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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오걸’ 뷰, 아이즈원 최예나와 친분… “같이 아이돌 될 줄”

‘하우스 오브 걸스’의 뷰가 아이즈원 최예나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는다.오는 4일 방송하는 ENA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 7회에서는 ‘하오걸 뮤지션’ 9인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지셀-키세스가 4라운드 ‘타이틀’ 자리를 놓고 작사 미션인 ‘나의 노래’ 경연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뷰는 자신의 이야기를 작사로 담아내는 이번 ‘나의 노래’ 미션에 앞서, 최예나와 한 녹음실에서 만나 곡 작업을 한다. 최예나의 ‘네모네모’ 등으로 음원 차트 ‘톱100 작곡가’ 대열에 오른 뷰가 모처럼 본업 모드에 들어간 것. 녹음을 마친 최예나는 뷰에게 “배가 너무 고프다. 밥 사 달라”며 애교를 부린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함께 댄스 학원을 다니면서 아이돌을 꿈꿨던 절친한 친구다.뷰는 “14~15세 때 댄스 학원에서 처음 만나 친해졌다”고 떠올린다. 최예나 역시, “당시 같이 연습하면서 뷰도 아이돌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작사가의 길을 가겠다고 해서 놀랐다”고 추억에 빠진다. 그러자 뷰는 “솔직히 ‘나도 내가 쓴 가사를 내 목소리로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는 속내를 꺼내놓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인어공주’에 빗댄 가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는데, 과연 최예나의 응원을 받은 뷰가 자신의 바람대로 ‘나의 노래’ 미션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막내’ 시안도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실제로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은 시안의 작사 노트를 미리 살펴본 뒤 “네가 생각이 정말 많구나. 너무 슬프다. 여기에 쓴 네 마음을 혹시 아는 사람들이 있냐?”며 안타까워한다. 시안은 “사실 가족들도 제 감정이 이 정도인지는 모르실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4:42
스타

오상진♥김소영, 압구정 한강뷰 아파트 떠났다 “이 뷰도 마지막이네”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한강뷰 아파트를 떠났다. 김소영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주말 동안 이사 정리를 마치고 일밤에 노트북 앞에 앉으려니 좀 피곤하기는 하다”며 이사 소식을 전했다.김소영은 “리모델링을 하진 않았지만 이것저것 좀 신경쓸 게 있긴 했다. 다음주부터는 이사보다 두 배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내 인생”이라고 적었다. 앞서 김소영은 지난달 26일 “요 뷰도 마지막이네, 안녕”이라며 아파트에서 촬영한 한강 풍경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이사할 당시 “최근 10년 사이 통장 잔고가 제일 없다. 전 재산을 털어 이사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08:00
IT

SKT, '나만의 AI' 에이닷 신규 기능 베타 버전 출시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 신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노트'와 '브리핑'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먼저 에이닷 '노트'는 회의나 강의, 상담 등 일상의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한다. 단순히 음성을 인식해 받아쓰는 것이 아닌 문맥에 맞춰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보정하거나 문서 형태로 만든다.또 내용 중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나 낯선 용어가 나오면 별도의 앱이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AI 웹 검색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녹음 종료 후에는 요점 정리, 회의록, 강의 노트 중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해당 형식에 맞춰 중요한 키워드와 주제어를 중심으로 내용을 묶어 정리한다.완성된 '노트'는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공유 기능을 켜면 링크 주소가 생성된다. 공유하고 싶은 대상에게 전달하면 된다. 공유 시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고, 공유 기능을 끄면 곧바로 링크는 비활성화된다.SK텔레콤은 에이닷 '노트' 서비스를 에이닷 앱과 PC 웹으로 지원한다. 오픈 베타 형태로 제공되는 '노트'는 1회 녹음당 최대 100분, 월 600분 분량이 제공된다.에이닷 '브리핑'은 사용자의 일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에이전트' 서비스다. 원하는 고객에 한해 직접 요청 없이도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예를 들어, 하루를 시작할 때 '브리핑' 서비스가 이용자의 정해진 일정에 따른 동선별 날씨나 관심사 기반의 콘텐츠를 추천한다.SK텔레콤은 이전 브리핑 이력과 사용자의 반응과 피드백을 기억해 개인화된 '나만의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브리핑' 서비스는 에이닷 이용자 가운데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회사는 올 하반기 중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사용자 반응과 의견 등을 확인하고 이르면 연내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음성 기술과 고객 생활 패턴 기반으로 일상에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30 14:37
드라마

박보영·박진영·류경수, 인생 2막 열었다…‘미지의 서울’ 용두용미 종영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인생 2막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최종회에서는 각자의 아픔을 갖고 있던 이들이 상처로 얼룩졌던 과거와 아름답게 이별하고 밝은 미래를 맞이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4%,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할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유미지(박보영)는 대학 진학에 성공, 상담심리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며 캠퍼스 라이프를 즐겼다. 이호수(박진영)는 침묵의 세상을 받아들이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며 또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꿈의 트랙을 질주하는 동안 유미지와 이호수는 서로의 곁에 꼭 붙어 응원과 위로, 사랑을 나누며 훈훈함을 안겼다.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길에 접어든 유미래(박보영)는 모두의 우려 속에서 딸기 농사로 대박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미국으로 돌아갔던 한세진(류경수)은 할 일을 잘 마친 뒤 한국으로 컴백, 사람들 사이에서 유미래를 단숨에 알아보며 설렘을 자아냈다.내내 티격태격하던 김옥희(장영남)와 염분홍(김선영)은 자녀들을 모두 독립시킨 뒤 서로를 의지하고 고민을 나누며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난독증을 극복하고 김로사(박환희)가 남긴 애정 가득한 편지를 읽을 수 있게 된 현상월(원미경)의 변화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유미래를 괴롭혔던 빌런들은 모두 마땅한 처벌을 받았고 마침내 방 밖으로 나온 김수연(박예영)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모두가 출발선에서 미래를 향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가슴 아픈 헤어짐의 순간도 찾아왔다. 유미지, 유미래 자매의 정신적 지주였던 할머니 강월순(차미경)이 가족들에게 영원한 이별을 고한 것. 길었던 삶의 엔딩을 맞이한 강월순의 편안한 미소는 눈물샘을 자극했다.이처럼 ‘미지의 서울’은 인생이라는 노트에 제각각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방영 내내 TV-OTT 드라마 화제성은 물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지켰으며, 매회 시청률과 함께 영상 누적 조회수도 꾸준히 상승, 2억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08:06
드라마

[단독] “의리의 한소희”, 뒤늦게 알려진 미담…5천만원 상당 깜짝 선물

배우 한소희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 43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김민수 무술감독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해 7월 서울예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액션 특강을 진행했다.한소희는 김민수 감독과 드라마 ‘마이 네임’(2021)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김 감독이 운영하는 액션스쿨을 자주 찾으면서 친분이 두터워졌다. 이후 김 감독이 서울액션스쿨과 연계된 서울예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상대로 연기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하자, 한소희는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 김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애초 단 하루만 가르치기로 했는데 한소희가 자발적으로 매일 4시간씩 학생들을 트레이닝했다”며 “액션 동작뿐 아니라 배우로서 연기에 필요한 표정과 감정 표현까지 세심히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특강을 진행하는 내내 “팀장님”으로 불리며 학생들과 허물없이 친밀하게 지낸 한소희는 수업 마지막 날 43명의 학생들 전원에게 사비로 노트북을 깜짝 선물했다. 노트북을 선물한 배경에는 한소희의 따뜻한 배려가 있었다. 김 감독은 “수업 중 한 학생이 깨진 휴대폰을 고치거나 바꾸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안쓰러워 하고 마음 아파했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다 보니까 형편이 넉넉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공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노트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학생들도 큰 감동을 받았고, 여전히 고마움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한소희가 약 5000만 원 가량의 노트북을 준비한 것”이라며 “액션스쿨을 운영하면서 이렇게 사비로 학생들에게 선물을 준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뒤늦게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진 것은 한소희가 당시 학생들에게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금액을 떠나 선행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며 지난 날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한소희가 학생들 수료식을 진행한 날, 스스로 메이크업까지 받고 와서 수료증을 직접 전해줬다. 특강 이후에도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학생들과 교류한 것으로 안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려 애썼다”고 말했다.“한소희가 겉으로만 새침해 보이고 실제 성격도 털털하고 의리가 있다”고 밝힌 김 감독은 ‘마이 네임’을 통해 한소희와 인연을 맺은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사실 처음 소희를 만났을 때 운동 경험도 전혀 없고 몸도 약해서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액션스쿨에 매일 나와서 혹독하게 연습했고, 어느 순간 성장해 있었다. 타고난 능력도 있지만, 정말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고자 조직 동천파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오혜진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뒤 마주한 냉혹한 진실과 복수 과정을 그렸다. 극중 한소희는 맨몸 액션은 물론 칼, 총 등을 활용한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소희는 영화 ‘프로젝트 Y’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두 여성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05:40
금융·보험·재테크

네이버페이, 글로벌 톱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원화 스테이블코인까지

"앞으로 네이버페이의 10년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톱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향후 10년 청사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네이버페이는 간편결제 리더십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AI 기술과 웹3를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공략해 글로벌 시장까지 노린다. 궁극적으로 '디지털 금융 허브'로 역할을 재정의해 글로벌 톱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이날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커넥트'를 공개했다.연내 출시 예정인 '커넥트'는 온라인 결제 경험을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도 연결한다는 콘셉트로 개발 중이다. 현금, 카드부터 QR·MST·NFC, 얼굴 인증 결제까지 모든 결제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사업자는 기존 결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으로 '커넥트'를 활용할 수 있다. 고객 리뷰, 쿠폰 등 편의 서비스도 뒷받침한다.박 대표는 "'커넥트'는 향후 새롭게 도입되는 결제 기술도 모두 수용하는 디바이스"라며 "모든 가맹점이 가장 선도적인 결제·예약·주문 등의 서비스를 방문객에게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네이버페이는 디지털 금융 화두인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정책 수립과 발맞춰 적극 추진한다.박 대표는 "AI와 웹3 기술로 사용자들의 금융 리터러시가 높아지고 있고, 국경을 초월한 금융 거래 비용은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 사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넘나들며 사용자를 연결하는 미래 디지털 금융의 핵심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네이버페이는 이미 국내 최대 간편결제 생태계와 웹3 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갑인 '네이버페이 월렛'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기술력을 갖춘 플랫폼으로서, 정책 도입에 빠르게 발맞춰 업계 컨소시엄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트렌드인 생성형 AI도 발빠르게 녹이고 있다.네이버페이는는 업계 최초로 LLM(대규모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부동산 매물을 찾아주는 'AI 집찾기'와 사용자가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금융 자산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머니브리핑' 서비스를 이날 공개했다.네이버페이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는 조재박 부사장은 "네이버페이 금융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사용자들의 생활 목표를 잘 이해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금융 수단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가장 사용자 중심·가치 중립적인 플랫폼으로서 금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고, 국내와 글로벌을 연결하는 역할을 확대해 노령화나 금융 정보의 비대칭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연결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금융 서비스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 역시 지속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10년간 이상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는 FDS에 투자를 이어왔다. 올해 FDS로 차단한 부정 결제 금액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 은행 점검 시간에도 결제가 가능한 '무정지 결제'도 뒷받침한다.AI 기술 투자와 고도화는 더욱 확대한다. 네이버페이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이승배 부사장은 "네이버페이 내부적으로 AI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AI 집찾기'도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부동산 현황 분석 보고서'과 같은 서비스 아이디어 또한 PoC(개념 실증) 단계에서 출시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앱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선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허브'로서 글로벌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와 웹3, 로보틱스 등을 비롯한 디지털 금융 기술이 적용된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10:23
산업

스타벅스,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 증정

스타벅스 코리아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인용 다회용 백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스타벅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MD 상품 구매 후 일회용 쇼핑백을 구매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매장별 선착순 20명에게 증정한다.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는 2024년 10월부터 대전지역 스타벅스 58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회수한 우유팩 30%가 포함된 재생종이를 활용하여 표지로 제작한 제품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일생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환경보호에 대한 고객 인식이 확산되며, 스타벅스의 쇼핑백 사용량 역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스타벅스의 종이 사용량은 약 539톤 감소했으며, 이는 약 26만 29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스타벅스의 우유팩 재활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을 기념해 유물과 협업 상품에 대한 소개가 담긴 리플렛 노트의 표지를 우유팩 재생종이로 제작해 증정했다. 지난 5일부터는 제주세화DT점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고, 친환경 이벤트에 동참한 고객에게 우유팩 재생지 엽서를 증정하고 있다.이 밖에도 다회용 컵 사용 등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 고객에게 매장에서 수거한 커피박(커피 찌꺼기)로 제작한 ‘커피박 트레이’, 원두 팩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 등을 증정하며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수거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되살리는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지영 스타벅스 ESG팀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친환경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23 17:18
IT

NHN,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공로로 장관 표창

NH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최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정보 격차 및 역기능 해소 등으로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열어 포상하고 있다.NHN은 IT 기기 기부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수도권 IT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NHN 측은 "NHN 이사회 이준호 의장은 평소 IT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수상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지역 I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NHN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NHN은 매년 고성능 PC, 노트북을 지역 아동·청소년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며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또 지역 IT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 경남, 대전에 SW 개발 전문 교육기관 NHN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5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조정숙 NHN ESG경영추진실 이사는 "NHN은 일찍이 IT 기기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등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중심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힘써 비수도권 IT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로 건전한 정보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IT 기업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9 16:21
프로야구

키움 불펜 에이스&조커...주승우 "한 단계씩 성장할 것" [IS 인터뷰]

5월까지 승률 0.254(15승 1무 44패)에 그쳤던 KBO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6월 치른 12경기에서는 5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반등 기미를 보였다. '불펜 에이스' 주승우(25)의 활용법에 변화를 준 게 통했다. 5월까지 마무리를 맡았던 주승우는 현재 승부처가 되면 7·8회에도 등판한다. 지난 1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주승우는 키움이 1-0으로 앞선 7회 초 2사 1루, 두산 간판타자 양의지 타석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양의지를 삼진 처리한 그는 이후 8회까지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키움은 9회 등판한 베테랑 원종현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5월까지 키움은 리드한 채 9회 수비를 맞이하는 경기가 많지 않았다. 주승우가 세이브 기회에서 나선 등판은 9번뿐이었다. 같은 기간 KT 위즈 클로저 박영현은 22번 세이브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결국 키움은 주승우를 가장 중요한 시점에 쓰기 시작했다. 유독 두세 번째 투수가 등판한 상황에서 대량 실점이 많은 점도 고려했다. 일단 승부처에서 실점을 막은 뒤 뒤를 도모한 것이다.2022 1차 지명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주승우는 입단 3년 차였던 지난 시즌(2024) 마무리 투수로 올라서 14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중반 이승호 키움 1군 메인 투수코치 권유로 투심 패스트볼(투심) 구사율을 높인 뒤 더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올 시즌은 지난주까지 등판한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5, 피안타율 0.211,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6을 기록했다. 불펜진에서 가장 중요한 보직(마무리 투수)을 내려 놓았지만, 주승우는 오히려 반기는 눈치다. 그는 "원래 홀드나 세이브는 임무를 완수했을 때 더해지는 보너스라고 여겼다. 5월 말 전후로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 등판이 많아졌는데, 그런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 많은 타자 특히 강한 타자와 상대할 기회가 많아진 것도 반갑다"라고 말했다. 주승우는 마무리 투수였을 때와 달리 주자를 두고 등판하는 게 당연한 보직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그는 홀드·세이브보다는 기출루자 득점을 막는 걸 가장 중요한 임무로 여기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움도 있었다. 피안타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상황이라면, 타자와 승부에서 조바심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 주승우는 "이전까지는 3구 이내 빠른 승부를 선호했다. 지금은 상황에 따라 볼넷을 내주더라도, 조금 더 신중한 승부를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주승우는 키움이 2-0으로 앞선 7회 초 1사 2·3루에서 맷 데이비슨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 10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을 돌아보면서도 "투심을 몸쪽 더 깊이 넣었어야 했는데, (스트라이크존 안에 던지는) 안일한 투구를 했다"라고 자책했다. 주승우는 매일 등판 일지를 적는다고 한다. 보직이 바뀐 뒤 노트 안이 더 빼곡해졌다. 키움 불펜진 에이스이자 조커로 어깨가 무거운 상황. 그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포수 김재현 선배님 도움으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욕심내지 않고 한 단계씩 성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승우는 18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키움이 3-1로 앞선 8회 초 등판해 1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정준재에게 안타를 맞고, 후속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겐 우중간 텍사스 안타를 허용해 1·3루에 놓였다. 고명준과의 승부 중 포수 포일까지 나왔다. 하지만 동점 허용 위기에서 한유섬을 내야 뜬공, 박성한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비록 1점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켜냈다. 무엇보다 자신의 말처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신중한 승부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무사 1루에서 에레디아를 상대하며 몸쪽(우타자 기준) 깊은 코스를 자주 공략해 타자를 압박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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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신규 직업 '원소술사'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직업 '원소술사'와 이벤트 서버 '바르아'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원소술사는 얼음, 불, 대지 세 가지 원소를 다루는 원거리 직업군이다. 적에게 '탈수'와 '동결' 상태 이상을 부여하고, 시야를 차단하는 '안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만년빙' 스킬로 다양한 전투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성장 지원 혜택이 적용되는 신규 이벤트 서버 '바르아'도 오픈됐다. 해당 서버에서는 경험치 및 아이템 획득량 증가 버프가 상시 적용되며, 전설 등급 방어구 획득 및 누적 합성 횟수에 따른 보상 지급 이벤트가 함께 운영된다.또 신규 전설 장비 '고결한 이지의 장비' 7종이 추가됐다. 전설 등급 장비 분해 시 획득 가능한 '권능의 주석'과 '이지의 신석'을 사용해 제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운명'의 일곱 번째 별자리 및 '대행자의 사명' 위상이 확장됐고, 신규 운명 카드 '황제'도 새롭게 등장했다.콘텐츠 시스템 전반에도 변화를 줬다.'고서의 열람실'에는 수련·재수련 잠금 기능과 UI(이용자 인터페이스) 요소 조정이 이뤄졌고, '증명의 탑'에는 랭킹 시스템과 신규 버프가 도입되며 10개 층이 추가됐다.'칼레바르의 수레'에도 랭킹 시스템이 적용됐고, 의뢰 콘텐츠에는 의뢰서 재수락, 토벌 임무, 지역 선택 기능이 추가됐다. 무기에 적용 가능한 '칼레바르 마법 세공석'이 도입됐으며 인게임 내에서 개발자 노트를 열람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용 UI도 마련됐다.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직업, 서버 추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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