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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성료…올림픽홀 달군 일곱 ‘비트복서’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그룹 넥스지가 데뷔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넥스지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원 비트’를 개최했다. 넥스지와 넥스티(팬덤명)가 무대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은 이번 공연은 모든 음악이 첫 박자(ONE BEAT)에서 시작되듯 넥스지 새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국내 단독 콘서트로써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국내 첫 단독 콘서트 포문 활짝! 강렬 + 청량 무한 매력 발산팽팽한 긴장감 속 점점 고조되는 텐션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힙합 트랙 ‘시머’와 미니 1집 수록곡 ‘하드’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넥스지는 일본 두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원 바이트’의 한국어 버전, 미니 1집 타이틀곡 ‘난리나’ 퍼포먼스를 연이어 펼치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한국에서의 첫 콘서트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객석을 채워준 넥스티를 보니 힘이 난다.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달라”고 벅찬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이어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부터 ‘스타라이트’, ‘미라클 (한국어 버전)’까지 2024년 봄 데뷔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청량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물들였고 ‘비코즈 오브 유’, ‘메이크 잇 베터’ ‘왓에버 웬에버’ 등 다채로운 수록곡 스테이지를 탄탄한 라이브로 선사하고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NEXZ~ 찢어버려!” 아드레날린 폭발 ‘무대 맛집’ 에너지27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비트복서’ 신곡 최초 공개 무대는 이번 공연의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박진감 넘치는 인트로로 팬들을 단숨에 압도한 일곱 멤버는 타이틀곡 ‘비트복서’ 퍼포먼스 풀버전을 펼치며 열띤 함성을 이끌어냈다. 가사 “뜨거워지는 Sneakers”에 맞춰 발을 뻗는 포인트 안무와 넥스지의 특장점인 아크로바틱한 구성, 파워풀한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무대를 포부 그대로 찢어버렸고, 지난 3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수록곡 ‘아임 힘’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거침없는 태도로 표현하며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터뜨렸다.‘차세대 퍼포먼스 맛집’다운 탁월한 안무 합과 완벽한 팀워크,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도 관전 포인트로 자리했다. ‘버닝 블랙’과 ‘원트 모어? 원 모어!’로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한 이들은 그룹 자체 프로젝트 ‘넥스지 아카이브’에서 선보인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팬들을 환호케 했다. JYP 선배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의 ‘워킨 온 워터 (힙 버전)’을 직접 만든 오리지널 안무를 덧입힌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고 공연 1일 차에는 카일 ‘헤이 줄리! (피처링 릴 야티)’, 2일 차에는 켄드릭 라마의 ‘피카부 (피처링 에이지차이크)’ 퍼포먼스로 발랄하고 힙한 매력을 오가며 폭넓은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및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미니 2집 타이틀곡 ‘오 리얼리?’와 멤버 토모야, 하루, 휴이가 직접 작사한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에너제틱한 텐션으로 활기를 더했다.◇ NEXZ ♡ NEX2Y, 함께 완성한 꿈의 무대!보는 재미가 있는 VCR도 공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일곱 멤버가 음악과 비트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영상이 몰입도를 높였고, 멤버들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넥스주 인형탈을 쓰고 ‘비트복서’ 안무를 소화한 넥스주 버전 신곡 퍼포먼스 비디오가 깜짝 공개되자 팬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게다가 26일 오후에는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해당 영상의 티저가 오픈되며 열기를 이어갔다. 불꽃, 레이저, 조명 등 다채로운 시각 효과와 마치 복싱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 역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하는 ‘넥스티바라기’답게 앙코르에서는 ‘킵 온 무빙(한국어 버전)’, ‘히어 앤 나우’를 노래하며 객석 곳곳을 누비고 팬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또 ‘아이 투 아이’, ‘슬로모’, ‘런 위드 미’ 등으로 따스한 여운을 남겼고 넥스티는 넥스지를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을 들어 보이며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했다.공연을 마치며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홀에서 무대를 하는 것이 큰 꿈 중 하나였는데 이루게 되어 기쁘다. 오늘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모두 NEX2Y 덕분이다. 컴백 전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우리 NEX2Y와 NEXZ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자. 항상 응원해 주는 NEX2Y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관객 한 명 한 명과 시선을 맞추고 교감하며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전했다.2024년 5월 글로벌 데뷔한 넥스지는 ‘새로운 세대와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에 걸맞은 눈부신 성장세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 일본 15개 도시 총 18회 공연 규모의 첫 라이브 투어로 3개월간 5만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현지 정식 데뷔 1년 만에 ‘일본 공연의 성지’ 도쿄 부도칸에 입성했다. 다양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이들은 2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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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데뷔 첫 쇼케이스 성료…‘하우스 파티’ 활동 시작

그룹 비비업이 데뷔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비비업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하우스 파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비비업은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 하고자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 세심한 팬 사랑을 입증했다.이날 비비업은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이 공존하는 ‘기디 보이’에 이어 네 멤버의 소울풀한 음색이 빛을 발하는 ‘포 라이프’까지 음악적 성장을 엿보게 하는 무대들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비비업이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인 만큼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알찬 코너들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비비업은 ‘처음 쓰는 프로필’을 통해 각자의 MBTI, 입덕 포인트, 버킷리스트 등을 소개하는가 하면, ‘비하인드 키워드 토크’를 통해서는 신곡을 준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신곡 ‘하우스 파티’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도깨비로 완벽 변신한 비비업은 중독성 강한 비트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셔플 댄스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 영역 리브랜딩 속에 비비업만의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전방위적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데뷔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비비업은 “비비업만의 특별한 ‘하우스 파티’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희를 아낌없이 응원해 주셔서 늘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비비업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비비업은 지난 22일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하우스 파티’를 선공개했다. ‘하우스 파티’는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하우스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사이버 감성과 네온 빛으로 물든 클럽 무드를 담아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디지털 세계 속, 모두가 ‘필터’를 쓴 채 즐기는 초현실적 파티를 표현했다. 비비업은 도깨비 등 한국적 요소를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색 콘셉트로 또 한 뼘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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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크루, 일본 대표팀과 ‘한일축제한마당’서 레전드 무대 완성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자 ‘한일축제한마당’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교류 축제가 10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양국 시민이 함께 참여해 문화를 나누는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의 장으로, 음악·춤·전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이날 축제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잉팀 진조크루와 일본의 D리그 대표팀 고세 에잇록스가 선보인 특별 합동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팀은 힙합과 스트리트 댄스를 중심으로 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한일 양국의 열정과 우정을 예술로 표현했다.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브레이킹의 다이내믹한 에너지가 인상적이었고, 양국의 젊은 세대가 하나가 된 무대였다”며 “문화로 이어지는 한일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단순히 퍼포먼스를 넘어 양국 젊은 세대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상호 존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본국제교류기금이 고세 에잇록스 팀을 한국에 초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이전부터 진조크루와 멤버간 교류를 해 온 고세 에잇록스가 한일 교류의 상징적 협력 상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진조크루를 직접 선택해 합동 무대가 완성됐다.두 팀은 10월 11일 공동 워크숍에 이어 10월 12일에는 합동 공연 및 친선배틀을 함께 진행하며, 한일 브레이킹 문화의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한편 진조크루는 일본 NTV의 인기 프로그램 ‘더 댄스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내 방송 및 공연 활동에도 참여해 현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팀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향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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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으로 우리 이름 각인시키고파” [일문일답]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컴백을 하루 앞둔 가운데, 새 앨범의 주요 포인트를 직접 전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일 오후 1시 미니 2집 ‘위 고 업’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싸이코’, ‘수파 두파 러브’, ‘와일드’까지 총 4곡이 수록됐으며, 이들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강렬한 힙합 기반의 사운드 위, 이전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컨셉츄얼한 뮤직비디오로 중무장한 베이비몬스터다. 데뷔 첫 월드투어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은 “우리만의 색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다음은 베이비몬스터와의 일문일답>Q. 디지털 싱글 ‘핫 소스’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미니 2집 ‘위 고 업’ 발매를 앞둔 소감은?루카: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하고, 하루빨리 무대 위에 서고 싶다.파리타: 멋있는 모습도, 좋은 곡들도 가득 담았으니까 몬스티즈가 꼭 즐겨주셨으면 좋겠다.아사: 앨범을 준비하며 설렘과 긴장을 수없이 오갔다. 어떻게 들어 주실지 무척 기대된다.아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수록돼서 좋고, 저희가 보여 드릴 무대에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하다.로라: 월드투어를 마치고 새로운 곡으로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치키타: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드디어 그날이 와서 행복하다.Q. 미니 2집 ‘위 고 업’을 소개해달라.아현: 멤버들 모두가 아티스트로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제목처럼 저희만의 색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내가 음악과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고 새삼 느낄 수 있었다.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로라: 그만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실제 지금까지 했던 음악들과는 다른 느낌의 신곡들이 수록됐다.아사: 그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표현에 집중했다.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것보다 곡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제 목소리에 담아내고 싶었다. 나도 멤버들도 감정선을 잘 전달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습을 많이 했다.Q. 타이틀곡 ‘위 고 업’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치키타: “진짜 우리다!”였다. 에너지가 넘치고,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몸이 들썩였다. 녹음하면서도 '이건 무대에서 더 신나겠다'는 생각을 했다. 힙하면서도 에너지 넘치고, 듣는 재미와 멋이 가득한 곡이다.Q. 타이틀곡 ‘위 고 업’은 어떤 매력이 있는 곡인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킬링 파트가 있다면?아현: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끊임없이 질주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이 강렬한 비트 덕분에 다 날아가는 듯했다. 킬링 파트는 후렴구지만, 개인적으로는 2절 첫 시작인 랩 부분이 마음에 든다. 작은 ‘킥’ 같은 파트다.로라: 아무래도 후렴구가 아닐까. 어떤 영화에서 싸움이 펼쳐질 때, 그 시작을 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 부분에 들어서면 노래에 확 몰입하게 될 거다.Q. 타이틀곡 후보였던 ‘싸이코’를 비롯해 수록곡 ‘수파 두파 러브’, ‘와일드’에 대해 각자 한 곡씩 소개하자면?아사: ‘싸이코’는 강렬한 비트와 독특한 훅이 매력 있다. 저희의 좀 더 거친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서 무대에서 선보이면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파리타: ‘수파 두파 러브’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많이 듣게 된다. 다른 트랙들과는 다르게 아련하고 분위기 있는 느낌이라 들을수록 빠져든다.루카: ‘와일드’는 댄스곡인데 장르가 컨트리 팝이다. 저희가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해왔지만 컨트리 사운드는 처음이라 새로운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Q. ‘위 고 업’ 퍼포먼스에 대해 소개해달라. 그리고 이전 곡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매력이 있나?아사: ‘위 고 업’은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곡이다. 임팩트 있는 랩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라 이전 곡들보다 한층 더 강렬해진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아현: 안무의 모든 동작에 무게감이 있다. 각자 파트마다 자신의 느낌을 온전히 살릴 수 있는 좋은 대형이 짜여 있어서 멤버 모두가 여유 있어 보인다. 함께 춤을 추면서도 멤버들이 굉장히 멋있다고 느꼈다.Q. ‘위 고 업’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파리타: 매력적인 포인트가 정말 많은데, 하나만 꼽자면 코러스에서 오른쪽 팔을 높이 들고 손으로 숫자 1을 만드는 부분이다.로라: 파리타 언니 말대로, ‘위 고 업’이라는 제목처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는 의미를 담은 안무가 많다. 저희 무대를 보면서 그 포인트들을 찾는 재미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다.Q. 매우 컨셉츄얼한 MV를 예고했었는데, 공개에 앞서 살짝 스포일러를 하자면?루카: 처음으로 액션신을 촬영했다. 아주 멋진 뮤직비디오가 나올 것 같다.치키타: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같은 장면이 많다. 몬스티즈가 직접 보다 보면 저희보다 더 재밌게 상상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Q. 이번 활동에서 세운 목표나 계획이 무엇인지?루카: 타이틀곡 ‘위 고 업’의 의미처럼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길 바라는 마음이다.파리타: 더 많은 분들에게 베이비몬스터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그리고 이제 곧 연말이니 작년처럼 큰 무대 위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지 않을까(웃음). 여러 의미로 기대가 큰 컴백이다.Q.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나 대중에게 남기고 싶은 인상은?아사: 무대 위에서 ‘진짜 즐기는 아티스트’라는 말을 듣고 싶다. 무대를 할 때 제일 행복하다는 게 팬분들께도 잘 전해지길 바란다. 또 보는 분들이 덩달아 신나고 기분 좋아질 수 있는 아사로 기억되고 싶다.아현: ‘이번에도 열심히 했구나’ 하고 알아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치키타: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꼭 듣고 싶다. 무대에 오르면 몬스티즈가 저희에게 시선이 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Q. 데뷔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를 통해 20개 도시, 32회 공연에서 약 30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글로벌 팬들과 호흡한 소감과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루카: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 하나로 관객과 연결된다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각 나라에서 보내주시는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됐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겠다고 느꼈다.아현: 제가 원하던 무대에 마음껏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되기를 바랐다. 길지만 짧았던 투어였던 만큼 모든 게 신기루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때때로 그때의 전율이 지금의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치키타: 아직도 꿈같다. 무대에서 팬분들의 목소리와 함성을 직접 들었을 때 제가 아티스트라는 걸 실감했다. 언어가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세계 곳곳에 있는 몬스티즈를 만나고 싶다.Q.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마디.파리타: 몬스티즈! 드디어 저희의 미니 2집이 나왔다. 이번 컴백 너무 기대되고, 빨리 여러분과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아사: 언제나 저희 곁을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 무대도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다. 항상 더 좋아진 모습으로 보답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사랑한다.로라: 이번 앨범으로 빠른 시일 내에 팬분들과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올해는 저희 베이비몬스터, 그리고 ‘위 고 업’과 함께 강렬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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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비트복서’ 역동적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그룹 넥스지가 역동적 움직임이 돋보이는 신보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넥스지는 오는 27일 미니 3집 ‘비트복서’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8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첫 번째 티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다이내믹한 액션의 두 번째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퍼포먼스가 특장점인 ‘차세대 무대 맛집’ 넥스지는 춤출 때 가장 자유분방하고 에너지 넘치는 그룹 분위기를 담아낸 새 사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종 그라피티가 그려진 가벽 위를 점프하거나 힙한 제스처를 취하는 순간을 독특한 카메라 앵글로 포착했고 멤버들은 강렬한 에너지의 스트리트 무드를 완성했다.이미지와 함께 멤버 7인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콘셉추얼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였다. 무대라는 링 위에 오르기 전 넥스지 일곱 ‘비트-복서’들은 저마다 퍼포먼스적 장기를 뽐내며 시선을 빼앗는다. ‘스테이지 컨트롤’의 토모야, ‘에너지’의 하루, ‘스피드’의 유키, ‘플로우’의 세이타, ‘파워’의 유우, ‘플로우’의 휴이, ‘스피드’의 소 건이 존재감을 발산한다. 넥스지는 지난 3일 오프라인 이벤트 ‘비트 브레이커스 클럽’을 개최하고 이번 앨범 수록곡 ‘아임 힘’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를 깜짝 선공개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독특한 퍼포먼스와 거침없는 태도로 보여줘 열띤 반응을 모았고 같은 날 공개된 ‘아임 힘’ 뮤직비디오는 8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325만 뷰를 돌파했다.컴백 분위기를 더해가고 있는 넥스지의 신작 ‘비트복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앞서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원 비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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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프리모, 야외 미디어 파사드 두번째 영상 공개

호텔 더 시에나 프리모가 국내 호텔 최초 연중 상시 운영 야외 미디어 파사드의 두 번째 신규 콘텐츠를 29일 공개했다.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은 지난 7월부터 국내 최초 연중 상시 운영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이고 있으며, 호텔 외벽을 폭 44m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재 탄생시켜 압도적인 스케일과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 아트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9월부터 가을 시즌을 맞아 추가로 공개된 두번째 콘텐츠 역시 더욱 다이내믹한 영상미와 장대한 스토리라인을 통해 호텔 투숙객들에게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시각적 즐거움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미디어 파사드 쇼는 가을과 추석, 대자연을 그려낸 스토리텔링으로 펼쳐진다. 가을 계절의 낭만으로 시작해 동심 가득한 모험을 거쳐, 이국적인 대자연의 풍요로움으로 이어지는 서사가 폭 44m의 거대한 호텔 외벽에 상영된다. 영상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가을 숲, 노을진 풍경, 둥근 보름달 등 가을의 풍경들이 폭발하듯 쏟아져 나온다. 호텔 외벽을 따라 자라나는 덩굴과 흐드러지는 단풍이 클래식한 르네상스의 건축미와 어우러지며 가을날 대 자연 속을 여행하듯 낭만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풍성한 한가위의 정서를 담은 영상도 이어진다. 신비로운 보름달을 배경으로 귀여운 달토끼로 변신한 늑대가 송편을 만들고, 추석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스토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드넓게 펼쳐진 황금빛 들판과 포도밭, 풍요로운 이탈리아 자연의 색채가 호텔 외벽에 물든다.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이 지향하는 여유와 풍요, 편안함을 모든 투숙객들이 함께 느끼며, 진정한 럭셔리 호캉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더 시에나 프리모 관계자는 “두 번째 공개되는 신규 미디어 파사드는 더욱 웅장한 스케일과 세련된 영상미로 업계를 선도하는 호텔 콘텐츠의 기준을 다시 한번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머무는 모든 순간이 곧 하나의 공연이자 예술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신규 콘텐츠를 계속 론칭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더 시에나 프리모의 국내 최초 야외 상시 미디어 파사드 쇼는 단순히 시즌성으로 진행되는 단발성 프로젝션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로도 주목받고 있다.미디어 파사드 쇼는 오는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총 4회차에 걸쳐 상영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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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민기, 와일드한 매력 ‘로어’에 홀릭

그룹 에이티즈 민기가 와일드한 카리스마로 팬심을 홀렸다.민기는 20일 0시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자이어 프로젝트’ 세 번째 곡 ‘로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배경으로 ‘로어’를 열창하는 민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민기는 시크한 블랙 스타일링과 더불어 수많은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영상 후반부 민기는 상의를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우월한 피지컬을 드러내 또 한 번 팬심을 저격했다. 민기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섹시한 카리스마, 젊은 무리의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영상이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디자이어 프로젝트’는 민기의 자작곡이 업로드되는 콘텐츠로, 그의 짙은 음악색과 오랜 시간 단단하게 다져온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이번 ‘로어’ 영상 또한 해당 프로젝트 서사 구조를 이어가며, 힙합 무드 편집과 다이내믹한 컷 전환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가 진한 잔상을 남긴다.민기가 직접 작사, 작곡한 ‘로어’는 강렬한 레이지 장르의 사운드 위에 중독성 강한 훅과 그의 시그니처 구호가 포인트인 곡으로 지난 7월 발매된 에이티즈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에 수록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민기는 지난 7월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 12개 도시에 이어 현재 일본 각지를 순회하고 있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에서 솔로곡 무대로 ‘로어’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민기가 속한 에이티즈는 지난 17일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를 발매하고 열도 팬심 사냥에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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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해찬 “첫 솔로 앨범, 내 음악과 진심 전하고파”[일문일답]

NCT 해찬이 정규 1집 ‘테이스트’를 발표하고 솔로 출사표를 던진다.해찬은 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테이스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크레이지’(CRZY)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해찬의 음악적 ‘취향’을 팬들과 공유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만들어낸 음악을 ‘맛본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해찬 스스로의 색깔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으면서도 좋아하는 장르인 R&B를 중심으로 소울, 힙합, 재즈 등 다양한 분위기로 해석한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타이틀곡 ‘CRZY’는 2000년대 초반 특유의 거칠고 강렬한 힙합 펑키 리듬 위에 기타 스트로크와 리드미컬한 보컬이 다이내믹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R&B 팝 댄스 곡으로, 우연히 마주한 매혹적인 상대를 밀고 당기는 유혹의 순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해찬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정규 1집 ‘테이스트’ 발매 기념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 솔로 데뷔 소감부터 앨범 소개, 활동에 임하는 각오 등을 이야기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솔로 데뷔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 기념한다. <다음은 해찬이 전한 정규 1집 ‘TASTE’ 관련 일문일답>Q. 데뷔 9년 만의 솔로 데뷔인데 소감이 어떤가요?솔로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솔로 데뷔를 한다는 게 아직 잘 실감 나진 않는 것 같아요.(웃음) 무엇보다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랍니다.Q. 첫 솔로 앨범이라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은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작업했나요?그룹 활동으로 멋지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지만 솔로 앨범으로는 보컬적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혼자 무대를 채우는 퍼포먼스에 집중해 저만의 매력을 담으려고 했어요. 단순히 무대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제 음악과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솔로 아티스트 해찬’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신경 썼습니다.Q. 정규 1집 ‘TASTE’가 해찬의 취향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가장 공유하고 싶었던 취향은 무엇일까요?제 음악적 취향을 가장 공유하고 싶었어요. 음악적인 장르부터 사운드, 퍼포먼스, 분위기까지 제 취향을 가득 담았기 때문에 앨범 전체가 해찬의 ‘취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앨범명도 자연스럽게 ‘TASTE’가 되었고, 진짜 저를 담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Q. 타이틀곡 ‘CRZY’ 소개 부탁드립니다.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CRZY’를 들었을 때 제 장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고,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로 데뷔곡으로 인사드리기에 좋은 출발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큰 고민 없이 타이틀로 결정하게 됐습니다.Q. 타이틀곡 ‘CRZY’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뮤직비디오는 음악과 퍼포먼스 신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말썽꾸러기 같으면서도 당당한 제 모습들이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고, 노래와 안무, 배경이 되는 공간이 잘 어우러진 감각적인 뮤직비디오가 완성됐습니다. 저 역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에피소드라기보다는 미술관을 배경으로 촬영을 했는데, 평소에는 미술관에 자주 가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로 그림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웃음)Q. 수록곡 ‘Should Be’(슈드 비) 작사에 참여했어요. 어떤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작사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Should Be’는 작사 과정이 꽤 어려웠던 곡입니다. 데모를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입에 잘 붙는 가사를 쓰는 것도 고민이 많았어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와 달라는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풀어내면서 쉽지는 않았지만, 제가 구상한 대로 완성된 것 같아서 재미있고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Q.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에 최애곡을 뽑자면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한 곡만 뽑기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한 곡을 고르자면 ‘Grey Rain’(그레이 레인)을 꼽고 싶습니다. 이 곡은 5년 전에 DEEZ(디즈) 형이 처음 들려줬을 때부터 오래 기억에 남았던 곡인데, 운 좋게도 제 첫 앨범에 수록할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에서도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곡 중 하나입니다.Q. 솔로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의 특별한 조언이나 응원이 있었나요?조금 성숙한 콘셉트라서 형들이 장난스럽게 느끼하다고 놀렸던 기억이 나요.(웃음) 그러면서도 제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줬습니다. 특히 태용이 형이 ‘넌 다 잘하니까 솔로 활동도 잘할 거야’라고 말해줘서 자신감이 더 생겼습니다. 멤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고 항상 고마워요.Q. ‘TASTE’ 활동 목표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이번 앨범의 목표는 팬분들이 오래도록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시간이 지나도 계속 찾아 듣게 되는 앨범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솔로 아티스트 해찬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솔로 데뷔를 기다려준 전 세계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TASTE’ 앨범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 덕분이에요. 저도 이번 앨범 오래도록 아끼고 사랑할 테니 시즈니도 함께 오래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해찬이가 될게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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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어, NCT 메인보컬 해찬의 ‘테이스트’ [IS포커스]

명실상부 ‘올라운더’ NCT 해찬이 드디어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해찬은 8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솔로 정규 1집 ‘테이스트’를 발매한다. 2016년 데뷔 후 근 10년간 다져온 자신의 역량을 11곡 안에 꽉 채워 담았다. 특히 해찬이 NCT 127과 NCT 드림을 오가며 넓은 스펙트럼의 활동을 펼쳐 온 만큼 이번 앨범에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 NCT 아닌 해찬만의 ‘테이스트’ ‘테이스트’라는 앨범명에 걸맞게 해찬은 자신의 음악 취향을 집약해 담아냈다. 소속팀 활동에서 온전히 다 보여주기 어려웠던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한 그는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는 장르로 R&B를 선택, 네오 소울·팝 댄스·힙합·소울·일렉트로 등 다양한 분위기로 펼쳐냈다.앨범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해찬의 포부와 내면적 고민은 물론 매혹적 끌림, 사랑의 설렘과 낭만, 이별의 아픔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 팀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은 해찬은 보다 입체적이고 섬세한 보컬로 이를 풍부하게 표현해냈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해찬의 유려한 보컬을 미리 맛볼 수 있었는데, 팀 컬러를 전면에 내세웠던 강렬한 사운드 속에서도 또렷하게 살아남았던 해찬 특유의 보컬맛이 더욱 돋보여 전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타이틀곡 ‘크레이지’(CRZY)는 2000년대 초반 특유의 거친 무드를 재해석한 R&B 팝 댄스 곡이다. 강렬한 펑키 리듬 위에 기타 스트로크와 해찬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져 다이내믹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가사는 우연히 만난 상대를 밀고 당기며 유혹하는 순간을 담았다. 해찬은 특히 수록곡 ‘슈드 비’ 작사에도 참여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소속사는 “해찬이 보컬, 랩,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올라운더’ 클래스 어디 안 가네해찬은 2016년 그룹 NCT로 데뷔, 이후 NCT 127과 NCT 드림을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NCT 127에서는 강렬한 음악과 고난도의 퍼포먼스로 ‘네오’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NCT 드림에서는 청량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로 전 세계 팬들의 ‘꿈’이 됐다. 유니크한 보이스, 탁월한 가창력, 유려한 퍼포먼스에 뛰어난 표현력까지. 두 그룹을 넘나들면서도 각 그룹의 색채에 꼭 맞는 매력을 보여주며 ‘올라운더’ 팔방미남으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그 진면목을 후회 없이 보여준다. 특히 해찬은 이번 앨범 발매 전부터 소속사로부터 미니앨범 단위로 솔로 데뷔를 제안받았으나 정규 앨범으로 데뷔를 고집하며 오랫동안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0년차’ 아티스트로서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솔로’ 해찬의 앨범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해찬에 앞서 NCT 멤버 중엔 태용을 시작으로 재현, 도영, 유타, 텐, 마크가 각각 솔로 앨범을 발표해 저마다의 음악색으로 호평을 받았다. NCT 멤버들의 솔로 데뷔에 대해 도영은 “우리가 각자 (매력과 추구하는 음악이) 이렇게 다른데 어떻게 한 팀을 했나 싶더라”며 “솔로 활동도, 팀 활동도 나름대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거기서 오는 뿌듯함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해찬에 이어 연말엔 정우의 솔로 데뷔도 예정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5:43
자동차

아우디 코리아, 초고성능 컴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RS 3’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초고성능 컴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RS 3(The new Audi RS 3)’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아우디 RS 모델의 ‘RS’는 ‘RennSport(Racing Sport)’의 약자로, 레이싱을 향한 아우디의 집념과 혁신의 정신, 그리고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한다. 아우디 스포트 GmbH (Audi Sport GmbH)가 생산하는 RS 라인업은 브랜드 고성능 라인업의 최정점이다. 그 중에서도 ‘더 뉴 아우디 RS 3’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한 RS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압도적 퍼포먼스, 일상에 적합한 실용성, 그리고 아우디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통해 ‘진정한 데일리 스포츠카’의 면모를 드러낸다.‘더 뉴 아우디 RS 3’는 2.5리터 5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8초, 최고 속도는 280km/h(안전 제한 속도)에 이른다. 연비는 복합 기준 8.9km/l(도심 7.7km/l, 고속도로 11.1km/l)다. 여기에 아우디의 상징인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가 탑재됐다.‘더 뉴 아우디 RS 3’는 A3 세단의 균형 잡힌 비율에 RS 라인업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완성됐다. RS만의 카리스마는 블랙 모던 그릴, 2D 아우디 로고, 블랙 에어 인테이크, 블랙 패키지로 완성된다. 카본 사이드 미러와 신규 디자인 요소는 스포티한 감각과 퍼포먼스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RS 3 카본 에디션’은 카본 파이버 소재의 에어 인테이크, 엔진 내부커버 등으로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독보적 존재감을 더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다크 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조명 기술을 상징하며, 넓은 시야와 안전성을 제공한다.실내는 레드 디나미카 사이드 트림, 레드 에어벤트 스트립,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의 RS 디자인 패키지로 강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허니콤 패턴의 레드 스티칭이 더해진 나파가죽 RS 스포츠 시트는 드라이버 중심 설계로,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더불어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터치스크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기본 탑재된다. 또 SONOS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채널 15스피커, 680와트 출력)은 생생한 음향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인다. 이 외에도 3존 자동 에어컨, 전동·열선·눈부심 방지 사이드 미러,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일상 주행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준다.‘더 뉴 아우디 RS 3’의 가격은 7720만원, ‘더 뉴 아우디 RS 3 카본 에디션’은 8211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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