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1,136건
연예일반

안정환, 짠내나는 ‘0.5성급 무인도 커피’ 완성…‘푹다행’ 月 예능 4주 연속 1위

‘푹 쉬면 다행이야’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 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20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일일 일꾼 박항서, 김남일, 몬스타엑스 셔누, 윤태진, 그리고 셰프 레이먼킴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 둘째 날 풍경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붐, 아이브 레이, 김병지, 박준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5.1%(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 및 월요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저녁 식사 준비에 한창이던 박항서가 안정환의 눈을 피해 소라를 손질하는 김남일에게 다가가 몰래 소라를 먹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8%(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안정환과 일꾼들은 손님들에게 대접할 조식을 만들며 하루를 시작했다. 지난번, 조식으로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말한 첫 번째 체크인 손님의 건의 사항을 기억한 안정환은 커피 생 원두를 꺼냈다. 로스팅 기계도, 그라인더도, 전기도 없는 무인도에서 그는 솥뚜껑에 직접 원두를 볶고, 절구로 이를 빻아 커피 가루를 만들었다. 이어 종이 필터 대신 보자기로 커피를 내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인도 커피를 완성했다.레이먼킴은 커피와 어울리는 빵을 준비했다. 그는 직접 빵 반죽을 만들어 튀기고 특제 살사 소스까지 만들어 오직 무인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살사소스 튀김빵’을 완성했다.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재치로 탄생한 조식은 손님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본업이 카페 사장이라는 손님은 ‘무인도 커피’ 맛에 “맛있다”고 인정하며 놀라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촌계장의 배를 타고 무인도를 둘러보는 투어를 마친 뒤, 손님들은 휴식을 취하고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은 체크아웃 전 마지막 식사를 위한 ‘내손내잡’을 떠났다. 첫째 날 문어를 못 잡아 아쉬워했던 안정환은 어촌계장님에게 문어가 잘 나오는 스팟을 추천받았다. 새로운 ‘내손내잡’ 포인트는 물이 훤히 드러난 갯바위와 맑은 시야가 보장된 깨끗한 물로 이들을 반겼다.이날 역시 박항서, 김남일, 셔누가 머구리로 나섰다.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간 박항서는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위치 선정으로 제일 먼저 전복을 잡으며 기선제압을 했다. 수영 선수 출신 셔누는 이번에도 뛰어난 수영 솜씨로 깊은 바다까지 들어가 레이먼킴이 특별히 부탁했던 해삼을 잡아 올렸다. 반면 김남일은 이날도 소라만 낚으며 안정환에게 구박을 들었다. 그러나 김남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바다를 수색했고, 결국 ‘내손내잡’의 목표였던 문어를 잡으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육지조 안정환, 윤태진도 소라와 주꾸미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잡았고, 아침에 손님들과 낚시를 나갔던 박항서가 잡은 생선 수조기까지 푸짐한 ‘내손내잡’ 식재료가 준비됐다. 셰프 레이먼킴은 먼저 수조기를 이용해 ‘이태리식 소금무덤 수조기 구이’를 만들었다. 오븐이 필수로 필요한 요리였지만, 그는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이 미리 만들어 둔 화덕을 오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문제를 해결했다. 무인도 표 화덕 오븐에서 잘 구워진 ‘소금무덤 수조기 구이’는 야들야들한 식감으로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어진 코스 요리는 깨진 파스타 면을 이용한 스페인 요리 ‘해산물 듬뿍 피데우아’였다. 무인도에 챙겨온 파스타 면이 부러지자, 아예 이를 잘게 부수어 밥처럼 떠먹을 수 있는 요리로 만든 것. 레이먼킴의 지도하에 셔누가 웍을 잡고 피데우아 면 볶기부터 플레이팅까지 전과정을 책임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님들은 피데우아를 먹고 “한번도 안 먹어본 맛인데, 다시는 못 먹어볼 맛”이라고 평가해 궁금증을 더했다.임직원용 식사는 특별히 안정환이 나서서 준비했다. 그는 0.5성급 무인도에 와서 일을 하느라 고생한 자신의 스승 박항서에게 보양식을 만들어 대접하고자 했다. 김남일이 잡은 문어를, 안정환이 정성스레 요리해 탱글탱글한 문어숙회로 만들었다. 여기에 레이먼킴의 특제 소스로 버무린 국수가 더해져 훌륭한 식탁이 완성됐다.힘들게 땀 흘리고 먹는 마지막 식사는 꿀맛 그 자체였다. 불가능할 거로 생각했던 무인도에서 커피 만들기, 오븐 없이 오븐 요리 만들기를 가능하게 한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방송 말미 공개된 안정환 없이 홀로 0.5성급 무인도에 간 붐과 일꾼들 박준형, 박지현,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안겼다.한편 ‘푹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9:07
연예일반

‘인사이드 아웃2’, IMAX,·돌비 시네마로 본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특별 포맷을 통해 관객들을 찾는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1일 ‘인사이드 아웃2’의 IMAX, 돌비 시네마 상영 확정 소식을 알렸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뤘다.IMAX 포맷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더욱 넓어진 머릿속 세계를 초대형 스크린의 선명한 색감과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새롭고 알록달록한 공간들을 한눈에 꽉 차게 담으며 관객들에게 꽉 찬 만족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돌비 시네마 포맷에서는 라일리의 크고 작은 신념을 시각화한 신념 저장소를 비롯해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속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모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돌비 비전의 리얼한 시각 효과와 풍성한 사운드의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할 전망이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1 08:52
연예일반

[TVis] 박선주, 세컨드 하우스 공개…현영 “회장님 댁 아냐?” 감탄(‘4인용 식타’)

‘4인용식탁’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세컨드 하우스를 공개했다.2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선주는 세컨드 하우스에 절친들을 초대했다. 박선주는 “제주도에 살고 서울도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세컨드 하우스는 지인과 공유하는 중이라고.특히 박선주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릇이나 자기에 워낙 관심이 많고 모으는 걸 좋아한다”며 전했다.이어 방송인 현영, 개그맨 김태균, 트롯 가수 김용필이 박선주의 세컨드 하우스를 방문했다. 현영은 “내가 살고 싶은 집이다. 회장님 댁 아니야”라며 연신 감탄했다.한편 박선주는 2012년 셰프 강레오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를 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7:25
연예일반

김희선X이혜영 ‘고부 워맨스’?…‘우리, 집’ MBC 흥행 연타 노린다 [IS신작]

MBC가 새 금토 드라마로 배우 김희선, 이혜영 주연의 ‘우리, 집’을 선보인다. 지난해 ‘연인’을 시작으로 최근 종영한 ‘수사반장 1958’까지 금토 드라마 흥행에 연거푸 성공한 MBC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MBC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협박범에게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다.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쓴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우리, 집’은 김희선과 이혜영의 조합으로 먼저 눈길을 끈다. 전작 ‘수사반장 1958’이 형사들의 브로맨스를 보여줬다면, ‘우리, 집’은 김희선과 이혜영이 ‘며느리-시어머니’의 워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극 중 김희선은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 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을 연기한다. 노영원은 성공적인 커리어는 물론 의사 남편과 부유한 시부모, 모범생 아들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인물이지만 어느 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며 위기를 겪는다. 이 위기를 전혀 연대할 수 없는 관계인 시어머니 이혜영과 공조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러니한 웃음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희선은 “처음 대본을 받고 웃느라 눈물을 흘리며 대본을 읽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드라마에서 고부 갈등은 많이 다뤘지만 고부 공조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영은 1970년대 한국 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문제적 작가이자 기대주였던 인물 홍사강을 연기한다. 이혜영은 특유의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시어머니이자, 까칠한 추리소설 작가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혜영은 홍사강 캐릭터에 대해 “가족으로부터 얻은 상처를 결국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하고 치유하려 했던 강인한 여성”이라고 소개하며 “홍사강의 성격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동현 감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홍사강이 이혜영이고 이혜영이 곧 홍사강이 됐다”고 전했다.‘우리, 집’은 MBC 드라마의 6연타 흥행을 노린다. KBS, SBS 드라마가 올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인 것과는 달리 MBC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호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2023년 말 ‘연인’을 시작으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올해 초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최근 종영한 ‘수사반장 1958’까지 5연타 흥행에 성공했다.‘우리, 집’은 지성, 전미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과 토일드라마인 천우희, 장기용 주연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려원, 위하준 주연의 tvN ‘졸업’, 수호, 홍예지 주연의 MBN ‘세자가 사라졌다’와 치열한 주말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런 경쟁 속에서 MBC가 ‘우리, 집’까지 흥행시켜 ‘드라마 왕국’ 타이들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부간 협력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스토리가 이전의 클리셰를 뒤집는다는 점에서 일견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며 “특히 이혜영과 김희선이라는 배우가 투톱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만한 신선한 조합”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6:07
영화

‘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역주행 1위..엔데믹 시대 ‘재개봉’은 독인가, 약인가 [줌인]

‘범죄도시4’가 천만영화에 등극한 뒤에도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다소 생소한 재개봉작이 한 달째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지난 19일 누적관객수 54만 6570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5월 개봉, 약 3개월 상영 끝에 내려간 뒤 지난 4월 3일 부활한 해당 작품은 좌석점유율 1%대에 불과하지만 좌석판매율은 1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순항에 성공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12일 기준 주말 박스오피스에는 4위에 올랐으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비롯한 대형신작이 개봉했지만, 지난 19일에는 박스오피스 7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역주행 비결을 “1차적으로는 작품이 가진 매력과 이를 알아보는 관객의 힘”이라며 “이에 더해 타깃 관객층을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방식으로 OST나 출판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해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이어 재개봉에 대해 “매월, 혹은 매 시즌, 혹은 매년 꾸준히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누구에게나 있다”며 “그런 관객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춰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봉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극장가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 개봉기념 혹은 시의성 있는 키워드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 개봉작 여러 편을 묶어 재개봉하는 식의 기획전도 과거에 비해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작 개봉이 대거 연기됐기에 그 빈 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었고, 재개봉은 상대적으로 홍보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덕이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천만 영화도 배출되며 극장가가 모처럼 활기를 찾은 상황에서도 멀티플렉스 3사는 재개봉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롯데시네마는 ‘보석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객들이 놓친 명작을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일 두 번째 작품인 ‘목소리의 형태’가 재개봉됐다. CGV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김성수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의 초기작 ‘비트’와 ‘태양은 없다’를 단독 재개봉했다.적극적인 관객 맞춤형 시도도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달 9일 ‘메가-당원영’(메가박스에서 만나는 당신이 원하는 영화) 기획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지난 3월부터 영화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주제별 투표를 통해 직접 재개봉작을 선정할 수 있었다. 지난달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20세기 영화를 주제로 선정된 영화 ‘레옹’과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지난 8일부터는 ‘쇼생크 탈출’이 재개봉했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관 기획전은 팬데믹 이전에도 시도되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 신작이 없다 보니 대체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수년 전 봤던 작품을 아버지가 되어 자식과 함께 보는 식으로 재관람과 신규 유입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최근의 기획전도 그 연장선상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 또한 “기존과 큰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 프렌차이즈가 개봉할 때 전작을 궁금해하거나, 큰 스크린과 사운드 같은 영화적 체험을 원하는 관객 니즈에 맞추는 일환”이라며 “신규 관객 유입보다는 ‘N차’ 재관람객을 조금 더 많게 파악하고 있다. 재개봉작을 비롯해 얼터콘텐츠 등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멀티플렉스의 재개봉 기획은 스크린 다양성을 저하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정된 상영관에 과거 상업영화 인기작을 위주로 재개봉 편성하면서 중·저예산 신작이 걸릴 자리를 줄인다는 것이다. 천만영화거나 망하거나, 라는 현재 극장가에서 그나마 관객의 수요에 최적화한 재개봉작이 오히려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반론도 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아직 많은 작품들이 개봉을 주저하는 상황이기에 재개봉이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로 작용하는 경향은 있다. 극장 입장에서도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추억 마케팅’이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적은 숫자나마 개봉 중인 신작의 스크린을 가져가고 있다는 지적은 유효하지만, 그 파이가 크지 않기에 현재 스크린 다양성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06:05
연예일반

‘동상이몽2’ 김기리 “문지인과 사귀자 아닌 결혼하자 고백”[TVis]

개그맨 김기리가 본격 연애 전 곧바로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최근 결혼에 골인한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등장했다. 김기리는 문지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둘 다 방송국에서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었고, 새벽예배를 매일 나가게 되었는데 지인이가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있더라. 그러면서 점점 친해지게 됐고, 2년 정도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느 날 한순간에 제가 ‘사귀자’도 아니고 ‘결혼하자’고 고백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김기리는 “(문지인의) 인간적인 모습을 잘 봐 왔고, 너무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봐왔기 때문에 ‘연애가 과연 필요할까?’ 생각이 들었고, 바로 결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같이 살자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문지인 역시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오빠가 차를 세워두고 ‘지인아 같이 이렇게 살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한 시간을 혼자 울더라. 한 시간 동안 울고 나서 셀카를 찍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인의 말에 김기리는 “살면서 한 시간씩 울 일이 (없지 않냐)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면서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멋쩍어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23:32
연예일반

‘동상이몽2’ 김기리, 전세사기 피해 고백…“경매 진행 중” [TVis]

‘동상이몽2’ 김기리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최근 결혼에 골인한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이들 부부의 집으로 법원에서 등기가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기리는 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를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김기리는 “6개월 째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돌려받을 수 있을지, 얼마를 돌려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비율의 전세금을 대출 받아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라서 지인이에게 많이 미안하다”며 옆에 있던 문지인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지인은 “전혀 불안하지 않다. 오히려 결혼을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자금을) 못 돌려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걱정보다 먼저 든 생각은 ‘오빠의 2~30대의 시간들이 마음 아프게 남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면서 내가 오빠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문지인은 “오빠와 같이 하면 최악의 상황도 비극적이지 않고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김기리 문지인 부부는 지난 18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23:19
연예일반

강수지♥김국진, 꽁냥 스킨십…50대 부부가 이렇게 달달하다니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강수지♥김국진이 50대 부부의 달콤한 데이트 일상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강수지의 생일을 기념해 김국진이 무엇이든 다 해주는 날인 ‘제1회 수지데이’ 기념 데이트가 진행된다. 두 사람이 방송에서 일상 데이트를 보여준 적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시장에서 길을 앞서가던 강수지가 김국진에게 자신도 모르게 “여보!”라고 부르고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행인들이 미소를 짓자 강수지는 “여보래...여보긴 여보지”라면서 김국진의 입가를 닦아주는 세심함을 보였고 김국진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이후 야외 피크닉 장소에서는 햇살이 따가운 가운데 강수지를 위해 양산을 들어주는 김국진의 ‘젠틀미’가 돋보였다. 또 강수지가 “이거 봐, 강아지풀”이라며 김국진에게 강아지풀을 건네자, 김국진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강수지의 볼에 강아지풀을 갖다대며 간지럽혔다. 강수지가 “어우, 간지러워요”라며 손사래를 치자 MC들은 “둘이 꽁냥꽁냥...뭐 하는 거예요”라며 야유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강수지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일어서기 편하도록 손을 내밀어주는 김국진의 모습이 포착돼 탄성을 자아냈다. 걸어서 이동할 때는 강수지가 앞서가는 가운데, 김국진은 묵묵히 뒤따라가며 ‘거리두기’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1:43
연예일반

[왓IS] ‘류진子’ 임찬형 근황 깜짝 공개…국가유산 해설사 활동

배우 류진의 아들 임찬형 군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14일 유튜브 ‘KBS Kpop’ 채널에는 “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 스팟 영상을 공개합니다! ”이라는 제목의 스팟 영상이 공개됐다.이 영상에서는 과거 큰 인기를 누린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에 출연한 류진의 장남 임찬형 군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임찬형 군은 2007년생으로 올해 16살이며 현재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안동 도산서원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은 오는 21일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 KBS한국방송이 주관한다.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의 단독 MC는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맡고 뉴진스, 송가인, 장민호, 김소현, 손준호, 정성화, 효린, 최유리, 프로미스나인, ATBO, 올아워즈, 딥앤댑이 무대를 꾸민다. 21일 오후 11시 25분 KBS2에서 시청할 수 있고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0 16:48
해외축구

뮌헨의 쇼핑 리스트 공개…수비진 대거 포함→KIM 입지에도 영향 있을까

‘시즌 무관’에 그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번 분노의 영입전을 벌이게 될까. 최근 한 매체는 뮌헨의 영입 후보군을 짚었는데, 수비수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제 막 첫 시즌을 마친 김민재의 입지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독일 매체 TZ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뮌헨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일부 스타는 떠나야 하고, 새로운 스타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매체가 먼저 언급한 건 다름 아닌 왼쪽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에르난데스는 밀란과 2026년까지 계약돼 있다. 밀란은 그와 계약을 연장하기 원하지만, 그는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 뮌헨과도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결국 알폰소 데이비스의 잔류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데이비스는 2025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는데, 만약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내년에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된다. 데이비스는 시즌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음 보강 포지션 역시 수비수로, 이번에는 중앙이다. 매체는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아라우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하는 솔루션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조나단 타(레버쿠젠)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는 현재 모든 옵션을 열어둔 상태”라며 뮌헨의 이적 타깃이라고 주장했다.만약 타가 합류하게 된다면, 뮌헨은 1군급 수비수를 4명이나 보유하게 된다. 이에 매체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모두 판매 불가 대상”이라면서도 “결국 새 감독의 계획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짚었다.한편 김민재는 다소 우여곡절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반기엔 ‘혹사 논란’을 겪었을 정도였지만,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로는 출전 시간이 줄었다. 특히 다이어-데 리흐트 조합에 밀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었다. 최종전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소집이 불발되기도 했다. 팀 역시 13년 만에 3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김우중 기자 2024.05.20 16: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