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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워터밤 남신’ 백호 “옷 입은 것 익숙하지 않아” 화끈 발언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바탕 코너 ‘사건수첩-아파트 아파트’에 뉴이스트의 백호가 찾아온다.25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실화극 코너 ‘사건수첩-아파트 아파트’에 여름 페스티벌을 후끈하게 달군 뉴이스트의 백호가 게스트로 찾아온다. 지난 여름 화제가 된 ‘조각 몸매’ 사진들이 언급되자, 백호는 “옷 입은 게 익숙하지 않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달궜다. 데프콘은 “거의 헐벗고 있더라”며 페스티벌 남신으로 자리매김한 백호의 후끈한 사진들에 감탄했다. 하지만 백호는 “여름이 끝났다. 오히려 좀 초조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데프콘은 “사계절 중 여름만 있었으면 좋겠죠?”라고 기습 질문을 건넸다. 백호는 “예”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사건수첩-아파트 아파트’에는 부동산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진 부부가 등장한다. 의뢰인은 남편과 아이 없이 딩크로 살며 친구처럼 지냈지만, 어느 날 남편에게서 외도의 낌새를 느끼기 시작했다. 남편은 새벽에 홀로 침대를 비우고, 근검절약하던 과거와 달리 월급만큼 카드값을 썼다. 탐정의 추적 끝에 남편의 외도 의심 현장이 포착됐다. 다른 여성과 남편이 연인처럼 다정하게 고기를 주고받으며 먹는 모습에 MC들은 격분하기 시작했다. ‘아이돌 초보탐정’ 백호는 “흑백요리사 놀이나 그런 것 아니냐. 그게 요즘 트렌드니까”라며 애써 외면해 웃음을 선사했다. 뉴이스트 백호와 함께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5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8:56
연예일반

워터밤 여신? 아니, 올해는 워터밤 남神... 차은우 →백호 '찢었다'

올해 워터밤은 남신(神)들의 경쟁이다. 백호, 이민혁, 차은우가 그 주인공. 이들은 고자극 퍼포먼스와 화끈한 무대의상으로 워터밤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2024’ 첫날에 모두 대거 출격했다. 이민혁은 그룹 비투비가 아닌 솔로 활동명 ‘허타’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22년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수록곡 ‘아임 레어’로 그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후 ‘위험해’, ‘넌 나의 봄이야’, ‘붐’ 등 솔로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무대 초반 캐주얼한 청청패션을 입고 온 이민혁은 공연 도중에 과감한 상의 탈의를 강행했다. 선명한 복근과 탄탄한 근육이 돋보이는 피지컬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오직 ‘워터밤’을 위한 공연도 있었다. 이날 이민혁 무대에 비투비 서은광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 미공개 곡 ‘탕탕탕’ 무대를 공개했다. 그룹 내에서 ‘구공탄’으로 불리는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현재 비투비 팬들은 이들 무대를 보며 유닛 활동까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워터밤’ 서울에도 참석했던 이민혁은 올해 더 완벽해진 근육질 몸매로 돌아왔다. 이민혁은 이번 ‘워터밤’ 서울 공연을 위해 5주동안 고강도 식단과 운동을 병행했다는 후문이다. 워터밤을 시원하게 물들인 이민혁은 오는 8월 3일 ‘워터밤’ 인천 공연에도 출격한다. 백호는 올해 ‘워터밤’ 공식 테마송 ‘웻 & 와일드’를 열창하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ENA 드라마 ‘굿잡’ OST였던 ‘세이비어’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고, 미니 1집 타이틀 곡 ‘노 룰스’부터 본격적으로 댄서들과 호흡하며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엄정화의 명곡 ‘D.I.S.C.O’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하이라이트는 지난해 8월 발매된 ‘엘리베이터’ 무대였다. 1995년 박진영의 ‘엘리베이터’를 경쾌한 리듬의 뉴잭스윙 장르로 재해석한 노래로, 활동 당시 백호의 성숙한 색깔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워터밤’ 서울에서 백호는 양팔을 휘젓고 머리를 흔드는 원곡의 퍼포먼스 오마주부터 댄서들과 아슬아슬한 페어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백호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화끈하고 시원하게 무대 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것 같다”며 앞으로 참여할 ‘워터밤’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후쿠오카(7월 13일), 부산(7월 27일), 속초(8월 17일)에서 열리는 워터밤 행사에도 출연해 열기를 이어간다. 차은우는 ‘워터밤’ 서울 시크릿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차은우는 ‘워터밤’ 서울 후원사 스프라이트 모델 자격으로 무대 위에 오른 만큼, 화이트 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입고 청량한 순백 남신의 자태를 뽐냈다. 그는 솔로 미니 1집 타이틀 곡 ‘스테이’ 록 버전과 수록곡 ‘Fu*king great time’을 연달아 공연했다. 그리고 ‘워터밤’에 참석한 관객들을 10분 만에 홀려버린 레전드 무대가 탄생했다. 차은우가 이효리의 히트곡 ‘텐미닛’을 재해석해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차은우의 ‘텐미닛’ 무대는 SNS에서도 화제를 모았는데, 한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조회수가 3만 회를 넘어섰다. “현장에 있던 사람인데 이때 잠시 기절했다”, “자기가 잘생긴 줄 아는 차은우는 더 잘생겼다” 등 누리꾼들의 유쾌한 댓글이 쏟아졌다. 차은우 역시 “이 무대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쿨하고 상쾌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며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워터밤’ 서울에서 활약한 이민혁, 백호, 차은우는 각각 비투비, 뉴이스트, 아스트로 멤버로 활동했다. 하지만 ‘워터밤’에서 혼자 무대를 꽉 채우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들의 무대가 주목받고 있는 건, 단순히 비주얼적인 부분을 넘어 ‘워터밤’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곡, 명곡 리메이크 등 특색있는 무대가 큰 몫을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1 06:28
예능

“2년 활동 서포트”…‘빌드업’ 4인조 보컬 보이그룹 만든다 [종합]

“무대 보다가 눈물이 나서 뒤돌아 닦기도 했다.”배우 이다희를 울린 신개념 서바이벌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은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 중심의 4인조 보이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에서 ‘빌드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두식 PD와 MC를 맡은 배우 이다희, 심사위원 이석훈(SG워너비), 백호(뉴이스트), 서은광(비투비), 솔라(마마무), 웬디(레드벨벳), 김재환이 참석했다.‘퀸덤’, ‘로드 투 킹덤’에 이어 또 한 번 MC를 맡게 된 이다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지만 계속 보게 되는 이유는 실력 있는 친구들이 워낙 많고 계속 빠져들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빌드업’을 하면서 ‘이런 친구들이 어디 숨어있었지’ 싶었고, 노래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친구들도 ‘노래를 어떻게 이렇게 할까’ 감탄하면서 녹화를 진행했다.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닦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다희는 “심사위원들도 같이 공감하면서 무대를 봐주시더라. ‘빌드업’을 보실 때 특별한 차별성이 있다기보다 보면 알게 되실 거다. 1화를 보시면 2화 3화를 저절로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이석훈은 “예고편 무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가자들이 참 노래를 잘한다. 그동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춤이 아닌 노래만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감동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웬디는 첫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봤을 정도였다. 직관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심사를 하면서는 참가자들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가사 전달력, 감성 같은 부분을 보고서 심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프로듀스101’ 출신 김재환은 “이 장소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101’을 촬영할 때 교복을 입고 첫 화를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심사위원으로서, 이석훈 선배님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서바이벌에서 최종 선발된 데뷔조의 활동기간은 2년이다. 마두식 PD는 “데뷔하는 4인의 음반과 OST, 공연, 음원 활동 등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아직 큰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저희 제작진은 이들이 다양한 팬과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포트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빌드업’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4 12:08
연예일반

[포토] 백호, 건강미 넘치는 자태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린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는 신개념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4/ 2024.01.24 11:24
연예일반

[포토] 인사말 하는 백호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린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는 신개념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4/ 2024.01.24 11:02
연예일반

[IS신작] ‘빌드업’,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보컬 男그룹’이 온다

얼굴, 노래, 퍼포먼스. 3박자를 고루 갖춘 K팝 아이돌 시장에서 보컬에 중점을 둔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새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을 통해서다.오는 26일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이 첫방송된다. ‘빌드업’은 4인조 보컬 보이그룹이 되기 위해 총 4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르와 무관하게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최고의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게 목표다. ‘빌드업’은 현직 아이돌 리드보컬 출신부터 서바이벌 경험자까지 대중에게 익숙한 이들이 참가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펜타곤 리드보컬 여원, Mnet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했던 제이창이 등장했다. 여기에 그룹 CIX 승훈, 업텐션 출신 선율, 싱어송라이터 정수민, 임펙트 출신 박제업 등이 ‘빌드업’ 출연을 예고했다.심사위원 역시 막강하다. 메인 MC인 배우 이다희를 필두로 SG워너비 이석훈, 비투비 서은광, 레드벨벳 웬디, 마마무 솔라, 뉴이스트 출신 백호, 워너원 출신 김재환 등 각 그룹의 핵심 보컬을 담당했던 멤버들이 나온다.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만 평가하겠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딱 맞는 라인업이다. 일각에서는 ‘빌드업’이 최근 아이돌 그룹의 트렌드와 다소 동떨어진 그룹을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 절도 있는 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는데 노래로만 승부하는 그룹으로 상향평준화된 대중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느냐는 이유에서다.반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아이돌 보컬의 비중이 축소된 것을 꼬집으며 ‘빌드업’을 반기는 이들도 있다. 실제 Mnet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에 공개한 블라인드 티저 영상에는 40명의 참가자들이 얼굴을 가린 채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 자체를 즐기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도 다수 존재했다. 최고의 보컬을 뽑는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아닌 4명의 완벽한 조합을 완성시키는 것이기에 신선하다는 평가도 곁들여져 있다. 결국 ‘빌드업’은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출발을 하게 됐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부터 래퍼 1인자를 가리는 ‘쇼 미 더 머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은 ‘프로듀스’ 시리즈까지. 명실상부 오디션 명가로 거듭난 Mnet이지만, 타 방송사에서도 시도하는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인해 100%의 성공률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반면, 전작인 ‘퀸덤퍼즐’은 1%도 채 안되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과연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 Mnet은 ‘빌드업’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2AM을 잇는 국민 보컬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빌드업’ 측은 “참가자들은 보컬 그룹에 특화된 새로운 서바이벌 방식을 거치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한다. 유명한 보컬 강자들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소유한 개성 있는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도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농도 짙은 보컬 실력과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놀라운 스케일의 무대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6 05:47
뮤직

“잘 들어, 오빠들 음악이다” 뷔·키→백호·영케이, 가을 가요계 달굴 男솔로들

“잘 들어, 오빠들 음악이다~”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데뷔 이후 첫 공식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뷔는 9월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발매한다. 그가 정식으로 발표하는 첫 앨범인 만큼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뷔는 방탄소년단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서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9월 가요계에는 남자 솔로 아이돌들이 줄지어 활동을 예고한 상황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샤이니 키, 데이식스 영케이, 뉴이스트 출신 백호 등이 솔로 활동에 나선다. 올 여름 그룹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등 걸그룹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친 뒤에 이어지는 남자 솔로 아이돌들의 활동이 K팝신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27일 “현재의 가요계는 팀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걸그룹 노래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남성 솔로 아티스트 음악은 극히 적었다”면서 “인기와 유행에 민감했던 걸그룹 대전이 이어져왔다면 9월 있을 보이그룹 솔로들의 대거 컴백은 음악 시장을 좀 더 다채롭고 하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뷔는 이번 신보 발매를 앞두고 ‘레이니 데이즈’와 ‘러브 미 어게인’ 두 곡을 선공개해 주목도를 높였다. ‘레이니 데이즈’와 ‘러브 미 어게인’은 여심 저격 노래로 한글과 영어가 골고루 섞였다. 뷔는 ‘러브 미 어게인’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96위로 진입해 신보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해 SBS드라마 ‘그해 우리는’ OST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핫 100’에서 79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뷔의 이번 컴백 전 지민과 정국이 각각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와 ‘세븐’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대기록을 써냈던 터라 뷔의 차트 순위도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번 뷔의 앨범은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릴 만한 잔잔하고 비교적 느린 템포의 노래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선공개곡들을 비롯해 곧 공개될 신보 6곡 중 더블 타이틀 곡인 ‘슬로우 댄싱’도 R&B 소울 곡이다.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프로듀싱했다. 9월 11일에는 샤이니 키가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굿 앤 그레이트’를 발매하며 총 6곡을 들고 온다. 뷔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의 곡들이 대기 중이다. 앞서 키는 ‘배드 러브’, ‘가솔린’, ‘킬러’ 등 솔로곡으로 개성있고 빠른 템포의 음악을 선보여왔다.키는 샤이니 멤버들 중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MBC ‘나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예능인으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그는 가수로서도 입지를 결코 놓지 않고 있다. 샤이니가 지난 6월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고 약 3개월 만에 솔로곡들로 팬들 앞에 다시 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가수로서 보여주고 싶은 역량과 음악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의욕을 짐직하게 하는 대목이다. 백호는 뷔, 키 두 사람에 앞서 오는 31일 디지털 싱글을, 데이식스의 영케이는 정규 1집 ‘레터스 위드 노트’를 9월 4일 발매한다. 먼저 백호는 박진영의 곡 ‘엘리베이터’를 리메이크해 명함을 내민다. 원곡만큼이나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기운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그간 백호는 솔로 활동을 해오면서 ‘섹시’ 콘셉트로 팬들과 호흡해왔다. 그는 지난달 있었던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도 상의 일부가 찢겨진 의상으로 섹시함과 더불어 농익은 보컬을 과시했다. 백호가 왜 솔로 아티스트로서 치명적인 인물이 될 수 있는지를 입증한 순간이었다. 백호는 뉴이스트 메인보컬 출신이다. 그의 보이스는 요즘 소위 말하는 ‘찢는다’는 표현에 제격이다. 그는 뉴이스트 시절 모든 곡의 후렴과 고음 위주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도맡으며 곡의 특징을 잘 살린 멤버였다. 솔로 백호가 선사할 리메이크곡의 매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영케이는 아이돌 밴드의 멤버다. 그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의 섬세한 감정선을 다양한 느낌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이것밖에 없다’는 사랑 앞 애절한 감정을 전하는 서정적인 곡이다. 무려 11곡이 실린 이번 정규 앨범은 영케이의 작사, 작곡 능력을 유감없이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8 05:22
뮤직

[역주행각] 뉴이스트 보고싶을 때... ‘웨어 유 앳’을 외치다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좋은 노래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입니다.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웨어 유 앳?(너 어디야?)”그룹 뉴이스트W가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노래, ‘웨어 유 앳?’(Where you at?)'이다. 이제는 팬들이 활동을 중단한 뉴이스트W가 그리울 때면 찾는 노래가 됐다. ‘웨어 유 앳’은 뉴이스트W가 2017년 10월 발매한 데뷔 EP 음반의 리드곡이다.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으로 빠진 사이 남은 네 멤버가 뭉쳐 만든 팀, 뉴이스트W의 앨범 수록곡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웨어 유 앳?’은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뉴이스트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기도 했다. 당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의 영광인 노래로 남게 됐다. 지난해 3월 소속사였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화하면서 팀이 사실상 해체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여전히 뉴이스트의 음악을 원하는 팬들은 존재하고 그들의 음악을 찾아오는 팬들도 여전하다. 팬들은 ‘웨어 유 앳’ 뮤직비디오 영상에 “뉴이스트 웨어 유 앳..”, “보고싶다 뉴이스트”, “이런 노래는 뉴이스트 아니면 못 부른다고 생각해”라는 댓글들을 남기며 이들을 그리워하고 있다.‘웨어 유 앳’은 지금 들어도 세련된 멜로디를 자랑한다. 신디사이저로 시작되는 도입부 멜로디라인은 앞으로 펼쳐질 곡의 웅장한 스토리 라인을 예상하게 한다. 또 멜로디 흐름 강약 조절이 확실하고 멤버들의 매력도 잘 담겼다. 백호의 고음, JR의 랩, 아론, 렌의 보컬까지 자신이 맡은 파트의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전달하고 있다. 차분히 읊는 듯한 아론, 렌의 보컬에 남다른 고음역대의 백호 목소리는 노래를 더욱 간절하게 완성시킨다. 더욱이 노래와 함께 곁들여진 안무는 이들의 음악을 더욱 멋있게 만든다.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웨어 유 앳’. 그들이 누군가를 찾는 내용이 아닌 팬들로 하여금 뉴이스트 자신들을 찾게 만드는 곡이다. 멤버 백호와 JR은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래는 10월에 발표됐지만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만들 수 있는 멤버들의 시크함이 가득 담겼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멤버들은 깔끔한 수트를 입고 선보였는데 이 부분 역시 노래 콘셉트에 찰떡이다. 뉴이스트만의 음악성을 알고 싶다면 ‘웨어 유 앳’을 추천한다. 엄밀히 따지면 뉴이스트는 그룹 활동을 중단했을 뿐 공식 해체는 아니다. 언제든 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과정 속에 있으며 멤버들은 현재까지 솔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멤버들도, 팬들도 서로에게 외치는 애절한 감정이 담긴 곡, ‘웨어 유 앳’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2 11:07
연예일반

‘나랏말쌤2’ 허경환 “박진이, 백호랑 친한 척 하려다 실패” 폭로

‘나랏말쌤2’ 허경환이 박진이에 대해 폭로해 백호를 진땀나게 만들었다.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F!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2: 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 촬영에서 정다경과 백호는 일타쌤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러 향하고, 허경환과 정호영, 박진이는 한국을 알리기 위한 거리 홍보에 나선다.최근 진행됭 녹화에서 허경환, 정호영, 박진이는 거리 홍보에 앞서 베트남 시민들에게 줄 한류 선물로 한국 전통 보자기 에코백부터 덧버선, 한글 핸드폰 거치대, 때 타월, 태극기 문양 부채를 준비했다. 태극기 문양 부채에는 특별히 백호가 사인을 더했다. 백호는 “한류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해야한다”며 사인한 뒤 “태극기에 사인은 처음인데, 경건해진다”고 밝혔따.베트남 인싸들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에 방문한 세 사람. 그곳에서 만난 베트남 MZ들에게 박진이는 K팝을 아는지 물었고, 소녀들은 “베트남에서 한국 노래가 유명하다”며 슈퍼주니어와 뉴이스트를 언급했다.뉴이스트라는 말에 박진이는 즉석에서 백호와 영상통화를 시도했지만, 정다경과 함께 일타쌤으로 ‘오디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던 백호와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베트남 소녀들은 영상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아 아쉬워하면서도 백호의 사인이 담긴 부채를 선물로 받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모든 일정을 마치고 일타쌤 원정대가 한자리에 모였고, 허경환은 “박진이가 백호랑 친한 척 하려고 했는데 (백호가) 전화 안받아서 실패했다”고 폭로했다. 민망해하는 박진이를 향해 백호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안겼다.K문화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 한국-베트남 간의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전할 ‘나랏말쌤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국제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5회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SBS F!L, SBS M,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1 17:39
연예일반

백호, 내년 1월 대만 팬 만난다…미니 콘서트 ‘백허니 데이’ 개최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2023년 대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백호의 미니 콘서트 ‘2023 백호 미니 콘서트 〈백허니 데이〉 인 타이페이’(2023 BAEKHO MINI CONCERT 〈BAEKHoney DAY〉 IN TAIPEI)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백호는 파스텔 컬러의 니트와 풍선 등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 속 독보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허니 데이’는 ‘백호와 보내는 달콤한 하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백호는 최근 발매한 미니 1집 ‘앱솔루트 제로’(Absolute Zero) 타이틀곡 ‘노 룰즈’(No Rules)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순간을 보낼 전망이다. ‘백허니 데이’는 다음 달 28일 대만 타이페이TICC에서 개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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