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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더 시즌즈’ 유희열 지우고 박재범 택한 KBS의 심기일전 “이전과 단절, 편견 깰 것” [종합]

KBS가 ‘더 시즌즈’로 뮤직 토크쇼 명맥을 이어갈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재범, 정동환, 조준희 CP, 공동 연출을 맡은 박석형, 이창수 PD가 자리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더 시즌즈’는 지난해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폐지 이후 약 반년 만에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뮤직 토크쇼다. KBS는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지난 30년간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오며 음악의 힘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조 CP는 이날 “KBS가 30년간 쌓아왔던 라이브 뮤직 토크쇼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그 토대 위에 이번에는 새롭고 엣지있는 변화를 주고자 장기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PD는 “2023년 음악 장르에서 독보적인 네 명의 뮤지션이 네 개의 시즌을 맡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개성과 색깔이 묻어 있는 걸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하나의 주기로 완성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더 시즌즈’의 첫 시즌 문은 가수 박재범이 연다. 데뷔 이래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으로 박재범은 “내 이름 걸고 하는 건 다 신중하게 생각한다. (KBS 뮤직쇼) 전통이 있는 만큼 MC를 맡은 것에 영광이다”면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연을 바라는 게스트로 “아이유, 뉴진스가 나와주면 좋겠다”를 언급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다. 출연한다면 화제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 PD는 “다나카가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동환은 ‘더 시즌즈’의 밴드 마스터로 함께 한다. 정동환은 “‘정마에와 쿵치타치’라는 밴드 이름도 마음에 든다”며 각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다. 그는 “밴드 멤버들 모두 학교 동문으로 10년간 호흡을 맞췄다. 크러쉬, 자이언티, 지오디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룹의 밴드 마스터로 활동한 친구들이다”며 남다른 합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올랐던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더 시즌즈’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더 시즌즈’는 최초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 한 해 동안 총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총 4개의 시즌을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PD는 “MC 박재범의 헌신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꼽으며 “신인 아티스트 샷 아웃을 위해 박재범이 야외에서 VCR도 찍었다”고 첨언했다. 첫 녹화를 마친 소회도 전했다. 이 PD는 “녹화 중간중간 눈앞이 캄캄했다. 박재범이 우리가 오래 준비한 대본대로 하지 않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에 박재범은 “딱딱하게 읽는 건 내 성향과 안 맞아 자유롭게 갔다. 다만 양희은 선생님이 왔을 때는 긴장했다”며 웃음 지었다. 힙합 아티스트 겸 힙합 레이블 수장으로서 경력을 쌓아왔던 박재범을 단독 MC로 정한 만큼 힙합 장르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관전 요소다. 이 PD는 박재범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음악 쇼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MC로 선택했다. 제작진의 편견마저 깰 정도로 요즘 시대에 맞는 진행방식을 보여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MC의 색깔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쉽기에 ‘더 시즌즈’가 힙합에 치중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었다. 이에 박 PD는 “MC의 색깔이 당연히 배어 나오겠지만 좋은 음악은 한 장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흑인 음악이나 R&B가 많이 나오겠지만 전체 프로그램을 완전히 바꾸는 형식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방송 기간에 관한 논의도 오갔다. 박 PD는 “계절마다 방송하냐는 질문이 있더라. 네 명이 보여줄 수 있는 각각의 시즌을 의미한다”면서 “지금은 박재범의 시즌이고 조금 유동적일 수 있다. 올해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네 시즌을 맡으리라는 것만 이야기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해 7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3년 3개월 동안 진행한 MC 유희열의 표절 논란으로 600회로 문을 닫았다. 박 PD는 “장기 MC의 리스크로 연간 프로젝트를 하는 게 아니다. 음악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그에 맞춰 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싶어 선택한 구성이다”고 했다. 또 “이전과는 단절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 PD 또한 “주방장에 맞춰 새로운 음식이 나오는 오마카세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각 시즌을 맡을 MC 섭외 현황도 공개했다. 이 PD는 “MC 섭외를 동시에 진행했다. 3번째 시즌까지 MC가 고정되어 있다”며 “꾸준히 설득 중인 마지막 MC가 있다. 박재범 방송이 시작된다면 결정할 것이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PD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을 재차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처음 다짐한 게 ‘노 오디션, 노 컴피티션’(No Audition, No Competition). 오디션, 경쟁도 하지 않는다. 이 PD는 “‘미스터트롯’ 없이도 임영웅. ‘고등래퍼’ 없이도 이영지. ‘K팝 스타’ 없이도 악동뮤지션이 탄생하게 하고 싶은 개인적 목표가 있다. 정말 발칙하고 새롭게 ‘더 시즌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7 14:53
연예일반

‘유스케’ 잇는 박재범 “유희열 빈자리 누구도 채울 수 없어” 소신 발언

가수 박재범이 프로듀서 유희열의 뒤를 이어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29일 자신의 SNS에 “유희열의 빈자리는 그 어느 누구도 채울 수 없다. 가수들이 고생해서 만든 음악을 좋은 음악 토크쇼에서 많은 분에게 들려 줄 수 있게끔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지난 28일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THE SEASONS)의 첫 번째 MC로 박재범을 낙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 시즌즈’의 첫 번째 타이틀은 ‘박재범의 드라이브’로 확정됐다.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새로운 뮤직 토크쇼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진행한다. ‘더 시즌즈’는 다음 달 11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월 중 첫 방송된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6월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13년 동안 이어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떠나게 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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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깜짝 손님 곽도원, 이선희에게 "누나"

배우 곽도원이 가수 이선희에게 수줍게 건넨 말은 무엇일까. 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제주도의 밤을 만끽하던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과 깜짝 손님으로 합류한 배우 곽도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됙 녹화에서 윤도현은 이선희와 이금희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감성과 힐링으로 채워 줄 쉴 곳, 먹을 것, 불멍을 위한 화덕까지 모든 것이 다 갖춰진 글램핑장으로 안내했다. 글램핑이 버킷리스트에 있다는 이선희는 “이래서 글램핑을 하는구나”라며 이금희와 함께 장작 패기에 호기롭게 도전하는 등 캠핑에 흠뻑 빠져들었다. 여기에 윤도현은 삼겹살은 물론 돈마호크와 된장찌개용 재료까지 미리 준비하는 세심함으로 '두 누님'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특유의 호방한 웃음 소리와 함께 캠핑장에 나타난 곽도원을 본 이선희와 이금희는 스크린으로만 보던 배우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순둥순둥한 애교로 가득한 순두부 같은 반전 매력에 "두 얼굴의 사나이네"라며 다시 한번 놀랐다. "목소리를 앞에서 들으니까 신기하네요”라며 학창 시절 닿을 수 없었던 스타를 직접 만난 반가움을 드러낸 곽도원은 이선희에게 "누나"라 부르며 조심스럽게 한마디를 건넸다. 그의 수줍은 고백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제주도에서 안 가 본 곳이 없다는 '찐' 동네 주민 곽도원이 "일단 저질러 보자"는 생각으로 제주도에 내려와서 살게 됐다고 하자 이선희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부러워했다. 그동안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무작정 도전해 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용기가 필요해진다는 곽도원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슬퍼지는 일이 있다"고 말해 그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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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이승기 "윤도현, 참가자에 묻는 유일한 심사위원"

'싱어게인2' MC 이승기가 무명가수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건넸다.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이 오늘(27일) 4회를 기점으로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을 시작한다. 방영 3주 만에 압도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8.7%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3주 연속 월요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비드라마 부문)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세상이 몰랐던 실력자들의 등장, 다채로운 관점에서 심사평을 전하는 심사위원 8인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특유의 공감과 센스로 몰입감을 높이는 이승기의 진행까지, 3박자가 어우러지며 호평받고 있다. 두 번째 '무명의 반란'이 시작된 가운데, MC 이승기가 2라운드를 앞둔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하는 이승기와의 일문일답. 더욱 풍성한 답변은 영상 인터뷰 JTAL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방송 전 '싱어게인2' 티저 영상에서 '삭제'를 불러 화제가 됐다. "제 노래 중에서 유독 '삭제'를 다시 듣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다. 사실 발매 당시 타이틀곡이 아니어서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기에 더 감사하다. 그래서 선곡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제작진에게 '삭제' 한번 불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오랜만이라 잘 못 부르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티저 영상에서 본인을 '나는 본캐 가수다'라고 소개한 이유가 있나. "가수로 데뷔한 후 배우와 MC에도 도전했는데 감사하게도 성과가 좋았다. 한동안 배우로서 좋은 작품들을 만나다 보니, 가수로서의 모습은 많이 못 보여드려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노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싱어게인' 녹화를 하면서도 '난 역시 노래하는 걸 제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매번 느낀다." -시즌2 역시 인기몰이 중이다. 현장에서 느끼는 '싱어게인2'의 저력은. "더욱 막강해진 참가자들. 방송계에 '보통 시즌1보다 시즌2의 시청률, 화제성이 높다'라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 그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다. 지난 시즌 참가자들이 잘해준 덕분에 그분들을 보고 도전하게 된 실력자들이 많다. 또 예전에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화려함을 많이 잃어버린, 한때의 유명 가수분들도 많이 참여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누군가의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어쩌면 쑥스럽고 부끄러울 수도 있는 분들인데 큰 용기를 내 주셨다." -1라운드가 끝났다. 기억에 남는 참가자들이 있나. "모든 가수들이 기억에 남지만. 우선 '나는 7080 가수다' 64호 가수님. 음색이 정말 트렌디한데, 동시에 완벽하게 옛 느낌을 소화해냈다. 들어본 적 없던 감성이었다. 거기에 BTS 댄스로 반전미를 발산하는 모습까지, 단숨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참가자였다." "그리고 재즈 무대를 선보인 '희열 부인이었던' 34호 가수님. 어떻게 노래를 그렇게 부를 수 있을까, 그 느낌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또 '가수가 되고 싶은' 31호 가수님도 인상 깊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보컬 트레이너지 않나. 그분이 교습을 하는 모습은 많이 봤지만, 본인의 무대에서 고유한 색깔을 발휘하는 건 처음 봤다. 정말 좋았다." "또 '막차 탄' 37호 가수님. 이해리 심사위원이 가장 열광했던 가수 중 하나다. 김범수 선배님을 닮았는데 목소리도 비슷하더라. 나얼 선배님과도 창법이 비슷했다. 예전에는 그런 톤을 가진 선배님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트렌드가 바뀌면서 많이 듣지 못하게 된 목소리다. 굉장히 반가웠다." -심사위원에 대한 반응도 여전히 뜨겁다. MC가 생각하는 '싱어게인2' 심사위원의 강점은. "8인의 심사위원들이 각자의 취향만을 강요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선에서 심사평을 조율하는 것. 그리고 이번에 합류한 윤도현 심사위원님의 매력. 녹화 초반엔 수줍음이 많으셨는데 갈수록 무장 해제되셨다. 가끔 보면 참가자와 대화하려고 나오신 분 같다(웃음). 본인이 감동한 지점에 대해서 ‘그건 어떻게 해요?’라고 묻는 유일한 심사위원이다. 덕분에 '싱어게인'에 새로운 색깔이 더해졌다." -2라운드를 앞둔 무명가수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관객의 한 명으로서 진심으로 모두를 응원한다. 본인만의 색깔을 자신 있게,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 같다. 감정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펼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 무대에 올라가길 바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20:49
무비위크

'놀라운 토요일' 윤도현, 27년 음악 인생 걸고 '받쓰' 도전

24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윤도현과 이홍기가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도현과 이홍기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윤도현은 ‘놀토’의 물음표로 스피커와 넉살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스피커가 어떻게 들리는지, 넉살의 실물이 코미디언 이은형과 닮았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넉살 닮은꼴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홍기는 “집에서 ‘놀토’를 보면 다 맞히는데 여기서는 안 들린다”며 지난번 출연 때 스피커 가까이에서 들으려고 바닥을 기어다녔던 기억을 떠올려 미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홍기는 ‘놀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박사의 면모를 뽐냈다. 세 번째 출연인 ‘찐가족’ 이홍기는 받쓰 문제곡 추리부터 원샷을 향한 열정으로 스피커 앞 무릎 꿇기까지 마지않았다.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단어도 캐치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윤도현은 의외의 허당 매력으로 현장을 쥐록펴록했다. 도레미들의 받쓰를 공개하는 시간, 뒤늦게 본인의 받쓰 판을 수정하려다 도레미들의 제지에 모르쇠로 일관해 폭소를 선사했다. 윤도현은 27년 음악 인생을 걸고 받쓰에 올인해 재미를 더했다. “정확히 들었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던 중 “록 인생을 걸 수 있냐”는 MC 붐의 도발에 흔쾌히 응한 것. 자신만만하던 윤도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받쓰가 계속되자 “록 인생 끝났다. 먼저 퇴근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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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도현, 훈훈한 비주얼

가수 윤도현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트롯 전국체전'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1.02.10 2021.02.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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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도현, 핸섬한 비주얼

가수 윤도현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트롯 전국체전'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1.02.10 2021.02.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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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도현, 강렬한 시선

가수 윤도현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트롯 전국체전'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1.02.10 2021.02.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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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윤도현, '꾸밈없는 출근길~'

가수 윤도현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에능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1.27/ 2021.01.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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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윤도현, '남다른 멋짐'

가수 윤도현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에능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1.27/ 2021.01.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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