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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레알산?’ 튀르키예 신성, SON과 한솥밥 먹나 “출전 부족에 좌절”

‘튀르키예 초신성’ 아르다 귈러(19·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개 구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는 손흥민(32)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도 포함됐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귈러 영입을 두고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경쟁 중”이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 에디 하우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레알의 귈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튀르키예 국가대표인 귈러가 소속팀인 레알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귈러는 지난여름 독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당시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0대 선수가 유로 단일 대회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이후 처음이었다.하지만 귈러는 22일까지 공식전 10경기서 단 291분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3차례 있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23일 끝난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도 후반 45분에야 투입돼 추가시간만 소화했다.매체는 “귈러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상황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동안 여러 제안을 거절하고 잔류를 택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매체는 귈러의 임대 이적을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7월 귈러 영입을 위해 직접 제안을 한 뉴캐슬행을 점치기도 했다. 매체는 “뉴캐슬은 지난해 귈러 영입을 위해 6700만 파운드(약 1200억원) 이상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알은 귈러를 유망한 인재로 보고 있고, 영구 이적 의사는 없다.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은 고려될 수 있다”고 점쳤다.매체는 앞서 뉴캐슬이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등의 영입에 실패한 만큼, 귈러 영입을 다시 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귈러는 소속팀 레알과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김우중 기자 2024.10.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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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300억 추락 맨유 윙어, 1월 이적 유력…“2개 구단이 ‘실패작’ 영입에 관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24)가 결국 팀을 떠나게 될까. 최근 현지 매체에선 맨유가 안토니와의 결별을 결정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EPL 내 2개 구단이 안토니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도 더해졌다.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15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가 맨유의 실패작 안토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맨유가 마침내 안토니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올드 트래포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윙어와 결별하기로 했다”며 “뉴캐슬과 팰리스 모두 안토니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부연했다.브라질 출신의 안토니는 상 파울루를 거쳐 2020~21시즌 아약스(네덜란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는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2번의 리그 우승, 1번의 컵대회 우승을 이루는 등 이름을 알렸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만 82경기 24골 22도움을 올리며 주목받는 윙어로 꼽혔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았고, ‘제자’ 안토니도 그를 따라 영국에 입성했다. 당시 맨유가 안토니 영입을 위해 투자한 이적료만 9500만 유로(약 1400억원)에 달했다. 당시 그의 몸값은 7500만 유로(약 1100억원)로 평가받았는데, 맨유가 웃돈을 주고 그를 품었다.하지만 ‘맨유 안토니’의 성적은 실망의 연속이었다. 그는 입단 후 86경기 동안 12골 5도움에 그쳤다. 12골 중 절반이 리그에서 터뜨린 득점일 정도다. 입단 첫해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입지가 크게 좁아진 상태다. 올 시즌 역시 그는 팀 내 4옵션으로 평가받는다.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이 그보다 우선순위로 꼽힌다.안토니는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연장 옵션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끝내 그와의 결별을 택한 모양새다.매체는 “안토니는 맨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4경기 139분 출전에 그쳤다”고 짚었다. 이어 “맨유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그를 스쿼드에서 지우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영구 이적을 원하지만, 임대 이적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한때 7500만 유로에 달했던 안토니의 몸값은 현재 2000만 유로(약 300억원)로 추락했다.김우중 기자 2024.10.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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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ANG 어쩌나…새 투자자 찾는 토트넘, 사령탑 교체설까지 등장 ‘포스텍 대신 하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 투자자를 찾고 있는 가운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영국 현지에서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365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EPL의 한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신할 수 있다. 클럽의 인수는 ‘수 주 내’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좁아진 현 상황을 짚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리그 5위에 안착시키며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권을 안겼다. 시즌 초반에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한때 리그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사뭇 다르다. 토트넘은 첫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었지만,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평이다. A매치 휴식기 직전에는 5연승을 달리기도 했는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 져 흐름이 끊겼다. 매체는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며,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하우 감독의 경우, 폴 미첼 단장과의 불화로 떠날 가능성이 언급된 상태다. 동시에 토트넘의 지배구조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과거 뉴캐슬의 공동 구단주였던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이제는 토트넘 인수에 손을 뻗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더 선은 “하우 감독은 유혹적인 제안을 받게 될 것이다. 스테이블리가 토트넘에 투자할 경우, 새 감독으로 지목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다만 하우 감독은 현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관건은 계약 기간. 하우 감독은 뉴캐슬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여서 막대한 위약금이 발생한다. 더 선은 이어 “스테이블리와 수뇌부들이 토트넘에 투자한다면, 하우 감독이 토트넘의 1순위 사령탑이 될 것”이라며 “그녀는 본머스 시절 하우의 팬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초반 성적 부진이 이어진다면, 하우가 그녀의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토트넘과 4년 계약에 서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상황이지만, 수뇌부가 교체될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공식전 51경기 27승 7무 17패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4.10.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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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다” 씁쓸한 펩, 로드리 ‘시즌 아웃’ 직접 알렸다…EPL 5연패 난관 봉착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팀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부상 상태를 직접 밝혔다. 2024~25시즌에는 피치 위에 선 로드리를 못 볼 전망이다.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로드리는 오늘 아침 무릎 수술을 받았다”면서 “그는 다음 시즌 이곳에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말했다.이어 “불행히도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받았지만, 이게 전부다. 때때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 우리는 그저 그를 응원하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뿐”이라고 덧붙였다.로드리는 지난 23일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현지에서는 ‘시즌 아웃’을 점쳤는데, 현실이 됐다. EPL 5연패를 꿈꾸는 맨시티에는 악재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역대 최초 EPL 4연패에 성공, 세계 최고 팀임을 증명했다. 맨시티가 대업을 이루기까지는 로드리의 공이 컸는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그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크나큰 과제를 떠안게 됐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중요한 선수 없이도 많은 경기를 치를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우리 구단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반드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로드리는 맨시티 ‘승리 부적’이다.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한 로드리는 9골 14도움을 올렸다.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맨시티는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경기를 조율하는 3선 미드필더지만, 그만큼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 로드리가 2024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도 언급되는 이유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당 포지션에 다른 선수를 투입하거나 포메이션을 바꿔서 운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적어도 1월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는 내부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산전수전 다 겪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케빈 더 브라위너가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도 공백을 잘 메운 바 있다. 또한 최전방 공격수 없이 한 시즌을 보낸 적도 있다. 이번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능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09.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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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하필’ 맨시티와 격돌…잉글랜드 리그컵 16강 대진 확정 [공식발표]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 2024~25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하게 됐다.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진행된 리그컵 4라운드 대진 추첨을 통해 다음 달 말 맨시티와의 맞대결이 확정됐다.경기는 다음 달 27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 11월 3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10라운드 일정 사이 주중에 열린다.손흥민도 “우승이 목표”라고 언급할 만큼 우승 타이틀이 간절한 토트넘 입장에선 하필이면 모든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시티와 조기에 격돌하게 됐다.리그컵은 잉글랜드 구단들이 참가하는 대회 중 가장 중요도가 낮은 대회로 분류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우승이 간절한 팀들엔 ‘우승에 도전할 기회’이기도 하다.토트넘 역시 구단 역사상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이었다. 지난 2020~21시즌엔 결승까지 오르고도 결국 정상에 오르진 못한 바 있다.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 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와 격돌하고,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리버풀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애스턴 빌라와 크리스털 팰리스도 EPL 팀들 간 맞대결을 치른다.아스널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팀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 원정길에 오르고, 브렌트퍼드도 셰필드 웬즈데이, 사우샘프턴은 스토크 시티 등 2부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뉴캐슬 유나이티드와 AFC 윔블던(4부)은 내달 2일 아직 치르지 않은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이 경기 승리 팀은 첼시와 격돌한다.▲ 2024~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 대진 - 브렌트포드 vs 셰필드 웬즈데이(2부)- 사우샘프턴 vs 스토크 시티(2부)- 토트넘 vs 맨체스터 시티- AFC 윔블던(4부)/뉴캐슬 유나이티드 vs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스터 시티- 브라이턴 오브 알비온 vs 리버풀-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 vs 아스널- 아스톤 빌라 vs 크리스탈 팰리스 김명석 기자 2024.09.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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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도 ‘살인 스케줄’ 언급 “파업 가능성 다가온 상태, 지켜보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미드필더 로드리(28)가 선수단의 파업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일부 선수들이 빡빡한 스케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 로드리 역시 “그럴 가능성(파업)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로드리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대회 4강에서 짐을 싼 맨시티는 2년 만의 정상 재탈환을 노린다. 첫 상대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 인테르다.다가오는 경기는 최근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꼽히는 로드리와 하칸 찰하놀루의 맞대결로도 이목을 끈다. 하지만 로드리는 그보다 앞서 ‘선수단 파업’에 대해 입을 열며 유럽 축구계의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최근 UCL을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대회가 개편되며 경기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선수들은 일정이 너무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최근에는 리버풀(잉글랜드)의 골키퍼 알리송이 “새로운 UCL 방식은 선수 복지를 무시하고 있다. 아무도 선수들에게 경기 증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예로 올 시즌 UCL는 조별리그 대신 리그 페이즈를 변경, 종전보다 최소 2경기를 더 소화해야 한다. 만약 상위 8위에 들지 못하면 토너먼트 진입을 위한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이 경우 조별리그만 10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외 클럽 월드컵은 36개 팀으로 확대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역시 48팀 체제로 바뀌며 일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맨시티와 같이 모든 대회 트로피를 노리는 구단 소속 선수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새로운 UCL과 클럽 월드컵 포맷으로 인해 맨시티는 지난 시즌 대비 4경기를 더 소화하게 된다”며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2경기만 소화했지만, 내년 여름까지 가려면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4경기를 더 소화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시티가 소화한 공식전은 무려 120경기에 달했다.로드리는 “어떤 선수에게 물어보든 똑같은 말을 할 것”이라면서 “나만의 의견이 아니다. (파업은) 선수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맨시티는 19일 인테르와의 경기 뒤 23일 아스널, 25일 왓퍼드, 28일 뉴캐슬 10월 2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10월 5일 풀럼 등으로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9.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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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의 주장 “토트넘, 추가 영입 노릴 수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적인 영입 행보는 끝나지 않은 것일까. 한 유럽 축구 전문가가 토트넘이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선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주장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 “토트넘 구단의 초점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지오바니 로 셀소 같은 선수들의 방출에 맞춰져 있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아직 한두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톱4 진입을 위해 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젊은 선수는 물론, 검증된 공격수 도미니크 솔란케까지 영입했다. 양민혁(강원FC) 역시 오는 2025년 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투자한 이적료는 약 1억 4800만 유로(약 2200억원)에 달한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의 행보에 대해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던 솔란케를 제외하더라도 모든 영입은 매우 훌륭했다”면서 “두 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토트넘이 마지막 날 이적시장에 나설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매체는 “토트넘이 어떤 포지션을 강화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중앙 수비수에는 세 명의 매우 좋은 옵션이 있고, 벤 데이비스가 네 번째 옵션이다”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노릴 수 있다”고 주장한 매체는 팀에 깊이를 더하고, 벤치에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의 영입을 주장했다. 동시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가진 선수단에 만족할 것이다. 토트넘은 다시 톱4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첼시,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모두 강해지는 올 시즌 힘겨운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토트넘은 2024~25시즌 개막 뒤 리그 1승 1무를 기록했다. 오는 9월 1일 뉴캐슬과의 원정경기를 소화한 뒤, 9월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김우중 기자 2024.08.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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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매각’ 주장→시선 확 바뀌었다…“SON은 모든 종류의 골 기록” 최고 평점 싹쓸이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시선의 변화는 단 한 경기면 충분했다.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턴을 4-0으로 대파했다.이날 손흥민은 홀로 두 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뛴 전반에는 끈질긴 압박 후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볼을 빼앗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왼쪽 윙어로 활약한 후반 32분 역습 찬스에서는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었다.현지의 차가운 시선은 확 바뀌었다. 손흥민은 각종 매체가 선정한 최우수선수(MVP), 최고 평점 등을 싹쓸이했다. 영국 풋볼 런던과 90MIN은 나란히 손흥민에게 평점 9를 건넸다. 90MIN은 “손흥민은 중앙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여전히 모든 종류의 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그는 2020~21시즌 이후 EPL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100골 이상 기여한 두 선수”라고 조명했다.박한 평가를 뒤집는 건 역시 골이었다. 손흥민은 앞선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혹평은 당연한 일이었다.그런데 영국 풋볼 365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지만, 이제는 과거형이다. 선발로 뛸 자격이 부족하고, 팔아야 할 선수”라고 유독 강도 높게 비판했다.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득점 페이스가 현저히 떨어졌고, 이제는 매각도 고려해 봐야 한다는 게 매체 주장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32세의 적잖은 나이를 잊게 한 득점으로 우려를 털었다. 경기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의 전설이 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손흥민이 모든 걸 다 끝내면 이 클럽에서 존경받는 선수로 남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힘을 실어줬다.토트넘은 내달 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마친 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08.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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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한테 3000억 준다고?…23세인데, 뜬금 ‘사우디’ 이적설 떴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사우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소식을 전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공신력이 준수한 편이다.매체는 “사우디의 한 구단은 이강인을 리그 최고 연봉 선수 중 하나로 만들고 싶어 한다. 동시에 매우 큰 제안이 PSG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 사우디 리그의 한 팀이 이강인에게 제시할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최고’라는 표현을 쓴 것을 고려하면, 수천억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호날두는 지난해 1월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었는데, 연봉이 2억 유로(3000억원)로 알려졌다. 호날두 뒤로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순으로 많은 급여를 수령한다. 벤제마와 네이마르도 연봉 1억 유로(1500억원)를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매체의 주장대로라면, 사우디의 한 구단이 이강인을 품기 위해 연봉 1000억원 이상을 제시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PSG와 이강인의 마음이 중요하다.매체는 “이강인에 관해 항상 문을 닫아뒀던 PSG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라면서도 “이강인은 PSG를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있으며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고 짚었다.23세인 이강인은 지난해 7월 PSG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 프랑스 무대에서 온전히 한 시즌을 치렀다. 지난 시즌에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 준주전급 입지를 다졌다. 이강인은 첫 시즌 프랑스 리그1 2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렸다.완전히 주전 멤버로 뛰진 못했지만, 올여름에도 다수 팀의 관심을 받았다. 사우디 팀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손짓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강인을 품기 위해 이적료 4000만 파운드(719억원)를 준비했다. 하지만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지난달에는 익명의 EPL 구단이 7000만 유로(1044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는데, PSG가 거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 역시 빅터 오시멘을 내주는 대신 이강인이 포함된 트레이드 딜을 원했지만, PSG가 고개를 저었다.사우디의 관심에 PSG의 반응은 다를까. 김희웅 기자 2024.08.1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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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나폴리 이적설→추가 휴가 끝 LEE, 마침내 PSG 복귀 “메디컬 검사 완료”

“다음 시즌 준비는 됐다. 이 메디컬 테스트는 아니지만(웃음).”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이적설을 뒤로한 채 팀으로 복귀했다. PSG는 23일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팀에 복귀한 이강인의 모습을 조명했다. SNS에는 이강인이 훈련장으로 복귀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곧바로 개인 훈련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겼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둔 이강인은 ‘다음 시즌 준비가 됐느냐’란 구단의 질문에,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는 됐다. 이거(메디컬 테스트)는 아니지만”이라는 농담을 전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강인의 복귀가 주목받는 건 최근 불거진 이적설 때문이다. 정확히 일주일 전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현금 확보에 힘쓰고 있는 PSG가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익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55억원)를 제안했다”라는 보도가 나왔다.애초 이강인의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인 만큼, 이적설은 단순 ‘루머’로 여겨지는 듯했다. 매체 역시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당분간 프랑스를 떠나고 싶지 않아 한다”라고 전망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시즌 중 이강인의 멀티 능력에 주목한 발언을 조명하며 그의 잔류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그런데 비슷한 시기 영국에선 뉴캐슬이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프리시즌 전 윙어와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때 오른쪽 윙어 후보로 꼽힌 게 이강인이었다. 같은 날 뉴캐슬 소식을 다루는 ‘맥파이 미디어’는 태극기 영상을 게시하면서 “뉴캐슬은 23세 공격수 이강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의했다. 폴 미첼 뉴캐슬 신임 단장은 그를 ‘꿈의 타깃’으로 지목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양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미첼 단장은 물론, 하우 감독에게도 큰 어필이 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4000만 파운드(약 716억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된 것이 이 시기다. 이강인이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확고한 입지를 위해 뉴캐슬로 향할 것이라는 주장을 덧붙이기도 했다.해당 매체는 일정 시간 뉴캐슬의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란 전망을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오피셜’이 나오진 않았다. 다만 비슷한 시기 이강인은 PSG의 소집 훈련에서 제외돼 의문부호가 찍혔다. 17일 PSG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선 일부 선수를 제외하곤 모두 훈련장으로 복귀했는데, 이강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달 초까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 훈련한 마르코 아센시오의 모습은 있었다. 훈련에서 빠진 이강인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 것도 이 시점이다.다만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의 뱅자맹 퀴아레즈 기자는 SNS를 통해 “아무 문제 없다”며 “이강인은 회복 후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SNS를 통해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시글을 올려 이적설을 간접적으로 일축했다. 곧이어 훈련장에 복귀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강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그는 공식전 36경기 5골 5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쳤다. 출전 시간은 2022~23시즌보다 크게 줄었지만, 빠른 페이스로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여전한 기량을 유지했다. 다음 시즌에도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변수는 빅터 오시멘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PSG의 선택이다. 최근 PSG는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을 영입하고자 하지만, 나폴리는 이 거래에 이강인을 포함시키고 싶어 한다. 이 거래를 두고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3일 “PSG와 나폴리의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PSG는 이강인을 거래에 포함하는 것을 거부했다. 나폴리가 원하든 대로 방출 조항을 발동하진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나폴리는 오시멘에 대해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360억원)와 이강인을 포함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PSG가 이를 거절한 모양새다. 이미 PSG에는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라는 두 명의 국가대표급 공격수가 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에야 PSG에 합류한 만큼, 1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김우중 기자 2024.07.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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