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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뒷모습까지 여신…의리의 ‘다지니’ 두바이行 “감사한 추억”

배우 송혜교가 ‘다 이루어질지니’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현장을 공개했다.12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뒷모습뿐이네…(dubai) 감사한 추억~”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송혜교는 전작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인연을 이어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했다. 그는 극중 사탄 지니의 전 여자친구인 ‘지니야’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지니야’의 하늘빛 드레스를 입은 채 여러 포즈를 취했다. 우아하게 반묶음 헤어 스타일을 한 채 셀카를 찍는 모습이나 하늘하늘한 실루엣의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공개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21:54
예능

‘살림남’ 이민우, 결혼 앞두고 충격 고백… “친양자 입양할 것”

‘살림남’이 첫 가족 해외여행의 소소한 감동과 재혼 가족의 현실적 고민까지 아우르며 추석 연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본격 홍콩 여행기와 이민우 가족의 따뜻한 합가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이날 박서진은 신곡 ‘당신이야기’ 무대를 지상파 방송 최초로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불리는 걸그룹 모모랜드의 낸시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배우 고소영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는 낸시는 “고소영 선배님을 뵐 때마다 미모에 반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로 선정된 낸시의 출연 소식을 듣고 “숍에서 커트하고 염색도 하고, 메이크업도 두껍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특유의 ‘미모 견제 모드’를 발동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태풍으로 위기를 겪었던 박서진 가족의 첫 가족 해외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날씨가 회복되자 이들은 ‘동양의 유럽’ 마카오로 향했고, ‘가이드’로 변신한 박서진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동생 효정을 위해 맞춤형 코스를 준비했다. 이때 현지 팬들이 박서진을 알아보는 모습이 포착되자 부모님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백지영과 은지원 또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이후 가족들은 박서진의 진두지휘 아래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성 바울 성당에 도착했다. 이색적인 풍경에 감탄한 가족들은 곳곳에서 인증숏을 남기며 여행의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특히 늘 아버지의 스킨십을 받기만 하던 어머니가 이날 먼저 ‘선뽀뽀’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고, 아버지 역시 불편한 무릎도 잊은 채 점프까지 하며 사진을 찍는 등 들뜬 모습으로 여행을 즐겼다. 바쁜 생업에 쫓기느라 신혼여행조차 가지 못했던 어머니는 “(신혼여행 온 것처럼) 남편 손을 잡고 점프도 하고, 모든 것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고, 기분 좋은 아내를 바라보던 아버지 역시 애틋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나 즐겁던 여행에도 예상치 못한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동 중이던 박서진의 아버지가 다리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길 한복판에 주저앉은 것. 평소에도 좋지 않았던 다리가 이번 여행에서도 결국 말썽을 부린 것이다. 하지만 첫 가족 해외여행에 들뜬 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아버지는 끝까지 아픔을 참고 내색조차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 해주고, 몸이 이래서 짐만 되는 것 같아 미안했다”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다음 날, 아버지는 호텔에서 쉬고 있겠다며 본인은 신경 쓰지 말고 관광을 다녀오라 권했고, 가족들은 미안한 마음을 안고서 홍콩 시내 투어에 나섰다. 먼저 시장에 들른 효정은 눈에 띄는 몸짱 티셔츠와 앞치마를 들고 박서진에게 대보며 “새색시랑 ‘여보 오늘 밤 홍콩 가요~’ 해라”며 장난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흥겨운 시장 분위기에 흠뻑 빠진 효정은 시장의 또 다른 묘미인 흥정에도 도전했고, 박서진에게 즉석 라이브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오빠의 성형 사실까지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뜻밖의 흥정이 통하자 박서진은 “얼굴 팔았으면 더 (흥정) 해라”라고 외쳤다.이후 박서진 가족의 폭풍 먹방 여행과 함께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틋한 사연이 이어졌다. 특히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전하는 순간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이민우는 부모님, 예비 신부, 6세 딸과 함께, 총 일곱 식구가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6세 딸의 물건으로 가득 찬 집은 전보다 활력이 넘쳐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했고, 특히 한국살이에 완벽 적응한 귀여운 딸의 모습에 10월 재혼을 앞둔 은지원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평소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겨줬던 이민우의 어머니는 생애 처음으로 남편을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는 등 한층 다정하고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였다. 예비 며느리와의 합가 효과를 톡톡히 본 셈. 이를 본 MC 은지원은 예비 신부와의 애칭 이야기가 나오자 “기분 좋을 땐 자기, 기분 안 좋을 땐 저기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예비 신부와 딸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살이 준비에 나섰다. 그는 12월 출산 예정인 예비 신부를 위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6세 딸을 위한 어린이집 등을 직접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세 출산 이후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세 사람은 먼저 한국 국적이지만 주민등록증이 없는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하던 중, 향후 필요한 행정 절차를 문의하던 이민우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바로 예비 신부의 6세 딸과 법적으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입양’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 이민우는 “’입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생소하고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그 단어가 더 낯설 예비 신부가 혹시 불안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며칠 후, 이민우와 예비 신부는 가사법 전문 변호사 이인철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재혼 가정이 혼인신고를 하면 배우자의 자녀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는 가족이 아니다. 단순한 동거인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이 되기 위해선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게 바로 ‘입양’이다”라고 덧붙였다. 뜻밖의 현실을 마주한 이민우와 예비 신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두 사람의 표정에는 한층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두 사람은 법적으로도 인정받는 온전한 가족이 되고자 신중히 6세 딸의 입양 상담을 이어갔다. 상담을 통해 ‘일반 입양’은 양부모(이민우)와 가족 관계를 새로 맺으면서도 친부모와의 관계가 유지되지만, ‘친양자 입양’은 친부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새 아빠(이민우)가 친부의 지위를 갖게 되는 제도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를 들은 이민우는 망설임 없이 딸을 자신의 친양자로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가족으로서의 책임과 사랑을 모두 감당하겠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MC 은지원 역시 “나 같아도 친양자 입양을 선택할 것 같다. 내 딸이고 싶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그러나 또 다른 현실의 벽이 있었다. 친양자 입양을 위해서는 친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 예비 신부는 이혼 후 양육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고, 아이의 친부와도 오랜 시간 왕래가 없었던 터라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입양 절차와 친부의 동의 등 생각보다 복잡한 법적 문제들이 드러나자, 예비 신부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오랜 시간 홀로 아이를 키워온 엄마로서의 미안함과 차가운 법적 현실이 교차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예비 신부는 “지금까지 혼자 딸을 키워오며 호적 정리, 친권, 양육권 등을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친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그랬다. 재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모든 걸 감싸주는 오빠(민우)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상담을 마친 후, 세 가족은 처음으로 정식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비로소 한 가족으로 서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이민우 가족의 진심 어린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이번 방송에서 박서진 가족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고 걱정하는 첫 해외여행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또한 합가 이후 한층 화기애애해진 이민우 가족의 일상과 정식 가족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성장해 가는 이민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2 11:33
예능

대통령 내외 ‘냉부해’ 출연 놓고 팽팽 격돌…“대통령 일정은 국가기밀” (강적들)

‘강적들’에 전현희-김민전-이주영 등 3당 3색 여의도 원더우먼들이 출연, 이재명 대통령 예능 논란에 대한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전을 벌였다.지난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는 MC 진중권 교수, 임윤선 변호사의 진행 아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이 ‘추석 민심’, ‘이재명 대통령 예능 출연 논란’, ‘이진숙 체포’, ‘김현지 실장 논란’, ‘조희대 청문회 공방’, ‘트럼프 3500억 달러 발언’까지 뜨거운 현안을 두고 맞붙었다.먼저 전현희 의원은 “이번 추석 민심은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한 비판과 내란 종식, 그리고 민생 회복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었다”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민전 의원은 “이번 추석은 관세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해 기업들은 간과 쓸개 다 내놔도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한다”라고 맞받아 스튜디오 분위기를 단숨에 팽팽하게 했다. 반면 이주영 의원은 “양쪽 다 별로 안 좋아하신다. 추석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그만 좀 싸워라’, ‘쟤랑 놀지 마라’, ‘합당 안 하는 거지?’였다”라고 꼬집었다.가장 뜨거웠던 논쟁은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논란이었다. 김민전 의원은 “세월호 때 이재명 시장이 ‘7시간 동안 뭐했느냐’며 검찰 고발까지 했던 장본인”이라며 “화재 약 48시간 만에 중대본 회의 열렸다. 예능에 나가서 웃는다 이게 가능한 일이냐”라고 직격했다. 전현희 의원은 “48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는 건 완전한 허위”라며 녹화 당일 28일 오전 비상대책회의까지 주재했다고 강하게 반박한 후 대통령의 행적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비판에 대해 “대통령의 일정은 국가기밀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전 의원은 “경호 문제로 인해 앞으로 일어날 예정 일정은 기밀이다. 하지만 녹화가 끝난 시점의 일정은 ‘국가기밀’일 수 없다”라며 “또한 K푸드 수출과 홍보를 원한다면, 관세 협정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이에 진중권은 “K푸드, K팝은 정부, 정치인이 나서서 될 일이 아니다. 대통령 개입은 찬물만 끼얹을 수 있다”라고 냉소했고, 이주영 의원은 “이건 예능의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의 문제다. 처음부터 명확히 밝히지 않아 불필요한 공방이 커졌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해 이주영 의원은 “국민에게 친근한 건 좋다. 하지만 대통령의 행동에는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목적이 보이지 않았던 출연이었다”라고 꼬집었다.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김민전 의원은 “이건 경찰 공안국가로 가는 징조인 거 같다. 민주당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라며 “78년 된 검찰청을 없앤 정당이 경찰까지 움직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의원은 “저와 이진숙을 비교하는 건 불쾌하다”라며 “나는 없는 죄를 조작당했지만, 이진숙은 있는 죄를 수사받은 적법한 공권력 대상”이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진중권은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라며 “쫓아내기 위해 법을 마음대로 바꾼 민주당의 사안이 더 악독하다”라고 꼬집었고, 전현희 의원은 “방통위 폐지는 정부 조직개편의 일환이었을 뿐”이라고 맞받았다.대통령실과 여당의 계속되는 엇박자에 대해서도 설전이 벌어졌다. 우상호 정무수석의 “당정 온도차” 발언에 대해 김규완은 “우상호 수석이 ‘대통령이 조희대 청문회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라며 강경파가 이끄는 법사위에 대한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전현희 의원은 “실제로 매일 소통하고 있다. 불협화음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대통령실이 법사위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주영 의원은 “밖에서 보면 이미 엇박자가 아니라 불협화음 수준”이라며 “너무 급하다보니 레임덕이 아니라 ‘취임덕’ 수준”이라 반박했다.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역시 불꽃 토론으로 번졌다. 김민전 의원은 “대법원장을 의회에 불러들이는 건 민주주의 국가 어디에도 없다”라며 “3권분립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고, 전현희 의원은 “국회법 121조에 ‘국회는 대법원장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라며 “대법원은 정치에 개입했고,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려 했다”라고 맞섰다. 이주영 의원은 “화려해야 내란이 아니다. 시스템 바꾸고, 헌정 질서 무너뜨리고, 삼권 분립 위협이 내란이다”라며 “모든 사법부에 동일한 협박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현희 의원은 “민주당은 법원을 존중한다. 다만 사상 초유의 사법 쿠데타에 대한 제도적 질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임윤선은 “1심을 6개월 내에 끝내라는 법을 위반한, 재판 지연에 대한 책임이 있는 1심도 국정 감사 예정이냐”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고, 전현희 의원은 “길어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법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우가 다른 문제라고 맞받았다.이날 ‘강적들’은 추석 뒷이야기를 나누는 훈훈한 예능 분위기로 시작해 여야 패널의 격한 발언에 완전한 시사 전쟁터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 김규완 전 논설실장이 “무섭다, 다시는 이런 조합 안 하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뜨거운 공방이 펼쳐졌던 것. 서로의 논리가 부딪히고 신념이 맞선 현장을 통해 정치의 민낯과 민심의 온도가 그대로 드러나며 ‘강적들’다운 한밤의 토론을 완성했다.‘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2 08:56
스타

“출연 한번 할테야?”…김우빈, 두바이 브이로그 촬영 中 수지에 장난

배우 김우빈이 두바이 출장 브이로그를 공개해 화제다.11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축복이 끝 없는 v-log | '웁' 지니로그 in 두바이! 오직 에이엠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해당 영상에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을 위해 출국하는 김우빈의 모습부터 지니로 변신하는 과정, 그리고 촬영이 없는 날의 소소한 일상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을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김우빈은 공개 전부터 SNS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지니 캐릭터로 변신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983년을 램프에 갇혀있던 지니를 표현하기 위해 그는 긴 머리와 황금빛 장식이 들어간 갈색 톤의 의상을 착용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촬영이 없는 날에는 '사람 김우빈'의 꾸밈없는 면모도 엿볼 수 있다. 김우빈은 스태프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두바이를 구경하기도 하고, 늦은 밤 라면 먹방을 즐기는 등 소소한 일상을 공유한 것. 또 자기 관리를 위한 꾸준한 운동, 홀로 대본을 보며 다양한 제스처를 연습하는 모습도 담아내며 배우로서의 진지한 면모 역시 드러냈다.영상 속 김우빈은 의외의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카메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녹화 버튼을 누르지 않고 촬영을 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이야기하다 “나 지금 누구랑 대화하니?”라는 깨알 같은 멘트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수지와의 케미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10년 만에 수지와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게 김우빈은 자신을 촬영 중인 카메라를 수지에게 슬쩍 보여주며 “출연 한번 할테야?”라고 말을 건네거나 촬영장에서 수지에게 자기 소개를 부탁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영상 말미에는 두바이 촬영을 마친 김우빈의 소감도 담겼다. 그는 “두바이에서 약 3주동안 촬영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되게 빨리 지나간거 같다”며 “새로운 작품,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남은 일정이 기대가 됩니다”고 전했다.이처럼 김우빈은 작품 속 캐릭터를 준비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함께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소탈한 일상까지 진솔하게 담아내며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5:37
스타

이무진, 인지도 굴욕…”잔나비냐고” (‘불후’)

KBS2 ‘불후의 명곡’ 이무진이 박정현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이무진은 가수와 관객으로 시작해 듀엣 파트너까지 성장한 박정현과의 인연에 남다른 소회를 전한다.1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B 디바 박정현을 조명하는 ‘아티스트 박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에 솔지&정준일, 산들&임규형, 이무진, HYNN(박혜원), 원위(ONEWE), 포르테나 등 보컬에 일가견이 있는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오랜만에 ‘불후’에 출연한 이무진은 박정현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무진은 “(박정현 선배님과) 지난해 함께 듀엣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라며 이번 출연의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이무진은 “기분이 묘하다”면서 “불과 5년 전에 박정현 선배님의 콘서트에 관객으로 가서 무대를 보며 공부했다”라고 털어놓는다. 그 이후 이무진은 지난해 한 프로그램을 통해 박정현과 듀엣 무대를 꾸미게 됐다며 “가수와 관객 사이로 처음 만났는데 함께 듀엣 하는 사이가 됐고, 오늘은 전설과 가수의 입장에서 만났다”라며 미소 짓는다. 특히, 이무진은 박정현을 두고 “항상 제 음악 생활의 한자리를 지켜주신 분”이라고 남다른 존경심을 내비친다.이무진은 박정현의 ‘미장원에서’를 선곡해 재해석한다. 이무진은 선곡 이유에 대해 “여성분들이 여러 시련과 아픔을 겪었을 때 다시 힘을 얻기 위해서 머리를 자르셨다. 저는 남자라서 이런 경험이 없는데, 이런 과제를 나에게 던져 주고 곡을 해석해 보는 것이 특별한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무진은 방송 내내 무대 리뷰를 통해 남다른 음악적 조예와 표현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MC 이찬원은 “정말 말 잘하신다. 책을 좀 썼으면 좋겠다”라며 배꼽인사를 하기도 한다고.그런가 하면 이무진은 ‘인지도 굴욕’ 일화를 꺼내 웃음을 선사한다. 친구가 일하는 횟집에 놀러 갔다는 이무진은 “옆 테이블 어머님이 ‘잠깐만’ 하고 저를 불러 세우더라. 그러면서 ‘잔나비 맞지?’라고 하셨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이에 원위(ONEWE)는 “저희는 그럴까 봐 누군가 알아본 것 같은 낌새가 보이면 미리 팀 이름을 말해버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3:29
연예일반

결혼 미뤄졌던 이장우♥조혜원, 11월 23일 부부 된다… 7년 연애 결실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미소로 가득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조혜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장우♥혜원, 11월 23일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클래식한 화이트 수트와 드레스부터 내추럴한 캠핑룩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7년 연애 끝에 맞이한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이어 “바쁜 일상 속에 오랜만의 연락이 조심스러워 선뜻 먼저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연락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다이어트로 한층 슬림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단정한 슈트 차림에 특유의 장난기 어린 미소를 더해 신랑의 설렘을 표현했고, 조혜원은 레이스와 플라워 패턴 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컷에서는 두 사람의 오랜 시간 쌓인 믿음과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최근 이장우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원래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나 혼자 산다’의 팜유 활동으로 인해 1년 미뤘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제는 진짜 내 인생을 찾은 느낌”이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때 예능 활동 등으로 결혼이 잠시 미뤄지기도 했던 두 사람은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리며 7년 연애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8:16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노상현 신수 이렘, 신예 우현진이었다

신예 우현진이 ‘다 이루어질지니’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우현진이 출연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우현진은 지니와 대립하는 죽음의 천사 수현(노상현)의 비서 겸 신수인 이렘을 연기했다.우현진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풀뱅에 투톤의 긴 헤어 스타일링으로 이렘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했고, 매 장면 각양각색의 화려한 의상을 소화했다.무엇보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우현진은 안정적인 목소리 톤, 다이내믹한 표정 변화와 눈빛 등을 통해 인간과 흰 수리부엉이를 자유자재로 오갔다. 또 수현을 향한 무조건적인 충성, 궁지에 몰린 이의 두려움부터 지니의 신수 세이드(고규필)와의 코믹 호흡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에 일조했다.앞서 데뷔작인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보여준 인어 장여희 역과는 또 다른 결의 연기로,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이다.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3일 13회 전회차 공개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09:28
연예일반

故 정세협, 오는 12일 ‘개그콘서트’서 마지막 무대 공개

개그맨 故 정세협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된다.12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새 코너 ‘BJ 레이블’을 처음 선보인다.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정세협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가 깊다.‘BJ 레이블’은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들이 모든 상황을 방송하듯이 대처하는 새로운 코너다. 이정수, 정세협, 김여운, 서유기, 유연조, 황혜선 등이 출연해 독특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첫 방송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친구 김여운을 위해 ‘BJ 레이블’ 이정수, 서유기, 유연조가 출격한다. 이들은 김여운의 병원비와 수술비를 인터넷 방송 리액션으로 해결하려는 기발한 시도를 펼친다. 특히 정세협은 이 코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故 정세협은 2024년 4월 ‘개그콘서트’에 합류해 ‘마지막 출근’, ‘이정수C 정세협C’, ‘이토록 친절한 연애’, ‘해바라기 포장마차’, ‘지옥의 출근길’ 등에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달 14일 방송된 코너 ‘세기의 대결’에서는 13년 만에 자신의 대표 캐릭터 ‘차우차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정세협은 6일 친구와 함께 있다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2015년 백혈병 진단을 받은 그는 2022년 한 유튜브에서 “5년간 백혈병으로 투병했으나 골수이식 후 완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사인은 백혈병과는 관련이 없으며, 심장마비가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07:17
스타

‘흑백요리사’ 조서형 셰프, 3살차 예비남편 최초 공개 (‘전참시’)

조서형 셰프가 ‘전참시’에 첫 출연한다.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8회에서는 ‘장사 천재 조사장’이라는 이름으로 ‘흑백 요리사’에 참여, 자신만의 해석으로 한식의 새로운 모습을 알린 조서형 셰프의 바쁜 하루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조서형은 MZ세대에서 핫하기로 소문난 을지로, 일명 ‘힙지로’의 시작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을지로 보석'의 창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보석’이라는 이름을 선택한 이유부터 DM 예약 시스템을 거의 최초로 도입했던 이야기 등 다양한 비하인드를 풀어줄 예정이라고. 연예인들과 대기업 회장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을지로 보석’의 창업 비하인드에 호기심이 쏠린 가운데, 그는 대기업 재벌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요리 서적까지 선물 받았다고 하며 이목을 또 한 번 집중시킨다. 대기업 재벌들의 총애를 받는 조서형 셰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인다.또한, 조서형과 3살 차이인 예비 남편과 집이 처음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양한 접시와 잔, 그릇 등 식기류부터 수많은 와인과 고급술, 거기에 조서형의 취향인 한국적인 느낌의 소품들과 예비 남편의 취향인 유럽풍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가 절로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어 조서형은 한 가지 솥에서 무려 3가지의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며 예비 남편과 아침 식사를 즐기는데. 이때, 예비 남편이 '노티드' 등 유명 브랜드를 기획한 요식업계의 유명 인사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긴다고. 뿐만 아니라 조서형은 예비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 색다른 직진 고백을 했다고 밝혀 참견인들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한편, 조서형이 장화에 편한 아노락 패션으로 등장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가락시장.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기 위해 자주 방문한다고. 거대한 흑곰 곰치부터 톱밥 꽃게 등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통통한 젓갈과 신선한 채소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상인들과 능숙하게 흥정도 하고 함께 어울려 파지 게와 막걸리를 얻어먹는 등 ‘장사 천재’ 조서형의 시장투어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13:20
스타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2살 연하 아내와 근황 공개…”결혼 5년차”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아역 의찬이로 활약한 배우 김성민이 근황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결혼 4번’ 박영규! 장모님 선우용여에게 처음 털어놓는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선우용여는 해당 영상에서 ‘순풍산부인과’ 출연자들과 만났는데 김성민은 비연예인 아내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김성민은 신혼 5년차라고 밝히며 자신은 서른 다섯, 부인은 서른 셋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이제 아기를 가져야겠다”며 “가게를 2~3일 잊어버리고 둘이서 여행 가라. 편안한 상태에서 해야만 예쁜 아기가 생긴다”고 덕담을 건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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