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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민정 10살子, 장원영 실물도 시큰둥 “엄마가 너무 예뻐서…” (걍민경)

아이브 장원영이 이민정 아들에게 받은 뜻밖의 실물 반응에 놀랐다.1일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나 말고 장원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는 장원영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쉬는 날에는 지인과 시간을 보낸다는 장원영은 “친한 셰프님이 있는데 쉬는 날인데도 가게를 열어주셨다”며 나폴리맛피아와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장원영이 만난 지인은 배우 이민정이었다. 이 자리에는 그의 아들 준후 군도 함께했다.이민정은 “너 누나 몰라? 인형같이 예쁘지?”라고 준후 군에게 물었다. ‘초통령’으로 인기 몰이 중인 장원영도 “실제로 보니까 어때?”라고 궁금해했다. 그러나 준후 군은 “난 엄마를 너무 많이 봐서. 엄마가 너무 예뻐서”라고 ‘엄마 사랑꾼’ 다운 대답을 내놓아 놀라움을 안겼다.이에 이민정은 “감동이다. 눈물 난다”며 뿌듯해했고, 장원영은 “나도 아들 낳고 싶은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19:19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 종영… 새로운 스타 탄생

‘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을 마무리했다.재정비에 들어가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36회에서는 축구 꿈나무 건후의 대구 원정 경기와 배우 이종혁의 두 아들 ‘탁준 형제’ 탁수, 준수의 무인도 표류기가 그려졌다.아이들의 유쾌한 도전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시청률도 응답했다. 그중 준수가 무인도 표류기를 마치며 “다음에는 일본에 여행가서 야노 시호 님을 만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이날 건후는 대구에 위치한 이근호의 축구 교실에 방문했다. 이에 앞서 ‘누나은’ 나은이의 멘탈 특훈을 받은 건후는 “난 이제 다시 태어났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실제로 건후는 지난 번 이동국을 만났을 때보다 훨씬 발전한 리프팅 실력과, 대결에서 져도 울지 않고 상대를 축하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근호의 제자들과 경기를 하게 된 건후는 상대 팀 주장과 득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에이스 대결을 펼쳤다. 상대가 골을 넣어도 이전과 달리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한 건후는 결국 축구 인생 목표였던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매 경기 한층한층 성장하는 건후가 기특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경기를 마친 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이근호는 현재 2세인 아들 유안이가 축구에 관심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주호는 “건후가 다칠까 봐 걱정도 되지만,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이길 수 없다”며 “무엇을 하든 힘들 테니 그러면 좋아하는 걸 하면 좋겠다”고 건후의 축구 인생을 지지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근호 역시 이에 공감하며 “나중에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두 축구 레전드의 솔직 대화는 재능을 이어받은 2세들이 새롭게 써 내려갈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이어 탁수와 준수의 무인도 표류기가 펼쳐졌다. 처음에는 힐링을 하러 온 여행지가 무인도라는 사실에 당황한 탁수도, 점차 환경에 적응해 갔다. 아이들은 함께 힘을 합쳐 집을 짓고 해루질에 나서 먹거리를 구했다. 또한 저녁에는 준수가 직접 파이어 스틸로 피운 불로 라면을 끓이고,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특별한 힐링을 즐겼다.그러나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지도 못한 채, 낮에 힘들게 지은 집이 밀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상가상 준수의 장갑이 바다에 떠내려 가고 있어, 이를 꺼내야 했는데. 바닷물에 들어가며 “형 나 죽는 거 아니야?”라며 무서워하는 준수를 탁수가 의젓하게 달래며 형제의 우애를 보여줬다.결국 아이들은 좁은 원터치 텐트 안에서 딱 붙어 하룻밤을 보냈다. 우여곡절 가득했던 하루가 지나고, 아침부터 준수는 무인도 돌로 운동을 하며 몸매 관리를 팩을 하며 피부 관리를 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외모 관리를 했어야 했던 것. 이를 본 탁수는 “관리를 한다면서 무인도 왔냐”고 일침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무인도에서 대화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탁준 형제. 이를 지켜본 이종혁은 “아들 둘이 오랜 시간 대화하는 모습이 아버지로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엔 툴툴거렸던 탁수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준수는 “형이랑 같이 밥 먹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진심을 전했다.또한 준수는 형과의 다음 여행 계획에 대해 “옷을 차려 입고 일본에 가고 싶다. 길에서 야노 시호님을 만나는 상상을 해본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였기에 무인도 생존에도 성공한 탁준 형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내생활’은 지난달 31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방송 내내 아이들의 유쾌하고 도전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박정우 딸 도아는 화제성 순위 5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고, 프로그램이 선보인 가족 중심 콘텐츠와 육아 에피소드들은 출산율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제 ‘내생활’은 다음 시즌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가며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특별한 도전과 성장,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이어받아, 앞으로 다시 찾아올 ‘내생활’은 어떤 새로운 모습과 감동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1 09:53
연예일반

[TVis] 유재석 “설마 갔는데”…김종국 결혼에 윤은혜 소환 (런닝맨)

가수 김종국의 결혼에 전 열애설 상대인 윤은혜가 소환됐다.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 특집으로 배우 장동윤,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종국과 따로 이동하던 유재석은 “오늘 아침에 (김종국 결혼 소식을 듣고) 진짜 깜짝 놀랐다. 농담인 줄 알았다”며 멤버들과 김종국의 예비 신부 정체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채연 누나가 아니면 박세리 누나냐”고 했고, 유재석은 “설마 (결혼식장을) 갔는데”라며 윤은혜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급히 화면을 전환했고, “이제 우리도 안 하겠다”는 자막을 띄워 웃음을 안겼다.이후 유재석은 “생각해 보니까 김종국이 (여자친구가 있는) 티를 냈다. 녹화하면서 키링 같은 걸 많이 샀다”며 “‘런닝맨’ 앞에 돌려봐라. 걔가 어느 순간 귀여운 걸 보면 못 참고 샀다”고 떠올렸다.이어 “지예은 집에 갔을 때도 벽지에 관심을 보였다. 모르던 인테리어 소품을 알고 있었다. 걔가 거기에 관심 있는 애가 아니다”라며 “이제야 뭐가 맞아떨어진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19:09
예능

‘국민 MC’ 유재석, 하하 질투…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김희애의 특급 칭찬을 받는 하하를 질투한다.3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80s 서울가요제’ MC로 8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가요제 아이콘 배우 김희애를 섭외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김희애는 촬영 장소를 해외 특급 호텔로 만든 우아한 등장으로 모두의 시선을 받는다. 김희애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흰 티셔츠와 흰 바지를 매치한 ‘올 화이트 패션’을 뽐내는데, 유재석은 김희애의 이국적인 아우라에 “누나 섭외하러 이탈리아 로마에 온 느낌이다”라고 찬양해 김희애를 웃게 만든다.이런 가운데 유재석 옆에서 알콩달콩 둘만의 세계에 빠진 김희애와 하하의 모습이 과연 무슨 대화를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하는 김희애의 특급 하이파이브와 칭찬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고, 김희애도 하하의 칭찬에 즐거워하는 표정이다.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누나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 칭찬에 상당히 좋아하네”라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김희애와 하하의 화기애애한 대화를 부러워한다. 김희애를 웃게 한 하하의 칭찬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김희애는 요즘 행복하게 지내는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어쩐지 그래서 햇빛에 피부가 그을렸구나”라며 반응하고, 하하는 “너무 멋있다”라고 감탄한다. 여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 ‘원조 책받침 여신’ 김희애와의 만남은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09:22
연예일반

샤이니 故 종현 반려견 루, 무지개다리 건너... 친누나 “고마웠어, 사랑해”

그룹 샤이니 고(故) 종현의 반려견 루가 세상을 떠났다.종현의 친누나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0.3.5~2025.8.28. 루야, 그동안 함께해 줘서 고마웠다. 덕분에 많이 웃었고 힘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곳에서 평안하길 바란다. 엄마랑 나랑 언제나 지켜봐 줄 거지? 언제나 사랑한다, 벌써 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루는 종현이 생전 아끼던 반려견으로, 그의 SNS와 방송을 통해 함께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되며 팬들에게도 친숙한 존재였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친누나가 꾸준히 루의 근황을 전해왔다.샤이니로 2008년 데뷔한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드림 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2월,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나 팬들과 동료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16:41
스타

“박보영보다 어리다고?”…류경수 출격, ‘뽀블리’ 깜짝 등판 (‘핸썸즈’)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 차태현과 류경수가 '뽀블리의 절친'으로 하나되는 가운데, 박보영 본인이 깜짝 등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38회에서는 '핸썸즈'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과 배우 류경수가 게스트로 출격해, 분당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펼친다.이 가운데 차태현이 류경수와의 만남에 때아닌 '딸바보 모드'를 가동해 흥미를 높인다. 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통해 박보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류경수를 만나자, '왕년의 뽀블리 아빠'로서 류경수의 신상조사에 나서는 것. 특히 차태현이 "보영이 누나라고 불렀냐"라고 호칭을 궁금해하자 류경수는 "보영이 누나라고 불렀는데, 주변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좀 있었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차태현이 류경수의 이 같이 아픈 과거(?)는 아랑곳없이 "보영이가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아 해?"라며 질문 세례를 퍼붓자, 류경수는 "어른스럽게 잘 받아 주셨다"라고 응답하며 극성 아빠(?)의 호들갑을 잠재워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한편 박보영 본인이 깜짝 등판하기도. 차태현에게 박보영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전화기를 건네받은 류경수가 "뽀블리, 나 잘 있어"라며 친분을 과시하자, 차태현은 또 다시 "누나라고 안 부르고 왜 뽀블리라고 부르냐"면서 호칭에 촉각을 곤두세워 눈길을 끈다는 전언이다. 이에 류경수와 박보영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또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모인다.이와 함께 '뽀블리의 절친' 차태현과 류경수가 폭주하는 식욕 탓에 '핸썸즈'의 새로운 금쪽이로 거듭나며 배꼽을 잡게 한다. 점메추 메뉴로 인도 음식을 선택한 탓에 태국 음식점에서 쫄쫄 굶고 있던 차태현이 '푸팟퐁커리'를 참지 못하고 그릇 째 들고 가 음식 스틸을 감행한 것. 이에 '태국 팀'의 원성이 쏟아지자 혼란한 틈을 노려 류경수 마저 음식 스틸에 동참, 은은한 광기로 폭소를 자아낸다고. 이에 차태현, 류경수의 익살스런 케미가 웃음을 더할 '핸썸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08:14
연예일반

이종석 “하지영에게 마음의 빚 있다”… ♥아이유도 질투할 우정

배우 이종석이 절친 하지영과의 오랜 인연을 돌아보며 인간관계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27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오랜만에 예능 복귀. 근데 번지수를 잘 못 찾아오셨어요. 종석 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이종석이 출연해 10여 년 우정을 이어온 하지영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이종석은 “본 지 십몇 년이 됐는데도 아직 말을 놓지 않았다”며 웃으며 “적당한 거리감이 서로에게 기대를 하지 않게 만든다. 기대가 커지면 상처 아닌 상처를 받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영은 “말을 놓자고 했을 때 미안했지만, 오래 볼 사람이라면 쉽게 말을 못 놓는다”고 화답했다.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3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시작됐다. 하지영은 “당시 이종석이 인중에 땀이 많이 나서 어쩔 줄 몰라 했는데, 귀와 얼굴이 빨개져서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종석은 “옆에 있던 (김)우빈 씨도 힘들어했고, 누나도 그걸 느껴서 더 애써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이종석은 평소 예능 출연이 드문 편이지만, 하지영의 제안에는 바로 응했다. 그는 “누나에게는 항상 마음의 빚이 있다. 늘 마음 써주는 게 고맙다”고 말했다.이종석은 오는 9월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재혼 황후’로 안방에 복귀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1:43
연예일반

[TVis] “전 여친 아니냐” 의혹 속… 이탁수·홍석주, 이웃사촌 관계 해명 (내새끼)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와 가수 조갑경·홍서범의 딸 홍석주가 이웃사촌이자 오랜 동창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27일 방송된 tvN 스토리·E채널 ‘내 새끼의 연애(이하 ‘내새끼’)’ 2화에서는 뒤늦게 합류한 여성 출연자로 홍석주가 등장했다. 조갑경과 홍서범의 딸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특히 이탁수는 홍석주를 보고 “살면서 가장 당혹스러웠던 순간이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후 조갑경이 스튜디오에 들어서며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이종혁은 우리 동네에 살아서 매일 얼굴을 보는 사이다. 그런데 탁수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종혁 역시 “나도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두 집안이 오래도록 이웃사촌으로 지내왔음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뜻밖의 만남에 출연진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도 했다. 안유성은 “전 여친을 본 것 같았다”고 했고, 부모들 역시 “그냥 놀란 게 아니라 뭔가 들킨 것 같았다”며 수군댔다. 그러나 홍석주는 “탁수와는 어릴 때부터 함께 컸다. 초·중·고를 같이 다녔다”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탁수도 “같은 학교에 전공도 같아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석주 누나 공연도 많이 보러 갔다”고 설명했다.한편 홍석주는 현재 뮤지컬 작품에 출연 준비 중이라며 “사람을 오래 봐야 마음이 생기는 편이라 첫눈에 반한 적은 없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1:05
스포츠일반

‘유도계 손흥민’ 꿈꾸는 이준환 “韓 최초 올림픽 2연속 金 원해…선수들이 날 따라 했으면” [IS 인터뷰]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유도 81㎏급 국가대표 이준환(23·포항시청)은 꿈은 그야말로 원대하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한국 유도 역사를 새로 쓰고 ‘유도계 아이콘’이 되는 게 그의 마지막 목표다. 축구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야구의 박찬호(은퇴)처럼 말이다.이준환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나는 유도를 오래 하고 싶고, 올림픽에 3~4번 더 나가고 싶다. 나를 증명하고, 같은 꿈을 꾸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못 해본 걸 이뤄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올림픽 2연패를 하신 분이 (한국에) 없는데, 내가 해보고 싶다. 부상 관리를 잘해서 멋진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 오랫동안 멋지게 해서 많은 이들이 내 유도를 좋아하고 따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한국 유도 역사상 김재엽, 조민선, 최민호(이상 은퇴)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올림픽 개인전에서 2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는 없었다. 이준환은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2024년 파리 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2028 LA 올림픽을 넘어 2032 브리즈번(호주) 올림픽 출전까지 바라보고 있다.그는 “올림픽, 아시안게임(은메달)을 한 번씩 뛰어봤는데, 실패가 아니라 아직 도전 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회가 하나 끝날 때마다 성장하는 게 스스로 느껴진다. 내게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1년 전 첫 올림픽을 경험했던 이준환의 ‘스텝 업’은 진행형이다. 올해 5월 ‘세계 최강’ 나가세 다카노리(일본)를 누르고 국제유도연맹(IJF)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2025 우승을 차지했다. 나가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을 시작으로 지난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가져간 81kg급 ‘으뜸’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다.다양한 기술에 힘까지 기른 덕에 낼 수 있었던 성과다. 이준환은 업어치기부터 허벅다리걸기, 허리후리기 등 여러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테크니션인데 올해 평소 체중까지 4㎏ 늘려 87㎏까지 증량했다. 고된 훈련으로 파워와 체력까지 눈에 띄게 늘었다는 후문이다.물론 올해를 돌아본 이준환은 성과를 만족하냐는 물음에 고개를 저었다. 지난달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선 동메달을 딴 그는 “이번에 왜 졌는지 생각하고 단점을 고치면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의 굳히기를 안 받아줘도 될 상황에 받아줘서 힘을 좀 빼는 편이며 내가 메쳐서 이기는 걸 좋아하는데, 외국 선수들이 나를 분석 많이 하고 기다리고만 있더라. 한 번에 기술을 쓰기보다 상대를 속이는 페인팅 모션 뒤 기술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량이 많기로 유명한 이준환은 노력으로 얻은 기술만큼이나 믿는 ‘승리 공식’이 있다. 그는 경기 전 ‘복숭아 아이스티’를 마시는 게 루틴이다. 이준환은 “첫 국제대회였던 2022 트빌리시(조지아) 그랜드슬램에서 아이스티를 먹은 뒤 몸이 가볍고 경기가 너무 잘됐다. 당시 금메달을 땄는데, 그해 열렸던 2022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세계선수권에서는 안 먹었는데 메달을 못 땄다. 그다음부터 먹는 게 마음이 편하다. 아이스티가 맛있어서 좋아하기도 한다”며 웃었다.훈련과 경기 때마다 괴력을 발휘해야 하는 이준환의 취미는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와 정반대인 탁구와 피아노 연주다. 그는 “탁구는 유도와 비슷하게 수싸움이 되게 잦다. 배울 점이 있다. 심리적으로 상대를 속이면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유도와 닮았다. 탁구를 하면서 유도에서의 시야가 더 넓어졌다”고 했다.피아노 연주는 누나와 동생의 영향을 받았다. 이준환은 “누나와 동생에게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유튜브를 보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치고 있다. 힘든 하루 훈련이 끝나고 피아노를 치면 마음이 편해진다”면서도 “물론 훈련을 진짜 열심히 한 날에는 손가락이 아파서 못 친다. 그때는 (피아노 선율을) 듣기만 한다”며 껄껄 웃었다.의외의 취미를 가진 이준환에게 ‘에겐남(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남성을 합친 말)’이 아니냐고 묻자 “외적으로는 ‘테토남(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남성을 합친 말)’, 내적으로는 에겐남이란 말을 많이 듣는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다음 달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다시 유도복을 입는 이준환은 내년 예정된 국제대회에 사력을 쏟을 예정이다. 그는 유도 3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올림픽 정상을 아직 밟지 못했다. 마침 내년에는 세계선수권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기다리고 있다.이준환은 “체력·근력·전략 등 모든 걸 두 대회에 맞춰 준비할 생각”이라며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좋은 기운으로 LA까지 가는 게 가까운 목표”라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8.27 20:33
연예일반

신지, ♥문원과 살 신혼집?... “9월 완공, 곧 공개예정”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전원주택 생활을 시작한다. 신지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잡초 뽑다 잔디 몰살시킨 신지의 전원주택 라이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이사할 새 집 마당에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했다.영상 속 신지는 전원주택 이사를 앞두고 직접 잡초를 뽑기 위한 ‘밭일 복장’으로 변신했다. 곡괭이, 썬캡, 몸빼 바지 등으로 중무장한 그는 “이사 올 집에 잡초 뽑으러 왔다”며 “이스타(스타일리스트의 애칭)가 이게 낫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할 만하다, 데크까지 뽑을 것 같다”며 일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도 전했다.신지는 또 “(잔디가) 늦게 자라게 하려면 이렇게 잡초까지 뽑아야 한대요”, “잡초가 잘 뽑힌다. 이게 잡초다”라며 손수 마당 정리의 재미까지 느끼는 듯했다. 스태프가 “누나, 첫 전원생활이죠?”라고 묻자, 그는 “전원까지는 아니다. 저는 아파트에서만 살았다”며 겸손하게 답했고, PD가 농담을 던지자 “오늘 PD님 왜 왔냐. 일부러 날 놀리려고 왔죠?”라며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그는 전원주택 관리 계획도 밝혔다. “처음에는 이렇게 손수 정리하다가, 예초기를 사서 관리할 예정”이라며 “행사 다니면서 이렇게 할 수는 없지 않냐”고 현실적 고민도 전했고, “타면 안 된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라며 특유의 연예인다운 자기 관리를 잊지 않았다.특히 신지 “전에 여기 사시던 분들은 집으로 쓰신 게 아니라 별장처럼 쓰셨던 것 같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집을 조금만 돌봐 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신중한 소감을 전했다.코요태 멤버들의 반응도 소개됐다. 김종민은 “처음엔 조금 반대했지만, 조용하고 좋겠다”며 “결정은 네가 하는 게 맞다”고 했고, 빽가는 “괜찮지 거기!”라며 응원했지만 “김포는 못 간다, 동선이 너무 안 좋다”고 이유를 덧붙였다.집 완공 시점도 언급됐다. 신지는 “9월 둘째 주에 끝난다. 얼마 안 남았다”며 이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신지는 2025년 6월 문원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7살 차이로 오는 2026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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