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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제너레이션’ 꽃 피운 Mnet 개국 30년, 더 넓은 글로벌 여정으로 [종합]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에 앞장서 온 Mnet이 개국 30주년을 맞았다. CJ ENM은 향후 Mnet을 글로벌 뮤직 IP 파워하우스 거점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더클래스 청담에서 ‘CJ ENM MUSIC 미디어 라운지’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김지원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이 참석해 Mnet 30주년을 맞아 2025년 글로벌 뮤직 IP 파워하우스로 본격 도약할 CJ ENM 음악 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신 본부장은 “CJ ENM은 ‘글로벌 뮤직 IP 파워 하우스’라는 대전제 아래 여러 도전을 하고 있다. 작년까지 3년 동안 유튜브 조회수는 92억회 정도 되고, 쇼 개최 및 포맷 수출지역은 69개에 달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7000만 명 정도 되고 엠넷플러스 회원수도 2700만 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 본부장은 “지난 30년 동안 상당히 많은 사업에 투자함과 동시에, 인하우스 연출가들이 계시고 40명 넘는 K팝 프로듀서가 있고 스튜디오도 있다. 다양한 인프라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K팝 제네레이션, K팝 팬덤들과 함께 새로운 세대, 새로운 문화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과 함께 조성하는 CJ ENM만의 독창적인 음악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이다. 뮤직 크리에이티브 에코 시스템. 중소기획사와의 협업 및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글로벌 음악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2025년 글로벌 뮤직 무대에 도전하는 CJ ENM의 3대 핵심과제는 ▲글로벌 멀티 레이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글로벌 플랫폼이다. 글로벌 멀티 레이블로 웨이크원(로이킴, 하현상, 조유리,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이즈나)과 일본 레이블 라포네엔터테인먼트(JO1, INI, DXTEEN, IS:SUE, ME:I)를 보유한 CJ ENM은 연내 글로벌 레이벌을 신설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강화하고 자체 콘텐츠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세계적인 기업과 손잡고 설립될 새로운 음악 레이블에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레이블에 대해 신 본부장은 “글로벌 현지화하돼 K팝과 K컬쳐 DNA를 결합하는 내용이다. 단순히 외국에 있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한국의 음악 프로듀서를 결합해, 서로의 문화 중 장점을 결합하는 합작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아티스트도 동시에 섭외 진행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들은 보다 다양한 OTT와 글로벌 플랫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부터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계 편인 ‘월드 오브 스우파’를 선보여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온 댄스 크루들의 경쟁을 그린다. ‘보이즈 2 플래닛’는 한국어, 중국어 두 개의 팀이 동시에 진행된다. 신 본부장은 ‘보이즈 2 플래닛’에 대해 “한국어, 중국어 두 개의 팀이 동시에 진행돼 데뷔한다. 한편은 한국어로 제작되고, 또 한 편은 중국권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나온다. 오랫동안 TV 오디션 쇼를 만들어 왔지만 이런 규모는 우리도 처음이라 오랜 기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Mnet은 애플TV+와 함께 하는 ‘케이팝드’(가제)도 준비 중이다. 자신의 대표곡을 재해석하고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화려한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TV+와의 협업에 대해 신 본부장은 “K팝 붐과 관련이 있다. 미국시청자에 익숙한 글로벌 K팝 스타와 K팝과의 결합을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글로벌 OTT에서 제안해줘서 성사됐다”고 말했다. 또 차세대 글로벌 K-밴드 오디션을 글로벌 서바이벌로 확대하며, 한·일 합작 힙합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엠넷플러스는 K팝 콘텐츠, 팬들과의 소통, 글로벌 커머스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김 부장은 “엠넷플러스는 론칭 3년 만에 2700만 가입자, 월간활성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했다”며 “특히 10대, 20대 여성 가입자가 많고 국내를 넘어 다양한 국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숨바꼭질’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Mnet 프로그램, 콘서트, KCON, 마마 어워즈의 스트리밍 및 VOD 서비스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플러스 챗’을 통해 팬들끼리의 소통을 강화하고 ‘엠넷플러스 머치’ 서비스를 통해 CJ ENM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연결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팬덤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 ENM만의 팬덤 플랫폼이 타 팬덤 플랫폼과 차별화된 지점에 대해 신 본부장은 “동영상 프로그램이라는 게 차별화다, 음악 관련 콘텐츠 만들면서, 지금까지 방송한 내용이나 유튜브, 다양한 글로벌 OTT로 만든 내용들을 엠넷플러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영상 기반이라는 게 다른 팬덤 서비스와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엠넷플러스의 최종 비전에 대해 김 부장은 “글로벌 어느 국가의 소녀가 ‘나 K팝에 관심이 생겼어’라고 했을 때, 친구가 ‘너 엠플 깔았어?’라고 답하는 모습을 꿈꾼다. 엠플이 K팝을 접하는 첫번째 관문이자 K팝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과거에 비해 한국인 하면 드는 생각이 좀 더 멋있고 쿨하고 따라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가진 사람들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우리나라 문화와 사람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데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K팝 제네레이션이라고 프로모션하는 이유는, 세대가 공감하고 문화로 발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K팝 팬덤이 가진 열정을 바탕으로 즐거운 것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Mnet의 철학은 30년 전과 변함이 없다.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행복에 대한 기대치를 늘리며 새롭게 도전하고 확장하겠다는 것은 변함 없다. 30년 동안 함께 성장한 K팝 제너레이션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계시다. 그분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세상을 만드는 게 CJ ENM 음악사업의 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17:38
뮤직

아크, 거침없는 인기 상승... MV 1000만 뷰+첫 1위 후보

그룹 아크가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5일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을 끝으로,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 활동을 마무리했다.‘뉴 키즈: 아웃 더 박스’는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아크의 솔직하고 당당한 ‘뉴 키즈’적 에너지와 음악적으로 180도 차별화딘 새로운 시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유니크한 힙합 사운드와 트렌디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뉴 키즈’를 비롯해 높은 완성도는 물론 아크의 자유와 개성을 보여주는 5곡이 수록됐다.아크는 ‘뉴 키즈: 아웃 더 박스’ 활동을 통해 모두를 매료시키며 진정한 ‘뉴 키즈’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먼저, 데뷔 앨범 ‘아크’ 대비 약 37% 상승한 판매량으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타이틀곡 ‘뉴 키즈’는 싱가포르 아이튠즈 K-POP 송 차트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신인으로서 달성하기 힘든 쾌거를 이뤘다. 특히, 컴백과 동시에 아크는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검색어 조회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1060만 회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구글 트렌드에서도 브라질, 베트남,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검색량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급증한 가운데, 베트남 유수의 매체에서 아크의 발매를 집중 조명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세에 힘입어 아크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M, SBS funE ‘더쇼’에서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 후보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어 차기 앨범에 수록될 ‘나이트 라이프’의 스튜디오 세션을 선공개하며 또 한 번 ‘틀’을 깨는 이례적인 행보를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6 14:13
연예일반

“죄송합니다”…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후 6년만 공식석상서 끝내 울컥 [종합]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의 첫 공식석상에서 눈물과 참회, 반성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새 EP ‘다크사이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이크로닷이 취재진 앞에 공식적으로 나선 건 2018년 불거진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부모가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난 뒤 활동을 중단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사건 이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한분 한분을 먼저 만나 사과드리는 게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의 시간이 흘렀다. 나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어리석었던 행동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어리숙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야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한 마이크로닷은 “인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동시에 많은 부분들을 깨닫고 나를 성장케 한 시간들이었다. 삶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그 시간들이 지금뿐 아니라 미래에서도 내 앨범 작업의 밑거름이 됐다”고 진솔하게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1심 판결 이후 싱글 ‘책임감’을 내놓고 음악활동을 재개했으나 누리꾼의 싸늘한 반응을 얻었다. 마이크로닷은 “당시엔 오해가 좀 있었고, 그 때 당시 어린 마음, 어리석은 마음에 음악으로 표현하는 게 맞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참 어리숙했던 행동이었던 것 같다. 이후에는 여러 싱글들을 냈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동안 드리지 못했던 말씀을 드리기 위해 ‘다크사이드’와 이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MBN ‘특종세상’ 출연이나 패션위크 출연 등의 활동을 펼친 데 대해선 “저는 그게 공식적인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동시에 노력하는 과정에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패션위크도 마찬가지였다. 사소한 기회가 왔을 때도 참석 했었다. 그런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를 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싸늘한 여론에도 국내 활동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선 “이곳에서 열 살 때부터 활동해왔다. 오랜 시간 하다 보니 그동안 많은 것을 해봤다. 그런데 음악 하나만은 손을 뗄 수 없더라. 사람들이 듣게 되든 안듣던 꾸준히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음악 활동을 공식적으로 재개하는 실질적 이유는 피해 복구를 위함이라고 했다. 사건 발생 후 지난해까지 12명의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렀지만 마지막 1명과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는 그는 “합의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해야 다시 다가갈 수 있다. 대표님과 지인 1분이 연대보증을 서주셔서 2025년까지의 차용증을 썼다. 때문에 현재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어린 시절 부모가 저지른 일로 인해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 제동이 걸린 마이크로닷. 지난 시간에 대해 그는 “당연히 힘든 기억이 많은 게 맞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정말 간절히 기도만 했다. 이걸 받아들일 수 있게 기도했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이걸 해결하는 것만 기도했다. 그런데 혼자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고,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행동으로 보면, 처음엔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 드렸다. 민폐일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멘붕이 왔다. 내가 몰랐던 사건이 나와서. 그분들을 만나는 것도 우선순위였는데, 그래도 차차 한분씩 만나면서 실형 선고가 되고, 피해자들과 연락 드리면서 할 수 있는 걸 다 한 것 같다”고 말했다.또 그는 “사람에게 다가가기 어려워서 사실 다양한 봉사를 했다. 유기견 봉사, 남아공 봉사 등을 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을 만나게 됐고, 함께 하는 의미가 나의 마음에 새겨졌고, 지금은 고깃집에서 알바 하고 있다. 거기서도 새 식구가 생겼는데 다같이 기도하고, 그러면서 다시 마음이 열린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부정적 여론 타개 방향에 대해 마이크로닷은 “사실 저도 잘 모르겠다. 어떤 상황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다크사이드’는 누구나 양면의 모습을 지녔듯 마이크로닷이 갖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는 다른 내면에 갇혀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변하지 않아’ ‘크루징’ ‘Pu$$y’ ‘프레이 포 마이 에너미즈’ ‘올라잇’까지 마이크로닷의 진솔한 감정을 녹여낸 다섯 곡이 수록됐다. 마이크로닷은 “사건 이후의 마음가짐이 녹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듣는 사람들을 위해 너무 무겁지 않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 무드는 어둡지만 메시지는 다 긍정적이다. 각 곡마다 듣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는 힙합적 요소와 멋으로 가득한 곡으로 자신이 지키고 있는 변치 않는 신념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쇼미더머니 777’의 준우승자 루피와 양동근에게 선택 받은 래퍼 디보가 참여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오후 6시 새 EP ‘다크사이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4 15:10
연예일반

마이크로닷 “어리석은 대응 후회·반성…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부모 빚투’ 후 6년만 공식석상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부모의 ‘빚투’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서 공식 사과를 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새 EP ‘다크사이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이크로닷이 2018년 불거진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이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다시 여러분들과 기자님들 앞에 인사하게 되어 많이 떨리는 마음이다. 사건 이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 고개를 푹 숙였다. 마이크로닷은 “피해자 한분 한분을 먼저 만나 사과드리는 게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의 시간이 흘렀다. 나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어리석었던 행동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어리숙했다.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로닷은 “인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동시에 많은 부분들을 깨닫고 나를 성장케 한 시간들이었다. 삶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뒤로 돌아서 숨을 고른 마이크로닷은 “저의 삶에 대해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그 시간들이 지금뿐 아니라 미래에서도 내 앨범 작업의 밑거름이 됐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진솔하게 말씀 드리겠다. 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마이크로닷은 그의 부모가 1990~1998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난 2018년, 활동을 중단했다.해당 사건은 국내 소재 불명으로 오래 전 기소 중지됐으나 마이크로닷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부모의 소재지가 알려지게 됐고, 이후 수사가 재개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9년 10월 마이크로닷 부친 신모씨는 징역 3년, 모친 김모씨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으며 만기 출소 이후엔 뉴질랜드로 추방됐다.한편 이번 앨범은 올 초 발매한 싱글앨범 ‘렛츠 드라이브’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다크사이드’는 누구나 양면의 모습을 지녔듯 마이크로닷이 갖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는 다른 내면에 갇혀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변하지 않아’ ‘크루징’ ‘Pu$$y’ ‘프레이 포 마이 에너미즈’ ‘올라잇’까지 마이크로닷의 진솔한 감정을 녹여낸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는 힙합적 요소와 멋으로 가득한 곡으로 자신이 지키고 있는 변치 않는 신념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쇼미더머니 777’의 준우승자 루피와 양동근에게 선택 받은 래퍼 디보가 참여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오후 6시 새 EP ‘다크사이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4 14:12
생활문화

[다시, 홍콩⑤] 전 세계 12만 팬의 함성, 홍콩의 럭비 사랑 이 정도였어?

'네온사인의 도시' 홍콩이 엔데믹(풍토병화)을 거치며 새로운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비행기가 날개를 접었던 코로나19 이전의 54% 수준으로 여행 수요를 회복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서너 시간이면 닿는 홍콩에 다시금 여행객들의 발길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3박 4일간 중국인 듯 영국 아닌 홍콩을 짧으면서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살펴봤다. 흔히 여행객들은 홍콩을 목적지로 고려할 때 쇼핑과 야경, 멋진 인증샷 등을 떠올리곤 한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세워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다. 글로벌 최대 럭비 이벤트 중 하나인 '홍콩 세븐스'가 최근 막을 내렸는데, 수많은 나라에서 건너온 팬들로 홍콩이 모처럼 달아올랐다. 럭비는 영국에서 유래했다. 1997년 영국이 중국에 반환한 홍콩의 럭비 사랑은 여전하다.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홍콩 코즈웨이 베이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 세븐스 2024'에서는 24개 팀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하루에 20~30개의 경기가 숨 가쁘게 돌아갔다. 럭비는 공을 든 상태에서 수비를 피해 상대의 골라인을 터치하는 게임으로, 7명이 한 팀을 이룬다.상대편 인골 영역에 공을 찍는 '트라이'(5점), 골대로 공을 차 넣는 '킥'(2점) 등 득점 방법과 앞으로는 공을 넘기는 것이 불가한 패스 규칙 정도만 알아도 생소한 럭비와 금방 가까워질 수 있다.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홍콩 세븐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티켓이 개막 전 매진됐다. 전 세계에서 모인 12만명의 팬들이 홍콩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경기장에 들어서자 월드컵을 방불케하는 열기를 곧장 체감할 수 있었다. 스코틀랜드 전통의 치마인 '킬트'를 입은 남성들부터 배트맨과 원더우먼 등 히어로 복장으로 꾸민 개성 넘치는 럭비 팬들을 보니 덩달아 신이 났다.우리나라의 야구장처럼 경기장 안에서 치킨과 핫도그, 피자 등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관중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맥주를 파는 비어걸도 있으며, 양쪽 응원석 앞에서는 치어리더들이 쉬는 시간마다 흥을 돋우는 공연을 펼쳤다.미국과 영국 남성팀의 경기가 펼쳐지자 라이벌 매치답게 긴장감이 한껏 고조됐다.골이 들어간 순간 함성이 쏟아지는 축구와 달리 럭비는 공을 든 선수가 아슬아슬하게 수비를 피해 상대편 인골 영역까지 전력으로 질주하는 짧지 않은 시간 희비가 교차하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 뜨거운 열기를 가라앉히는 이색 장면도 다수 연출됐다. 휴식 시간 졸고 있는 한 관중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럭비에 진심인 피지 팬들이 상대편인 호주의 공세에 풀이 죽자 하얀색 치마만 입은 한 남성이 그들 앞에서 화려한 공중제비와 우스꽝스러운 춤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다.득점할 때마다 틀어주는 음악도 인상적이다.각 나라의 특징을 반영한 곡을 골랐는데, 브라질이 점수를 따내자 현지 고유의 장르인 보사노바와 힙합을 섞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 아이드 피스의 '마스케나다'가 흘러나왔다. 관객들의 떼창은 콘서트장을 연상케 했다. 경기장 밖도 놀 거리로 가득했다. 후원사 룰렛 이벤트존과 캐릭터 포토존은 아이들로 북적였고, 소규모 공연을 선보인 어쿠스틱 밴드 앞에는 경기를 보다 쉬러 나온 관람객들이 모여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힐링하고 있었다.이번 대회에서 럭비 강국 뉴질랜드가 2년 연속으로 남성과 여성 두 개의 타이틀을 모두 가져갔다.남자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 프랑스에 밀리다 10대 7로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여자 대표팀도 미국을 36대 7로 가볍게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크리스 브룩 홍콩·중국 럭비 연맹 회장은 "환상적인 주말이었다"며 "이벤트가 매진되고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홍콩을 다시 방문해 기쁘다"고 말했다. 홍콩은 럭비뿐 아니라 마라톤과 사이클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앞세워 관광 산업의 제2 도약을 노린다. 오는 6월 열리는 국제 용선 경주의 흥행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홍콩은 현대 용선 경주의 탄생지다. 침사추이 이스트와 빅토리아 하버의 해안을 따라 경쟁하는 레이스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처럼 홍콩이 관광 수요 회복에 박차를 가하면서 현지에 기반을 둔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은 인천과 홍콩을 오가는 노선을 매일 4회, 주 24회로 운항하고 있다. 홍콩국제공항에는 4개의 프리미엄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홍콩=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2 07:00
연예일반

MCND, ‘오드벤처’ 활동 마무리 “함께한 팬들 고마워, 빨리 돌아올 것” [일문일답]

그룹 MCND가 미니 5집 ‘오드벤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MCND는 지난 16일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약 4주간 이어진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오드벤처’의 타이틀곡 ‘오드벤처’ 활동을 마쳤다.MCND는 각 음악 방송부터 라디오 출연,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공개하며 젬(GEM, 공식 팬덤명)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멤버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실력, 비주얼을 뽐내며 무대 보는 맛을 더했다. 괄목할 만한 성적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MCND는 ‘오드벤처’로 콜롬비아 아이튠즈 올 앨범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뉴질랜드와 미국, 아랍에미리트, 오만, 튀르키예, 폴란드 등에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수록곡 '런' 또한 트랙 비디오 공개 직후 60만 회를 단박에 돌파하며 타이틀곡 못지않은 기세를 보여줬다.‘오드벤처’로 한층 성장하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MCND가 활동 마무리와 관련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이하 MCND ‘오드벤처’ 활동 성료 일문일답.Q. 미니 5집 ‘오드-벤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소감은?캐슬제이: 열심히 준비한 게 헛되지 않다고 느낀 보람찬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앨범 크레디트에 멤버들의 이름으로 가득 찬 걸 보면서 MCND가 많이 성장했다는 걸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빅: 음악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마주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특히 무사히 함께 활동을 마친 우리 멤버들과 팬분들한테 수고했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민재: 오랜만에 컴백이었던 만큼 음악 작업에 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MCND다운 음악을 보여드리면서 새롭고 성숙해진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음 앨범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휘준: 이번 활동을 위해 보컬, 랩, 퍼포먼스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한 것 없이 준비했습니다. 멤버들 다 같이 의기투합하고, 팬들과 즐겁게 활동해서인지 4주간의 활동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 시원섭섭하네요.윈: 멤버 모두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즐거웠던 추억들이 많이 쌓인 만큼 끝나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들 다 보여드리고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뻐요.Q. MCND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캐슬제이: 저는 요새 드럼 앤 베이스(Drum N Bass) 장르나 저지클럽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제가 최근에 흥미를 갖은 음악들인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장르라고 생각되고, 저희 MCND가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윈: 아무래도 MCND는 힙합 그룹이잖아요. 힙합이라는 장르를 더 깊게 다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고 MCND와 어울리는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어보고 있어요. MCND만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힙합 장르를 꾸준히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민재: 저는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보고 싶어요. 저희가 팬데믹 시대에 데뷔해서 온라인으로만 콘서트를 진행했었거든요. 많은 나라, 세계 곳곳의 젬들을 만나면서 무대를 펼치다 보니 MCND의 이름을 건 대면 콘서트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드는 것 같아요. 그런 날이 오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Q.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하다.휘준: '오드벤처' 활동은 마쳤지만 팬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저희는 2024년 1월 5일부터 일본 앨범 프로모션과 팬미팅을 개최합니다. 데뷔 후 두 번째로 방문하는 일본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는데요. 다채로운 MCND의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민재: 2024년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유럽과 미주를 또 한 번 방문하게 됐는데요. 한국을 넘어 더 많은 나라와 도시에서 글로벌 젬과 무대를 만드는 것은 매번 설레고 기대되는 것 같아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젬에게 잊지 못할 시간 선물할 테니까 투어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투어 장인’, ‘무대 장인’ 수식어를 얻을 만큼 MCND의 공연은 정평이 나 있다. 2024년 새해부터 시작되는 해외 투어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빅: 투어를 위해 저희 멤버 다섯 명이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면 좋을지, 어떤 노래로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을지 하나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투어를 진행하면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이끄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아요. 훨씬 더 능숙해진 모습으로 팬분들을 더 즐겁게 만들 이번 공연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휘준: 아무래도 이번 해외 투어 제목이 'ODD-VENTURE TOUR 2024'인 만큼 신곡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곡과 MCND의 에너지 가득한 곡들로 채워질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Q. 마지막으로 MCND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준 젬에게 한마디.캐슬제이: 이번 활동은 젬과 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MCND와 젬이 함께 만들어간 또 하나의 추억이 행복하게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도 MCND와 젬 영원합시다.빅: MCND의 다채로운 음악이 담긴 이번 앨범, 뜨거운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자리 빛내준 젬이 있어서 MCND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정말 행복했어요.민재: 어떤 활동이든 저희가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 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젬 덕분입니다. 늘 힘이 돼 주는 응원 절대 잊지 않고 보답해 나갈게요.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남은 2023년 MCND와 행복하게 마무리해요.휘준: 이번 활동은 유난히 빨리 지나간 느낌이네요. 무대 위에서 같이 호흡하고 만났던 날이 벌써 그리워요. 앞으로도 MCND다운 음악과 활동 꾸준히 보여드릴 거니까 2024년의 MCND도 기대해 주세요.윈: 1년 4개월 만에 컴백이었던 만큼 벌써 활동이 마무리된다니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이런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이 더 빛나는 법이잖아요. 저희 최대한 빨리 돌아올 테니까 젬 여러분도 지금처럼 자리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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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 정동원, 힙합 삐약이의 랩 실력 공개

‘힙합 삐약이’ 정동원의 랩 실력이 최초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ENA 채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정동원(구준표)이 드디어 꽁꽁 감춰두었던 랩 실력을 첫사랑 김지영(조안나) 앞에서 선보인다. 정동원은 가슴 속에 힙합을 품고 사는 중학생 소년. 지난 방송에서 SNS로 알게 된 뉴질랜드 힙합 소녀 김지영이 자신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김지영을 향한 애정과 함께 그의 힙합 열정은 더욱 무럭무럭 자라났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과 김지영은 버스킹 공연, 떡볶이 데이트에 이어 힙합 크루 작업실부터 노래방 데이트까지 즐기며 둘만의 시간을 쌓아나간다. 정동원은 김지영을 통해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를 만나게 되며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타인 앞에서 본인의 랩을 들려주지만 자칭 흑역사를 생성한다고 해 이들의 만남에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힙합 삐약이 정동원의 파란만장 첫사랑 이야기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구필수는 없다’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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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 앨범 'B'로 아이튠즈 30개 지역 1위

갓세븐 뱀뱀의 두 번째 미니앨범 ‘B’와 타이틀곡 ‘Slow Mo’가 국내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발표한 뱀뱀의 두 번째 미니앨범 ‘B’가 브라질, 캄보디아, 칠레, 코스타리카, 덴마크,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에스토니아, 피지,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케냐, 라오스,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폴란드,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리랑카, 스웨덴, 태국, 터키, UAE, 베트남, 몽고, 프랑스 등 총 3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인 ‘Slow Mo’ 역시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피지,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케냐, 몽고,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카타르, 스리랑카, 태국, 브라질 등 17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즈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네덜란드, 콜롬비아 등에서도 톱10 안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뱀뱀의 ‘B’ 앨범은 아이튠즈 내에서의 인기척도를 나타내는 알려주는 월드 와이드 차트와 유럽피안 차트에서도 동시에 1위를 석권했으며, 트위터 월드 와이드 트렌드에서는 ‘BamBamSlowMo_OUTNOW’가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뱀뱀의 두 번째 미니앨범 ‘B’는 다양한 색깔이 가득한, 신비롭고 변화무쌍한 뱀뱀만의 세상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Slow Mo’는 인디 베이스 라인과 팝 탑 라인 위로 힙합 드럼 비트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Pink Sweat$가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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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니 3집 'I trust'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35개 지역 1위

그룹 (여자)아이들이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일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도미니카공화국, 러시아, 룩셈부르크,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몰도바, 벨리즈, 불가리아, 브라질,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스웨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태국, 터키, 페루, 포르투갈, 핀란드, 필리핀 등 전 세계 35개 지역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 및 케이팝 앨범 차트, 케이팝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Oh my god'이 발매 후 벅스, 지니, 네이버 뮤직 1위, 멜론 4위, 소리바다 8위 등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6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 공개 하루 만에 17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는 믿음의 존재를 '나'로부터 시작해 '나는 나를 믿는다'라는 뜻을 담아낸,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Oh my god'은 '천재 프로듀서' 리더 소연의 자작곡으로, 곡의 전개마다 변화되는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이는 어반 힙합 장르의 곡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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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절대 여성혐오 안 해" 산이, '웅앵웅' 공개 [가사 전문]

래퍼 산이가 '페미니스트' '6.9cm'에 이어 '웅앵웅'을 발표했다.산이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웅앵웅'은 '나 절대 여성혐오 안해' '꼴페미' '메갈은 사회악' '진짜 여성은 알지 얘네는 정신병이야' '페미나치'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지난달 '이수역 폭행 사건'을 계기로 불붙은 힙합계 젠더 논쟁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당시 산이는 '페미니스트'를 발표했고 이에 제리케이가 '노 유 아 낫'(NO YOU ARE NOT)으로 산이를 간접 디스(Diss)했다. 산이는 '6.9 cm'이라는 랩으로 맞디스했다. 슬릭은 '이퀄리스트'로 산이를 디스했다.산이가 '웅앵웅'을 발매한 배경에는 지난 2일 열린 '브랜뉴이어 2018'에서 벌어진 사건이 있다. 산이가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의 야유가 쏟아졌다. 산이는 "여기에 워마드, 메갈분들 계시냐. 워마드 노(no), 페미니스트 노(no). 너넨 정신병"이라고 말한 뒤 영어 욕을 했다.다음은 '웅앵웅' 가사 전문.쿵쾅쿵쾅쿵쾅쿵쾅쿵 Let's gohook)야 뭐래 웅앵웅 I thought you said something 웅앵웅안들려 what 진짜 웅앵웅미안 뭐라 한것같은데 왜 내 귀엔 걍 sound like웅앵웅 우웅앵웅웅ㅇ앵웅ㅇ웅애ㅜㅇ애애우Oh shit 이건 확실히 들려 그분들좌표 찍고 몰려 오는 소리 쿵쾅쿵야 나 두번 말 안할게 나 절대 여성 혐오 안해자 제발 줄래 증거 한개라도 아무말 못해 한 적 없기에 메갈 빼애액Woo 꼴페미야 거짓선동 음 몇번속앗다만 첨에야남성혐오 eww 이미 인식 메갈은 사회악진짜 여성은 알지 얘네는 정신병이야 (true)워마든 여자도남혐 안하면 적이고욕하지 자기 아빠두남잔 다 범죄자래 풉논리론 이길 자신없고인스타 가계정 악플뿐얼굴은 왜 다 가렷누지들도 챙피한진 아는듯 (they know it)hook)야 뭐래 웅앵웅 (okay)I thought you said something 웅앵웅(에에?) 안들려 what 진짜 웅앵웅미안 뭐라 한것 같은데 왜 내 귀엔 걍 sound like웅앵웅 우웅앵웅웅ㅇ앵웅ㅇ오쓋 이건 확실히 들려 그분들좌표찍고 몰려 오는 소리 쿵쾅쿵 2)야 어떻게 다 들통났어 속임수모든 여성이 니네편이란 온라인 눈속임두같은 여성인걸 악이용 woman right에 독일뿐페미나치 패망 마치 뻔해(나치) 독일군 (lose)불이야 불이야 불화력지원 하는중 (후르르)타는냄새 나는군Not me 워마드 (소추?) 니꺼 갈일 없거든(성추행?) 니가먼저 했거든로보토미 전두엽 절제술 필요 꼴페미 탈출은 지능순악한자가 약 한척하며 가짜 만든 정의뿐범죄 혐오충 신은 문젤 잘못냈어 얘네는 답이 없어날아라 슈퍼보드 얘네 데꾸 얘네는 뉴질랜드 각By the way, concert yesterday 야유해 thats okay 근데 메갈 야유회정식 회원분들 pamphlet 소추라며 성희롱해나를 향해 겨냥해 맞춘 돼지 인형엔 죽어라고 써있네 빈정대며 가운데 손가락 놀리며 산하다 추이야 근데 모두 알지?추한 나방 들이 날아가서 타죽는곳 바로 빛Hook)야 뭐래 웅앵웅 (월)I thought you said something 웅앵웅 (노 오)안들려 what 진짜 웅앵웅 (fo real)미안 뭐라 한것같은데 왜 내 귀엔 걍 sound like웅앵웅 우웅앵웅웅ㅇ앵웅ㅇ웅애ㅜㅇ애애우Oh shit 이제 들린다 메갈은 사회악우월주의 넘어 혐오 KKK America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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