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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동궁 이어 이충복까지 잡았다…’PBA 개막 돌풍‘ 전인혁 “목표는 당연히 우승”

전인혁(27)이 프로당구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32강에서 전인혁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전인혁이 다시 한번 대어를 낚았다. 64강에서 지난 시즌 PBA 대상 강동궁(SK렌터카)을 승부치기 끝에 꺾은 데 이어 32강에선 ‘3쿠션 바이블’ 이충복을 제압했다.전인혁의 초반 기세가 상당했다. 1세트에 3이닝째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2(3이닝)로 압승을 거뒀다. 2세트엔 매 이닝 공타 없이 득점을 올리며 15-11(7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는 이충복이 15-5(9이닝)로 승리했지만, 전인혁은 4세트엔 2이닝 만에 15-2로 승리하며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경기가 끝나고 전인혁은 “64강에서는 운이 좋아서 이겼는데, 이번 경기에선 흐름이 좋았다. 다만 64강과 이번 경기에선 경기 중반에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는데 그 점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전인혁은 지난 시즌 3차투어(에스와이 하노이 오픈)부터 7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까지 다섯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을 겪은 바 있다. 전인혁은 “당시 연습할 땐 공이 정말 잘 맞았는데 시합만 들어서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는 느낌이었다”라며 “지난 4월에 진행된 큐스쿨(Q-School)이 터닝포인트였다. 연습 방식을 바꿔봤는데, 원하는 대로 공이 구사됐다”라고 밝혔다.전인혁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22~23시즌 8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거둔 8강이다. 전인혁은 “당시에는 운이 정말 좋았다. 하지만 당시 대회가 끝나고 비시즌에 돌입하면서 감을 잃었다”라고 돌아보며 “지금은 이전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낀다. 공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금 기세라면 충분히 최고 성적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전인혁은 21일 오후 4시 30분 박흥식과 16강에서 대결한다. 전인혁 외에도 최성원(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김재근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선지훈(우리금융캐피탈) 황형범 등이 16강 대열에 합류했다.이날 함께 열린 LPBA 8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황민지(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8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가영의 상대는 ‘동호인 출신 챔피언’ 최혜미(웰컴저축은행)다. 최혜미는 8강에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3:1로 꺾었다.또 다른 4강 대진은 휴온스 집안싸움으로 결정됐다. 차유람과 이신영(이상 휴온스)은 각각 최지민 권발해(에스와이)를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신영은 LP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대회 7일 차인 21일에는 PBA 16강전과 LPBA 4강전이 펼쳐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 4번에 나눠 PBA 16강이 진행되며, 오후 2시에는 LPBA 준결승이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6.21 10:33
해외축구

‘PARK 절친’, OT 친선전서 야유 세례→4골·세리머니로 응수

카를로스 테베즈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팬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은 거로 알려졌다. 정작 그는 15분 동안 4골을 몰아치며 귀에 손을 가져다 대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테베즈가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사커 에이드(Soccer Aid) 경기에서 15분 동안 4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모든 골 뒤에는 관중들의 거센 야유가 따랐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선 유니세프를 위해 기부금을 모으는 연례 행사인 사커 에이드 자선 축구 경기가 열렸다. 잉글랜드 베스트11와, 세계 베스트11 선수들이 친선전을 벌인 것이다. 잉글랜드 베스트11에는 웨인 루니, 폴 스콜스, 조 하트, 아론 레넌 등이 활약했다. 월드 베스트11에선 테베즈, 레오나르도 보누치, 네마냐 비디치, 다비드 드레제게 등이 그라운드를 누빈 거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테베즈는 팀이 0-2로 뒤진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매체는 테베즈를 향한 팬들의 야유에 주목했다. 테베즈는 과거 올드 트래포드를 홈구장으로 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거둔 기억이 있다. 하지만 2009년 라이벌 팀인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큰 야유를 받은 기억이 있다. 매체는 “일요일 경기장에는 맨유 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 테베스가 후반 교체 투입을 앞두고 전광판에 이름이 호명되자 관중석에서는 큰 야유가 쏟아졌다”라고 전했다.이어 “월드 베스트11이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자, 테베스는 골문을 향해 달려가던 애런 레논을 거칠게 넘어뜨렸다. 보통이라면 이러한 파울로 퇴장이 나왔겠지만, 심판은 관대하게 판정했고, 심지어 레논이 직접 테베스에게 옐로카드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허용했다. 이보다 앞서 테베스는 야유를 즐기듯 귀에 손을 대고 관중을 도발하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 뒷면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5:00
연예일반

[TVis] 이준영, 정은지에 “지방도 귀여워”…직진고백+키스엔딩 (24시 헬스클럽)

‘24시 헬스클럽’ 이준영과 정은지가 ‘득근득근’한 연애를 시작했다.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11회에서는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현중(이준영)과 이미란(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현중은 헬스 전문 잡지 ‘머슬맨코리아’로부터 표지 모델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지만, 평생 처음으로 체지방률이 10%를 초과했다는 사실에 혼돈에 빠졌다. 근 손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그는 ‘다비드의 환생’을 목표로 다시 한번 몸만들기에 돌입했다.하지만 미란을 볼 때마다 떡볶이의 유혹에 흔들리는 현중은 1.5kg짜리 아령에서조차 떡볶이를 연상하는 등 탄수화물 금단 현상을 겪기 시작했다. 최대한 미란을 피하며 외면했다.현중과 잘 돼가고 있다고 생각한 미란은 자신을 피해 다니는 그에게 상처를 받았다. 미란은 연애 고수인 여동생 이지란(이다은)에게 플러팅 기술까지 배우며 심기일전에 나섰지만, “떡볶이 이야기 좀 그만하라. 지긋지긋다”는 현중의 일침에 혼란을 느꼈다. 의기소침해진 미란은 이내 회사에서 하와이 지사 파견 소식을 들었다.한편 금단 현상에 괴로워하던 현중은 홀로 찾은 떡볶이집에서 미란과 우연히 마주쳤고, 자신이 좋아하는 건 떡볶이가 아닌 이를 함께 먹은 미란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이후 그는 ‘머슬맨코리아’ 표지 모델 자리를 포기하고 미란을 선택, ‘입덕 부정기’를 끝냈다.하지만 이미 상처받은 미란은 트레이너를 알렉스(이승우)로 변경하며 헬스장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그의 빈자리에 아쉬움을 느낀 현중은 지란의 도움으로 ‘산스장’(산+헬스장)에 있는 미란을 찾아갔다.미란을 마주한 현중은 “예전엔 빼주고 싶었던 회원님의 지방이 귀엽다. 이제 트레이너 자격 없다.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미란은 입맞춤으로 화답했고,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은 보는 이들의 ‘마음 근육’을 자극했다. 한편 ‘24시 헬스클럽’ 최종회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07:45
드라마

‘현란 커플’ 이준영-정은지 로맨스 결말은…최종회 관전포인트 셋 (24시 헬스클럽)

‘24시 헬스클럽’이 영업 종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회원 이미란(정은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헬스장 사람들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몸’ 이야기. 운동을 잘 몰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밥친구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24시 헬스클럽’이 오늘(31일)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현란 커플’ 이준영♡정은지의 로맨스 향방은? (feat. 떡볶이)미란은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깨달으며 ‘헬치광이’ 현중에게 서서히 빠져들었다. 짝사랑으로 시작된 이 관계는 현중의 전 여자친구 강솔(박해인)의 등장을 계기로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고, 떡볶이로 이어진 두 사람의 감정선은 어느새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10회에서는 현중이 미란에게 “좋아진 것 같습니다”라는 간접 고백으로 설렘을 터뜨렸다. 과연 미란은 현중의 대흉근과 이두를 이기고(?)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현란 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기대가 모인다.#근(筋) 성장을 위한 휴식! 운동을 통해 성장한 헬스클럽 사람들‘24시 헬스클럽’은 회차마다 각자의 이유로 운동을 시작한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임성임(박성연 분), 강철남(조정치), 혜빈(한소현) 등 다양한 회원들과 트레이너로 거듭난 로사(이미도), 알렉스(이승우)의 이야기는 운동 그 이상의 성장 드라마로 그려졌다. 미란 역시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과의 실연으로 인해 헬스장에 입성했고, 1.5kg 아령보다 작은 몸으로 태어난 현중도 오직 운동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켰다. 헬스장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나간 이들의 ‘근육 성장의 마지막 챕터’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준영의 ‘24시 헬스클럽’,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현중은 헬스인들의 꿈인 ‘미스터 다비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어느 날 낡은 지하 헬스클럽의 관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는 현중이 1대 관장 동한철(최무성) 대신 헬스장을 지키기 위함이었음이 드러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벌이던 관장 현중의 앞으로 계속 위기가 닥쳤다. 회원들의 텃세, 회원들의 슬럼프, 경영난, 노후화된 시설, 건물주의 무리한 요구 등 잇따른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온 24시 헬스클럽. 현중은 이 공간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수많은 이들의 몸과 삶을 변화시킨 이 헬스클럽의 마지막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24시 헬스클럽’ 11회와 최종회는 6월 4일,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5:34
해외축구

‘맨유 레전드’ 루니가 꼽은 영입 후보 3인→“가혹하게 내쳤던 선수도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가 친정팀을 위한 쇼핑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중에는 과거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났던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의 이름도 있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루니는 맨유가 이번 여름 영입해야 할 3명의 선수를 지목했다”며 “그중 단 2명만이 과거 맨유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최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의 방송에 출연, “맨유는 아마 데 헤아를 다시 영입할 것이다. 구단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데 헤아는 여전히 맨유에서 훌륭한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데 헤아는 지난 2022~23시즌이 종료된 뒤 맨유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FA가 됐다. 맨유에서만 공식전 545경기 19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눈에 띄는 기량 저하로 결국 동행에 마침표가 찍혔다.맨유를 떠난 데 헤아는 무려 1년 동안 소속팀 없이 지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야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주전 골키퍼 장갑을 낀 그는 공식전 40경기 46실점 11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과거 명성을 회복했다. 그는 한 달 뒤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으나, 발동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매체는 루니의 발언을 두고 “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는 형편없는 맨유에서 끔찍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구단이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게 될 거라 전망했다.한편 루니가 언급한 또 다른 영입 후보는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과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다. 오시멘의 경우 올 시즌 부진한 라스무스 호일룬의 대체자로 꼽혔다. 게히는 불안한 맨유 수비진을 안정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EPL 16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유일하게 트로피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이다. 맨유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토트넘과 UEL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맨유는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5.05.18 14:40
연예일반

다미아노 다비드, 첫 솔로 앨범 발매... 데이비드 등 지원사격

이탈리아 록밴드 모네스킨의 보컬 다미아노 다비드가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16일 오전 8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미아노 다비드의 솔로 데뷔 앨범 ‘퍼니 리틀 피어스’가 공개됐다.‘퍼니 리틀 피어스’는 다미아노 다비드의 커리어와 예술 세계에 있어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다. 사운드 및 가사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으며, 그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두려움을 마주하고 탐험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다미아노 다비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퍼니 리틀 피어스’는 지난 1년간의 감정을 담은 솔직한 일기장 같은 앨범”이라며 “노래들을 쓰면서 감정의 벽과 깊은 불안을 극복할 수 있었고,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이면서도 음악적인 면까지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리한나, 에드 시런 등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라브린느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인 수키 워터하우스, 미국 Z세대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가 지원사격에 나서 높은 완성도까지 자랑한다.오는 6월 1일 ‘제17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5(이하 ‘서재페 2025’)’로 첫 내한을 앞두고 있는 다미아노 다비드는 모네스킨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인 록스타로 거듭났다. 모네스킨은 지난 2022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중이다.‘서재페 2025’에 이어 다미아노 다비드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보나루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연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호주 등에서 30회 이상의 글로벌 투어로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8:06
해외축구

‘이쯤 되면 병원’ 레알, 부상·결장자 베스트11 떴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막바지 다수의 부상자로 고전하고 있다. 한 축구 통계 매체는 레알 주요 선수들의 결장 경기 수를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 시즌 레알 선수들의 결장 경기, 그리고 부상자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매체는 “레알의 부상 문제는 이렇게 긴 명단을 만들어냈다”며 주요 선수들의 결장 경기 수를 조명했다.매체의 언급대로 레알은 올 시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다. 주전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27경기) 다비드 알라바(23경기) 에데르 밀리탕(23경기)이 모두 20경기 이상 결장했다. 이들은 이미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수비진 외에도 다수 포지션에서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이 잦았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5경기) 다니 세바요스, 페를랑 멘디(이상 9경기) 주드 벨링엄, 티보 쿠르투아, 헤수스 바예호(이상 6경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5경기) 순으로 결장 경기가 많았다. 매체는 이 명단으로만 베스트11을 꾸릴 수 있다고도 조명했다. 매체는 3-4-3 전형으로 레알의 부상·결장자 베스트11을 꾸렸다. 비니시우스·호드리구·루카스 바스케스가 전방에 배치됐다. 멘디·카마빙가·오렐리앙 추아메니·카르바할이 미드필더에, 수비진은 알라바·안토니오 뤼디거·밀리탕·안드리 루닌으로 구성됐다.한편 같은 날 레알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마요르카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레알은 리그 24승(6무6패)째를 기록하며 2위(승점 78)를 지켰다. 레알은 직전 경기서 1위 바르셀로나(승점 82)에 무릎을 꿇으며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만약 이날 졌다면 라이벌에 우승을 만들어줄 수 있었다. 실제로 레알은 이날 선제 실점 뒤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 골, 이어 추가시간 막바지 야코보 라몬의 역전 골이 터지며 기사회생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5 11:14
해외축구

‘엘클라시코 해트트릭’ 음바페, 레알 데뷔 시즌 최다 득점자로 우뚝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역대 데뷔 시즌 최다 득점자가 됐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3일(한국시간) “레알 합류 뒤 초반 다소 더뎠던 음바페는 왜 자신이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지 증명하며 비판을 잠재웠다”며 “음바페의 적응은 순조롭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동료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고, 바르셀로나가 라리가를 지배하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개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가 주목한 건 바로 레알의 데뷔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이 부문 1위는 이반 사모라노가 보유한 공식전 45경기 37골이었다. 하지만 음바페가 전날(12일) 끝난 바르셀로나와의 2024~25 라리가 35라운드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꿰찼다. 당시 팀은 3-4로 졌는데, 음바페가 팀의 모든 골을 책임지며 이름값을 했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전 해트트릭을 시즌 39호 골 고지를 밟았다. 비록 팀의 라리가 우승 가능성은 작아졌으나, 개인 활약은 무시할 수 없다는 평이다. 또 리그 최다 득점 1위(27골)에 오르며 수상 가능성을 키웠다.음바페의 데뷔 시즌은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뤼트 판 니스텔로이(은퇴) 등에 크게 앞선다. 호날두는 레알 합류 뒤 데뷔 시즌서 공식전 35경기 33골, 판 니스텔로이는 47경기 33골을 넣었다. 브라질의 호나우두(은퇴) 역시 44경기 30골로 음바페에 뒤처진다. 음바페는 다비드 수케르(29골) 우고 산체스(29골)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27골) 등 역사적인 공격수들보다도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유일하게 아쉬움이 남는 건 팀의 성적이다. 레알은 2024~25 라리가에서 2위(승점 75)를 기록 중이다.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1위 바르셀로나(승점 82)와 격차가 크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도 바르셀로나에 져 고개를 떨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강에서 아스널(잉글랜드)에 합계 1-5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음바페와 레알이 올 시즌 품은 트로피는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뿐이다. 김우중 기자 2025.05.13 09:00
해외축구

‘엘클라시코 호러쇼’ 레알 DF, 부상으로 시즌 아웃…수비진 전멸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뒤처진 가운데, 수비수 루카스 바스케스마저 부상을 입은 거로 알려졌다.레알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의료진이 수비수 바스케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는 왼 허벅지의 치골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진단됐다. 회복 경과는 모니터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바스케스는 올 시즌 레알의 오른쪽 수비수를 책임진 1군 선수다. 올 시즌 공식전 48경기 2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베테랑다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선 최악의 경기력에 더해 부상 발생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레알은 전날(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 라리가 35라운드서 3-4로 역전패했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 골로 기분 좋게 앞섰으나, 내리 4골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음바페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끝내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레알은 올 시즌 엘클라시코 4연패. 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격차가 7점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우승이 좌절됐다. 레알은 2위(승점 75), 바르셀로나는 1위(승점 82)다.레알이 무너진 원인 결국 수비다. 이미 다비드 알라바·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가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보다 앞서 전열에서 이탈한 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까지 더하면 무려 5명의 선수가 빠진 것이다. 결국 프란 가르시아·라울 아센시오·오렐리앙 추아메니·바스케스로 수비진을 꾸렸지만, 이들은 라민 야말·하피냐를 제어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특히 바스케스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팀이 2-2로 맞선 전반 34분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역전 골 빌미를 제공했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동점 골을 넣은 지 2분 만에 역전 골을 넣은 순간이었다. 바스케스는 후반 39분 교체되기 전까지 부진한 플레이를 반복했다. 그는 이미 올 시즌 내내 부진한 활약을 펼쳐 비난받았는데, 리그 우승이 달린 결정적인 경기에서도 만회하지 못했다. 13일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바스케스는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으며,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렵다. 수비진이 붕괴된 상황에서 팬들과 또 작별하게 된다”라고 짚었다. 바스케스의 결장 기간은 최소 1주일인 거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그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때 복귀할 거로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3 08:10
해외축구

‘엘클라시코’ 앞둔 레알, 전문 수비수 전멸…우승 경쟁 적신호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진 줄부상에 울상 짓는다.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10일(한국시간) 레알 수비진 부상자 현황에 대해 조명했다. 레알은 하루 뒤인 11일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2024~25 라리가 35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레알은 리그 2위(승점 75), 바르셀로나는 1위(승점 79)다.사실상 우승 결정이 달린 경기다. 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승리하면 3경기를 남겨두고 격차를 7점으로 벌릴 수 있어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레알 입장에선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승점 차를 1로 좁히고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시즌 막바지로 향한 만큼 두 팀의 선수단에는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태다. 홈팀 바르셀로나의 경우 쥘 쿤데, 마르크 카사도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원정팀 레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특히 수비진이 문제다. 최근 1달 사이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가 차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미 부상 중인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까지 더하면 1군 수비수 5명이 이탈한 셈. 지난달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의 출전도 불가능하다. Score90에 따르면 레알이 바르셀로나전에서 사용 가능한 수비수는 프란 가르시아, 헤수스 바예호, 라울 아센시오뿐이다. 바예호가 전력 외로 평가받는 걸 감안하면 2명만 남은 셈이다. 이에 매체는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다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할 것이라 내다봤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추아메니는 이미 여러 차례 중앙 수비수로 나선 바 있다. 공백이 생긴 오른쪽 수비수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발베르데 역시 오른 측면을 고루 누빈 바 있다.끝으로 매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킬리안 음바페·아르다 귈러·주드 벨링엄·다니 세바요스·루카 모드리치·티보 쿠르투아(GK)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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