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60건
드라마

‘버터플라이’ 김지훈, 대니얼 대 킴과 격렬 몸싸움…긴장감 최고조

배우 김지훈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할리우드 진출작인 ‘버터플라이’의 전개를 책임졌다.김지훈은 지난 29일, 30일 tvN에서 방송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3, 4회에서 냉혈하고 유능한 킬러 ‘Gun’(이하 건)으로 분해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을 추격,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3회에서 건은 정보 조직 캐디스와 함께 데이비드를 집요하게 쫓으며 위협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단숨에 데이비드의 조력자 최영식(박해수 분)을 찾아낸 건은 1:1 대치 상황에서 그를 망설임 없이 제거했다. 특히 건은 도발적인 영식에게 분노를 드러낸 장면에서 냉혈한 본성과 무자비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며 소름을 자아냈다.이어 데이비드의 위치를 알아낸 건은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점점 그에게 다가섰다. “데이비드는 내 거야”, “내가 누군지 알아?”라는 건의 대사들은 단순한 킬러를 넘어 데이비드와 복잡한 과거, 감정으로 얽혀 있는 인물임을 암시했다. 이후 펼쳐진 데이비드와 격렬하고 처절한 몸싸움에서 김지훈은 ‘건’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재빠름, 날카로움, 폭발적인 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감정이 응축된 눈빛은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몰입감을 선사했다.그러나 데이비드에게 향하던 건은 결국 총을 맞고 바다에 빠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들었다. 그의 생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4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건이 다시 등장하며 반전을 안겼다. 귀환을 알린 건의 행보는 여전히 건재한 생명력과 분노, 광기를 담아내며 극을 뒤흔들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버터플라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6:19
드라마

강빈, 이동욱 구했다… 강렬한 액션에 긴장감 폭발 (‘착한 사나이’)

배우 강빈이 ‘착한 사나이’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와 압도적인 액션으로 마지막까지 깊은 울림을 남겼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13회와 최종회에서는 임복천(강빈)의 치열한 최후 행보가 그려졌다. 강빈은 날 선 카리스마와 세밀한 감정 연기로 극을 쥐락펴락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날 방송에서 복천은 심복 영기(이정현)를 옥상으로 끌고 올라가 강태훈(박훈 분)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문자가 사실은 박석철(이동욱)이 아닌 오상열(한재영)의 소행임을 확인했다. 곧바로 영기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는 복천의 차가운 눈빛은 시청자들마저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만신창이가 된 영기를 명산실업 앞에 내던지며 본격적인 전쟁을 선포했다.이후 복천은 부하들을 이끌고 열정 나이트로 돌진해 창수파와 격돌했다. 강빈은 날렵하면서도 힘 있는 액션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화면을 장악했다.방송 말미, 복천은 석철이 홀로 상열을 잡으려다 위기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는 노련하면서도 거침없는 액션으로, 석철이 홀로 상열을 상대할 수 있도록 창수파를 대신 제압하며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 강빈은 순간순간 변하는 표정만으로도 긴장감과 동료를 지켜내려는 의리를 동시에 담아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이처럼 강빈은 ‘착한 사나이’를 통해 차가운 모습 속에서도 인간적인 결을 놓치지 않는 연기로 ‘임복천’에 완벽히 몰입했다. 특히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드러내는 섬세함과 날카로운 액션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강빈은 “먼저 끝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복천이라는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고,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저에게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연기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며 종영 소감을 건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4:08
스타

50대 맞아?....‘은수 좋은 날’ 긴 생머리 이영애, 압도적 비주얼

‘은수 좋은 날’이 이영애와 김영광의 압도적인 비주얼 스틸을 공개했다.오는 9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오늘(27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영애와 김영광의 극과 극 아우라가 담겨 있어 압도적인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학부모와 미술강사로 만난 두 사람이 은밀한 동업자로 변모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극 중 강은수로 변신한 이영애는 은행원 유니폼을 입은 채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환한 미소로 고객을 응대하는 이영애의 청순하면서도 독보적인 미모, 당차고 밝은 업무태도로 작은 꿈을 키워가던 과거부터 고된 삶이지만 오롯이 가족을 위해 과감하게 금기의 세계로 뛰어든 현재 모습까지, 강은수의 지난 삶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김영광은 댄디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심플하면서도 엣지있는 패션을 선보이며 화보 속 훈남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동시에 부드러운 눈빛과 우수에 찬 표정으로 훈훈한 미술강사의 느낌부터 베일에 싸인 클럽 MD까지, 전혀 다른 두 가지 결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비주얼만으로도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이영애와 김영광은 서로 확연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학부모와 선생으로 만나, 예상치 못한 계기로 은밀한 동업 관계로 얽히게 된다. 두 사람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미묘하게 변해가는 치열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다층적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은수 좋은 날’은 로맨스와 스릴러,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한 송현욱 감독과, 밀도 높은 서사와 리얼리티를 모두 갖춘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비롯해 배수빈, 조연희, 황재열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09:30
드라마

[RE스타] 첫 악역+판타지 액션…박형식, ‘보물섬’ 이어 ‘트웰브’로 존재감 굳히나

배우 박형식이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에서 첫 악역으로 판타지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올해 초 흥행작 ‘보물섬’ 이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서면서 박형식이 배우로서 한계단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이다. 박형식은 태산(마동석)이 이끄는 12천사들과 대적하는 빌런 오귀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귀는 과거 천사들과 전투 끝에 지옥문 너머로 봉인됐으나, 강한 힘을 탐하는 인간 사민(김찬형)에 의해 수천 년 만에 부활하는 캐릭터다. ‘트웰브’ 1~2회에서 박형식은 창백한 비주얼, 번득이는 눈빛, 허스키한 보이스로 오귀의 차갑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봉인에서 풀려난 뒤 사민과 손을 잡지만 언제든 그를 압도할 듯한 위협적 기운을 드러냈다. 또 마록(성동일)에게 봉인당한 과거 장면은 캐릭터를 둘러싼 사연에 궁금증을 키웠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3회부터는 오귀와 12천사의 본격적인 대립이 전개될 전망이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오귀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그 과정에서 서사와 액션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박형식은 “까마귀의 우아하면서도 날카로운 날갯짓을 액션에 녹여내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와이어를 활용한 액션을 능숙히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판타지 히어로물에서 악역은 단순히 주인공을 방해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사의 긴장과 몰입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악역의 설득력과 매력이 작품의 무게 중심을 결정짓기도 한다. 선과 악의 구도가 뚜렷한 만큼 빌런이 입체적이고 강렬하게 그려질수록 완성도와 시청자 몰입도는 높아진다. 이런 점에서 박형식이 연기하는 오귀는 ‘트웰브’ 세계관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다. 특히 오귀의 활약이 극 전개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형식은 아이돌 제국의아이들 출신으로 데뷔 초반부터 ‘연기돌’로 주목받았다. 2010년 그룹으로 데뷔해 2012년 드라마 ‘널 기억해’를 통해 연기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상속자들’,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보물섬’은 그의 연기 인생에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을 다룬 복수극에서 그는 재벌 회장의 유능한 비서 서동주 역을 맡아 서사의 중심을 책임졌다. 관록 있는 배우 허준호와 대립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로맨스와 액션을 넘나들며 연기의 폭을 확장해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드라마는 박형식의 열연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하며 흥행과 화제성을 잡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형식이 ‘보물섬’에서 주연으로서의 무게감을 증명했다면, ‘트웰브’에서는 주연은 물론, 악역으로 얼마나 파괴력 있는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판타지 히어로물의 특성상 박형식의 연기 변신은 그 자체로 더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악역으로서 설득력을 확보한다면 연기자로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05:40
스타

‘아이 킬 유’ 엄태웅, 존재만으로 긴장감 견인…아슬아슬 텐션→광기 서린 액션

배우 엄태웅이 빈틈없는 연기로 극의 텐션을 조율했다.지난 22일 공개된 웨이브 시리즈 ‘아이 킬 유’에서 엄태웅은 해결사 윤 상무 역을 맡아 하드보일드 액션물이란 장르적 색채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하드보일드 액션 드라마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던 강선우(강지영 분)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엄태웅은 한 회장(유승목 분)의 지시에 따라 한지연(강지영 분)을 위해 움직이는 윤석현(엄태웅 분)으로 분해 무게감을 실었다.먼저, 엄태웅은 캐릭터에 체화된 연기로 몰입을 높였다. 먼저, 극 중 한호중(이기광 분)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아우라 만으로도 아슬아슬한 기류를 증폭시켰고, 한호중과 반대되는 흔들림 없는 눈빛은 보는 이들을 절로 숨죽이게 했다.뿐만 아니라 한호중과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에서도 상황을 압도한 엄태웅의 연기는 긴장감을 최고조로 치닫게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자 끝끝내 끓어오르는 화를 터뜨리며 보여준 엄태웅의 강렬한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서글서글한 미소를 보이다가도 한순간에 싸늘해지는 엄태웅의 치밀한 표현력이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특히 강선우와 마주한 채 웃어 보이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야기하는 윤석현을 입체감 있게 구현했고, 여기에 분노에 광기 서린 액션을 보여주며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이처럼 엄태웅은 극의 기류를 쥐락펴락하며 ‘긴장감 기폭제’로 맹활약을 펼쳤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려냈고, 눈의 움직임, 표정, 호흡 등 디테일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녹여낸 호연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아이 킬 유’는 웨이브와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5 15:24
드라마

‘착한 사나이’ 강빈, 이동욱과 숨 막히는 추격전…날카로운 눈빛+거친 매력

배우 강빈이 ‘착한 사나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강빈은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11, 12회에서 눈빛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내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이날 방송에서 임복천(강빈 분)은 박석철(이동욱 분)의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로 향하는 강태훈(박훈 분)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곧 그 불안은 현실이 됐다. 오상열(한재영 분)이 태훈을 제거하기 위해 석철을 납치하고, 그의 휴대전화로 태훈을 불러낸 것. 이를 알지 못한 태훈은 홀로 나섰다가 함정에 빠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강빈은 눈빛만으로도 불안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바로 그때 복천은 천호(한민 분)와 함께 등장해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그러나 수적으로 밀려 고전했고, 천호마저 부상을 입으며 위기는 고조됐다. 그럼에도 복천은 끝까지 태훈을 지켜내며 탈출에 성공,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이어 복천은 태훈을 위기에 빠뜨린 것이 석철의 계략이라고 오해해 강미영(이성경 분)을 찾으러 조경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석철을 발견한 그는 거침없는 추격전을 펼쳤다. 강빈은 차량 질주에 이어 지하철역 안까지 이어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슬아슬하게 석철을 놓치는 결말마저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석철을 칼로 찌른 용의자로 경찰에 불려온 복천은 석철의 친구이자 강력팀 형사인 윤병수(김도윤 분)를 향해 “선배님 박석철이 찌른 놈 찾으시는 거면 내비 잘못 찍으셨어요”라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재차 의심을 받자 독기 어린 눈빛과 함께 “석철이 형한테나 가보세요. 저라면 박석철이 이대로 살려두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가는 강빈의 모습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말미, 복천은 칼에 찔린 석철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태훈에게 전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이처럼 강빈은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눈빛과 날카로운 액션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몸 사리지 않는 추격 장면에서는 완성도 높은 액션 소화력이 빛을 발했다. 여기에 태훈을 향한 충성심과 동료를 지켜내려는 굳건한 의지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착한 사나이’ 13회와 최종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4:18
드라마

‘착한 사나이’ 강빈, 존경 이동욱vs보스 박훈 사이…섬세한 내면 연기

배우 강빈이 드라마 ‘착한 사나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강빈은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9, 10회에서 복잡한 내면 연기와 화려한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박석철(이동욱)의 후배이자, 석철의 연적 강태훈(박훈)의 충직한 수하 임복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이날 복천은 석철과 태훈의 갈등이 심화되며 더욱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태훈은 석철이 자신을 제거하려 한다는 오해를 하고, 석철을 불러 마지막 식사를 함께한다. 치열한 기 싸움 끝에 석철이 먼저 자리를 떠났고, 복천은 식당 밖에서 두 사람의 불편해진 관계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결국 그는 태훈으로부터 열정동 나이트를 선제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석철을 존경하는 복천은 불편한 마음에 이를 피해 보려 했지만, 결국 태훈의 지시에 따라 부하들을 이끌고 열정동 나이트에 모여있던 창수파를 급습했다. 날 선 눈빛으로 연장을 휘두르며 위세 있게 등장한 복천은 분위기를 압도하며 창수파 건달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강빈은 존경과 충성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천의 복합적인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에너지 넘치는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앞으로의 전개 속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눈을 뗄 수 없는 강빈의 연기는 다음 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2회 연속 방송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5:29
드라마

이영애 ‘은수 좋은 날’, 어둠 속 희망의 빛…파란만장 서막 알렸다

‘은수 좋은 날’이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파란만장한 서사의 서막을 올렸다.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은수 좋은 날’은 로맨스와 스릴러,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한 송현욱 감독과, 밀도 높은 서사와 리얼리티를 모두 갖춘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극 중 이영애는 평범한 주부에서 금기의 세계로 뛰어드는 강은수 역을, 김영광은 낮에는 인기 만점 방과후 미술강사지만 밤에는 정체를 감춘 마약 딜러 이경 역을 맡았다. 박용우는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마약과 팀장 장태구로 열연을 펼친다. 각기 다른 욕망과 비밀을 지닌 세 인물이 얽히며 만들어낼 팽팽한 긴장감과, 세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모인다.1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차가운 어둠 속에 새어드는 희망의 빛 한줄기를 콘셉트로 강은수(이영애), 이경(김영광), 장태구(박용우)의 얽히고설킨 위태로운 관계를 담아냈다. 특히 빛과 어둠이 맞부딪히는 순간, 각 캐릭터의 숨겨진 욕망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영애는 ‘이번 한 번만, 눈감아주세요’라는 카피와 함께, 절박한 상황에 놓인 강은수의 모습을 표현했다. 모든 것을 걸고 호소하는 듯한 눈빛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금기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은수의 결의가 오롯이 느껴진다.그런가 하면 ‘나에 대해 궁금해하지 말아요’라는 이경의 대사와 의미심장한 냉소를 띈 김영광은 베일에 싸인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낮과 밤, 선과 악을 오가는 이경의 이중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그가 품고 있는 비밀과 사연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마지막으로 눈빛만으로 카리스마를 자아내는 박용우는 ‘어떻게 평생 내 관심 받아볼래?’라는 경고와 동시에 타깃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내비친다.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유통 경로 추적에 나선 그의 탁월한 육감과 냉철함을 포스터를 통해 고스란히 담아냈다.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강은수, 이경, 장태구의 각자가 처한 상황, 세 인물의 관계와 감정,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욕망까지 절묘하게 담았다”라며 “올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은수 좋은 날’은 9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12:30
드라마

덱스 “‘아이쇼핑’, 값진 경험… 염정아 덕분에 감정 올려” 종영소감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의 주역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덱스)이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종영 인사를 전했다.지난 12일 종영한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불법 입양 카르텔이라는 사회적 금기를 정면으로 다루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한 편의 영화 같은 고퀄리티 영상미, 치밀한 연출,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고품격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줬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아이쇼핑’을 이끈 배우 염정아(김세희 역), 원진아(김아현 역), 최영준(우태식 역), 김진영(정현 역)이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염정아 “후배들에게 받은 긍정적인 자극과 에너지”절대 악(惡) 그 자체인 ‘김세희’ 캐릭터를 연기한 염정아는 이번 작품으로 악역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절제된 눈빛과 표정, 완성도 높은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 염정아는 “‘아이쇼핑’은 많은 후배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에너지를 받은 작품”이라며 “그동안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원진아 “액션 장르 도전, 좋은 동료와 함께해 행복”환불된 아이들의 리더 김아현 역을 맡아 첫 액션 장르에 도전한 원진아는 탄탄한 연기력과 날렵한 액션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그는 “‘아이쇼핑’을 만나 행복했다. 바랐던 액션 장르에 도전할 수 있었고, 좋은 동료들을 얻었다. 앞으로 어떤 도전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믿으며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모두가 함께 싸우던 마지막 전투 신을 꼽은 원진아는 “그날이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지키려 했던 모습이 너무 슬프고 안쓰러웠다”며 “부디 이런 고통은 드라마 속에서만 존재하고 현실에선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영준 “김진영 배우와의 액션, 잊지 못할 순간”아이들의 보호자 우태식 역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 최영준은 “많은 액션을 선보이고, 많은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매 순간이 즐거운 촬영이었고, 큰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명장면으로는 역시 액션 장면들을 꼽으며 “특히 김진영 배우와 대등한 액션을 펼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밤 촬영 중 진영 배우의 주먹이 너무 빨라 피하지 못해 얼굴에 닿은 적이 있었는데, 미안하다며 울먹이던 모습에서 의외의 여림을 느꼈다”라며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김진영 “첫 드라마, 값진 경험”‘정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진영은 “첫 드라마 도전작이었던 만큼 긴 호흡으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아이쇼핑’은 앞으로 연기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때 지침서가 될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대표님, 이제 저를 버리고 가셔도 됩니다’를 꼽은 그는 “정현은 그 순간이 마지막임을 직감했을 것이다. 속으로는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며 촬영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이어 “이 장면에서 감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염정아 선배님께서 ‘정현을 막상 보내려니 너무 슬프다’며 등을 다독여 주셨고, 덕분에 감정을 온전히 끌어올릴 수 있었다. 소중한 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선사했다.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고품격 스릴러의 정석을 보여주며 12일 8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 회차는 OTT 독점으로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3 15:29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장동윤, 강인하게 돌아왔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장동윤이 눈빛부터 달라졌다.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를 펼치는 범죄 스릴러다.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의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두 주인공 고현정(정이신 역), 장동윤(차수열 역)의 파격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현정은 남자를 다섯이나 죽인 연쇄살인마 ‘사마귀’로, 장동윤은 살인을 멈추기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형사로 분한다.공개된 스틸에는 장동윤이 총을 든 채 누군가와 대치 중이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장동윤은 살인자를 쫓는 형사 캐릭터인 만큼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장면들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살인자를 쫓는 범죄 스릴러인 동시에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다. 그 중심에 선 장동윤 배우는 육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큰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했다. 장동윤 배우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매 촬영 느껴졌다. 치열하게 부딪힌 장동윤 배우의 열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3: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