가자의 학폭 의혹도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연자 C씨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으며, 그에게 여러 번 협박·갈취 당하고 노래방에서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당사자로 제기된 C씨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은 채 SNS 댓글 기능을 닫았다.‘피지컬:100’ 제작진은 A씨와 C씨의 의혹이 제기됐을 때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해서 내놓았다. 제작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의 성공 및 여러 논란에 대한 소회를 밝히려 했지만 논란이 거듭되자 결국 긴급히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을 자부하는 남녀 100명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윤성빈, 추성훈 등의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공개된 9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3억원 상금이 주어지는 최종 우승자는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차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4 17:26
연예일반

‘감성 장인’ 김호중, 故 김광석 ‘먼지가 되어’ 열창 (복덩이들고)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복카 노래자랑을 연다.11일 방송될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 김호중은 우연히 만난 대학로 1세대 버스커 윤효상에게 버스킹을 제안, 고(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함께 열창하며 감성 장인의 면모를 펼쳤다.이후 본격적인 복 나눔을 위해 오픈한 복카 노래자랑에서 송가인은 의외의 인맥을 만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는 송가인과 같은 중앙대학교 후배였다. 송가인은 후배에게 태블릿 PC를 선물하기 위해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노래방 기기 점수 98점에 도전, 지금껏 보지 못했던 그루브와 함께 반전 매력을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TV조선 ‘복덩이들고’는 11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2023.01.11 08:44
연예일반

박은빈, 오늘(5일) 휴식기 끝난 ‘유퀴즈’ 뜬다… 우영우에게 눈물 편지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우물’ 특집이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163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한 우물만 판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배우 박은빈, 영화감독 김한민, 라디오 ‘싱글벙글쇼’ 작가,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가 출연해 끈기와 인내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먼저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 하준우 선수와 토크를 나눈다. 줄넘기를 처음 시작한 4살 때 전국대회 1등을 차지, 신동의 면모를 선보인 자기님은 줄넘기에 푹 빠진 계기와 앞으로의 목표 등을 자세히 전할 예정이다. 줄넘기 영상 조회 수 1800만 뷰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자기님의 화려한 시연과 유재석, 조세호의 힘겨운 따라잡기도 그려진다. 49년간 청취자들과 함께한 ‘싱글벙글쇼’의 김신욱 작가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아버지의 뒤를 따라 2대째 라디오 작가를 하게 된 배경, 차별화된 원고 작성을 위한 고민,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 중 레전드들을 라디오 DJ 같은 편안한 목소리로 공유한다. 또 상황별 센스 넘치는 노래 선곡으로 두 자기의 감탄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명량’, ‘한산’, ‘노량’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을 제작한 김한민 영화감독도 ‘유 퀴즈’를 찾는다. 영화 제작을 위해 10년간 매일 ‘난중일기’를 읽었다는 자기님은 일기 속 이순신 장군의 의외의 면모를 소개하고, 영화 제작을 위한 거북선 고증 과정,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밝힌다. 대화하던 중 조세호에게 “배우가 될 상”이라면서 2023년 영화에 캐스팅하겠다고 약속,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성실함과 끝없는 노력으로 ‘박은빈 시대’를 연 배우 박은빈을 만나본다. ‘박은빈 사관학교’로 불리게 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누구보다 우영우를 사랑한 장본인으로 박은빈은 우영우에게 눈물 어린 편지도 남긴다. 그뿐만 아니라 큰 자기의 무한 공감을 얻은 27년 차 배우의 롱런 비결, 노래방이 가장 큰 일탈이라면서 선보인 애창곡 한 소절까지, 배우이자 인간 박은빈의 다양한 매력은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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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뮤지션 3인방,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가수 조장혁, 몽니 김신의, 플라워 고유진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그때 그 시절 노래방 인기차트를 주름잡았던 뮤지션 3인방이 감미로운 하모니 대신 살벌한 망치 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캠핑장을 찾은 초대가수 조장혁, 김신의, 고유진은 사장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다. 그러나 손님이 많아지고 서비스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영업이사 신승환의 영업 능력이 발동, 어느새 초대가수들도 일손을 거드는 기묘한 그림이 그려진다고. 여기에 ‘웅보스’ 박성웅까지 “잘하네, 일단 자세가”라며 막무가내 구인 구직에 합세해 일일 아르바이트생들의 열일을 부추긴다. 이들은 장작 패기 시범조가 되는 것은 물론 “장작 패다가 다리를 자를 수 있다”라는 신승환의 경고를 바탕으로 상황극까지 시전하는 등 열혈 아르바이트생으로 거듭날 조짐이다. 그런가 하면 뮤지션과 배우의 장작 패기 한판승이 벌어져 흥미를 자극한다. 손님으로 온 배우 임휘진이 서비스를 기다리다 못해 직접 장작을 쪼개기 시작한다고. 이에 즉석에서 음악계와 연기계의 자존심이 걸린 장작 패기 대결이 성사돼 과연 뮤지션과 배우 중 누가 승리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후배 배우 임휘진에게 보내는 ‘웅보스’ 박성웅의 따뜻한 조언도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작품 속 살벌한 모습과 달리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는 목소리로 전하는 진심 어린 한 마디에 캠핑장의 분위기도 훈훈하게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뮤지션 3인방의 활약은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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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X황윤성, 낙동강 위 깜짝 미니콘서트 개최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과 황윤성이 낙동강 위 깜짝 미니콘서트를 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과 황윤성의 안동 여행이 이어진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두 사람이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미식의 도시 안동에서 힐링을 찾아가는 모습,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과 황윤성은 최근 SNS 등에서 안동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낙동강 월영교를 찾는다. 월영교 아래에는 초승달 모양의 배들이 둥둥 떠 있고 낙동강을 수놓는 색색의 초승달 배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이찬원과 황윤성은 설렘을 가득 안고 단둘이 초승달 배에 탑승한다. 이어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촬영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인증샷을 찍는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진짜 연인 같다”, “두 사람의 표정에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이찬원과 황윤성은 초승달 배에서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도 부른다. 초승달 배에 노래방 장치가 있었던 것. 두 트로트 스타의 노래에 월영교 위에 어느덧 안동 시민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후문이다. 안동 시민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에 이에 이찬원과 황윤성은 더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화답한다. 그야말로 낙동강 위 깜짝 미니콘서트가 열린 것. 낙동강의 절경, 아름다운 월영교와 어우러진 둘의 무대는 시민들을 열광하게 한다. 이어 이찬원과 황윤성은 오직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 음식들을 먹고, 서로에 대한 끈끈한 우정의 마음도 나눈다. 인사성도 팬서비스도 우정마저도 훈훈한 이찬원과 절친 황윤성의 안동 힐링 여행기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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