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건
뮤직

VVS 라나, 실력이 탈 아이돌…이쯤되면 비밀병기

데뷔 초읽기에 들어선 걸그룹 VVS의 네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VVS는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파격 트레일러로 멤버들을 공개하고 있는데, 리원, 브리트니, 아일리에 이어 16일 공개된 멤버는 라나다. ‘Episode 4: Mirrors’ 영상 속 라나는 오토바이로 도심을 질주하다가 다이내믹한 격투신을 펼친다. 의문의 검객을 만나 혈투 끝에 일격을 당한다. 의식을 잃고 끝내 쓰러지는데 어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나는 VVS의 유일한 일본인 멤버다. 세계 3대 스트릿 댄스 대회인 ‘서머 댄스 포에버(SDF)’ 우승 등 각종 프리스타일 챔피언십의 트로피를 휩쓸 정도로 ‘탈 아이돌’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아디다스 재팬에서는 라나 에디션이 출시됐고, 라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VVS는 글로벌 레이블 MZMC에서 제작하는 첫 아티스트다. 데뷔 전 미국 CNN과 빌보드에서 조명될 정도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 신예다. 22일 데뷔를 앞두고 대작 영화와 같은 스케일의 트레일러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5:04
자동차

KGM, 첫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3140만원부터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첫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다.KGM은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토레스 HEV’를 출시했다고 강조했다.토레스 HEV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km/ℓ를 달성했다. 20인치휠을 장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15.2km/ℓ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전용 변속기인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토레스 HEV에는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130kw의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이와 함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하여 로드 노이즈 및 타이어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엔진룸,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 적용으로 정숙성을 실현했다. 더불어 쇽업소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편의 사양도 대폭 개선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맵 클러스터 듀얼맵 확장 기능 추가,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추가 등 운전자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특히, KGM의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KGM 링크’는 개선된 UI·UX로 보다 직관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 차량 관리 효율성을 증대한다.이 밖에도 스마트키 디자인 변경으로 고급감을 더하고 디지털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KGM은 신차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및 스마트 할부를 통해 고객의 구매 부담은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도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잔가보장 프로그램은 토레스 HEV를 구입 후 3년(4만5000km) 운행한 뒤 구매자가 중고차로 판매하고 KGM 차량 재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해 주며, 선수율 30%의 60개월 4.5%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오는 4월 온라인 전용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인다.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기본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갖춘 온라인 전용 모델로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KGM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11 13:33
자동차

KGM, '2025 렉스턴’ 라인업 출시∙∙∙온라인 에디션도 선봬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선호도에 맞게 트림을 재구성한 ‘2025 렉스턴’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새롭게 공개하는 ‘2025 렉스턴’ 라인업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을 고객 선호도에 맞춰 두 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은 와일드와 프레스티지 두 가지로 단순화했다. 기존 와일드 플러스와 노블레스 트림은 제외했다.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급 편의 사양인 동승석 6웨이 전동시트를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노블레스에서 운영하던 고급 사양은 카테고리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별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인치 스퍼터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 솔라 컨트롤 글래스 등은 ‘럭셔리 패키지’로, 후측방 충돌 보조(BSA),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등의 안전 사양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로 구성되어 운영된다.실속 있는 사양 위주로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프레스티지는 42만원 인하된 3699만원에 판매되며, 와일드는 기존과 동일한 3172만원으로 유지된다.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에 숏데크(스포츠)를 적용할 경우에는 220만원의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2025 렉스턴’은 트림 구성을 프리미엄, 노블레스, 더 블랙 등 세 가지에서 프리미엄, 노블레스 등 두 가지로 줄였다.노블레스는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ISG 시스템(공회전 제한 장치)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롤러 블라인드(2열),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의 편의 사양은 하이컨비니언스 패키지로 묶어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사항을 확대했다. 또 블랙 디자인은 옵션으로 전환했다.가격은 프리미엄 3953만원, 노블레스 4263만원이다. 노블레스는 기존 대비 259만원 인하됐다. 블랙 엣지 옵션은 180만원이며 노블레스부터 적용 가능하다. 또한 KGM은 이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칸’의 온라인 전용 모델인 ‘스페셜 에디션(SE)’도 50대 한정으로 선보였다.온라인 전용 모델로는 처음 공개하는 이번 에디션은 ‘렉스턴 스포츠&칸 프레스티지 트림’에 시크한 블랙 디자인으로 꾸민 블랙 엣지를 기본 적용하고, 다이내믹 서스펜션과 커스터마이징 3종(언더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 요소수 커버) 등 인기 옵션을 기본화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 SE 기준으로 3699만원이다. 160만원 상당의 고급 사양이 추가되었음에도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됐다.KGM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트림과 옵션을 재구성함으로써 기본 가격은 낮추고 원하는 사양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온라인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모델도 동시에 공개하여 차별화된 제품 경험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20 16:42
IT

삼성, 매스 프리미엄 갤S24 FE 10월 3일 출시…생성형 AI·3배 광학 줌 지원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신제품을 내놨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4 FE(팬에디션)'(이하 갤24 FE)를 27일 공개했다.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갤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안정된 화질을 보장한다. 향상된 'ISP'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 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다또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를 뒷받침해 전문가 수준으로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다.'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와 같은 편집 도구를 추천해 효율적인 편집을 돕는다.'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단순한 그림을 그리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한다.갤S24 FE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연산 능력을 끌어올리고 발열을 개선했다.최대 120㎐ 주사율의 약 170.1㎜(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h의 대용량 배터리로 오랫동안 대화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통역'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듣기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돼 외국어 강의 등 상황에 이용할 수 있다.16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복잡한 글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이 생산성을 제고한다.갤S24 FE는 10월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09:06
자동차

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 출시…터보S 제로백 2.4초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이 더욱 진화해 돌아왔다.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신형 타이칸 출시 행사를 열고 신형 타이칸과 타이칸 4S·터보·터보S를 비롯해 파생 모델인 크로스 투리스모 등 9개 모델을 공개했다.다음 달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와 12월 '타이칸 터보 GT'를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지난 2020년 국내에서 타이칸이 처음 출시된 이후 약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퍼포먼스,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타이칸은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포르쉐 E-퍼포먼스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신형 타이칸은 이전 버전에 비해 가속력이 개선됐다. 타이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4.8초로, 이전 모델보다 0.6초 줄었다. 총 시스템 출력 952마력의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타이칸 터보S의 제로백은 2.4초에 불과하다. 이전 모델보다 0.4초 단축됐다.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의 제로백은 각각 3.7초, 2.7초다.모델에 따라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500㎞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을 최대 105kWh(킬로와트시)로 늘리면서 이전 버전보다 197㎞(65%) 증가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충전 속도도 높였다. 모든 모델에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18분에 그쳐 이전 모델의 절반으로 줄었다.고속에서 감속 시 회생 제동 용량은 290㎾에서 최대 400㎾로 38%가량 증가했다. 모든 모델에는 새로 개발된 공기역학 최적화 휠과 롤링 저항을 줄인 타이어가 기본 장착된다. 포르쉐코리아 이날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특별 주문제작)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국내 한정 모델 '타이칸 터보 K-에디션'도 공개했다.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넓은 대지, 소나무, 현무암, 바다, 곤룡포 등 '한국의 풍요로운 문화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5개 외관 색상과 2개의 클럽 레더 인테리어를 조합했다. 그래픽 인장에는 '타이칸'을 한글로 표기하기도 했다.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색상별로 10대씩 생산되며, 한국에서만 50대가 한정 판매된다.안미구 기자 agm9@edaily.co.kr 2024.08.22 13:53
자동차

[이주의 차]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DS4

포르쉐,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에디션은 전면 에어 인테이크 슬랫의 인레이, LED 리어 라이트 스트립에 통합된 포르쉐 레터링, 후면의 모델명과 기본 사양의 플래티넘 에디션 전용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 등에 모두 새틴 플래티넘 컬러가 적용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첨단 장비에는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포함한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프라이버시 글라스, 대시보드의 아날로그 시계가 포함된다. 가격은 1억3960만~1억4620만원이다. DS오토모빌, 해치백 'DS4' 선보여…5160만원 DS오토모빌이 최근 프리미엄 해치백 ‘DS4’를 국내 출시했다. DS4는 DS가 2014년 스텔란티스 브랜드에서 독립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내놓은 완전 변경 신차이다. 새롭게 적용된 3세대 EMP2 플랫폼을 통해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렬 4기통의 1.5L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L당 16.2km이다. 국내에는 상위 트림인 리볼리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516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4 07:00
생활/문화

'늦둥이' 갤S21 FE, 삼성 맥 못추는 중국 시장 뚫을까

지난해 하반기 출시를 예상했던 '갤럭시S21 FE(팬에디션)'(이하 갤S21 FE)이 드디어 글로벌 시장에 나왔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에서 재기의 불씨를 피울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11일 중국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갤S21 FE의 판매를 시작했다. 8GB 램·128GB 저장소와 8GB 램·256GB 저장소 두 버전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각각 4599위안(약 86만원), 4999위안(약 94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고객들에 최대 400위안(약 7만5000원)의 보조금과 7일 무료 체험, 모바일 액세서리 20% 할인 등을 보장한다. 신제품 AP(중앙처리장치)는 삼성 '엑시노스2100'을 탑재한 인도와 달리 중국에 제공하는 글로벌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했다.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뒷받침하는 120Hz 주사율의 6.4형 풀HD+ 디스플레이에 후면 트리플카메라(12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망원)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 화소는 3200만으로 셀피에 더 최적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25W 고속충전과 15W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올리브·라벤더·화이트·그래파이트 4가지 색상을 입었다. 갤S21 FE은 삼성전자가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하고 나서 처음으로 중국에 선보인 제품이라 의미가 있다. 애플과 현지 제조사에 빼앗긴 점유율을 되찾는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조직개편으로 가전·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중국사업혁신팀을 만들었다. 현지에서 오랜 기간 부진의 늪에 빠진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을 한 부회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021년 10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현황에서 애플은 점유율 22%로 1위에 올랐다. 중국 브랜드인 비보(20%)·오포(18%)·화웨이(8%)가 2~4위를 가져갔다. 과거 20%를 웃돌았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19년 이후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독일·러시아·브라질 등 43개국에서 1위를 수성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유독 중국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애플이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선두에 오른 만큼, 브랜드와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리면 다시 순위권에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갤S21 FE의 해외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중국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리뷰 글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더 많은 선택권을 보장한다. 2세대 다이내믹 아몰레드 화면은 빛을 받아도 선명하게 보여준다"며 "다중 카메라 모듈 조합과 광학 손 떨림 방지 기술로 영화 촬영이 용이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 세계적인 부품 부족 현상으로 출시가 너무 늦어진 탓에 입지가 애매하다는 우려도 있다. 해외 IT 매체 GSM아레나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인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갤럭시S22'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갤S21 FE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1.12 07:00
경제

[이주의 차]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외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50대 한정 판매 현대차가 9일부터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을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이 등장하는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의 주인공 캐릭터에서 착안,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레드 컬러 포그램프 가니시(장식)를 더했고, 옆면은 매트블랙(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핸들, 아웃사이드 거울 커버 등이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패드를 디스크에 밀착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앞 좌석 통풍 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3568만원이다. 기아, 그린 색 더한 '더 2022 스팅어' 출시 기아가 스팅어 마이스터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2 스팅어'를 출시했다. 기아는 더 2022 스팅어에 기아의 새 엠블럼을 적용하고 영국의 애스코트 경마장에서 착안한 외장색 '애스코트 그린'을 추가했다. 플래티넘 트림(등급)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레인 센서와 후드 가니시를 기본 적용했고,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에는 7인치 클러스터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를 기본화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 '아크로 에디션'과 리어 스포일러도 추가했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878만~4388만원, 3.3 가솔린 터보 4678만~4756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09 07:00
경제

픽업트럭 ‘절대강자' 렉스턴 스포츠…인기비결은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경쟁 차종을 압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를 필두로, 미국산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지프가 중형 픽업트럭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선보이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하지만 아직 시장은 렉스턴 스포츠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판매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2018년 1월 렉스턴 스포츠가 처음 출시된 이후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6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출시 이후 꾸준히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지난 7월에는 아웃도어에 목마른 이들을 위해 스페셜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국내 픽업트럭 7월 판매(3374대)의 89%를 차지하는 300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역시 300대를 판매해 픽업 시장(3124대)의 96%를 차지하기도 했다. 반면 쉐보레 콜로라도는 64대 판매에 그쳤다.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비결은 국산차 유일의 픽업트럭이라는 점이다. 국산차답게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면서도 다재다능한 쓰임새에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20 렉스턴 스포츠는 2419만원에서 3260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2020 렉스턴 스포츠 칸은 2795만원부터 3510만원까지 구성돼 있다. 반면 경쟁 모델인 콜로라도는 3830만~4649만원, 글래디에이터는 6990만원이다. 여기에 다양한 선택지는 덤이다. 렉스턴 스포츠보다 전고가 310㎜ 긴 롱바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적재함 용량이 200ℓ가량 더 큰 1262ℓ에 이른다. 온·오프로드 모두 정복 가능한 주행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평상시에는 이륜구동으로 주행하다가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는 사륜구동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2.2ℓ LET 디젤 엔진(유로6)을 장착해 최대출력 187마력, 최대 토크 40.8㎏·m(칸은 42.8㎏·m)의 힘을 발휘한다. 세금 경쟁력도 빼놓을 수 없다. 렉스턴 스포츠는 화물차로 분류된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승용차로 구분되는 G4 렉스턴은 약 57만원이 들고 화물차로 분류된 렉스턴 스포츠는 2만8500만원만 부과된다. 여기에 개인 사업자 명의로 차량을 구매하면 차 값의 10%인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는 천편일률적인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레저활동에 특화된 차량으로 넓은 적재량은 물론 풍부한 편의사양과 함께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는 차량”이라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글로벌 마케팅으로 앞으로도 내수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글로벌 판매를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9 07:00
경제

쌍용차, 9월 9834대 판매…2개월 연속 증가세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208대, 수출 1626대를 포함 총 983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4%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따른 내수 확대와 해외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에 힘입어 전월 대비로는 22.5% 증가했다. 내수는 온·오프라인에서 판촉활동 강화를 통해 전월 대비 20.8% 증가하는 등 지난 7월 이후 2달 연속 증가세다.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3개의 스페셜 모델 출시에 맞춰 진행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더라도 내수는 13.4% 증가했다. 수출 역시 주요 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라 전월 대비 31.7% 올랐다. 수출 실적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쌍용차는 수출 시장 회복을 위해 온라인 론칭 등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티볼리에어 모델을 시작으로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회복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05 16: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