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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물 간 라이선스 브랜드…? 뜨겁던 디스커버리·내셔널지오그래픽 인기 '시들'

K패션가에 들불처럼 번졌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의 인기가 주춤하다. 미국 유명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를 의류에 부착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큰 성공 이후, 이를 벤치마킹한 브랜드가 수없이 생겨났으나 주소비층인 MZ세대의 관심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시들한 한국 시장 대신 중국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지만, 그 이후의 동력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흉내내던 라이선스 브랜드들 2023년까지 한국은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의 천국이었다.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란 의류와 무관한 해외 인지도 높은 판권을 사들여 K패션 브랜드로 론칭을 의미한다. 미국 유명 다큐멘터리 채널부터 잡지, 방송국, 아이비리그 대학교, 일본 캠핑 장비 브랜드까지 범위가 넓다. 1997년 국내에 발을 들인 미국 프로야구리그 ‘MLB’가 인기를 얻으면서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의 로고가 옷에 붙었다. 당시엔 선풍적이었다. 20대 젊은 대학생들은 진취적이고 탐구적 이미지가 풍기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로고가 적힌 스니커즈와 티셔츠를 입었다. 큰 성공 뒤에는 아류가 따르기 마련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길을 그대로 밟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에 이어 ‘NFL’, 미국 뉴스 채널 ‘CNN’, 미국 음악 잡지 겸 판매 랭킹인 ‘빌보드’, 필름 브랜드 ‘코닥’, 유명 사립대학교인 ‘UCLA’, ‘하버드’가 K패션 브랜드로 거듭났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패션기업이 소비자의 ‘있어 보이고 싶은 욕망’을 파고들고, 이미지를 패션에 투영시켜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선망하는 아이비리그 대학교나 다큐멘터리 채널 관계자처럼 보이길 원하는 욕구를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를 통해 분출한다는 의미다. 개인의 독창성과 개성, 희소성, 정체성보다는 대중이 막연히 동경하는 이미지를 따르는 트렌드가 우세했던 결과다. 그런데 우후죽순 론칭하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가 최근 주춤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던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 소식이 뜸하다. 후발주자에 속하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캠핑 열기와 함께 선전 중이지만, 상당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는 실적이 둔화하거나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유행에 따른 론칭이 과도하게 이뤄지면서 소비자의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패션업계 진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경기와 함께 최근 소비패턴이 로고 노출을 꺼리는 쪽으로 변하고 있어 신규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 론칭이 과거만 못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매출 둔화에 중국행 가속화 뜨겁던 라이선스 브랜드의 인기도 이제는 시들한 모양새다.패션기업 F&F의 매출 증가세 둔화를 통해 이런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F&F는 라이선스 브랜드 개념이 사실상 없던 국내에서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론칭하며 K패션을 리드해 왔다. 김창수 F&F 회장의 독보적인 유행을 읽는 안목과 실행력이 만든 결과였다. F&F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라이프스타일 의류로 확장시키며 승승장구했다. 13일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F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056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5.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 줄었다. 고공행진하던 F&F의 실적은 지난해부터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 노스페이스에 이어 아웃도어 부문 2위였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전년 대비 매출이 7.5% 줄어든 4730억원을 기록했다. F&F 관계자는 “지난 겨울이 워낙 따뜻하면서 패딩 판매가 예상치를 밑도는 계절적 요인과 내수 침체가 겹치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NFL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의 사정도 비슷하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매출액은 5.7% 줄어든 516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으로 62.6% 줄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매출도 전년 대비 7.80% 떨어졌다. 한국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자 두 회사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방점을 찍고 있다. F&F는 올해 중국에서 MLB 브랜드를 7% 성장시킨 뒤 인도와 중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F&F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큰 만큼 올해 시진핑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를 기대 중이다. 작년 4분기부터 소비 회복세가 보인 만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매장 출점도 가속 페달을 밟겠다는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앞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통해 대만 시장에 진출한 뒤 약 2년 만에 1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중화권 공략에 적극적이다. 독창성 찾는 MZ 매출이 하락세를 타자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저마다 ‘빅모델’을 기용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F&F가 가장 발 빠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12년 가까이 간판 모델로 활동해왔던 공유 대신 변우석을 새 얼굴로 맞이했다. 변우석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훈남 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장수 모델 리스크를 뗐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무빙’의 히로인이었던 고윤정을 함께 앰버서더로 발탁하면서 빅모델 진용을 갖췄다. MLB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K팝 아이돌로 승부를 보고 있다. 최근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하고 신제품 홍보에 나섰다. MLB코리아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이끄는 카리나와 MLB가 만나 보여줄 빈티지 힙 스트릿 무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지난해 하반기 그룹 라이즈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업계는 고유의 정체성이 약한 라이선스 브랜드가 빅모델만 찾아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주소비층인 MZ세대가 점차 독창적이고 희소성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마뗑킴’ ‘드파운드’ ‘미닛뮤트’와 같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딩으로 무장한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부상이 대표적이다. 중국은 한국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연결 받는 구조다. 국내 유통가의 한 관계자는 “한때 중국에 물건을 팔려면 ‘한국 홈쇼핑 1등 제품’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수식어가 필요했다”며 “한국에서 인기 있다고 소문난 브랜드가 중국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순서”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지속가능성이다.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의 인기가 저물 때를 대비해야 한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으로 대변되는 라이선스 브랜드는 시대 흐름과 방향성을 잘 읽으며 크게 성장했다”며 “최근 신진 디자이너 의류가 뜨는 가운데, 로고 중심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에 집중하는 기업들로서는 그 이후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07:33
스포츠일반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은메달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서채현은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에린 맥니스와 나란히 완등에 성공했다.준결승에서도 맥니스와 함께 완등했던 서채현은 아쉽게도 예선 성적(맥니스 1위·서채현 3위)에서 밀려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차 대회에서도 맥니스와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던 서채현은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또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며 "예선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준결승과 결승 모두 좋은 등반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남자부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은 리드 결승에서 5위에 올랐다.또 여자부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정지민(서울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9초00을 기록, 아디 아시 카덱(인도네시아·7초27)에게 밀려 4위를 차지했다.월드컵 2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정지민은 경기 초반 카덱을 앞섰지만, 중반부에 미끄러지는 실수가 나와 2개 대회 연속 메달에는 이르지 못했다.안희수 기자 2025.05.05 12:54
스포츠일반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월드컵 2차 대회서 공동 우승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시즌 첫 리드 월드컵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서채현은 지난 27일 중국 우장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1을 기록, 에린 맥니스(영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동점을 기록한 서채현과 맥니스는 등반 시간에서도 4분 26초로 같았다. 결국 공동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서채현은 이번 시즌 첫 리드 종목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이은 완등 퍼포먼스를 뽐냈다. 서채현의 주 종목이 리드다.예선부터 완등하며 맥니스와 경쟁에 나선 서채현은 준결승에서도 맥니스와 나란히 완등에 성공했다. 이들은 결승에서도 나란히 완등한 데 이어, 시간 기록까지 동률을 이뤘다.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첫 리드 월드컵이라 기대도 많이 됐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는데 나만의 등반을 할 수 있었고 라운드 하나하나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여자부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정지민(서울시청)은 결승에서 6.37초를 기록, 함께 경쟁한 장사오친(중국·6초32)에게 0.05초 차 뒤지며 2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04.28 08:18
산업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러닝화 등 최상급 트레일러닝 기어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게 해주는 월드 톱클래스 ‘트레일러닝 기어’ 신제품을 선보였다.영원아웃도어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트레일러닝 기어’ 신제품은 경량성, 통기성 및 추진력 등이 뛰어나 장시간의 고강도 활동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돕고,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트레일러닝 입문자부터 울트라 트레일러너까지 모두가 착용하기 좋은 전천후 제품부터, 아웃도어 전문가 및 애호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써밋 시리즈’의 아이템까지 한층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우선 벡티브(VECTIV) 시리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테스트를 통해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고기능성 슈즈다. ‘TNF 100 강원’ 대회의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벡티브 엔듀리스 4’는 평지 훈련에서부터 실제 대회 출전 시 최고 기록 달성까지도 조력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자, 도심 러닝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웃도어 러닝화다.고성능 TPU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난도 트레일 지형에서도 뛰어난 추진력과 측면 안정성을 제공하고, 높은 접지력과 경량성을 함께 갖춘 밑창을 적용했다. 동종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초경량 드림 중창을 적용해 압도적인 피팅감을 느낄 수 있어 트레일러닝에 본격 입문한 이들도 착용하기 적합하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애쉬, 라벤더, 아이보리, 그레이, 블루 및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다.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서의 고강도 활동인 트레일러닝에 걸맞게 노스페이스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써밋 시리즈’를 통해서도 한층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됐다. 소프트 플라스크(500ml) 2개가 포함된 ‘써밋 런 베스트 5’는 상하 조절이 가능한 가슴 스트랩과 측면 압축 스트랩을 통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공기 투과성이 우수한 등판 패널과 노스페이스의 기능성 소재인 플래시드라이(FlashDry)를 이용해 빠르게 땀을 배출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준다.다양한 포켓을 통해 트레일러닝 필수 장비를 보관하기 좋다. ‘써밋 수페리어 퓨처라이트 재킷’은 3L 퓨처라이트 소재는 물론 전체 심실링 및 방수 지퍼 적용으로 가장 험난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방수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는 초경량 재킷이다. 효율적으로 열을 배출하고 빠르게 수납품을 꺼낼 수 있도록 2WAY 지퍼도 적용했다.이 밖에도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플래시드라이 프로(FlashDry-Pro)를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전면 가슴 로고와 뒷면 밑단 부분에 재귀 반사 로고를 적용해 야간 활동 시 안정성을 더해주는 ‘써밋 하이 트레일 탱크’도 주목할 만하다. 그뿐만 아니라 고강도 트레일 러닝을 위해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플래시드라이 소재(FlashDry)를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밑단이 말려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실리콘 도트 디테일을 적용했고, 허리 밴드와 허벅지 부분에는 매시 포켓을 통해 수납성을 높힌 하프 타이즈 ‘써밋 리피도 타이트 쇼츠’ 등 다양한 아이템이 함께 출시되었다.여름 날씨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아이템인 ‘아이스 페이스 재킷’은 접촉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으로 트레일러닝과 로드러닝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함께 출시된 ‘아이스 페이스 쇼츠’는 접촉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하고, 스트레치성이 뛰어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하기 좋다. 재킷과 쇼츠를 같이 셋업으로 함께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러닝코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선 라이즈 반팔티’는 땀 냄새 방지 및 수분 조절 등 러닝에 필요한 기능을 겸비한 티셔츠로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겨드랑이 안쪽에는 팔의 활동성을 위한 거셋 디테일이 적용되어 있다. 전면 가슴 로고와 뒷면 밑단 부분에 재귀 반사 로고가 적용되어, 야간 활동 시, 안정성을 더해준다.‘서머 엘티 런 햇’은 초경량 설계에 땀 냄새 방지 및 발수 가공 처리를 더 해 더운 날씨에도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하기 좋다. 둘레 조절이 가능한 후면 스트랩과 재귀 반사 디테일도 적용되었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트레일러닝은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러닝을 도울 수 있는 장비 선택이 필수적이다”며 “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트레일러닝 기어를 통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7:01
산업

노스페이스, 김지섭 선수와 함께하는 '러닝클럽' 개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지난 5일 노스페이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남산 일대에서 ‘노스페이스 러닝클럽’의 첫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TNF 100강원’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노스페이스 러닝클럽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기준 국내 랭킹 1위이자 ‘2024 UTMB MCC(40km거리)’ 부문에서 아시아 선수 1위 기록을 작성한 김지섭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와 국내 최초로 마라톤 서브3(Sub-3) 330회를 돌파하며 ‘울트라 러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심재덕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등 국내 최정상급 코치진에게 전문 러닝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지난 5일 열린 노스페이스 러닝클럽의 첫번째 행사는 한국 최초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탐험가이자 ‘TNF 100강원’ 코스디렉터로 활동 중인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의 ‘TNF 100강원’ 코스 안내를 시작으로 김지섭 선수의 트레일러닝 이론 교육 및 훈련 계획 안내가 진행됐다.50km급 이상의 주행능력을 갖춘 울트라 트레일러너 30명을 대상으로 한 남산 달리기 훈련으로 이어졌다.또한 국내 정상 여성 트레일러너 장보영 선수가 여성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클래스인 ‘TNF 100걸즈’도 진행됐다.아울러 노스페이스는평지 훈련에서부터 실제 대회 출전 시 최고 기록 달성을 도울 수 있게 설계된 로드 투 트레일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4’를 비롯해 티셔츠, 반바지, 트레일러닝 베스트 등 전문 트레일러닝 교육에 필요한 고기능성 아이템들을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했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트레일러닝의 즐거움과 노스페이스가 추구하는 탐험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과 함께 세심하게 준비한 노스페이스 러닝클럽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8 12:13
스포츠일반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여자부 2관왕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서채현은 지난 30일 전북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볼더링 결승에서 4개의 과제 가운데 2개를 4차례 시도 끝에 완등했다. 이어 3개의 존을 6번의 시도에서 잡아내며 ‘2t3z 4 6’로 우승했다.오가영(충청남도체육회)이 ‘2t2z 4 4’로 뒤를 이었고, 정예진(더쉴)이 ‘1t2z 3 8’로 3위에 올랐다.서채현은 지난 29일 열린 리드 결승에서도 참가자 중 가장 높은 54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볼더링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남자부에선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리드 결승에서 48+로 우승했다. 볼더링 결승에선 ‘1t2z 1 2’로 준우승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차세대 유망주’ 노현승(신정고)은 볼더링 종목에서 ‘2t2z 5 4’로 우승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남자부 신은철(더쉴)과 여자부 정지민(서울시청)이 나란히 우승했다.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1∼2등을 차지한 12명(남자부 6명·여자부 6명)은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도 국가대표로 활동할 예정이다.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김우중 기자 2025.03.31 08:11
스포츠일반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최정상급 스타 200명 총출동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25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 대회는 2025년도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연맹에 따르면 17세 이상 200여명의 스포츠클라이밍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태극마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대회는 연맹이 주최하며,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신한금융그룹·노스페이스·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대한체육회·군산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대회 첫날에는 남·여 스피드 예선과 결승이 진행된다.29일에는 남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과 여자 리드 예선, 결승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되고, 여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된다.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2025 IFSC 서울 세계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끝으로 연맹은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한산악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3.26 14:45
산업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김영미 대장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 완수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산악인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총 1715.7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을 무사히 완수하고 귀국했다고 7일 밝혔다.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의 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0월 26일에 출국한 후 103일 만인 지난 6일 오후 6시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지난해 11월 8일(이하 칠레 시간 기준) 남극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남위 80°)에서 출발한 김대장은, 약 100kg 무게의 썰매를 스키를 타고 무동력으로 끌면서 49일 3시간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에 남위 90도 남극점에 무보급으로 도달했다. 남극점에서 약 23kg의 20일치 식량과 음식 조리용 연료 등을 한차례 보급받은 후 다시 남극 레버렛 빙하(남위 85°)로 이어지는 횡단을 지속한 김 대장은, 출발 69일 8시간 31분만인 지난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에 총 1715.7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을 완수했다.김 대장은 “혼자 먹고, 혼자 자고, 혼자 걸었지만 세상에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걸 그 어느때 보다 많이 느꼈다”며 “산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인내’들을 한꺼번에 매일마다 쏟아내는 여정이었으나, 좋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많은 것들을 견뎠다”라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극지 탐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건강하게 귀국한 김영미 대장을 환영하고, 김 대장의 멈추지 않는 탐험이 항상 안전하고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계속 지향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탐험가들과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7 10:08
경제일반

린가드, K패션 모델 꿰찼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새 얼굴

맨유 출신 FC서울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노스페이스의 모델로 발탁됐다.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노스페이스가 K리그 최고 스타 린가드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새 홍보대사로 선정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인 린가드는 지난해 K리그에 진출해 그만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FC서울의 공격형 미드필드로 맹활약하는 것을 넘어 리그 전체의 흥행까지 이끌면서 ‘K리그 역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에 대한 두려움 대신, 열정을 바탕으로 한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린가드의 프로페셔널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이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슬로건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한국 진출 후 패션브랜드와의 첫 번째 파트너십을 맺은 린가드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에너지가 브랜드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어 시너지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탄생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기능성에 패션성을 더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외연 확대에 앞장서왔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이번 린가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린가드가 착용한 신제품들은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을 통해서 출시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6 15:08
생활문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맨유 출신 K리그 스타 ‘제시 린가드’ 홍보대사 발탁

맨유 출신 FC서울 소속 선수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 32)’와 국민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만났다.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K리그 최고 스타인 ‘린가드’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이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해 4강 진출에 기여한 스타 플레이어 ‘린가드’는 2024년부터 K리그에 진출해 그만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소속팀의 공격형 미드필드로 맹활약하는 것을 넘어 리그 전체의 흥행까지 이끌면서 ‘K리그 역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에 대한 두려움 대신, 열정을 바탕으로 한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린가드의 프로페셔널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이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슬로건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한국 진출 후 패션브랜드와의 첫번째 파트너십을 맺은 린가드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에너지가 브랜드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어 시너지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탄생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고유의 기능성에 패션성을 더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외연 확대에 앞장서왔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창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이번 린가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노스페이스는 새로운 홍보대사 린가드와 함께 한 화보 중 일부를 선보였다. 데일리 아이템으로서 활용도가 높은 ‘솔리드 테크 슈즈’ 및 ‘TNF 크루 재킷’ 등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을 착용한 린가드는 25 S/S 시즌 화보와 디지털 캠페인 등을 통해 본인만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린가드가 착용한 신제품들은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을 통해서 출시될 예정이다. 2025.01.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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