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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광현이 직접 인솔하고 소개, 'KK 드림업 프로젝트' 진행

김광현(SSG 랜더스)이 유소년 선수를 위한 'KK 드림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KK 드림업 프로젝트'는 김광현이 유소년 야구 선수를 초청해 직접 야구장 투어를 인솔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미니 팬미팅의 시간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1일 처음 닻을 올렸다.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부 20개 팀의 총 481명이 이번 시즌 총 9번에 걸쳐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할 예정이다.'KK 드림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김광현과 유소년 선수의 미니 팬미팅이다. 유소년 선수들이 직접 질문을 건네고 김광현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어 진행되는 '야구장 투어' 프로그램은 김광현이 직접 인솔에 참여해 선수단 더그아웃과 그라운드를 소개한다. 유소년 선수들은 실제 프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체험해보며 꿈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광현과의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 또한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부상방지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선수들은 김광현이 준비한 노브랜드 버거를 먹으며 경기를 관람한다.김광현은 "유소년 야구는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나도 어린 시절 좋아하는 프로 선수를 롤모델로 삼으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의 꿈을 이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다치지 않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김광현은 2021년 'KK 위닝 플랜' 프로젝트로 인천 지역의 초등학생 1학년 모두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선물하는 등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바 있다.이형석 기자 2024.06.12 10:49
e스포츠(게임)

넵튠, 인기 게임 ‘무한의계단’ 한정판 굿즈 출시

넵튠이 캐주얼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의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무한의계단 굿즈는 인기 캐릭터인 ‘비지니스 맨’ ‘보안관’ ‘치어리더’ 등을 비롯해 펫과 게임 속 소재를 도트 그래픽 형태로 제품에 담아낸 게 특징이다. 티셔츠, 후드티, 양말 등 의류부터 클리어파일, 스터디플래너, 마우스패드, 지비츠, 카드홀더, 러기지택 등 문구·완구·액세서리류까지 총 10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넵튠 측은 “가정의 달을 맞아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한의계단 IP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넵튠은 앞서 무한의계단 IP를 활용한 코믹북 총 3권을 출간, 현재까지 누적 판매 10만 부에 육박하고 있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무한의계단 굿즈는 티몬에서 독점 판매되며 상품 구매 시 무한의계단 캐릭터 포토카드를 랜덤으로 준다. 넵튠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NBB)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넵튠의 대표 모바일 게임인 무한의계단은 두 손가락을 이용한 화면 터치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간단한 게임 방식과 460종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건을 돌파했다. 올해 3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12만명, 아케이드 카테고리 순위(모바일인덱스 기준)는 1위를 기록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7 17:50
경제일반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 출시 3일 만에 3만개 팔려

노브랜드버거 "'짜장버거' 출시 사흘만에 3만개 팔려"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 14일 출시한 신제품 '짜장버거'가 하루 1만개꼴로 팔리면서 출시 3일 만에 판매량이 3만개를 넘었다고 17일 밝혔다.짜장버거는 노브랜드 버거가 올해 선보인 신메뉴 중 일일 판매량 1위다. 이 같은 '짜장버거'의 인기에 매장 평균 매출도 약 5% 늘었다.서울 지역 짜장면 가격이 7천원을 넘는 등 외식 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역대급' 가격으로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신세계푸드가 개발한 짜장소스가 들어간 '짜장버거'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다.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 출시를 기념해 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3 쓱데이'에 맞춰 오는 19일까지 SSG닷컴에서 짜장버거 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7 09:56
경제일반

소비자원 "햄버거 먹을 때 1인당 1만700원 쓴다"

국내 소비자들은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때 1인당 평균 1만700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 이후 노브랜드 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6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이용해본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배달비와 주문 수수료 등이 포함된 1인당 평균 주문 금액은 1만700원이었다고 15일 밝혔다.2017년 조사 때는 1만원 미만 주문 비중이 56.7%였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47%로 10%포인트가량 줄었다.반면 2만원 이상 주문 비중(3→8.1%)과 1만∼2만원 주문 비중(40.3→44.9%)은 각각 5.1%포인트와 4.6%포인트 늘었다.또 매장(41.5%)보다 포장이나 배달로 매장 외 다른 장소(58.5%)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주문 방법은 키오스크(63%)와 전문 배달앱(15%), 자체 배달앱(10.8%) 등으로 10건 중 9건 가까이가 비대면이었다.매장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는 10.1%에 불과했다.다만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용 시 불만을 경험했다고 답한 소비자 169명 중 키오스크 오류 등에 따른 문제 비율이 36.7%에 달한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자별 종합 만족도는 버거킹이 3.81점으로 가장 높았다.소비자원은 종합 만족도 점수가 가장 낮았던 롯데리아도 3.63점을 받아 업체 간 편차가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메뉴의 품질과 가격, 매장 접근성 등을 평가한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노브랜드 버거가 3.86점으로 가장 높았다.이들 6개 프랜차이즈의 상품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주문과정(3.96점)에 대한 점수는 높았지만, 매장접근성(3.63점)이나 가격(3.65점)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5 09:12
산업

"한 가지만 팔아선 어렵다"...외식업계 '빅블러' 현상 확산

외식 업계가 본업을 넘어 외도를 서슴지 않고 있다. 버거 업체가 피자 브랜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라면을 팔겠다는 치킨 업체도 등장했다.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른바 '빅블러 현상'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소비자 입맛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맘스피자'를 등록했다.맘스터치앤컴퍼니는 기존에 선보였던 피자 브랜드 '붐바타'와 지난해 인수한 '피자헤븐'을 맘스피자로 통합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존 맘스터치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복합매장 형태로 가맹점 확대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년까지 매장 200개를 여는 것이 목표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3월 '노브랜드 피자'를 론칭했다. 노브랜드 피자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더는 전략으로 점포를 늘린다는 전략이다.가맹사업 정보제공 시스템에 따르면 노브랜드 피자의 가맹금 사업자 부담금은 가입비, 교육비 등을 포함해 1억69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미노피자 등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가맹금 사업자 부담금 합계 평균(2억2028만원)의 약 70% 수준이다.굽네 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 역시 이미 피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븐을 활용한 치킨 메뉴를 선보였던 만큼 추가 투자 비용 없이 피자 시장 진출이 쉽다고 판단해서다.반대로 피자 업계는 치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한국파파존스는 서울 용강동에 '마마치킨' 본점(마포점)을 내고 운영을 시작했다. 연내 두 번째 직영점을 개점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5년까지 전국 1000여 개 매장을 낸다는 계획이다.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라면 사업에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치킨 소스를 활용한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과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을 출시하고 라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레드소스와 블랙시크릿소스는 간장소스, 허니소스와 함께 교촌의 대표 소스다.교촌치킨 관계자는 "치킨 제품과 함께 먹을 때 더 맛있는 볶음면 형태로 출시해 향후 '치맥'(치킨과 맥주), '치밥'(치킨과 밥)에 이은 '치면'(치킨과 면)이라는 새로운 외식 문화를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죽을 주력 메뉴로 삼던 외식기업 본아이에프도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일본식 라면 전문점 '멘지'를 인수했다. 올해는 멘지 서울 홍대점을 열기도 했다.이처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한 회사들이 다른 시장으로 발을 넓히는 것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외식 트렌드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도 업체 간 다브랜드화의 한 요인"이라며 "경쟁 심화와 이익이 정체되면서 내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저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원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문어발식 확장으로 인해 기존 시장의 경쟁만 더욱 높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치킨은 물론 피자, 라면 시장도 이미 포화상태"라며 "다른 브랜드지만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닌 신규 브랜드로 인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결국 기존 가맹점주들의 매출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29 07:00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노브랜드 버거와 협업 ‘디펜스 더비팩’ 선보여

크래프톤이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노브랜드 버거와 함께 선보이는 ‘디펜스 더비팩’은 지난달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메뉴 페퍼로니피자 치킨을 비롯해 감자튀김, 크런치오징어 4조각, 브랜드 콜라, 게임 쿠폰으로 구성됐으며, 디펜스 더비의 로고를 패키지에 더했다.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노브랜드 버거 테마의 캐슬 스킨’ 등 다양한 아이템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디펜스 더비팩은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노브랜드 버거 7일 출석부’도 선보인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특정 종족의 영웅이나 유닛을 뽑을 수 있는 ‘종족 결정석’을 받을 수 있으며, 총 7일간 출석 시 원하는 종족의 영웅이나 유닛을 뽑을 수 있는 ‘만능 결정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이 개발한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 배틀을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15 11:58
산업

[IS 시선] 외식물가 상승 주범으로 찍힌 햄버거

햄버거 단품이 7000원을 넘어섰다.버거킹은 최근 버거류 32종, 사이드 메뉴·음료 15종 등 47종 메뉴 가격을 평균 2.0% 올렸다. 대표 메뉴로 꼽히는 와퍼가 6900원에서 7100원으로 200원(인상률 2.9%) 오르고, 와퍼 주니어는 4600원에서 4700원으로 100원(2.2%) 인상됐다.지난달 2일 롯데리아가 81개 메뉴 가격을 평균 5.1% 올린 이후 약 한 달 사이 국내 주요 6대 패스트푸드 업체가 모두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KFC는 지난달 7일부터 버거류는 평균 200원, 치킨류는 평균 100원 올려 제품을 팔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는 같은 달 15일, 맥도날드는 16일부터 각각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4.8%, 5.4% 올렸다.맘스터치도 이달 7일부터 43개 메뉴 가격을 평균 5.7% 인상했고, 마지막으로 버거킹이 이날 인상 소식을 알렸다. 한 달 사이에 국내 주요 업체 햄버거 가격이 100~400원 비싸진 것이다.문제는 햄버거 업체들의 가격 인상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통상 햄버거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가격 인상 주기를 1년에 한 번꼴로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이들의 가격 인상 주기는 6~8개월에 한 번 정도로 빨라졌다. 외식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햄버거 업계가 지목되는 이유다. 특히 최근 CJ제일제당과 풀무원 등 대형 식품업체들이 정부의 물가 안정 동참 압박에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는 것과도 대조적이다. 업계는 공통적으로 "우리라고 왜 (정부) 눈치가 안 보이겠냐"며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각종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일부에서는 맥도날드·버거킹·맘스터치·KFC 등 4곳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몸값 불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소비자들은 잦은 햄버거 가격 인상이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입을 모은다. 30대 직장인 A 씨는 "이젠 햄버거 가격도 만만치 않아졌다"며 "간편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았는데 지금은 단품만 사 먹기에도 부담스러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햄버거 업계의 어려운 상황도 거짓은 아니지만 연이은 가격 인상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을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침체된 경기가 다시 회복되려면 소비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 햄버거 업체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마땅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도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짊어진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14 07:00
산업

빅맥 4900→5200원…맥도날드 6개월만에 가격 인상

맥도날드가 16일부터 대표 메뉴 '빅맥'의 가격을 300원 올린다.10일 맥도날드는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이다. 평균 인상률은 5.4%이며 메뉴별로 가격이 100∼400원 오른다.이에 따라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천700원에서 100원 올라 6천800원이 된다.탄산음료와 커피는 100∼300원 오른다.맥도날드 외에도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 역시 15일부터 메뉴 23종 가격을 평균 4.8% 올린다.노브랜드 버거의 가격 인상도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이다.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으로,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앞서 롯데리아도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달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상했다.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올랐다.KFC도 원부자재 가격과 공공요금 인상 등의 이유를 들며 7일부터 버거·치킨 제품 판매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바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10 09:43
산업

SSG랜더스 우승에 신세계 계열사 야구 마케팅 봇물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해 일제히 야구 마케팅에 돌입했다. SSG닷컴은 SSG랜더스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1년 장보기 지원금 제공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23일까지 SSG랜더스 이미지를 댓글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장보기 지원금을 모두 106명에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4∼30일까지는 SSG랜더스 최우수선수(MVP) 투표를 진행해 추첨을 거쳐 골드바 등 다양한 경품을 122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L&B는 SSG랜더스의 우승을 기념한 한정판 샴페인 '어메이징 랜더스' 4종을 내놨다. 한정판 샴페인은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 '엉쥬르 드 1911' '앙드레 끌루에브륏로제' 2종으로 구성됐다. 총 물량은 640병으로, 가격대는 8만9000원에서 56만8000원까지다. 로제 와인으로 유명한 앙드레 끌루에와 신세계가 협업한 와인에는 SSG랜더스 문구와 야구선수 이미지가 디자인됐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의 감동과 기쁨을 팬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기념 샴페인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SSG랜더스 첫 우승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이마트24 앱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에서 행사상품(35종)을 사면서 통합바코드를 스캔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SSG랜더스 2023 시즌티켓(5명)' 'SSG랜더스 시즌 점퍼(5명)'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가자 모두에게는 이마트24 할인쿠폰(1000원 할인)을 선물로 준다. 또 이마트24는 수제 맥주 야구 컨셉트 먹거리 3종도 내놨다. '야구방망이김밥' '롱소시지핫도그' '야구장도시락' 등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SSG랜더스 우승을 함께 응원하고 기뻐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이마트24에 방문해 상품을 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한정판 ‘베이스볼버거팩’을 선보였다.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한 ‘베이스볼 버거’, 이색 디저트 ‘홈런 샌드’,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한 ‘스티커 굿즈’ 등으로 구성했다. 오는 18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베이스볼버거팩 주문 시 추첨을 통해 한국시리즈 입장권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우승에 대비한 대대적인 세리머니도 기획 중이다. 앞서 NC다이노스는 지난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뒤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의 간판 무기 '집행검'을 활용한 세리머니를 했다. 이를 통해 우승의 기쁨을 참신하게 표현하고, 모기업의 게임을 국외로 홍보하는 효과까지 얻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는 첫 통합우승에 대비해 세간의 관심을 끌 만한 우승 세리머니를 기획하고 있다"며 "구단주의 관심도 큰 만큼, NC다이노스의 '집행검 세리머니'를 능가할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연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전시하거나 자신의 사인볼을 내걸면서 야구팬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앞서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에도 함께 했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삼성전에서는 8회 초 원정팀 응원석을 찾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13 07:00
산업

한화 김동선 첫 신사업 '오바마 버거' 선택, 스타벅스처럼 성공할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이 본격적인 경영 참여 후 첫 사업으로 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를 선택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버거 브랜드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좋아해 ‘오바마 버거’로 불리는 체인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6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국내 사업권 관련 약정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1호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김동선 실장이 미국을 수시로 드나들며 기획부터 야심 차게 준비해온 신사업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그동안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승마 및 레저 사업을 총괄해왔다. 올 2월 갤러리아로 자리를 옮기며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한화솔루션이 지난달 갤러리아 부문의 인적분할을 발표한 이후 나온 김 실장의 유통 부문 첫 행보여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버거는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재료로 매일 패티를 직접 만들고, 최대 25만 가지 방법으로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00년대 초 가맹사업을 시작한 뒤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으로 글로벌 매장을 넓혀왔고,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5번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김 실장이 한국 진출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창업주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미국에 여러 차례 오가며 신뢰를 쌓았고, 한국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승마 국가대표를 지낸 김 실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로 승마 관련 게시물만을 올려왔다. 그러나 지난 5일 ‘파이브가이즈 국내 상륙’을 알리는 약정서 체결 사진을 올리는 등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재계에서는 당초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태양광·방산,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금융, 김동선 실장이 호텔·레저 사업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행보로 인해 김 실장이 호텔·리조트에 유통 사업까지 맡는 방향으로 한화그룹의 경영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이 세계무대에서 호평받고 있는 파이브가이즈를 스타벅스처럼 성공적으로 국내에 연착륙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스타벅스를 업계 1위로 만들었고, 수제 버거 전문점 ‘노브랜드버거’도 론칭해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힌다. 갤러리아백화점은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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