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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부터 블랙야크까지 … ’아웃도어 철’ 겨울 패딩이 몰려온다

아웃도어 성수기인 겨울 한파가 본격 시작되면서 '겨울 패딩'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보온성을 높이고 가벼워진 것은 물론이고 가성비까지 겸비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20일 무신사가 운영하는 셀렉트숍 29CM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패딩, 무스탕, 코트 등 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직전 2주 대비 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04% 증가한 수치다.겨울 패딩 최강자인 노스페이스는 인기 상품 '눕시'를 30여종의 역대 최다 스타일로 출시했다. 모델을 다각화해 넓은 고객층을 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눕시는 올해 역대급 한파를 대비해 보온성과 경량성 등을 더하면서 스타일도 다양화했다. 특히 짧은 기장이 핵심이던 눕시의 길이를 숏, 미드, 롱 기장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눕시의 메인 길이감은 숏이나 미드 기장으로 젊은층은 '크롭' 길이감을 선호한다"며 "이번에는 롱 기장의 눕시도 오랜만에 출시됐다"고 말했다.모델로는 차은우와 걸그룹 아이브의 이서 등을 기용해 젊은층을 공략한다. 젊은 여성층이 주로 이용하는 29CM만 봐도 여성 아우터 '베스트' 카테고리에 아웃도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노스페이스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블랙야크는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히마 다운' 시리즈를 내놨다. 일명 '아이유 패딩'으로 불린다. 히마 다운 시리즈는 겨울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스타일을 살리며 입을 수 있도록 배색이 없는 컬러 디자인을 반영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제품마다 기장, 퍼, 탈부착 후드, 벨트 등 디테일을 다르게 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2024년 핵심 상품은 '베른 고프코어 구스다운'이다. 초경량 기능성 소재에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우 변우석이 착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베른 고프코어 구스다운'은 가벼운 착용감과 고프코어 특유의 벌키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한파용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허그 다운’ 시리즈로 1020세대 남성들을 공략한다. 가격도 20만원대로 '가성비'가 넘친다. 모델로 인기 아이돌그룹 라이즈를 내세웠다. 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유행하는 '숏' 길이는 물론이고, 보온성과 경량성까지 높인 올 시즌 야심템인 ‘카이만 숏’도 핵심 제품으로 밀고 있다.K2와 네파는 고급화 전략으로 30대를 겨냥했다. K2의 기존보다 더 가볍고 따뜻해진 ‘골든 K95(Golden K95)’는 솜털과 깃털로 구성된 다운 충전재의 솜털 비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 네파의 시그니처 상품 ‘아르테’는 올 겨울에도 구스 다운 코트를 찾는 고객층을 겨냥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유행하는 패딩 스타일이 있긴 하지만, 고객마다 원하는 요소나 스타일이 있어 브랜드에서도 기장을 다르게 구성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아우르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1.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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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30가지 스타일 ‘2024 눕시 컬렉션’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겨울을 맞아 30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2024 눕시 다운 컬렉션’을 14일 공개했다.새롭게 출시된 ‘2024 눕시 다운 컬렉션’은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해, 보온성, 경량성 등 고유의 기능성은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 숏, 미드, 롱 등 다양한 기장 구색을 비롯해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테쳐블 아이템에서 한정 수량 발매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30개 이상의 역대급 스타일로 구성했다.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인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은 퀼팅 봉제선을 없애는 ’튜브(Tube) 공법’ 및 스탠드 넥 안쪽 기모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강화됐고,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근본 숏패딩 ‘1996 에코 눕시 다운 재킷’은 30년 넘게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헤리티지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은 아이템으로 마룬, 다크 카키, 브라운 및 라이트 퍼플 등 10가지 이상의 개성 넘치는 색상으로 준비됐다. 구스 다운 충전재는 물론, 하이넥 디자인 설계, 소매 커프스 및 밑단 스프링 적용되어 보온성이 뛰어나고, 갑작스런 눈과 비에 대응 가능하도록 스탠드 넥 안쪽에 꺼내어 쓸 수 있는 내장형 후드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눈바람과 매서운 추위에 대비 가능하도독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하고 쾌적한 착용감까지 제공해주는 ‘고어 눕시 다운 재킷’도 함께 출시됐다.‘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트렌디한 크롭 디자인을 적용해 스트릿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와 얇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하다. 은은한 광택 소재의 핑크를 비롯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바이올렛, 내츄럴한 무드의 크림, 세련된 흑백 조합이 눈에 띄는 ‘스노 화이트’ 등의 색상이 새롭게 출시됐다. 크롭 디자인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엉덩이를 덮는 기장인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A핏’을 추천한다.조끼로 착용가능하고 후드까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여성용 노벨티 눕시 디테쳐블 다운 재킷’도 있다. 크림, 블랙 및 브라운 등의 솔리드 색상으로 출시됐다.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노스페이스 고유의 기능성 소재 ‘드라이벤트(DRYVENT)’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유니크한 ‘눕시 재킷’도 함께 출시됐다. 아웃도어 전문가를 위한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노스페이스 ‘서밋(SUMMIT) 시리즈’의 신제품인 ‘퀀텀 눕시 다운 재킷’은 2024장 한정 출시 제품이다. 제품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 눕시 특유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롱패딩으로 즐길 수 있는 ‘여성용 눕시 벨티드 다운 코트’는 고무 벨트가 내장된 허리 벨트를 통해 여성스럽게 연출 가능하고, 겨울철 출퇴근 복장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멋을 제공해준다. 국내외 셀럽들의 착용으로 화제를 모은 ‘여성용 셰르파 눕시 재킷’은 스타일리시한 크롭 기장의 숏패딩으로서 겉감에 양털 모양의 플리스를 적용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밖에도 노스페이스는 경량성을 한층 강화한 ‘노벨티 눕시 에어 다운 재킷’, 내구성이 강한 코듀라 원단 적용과 가먼트 다잉(홀치기 염색)으로 프리미엄한 느낌을 더한 ‘다잉 눕시 다운 재킷’ 및 다운 대비 물에 강한 인공충전재를 적용해 관리가 편한 ‘눕시 온볼 재킷’ 등 다양한 눕시 재킷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매 시즌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눕시 다운 재킷이 이번 겨울에는 더욱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와 취향을 고려하고 폭넓은 선택지까지 제공하기 위해 역대 최다 스타일로 출시됐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4 11:04
스포츠일반

'최연소, 최초' 우여곡절 다겪은 20세 클라이머 정지민 "세계신기록 세우고 싶어요" [IS 인터뷰]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정지민(20·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눈물과 웃음을 모두 경험한 2024시즌을 보내고 더 큰 꿈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올 여름 꿈에 그리던 올림픽 출전이 무산돼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시즌 말미엔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정지민은 지난달 8일 끝난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월드컵을 끝으로 공식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서울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스피드 시즌 랭킹 3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성적을 이뤘다.한국 스피드 선수가 시즌 랭킹 세계 3위 안에 든 건 정지민이 처음이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는 95도 경사면의 15m 높이 인공 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겨루는 종목이다.정지민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이 달린 올림픽 예선전(OQS)에서 기대 이하 성적을 냈다. 예선 1차 대회에서 6위에 올랐지만, 2차 대회 22위에 그쳐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정지민은 최근 서울시체육회에서 본지와 만나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대회 초반을 시즌 후반기처럼 즐겼으면 올림픽을 갔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정지민은 한국스포츠클라이밍 역사상 최연소(15세 6개월) 국가대표가 된 주인공이다. 20세가 된 그는 좌절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훈련을 택했다.정지민은 "아직도 (OQS 당시 장면이) 꿈에 나온다"라고 웃어 보인 뒤 "이겨내지는 못한 것 같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한다. 또 배운 것도 많다. '긴장을 해서 도움이 될 게 없구나' 말이다. 다시 운동하면서 안 좋은 기억은 묻고 있다"고 말했다. 스피드 시즌 랭킹 3위를 달성한 그는 "올해는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해내 뿌듯했다. 스피드가 생각보다 나한테 잘 맞는 것 같고, 재밌기도 하다"고 돌아봤다.정지민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선발전을 앞두고 발목 복합 부상·무릎 외측 인대 파열로 위기를 맞은 바 있다. 그는 과감히 종목 전환을 시도했고, 한국 스피드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AG에서는 스피드 계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는 한국 스피드 선수 최초로 IFSC 월드컵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지민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취미로 스포츠클라이밍을 처음 접했다. 그는 "부모님과 공원 산책을 하다 벽을 발견하고 '타보고 싶다'고 졸랐다. 마침 생일이었고, 부모님께서 선물로 이런 저런 장비를 사주신 기억이 난다"고 돌아봤다. 정지민은 "사실 특별한 꿈이 있진 않았다. 운동을 접하며 만난 지인들이 선수를 꿈꿨고, 나도 자연스럽게 따라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정지민의 최종 꿈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입상, 그리고 세계신기록(6.0초) 경신이다. 그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면 입상은 따라오지 않을까. 모두 안 해본 무대 아닌가. 마침 내년에는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김우중 기자 2024.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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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경량성·보온성 높인 ‘클라우드 눕시 재킷’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대표 패딩 ‘눕시 다운 재킷’의 보온성, 경량성 및 활동성 등을 한층 더 강화한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을 21일 선보였다.30년 넘게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눕시 다운 재킷’은 히말라야 산맥의 산봉우리 이름에서 명명한 노스페이스의 글로벌 시그니쳐 제품으로서, 보온성과 경량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뛰어나, 다양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 신제품은 혹독한 추위에도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쾌적하게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대폭 강화했다. 퀼팅 봉제선을 없애는 ’튜브(Tube) 공법’ 및 스탠드 넥 안쪽 기모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했다. 여기에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베스트(Vest) 제품과 보온성이 뛰어나고 여성미까지 강조할 수 있는 코트형 제품은 물론,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미니미(Mini-Me)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색상은 톤온톤 로고 프린트와 시크한 멋이 특징인 리얼 블랙과 다크 그레이를 비롯해 네이비, 블랙, 베이지 및 크림 등 6가지로 출시되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겨울철 스타일링에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노스페이스는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의 기능성을 강조한 캠페인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영상에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차은우는 혹독한 겨울철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구름을 입은 듯한 다른 차원의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스타일까지 선사해 주는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의 매력을 잘 선보였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패션업계 전체의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온 눕시 재킷이 올 시즌에도 한층 향상된 기능성과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며 ”매 시즌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눕시 재킷이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에도 소비자분들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을 한층 더 따뜻하고 쾌적하며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해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1 13:43
산업

노스페이스 소속 김영미 대장, 1700km 남극대륙 횡단 도전

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소속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국내 대표 산악인 중 한 명인 김 대장은 남극 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남극점을 거쳐 다시 남극 레버렛 빙하로 이어지는 총 1700km의 거리를 걷는다. 총 70일간 단독으로 약 100kg의 썰매까지 끌면서 이동한다.이를 위해 김 대장은 오는 26일 칠레 최남단 도시인 푼타아레나스로 출국,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다음달 중순 본격적인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시작할 예정이다.김 대장은 “오래전부터 3단계의 프로젝트로 준비한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은 2017년 ‘바이칼 호수 종단’으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남극점 도달’에 이어 ‘수평으로의 탐험’ 여정을 완성하는 것이기에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여정도 남극이라는 야생의 대자연에서 70일 동안 혼자 모든 걸 해내야 하지만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기억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 대장은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 외에도 한국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28세), 암푸 1봉(6840m) 세계 초등,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724km) 단독 종단 및 아시아 여성 최초의 남극점(1130km) 무보급 단독 도달 등 수많은 탐험에 성공해왔다. 2020년엔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했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극지 탐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도전에 전념해온 김 대장이 다시 한번 ‘멈추지 않는 탐험’의 여정에 나서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 대장의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이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스페이스는 김 대장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위한 모든 재정 지원과 함께 각종 혁신적 장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이번 여정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김 대장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 과정을 밀도있게 다룬 다큐멘터리도 선보일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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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전국체전서 2년 연속 2관왕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13일 대한산악연맹은 “서채현이 전국체전 산악-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볼더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서채현은 작년 제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리드와 볼더 각 종목에서 1위를 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종목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인공암벽장에서 진행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경상남도산악연맹,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기관, 노스페이스가 후원했다.산악은 남녀 볼더, 리드,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남녀 리드·볼더 예선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남자 볼더 준결승과 결승, 여자 리드 준결승과 결승, 남녀 스피드 예선전, 3일 차는 남자 리드 준결승과 결승, 여자 볼더 준결승과 결승, 남녀 스피드 결승이 진행됐다.남자 볼더 종목에선 1위 천예준(신송고등학교), 2위 천종원(경기도산악연맹·노스페이스), 3위 이성수(더쉴)가 시상대에 올랐다.여자 볼더 종목에서는 1위 서채현, 2위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 3위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노스페이스)이 수상했다.남자 리드 종목에서는 1위 이도현(서울시청), 2위 조승운(더쉴), 3위 노현승(부산신정고등학교), 여자부에서는 1위 서채현, 2위 김자인(더쉴), 3위 조가연(대구시체육회)이 차지했다.남자 스피드 종목에서는 1위 정용준(대구시체육회), 2위 신은철(더쉴·노스페이스), 3위 이용수(오현등고회), 여자 스피드 종목에서는 1위 정지민(서울특별시청·노스페이스), 2위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 3위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가 수상했다.또한, 시도별 종합 순위로는 1위 서울특별시산악연맹, 2위 광주광역시산악연맹, 3위 부산광역시산악연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김우중 기자 2024.10.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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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 한글날 맞아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 한정 출시

노스페이스가 한글날을 맞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옛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한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영원아웃도어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는 입술을 거쳐 나오는 가벼운 소리로서 한글 발음을 풍부하게 하는 순경음의 4개 글자(미음소리, 비읍소리, 피읖소리, 쌍비읍소리)와 훈민정음 28개 자모음 중 4개 글자(옛이응, 여린히읗, 반시옷, 아래아) 등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옛한글의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됐다.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는 새롭게 추가된 여성 및 키즈 전용 제품을 포함해 화이트, 라이트 블루, 라벤더 등 총 10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각각 다른 옛한글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돼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사람, 산, 닭, 왕자, 섬 및 '(넓을) 홍'의 6개 글자가 적용된 노스페이스 한글 모자와 에코백도 선보였다. 검정색과 흰색 바탕 위에 흰색과 검정색의 힘 있는 붓글씨 느낌의 폰트를 적용해 정갈한 느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이번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은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노스페이스 명동점, 한남점 및 성남본점 등 1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우리가 매일 말하고, 듣고, 쓰고, 보는 한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자 올여름 첫선을 보였던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을 한글날을 맞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됐다"며 "이외에도 한글날을 기념한 펀 러닝 행사의 공식 후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수하고 독창적인 한국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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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IFSC 월드컵 9차 대회 볼더링 금메달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출신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 볼더링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도현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9차 대회 볼더링 남자부 결승전에서 2개의 과제를 완등하고 4개의 존을 잡아 2T4Z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지난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월드컵 8차 대회 볼더링에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도현은 이번 우승으로 두 대회 연속 금 맛을 봤다.함께 결승에 오른 천종원(노스페이스)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도현은 “홈그라운드인 대한민국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남은 리드 종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4일에는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리드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서울 월드컵은 2024 월드컵 시리즈 마지막 대회다. 이번 2024시즌 랭킹 우승자가 정해지는 무대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4.10.04 09:14
스포츠일반

메달 실패에도 씩씩하게 웃은 서채현 “도쿄 때보다 2계단 올랐다, 다음 올림픽 땐 꼭 메달을” [2024 파리]

“다음 올림픽에는 꼭 메달을 따보고 싶어요.”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사상 첫 메달 획득 도전에 실패한 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제 등반을 마음껏 해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해본 거 같아서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보다 두 계단 오른 성적표에 더 의미를 뒀다.서채현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결선에서 총점 105.0점(볼더링 28.9점+리드 76.1점)으로 8명 중 6위에 오른 뒤 취재진과 만나 “물론 아쉽긴 하지만 후련한 마음이 조금 더 큰 거 같고 재밌었다”며 웃어 보였다. 앞서 준결선 8위로 결선행 막차를 타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첫 올림픽 2회 연속 결선에 오른 서채현은 이날 볼더링에선 28.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주종목인 리드에선 4위에 해당하는 76.1점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8위였던 최종 순위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6위로 두 계단 올랐다. 서채현은 “볼더링에서 제가 잘하는 부분을 놓친 거 같아 아쉽긴 했지만, 충분히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 거 같다”며 “(볼더링) 4번 문제처럼 제가 잘 못하는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거 같다. 리드에서도 100점을 맞았다면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뒤집겠다는 생각보다는 제 등반을 한번 마음껏 해보고 싶었는데 해볼 수 있었던 거 같아 좋았다”고 했다.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쉬움보다는 3년 전보다 두 계단 오른 올림픽 성적에 더 의미를 뒀다. 서채현은 “사실 볼더링이 끝나고 이번에도 8위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리드에서 순위를 뒤집었다는 점에 리드 선수로서 뿌듯했다. 이번에는 두 계단 올랐으니, 다음 올림픽은 더 끌어올려서 꼭 메달을 따보고 싶다”고 말했다.18살에 출전했던 지난 도쿄 올림픽과 비교해서는 “그때보다 멘털도, 피지컬도 많이 발전했다”고 자평했다. 서채현은 “무엇보다 대회 분위기 자체가 그때는 무관중이었다면, 이번엔 진짜 엄청 많은 관중이 왔다. 홀더 하나하나 잡을 때마다 관중들의 함성으로 더 집중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이어 서채현은 “한계를 느꼈다기보다는, (스스로) 많이 발전했구나라는 걸 느꼈다. 4분이라는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져서 급해진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은데, 그런 부분을 더 연습한다면 다른 볼더 선수들처럼 좋은 성적을 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음 올림픽부터는 볼더링과 리드가 구분될 수도 있다는 점은 서채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지난 도쿄 올림픽 당시엔 볼더링과 리드뿐만 아니라 스피드까지 합쳐 진행됐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스피드가 별개의 종목으로 빠졌다. 다음 올림픽에선 볼더링과 리드도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 리드가 주종목인 서채현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서채현은 “들리는 걸로는 세 종목(리드·볼더링·스피드)으로 각각 분리된다고 하는 거 같다. 그러면 아무래도 리드 종목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메달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다음 올림픽까지 4년이 되게 길어 보일 수 있지만, 매년 대회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온다. 다음 올림픽에서는 리드가 분리된다면 꼭 리드에서 목에 메달을 걸고 집에 가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이날 서채현이 볼더링+리드 합계 105.0점으로 6위에 오른 가운데 금메달은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이 차지했다. 간브렛은 볼더링에서 84.4점, 리드에서 84.1점을 각각 기록하며 총점 168.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은 미국의 브루크 라부투(볼더링 84.0점+리드 72.0점=합계 156.0점), 동메달은 오스트리아의 제시카 필츠(볼더링 59.3점+리드 88.1점=합계 147.4점)였다. 리드에서 96.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던 일본의 모리 아이는 볼더링(39.0점·7위)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10 21:26
스포츠일반

‘막판 대역전 없었다’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메달 획득 실패…아쉬웠던 볼더링 부진 [2024 파리]

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볼더링에서의 부진을 주종목인 리드에서 뒤집으려 했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서채현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선에서 최종 순위에서 4위 밖으로 밀려 메달 도전 무산이 확정됐다.서채현은 앞서 열린 볼더링에선 네 문제 모두 완등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최하위에 그쳤다. 1번 문제에서 9.5점(8회 시도)에 그친 데 이어 2번(8회 시도)과 3번 문제(6회 시도)에선 모두 4.8점에 그쳤다. 마지막 4번 문제(6회 시도)에서도 9.8점에 그쳤다. 팔다리에 길어야 유리한 문제들이 적지 않았던 데다 거듭된 시도 탓에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1번 문제와 2번 문제는 8명 중 6명이 완등했다. 1번 문제에서 0점에 그치는 등 2번 문제까지 서채현보다 성적이 더 안 좋았던 일본의 모리 아이는 3번 문제는 완등에 성공해 24.8점을 쌓았다. 결국 서채현은 볼더링 점수 28.9점으로 8명 중 최하위에 머무른 채 리드를 준비했다.주종목인 리드에선 그래도 거침이 없었다. 볼더링에 이어 리드에서도 가장 먼저 등반한 서채현은 침착하게 완등하며 76.1점을 획득했다. 볼더링과 리드를 합산한 성적은 총점 105.0점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여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뒤에 나서는 선수들의 리드 성적이 중요했다. 서채현이 볼더링보다 리드에 강점이 있듯, 리드에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들이 있어 서채현의 순위 상승도 기대해 볼 만했다. 우선 리드 두 번째로 나선 영국의 에린 맥니스는 리드 68.1점을 기록, 볼더링(59.5점)을 포함해 127.6점을 기록했다. 서채현도 중간 순위 2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뒤에 나선 선수들이 잇따라 리드에서 점수를 많이 쌓지 못하면서 서채현의 최하위 탈출도 확정됐다. 호주의 오세아니아 맥켄지는 리드 점수가 45.1점에 그쳐 합계 104.8점에 머물렀다. 오리안 베르토네(프랑스)도 리드 점수는 45점에 그쳐 총점 104.5점. 서채현이 이 2명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랐다.그러나 5번째로 나선 일본의 모리 아이가 서채현 역전에 성공했다. 모리는 서채현이 기록한 리드 최고점 76.1점을 넘어 무려 96.1점을 쌓았다. 볼더링과 리드 합산 점수는 135.1점이 됐다. 이제 중간 순위는 모리와 맥니스, 서채현 순이 됐다.남은 선수는 3명. 6번째로 나선 미국의 브루크 라부투가 볼더링 84.0점에 이어 리드 종목에서 72.0점을 기록, 합계 156.0점으로 선두로 올라서면서 자연스레 서채현의 순위도 4위로 밀렸다. 남은 2명의 결과와 상관없이 서채현의 메달 획득 도전도 무산됐다.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홀드)을 정해진 시간 이내에 통과해야 한다. 총 네 문제를 풀어야 하고, 문제당 25점이다. 5점과 10점, 25점짜리 홀드를 잡으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제한 시간 내에서는 떨어지더라도 계속 도전할 수 있지만, 다시 시도할 때마다 0.1점씩 감점된다.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홀드를 잡고 6분 안에 가장 높이 올라가는 종목이다. 리드 종목은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시도할 수 없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종목은 볼더링과 리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결선까지 오르고도 메달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던 서채현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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