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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소연 “쇼트커트? 그냥 하고 싶어서... 재계약=큰 행복”

그룹 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컴백에 맞춰 파격 변신했다. 금발에 쇼트커트로 등장했다.전소연은 1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쇼트커트를 한 이유에 대해 “그냥 해보고 싶었다”라고 쿨하게 웃었다.그는 “단발로 확 자른 적도 있고 금발로 염색한 적도 있다. 앨범에 어울리는 머리 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 쇼트커트가 노래에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머리를 한번도 해 본 적 없어서 조금 걱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또 재계약 후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에 대해 “재계약을 이뤄낸 것 자체가 우리한텐 큰 행복이다. 이렇게 모이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계약 조건은 회사도, 우리에게도 서로가 좋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했다. 회사가 또 너무 안 좋으면 우리도 같이 살아남을 수 없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미니 8집 ‘위 아’는 아이들이 전작 ‘아이 스웨어’ 이후 10개월만의 신보다. 전소연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굿 띵’은 레트로 사운드의 악기와 재치 있는 8비트 사운드가 매력적인 노래다. 이외에도 ‘걸프렌드’ ‘러브 티즈’ ‘체인’ ‘언스탑퍼블’ ‘그래도 돼요’ 등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된다.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17:10
뮤직

뮤직카우, 윤종신 손잡고 ‘그 때 그 노래, 지금의 나에게’ 배당 이벤트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19일 가수 윤종신과 ‘그 때 그 노래, 지금의 나에게’ 배당 이벤트를 오픈한다. ‘그 때 그 노래, 지금의 나에게’ 배당 이벤트는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오픈하는 신규 옥션 참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얼리버드를 위한 배당금 2배 혜택, 각 옥션에서 50만원 이상 낙찰 받을때마다 포인트 혜택, 낙찰받은 공객 대상 추첨을 통한 윤종신 친필 사인 애장품 선물 등 3가지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뮤직카우는 이벤트 첫날인 19일 정오에 윤종신이 프로듀싱한 ‘좋아’ 옥션도 오픈한다. 가수 민서가 노래한 ‘좋아’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윤종신 ‘좋니’의 답가로 탄생한 노래다. 발매 다음날 멜론을 포함한 8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곡으로, 꾸준히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뮤직카우 관계자는 “오랜 시간 가요계 레전드로 자리하고 있는 가수 윤종신과 함께 멈추지 않는 음악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협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혜택과 함께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보다 많은 분들께 ‘내가 좋아했던 그 때 그 노래가 배당 수익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16:25
연예일반

[아이들 컴백] 슈화 첫 작사+개별활동 좋은 성과… 시너지 기대 ③

아이들이 돌아온다. 2018년 데뷔부터 함께했던 그룹명에서 ‘여자(G)’를 삭제,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다. 변한 건 그룹명뿐만 아니다. 각 멤버들의 음악적 능력치도 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과거 전소연을 중심으로 곡 작업을 했던 아이들은, 19일 발매될 미니 8집 ‘위 아’에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앨범명 ‘위 아’는 “우리들의 가장 빛나는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아이들은 약 7년간 첫 미니앨범 ‘아이 엠’을 시작으로 ‘아이 메이드’, ‘아이 트러스트’, ‘아이 번’까지 독보적인 ‘아이’(I) 시리즈를 구축해 왔다. 이번엔 ‘위’(WE)로 확장된 만큼,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굿 띵’부터 기대가 된다. 전소연이 프로듀싱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소연은 데뷔부터 ‘라타타’, ‘세뇨리따’, ‘톰보이’, ‘슈퍼 레이디’, ‘클락션’ 등 어느 곡하나 겹치는 콘셉트 없이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줬다. 단순히 노래만 잘 만드는게 아니다. 비주얼,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심지어 굿즈까지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전소연에 대해 “히트곡을 만드는 걸 보면 대중적인 감각이 굉장히 뛰어난 것 같다. 여자 지드래곤 같은 느낌이 있다”면서 “단순히 ‘리더’라는 직책을 벗어나 음악적 리더면서, 그룹 정체성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철학적인 리더”라고 말했다. 민니, 우기, 미연의 자작곡도 실린다. 미연은 ‘언스탑터블’, 민니는 ‘체인’, 우기는 ‘러브 티즈’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솔로 앨범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민니는 지난 1월 첫 솔로앨범 ‘허’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전곡 작곡·작사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을 선사했고, 타이틀곡 ‘허’는 KBS2 ‘뮤직뱅크’ 1위 및 국내 음원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우기는 2021년 첫 솔로곡 ‘어 페이지’를 시작으로 최근에 발매한 자작곡 ‘라디오’까지, 소연 다음으로 곡 작업이 가장 활발했던 멤버다. 특히 중국에서 반응이 ‘핫’했다. 첫 미니앨범 ‘우기’는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에서 올해의 앨범 2위에 오른 데 이어, 타이틀곡 ‘프리크’는 올해의 노래 8위로 선정됐다. 해당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한 우기는 ‘2024 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미연 역시 중국 아티스트 지커쥔과 함께한 ‘글로우 업’으로 중국 음원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왕이원뮤직 한국 차트 1위, 공개 직후 왕이원뮤직 인기 급상승 차트 2위, 유행 차트 2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반면, 슈화는 ‘위 아’를 통해 첫 작사에 도전한다. 수록곡 ‘그래도 돼요’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는데, 제목부터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슈화는 예능에서 두각을 보였던 멤버이기도 하다. 4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워크맨’ 채널에서 선보인 ‘워크돌’ 1대 MC를 맡았다. 슈화 특유의 엉뚱함과 낯가리는 듯하면서도 할말 다하는 ‘MZ력’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워크돌’ 이후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이제 아이들에 전소연을 포함헤 유수의 작곡가가 3명이나 있다. 신보 ‘위 아’가 음악적으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라면서 “곡 작업에 다소 비중이 적었던 슈화의 경우 예능에서 자리를 잡았고, 이번에 첫 작사로 아티트스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7년 차에 ‘성장형 그룹’이란 이미지를 주는 건 아이들이 유일무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05:45
연예일반

다미아노 다비드, 첫 솔로 앨범 발매... 데이비드 등 지원사격

이탈리아 록밴드 모네스킨의 보컬 다미아노 다비드가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16일 오전 8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미아노 다비드의 솔로 데뷔 앨범 ‘퍼니 리틀 피어스’가 공개됐다.‘퍼니 리틀 피어스’는 다미아노 다비드의 커리어와 예술 세계에 있어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다. 사운드 및 가사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으며, 그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두려움을 마주하고 탐험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다미아노 다비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퍼니 리틀 피어스’는 지난 1년간의 감정을 담은 솔직한 일기장 같은 앨범”이라며 “노래들을 쓰면서 감정의 벽과 깊은 불안을 극복할 수 있었고,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이면서도 음악적인 면까지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리한나, 에드 시런 등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라브린느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인 수키 워터하우스, 미국 Z세대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가 지원사격에 나서 높은 완성도까지 자랑한다.오는 6월 1일 ‘제17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5(이하 ‘서재페 2025’)’로 첫 내한을 앞두고 있는 다미아노 다비드는 모네스킨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인 록스타로 거듭났다. 모네스킨은 지난 2022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중이다.‘서재페 2025’에 이어 다미아노 다비드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보나루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연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호주 등에서 30회 이상의 글로벌 투어로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8:06
뮤직

조관우X아웃사이더 컬래버 신곡 ‘사랑은 그런 것’ 오늘(16일) 공개

‘팔세토 창법 1인자’ 조관우와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협업한 신곡이 공개된다.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조관우, 아웃사이더가 함께 한 ‘사랑은 그런 것’이 발매된다. ‘사랑은 그런 것’은 거창하거나 자극적인 사랑이 아닌, 소소하고 진솔하면서도 오래 가는 사랑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레트로 R&B 곡이다. 부드러운 미성과 가성이 만들어 내는 R&B 재즈적 기교의 조관우와, 빠르면서도 정확하고 날카로운 듯 정교한 래핑의 아웃사이더가 만들어 내는 독특하고 중독적인 하모니가 매력적이다.이번 협업은 지난해 각각 데뷔 30주년과 20주년을 맞은 조관우와 아웃사이더가 만나 성사됐다. 아웃사이더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 조관우에 대한 존경과 헌정의 마음을 담아 곡 작업에 함께 했다. 조관우는 작곡, 아웃사이더는 작사에 각각 참여했으며 레드벨벳, 청하, 슈퍼주니어, 엔믹스, 에일리, 신승훈, 백아연, 비와이, 선우정아, 에디킴, 케이시 등의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한 제이 리가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했다. 앨범 커버 디자인 및 코러스에는 조관우의 아들 조휘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두 사람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조관우 단독 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_서울 ’ 무대에 함께 서 신곡 무대를 정식으로 공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6 09:00
뮤직

“챕터3 시작”…먼저 맛본 라이즈 첫 정규 ‘오디세이’, 11개월 공백 날릴 ‘플라이 업’

“이 길의 끝에서 우린 스스로 빛날 거야.”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온라인 프리미어로 컴백 기대치의 정점을 찍었다.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로 돌아오는 라이즈는 14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에서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앨범 수록 전 곡과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코멘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영상에선 팀의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팀 컬러인 ‘성장과 실현’의 대서사가 40분간 펼쳐졌다. 영상 속 라이즈는 때로는 평범한 듯 비범한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스타 중의 스타다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필름은 눈 뗄 틈을 주지 않았고, 앨범 수록곡들은 정규앨범답게 나름의 서사를 타고 유려하게 흘러 듣는 이의 귀까지 호강시켰다. 또 트랙 사이사이에는 라이즈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은석의 내레이션과 멤버별 캐릭터라이징이 돋보이는 1번 트랙 ‘오디세이’ 인트로 필름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급동’ 최상위권을 장악한 ‘백 배드 백’ 뮤직비디오와 ‘잉걸(Ember to Solar)’ 트랙비디오가 라이즈의 열망과 패기 가득한 ‘오디세이’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백 배드 백’의 주 오브제인 가방의 흐름을 좇는 재미와 더불어 라이즈표 SMP의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으며, ‘잉걸’에서 “앰버 투 솔라”를 외치는 멤버들의 보컬이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로케이션물답게 한편의 청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쾌감을 안겼다. 음악과 춤을 매개로 보다 넓은 세상의 사람들과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비롯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구간과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기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겟 어 기타’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사운드에 “다른 게 뭐 어때”라며 자유롭게 춤 추고 노래하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우러진 영상에선 청춘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 오픈 마이크 앞 긍정 에너지를 터뜨린 ‘쇼 미 러브’ 뮤직비디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뮤지션 윤상의 연주곡 ‘패시지’ 비주얼라이저를 비롯해 라이즈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미드나이트 미라지’ 뮤직비디오, 여러 일상의 모습을 담은 ‘모든 하루의 끝’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러난 ‘인사이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비주얼 컷과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긴 ‘어나더 라이프’ 아웃트로 필름까지 이어졌다. 특히 ‘어나더 라이프’ 필름은 이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이지만 마침표 아닌 쉼표로, 향후 계속될 라이즈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를 위해 앨범 기획, 음악 및 영상 구성부터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의 제작기간 동안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9명의 감독 및 출연진을 포함 400명 이상의 스태프 군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21:16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지코가 ‘성실, 인사, 예의, 열정’ 강조… 피드백도 빨라” (인터뷰 ②)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지코를 언급했다. 지코가 강조한 ‘4대 덕목’을 읊조리며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고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4집 ‘노 장르’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멤버들 한명 한명 음악적 욕심이 많다 보니, 스펙트럼이 넓은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노 장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이넥스트도어는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노래한다.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을 비롯해 1960년대 팝 소울 사운드가 낭만적인 ‘123-78’, 시티팝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텝 바이 스텝’ 펑키한 리듬의 ‘장난쳐?’ 하우스 장르 기반의 팝 곡 ‘넥스트 미스테이크’ 등 총 7개 트랙이 앨범에 담긴다.특히 타이틀곡엔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지코와 팝타임도 프로듀싱에 힘을 보탰다.“지코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에 태산은 “녹음 디렉을 봐주셨다. 긁는 목소리가 힘들어서 녹음이 없는 날에도 혼자 녹음해서 보내드렸다. 아침, 저녁, 새벽 가리지 않고 피드백을 빨리 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이한은 “자랑하나 해도 되냐”면서 “이번에 제가 내는 목소리를 굉장히 좋아해주셨다. 저에게 ‘네가 이번 앨범의 효자다’라는 타이틀을 주셨다”고 뿌듯해했다. 성호 역시 “연습할 때도 오셔서 멋있는 제스쳐나 핸드마이크를 들고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알려주셨다”고 덧붙였다.지코가 늘 강조하는 덕목도 있다고 밝혔다. 명재현은 “성실, 인사, 예의, 열정이다. 멤버들 사이에선 ‘밈’이 됐을 정도다. 다들 지치거나 힘들 때 이 4가지를 되새기면서 정신을 차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질문 금지령도 받았다. 특히 이번 신보 작업할때 질문을 유독 많이했다. 한번은 ‘혼자 생각 좀 해봐’라고 하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3일 오후 6시 미니 4집 ‘노 장르’를 발매한다. ‘장르’라는 일종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어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8:00
뮤직

[IS포커스] 보넥도→라이즈. ‘폼 좋은’ 소년들이 온다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폼 좋은’ 보이그룹 두 팀이 나란히 5월 가요계에 출격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3일 미니 4집 ‘노 장르’를 발매한다. 올해 초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곡 컴백이다. 6일 뒤인 오는 19일엔 라이즈가 데뷔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를 발매, 올해 첫 컴백 활동에 나선다. 보이넥스트도어와 라이즈 모두 2023년 데뷔한 뒤 현재 국내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대세 그룹인 만큼 이들의 동시기 컴백으로 K팝 시장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두 팀 모두 팬덤 넘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음원 강자이기도 해 음원차트 역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노 장르’ 보넥도, 고점 아직 멀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3집 ‘19.99’를 기점으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상태다. 특히 1월 6일 발표한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발매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데뷔 2년 만에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완벽하게 성공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연간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들이 신보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미니 4집 ‘노 장르’는 장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녹여낸 앨범. 이들은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을 통해 어떤 스타일에도 구애받지 않는 그들만의 당당한 태도를 노래한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지코와 팝타임 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1960년대 팝 소울 사운드가 낭만적인 ‘123-78’, 시티팝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텝 바이 스텝’, 펑키한 리듬의 ‘장난쳐?’, 하우스 장르 기반의 팝 곡 ‘넥스트 미스테이크’ 등 총 7개 트랙이 담긴다. 데뷔 초부터 자신들의 가치관을 녹여낸 음악으로 진정성을 더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다음 스텝이 대중에게 통할지 주목된다. 이미 직전 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 줄세우기에 성공한 전적이 있고, ‘오늘만 아이 러브 유’의 대히트로 음악적 신뢰를 얻은 만큼 이번 컴백 전망도 밝다. ◇ 라이즈, ‘논스톱 성장사’ 잇는다 라이즈는 2023년 9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실패를 모르는 여정을 달려온 명실상부 현 가요계 ‘톱 티어’다. 지난해 ‘러브 119’, ‘임파서블’, ‘사이렌’, ‘붐 붐 베이스’ 등 다수의 곡으로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들은 2025년 첫 컴백이자 데뷔 첫 정규 앨범인 ‘오디세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명성에 걸맞은 걸작을 내놓는다는 각오다. ‘오디세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라이징’과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로 대표되는 지난 챕터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쉼 없는 활동을 이어왔으나 신곡 활동으로는 결코 짧지 않은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만큼 팬들 역시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을 준비 중이다. 지난 활동으로 쌓인 팬덤 화력은 가히 압도적인 분위기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라이 업’을 비롯해 ‘백 배드 백’, ‘잉걸’ 등 총 10트랙이 수록된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인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 참여한 ‘패시지’와 데뷔 2주년을 앞둔 라이즈의 다짐을 담은 ‘어나더 라이프’ 등도 주목받는 트랙이다. 기존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의 색채와 차별화된 이모셔널 팝으로 승부하고 있는 라이즈의 논스톱 성장사를 관통하는 음악은 물론,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의 내면의 고민 등도 담길 예정이다. 2023~24년 데뷔한 5세대 K팝 보이그룹들이 가요계 중심에서 맹활약하며 팬덤과 대중성 모두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친근하고 자유분방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보이넥스트도어와 라이즈가 이번 활동을 통해 2년간 쌓아온 내공을 본격적으로 터뜨리고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지 지켜볼 일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차근차근 쌓아온 내공이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모습이고, 라이즈는 데뷔 초부터 대중과 팬덤의 지지를 탄탄하게 확보하고 2년차를 보낸 만큼 각각 이번 활동을 통해 스노우볼 이펙트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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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관, 프로젝트 피날레 장식... ‘에펠타워’ 방예담과 콜라보

가수 겸 프로듀서 권순관이 ‘에펠타워’를 발매한다. 프로젝트 ‘시즌 오브 모멘트’의 마지막 피날레다.권순관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의 발매를 앞두고 “가창자를 찾는 여정에 있어서 나의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매력들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곡이 가진 힘을 믿어주고 함께 해준 남우현, 유주, 종호, 그리고 방예담씨까지 너무 행복한 작업들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권순관은 매달 초 새로운 가창자와 함께 음원을 내는 프로듀싱 프로젝트 ‘시즌 오브 모멘트’를 진행해왔다. 인피니트의 메인보컬 남우현,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유주,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종호와 함께 하며, 이전 노리플라이 음악에서 선보였던 감성과 맞는 보이스를 찾아 헤메는 여정을 해온 것. 4개의 곡을 연달아 발매하는 순간들이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음에도 권순관이 프로듀서로서의 쉽지 않은 도전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발매했던 매 곡마다 그의 이름처럼 ‘모멘트’를 떠올리게 하는시놉시스를 함께 제공하며 순간의 장면들을 포착하여 권순관 표 감성을 새롭게 그려냈다. 방예담과 함께한 ‘에펠타워’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는 장소이지만, 사실은 송수신을 하는 타워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만든 곡이다. ‘아무도 닿지 않는 높은 탑에서 흘러나온 오래전의 노래처럼 수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 자유롭게 너와 함께 걷고 싶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권순관이 오랫동안 애정해왔던 곡을 특별히 방예담에게 선사하며 완전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시즌 오브 모멘트’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되어 온 권순관의 특별했던 시도, ‘신스 오브 어 모먼트’의 마지막 곡 ‘에펠타워’는 12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1:21
연예일반

[데이식스 신곡 발표]① 단 두 곡만으로 ‘게임 오버’… 음원차트 1위 석권

‘내일이 오면 오늘보다 나아지겠지’데이식스 표 따뜻한 위로가 음원차트를 물들였다.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차트 1위로 직행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인기급상승’ 상위권에 올랐다. 화려한 기교도, 어려운 영어도 없었다. 손편지 같은 예쁜가사와 듣자마자 흥얼거리게 하는 멜로디가 ‘마법’을 일으켰다. 데이식스가 지난 7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는 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핫 100’ 차트와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끝났지’도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팬들은 “데이식스가 잘하는 걸 잘했다”는 반응이고, 팬이 아닌 이들도 “듣고 위로를 받는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발매 전부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신곡 소개에서 ‘봄 캐럴’이란 단어를 강조했다. ‘메이비 투모로우’는 생동감 있는 드럼 박자, 청량한 음색,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한데 어우러져 벅차오르는 감정을 자아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캐럴’ 전주만 듣고도 설레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처럼 말이다. ‘메이비 투모로우’는 멤버 영케이, 원필과 작곡가 홍지상이 프로듀싱했다.영케이가 단독 작사한 ‘끝났지’도 색다른 분위기다. 일렉트로닉 기타사운드가 무겁게 귀를 툭툭 건드린다. 데이식스 팬들 중에서도 ‘좀비’, ‘괴물’ 등 장르성 짙은 노래를 선호한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끝났지’ 오디오 사운드는 8일 오후 유튜브 인기급상승 7위에 안착했다. 멤버들이 이번 노래를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희망’이다. 영케이는 앨범 설명란을 통해 “희망이 있기에 딛고 일어설 수 있다. 막연해도 괜찮다. 놓치만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성진은 “의외로 행복은 가까이에 있었다는 걸 깨닫길 바란다”고 했으며, 원필은 “‘메이비 투모로우’를 듣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도운은 “앨범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게 드럼으로 힘을 실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이식스가 신곡을 낸 건 지난해 9월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 이후 8개월 만이다. 공백기 동안 데이식스는 월드투어를 돌며 몸집을 키웠다. 지난 4월부터 국내외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새 월드 투어를 진행했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요코하마, 자카르타 등지에서 단독 공연을 전개했고 9~11일과 16~18일은 서울에서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KSPO돔을 360도 풀 개방해 역대급 규모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6회차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단숨에 모두 매진됐다. 2015년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데이식스. ‘메이비 투모로우’란 희망 찬가가 진심으로 와닿는 건, 단순히 음악이 좋아서가 아니다. 지금까지 데이식스가 걸어온 여정 자체가 ‘희망’이기 때문이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발매 당시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노래들이 역주행 신화를 썼다. 그렇게 데이식스에도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이 찾아왔고, 이젠 역주행 없이도 음원차트를 장악하는 ‘국민 밴드’가 됐다. 지난해 군백기 이후 처음 선보인 미니앨범 ‘포에버’의 수록곡 ‘해피’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 바로 전 앨범의 타이틀곡 ‘녹아내려요’가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 중인 것만 봐도 그렇다.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데이식스는 군백기 이후 격려, 응원처럼 ‘힐링’이 되는 노래들을 발표해 왔다. ‘메이비 투모로우’도 그 연장선상”이라면서 “데이식스는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밴드다. 현재 월드 투어로 바쁜 상황 속에서도 싱글을 발매했다. 추후 앨범 단위의 곡들에선 더 깊어진 서사가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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