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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소상공인 응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 개최

KB금융그룹이 스타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의 개막전이 28일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진행됐다. '2024 스타콘 페스타'는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무대 프로그램’,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버스킹 공연, 온라인 셀러 성과공유회와 총 12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스타콘 스타즈 어워드’가 실시됐다.‘마켓 프로그램’에서는 52개 소상공인 업체가 제품 판매 부스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양질의 상품을 제공했고, 쇼 호스트가 카테고리별로 선정된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됐다.함께 이뤄진 ‘스타콘1:1 컨설팅’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소호 컨설팅’팀과 ‘브랜딩,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전 예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또 KB금융은 'KB STAR Zone'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금액만큼 참가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하여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1:1 매칭 기부 캠페인'과 환경 보호를 위해 푸드트럭의 다회용기 사용·반납을 홍보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운영했다.개막전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특별판매전이 진행되며,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에서 127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KB금융은 KB스타뱅킹, KB Pay, KB M-able, KB손해보험 앱을 통해 홍보배너와 연결링크를 제공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KB금융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의 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분의 성공이 곧 KB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사업 성장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8 15:15
뮤직

“해철이형!” 이승환·싸이→국카스텐·엑디즈…故신해철 10주기 콘서트 성료

고(故) 신해철과 동료 뮤지션들이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로 가을밤을 꽉 채웠다.지난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콘서트다.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드림어스컴퍼니가 공동 주최·주관을 맡았다. 동료 뮤지션들은 신해철의 음악성과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로 선보였고, 관객들은 그의 뜻에 따라 행복한 음악 축제를 즐겼다.이날 공연에서 먼저 신해철과 함께 활동했던 밴드 N.EX.T(김영석·김세황·이수용)는 새로운 보컬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과 함께 양일간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N.EX.T는 ‘라젠카, 세이브 어스’, ‘더 드리머’, ‘호프’, ‘해에게서 소년에게’ 등 명곡을 웅장한 라이브로 연주하며 신해철을 기렸다.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은 각자의 솔로 무대에 이어 ‘영원히’를 함께 가창해 감동을 배가했다.배철수의 라디오 음성도 양일간 VCR로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 배철수는 ‘가을에 가버린 사람’ 신해철을 추억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26일 공연에는 해리빅버튼이 N.EX.T의 배턴을 이어 받아 자신의 곡과 함께 신해철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선보였다. 이어 예성(슈퍼주니어)은 ‘일상으로의 초대’, 솔라(마마무)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각각 커버하며 신해철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넬(NELL)과 김범수 또한 ‘기억을 걷는 시간’부터 ‘끝사랑’, ‘보고싶다’까지 팬들이 사랑하는 대표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넬(NELL)은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 김범수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신선한 울림을 전했다.떼루아 합창단의 ‘민물장어의 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에 이어 26일 엔딩은 싸이가 장식했다. 싸이는 ‘챔피언’, ‘연예인’, ‘예술이야’, ‘강남스타일’ 등으로 축제 같은 시간을 선사한 뒤 ‘해에게서 소년에게’, ‘나에게 쓰는 편지’, ‘그대에게’ 등 신해철 메들리로 진심을 나타냈다.이어 신해철의 10주기 당일에 열린 27일 공연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먼 훗날 언젠가’, 에피톤 프로젝트가 ‘잇츠 올라잇’, ‘그대에게’ 등 신해철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국카스텐은 ‘일상으로의 초대’, ‘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신해철을 위해 스페셜하게 등장한 전인권밴드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돌고 돌고’,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한 후에’로 공연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후 떼루아 합창단의 감동적인 노래에 이어 이승환이 엔딩 공연을 꾸몄다. 이승환은 ‘천일동안’,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슈퍼히어로’ 등 자신의 히트곡에 이어 신해철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진심어리게 가창하며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겼다.뮤지션을 넘어 ‘마왕’으로 기억되는 신해철은 2024년에도 변함없이 대중문화의 리더이자 아이콘이었다. 대중음악 전체를 이끄는 신해철의 압도적인 영향력이 이번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 공연 안팎에서 유감없이 발휘돼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훈훈한 위로를 안겼다.특히 본 공연과 더불어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부에서 예매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 ‘마왕의 아지트’가 양일 내내 진행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했다. 신해철은 가장 마왕다웠던 무대 의상과 그의 손 때가 가득 묻은 책, 음반으로 또 한번 팬들과 소통했다.또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학생과 그 가족을 초청했고, 인천시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했다. 현장에서는 크롬 얄리 X 석정현 병아리 피규어를 판매하여 판매된 수익금을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넥스트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번 공연을 주관한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의 음악을 다시 부르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어스컴퍼니는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 기획과 제작으로 라이브 아티스트들에 대한 IP와 IP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9:20
축구일반

KFA축구사랑나눔재단, 기아대책과 HOPE CUP개최를 위한 협약 체결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과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과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이 참석했다.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기아대책은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축구 프로그램인 ‘기아대책 호프컵(HOPE CUP)’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축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보급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HOPE CUP 출전국 대상 축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외 저개발국에 축구용품을 지원하고 국내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축구 코칭 및 축구용품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출전국의 축구 활성화와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은 “기아대책이 10개국 결연아동을 초청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찾고 꿈을 키우도록 돕는 축구대회인 호프컵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며 “이번 대회 슬로건이 ‘우리의 희망이 현실이 되다’인데 대회를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이들은 이미 희망이 현실이 되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 희망의 경험을 평생 잊지 말고 계속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축구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희망의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기아대책의 최창남 회장은 "미래 세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아대책의 호프컵을 통해 희망을 갖고 꿈을 키우기를 바라며 세상을 변화시킬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에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호프컵은 기아대책이 2년마다 여는 대회로 2016년 '희망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첫 대회를 열었고, 2018년 호프컵으로 대회명을 변경했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과테말라, 에콰도르, 부르키나파소,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탄자니아, 미얀마, 스리랑카,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남녀 선수 160명이 참가하며고려인 동포 자녀 등 다문화 배경을 지닌 아동으로 구성돼 있는 한국팀은 문사진 감독이 이끈다. 개회식은 오는 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10∼11일에 조별 예선전을 한 뒤 12일 3·4위전과 결승전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김우중 기자 2024.10.04 15:58
경제일반

조아제약, 추석 맞이 초록우산에 제품 기부…ESG 경영 실천

조아제약이 추석을 맞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조아제약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초록우산과 '비타잘크톤 플레이 세트' 1만 개 물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 물품은 경기도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비타잘크톤 플레이 세트는 인기 포켓몬을 적용한 어린이 음료 '비타잘크톤'을 비롯하여 스티커, 키링, 팔찌 등 다양한 굿즈를 담았다. 비타잘크톤은 조아제약 스테디셀러로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 아연 등을 함유하였으며, 100mL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어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6:16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다문화 장학생 800명에 15억4000만원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대학생 800명을 2024년 다문화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총 15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다문화 장학생은 다문화가족 자녀 학업 증진과 특기 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표 사업이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자녀 6700명에게 80억원을 뒷받침했다.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600명에서 800명으로 늘리고,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부모를 따라 베트남으로 돌아간 귀환가정 자녀 20명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다문화 장학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다문화 장학금 수혜를 받은 역대 장학생들을 초청해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진행했다.선배 다문화 장학생들이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후배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서로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15:34
연예일반

이찬원, 오늘(25일)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무대 빛낸다

가수 이찬원이 ‘K-트로트 페스티벌’ 무대를 빛낸다.이찬원은 25일 오후 7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 출격한다.이날 공연은 대구 출신 이찬원을 포함해 장윤정, 영탁, 진성, 박서진, 김용임, 양지은 등 모두 7명의 국내 톱 트롯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찬원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2만3000명보다 7000명 늘어난 3만 명 규모로 치러진다. 여기에다 평소 문화생활 향유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문화 소외계층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복지 성격도 지닌다. 이찬원은 지난 4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했다. 오는 6월 8일부터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안동,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4:08
프로축구

FC서울, 2024시즌 다문화 축구교실 후원금 전달식 성료

프로축구 FC서울이 2024시즌 다문화 축구교실 후원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FC서울은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2024년 서울시-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참여 자녀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FC서울은 다문화 축구교실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클리닉을 통해 선수와 함께하는 추억을 선사했다”라고 8일 밝혔다.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해 지금까지 2천400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한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서울시와 FC서울의 협력 사업으로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 등의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12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일체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들이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돕고 있다.끝으로 FC서울은 “서울시와 함께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축구교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05.08 12:51
스포츠일반

'새로운 100년' 한국 럭비, 예능 출연에 드라마까지…인기스포츠 도약 노력 활발

대한민국 럭비가 드라마 제작과 함께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대한럭비협회와 방송계에 따르면, 국내 첫 럭비 드라마 ‘트라이(SBS)’가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트라이'는 럭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 후 잠적했던 주인공이 고교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와 선수들과 쌓는 우정과 낭만을 다루는 청춘 성장물로, 배우 윤계상이 주인공 주가람 역을 맡아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최근 한국 럭비는 조금씩 일반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사상 첫 지상파 생중계로 이뤄져 약 291만명(97만 가구)이 이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럭비 선수들이 주요 예능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등장해 한국 럭비를 알렸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선 럭비 국가대표 출신 이준이, 장정민, 한건규 등이 출연했고,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피지컬 100’ 시즌2에선 럭비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 진과 장용흥이 출연한 바 있다. 이어 럭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까지 제작되면서 한국 럭비계의 숙원인 ‘럭비 대중화’가 결실을 맺는 모양새다.한국 럭비는 지난해 100주년을 맞아 '인지스포츠'로의 도약을 외친 바 있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지난 2월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제 한국 럭비는 비인기종목의 설움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에서 럭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선택받는 인지 스포츠, 인기 스포츠로의 변화를 선언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 럭비는 지난 3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 사상 첫 경선을 통해 출범한 24대 집행부가 지난 3년여에 걸쳐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힘썼다. 대중들이 럭비 저변 확대의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통 플랫폼을 대폭 확대하고, 럭비송, 웹툰, 애니메이션 등 대중이 럭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힘썼다. 대한럭비협회 공식 엠블럼과 국가대표팀 유니폼, 협회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해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지난 2022년에는 기존 코리아 럭비리그를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로 새단장하며 주말리그제와 용병 트라이아웃, 리그 첫 관람 유료화 등을 도입해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독점 생중계로 미래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기도 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엘리트 학생 대상 자사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시행, 최초의 국가대표 상비군 신설, 국가대표 선발시스템 구축, 국내외 전지훈련 확대 등을 통해 국제대회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협회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럭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청과 협력,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대상의 럭비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 운영될 수 있는 재정구조를 만들기 위해 LG전자 등 20곳 이상의 국내 주요 기업들과 공식 후원계약을 맺는 성과도 거뒀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이제는 럭비를 메인주제로 한 드라마까지 제작된다고 하니 격세지감이다"라며 "드라마 방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럭비의 진정한 가치가 전파되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식전환이 이뤄진다면, 충분한 인력풀과 저변확대,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최윤 회장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럭비 100년의 희망과 가치, 럭비정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는 럭비선수라는 희망의 키워드로 더 당당히, 힘차게 채워나가겠다"며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나, 우리 럭비인들이 뿌린 씨앗이 후배 럭비인들에게 결실이 되고 인기스포츠 도약에 뒤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럭비정신과 럭비의 가치를 변함없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승재 기자 2024.04.16 11:43
스포츠일반

[경마] 동물을 통한 치유...'힐링 승마' 프로그램, 참여 대상 확대

한국마사회가 진행하는 '힐링 승마' 프로그램이 참여 대상을 넓힌다. 힐링 승마는 말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이다.그동안 한국마사회는 소방관·간호사·교직원 등 국민 교육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 공익 직군 종사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올해는 사회 공익 직군 종사자 대상을 간호조무사까지 확대했고, 취약 계층인 다문화가정 일원·범죄 피해자에게도 기회가 제공된다. 10회 기준 강습비는 30만~50만원 수준이다.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일반 국민은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정한다. 기승 비용의 40%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저출산 극복 등 정부 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반 선정 우선권이 부여된다.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뒤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 국민은 18일까지, 사회 공익 직군 및 일부 취약계층은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업인 힐링 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고,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4.12 11:00
프로축구

‘4연승 도전’ 포항, 2일 수원과 첫 야간 경기 ‘스틸 나이트’ 진행

포항 스틸러스가 승리로 화려한 밤을 수놓는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3연승의 드라마를 쓴 포항 스틸러스는 4연승에 도전한다.지난 경기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로 원정을 떠나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부는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정 났다. 추가시간 2분 정재희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온 데 이어 4분 뒤 백성동의 쐐기 골로 3연승을 확정 지었다. 팀 분위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포항 스틸러스는 다시 홈으로 돌아와 수원FC를 만난다. 총 13번의 맞대결에서 무승부 없이 승패를 가렸던 두 팀이 이번에도 화끈한 승부를 펼칠지 주목된다.포항 스틸러스는 이날 경기에 지역 다문화가정 180여 명을 초청한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사회적약자배려위원회’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초청 아동 50명에게 선수단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하고, 대표자 및 아동 5명은 시축을 진행한다.또한 포항여자전자고, 포항항도중, 상대초 여자 축구부 선수들도 스틸야드를 찾는다. 포항 스틸러스는 킥오프 전 초중고 3개 축구부 주장들을 격려하고 올 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전달한다.저녁 경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해줄 공연과 ‘스틸 나이트’ 댄스 타임, 수제왕닭꼬치, 소떡소떡, 한우스테이크 등 푸짐한 푸드트럭 음식이 관중을 맞이한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4.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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