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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그룹’ 황민현, 청순미 벗어던졌다 [RE스타]

배우 황민현이 기존 청순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에서 완벽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넘치는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인 유성공고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지난달 23일 첫 공개된 ‘스터디그룹’은 주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1월 27일~2월 2일, 2월 3~9일 집계 기준)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시청 UV에서 공개 첫 주(1월 23~26일, 2월 6~9일 집계 기준) 대비 2배 증가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얀 피부에 뿔테 안경.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 극중 윤가민은 황민현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이미지와 똑닮은 인물이다. 윤가민은 외형으로는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공부 못하기로 악명 높은 유성공고에서도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하는 반전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공부를 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내고 마는 캐릭터다.황민현은 그런 윤가민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변신에 성공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터디그룹’의 매력은 툭툭 튀는 개연성 없는 스토리 전개 속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 장면에서 나오는데, 황민현은 착하고 순해 보이는 외모지만 숨겨둔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일진들에 맞서 자신이 결성한 스터디그룹 친구들을 구하는 윤가민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았다. 황민현은 ‘스터디그룹’의 액션 장면을 위해 첫 촬영 2개월 전부터 약 8개월 동안 무술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황민현은 ‘스터디그룹’ 촬영 당시 아시아 투어를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영상을 보며 해외에서도 연습을 이어갔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액션스쿨을 찾아 훈련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이어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식단 조절을 했고 캐릭터와 완전히 일체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그 때문인지 ‘스터디그룹’에서 황민현의 액션 연기는 무척이나 돋보인다. 날렵하고 가벼운 몸동작으로 정석에 가까운 액션을 선보인다. 황민현은 대역 배우를 쓰지 않고 직접 와이어에 매달려 수차례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상대 배우와 많은 연습을 하면서 액션 동작을 하나씩 맞춰 나간다. ‘스터디그룹’의 메이킹 영상에서는 황민현이 불에 활활 타는 가방을 차면서 360도 이상을 공중에서 회전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액션을 향한 그의 열정이 눈길을 끈다. 황민현은 tvN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을 통해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바 있으나 오로지 액션 연기를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것은 ‘스터디그룹’이 처음이다. 황민현의 진심이 담긴 액션 연기는 ‘스터디그룹’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부여하면서 상승세의 1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그룹 뉴이스트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황민현은 활동 당시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황민현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순위 9위로 그룹 워너원으로 재데뷔에 성공했다. 워너원 활동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은 황민현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뉴이스트 강동호, 김종현, 최민기와 함께 그룹의 부활을 이끌었다. 당시 뉴이스트는 멤버 개개인이 실력을 인정받고 인기도 급상승해 단숨에 최정상급 아이돌로 부상했다. 황민현은 그룹 활동을 이어가면서 2020년 JTBC ‘라이브온’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을 넓혔다. 학원물인 ‘라이브온’에서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한 황민현은 tvN ‘환혼’을 통해 사극에도 도전했다. 이후 ‘소용없어 거짓말’ 등 로맨스 장르로 귀공자 비주얼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작품을 선택해왔다.황민현은 ‘스터디그룹’을 통해 원래 가지고 있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까지 입증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감성적인 목소리로 “여보세요”라며 노래 부르고, 귀공자 얼굴로 사랑을 말하던 황민현의 완벽한 도약이다. 한 차례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던 황민현이 ‘스터디그룹’을 계기로 두번째 전성기는 배우로서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황민현은 아이돌 가수 출신이면서 로맨스 장르에서 매력을 보여주던 배우였는데 ‘스터디그룹’을 통해 액션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주요 시청자인 로맨스에서 활약하던 배우가 액션을 잘 소화해내면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이어 “황민현은 ‘스터디그룹’에서 액션으로 스토리를 잘 이끌어 가면서 배우로서 영역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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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변신’ 백호 “뉴이스트 세계관 벗어나 내 취향에 집중” [일문일답]

가수 백호가 취향을 가득 눌러 담은 솔로 앨범 ‘앱솔루트 제로’(Absolute Zero)로 돌아왔다. 뉴이스트로 데뷔해 멤버로 10년, 11년 차에 홀로서기한 백호는 한결 마음이 편안해 보였다. 뉴이스트 프로듀서에서 솔로곡 프로듀서가 되기까지. 이번 앨범 작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했을까. ‘앱솔루트 제로’는 절대 온도를 의미한다. 모든 에너지와 움직임이 0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백호는 앨범명에 대해 “지금 내 상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어떤 구애도 받지 않고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많이 담아냈다”고 했다. -솔로 데뷔한 소감이 어떤가. “떨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편안한 상태다. 빨리 발매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준비 단계에서는 욕심도 많이 나고 부담됐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앨범이라 부담감이 줄어들었다.”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나. “평소에 듣는 음악 취향,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들어있다. 예전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던 가수들과 협업도 했다.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헤어지고 후회할 때 생겼던 감정 변화를 온도에 맞춰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녹은 것 같다.” -앨범에 어떤 색을 입혔나. “뉴이스트의 음악 만들던 것과는 다른 방법을 택했다. 그룹곡을 만들 때는 악기 소리도 공격적이고 각 멤버의 파트가 바뀔 때마다 명확한 차이를 뒀다. 솔로 앨범은 편하면서도 퍼포먼스와 잘 어우러졌으면 했다.” -세계관이 있던 뉴이스트와 달리 대중적 음악에 도전한 것 같은데. “의도했다. 팬들이 앨범을 디테일하게 볼 수 있도록 곡과 곡 사이 가사를 연결하는 장치를 심었다. 물론 내 노래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편하게 잘 들을 수 있다. 의도한 게 잘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다.” -앨범에 만족하나. “100점 만점에 90점. 100점이라고 하고 싶은데 다음 앨범도 내야 하고 활동도 해야 하니 여지는 남겨두고 싶다. 혼자 생각할 때 만족감은 최상이다. 다음에 낼 앨범을 위해 아쉬운 부분을 찾아가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슈트를 입은 사람이 흐트러지는 모습과 흐트러진 사람이 슈트를 입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멜팅 버전과 버닝 버전 두 가지로 나눴다. 쉽게 말하자면 빨간 조명과 하얀 조명의 차이다. 조명 색이 바뀐다고 그 사람 특유의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옷에 따라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있지만, 특유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보여지면 좋겠다.”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작업을 시작했을 때는 막막했다. 3, 4일 아무것도 못 하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 ‘내가 좋아했던 건 뭐지’를 생각했고 1번 트랙이 먼저 나왔다. 곡 만들 때 스케치하면서 키워드만 세게 넣어두는데 그 상태를 제일 좋아한다. 그 곡을 써 내려 간 이후로는 수월하게 곡 작업에 들어갔다.” -뉴이스트 멤버들이 해준 말이 있나.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단계다. 곡을 피드백해 주지는 않았다. 서로 기대하고 응원하고 대중으로서 바라보고 있다.” -타이틀곡을 통해 보여주고 싶던 게 있다면. “퍼포먼스다. 내가 하나의 피사체가 되고 댄서들이 피사체를 구경하면서 따라 그리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 모습들을 어떻게 해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오브제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가장 적당한 아이템이 의자였다.” -안무 엔딩에 의자를 쌓아뒀는데 무엇을 의미하나. “전시물처럼 만들고 싶었다. 의자도 어떻게 쌓으면 멋있을까 하다가 탑처럼 쌓았다. 갤러리에 있는 하나의 행위 예술처럼 보였으면 좋겠더라. 의자가 너무 흔히 있는 물건이다 보니 잘못 쌓으면 학교 청소 시간에 올려놓은 의자처럼 보였다. 모양 자체도 고민을 많이 했다.”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데.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데뷔 때부터 설 수 있는 무대와 관객이 줄어드는 것이 잘 보였다. 상황이 막막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다른 방법이 딱히 있지 않았다. 포기하는 데에도 만만치 않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더라.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크지 않아서 아닐까. 이걸 박차고 다른 걸 할 수 있는 배짱이 없었다.” -가장 행복했을 때가 언제인가. “무대 할 때마다, 지금도 관객들과 무대 위에서 소통하는 게 행복하다. 얼마 전 연달아 뮤지컬 세 작품을 했다. 연기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보다 그 당시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별로 없었다.” -소속사와 재계약한 이유가 있다면. “지금 나에게 가장 적당한 선택이 이 회사에 남는 거였다. 연습생부터 10년 넘게 있었다. 임원들도 나보다 오래된 분들이 잘 없다(웃음). 그만큼 손발을 맞췄던 스태프들이 많고 다른 회사와 합병으로 새 스태프들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1위 공약이 있다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다. 하게 된다면 뭐라도 해보겠다(웃음).” -이루고 싶은 게 있나. “다음 앨범을 내기 전에 한걸음 수월하게 갈 수 있는 앨범이 되고 싶다. 뉴이스트가 없었다면 이번 앨범을 내는 것도 이만큼 수월하지 않았을 거다.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활동적인 편인지. “평소 활동을 좋아한다. 쉬는 날도 맛집을 가거나 등산한다. 작업할 때도 돌아다니면서 하는 편이다. 시끌벅적은 안 좋아한다. 골프를 좋아하게 된 것도 한정적인 사람 안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여서다.” -올해 남은 계획이 있다면. “음악방송이 끝나면 예능에 고정으로 들어간다. 운명인지 지금까지의 예능들이 스튜디오 촬영이 없었다. 이번 예능도 골프 치고 여행 간다. 몸은 고된데 마음은 편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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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KBS2 ‘태풍의 신부’ OST ‘내가 선택한 길’ 10일 발표

가수 김현정이 일일 안방극장에 반가운 목소리를 전한다. 김현정은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 제안을 받아 Part.1 ‘내가 선택한 길’을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1994년 KBS 미니시리즈 ‘폴리스’ OST로 발표한 원곡 ‘내가 선택한 길’을 김현정의 샤우팅 창법으로 재해석한 것.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기획 단계부터 ‘내가 선택한 길’은 테마곡으로 가수 김현정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고. 이 곡은 김정민, 홍경민, 손성훈 등이 리메이크한 바 있으며 코요태 김종민도 2021년에 재해석해 발표했다. 김현정은 ‘내가 선택한 길’을 리메이크한 첫 여성 가수다. 그뿐만 아니라 에이프릴, 민니(여자(아이들)), 김동현(에이비식스), 김종현(뉴이스트), 윤지성(워너원), 성민(슈퍼주니어), 딘딘, 브아걸 제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앨범 및 OST 작업을 해 온 고병식과 이형성이 합세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김현정은 2017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OST ‘스타’를 발매한 바 있다. ‘내가 선택한 길로’ 5년 만에 OST 신곡으로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돌아온다.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KBS2 ‘태풍의 신부’ OST Part.1 김현정의 ‘내가 선택한 길’은 10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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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플레디스와 전속계약 종료..백호·민현은 재계약

그룹 뉴이스트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를 맞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뉴이스트의 전속 계약이 오는 3월 14일로 종료된다"며 "당사는 뉴이스트와 멤버 개개인의 미래에 대해 오랫동안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룹과 멤버 모두에게 최선의 방향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긴 시간 논의했다"고 28일 전했다. 이어 "JR, 아론, 렌은 심사숙고 끝에 당사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 백호, 민현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알리면서,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인만큼 당사는 모든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뉴이스트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으로 당사에게도 의미있고 소중한 그룹이다. 데뷔 이후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당사는 10년 동안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준 JR, 아론, 백호, 민현, 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는 3월에 발매되는 앨범을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뉴이스트로서 당사와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 당사는 멤버들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기원하며,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뉴이스트의 옆에서 늘 함께해 주신 L.O.Λ.E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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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옷소매' 효과…OST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18일 발매'

옷소매 붉은 끝동' OST가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발매된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와 스코어 음악을 담은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이 오는 18일 발매된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그간 발매된 휘인의 '바라고 바라', 벤의 '잠들지 않는 별', 정세운의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 민현 (뉴이스트)의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 심규선의 '비로소 아름다워', 전상근의 '내가 한 걸음 뒤로 갈게', XIA(김준수)의 '네가 불어오는 이곳에서 난 여전히', ITZY(있지) 리아의 '밝혀줄게 별처럼' 등 총 8곡의 OST가 담긴다. 또한, 노형우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해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인물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담아낸 스코어 음악 71곡도 들어볼 수 있다. 총 79곡의 풍부한 트랙이 작품의 여운과 감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17부작으로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덕임(이세영)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 이산(이준호)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담은 멜로 사극이다. 매회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OST와 스코어 음악이 덕임과 이산의 사랑을 깊고 섬세하게 표현해 작품의 분위기를 배가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이번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소식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22.01.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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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민현 '옷소매 붉은 끝동' OST 오늘(5일) 발매

그룹 뉴이스트의 민현이 ‘옷소매 붉은 끝동’ OST를 발매했다. 뉴이스트 민현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BC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 PART.4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를 발매, 드라마 OST 맛집 굳히기에 나선다.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는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다. ‘호텔 델루나’ OST인 먼데이키즈와 펀치의 ‘Another Day (어나더 데이)’, ‘냄새를 보는 소녀’ OST인 로꼬와 유주(여자친구)의 ‘우연히 봄’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Noheul(노을)과 신예 작곡가 백마리가 참여했다. 특히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하는 “내 곁에 남아 / 꽃을 피워줘 / 내 마음속엔 오직 너 하나뿐인 걸”이라는 따뜻한 가사에 황민현 특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멜로 사극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 입소문을 타고 거침 없는 상승세를 그려나가고 있다. 황민현은 지난 1월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OST ‘모든 밤 너에게’를 첫 발매하며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이번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를 통해서도 한층 더 성숙해지고 폭 넓어진 보컬 실력을 자랑할 전망이다. 한편, 뉴이스트의 민현은 tvN 드라마 ‘환혼’ 출연을 확정 지으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TOON STUDIO,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2021.12.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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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뉴이스트, 힐링 찾아 떠난 호캉스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힐링을 찾아 떠났다. 지난 10일 오후 뉴이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자체 콘텐츠 ‘러브 스토리(L.O.Λ.E STORY: INSIDE OUT)’의 ‘EP 18. 바다 호캉스 (Sweet Holidays) #1’에서는 달콤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바다로 떠난 뉴이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여행에 나선 뉴이스트는 눈부시게 빛나는 한여름의 바닷가를 자유롭게 만끽했다. 본격적인 호캉스를 즐기기 전 빼놓을 수 없는 먹방에 나선 멤버들은 회와 조개구이를 선택하며 여행의 분위기와 흥을 한껏 돋웠다. 멤버들은 물회부터 조개구이, 칼국수까지 즐거운 먹방을 이어갔다. 디톡스를 진행하고 있는 민현은 아바타 먹방으로 보는 이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먹방을 선사했다. 민현은 초장 없이 회를 먹겠다고 밝혀 놀라운 절제력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아론은 멤버들을 위한 조개 구이에 열중해 ‘조박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뉴이스트는 바다와 함께한 추억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지난 번 ‘러브 스토리’ 12화 때 방문했던 계곡에서 있었던 비하인드부터 짜릿했던 입수의 기억까지 전한 백호와 JR은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아웅다웅한 모습을 보이며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배부르게 먹방을 마치고 호캉스를 위해 호텔로 이동한 뉴이스트는 첫 번째 일정으로 제작진이 준비한 민현의 생일 파티를 시작했다. 케이크 초에 엉성하게 불을 붙히며 허당 매력을 발산한 민현과 함께 디저트까지 배부르게 먹은 뉴이스트는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렌이 제안한 술래 잡기에 나선 뉴이스트는 과거 숙소 생활의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저녁 사기’를 벌칙으로 해 게임을 시작했다. 첫 술래를 맡은 민현은 재빠르게 렌부터 JR까지 모두 찾아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다음 주로 이어지는 ‘뉴이스트 표’ 호캉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뉴이스트의 자체 콘텐츠 ‘러브 스토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뉴이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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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뉴이스트, 현실친구들의 '찐케미'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현실 친구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지난 18일 오후 9시 뉴이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러브 스토리(L.O.Λ.E STORY: INSIDE OUT)’의 ‘EP 06. 뉴이스트의 PC방 사용법(NU’EST’s Gameplay in a PC Bang) #1’에서는 자타공인 ‘게임 알못’ 멤버들의 PC방 탐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뉴이스트는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오랜만에 찾은 PC방을 만끽했다. 처음 해보는 게임과 낯선 용어에 헤매는 백호, 민현, 렌과 달리 능숙한 모습의 JR은 캐릭터 선택부터 게임 조작법까지 멤버들을 차근차근 도와주면서 게임을 이끌어 나갔다. 게임에 몰입하는 것도 잠시, 백호와 렌은 주문한 먹거리에 흠뻑 빠져 게임은 뒷전으로 미뤄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뉴이스트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 PC방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소소한 담소를 나누는 등 승패를 떠나 즐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 힐링을 선사했다. 이어진 또다른 게임에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승부욕을 불태워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렌은 “너 (내 모니터) 봤지?”라며 JR을 견제했고, JR은 “보라고 해도 안 봐”라며 현실 친구다운 아옹다옹 티키타카로 폭소를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레이싱 게임에서 렌과 1위를 다투던 민현이 갑작스레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탄식을 내뱉어 사건의 전말과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뉴이스트의 자체 콘텐츠 ‘러브 스토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뉴이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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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세' 아론, '인기가요' 무대 위에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 보여줘

건강상 문제로 '선택적 활동'을 알렸던 아론이 무대 위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뉴이스트가 출연했다.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INSIDE OUT'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 특히 아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소속사는 뉴이스트의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불안증세를 겪고 있는 멤버 아론이 이번 앨범 활동에는 선택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발표에 팬들의 걱정이 컸으나 우려와는 달리 아론이 밝고 씩씩하게 무대에 올랐다. 이날 뉴이스트는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이라는 쾌거까지 이뤘다. 최근 역주행으로 인기몰이 중인 SG워너비의 'Timeless'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꺾으며 뉴이스트의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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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뉴이스트 아론, 불안 증세로 선택적 스케줄 참여" [전문]

아론이 건강 상의 이유로 뉴이스트 컴백 활동에 전념할 수 없게 됐다. 11일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홈페이지에 '아론의 정규 2집 앨범 활동 참여 관련 안내'라는 제목을 글을 올렸다. 내용에 따르면 아론은 올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를 진단 받고 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 스케줄 참여를 결정했다. 소속사는 "뉴이스트 새 앨범 발매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는 멤버 본인의 의지가 커, 아론은 전문의와의 지속적인 논의 하에 컨디션을 조절하며 다방면으로 컴백 준비를 해왔다"면서도 "당사는 모든 스케줄과 무대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아론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소속사는 뉴이스트 정규 2집 앨범 활동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관계자는 "당사는 아론이 팬 여러분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는 정규 2집 ‘Romanticize’로 19일 컴백 한다. 다음은 뉴이스트 아론 컴백 활동 관련 소속사 전문 멤버 아론의 뉴이스트 정규 2집 앨범 활동 참여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뉴이스트 멤버 아론의 정규 2집 앨범 ‘Romanticize' 활동 관련해서 말씀드립니다. 멤버 아론은 올해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뉴이스트 새 앨범 발매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는 멤버 본인의 의지가 커, 아론은 전문의와의 지속적인 논의 하에 컨디션을 조절하며 다방면으로 컴백 준비를 해왔습니다. 아티스트는 정규 2집 앨범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상황이나, 당사는 모든 스케줄과 무대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아티스트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아론의 정규 2집 앨범 활동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점에 대해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론이 팬 여러분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향후 아론의 활동 재개 시점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이스트 정규 2집 앨범 'Romanticize'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뉴이스트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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