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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유진 "이효리 환불원정대 재미있을 것 같아, 무대 다시 서고 싶다"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의 배우 유진이 SES 멤버로서, 핑클 이효리의 환불원정대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진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재미있을 것 같다. 재미있어보인다"며 "무대는 항상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몇년 전 2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며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 '꼭 다시 설 거예요'라는 말은 못하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하고 싶다. 노래하고 춤추는 걸 워낙 사랑한다.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면서 "(이효리처럼) 예능을 통해서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진은 극중 옆집으로 이사 온 은숙 역을 맡았다. 장의사 성길 역의 안성기,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의 김혜성, 은숙의 딸 노을 역 장재희와 호흡을 맞췄다.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로드픽쳐스 [인터뷰①] '종이꽃' 유진 "11년만 스크린 복귀, 안성기와 함께라 좋았다" [인터뷰②] '종이꽃' 유진 "딸 로희, 재능만 있다면 걸그룹 시키고 싶어" [인터뷰③] '종이꽃' 유진 "아픈 안성기, 걱정했더니 '괜찮다'고"[인터뷰④] '종이꽃' 유진 "엄마가 된 바다, 모유 수유 조언 해줬다" [인터뷰⑤] 유진 "이효리 환불원정대 재미있을 것 같아, 무대 다시 서고 싶다"
2020.10.21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