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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2년 활동 서포트”…‘빌드업’ 4인조 보컬 보이그룹 만든다 [종합]

“무대 보다가 눈물이 나서 뒤돌아 닦기도 했다.”배우 이다희를 울린 신개념 서바이벌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은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 중심의 4인조 보이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에서 ‘빌드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두식 PD와 MC를 맡은 배우 이다희, 심사위원 이석훈(SG워너비), 백호(뉴이스트), 서은광(비투비), 솔라(마마무), 웬디(레드벨벳), 김재환이 참석했다.‘퀸덤’, ‘로드 투 킹덤’에 이어 또 한 번 MC를 맡게 된 이다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지만 계속 보게 되는 이유는 실력 있는 친구들이 워낙 많고 계속 빠져들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빌드업’을 하면서 ‘이런 친구들이 어디 숨어있었지’ 싶었고, 노래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친구들도 ‘노래를 어떻게 이렇게 할까’ 감탄하면서 녹화를 진행했다.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닦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다희는 “심사위원들도 같이 공감하면서 무대를 봐주시더라. ‘빌드업’을 보실 때 특별한 차별성이 있다기보다 보면 알게 되실 거다. 1화를 보시면 2화 3화를 저절로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이석훈은 “예고편 무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가자들이 참 노래를 잘한다. 그동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춤이 아닌 노래만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감동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웬디는 첫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봤을 정도였다. 직관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심사를 하면서는 참가자들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가사 전달력, 감성 같은 부분을 보고서 심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프로듀스101’ 출신 김재환은 “이 장소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101’을 촬영할 때 교복을 입고 첫 화를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심사위원으로서, 이석훈 선배님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서바이벌에서 최종 선발된 데뷔조의 활동기간은 2년이다. 마두식 PD는 “데뷔하는 4인의 음반과 OST, 공연, 음원 활동 등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아직 큰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저희 제작진은 이들이 다양한 팬과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포트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빌드업’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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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백호, 건강미 넘치는 자태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린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는 신개념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4/ 2024.01.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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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백호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린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는 신개념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4/ 2024.01.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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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빌드업’,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보컬 男그룹’이 온다

얼굴, 노래, 퍼포먼스. 3박자를 고루 갖춘 K팝 아이돌 시장에서 보컬에 중점을 둔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새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을 통해서다.오는 26일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이 첫방송된다. ‘빌드업’은 4인조 보컬 보이그룹이 되기 위해 총 4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르와 무관하게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최고의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게 목표다. ‘빌드업’은 현직 아이돌 리드보컬 출신부터 서바이벌 경험자까지 대중에게 익숙한 이들이 참가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펜타곤 리드보컬 여원, Mnet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했던 제이창이 등장했다. 여기에 그룹 CIX 승훈, 업텐션 출신 선율, 싱어송라이터 정수민, 임펙트 출신 박제업 등이 ‘빌드업’ 출연을 예고했다.심사위원 역시 막강하다. 메인 MC인 배우 이다희를 필두로 SG워너비 이석훈, 비투비 서은광, 레드벨벳 웬디, 마마무 솔라, 뉴이스트 출신 백호, 워너원 출신 김재환 등 각 그룹의 핵심 보컬을 담당했던 멤버들이 나온다.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만 평가하겠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딱 맞는 라인업이다. 일각에서는 ‘빌드업’이 최근 아이돌 그룹의 트렌드와 다소 동떨어진 그룹을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 절도 있는 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는데 노래로만 승부하는 그룹으로 상향평준화된 대중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느냐는 이유에서다.반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아이돌 보컬의 비중이 축소된 것을 꼬집으며 ‘빌드업’을 반기는 이들도 있다. 실제 Mnet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에 공개한 블라인드 티저 영상에는 40명의 참가자들이 얼굴을 가린 채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 자체를 즐기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도 다수 존재했다. 최고의 보컬을 뽑는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아닌 4명의 완벽한 조합을 완성시키는 것이기에 신선하다는 평가도 곁들여져 있다. 결국 ‘빌드업’은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출발을 하게 됐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부터 래퍼 1인자를 가리는 ‘쇼 미 더 머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은 ‘프로듀스’ 시리즈까지. 명실상부 오디션 명가로 거듭난 Mnet이지만, 타 방송사에서도 시도하는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인해 100%의 성공률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반면, 전작인 ‘퀸덤퍼즐’은 1%도 채 안되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과연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 Mnet은 ‘빌드업’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2AM을 잇는 국민 보컬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빌드업’ 측은 “참가자들은 보컬 그룹에 특화된 새로운 서바이벌 방식을 거치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한다. 유명한 보컬 강자들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소유한 개성 있는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도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농도 짙은 보컬 실력과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놀라운 스케일의 무대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6 05:47
뮤직

“잘 들어, 오빠들 음악이다” 뷔·키→백호·영케이, 가을 가요계 달굴 男솔로들

“잘 들어, 오빠들 음악이다~”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데뷔 이후 첫 공식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뷔는 9월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발매한다. 그가 정식으로 발표하는 첫 앨범인 만큼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뷔는 방탄소년단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서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9월 가요계에는 남자 솔로 아이돌들이 줄지어 활동을 예고한 상황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샤이니 키, 데이식스 영케이, 뉴이스트 출신 백호 등이 솔로 활동에 나선다. 올 여름 그룹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등 걸그룹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친 뒤에 이어지는 남자 솔로 아이돌들의 활동이 K팝신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27일 “현재의 가요계는 팀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걸그룹 노래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남성 솔로 아티스트 음악은 극히 적었다”면서 “인기와 유행에 민감했던 걸그룹 대전이 이어져왔다면 9월 있을 보이그룹 솔로들의 대거 컴백은 음악 시장을 좀 더 다채롭고 하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뷔는 이번 신보 발매를 앞두고 ‘레이니 데이즈’와 ‘러브 미 어게인’ 두 곡을 선공개해 주목도를 높였다. ‘레이니 데이즈’와 ‘러브 미 어게인’은 여심 저격 노래로 한글과 영어가 골고루 섞였다. 뷔는 ‘러브 미 어게인’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96위로 진입해 신보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해 SBS드라마 ‘그해 우리는’ OST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핫 100’에서 79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뷔의 이번 컴백 전 지민과 정국이 각각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와 ‘세븐’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대기록을 써냈던 터라 뷔의 차트 순위도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번 뷔의 앨범은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릴 만한 잔잔하고 비교적 느린 템포의 노래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선공개곡들을 비롯해 곧 공개될 신보 6곡 중 더블 타이틀 곡인 ‘슬로우 댄싱’도 R&B 소울 곡이다.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프로듀싱했다. 9월 11일에는 샤이니 키가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굿 앤 그레이트’를 발매하며 총 6곡을 들고 온다. 뷔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의 곡들이 대기 중이다. 앞서 키는 ‘배드 러브’, ‘가솔린’, ‘킬러’ 등 솔로곡으로 개성있고 빠른 템포의 음악을 선보여왔다.키는 샤이니 멤버들 중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MBC ‘나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예능인으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그는 가수로서도 입지를 결코 놓지 않고 있다. 샤이니가 지난 6월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고 약 3개월 만에 솔로곡들로 팬들 앞에 다시 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가수로서 보여주고 싶은 역량과 음악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의욕을 짐직하게 하는 대목이다. 백호는 뷔, 키 두 사람에 앞서 오는 31일 디지털 싱글을, 데이식스의 영케이는 정규 1집 ‘레터스 위드 노트’를 9월 4일 발매한다. 먼저 백호는 박진영의 곡 ‘엘리베이터’를 리메이크해 명함을 내민다. 원곡만큼이나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기운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그간 백호는 솔로 활동을 해오면서 ‘섹시’ 콘셉트로 팬들과 호흡해왔다. 그는 지난달 있었던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도 상의 일부가 찢겨진 의상으로 섹시함과 더불어 농익은 보컬을 과시했다. 백호가 왜 솔로 아티스트로서 치명적인 인물이 될 수 있는지를 입증한 순간이었다. 백호는 뉴이스트 메인보컬 출신이다. 그의 보이스는 요즘 소위 말하는 ‘찢는다’는 표현에 제격이다. 그는 뉴이스트 시절 모든 곡의 후렴과 고음 위주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도맡으며 곡의 특징을 잘 살린 멤버였다. 솔로 백호가 선사할 리메이크곡의 매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영케이는 아이돌 밴드의 멤버다. 그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의 섬세한 감정선을 다양한 느낌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이것밖에 없다’는 사랑 앞 애절한 감정을 전하는 서정적인 곡이다. 무려 11곡이 실린 이번 정규 앨범은 영케이의 작사, 작곡 능력을 유감없이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8 05:22
뮤직

[역주행각] 뉴이스트 보고싶을 때... ‘웨어 유 앳’을 외치다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좋은 노래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입니다.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웨어 유 앳?(너 어디야?)”그룹 뉴이스트W가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노래, ‘웨어 유 앳?’(Where you at?)'이다. 이제는 팬들이 활동을 중단한 뉴이스트W가 그리울 때면 찾는 노래가 됐다. ‘웨어 유 앳’은 뉴이스트W가 2017년 10월 발매한 데뷔 EP 음반의 리드곡이다.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으로 빠진 사이 남은 네 멤버가 뭉쳐 만든 팀, 뉴이스트W의 앨범 수록곡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웨어 유 앳?’은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뉴이스트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기도 했다. 당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의 영광인 노래로 남게 됐다. 지난해 3월 소속사였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화하면서 팀이 사실상 해체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여전히 뉴이스트의 음악을 원하는 팬들은 존재하고 그들의 음악을 찾아오는 팬들도 여전하다. 팬들은 ‘웨어 유 앳’ 뮤직비디오 영상에 “뉴이스트 웨어 유 앳..”, “보고싶다 뉴이스트”, “이런 노래는 뉴이스트 아니면 못 부른다고 생각해”라는 댓글들을 남기며 이들을 그리워하고 있다.‘웨어 유 앳’은 지금 들어도 세련된 멜로디를 자랑한다. 신디사이저로 시작되는 도입부 멜로디라인은 앞으로 펼쳐질 곡의 웅장한 스토리 라인을 예상하게 한다. 또 멜로디 흐름 강약 조절이 확실하고 멤버들의 매력도 잘 담겼다. 백호의 고음, JR의 랩, 아론, 렌의 보컬까지 자신이 맡은 파트의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전달하고 있다. 차분히 읊는 듯한 아론, 렌의 보컬에 남다른 고음역대의 백호 목소리는 노래를 더욱 간절하게 완성시킨다. 더욱이 노래와 함께 곁들여진 안무는 이들의 음악을 더욱 멋있게 만든다.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웨어 유 앳’. 그들이 누군가를 찾는 내용이 아닌 팬들로 하여금 뉴이스트 자신들을 찾게 만드는 곡이다. 멤버 백호와 JR은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래는 10월에 발표됐지만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만들 수 있는 멤버들의 시크함이 가득 담겼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멤버들은 깔끔한 수트를 입고 선보였는데 이 부분 역시 노래 콘셉트에 찰떡이다. 뉴이스트만의 음악성을 알고 싶다면 ‘웨어 유 앳’을 추천한다. 엄밀히 따지면 뉴이스트는 그룹 활동을 중단했을 뿐 공식 해체는 아니다. 언제든 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과정 속에 있으며 멤버들은 현재까지 솔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멤버들도, 팬들도 서로에게 외치는 애절한 감정이 담긴 곡, ‘웨어 유 앳’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2 11:07
연예일반

‘나랏말쌤2’ 허경환 “박진이, 백호랑 친한 척 하려다 실패” 폭로

‘나랏말쌤2’ 허경환이 박진이에 대해 폭로해 백호를 진땀나게 만들었다.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F!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2: 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 촬영에서 정다경과 백호는 일타쌤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러 향하고, 허경환과 정호영, 박진이는 한국을 알리기 위한 거리 홍보에 나선다.최근 진행됭 녹화에서 허경환, 정호영, 박진이는 거리 홍보에 앞서 베트남 시민들에게 줄 한류 선물로 한국 전통 보자기 에코백부터 덧버선, 한글 핸드폰 거치대, 때 타월, 태극기 문양 부채를 준비했다. 태극기 문양 부채에는 특별히 백호가 사인을 더했다. 백호는 “한류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해야한다”며 사인한 뒤 “태극기에 사인은 처음인데, 경건해진다”고 밝혔따.베트남 인싸들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에 방문한 세 사람. 그곳에서 만난 베트남 MZ들에게 박진이는 K팝을 아는지 물었고, 소녀들은 “베트남에서 한국 노래가 유명하다”며 슈퍼주니어와 뉴이스트를 언급했다.뉴이스트라는 말에 박진이는 즉석에서 백호와 영상통화를 시도했지만, 정다경과 함께 일타쌤으로 ‘오디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던 백호와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베트남 소녀들은 영상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아 아쉬워하면서도 백호의 사인이 담긴 부채를 선물로 받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모든 일정을 마치고 일타쌤 원정대가 한자리에 모였고, 허경환은 “박진이가 백호랑 친한 척 하려고 했는데 (백호가) 전화 안받아서 실패했다”고 폭로했다. 민망해하는 박진이를 향해 백호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안겼다.K문화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 한국-베트남 간의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전할 ‘나랏말쌤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국제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5회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SBS F!L, SBS M,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1 17:39
연예일반

백호, 내년 1월 대만 팬 만난다…미니 콘서트 ‘백허니 데이’ 개최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2023년 대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백호의 미니 콘서트 ‘2023 백호 미니 콘서트 〈백허니 데이〉 인 타이페이’(2023 BAEKHO MINI CONCERT 〈BAEKHoney DAY〉 IN TAIPEI)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백호는 파스텔 컬러의 니트와 풍선 등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 속 독보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허니 데이’는 ‘백호와 보내는 달콤한 하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백호는 최근 발매한 미니 1집 ‘앱솔루트 제로’(Absolute Zero) 타이틀곡 ‘노 룰즈’(No Rules)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순간을 보낼 전망이다. ‘백허니 데이’는 다음 달 28일 대만 타이페이TICC에서 개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5 16:30
연예일반

‘솔로 변신’ 백호 “뉴이스트 세계관 벗어나 내 취향에 집중” [일문일답]

가수 백호가 취향을 가득 눌러 담은 솔로 앨범 ‘앱솔루트 제로’(Absolute Zero)로 돌아왔다. 뉴이스트로 데뷔해 멤버로 10년, 11년 차에 홀로서기한 백호는 한결 마음이 편안해 보였다. 뉴이스트 프로듀서에서 솔로곡 프로듀서가 되기까지. 이번 앨범 작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했을까. ‘앱솔루트 제로’는 절대 온도를 의미한다. 모든 에너지와 움직임이 0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백호는 앨범명에 대해 “지금 내 상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어떤 구애도 받지 않고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많이 담아냈다”고 했다. -솔로 데뷔한 소감이 어떤가. “떨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편안한 상태다. 빨리 발매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준비 단계에서는 욕심도 많이 나고 부담됐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앨범이라 부담감이 줄어들었다.”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나. “평소에 듣는 음악 취향,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들어있다. 예전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던 가수들과 협업도 했다.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헤어지고 후회할 때 생겼던 감정 변화를 온도에 맞춰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녹은 것 같다.” -앨범에 어떤 색을 입혔나. “뉴이스트의 음악 만들던 것과는 다른 방법을 택했다. 그룹곡을 만들 때는 악기 소리도 공격적이고 각 멤버의 파트가 바뀔 때마다 명확한 차이를 뒀다. 솔로 앨범은 편하면서도 퍼포먼스와 잘 어우러졌으면 했다.” -세계관이 있던 뉴이스트와 달리 대중적 음악에 도전한 것 같은데. “의도했다. 팬들이 앨범을 디테일하게 볼 수 있도록 곡과 곡 사이 가사를 연결하는 장치를 심었다. 물론 내 노래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편하게 잘 들을 수 있다. 의도한 게 잘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다.” -앨범에 만족하나. “100점 만점에 90점. 100점이라고 하고 싶은데 다음 앨범도 내야 하고 활동도 해야 하니 여지는 남겨두고 싶다. 혼자 생각할 때 만족감은 최상이다. 다음에 낼 앨범을 위해 아쉬운 부분을 찾아가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슈트를 입은 사람이 흐트러지는 모습과 흐트러진 사람이 슈트를 입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멜팅 버전과 버닝 버전 두 가지로 나눴다. 쉽게 말하자면 빨간 조명과 하얀 조명의 차이다. 조명 색이 바뀐다고 그 사람 특유의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옷에 따라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있지만, 특유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보여지면 좋겠다.”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작업을 시작했을 때는 막막했다. 3, 4일 아무것도 못 하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 ‘내가 좋아했던 건 뭐지’를 생각했고 1번 트랙이 먼저 나왔다. 곡 만들 때 스케치하면서 키워드만 세게 넣어두는데 그 상태를 제일 좋아한다. 그 곡을 써 내려 간 이후로는 수월하게 곡 작업에 들어갔다.” -뉴이스트 멤버들이 해준 말이 있나.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단계다. 곡을 피드백해 주지는 않았다. 서로 기대하고 응원하고 대중으로서 바라보고 있다.” -타이틀곡을 통해 보여주고 싶던 게 있다면. “퍼포먼스다. 내가 하나의 피사체가 되고 댄서들이 피사체를 구경하면서 따라 그리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 모습들을 어떻게 해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오브제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가장 적당한 아이템이 의자였다.” -안무 엔딩에 의자를 쌓아뒀는데 무엇을 의미하나. “전시물처럼 만들고 싶었다. 의자도 어떻게 쌓으면 멋있을까 하다가 탑처럼 쌓았다. 갤러리에 있는 하나의 행위 예술처럼 보였으면 좋겠더라. 의자가 너무 흔히 있는 물건이다 보니 잘못 쌓으면 학교 청소 시간에 올려놓은 의자처럼 보였다. 모양 자체도 고민을 많이 했다.”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데.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데뷔 때부터 설 수 있는 무대와 관객이 줄어드는 것이 잘 보였다. 상황이 막막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다른 방법이 딱히 있지 않았다. 포기하는 데에도 만만치 않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더라.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크지 않아서 아닐까. 이걸 박차고 다른 걸 할 수 있는 배짱이 없었다.” -가장 행복했을 때가 언제인가. “무대 할 때마다, 지금도 관객들과 무대 위에서 소통하는 게 행복하다. 얼마 전 연달아 뮤지컬 세 작품을 했다. 연기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보다 그 당시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별로 없었다.” -소속사와 재계약한 이유가 있다면. “지금 나에게 가장 적당한 선택이 이 회사에 남는 거였다. 연습생부터 10년 넘게 있었다. 임원들도 나보다 오래된 분들이 잘 없다(웃음). 그만큼 손발을 맞췄던 스태프들이 많고 다른 회사와 합병으로 새 스태프들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1위 공약이 있다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다. 하게 된다면 뭐라도 해보겠다(웃음).” -이루고 싶은 게 있나. “다음 앨범을 내기 전에 한걸음 수월하게 갈 수 있는 앨범이 되고 싶다. 뉴이스트가 없었다면 이번 앨범을 내는 것도 이만큼 수월하지 않았을 거다.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활동적인 편인지. “평소 활동을 좋아한다. 쉬는 날도 맛집을 가거나 등산한다. 작업할 때도 돌아다니면서 하는 편이다. 시끌벅적은 안 좋아한다. 골프를 좋아하게 된 것도 한정적인 사람 안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여서다.” -올해 남은 계획이 있다면. “음악방송이 끝나면 예능에 고정으로 들어간다. 운명인지 지금까지의 예능들이 스튜디오 촬영이 없었다. 이번 예능도 골프 치고 여행 간다. 몸은 고된데 마음은 편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3 08:30
연예일반

‘두 번째 세계’ 문별, 박명수와 손잡고 新 수능 금지곡 제작

그룹 마마무 문별이 프로듀서 박명수와 손잡고 중독성이 강한 새로운 수능 금지곡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1일 방영된 JTBC ‘두 번째 세계’ 6회에서는 신곡을 ‘오픈’(OPEN)하는 프로듀서 매치인 제3라운드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바로 누적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문별과 최하위 성적을 받은 유빈. 두 아티스트는 프로듀서 박명수와 작곡가 유재환으로 구성된 지팍 사운드(G PARK SOUND)의 ‘버릴걸’로 맞붙게 됐다. 그런데 다른 팀들과는 달리, 이들은 첫 만남부터 난항을 겪었다. 박명수가 EDM과 댄스를 놓지 못하자 “EDM 무섭다. 춤추고 싶지 않다”는 문별과, EDM과 더불어 발라드를 제안한 박명수에게 유빈은 “유일하게 선호하지 않는 두 장르”라고 답한 것. 박명수는 “왜 이렇게 EDM에 경기를 일으키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푹푹 내쉬며, ‘EDM 재벌의 꿈’을 포기,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문별이 중독성 짙은 디스코 버전으로 ‘버릴걸’을 편곡,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를 선보인 것. 특히 엄청난 연습량으로 극복한 시원시원한 고음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문별이 “영혼을 갈아 넣을 정도로 힘을 다 썼다”며 다리가 풀린 채 주저앉아 무대를 마쳤고, 대기실에 모여 있던 다른 아티스트들은 “중독성 장난 아니다”, “노래방 선곡 1위다”라며 떼창을 이어갔다. 이에 원곡에 충실했다는 문별과 달리, “나의 색깔을 가득 넣기 위해 가사와 멜로디를 조금씩 바꿨다”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유빈의 무대, 그리고 두 아티스트의 대결 결과가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세계’에서 경연을 벌이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보컬리스트로서 잠재력과 도전이 빛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주, 그룹 뉴이스트 멤버 출신 프로듀서 백호의 ‘부리나케’를 라틴 버전으로 편곡, ‘엑시 섹시’의 이름 값을 제대로 선보인 엑시에 이어, 김선유가 동일 곡의 뉴트로 버전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무리한 연습으로 경연 당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눈물까지 터뜨렸지만, 무대에 모든 걸 쏟아낸 김선유에게 환호가 쏟아졌다. 그 결과, 엑시를 4:1로 누르고 승리했다. 로코베리의 ‘비가 오면 생각이 나’로 맞붙은 문수아와 미미는 각각 재즈와 스캣 그리고 아카펠라에 도전했다. “평소에 재즈를 좋아했다”는 문수아는 재즈의 가장 어려운 기술인 ‘스캣’까지 섭렵, 곡 특유의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촉촉하게 풀어냈다. 스캣과 아카펠라에 도전한 두 아티스트의 경연 결과, 문수아가 3:2 근소한 차이로 미미를 꺾었다. ‘두 번째 세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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