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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떠나면, 로메로가 캡틴” 현지 매체 주장…미국·사우디행 거론

손흥민(33)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크리스티안 로메로(27·이상 토트넘)가 새로운 주장 후보로 꼽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로메로를 쉽사리 떠나보내지 않을 거”라며 “손흥민과 로메로 모두 이번 여름 토트넘 결별설에 휘말려 있다. 두 선수 모두 이탈할 경우,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에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토트넘의 주장단으로 활약한 두 선수의 거취에 의문부호가 찍혔다. 손흥민은 2026년, 로메로는 2027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이적료를 받아낼 기회이기도 하다.매체는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연결돼 있으며,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조명했다.다만 손흥민이 떠날 경우, 로메로가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차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손흥민이 떠날 경우, 로메로가 그를 대신해 주장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있다. 즉, 로메로를 팀에 남겨두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거”라고 짚었다. 전문가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이번 여름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로메로를 지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를 정식 주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포함해서 말이다”며 “만약 로메로를 판다면, 레비 회장은 6000만 파운드(약 1110억원)가 아닌 그 2배를 원할 거”라고 내다봤다.손흥민과 로메로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단으로 임명돼 활약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합작하며 결실을 봤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 두 선수의 행보가 엇갈릴 수 있다.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0년 활약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이전보다 이적에 더 열린 입장”이라며 “구단은 마지막으로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밀어내기보다는, 그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할 거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끝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은 다음 주부터 선수들이 단계적으로 복귀하는 프리시즌 훈련에서 감독과 만나 향후 계획과 시즌에 대해 논의할 거”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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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탈출 가능한 건가…새 감독이 잔류 원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이적이 막히는 모양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쪽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적료 5500만 유로(876억원)에 1000만 유로(159억원)에 로메로 영입을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가 의혹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토트넘 ‘부주장’인 로메로는 2024~25시즌을 마친 뒤 아틀레티코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중에도 스페인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도 로메로의 합류를 반기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브리지 기자는 최근 “토트넘이 아틀레티코와 합의했다는 아르헨티나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은 2년 남았다. 구단으로서는 올여름이 로메로를 매각할 적기로 꼽힌다.하지만 2025~26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이 로메로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의 이적을 막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토트넘은 일본인 중앙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와사키 프론탈레) 영입을 앞뒀지만, 로메로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긴 어렵다.현재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까지 퇴단 가능성이 있다. 주장단 중 하나인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까지 떠오르면서 토트넘 팬들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2021년 8월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그는 4년간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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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이제 EPL에서 경쟁력 없는데” 전 토트넘 미드필더의 혹평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33)을 두고 “이제 EPL에서의 경쟁력이 없다”고 혹평해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오하라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에 대해 가혹한 평가를 내놓았다”며 그의 발언을 조명했다.오하라는 최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인물. 매체에 따르면 그는 최근 ‘Grosvenor’와 인터뷰 중 “만약 기회가 온다면, 나는 손흥민을 떠나보낼 거”라며 “그는 최고의 선수였던 시절의 끝에 다다른 것 같다. 아마도 조금 더 느린 리그로 가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주장을 펼쳤다.손흥민에 대한 혹평은 이어졌다. 오하라는 “EPL은 이제 그에게 너무 빠르다. 손흥민은 다리의 힘을 조금 잃었다. 그는 토트넘에 엄청난 봉사를 해 온 선수지만, 때론 앞으로 나아갈 시점이 있는 법”이라며 이별을 주장했다.이어 “손흥민은 전설”이라면서도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지만, 솔직히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제는 그 안에 예전과 같은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은 거 같다”라고 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최근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을 펼친다. 마침 2년 전부터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최근에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도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이것이 그의 토트넘 마지막 공식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한편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방식으로 떠나도록 해야 한다”며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날 때, 손흥민은 남아 있었고, 17년 만의 첫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이와 같은 충성심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만약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남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6.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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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때문에 ‘꿈의 이적’ 막힌다…공개 발언하고도 ‘탈트넘’ 못할 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이적 길이 막힐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로메로의 이적을 막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2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은 로메로를 잔류시키기 위해 강력한 움직임을 보인다”며 “레비 회장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최우선 타깃 중 하나인 로메로 영입을 매우 까다롭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토트넘 주전 센터백인 로메로는 스페인 라리가 강팀인 아틀레티코와 연결되고 있다.로메로는 2024~25시즌이 진행 중인 지난 4월, 한 인터뷰에서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고 공언했다.당시 그는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그가 끝난 뒤에 다시 이야기해 보자”며 “사실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어떤 일이든 열려 있다. 내 목표는 항상 성장하고 새로운 곳에 가서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 아틀레티코가 손을 내밀고 있다.토트넘 입장에서도 올여름이 계약 기간 2년 남은 로메로에게 새 계약서를 내밀거나, 매각을 택할 적기로 평가된다.레비 회장이 높은 이적료를 책정해 로메로의 이적을 막을 수 있다는 게 매체의 견해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5000만 유로(792억원)로 평가된다.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2025~26시즌에도 로메로를 활용하고 싶어 하는 게 잔류를 고집하는 이유로 꼽힌다.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가 잔류하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 역할을 소화했다. 토트넘 팬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로메로, 또 다른 부주장 굴리엘모 비카리오까지 팀을 이탈할 가능성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2021년 8월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그는 4년간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6.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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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잔류’ 언급한 현지 매체…“깊은 상호 존중, 1월 재평가도 가능”

손흥민(33·토트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 현지 매체는 그의 잔류 시나리오를 전하기도 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과 운명의 회담을 앞두고 있다”면서 “그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고 이적설을 먼저 전했다.매체는 지난 1월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을 돌아보며 “당시 이 연장 조치는 손흥민의 여름 이적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보호하려는 수단으로 간주한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은 터라, 판매 적기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이적설이 쏟아진다. 2년 전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그 예시다. 매체는 사우디 측이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70억원)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한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즉각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한다는 진단이다.다만 손흥민의 이적 결정은 최대 9월까지 밀릴 것이란 주장도 있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 예정된 각종 아시아 투어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8월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가 있어, 토트넘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가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야 결정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잔류 시나리오도 언급했다. 토트넘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은 만큼, 손흥민에게 많은 권한이 있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왼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물색 중이며, 또 다른 영입이 이뤄질 경우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에는 깊은 상호 존중이 존재하며, 주장인 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많은 권한을 지니고 있다”며 “이는 계약 기간을 끝까지 소화하겠다는 요청을 포함하거나, 올 시즌 출전 시간 추이를 본 뒤 1월에 재평가하겠다는 선택도 포함된다”라고 내다봤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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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 SON 매각 의사 있다” 현지 매체 주장→이적료 920억 언급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손흥민(33)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프랭크 감독은 올여름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면서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향후 몇 주 내로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이적에 열려 있다면, 그와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결별 가능성에 크다고 점쳤다. 이어 “손흥민은 원한다면 팀에 남을 ‘환영받는 존재’지만, 현실적으로는 벤치에서 상당 시간을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을 노린다. 앞서 마티스 텔과는 완전 이적에 합의해 공격진을 꾸준히 보강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손흥민의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라고 진단했다.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일찌감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근 6월 한국에서 열린 A매치를 마친 뒤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을 아끼며 거취에 대해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 발언을 두고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이 이적 가능성에 열려 있다”라고 진단하기도 한다.한편 지난 17일 영국 BBC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시아 투어가 끝난 이후에나 이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할 경우, 투어 주최 측과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친선전을, 이어 3일 뒤인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계획 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시아 인기 스타인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계획된 투어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BBC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자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현지 팬들의 기대에 따라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동남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EPL 클럽 입장에서 여름 투어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행사이며,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의 상업적 흥행에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더부트룸 역시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를 조명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20억원)를 책정했다. 이는 손흥민이 지닌 막대한 상업적 가치에 따른 거”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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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이 재계약 거절했다” 현지 매체의 주장…‘연봉 460억’ 사우디행 재조명

손흥민(33·토트넘)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루머가 무성하다. 최근 현지 매체에선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까지 팀에 잔류할 것이라 전망하는 가운데, 과거 그가 팀과의 재계약을 거절했다는 주장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18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결정에 대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최근 구단 공식 영상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임명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첫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해야 하며,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지난 3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조기에 결별하고, 10일 뒤 토마스 프랭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레비 회장은 프랭크 감독에 대해 “매우 지적이며 훌륭한 인물”이라고 찬사를 보냈다.매체의 보도 중 눈길을 끈 부분은 바로 손흥민의 거취에 관한 대목이었다. 최근 현지에선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이 면담을 통해 거취를 정할 것이란 보도가 쏟아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프랭크 체제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손흥민은 오는 8월 자신의 고국인 한국에서 예정된 프리시즌 투어 전까지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작다.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을 출전시키기로 상업적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였다. 하지만 지난 1월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의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 일각에선 이 결정을 두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기 위해 장기 재계약을 건네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상업적 가치 때문에 장기 계약을 원했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무상 이적을 피하기 위해 1년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손흥민을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그는 이번 시즌 리그 7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5~16시즌 첫해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한 시즌”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의 관심을 거절했지만, 이제는 이적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3년 알이티하드의 5500만 파운드(약 1010억원) 이적 제안과 4년간 2500만 파운드(약 460억원) 연봉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라고 재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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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배’ 알 아흘리·알 나스르·알 카디시야…SON 위해 475억 장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을 노리는 구단으로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가 거론됐다. 이들은 손흥민을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75억원)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 중 토트넘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는 당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의 여름 이적을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그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간주했다. 손흥민에게는 2023년과 2024년에 사우디 측의 접근이 있었으며,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때마다 이적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3곳이다. 3구단 모두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3000만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된 거로 알려졌다.매체는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 알 아흘리에 대해 “지난 1월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윙어 갈레누를 영입했지만, 왼 측면에서 뛰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하려 하고 있다. 팀의 간판급 스타를 원하고 있다”라며 “수뇌부는 알 아흘리가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스타 선수를 우선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이들은 손흥민에게 천문학적 연봉을 준비 중인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사우디 측 이적 협상가들은 손흥민에게 약 3000만 유로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 손흥민이 이적을 수락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고액 중계권 계약이 여름에 체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빠른 수익 회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2024~25시즌 연봉은 988만 파운드(약 180억원)였다. 또 다른 행성지로는 메이저리그사커(MLS)와 튀르키예가 꼽혔다. 그의 친정팀인 레버쿠젠(독일)도 옵션 중 하나지만, 공식 제안은 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한편 앞서 손흥민의 거취 결정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이번 프리시즌 동안 한국 투어를 포함해 아시아 투어가 예정돼 있기에, 손흥민이 이 행사를 모두 소화한 뒤에야 결정을 내릴 것이란 주장이다. 매체 역시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손흥민은 8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계약 의무가 있다. 이는 그의 거취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 몇 주 동안에야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해당 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더 놀라운 일이 될 것이며, 그에 앞서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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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우승 사령탑, 조기 경질 가능성↑…“선수들은 유임 원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잔류 여부를 두고 현지 매체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조기 경질로 무게가 기운 가운데, 한 현지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 내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지닌 것 같다”면서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팀을 지휘하길 원하다는 입장이다. 레비 회장의 결정을 기다리면서도, 감독의 잔류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위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토트넘은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게 됐고, 자연스럽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지지가 커지고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년 더 남았다. 최근에는 레비 회장이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조기에 경질할 것이란 주장이 잇따랐지만, 이는 선수단과의 생각과는 다른 모양새다.매체는 더 선 소속 톰 바클레이 기자의 발언에 주목했다. 바클레이 기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은 정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남길 원한다.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어떻게 언급하는지, 반응 등을 종합해 보면 그는 매우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사령탑”이라며 “이런 분위기는 시즌 내내 유지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남는 게 더 나은 선택일 거”라고 주장했다.이를 두고 더부트룸은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리고 계획했고, 이 입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변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팬들의 강한 애정과, 17년 무관의 한을 푼 감독에 대한 지지”라고 짚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2시즌 동안 공식전 101경기 47승 14무 40패를 기록했다. UEL 우승 뒤 버스 퍼레이드 당시엔 “최고의 TV 시리즈들은 시즌 2보다 시즌 3가 좋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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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무관 탈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의 날’은 다음 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잔류 여부는 다음 주에 결정 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주 미래에 대한 ‘운명의 날’을 맞이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불구하고 입지가 극대로 위태롭다”며 “그는 구단에 17년 만의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지만,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다른 감독 후보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2년 차 시즌을 보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EPL에서 17위에 그쳤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38경기 체제 EPL에서 단일 시즌 22패를 기록하고도 잔류에 성공한 팀이 됐다. 이 22패는 잔류에 성공한 팀 중 최다 패배 기록이다. 토트넘 구단이 보유한 종전 최다 패 기록보다 3패가 더 많다. 일찌감치 경질설이 잇따른 배경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하지만 토트넘이 지난달 22일 UEL에서 우승하면서 기류가 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무엇보다 선수단 내 지지가 탄탄하다는 평이다. 현재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짚으면서도, 감독 교체 가능성도 이미 예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매체는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EPL 성적이 급락한 점을 고려해 이번 여름 변화를 주는 데 신중을 기해왔다”며 “경영진은 물론, 의료 및 스포츠 과학 부서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매체가 꼽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자는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등이다. 끝으로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비 회장이 4년 동안 네 번째로 선임한 정식 감독이다. 조제 모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이후 지휘봉을 잡았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일했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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